최근 수정 시각 : 2024-08-06 11:44:59

교유


중의 대장군(大將軍)
장훈 교유
※ 둘러보기: 한의 대장군 (大將軍)
중(仲) 대장군(大將軍)[1]
橋蕤 | 교유
최종직위 대장군(大將軍)
(橋)
(蕤)
생몰연도 ?년 ~ 197년
사망지 예주(豫州) 진군(陳郡) 고현(苦縣)[2]

1. 개요

후한 말의 무장으로 원술 휘하의 장수.

2. 정사 삼국지

작위는 대장군인데 장훈도 대장군이기 때문에 의문을 품는 경우가 있다. 장훈은 삼국지연의에서만 대장군인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장훈과 함께 대장군이다.

원술이 양주 자사 진온을 죽인 후 칭제를 하면서 장훈과 함께 대장군으로 임명된다. 그런데 동맹을 맺기로 한 여포 한윤을 죽이자 분노한 원술은 교유와 함께 양봉, 한섬, 장훈을 보내 여포를 공격한다.

그러나 기양을 설득할 것으로 믿었던 하기는 탈주하고 진규, 진등 부자의 이간책으로 양봉, 한섬이 배반하여 대패하고 본인은 여포한테 사로잡히나 본인에게는 다행히도 다시 원술에게 돌아간다. 후에 진국의 유총을 토벌하지만 조조의 군사가 밀려오자 장훈, 이풍, 양강, 악취와 함께 농성을 했다가 장훈만 도망치고 자신을 포함한 나머지는 우금한테 붙잡혀서 참수당한다.

장훈과 함께 손책을 진심으로 존경했다고 한다. 정사 삼국지를 번역한 진기환은 이 손책과의 인연과 손책과 주유 대교 소교 자매를 취한 곳이 교유의 옛 주둔지 환성이라는 점을 근거로 교유가 자매의 아버지 교공이라고 주장했다. 진가환의 주장은 아니고 본토 중국에서도 해당 주장이 있다. 교공 문서 참고.

3. 삼국지연의

여포를 공격하기 위해 198년에 장훈과 함께 일곱 갈래의 군사를 보내는데, 제 2군을 이끌고 소패를 공격하려고 했지만 양봉, 한섬 등이 여포군으로 돌아서는 바람에 대패. 이후 수춘으로 조조군이 공격하자 성밖에서 요격을 시도하나 하후돈과의 일기토에서 죽는다. 서영과 함께 뜬금없이 하후돈 버프를 위해 동원된 케이스.

4. 미디어 믹스

4.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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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2, 13, 14

삼국지 3에서 처음으로 등장했고 이후로 오랫동안 출연이 없었다가 삼국지 7부터 다시 복귀하여 현재까지 쭉 등장하고 있는데 같이 죽은 동료들과 비슷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그냥저냥한 통, 무 60~70의 능력치. 삼국지 3, 9, 10에서는 이름이 교수로 잘못 나왔다. 유(蕤)를 일본어로는 '즈이'(ずい)로 읽는데 이 음은 한국 한자음에선 보통 '수'에 해당하기 때문에 혼동할 수 있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68/72/45/48. 병법은 분전, 돌파, 제사, 누선, 충차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매 순으로 67/69/39/41/34. 특기는 농업, 일제, 진정, 반목, 역공 이렇게 5개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4/ 무력 69/ 지력 38/ 정치 41/ 매력 58에 특기는 없으며, 병종적성은 창병이 A, 노병, 수군이 B이고 나머지는 전부 C이다. 묘하게 장훈보다 낮은 능력치를 지니고 있다. 장훈과 함께 손책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었다는데, 손책이 친애무장으로 설정되어있지 않다.

삼국지 12에서의 일러스트는 말을 탄 채 고삐를 잡고 도검을 휘두르면서 고함을 치고 있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64/69/38/41에다 특기는 훈련 1, 순찰 1, 견수 2, 일기 1. 전수특기는 견수이며 전법은 궁공강화. 일러스트에 맞게 무례 음성으로 들린다.

삼국지 14에서의 능력치는 통솔 66, 무력 69, 지력 38, 정치 41, 매력 55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이 2 상승했다. 개성은 교련, 주의는 명리, 정책은 시설개발 Lv 2, 진형은 어린, 전법은 분전, 격려, 업화, 친애무장은 장훈, 혐오무장은 없다. 전작과는 달리 어투가 정중남으로 변경되었고 정사에서 197년 사망인데 연의 기준도 아닌 195년 사망으로 되어있다.

4.2. 삼국전투기

히맨 시리즈의 맨 앳 암즈(던컨)으로 등장한다. 완 전투 (8)편의 타이틀 컷을 장식하며 선행 등장. 원술의 부장으로 등장한다.

본격적인 등장은 하구 전투 편부터다. 서주의 여포를 치기 위한 원술 진영의 작전회의 중 장훈과 더불어 협격을 주장한다. 장훈이 협격의 개념을 설명한 뒤 구체적인 작전 내용을 교유가 설명하게 되는데, 원술군의 규모가 여포군에 비해 훨씬 크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여 아군을 크게 서주의 중추인 하비를 직접 공격하는 1군과 간접적으로 돌아서 서주를 공략하는 2군으로 나누고 그 2개의 군대를 다시 7개로 쪼개서 1군을 2방향(우이, 하구), 2군을 5방향(여현, 팽성, 낭아, 소패, 노국)으로 나누어 7로로 공격해 들어갈 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교유 본인은 2군의 총대장을 맡았다.

수춘 전투 편에서는 여포군의 저항과 조조의 지원을 받은 유비군의 개입으로 7로군 작전이 완전히 실패하게 되었고, 거기다가 조조가 직접 수춘으로 쳐들어오자 여포 공략군의 남은 잔당들을 이끌고 어떻게든 막아 보려고 하지만 조조군의 선발대였던 하후연에게 패배하여 그대로 사망한다.

4.3. 창천항로

왼쪽 눈에 가로로 흉터가 있는 외모로 원술이 허도를 공격하려고 하면서 진군할 때 적군이 연을 올리면서 진격한다고 하자 불과 수백기의 모래 먼지라면서 허둥대지 말라고 했으며, 순욱이 허저를 시켜 병사들을 권유하자 우리보고 항복하라고 하는 거 아니냐고 비웃으면서 한참 동안 조조군에서 나오는 얘기에 대해 항변하다가 조조군에게 달려들지만 허저에게 죽었다.

4.4. 신삼국

기령과 함께 패배했다고 언급만 된다.

4.5.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

조조, 유비, 원소가 연합해 원술을 공격하면서 벌어진 전투에서 조인의 칼을 맞고 사망한다.


[1] 다만, 실제로 제국의 대장군이라 보기에는 애매한 것이,《삼국지》6권 위서 제6 원술전에서의 대장군(大將軍)은 대장이란 의미로 '軍'(군)은 군더더기라고 보기도 한다. 노필 편, 《삼국지집해》.
즉, 대장군이 아니라 원술의 핵심 장수(大將)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2] 고현은 후에 238년에 초군(譙郡) 속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