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 시리즈 | ||||
{{{#!folding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 강경효 | |||
무인도 | 아마존 | 사막 | 빙하 | |
한현동 | ||||
살아남기 지오 시리즈 | }}} | |||
{{{#!folding [서바이벌 만화 자연상식] | 정준규 | |||
화산 | 초원 | 바다 | 시베리아 | |
히말라야 | 태풍 | 습지 | ||
문정후 | ||||
동굴 | 산 | 지진 | 남극 | |
네모 | ||||
곤충 세계 | 공룡 세계 | 우주 | 해저세계 | }}} |
{{{#!folding [서바이벌 만화 생태상식] | 네모 | |||
정글에서 살아남기 | }}} | |||
{{{#!folding [서바이벌 만화 문명상식] | 문정후 | |||
진시황릉 | 피라미드 | 앙코르와트 | }}} | |
{{{#!folding [서바이벌 만화 수학상식] | 문정후 | |||
수학세계에서 살아남기 | }}} | |||
{{{#!folding [서바이벌 만화 세계사상식] | 이정태 | |||
아테네·스파르타 | 로마 제국 | 프랑스 혁명 | ||
현보 아트스쿨 | ||||
미국 남북 전쟁에서 살아남기 | }}} |
1. 개요
왼쪽이 구판, 오른쪽이 신판(개정판).[1]
아이세움에서 발간한 살아남기 시리즈 중 하나. 전 2권으로 작가는 코믹컴&네모. 여러 설정을 보면 전 작품인 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의 후속작으로 볼 수 있다. 주노가 겨울방학에[2] 사촌인 시내와 삼촌과 함께 버뮤다로 가다 토네이도와 함께 수상한 빛을 다시 만나고 공룡이 살던 시대로 날아가버린다.
돌아간 후 빛이 다시는 인생에 안 나타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 후...
1권은 2006년 5월, 2권은 2006년 8월에 출판. 신판은 2014년 3~4월에 출판.
일본어 제목은 恐竜世界(きょうりゅうちょうせかい)のサバイバル.
전작 곤충 세계에서 살아남기와 마찬가지로 이전 살아남기 시리즈와는 달리 학습 만화가 아니라 액션 만화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싸우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3][4]
2. 줄거리
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 줄거리 | ||
공룡 세계에서 살아남기/1권 줄거리 | → | 공룡 세계에서 살아남기/2권 줄거리 |
3. 등장인물
3.1. 주노[5]
3.2. 지시내[6]
3.3. 지구선
4. 등장 생물들
강조 표시는 작중에서 일행을 공격한 생물들이다.4.1. 1권에 등장한 생물들
- 암모나이트 - 작중에선 이미 죽어서 시체로만 나온다. 죽은 지 얼마 안 돼서 지구선은 이 녀석을 가져가 학계에 알리면 부자가 될 수 있을 걸 예상하고 좋아하나, 그걸 주노가 내구성 테스트를 하겠다고 귀중한 표본을 깨부수고 만다.
- 살타사우루스 - 첫 등장시 페이지를 두 개씩이나 차지하면서 나온다. 주노가 살타사우루스를 만져 인간 최초로 공룡을 만져본 사람이라는 기네스북 같은 목적을 달성하려고 살타사우루스의 항문쪽으로 접근하나, 운 없게도 살타사우루스가 뀐 방귀를 맞고 튕겨져 나간다.
- 프로토케라톱스 - 살타사우루스가 처음 나왔을 때 저 건너편에서 무리를 지은 채로 있다. 이후 조반목에 대한 설명으로 예시로 등장.
-
모기- 일행의 얼굴을 곰보로 만들어 놨다.
-
트로오돈 - 짧게 등장한다. 5마리가 무리지어 다니고 있었으며 미세한 기척만으로 주인공 일행의 위치를 탐지해낸다. 다행히 주노가 새총으로 돌멩이를 날려 주위를 끈 덕에 무리 사냥 당할 위기는 모면했다. 작중에서 맨 처음으로
현실에도 흔히 있는 모기를 제외한다면주노일행을 공격하려는 중생대 생물이다.
- 아르켈론 - 알을 낳으려고 육지에 오르는 것으로 등장. 하지만 결국 알은 일행들이 전부 먹어 치워 버렸고, 남은것들은 직접 챙기기까지 한다.
- 이구아노돈 - 첫 등장 때는 한 마리가 시체로 나오다가 후반부에는 무리가 티라노사우루스한테 쫓기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다가 무리에서 뒤쳐진 한 어린 개체가 잡아먹히고, 그 개체 바로 앞에서 달렸던 절친 개체 두 마리가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내 겁을 먹고 떠난다.
- 트리케라톱스 - 주노와 지구선이 제일 흥미를 보인 공룡으로, 지구선이 시내가 주노가 살타사우루스를 만지려다가 방귀 맞고 날아간 걸 언급하자, 위장을 써 가며[8] 트리케라톱스 곁으로 접근하나... 그 트리케라톱스가 몸을 움직이는 바람에 지구선이 본의 아니게 트리케라톱스의 꼬리에 싸닥션을 맞고, 저 멀리 날려보내진다.
- 파키케팔로사우루스 - 티라노사우루스가 출연하게 될 땅에서 2마리가 박치기를 하는 것으로 짤막하게 등장한다.
- 티라노사우루스 - 본작의 중간 보스 그만큼 비중과 행적이 많다. 1권 중간에 주노가 이구아노돈의 시체를 발견하며, 시체가 있는 장소로 인해 해당 구역이 티라노의 영역에 속할 가능성과 위험성이 높다는 걸[9] 지구선 박사가 알려주면서 등장을 암시했고, 다음날 티라노사우루스가 이구아노돈 무리를 사냥하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이후, 한 마리를 잡아먹고 있었으나 주노가 티라노가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엄폐 중인 통나무 너머로 슬쩍보나... 재수없게도 티라노가 주노를 발견하는 바람에[10] 다시 숲속으로 도망친다. 중간에 지구선이 넘어져 생사위기를 맞이하려던 찰나, 다행히 안킬로사우루스가 티라노가 자기한테 시비거는 줄 알고 덤벼준 덕에 무사히 도망치게 된다.
- 안킬로사우루스 - 주노의 트롤링으로 인해 지구선 박사가 티라노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했을 때 때마침 등장해, 티라노가 지구선을 잡아먹으려는 걸 자기한테 시비거는 건 줄 알고 꼬리곤봉으로 위협해 지구선이 틈이 생겨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이후 티라노가 도망치는 지구선 박사를 향해 포효하고, 자신의 등의 골편까지 물자 더 열받고, 꼬리곤봉을 더 세게 휘둘러 티라노를 쫓아내는데 성공한다.
- 파라사우롤로푸스 - 이쪽은 트로오돈과 마찬가지로 짧게 등장한다.
- 스테고사우루스 - 직접적인 등장보다 예시로 자주 나온다. 해당 배경이 백악기다 보니 쥐라기 출신은 직접적인 등장이 없는 것.
- 알 수 없는 용반목 수각류 형태의 공룡 - 용반목에 대한 예시로 나온 공룡인데 무슨 공룡인지는 불명.
4.2. 2권에 등장한 생물들
-
티라노사우루스 - 초반에 티라노사우루스 둥지에 암컷과 1권에 등장했던 수컷이 함께 재등장한다.[12] 주노, 시내, 지구선이 티라노의 알 3개 전부를 1명당 1개씩 들고 탈출을 시도하는데, 지구선이 든 알에서 새끼 티라노가 깨어나고 절벽에 다다르자 지구선이 알을 굴려 자기들을 보내주면 알을 돌려주겠다는 의미를 전달한다. 지구선은 주노와 시내에게 알을 자신에게 맡기라며 절벽 위로 먼저 보내지만...
수컷이 도발적으로 달려들자 지구선이 시내가 들고 있었던 알을 세게 던져, 보내주지 않으면 알을 부수겠다는 의미를 전달했다. 그러나 그 알은 부화에 실패된 알이었고,[13] 암컷은 새끼가 지구선 때문에 죽은 줄 알고 크게 흥분한다. 지구선은 절벽에 거의 다 오른 상태에서 주노와 시내가 죽창을 던져 암컷의 움직임을 막고, 지구선이 남은 알마저 잃고 싶다면 덤비라며 마저 오르려다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다. 이때 주노가 들고 있었던 남은 알이 암컷의 입에 떨어지고, 지구선은 수컷에게 잡아먹힐 뻔하나 주노가 새총으로 수컷의 눈을 맞춰 살아남고, 그 이후 둘 다 리타이어한다.
먼저 등장한 수컷의 경우, 암컷과는 서로의 영역을 침범했다고 싸우거나 하지 않는 걸로 봐서는 쥬라기 공원 2에 나온 버크와 도우처럼 이들도 부부관계인 듯하다.[14]
- 테리지노사우루스 - 주노 일행이 티라노 둥지에서 빠져나온 후 잠을 청했던 곳에서 한 마리가 등장한다. 잠에서 먼저 깬 주노가 발견하고 지구선이 죽창을 드는 순간, 테리지노도 놀라 발톱의 낫을 휘둘러 주변의 나무들을 순식간에 베어 버린다. 주노가 이 정도면 티라노도 엄두도 못 낼 거라고 한다. 지구선 박사가 죽창을 드니까 자기를 공격하는 건 줄 아는 것 같다며 시내가 죽창을 내려놓으라고 하고, 죽창을 내려놓자 테리지노는 안정되었는지 머뭇거리다가 무리들이 부르는 소리에 조용히 자리를 떠난다.
- 에드몬토사우루스 - 주노 일행이 섬 안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잠시 머문 호수에 한 무리가 등장한다. 지구선이 이 녀석들은 이빨이 2000여 개가 있고, 나무껍질까지 먹을 수 있었기에 끝까지 살아남았던 종이라고 언급한다.
- 케찰코아틀루스 - 주노 일행이 섬 안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잠시 머문 호수에[15] 등장한 빌런이다. 호수에서 수영하던 주노를 낚아채나, 지구선과 시내가 죽창으로 날개와 가슴에 타격을 입혀 주노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16]
- 트로오돈 - 부상당한 케찰코아틀루스를 에워싸면서 잡아먹으려는 모습으로 등장. 다만, 상상으로만 나왔고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았다.
- 마이아사우라 - 섬 안쪽에 사는 초식공룡으로 한 무리가 새끼들을 돌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주노 일행이 백악기에서 탈출하는 당일 아침, 마이아사우라의 비명 같은 울음소리가 나는 걸 듣고, 둥지로 가 보는데...[17] 벨로시랩터 무리가 마이아사우라의 새끼들을 잡아먹고 있었다(!!!). 이때 성체 한 마리만 둥지를 지키려다가 벨로시랩터들에게 포위당했고, 나머지 성체들은 따로 먹이를 구하러 가는 듯한 상황에서 그 성체 한 마리가 새끼들이 목이 뜯긴 채 비명지르는 걸 보자, 더는 못 참고 포위망을 뚫으려 한다. 그 순간, 포위당담인 랩터들이 성체에게 뛰어들어 발톱으로 죽이고 새끼들을 다 먹어치워 무리는 전멸당하고 만다.
- 바리오닉스 - 마이아사우라 둥지 주변에 호수에서 물고기를 먹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지구선이 바리오닉스는 물고기를 먹는 육식공룡이라 하자, 주노는 물고기나 먹는 공룡이라며 괜히 쫄았다며 다시 물고기 사냥을 하려고 한다. 지구선이 물고기 먹는 공룡이라고 겁을 상실하지 말라, 바리오닉스가 물고기만 먹는 게 아니라고 설명하며 말린다. 물고기를 다 먹은 후 조용히 자기 갈 길을 떠난다.
- 사르코수쿠스 - 정보페이지 예시로 등장.
-
벨로시랩터 - 본작의
최종 보스. 마이아사우라의 둥지를 습격하며, 성체 1마리를 포획하고 둥지 안의 새끼들을 잡아먹는 모습으로 등장. 마이아사우라 성체가 새끼가 잡아먹히는 걸 보고 더는 못 참고 포위망을 뚫고 가려고 하자, 성체를 발톱으로 깊게 할퀴어 죽이고 둥지 안의 새끼들을 전부 먹어치우며 마이아사우라 무리를 전멸시킨다. 지구선이 이 상황을 주노와 시내와 함께 목격하고는 조용히 빠져나가려다가 뒤로 넘어지고, 가까이에 있던 한 개체가 반응하며 추격전이 시작된다.
총 4마리가 추격하는데, 주노 일행이 호수까지 도망치는 도중 시내는 점점 지쳐가고 주노가 이를 지구선에게 알리자, 지구선은 주노와 시내를 호수근처 은행나무 앞의 바위 위로 올려보낸다. 지구선은 죽창으로 랩터 1마리를 몸통에 관통시켜 죽이고, 다른 1마리의 눈에 흙을 뿌린 후 킥을 날려 쓰러트린다. 그러나 랩터들이 흩어질 때 양 방향으로 1마리씩 흩어졌던 나머지 2마리가 숲 앞쪽으로 돌아와 잠복했고 일시적으로 쓰러트렸던 랩터마저 금방 정신을 차려, 호수까지 뛰어가 물속으로 잠수해 일단 위기를 모면한다.
그 와중에 주노와 시내 쪽도 위기 상황인데, 나무 위로 올라가 새총으로 엄호해 달라는 주노의 말에 새총과 죽창을 교환한 채 시내는 새총으로 엄호를 하고, 주노는 1마리의 다리를 죽창으로 힘껏 쳐서 떨어트렸다. 그런데 죽창이 부러지고, 2마리가 바위 위로 뛰어올랐는데 나머지 1마리가 어디 있는지 확인하려던 찰나... 그 나머지 1마리가 주노 위로 점프해 덮치고, 주노가 쥐던 부러진 죽창 끝을 물어 부러져 내동댕이치고, 주노는 죽을 위기에 처한다. 마침 시내가 새총으로 주노를 덮친 개체를 맞춰 방심하게 하고 삼절곤을 쓰라고 하자, 주노는 이제서야 삼절곤을 떠올리고 자신을 덮친 랩터를 삼절곤으로 머리를 가격해 떨어트린다.
허나 삼절곤으로 버티기 힘든 상황이던 찰나, 호수에서 빠져나온 지구선이 랩터 1마리의 몸통을 관통시키며 없애고, 2마리밖에 안 남은 랩터들은 1마리가 마이아사우라 둥지에 있는 지원군을 부르러 가고, 다른 1마리는 주노 일행을 감시하는 식으로 신호를 주어 1마리는 지원요청하러 마이아사우라 둥지로 다시 가고 다른 1마리는 주노 일행을 감시하나, 주노 일행은 1마리밖에 안 남은 걸 확인하고, 지원군들이 오기 전에 무시하는 것 마냥 바다로 달려가며 등장이 끝난다. 자기들을 감시하는 1마리를 향해 돌을 던지며 쫓아내려는 주노는 덤.
- 데이노니쿠스 - 정보 페이지에서 벨로시랩터와 비교하는 것으로 모습으로 등장.
- 엘라스모사우루스 - 본작의 후반부 히든 보스. 주노 일행들을 백악기로 보내버린 정체불명의 빛을 향해 통나무를 뗏목으로 삼아 가던 중 난입한 걸로 등장하며, 잠시 막아서나 지구선이 죽창을 엘라스모의 입 안으로 찌르자 고통을 느끼고, 포효하며 최종보스의 위엄을 보여주었던 벨로시랩터들과 다르게 마지막으로 상대하는 보스 치고는 금방 리타이어한다.
5. 오류들
아무래도 학습만화다 보니 고생물의 완벽한 재현을 기대하기란 힘들지만, 본작은 다른 시리즈와 비교해도 유독 심한 편. 대표적인 고증오류는 다음과 같다.- 1권 초반부터 실러캔스를 매우 맛있게 먹는 오류가 발생한다. 현지인들의 경우 낚이면 고생물학적 가치 때문이 아니라 맛이 없어서 다시 풀어주는 실러캔스를 심지어 매운탕으로 끓여 먹는다. 하지만 실러캔스는 사실상 기름 덩어리나 다름이 없는 생선이고, 특유의 살집 성분 때문에 소화하기도 어렵다.
- 대나무는 아무리 넓게 잡아도 에오세 시대인 5천만년 전에 출현했던 식물이다. 사실 잠시 배경으로 지나가는 정도라면 그래도 넘어갈 만한 부분이지만, 주노 일행이 대나무를 가공하여 무기로 사용할 정도로 중요하게 나온 게 문제.
- 공룡들의 생존시기와 생존 장소를 거스르고 있다. 사실상 작품의 의의 자체를 거스르는 최대의 오류. 작중 배경은 백악기인데 백악기 전기와 후기의 공룡 및 생물들이 동시에 나오고, 또한 전혀 다른 지역에 살았던 공룡들이 동시에 출연한다. 백악기 전기에 유럽에서 살았던 이구아노돈과 바리오닉스, 백악기 후기에 동아시아에서 살았던 벨로키랍토르와 테리지노사우루스,[18] 백악기 후기에 북아메리카에서 살았던 마이아사우라, 티라노사우루스, 트로오돈, 안킬로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파라사우롤로푸스, 백악기 후기 때 남아메리카에서 서식했던 살타사우루스가 함께 나온다.[19]다만 이러한 부분들은 학습만화 특성상 다양한 공룡을 소개해야하기에 발생한 한계라고 봐야한다.
- 조각류 공룡들의 입이 모두 오리 주둥이처럼 넓적하고 이빨이 자그마치 2000개나 된다고 나와 있다[20]. 하지만 실제로는 힙실로포돈이나 테논토사우루스 같은 원시 조각류들의 입은 각질로 이루어져 있는 뭉툭한 부리이고, 캄프토사우루스나 이구아노돈 같은 새 부리 공룡에 속하는 조각류 공룡들의 입은 케라틴으로 이루어진 뾰족한 부리이며, 에드몬토사우루스나 하드로사우루스, 사우롤로푸스, 파라사우롤로푸스, 카로노사우루스 등 일부만 해당된다. 또한 원시 조각류들은 이빨은 홈이 파인 형태이고 새 부리 공룡들의 이빨은 뾰족한 형태이며, 원시 조각류와 새 부리 공룡들은 쥐라기에서 백악기 전기까지 살다가 없어졌고 오리 주둥이 공룡들은 백악기 중기에서 백악기 후기까지 살았다. 여담으로 새 부리 공룡들은 엄지 발톱이 못처럼 나와 있으며 원시 조각류들은 대부분 이족 보행만 했지만 새 부리 공룡들과 오리 주둥이 공룡들은 사족 보행과 이족 보행을 모두 사용했다.
- 에드몬토사우루스의 부리에 이빨이 있다. 에드몬토사우루스가 속한 하드로사우루스과 공룡의 부리에는 이빨이 없었고 입 뒤의 어금니만 있었다.
- 티라노사우루스 새끼가 지나치게 육중하게 나온다. 실제 갓 부화한 새끼 티라노사우루스류는 마른 체형이었다. 다만 성체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은 당시 있던 복원도들에 비하면 육중함이 잘 표현되어 의외로 상당히 고증적인 모습인 편.
- 동시에 티라노사우루스는 암컷이 더 거대하고 사납다는 묘사가 있는데, 현재까지 티라노사우루스의 성별 구분법에는 문제가 있다. 실제로 육중한 개체와 날씬한 개체의 차이는 성별이 아닌 지역 혹은 성장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아마 쥬라기 공원에서 옛 가설을 차용한 데에서 나온 오해인 듯하다.[21]
- "티라노사우루스의 속력은 시속 15~20km를 넘지 못했으며 그보다 더하면 머리뼈, 갈비뼈가 부러졌을 것이고 빠른 속력을 내기 위해서는 전체 몸무게의 80% 이상이 뒷다리 근육에 실려 있어야 했다" "하지만 기습을 해서 사냥하거나 단거리를 달리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사냥도 가능하다" 식의 대사가 나오는데, 티라노사우루스 문서에서 보이듯 실제로도 다른 육식공룡보다 기본 골격이 훨씬 육중하고 몸통이 말도 안 되게 두꺼워 다른 육식공룡들에 비해서도 매우 육중한 체격이라, 8t에 달하는 평균 개체 기준 시속 28km 정도로 덩치에 비하면 아주 느려터졌다고 볼 수는 없다. 티라노사우루스의 공격에 살아남은 공룡의 화석이나 주 사냥감도 작고 빠른 녀석들이 아닌 트리케라톱스 같은 크고 느린 공룡들을 선호했기 때문에, 적극적인 사냥꾼이었다는 쪽이 확실히 정설이다. 여기서는 두 설이 매우 비등하게 논쟁 중이라는 식으로 나온다.
- 케찰코아틀루스의 복원도가 목이 조금 짧은 등 예전 복원도로 나오는데, 오늘날 복원된 케찰코아틀루스의 목은 기린보다도 길다. 또한 극중에서 수영을 하던 주인공을 뒷발로 낚아채 가는데, 익룡의 발 형태는 무언가를 낚아채기에 적합한 구조가 아니다. 발 모양도 조류와 같은 모습으로 잘못 복원되었다. 부리로 낚아채도 문제가 되는 게, 익룡은 물을 가르며 사냥을 못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케찰코아틀루스는 오늘날의 검독수리, 흰점배무늬수리처럼 육상에서 사냥을 했다.
- 테리지노사우루스는 극중에서 발톱을 한번 휘두르기만 했는데 주변의 나무에 칼집이 생기거나 나무가 아예 동강나는 연출이 나온다. 하지만 테리지노사우루스류 공룡의 앞발톱은 단단한 물체를 벨 만큼 예리하지 않았으며, 나무에다가 냅다 후려치면 발톱이 부러졌을 것이다. 대신 적절히 굵고 큰 발톱으로 천적을 때리거나 휘둘러 위협하는 방식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은 있다.
- 살타사우루스의 콧구멍이 미간에 있다. 과거에는 용각류의 콧구멍이 미간에 있다고 생각했지만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부터는 해부학자 겸 고생물학자 로랜스 위트머의 연구결과에 따라 용각류의 콧구멍도 다른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주둥이 앞에 있었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 용각류는 쥐라기에 번성했고 백악기에 쇠퇴해서 살타사우루스가 백악기의 대표적인 용각류라고 했지만, 용각류 항목에서 보이듯 용각류는 백악기에도 여전히 번성했을 뿐 아니라 쥐라기에 살았던 용각류들보다 몸집이 더 큰 개체들이 많았다.
- 벨로키랍토르 같은 소형 수각류들이 온몸에 비늘을 달고 있는데, 깃털의 인상이 화석으로 발견된 미크로랍토르나 진펭곱테릭스처럼 벨로키랍토르도 깃털로 피부를 감싸고 있던 코엘루로사우리아 마니랍토라 공룡이다.[24] 심지어 주둥이 끝만 빼고 다리를 포함해 깃털로 온 몸이 덮여 있어서 조류보다 깃털이 더 많은 종류도 있었다. 이것과 별개로 티라노사우루스 새끼가 부화하는 장면에서는 컷 귀퉁이에 '티라노사우루스 새끼는 부화했을 때 깃털을 달고 있었다는 가설도 있다'는 부연설명이 있는데, 티라노사우루스의 깃털 유무 여부는 불분명하나 학계에서 대체로 부정적이다.
- 벨로키랍토르가 3m, 데이노니쿠스가 4m로 부풀려져서 나온다. 실제로는 벨로키랍토르가 2m에 15kg, 데이노니쿠스가 3m에 95kg이었다. 트로오돈 또한 사람만큼 크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그의 절반 크기에 불과했다.
- 벨로키랍토르가 무리지어 마이아사우라를 사냥하는 장면이 있는데, 벨로키랍토르는 15kg 정도지만 마이아사우라는 3톤이 넘는 거대한 동물이다. 이는 개, 혹은 늑대가 무리지어 성체 코끼리를 사냥하는 거나 마찬가지로 불가능한 일이다. 발톱의 위력 역시 단번에 가죽을 갈라버리는 것으로 나오지만, 대부분의 드로마이오사우루스과 공룡들의 발톱은 할퀴는 것보다는 맹금류처럼 먹이를 움켜쥐는 데 사용했을 거라고 한다.
- 수각류 공룡들의 앞발가락 길이 차이가 불분명하고 앞발바닥도 몸을 향하고 있다. 실제로는 첫번째 앞발가락이 제일 짧고 두번째 앞발가락이 제일 길었으며, 앞발바닥은 오늘날의 조류와 마찬가지로 박수를 치듯 마주보고 있다.
- 안킬로사우루스가 티라노사우루스에게 등을 물렸는데도 짜증만 낼 뿐 상처 하나 없다. 실제로 안킬로사우루스의 골편이 상당한 방어력을 가지긴 했지만, 티라노사우루스의 치악력이라면 제대로 물렸을 땐 골편이 부서져야 정상이다. 사실 안킬로사우루스의 몸통은 굉장히 넓고 납작한 형태여서 티라노사우루스 입의 각도로는 온전한 힘을 가해 물기가 너무 버거웠기 때문에, 온전한 힘이 실리지 않아 골편을 뚫지 못했다고 본다면 납득이 안 되는 건 아니다.
-
사르코수쿠스가 살코수쿠스라는 이름으로 잘못 나오고, 크기도 13m에 8t으로 과장되었다. 실제로는 9~10m 정도였다. 거기다 학명의 의미도 '황제 악어'라고 잘못 나왔다.[25] 거기다 같은 지역에서 살지도 않았던
바리오닉스를 언급하며 바리오닉스가 이 악어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고 한다.[26]
- 데이노수쿠스는 작중에서 13m라고 하는 사르코수쿠스보다 더 크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데이노수쿠스도 10~12m 정도였다. 게다가 데이노수쿠스와 함께 티라노사우루스의 두개골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이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 이 두 종은 같은 시기에 살지도 않았다.[27]
- 고생물에 관한 오류는 아니지만, 돌고래가 원숭이보다 지능이 낮게 나온다. 지능은 워낙 복잡한 개념이라 단순히 우열을 가리기는 어렵지만 대체로 돌고래가 더 뛰어나다고 평가된다. 개정판에선 원숭이가 침팬지로 바뀌었다. 허나 최근에는 돌고래가 침팬지보다도 지능이 높은 동물일 가능성이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 트리케라톱스가 위석을 먹는데, 트리케라톱스의 먼 조상인 인롱에게서 위석의 흔적이 발견되긴 했지만 트리케라톱스가 위석을 삼켰는지는 불확실하다.
- 대형 육식공룡들이 근처에 있으면 진동과 소음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대형 육식공룡들도 포식자라서 은밀한 이동이 가능했다. 실제로 대형 육식공룡들의 발 구조는 덩치에 비해 매우 조용히 움직일 수 있는 구조다. 또한 육식공룡을 만나면 주인공 일행이 무조건 도망가는 방법을 선택하는데 실제로는 위험한 행동이다. 등을 보이고 뛰면 포식자는 먹잇감으로 알고 쫓아가기 때문이다. 대형 육식공룡은 현생 육식동물보다는 느려도 사람 정도는 따라잡을 수 있는 속도로 달릴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은 달리기로 육식공룡을 따돌릴 수 없다.
이런 류의 만화가 으래 그렇듯 작가 후기를 보면 '한번 그렸는데 퇴짜맞아서 다시 그렸다' 하는 식의 설명이 나온다. 그러나 결과물은 아는 사람이 보면 그냥 양산형 야매 학습만화. 다만 시리즈가 특히 어린이들이 충분히 매력과 로망을 느끼고, 흥미를 느낄 만한 공룡이 주요 소재인 덕에 상당히 히트친 시리즈라 그런지 평은 꽤 좋은 편이다.
이후 출간되는 개정판에선 몇몇 정보 페이지의 부가 자료와 대사의 맞춤법, 일관성, 오타 등[28] 잡다하게 수정되어서 다시 출판되었다.
[1]
2권 신판 표지에 옥의 티가 있는데,
랩터를 약간 아래에 두어서 그런지
테리지노사우루스가 부랄에 가려져 버렸다.
[2]
개정판에서는 그냥 방학이라고 수정되었다. 하지만 죽순이 그대로 있어서 겨울 맞다(죽순은 여름에 다 자라버린다. 그래서 전작인
산에서 살아남기에서는 배경이 7월이라 죽순을 못 먹었다).
[3]
이전 살아남기 시리즈들도 야생동물의 공격을 받는 장면이 나오기는 하지만 한두번 나오는 정도로 비중이 크지 않은데 비해 여기서는 툭하면 공룡들과 주노 일행의 싸움장면이 나온다.
[4]
네모작가의 살아남기 시리즈는 소재 특성상 야생동물의 습격을 받는 장면이 나올 수가 없는
우주에서 살아남기를 제외하면 다른 살아남기 시리즈에 비해 액션의 비중이 높으며
정글에서 살아남기에서 절정을 찍는다.
[5]
개정판에서 지구선을 작은아버지라고 부르는데, 구판에서는 외삼촌이라고 해서 애매하다. 그러나, 후속 시즌인 해저세계에서 살아남기에서 다시 삼촌이라고 불러 구판처럼 다시, 외삼촌으로 취급된 것 으로 보인다. 그게 사실이면 주노는 지씨성이 아니라는 것.
[6]
아버지의 전체이름이 지구선이기에 시내의 전체이름 역시 지시내가 맞다.
[7]
실제로 실러캔스는 생선의 맛을 결정하는 아미노산의 구조와 심해어 특유의 기름으로 꽉 찬 몸뚱아리 때문에 맛이 최악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마다가스카르 원주민들은 실러캔스가 포획되면 그냥 바다로 돌려보낸다고.
[8]
위장 실력이 형편없는지 주노와 시내가 위장 모습을 보고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지었다. 군대 갔다온 게 맞냐는 주노의 독백은 덤.
[9]
지구선이 이구아노돈 시체의 이빨자국을 보고, 이런 자국을 낼 만한 건 티라노사우루스밖에 없다고 한다.
[10]
티라노사우루스가 사냥한 먹이를 두고 굳이 주인공 일행을 쫓는데, 보통 동물들은 사냥을 끝내면 잡은 먹이에게 집중한다. 근처의 동물은 쫓아내는 정도로 공격하며 끝까지 추격하는 불필요한 행동은 삼가는 편이다. 스토리를 위한 연출일 뿐이다.
[11]
현 시점에서 보면 사실상 또다른 디플로도쿠스라 봐도 무방하다.
[12]
주노가 머물 곳을 찾다가 이상한 흙더미가 있는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데, 하필이면 그곳이 티라노사우루스 둥지였다.
[13]
사건 직후 잠을 자려고 할 때 지구선이 알을 던진 건 미안하나 부화에 실패된 알이라서 다행이라며, 공룡 멸종설에 대해 언급을 한다.
[14]
육식동물들은 짝짓기와 관련된 게 아닌 이상, 남의 영역을 침범하면 암수 관계없이 영역 쟁탈전으로 몸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다.
[15]
지구선은 섬에 들어가기 전에 수각류 발자국들이 없는지 확인하는데, 육식공룡들은 전부 수각류에 해당되기에 미리 확인하는 거라고 한다.
[16]
이 과정에서 주노가 새총으로 녀석의 오른쪽 뒷발을 공격해 오른팔의 구속을 푸는데 성공하나, 케찰코아틀루스가 오른쪽 뒷발로 주노의 머리를 움켜쥐어 주노를 기절시킨다. 이 상태로 호수밖을 벗어나는데 성공했다면 동선을 파악하기 힘들며, 그 상태에서 주노는 익룡밥이 될 뻔했다.
[17]
이때 시내가 그냥 바다로 가자고 하지만, 지구선이 마이아사우라 둥지에 문제가 생긴 거고, 육식공룡이 침범한 거라면 마이아사우라 둥지와 자기들의 숙소의 위치가 가깝기 때문에 육식공룡들이 자기들까지 단번에 위협할 확률이 높아진다며 일단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확인할 목적으로 가게 된 것이다.
[18]
심지어 얘는 작중에서 동아시아에 산다고 지구선이 직접적으로 언급했는데도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했다.
[19]
연출을 위한 설정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티라노사우루스 설명에서 티라노사우루스의 먹이 중 하나로 이구아노돈이 나오는 오류까지 있는데 티라노사우루스의 먹이는 이구아노돈이 아닌 에드몬토사우루스였고, 이구아노돈의 실제 천적은 티라노사우루스가 아닌 당시 공존했던
바리오닉스나
프로타틀리티스 등 스피노사우루스과 수각류들이었을 것이다.
[20]
심지어는 이구아노돈까지 그렇게 나온다.
[21]
관련 영상
[22]
예전에 티라노사우루스의 몸 길이 추정치가 15m였기 때문에, 이 당시에는 공룡 서적에서 티라노사우루스의 몸 길이를 15m로 서술했다.
[23]
15m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굴되는 등 15m까지 자란다는 증거가 발견된 적은 있으나 아직까지는 13m를 최대치로 보는 것이 중론이다. 현재 발견된 티라노사우루스의 화석 증 가장 큰 개체인
스코티의 길이가 12m 이상이지만 13m보다는 짧다. 다만 스코티는 젊은 개체이다 보니 스코티보다 더 큰 개체가 있을 수 있다.
[24]
더군다나 이 책이 출간된 시기는 이미 수많은 깃털공룡이 학계에 보고된 이후다.
[25]
황제라는 뜻의 임페라토르는 종명이고, 속명의 의미는 고기 악어, 또는 살점 악어로 해석할 수 있다.
[26]
바리오닉스와 비슷하게 생긴
수코미무스가 공존하긴 했다.
[27]
데이노수쿠스와 같이 살았던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가 아닌
다스플레토사우루스와
고르고사우루스이다.
[28]
쓸데없이 너무 긴 대사를 줄이고 몇몇 애매한 표현들을 수정하고 일부 대사가 일관성 있게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