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안산 무궁화 FC
[clearfix]
1. 개요
경찰 축구단의 역사를 기술한 문서다.2. 프로 참가 이전
2.1. 2012년 이전
1961년 창단한 치안국 축구단에서 시작했다. 이후 서울특별시경찰국 축구단으로 재출범했고 1967년 다시 구단 명칭을 치안국 축구단으로 변경하여 활동했다. 하지만 당년 전국실업축구연맹전 우승 기록을 남기고 재정난으로 인해 해체했다.이후 1996년 경찰 축구단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해 2001년부터 R리그[1]에 참여했다. 2013 시즌부터 승강제의 도입으로 프로 축구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 참가했다. 당시 참가 과정에서 안산시와의 연고 협약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이 때문에 첫 시즌인 2013년은 경찰 명의로 전 경기를 원정 경기[2]로 치렀다. 2014~16년은 안산, 2017 시즌부터 아산 연고로 참가했다. 아시아축구연맹 강제 사항인 독립 법인 운영을 위해 운영 주체는 아산시 산하 법인으로 설정했다.
시민 구단화 전까지는 경찰대학 소속으로 선수단은 군복무를 대신하는 개념으로 경찰로 복무했다. 따라서 경기장에서 애국가가 연주되면 선수들은 거수경례를 하였다. 또한 R리그 참가 시절에는 용인시 경찰대학 내 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했다.[3]
엄밀히 경찰청이 아닌 경찰대학 소속이므로 경찰'청' 축구단이 아닌 경찰 축구단이 정식 명칭이었으나 경찰청 축구단으로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았는데 안산시와의 연고 협약 체결 이후 정식 명칭은 안산 경찰청 프로축구단이 되었다. 이름을 경찰청으로 변경했으나 소속은 그대로 경찰대학 무궁화체육단 소속이었고 2016 시즌에는 안산 무궁화 프로 축구단으로 2017 시즌부터는 아산 무궁화로 변경했다.
2016년까지 연고지를 두었던 안산시는 연고 협약 만료 이전부터 시민 구단을 준비했다. 기사 2022년 이후 모든 대체 복무 제도를 폐지하기 때문에 경찰 축구단뿐 아니라 모든 경찰청 산하 스포츠단에 대한 존속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런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단 이해 못할 바는 아닌 게 2014년의 불미스러운 사고로 안산 경제나 활기가 죽어버렸기 때문에 어떻게든 다시 활기를 되찾기 위해 안산시 차원에서 물불 안 가리고 있는데다가, 때마침 같은 연고의 배구단이 우승하면서 안산 시민들에게 위안을 준 것을 본 지라 배구와 똑같은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2017년 안산 그리너스 FC로 창단했다.
한편 안산에서 새로운 시민 구단을 창단할 때 기존 '안산 무궁화 FC'의 역사를 어떻게 가져가느냐의 논란이 있었다. 특히 2016 시즌 후 승격 가능한 성적을 낼 경우 어느 쪽이 승격 자격을 가져가느냐가 관심사가 되었다. 현 시점에서 안산 그리너스 FC 및 아산 무궁화 FC[4] 모두 2016 시즌 이전의 안산 경찰청 및 안산 무궁화 FC를 자신들의 연혁으로 표기하지 않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역사와 기록상으로는 경찰 축구단, 안산 무궁화 FC(2013년 무연고지로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한 경찰 축구단 기록만 승계), 아산 무궁화 FC를 별개의 구단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록들도 모두 분리되어 있다. 이유는 경찰대학은 선수 공급처일 뿐 운영 주체는 안산시와 아산시와 같은 지자체로 보았기 때문이다.
3. 프로 참가 이후
3.1. 경찰 축구단
|
경찰 축구단 (2013) |
3.1.1. 2013 시즌
결국 연고지를 찾지 못해 2013 시즌을 전 경기를 원정으로 치르게 되었다. 다른 K리그 팀들의 경우 홈 경기를 준비하는데 적잖은 비용이 들기에 연고지가 없다는 이유로 이 구단에 맞춰 그 돈을 쓰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길 뿐더러, 경찰 축구단 역시도 원정 경기만 치르면 당연히 구단의 사기에도 좋을 리 만무하고 연고지가 없어 팬 확보에도 어려움이 많다. 또한 이 문제가 장기화될 경우 만약에라도 승격할 때[5], 엄청난 애로 사항 및 후폭풍을 우려했다.사실상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병크 중 하나로, 2부리그 구축에 급급한 나머지 대의를 버린 처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풀뿌리 축구를 강조하면서도 정작 가장 중요한 연고지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한 팀을 리그에 머릿수 채우기로 끼워넣은 셈이라 비판을 피할 수 없을 듯.
게다가 과거 내셔널리그에서 연고지를 구하지 못했던 INGNEX[6]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무척 아쉬운 점. 연맹이 내셔널리그 팀들의 잦은 연고 이전과 지역 밀착 실패에서 배운 점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례이기도 하다. 연고지 개념을 이렇게 경시하는 상황에서 패륜 구단 운운하는 것은 모순이니.
결국 연맹은 2013 시즌 경찰 축구단이 연고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2부 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2부 우승 구단과 1부( K리그 클래식) 12위 간의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1부 12위가 자동으로 잔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팬들은 차라리 2부 2위한테 승계시킬 것을 주장했으나 연맹은 플레이오프 자체를 없애는 방식을 택했다.
2013 시즌 내로 법인 및 연고지 문제를 해결한다면 승격 자격을 충족하게 되지만 승강제에 대해서는 http://www.besteleven.com/?sec=b11&pid=detail&iBoard=142&iIDX=55372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다는 기사가 나왔다. 참고로 저 기사가 나온 시점에서 경찰 축구단의 전적은 8전 7승 1무 18득점 7실점. 상무를 제외한 모든 챌린지팀에게 승리를 거두고 한 바퀴 돌아 안양을 또 뭉개버린 뒤였다. 법인 및 연고지 문제 해결쪽으로 아무 움직임이 없는 것도 그렇고 조동현 감독의 인터뷰로 미뤄봤을 땐 계속 챌린지에 남아 2부 승격 최고의 장애물로 남을 심산인 듯했다. 계속 이런 자세로 나오다간 머지 않아 퇴출당할 듯.[7]
이런 기사가 나온 후 상주, 수원 FC, 광주한테 귀신같이 3연패를 당했지만 또 연승 가도를 달리다가 8월에 가까스로 광주에게 시즌 4패를 내줬다. 그래도 아직 승점 차이가 엄청나서 나머지 팀들이 따라잡을 수 있을지가 의문이고[8] 경찰이 1위를 차지할 시 승강 플옵이 없어져 버리는 것 때문에 K리그 팬들의 공적이 되어가고 있는 한편 K리그 클래식 강등권을 맴도는 대대강[9] 대대강광'''이었으나 광주가 이미 챌린지로 강등 당했고 나머지 구단 또한 2013 시즌 중반이 지난 시점에서 사실상 강등을 예약한 상태였다.
일단 3개 구단 중 13, 14위를 차지할 두 구단은 무조건 강등이고 12위가 챌린지 1위와 맞붙어서 강등 여부를 가리는데 승격 조건을 갖추지 못한 경찰청이라면 이걸 할 필요가 없이 무조건 잔류다. 이들의 빈약한 스쿼드를 고려했을 때 상주가 1위에 등극하여 플레이오프가 펼쳐질 경우 12위도 클래식 잔류를 장담할 수 없게 된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2013 시즌 K리그 클래식 12위 강원 FC와 K리그 챌린지 1위 상주 상무가 맞붙었고, 그 결과 상주 상무가 강원 FC를 누르고 1부 리그로 승격하고 강원은 강등되었다.] 팬들은 경찰의 1위를 기원하는''' 아이러니한 광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21개월간 복무하고 전역하는 특성상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선수 절반 가량이 전역한다. 2013년 9월 28일 시즌 10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염기훈, 양동현, 김영후, 배기종 등을 포함 무려 14명이 전역하면서 팀에는 겨우 16명만 남게 되었다. 과연 이 인원으로 시즌을 돌릴 수 있는가는 차치하고서라도 애초에 등록 선수 수가 20명 이상이어야 한다는 연맹 규정 위반이다.[10] 그 와중에 9월 30일 2위 상주와의 군경 더비에서 패배하고 차주 10월 6일에는 3위 광주 FC에게 충격의 3 대 1 패배를 당하며 2위로 내려왔다. 부천전에서는 이기긴 이겼지만 두 명이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뛸 수 없게 되어 10월 19일 충주전에서는 14명만으로 경기를 치르게 되었고, 내내 꼴찌를 달리고 있던 충주에게 충격의 2 대 3 펠레 스코어로 역전패를 당하며 1위 상주와의 승점 차가 점차 벌어지게 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라 10월 15일 병무청 국정감사에서 국방위원회 소속 김종태 새누리당 의원이 " 경찰청 체육단은 국방부가 전환 복무 요원으로 배정한 의무경찰 신분으로, 병역법상 기본 업무인 치안 보조 업무를 하지 않고 선수단 활동을 하는 것은 불법이고 국군체육부대령에 근거해 운영 중인 국군체육부대(상무)와 달리 법적 근거 없이 내부 규칙에 따라 운영돼 위법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자 국방부 측에서 2014년 1월 1일부로 경찰 체육단을 해체하겠다는 방침까지 밝혔지만 가까스로 규정을 바꿔가면서 존속시키는 쪽으로 결정했다.
일단 전투경찰대 설치법 시행령에 체육단 설치 근거를 포함시키고 상무와의 형평성을 위해 입대 연령 제한을 30세에서 27세로 낮추는 방안이 확정되었다. 30세쯤에 경찰청 체육단에 입대할 생각이었던 27~29세의 선수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2년 유예를 두고, 2016년 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 다만 예정대로 2015년을 끝으로 의경 충원이 중단될 경우 경찰 체육단의 중요한 존립 근거가 사라지게 되므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다고 하기는 어렵다. 정작 이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도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
결국 이런 어수선한 상황 속에 초대 K리그 챌린지 우승은 상주 상무 내주며 예정대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진행했다. 최종 성적은 20승 4무 11패로 2위를 기록했다.
성남 일화에 눈독을 들이고 있던 안산시에서 성남의 시민 구단화로 인수가 물건너가 버리자 경찰 축구단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국 안산시가 경찰청과 연고 협약을 맺기 위한 비용이 2014년 예산안에 통과되면서 사실상 안산시로 연고지가 정해졌다.
3.2. 안산 경찰청 축구단
안산 경찰청 축구단 (2014~2015) |
DREAM WITH ANSAN |
3.2.1. 2014 시즌
DREAM WITH ANSAN |
2014년 2월 11일 안산시와 2년 동안 연고 계약을 맺었다. 3월 1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 2014년 안에 법인화도 완료할 계획이라고 한다. #
2015년 의경 폐지설은 루머( 참고 링크)라고 밝혔지만, 장기적으로 2022년까지 모든 형태의 보충역을 폐지한다는 계획이 잡혀있는 터라 앞으로의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경찰대학의 이전 문제. 2015년 기준 경찰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안산 와스타디움까지의 거리는 차타고 약 1시간 정도라 현 시점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경찰대학이 미래에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황산리로 이전해버리면 와스타디움까지의 거리가 거의 차타고 2시간이 되어버리기에 좀 문제가 된다.
사전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서 보여준 엠블럼과 유니폼 후보들은 쩌는 퀄리티를 보여주며 성남 FC 팬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만들고 있다.
2014년 4월, 홈구장 바로 지척에 있는 단원고등학교가 불미스러운 참사에 흽쓸려 당분간 홈경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 6월 29일 대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근 3개월만에 홈경기를 재개. 미루고 미룬 홈경기로 인해 7월에만 6회의 경기를 치르는 지옥의 일정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사이 안산의 활기가 죽어버리고 경기장이 있는곳이 하필 단원고등학교와 5분 거리 내에 있기 때문에 동네 분위기가 분위기다 보니 홈 관중 동원이 지지부진하고 위에 언급한 경찰대학 이전 문제로 안산에 자리잡을 수 있을지가 불투명한 지라 이래저래 어수선한 정착 첫 해가 될 전망이었다.
더군다나 2014년 내로 법인화를 마치고 승격 조건을 모두 갖추겠다던 호언장담과 달리 법인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연맹도 작년의 피말리는 사태를 기억하는지라 안산이 이대로 자격 미달인 채 4위 안에 머무를 경우 차순위에게 승격 및 승강 플레이오프 참가권이 주어지게끔 미리 결정해놨다. 가령 자격미달의 안산이 현재의 순위인 2위로 정규 시즌을 끝낸다면 승강 플레이오프 참가권은 3, 4, 5위의 세 구단에게 주어진다. 하반기 들면서 법인화는 완료되어 승격 조건은 갖추게 되었다.
2014년 후반기 들어 재정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 세월호 참사 여파와 경기 위축으로 안산시로부터 받는 연간 5억 원의 지원금을 포함해 겨우 15억 원만을 모집했다. 이는 최소 운영 비용인 25억 원에서 10억 원이나 모자란 금액이다. 운영비가 모자라 구단 직원이 장내 아나운서를 겸임하기에 이르렀다.
11월 15일 FC 안양과 비기면서 2경기를 남긴 상황에 리그 2위를 확정지었고, 챌린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하였다. 또한 골키퍼가 전태현 한 명뿐인데다가 잦은 어깨 탈골로 몸상태도 좋지 않아 남은 2경기는 공격수인 강종국을 골키퍼로 내보낸다는 황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결국 강종국은 11월 9일 골키퍼 데뷔전에서 선방다운 선방 한 번 못 해보고 고양 Hi FC에게 2골을 헌납했고 팀도 패했다.
11월 29일 광주 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3:0으로 패배하여 차년에도 챌린지에 잔류했다.
3.2.2. 2015 시즌
We Ansan! |
2014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 조동현 감독이 떠나고 새로 이흥실 前 경남 2군 감독이 왔다. 시즌권을 공무원들에게 강매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경남 FC와 개막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그뒤 충주 험멜과 홈 개막전에서 서동현의 골로 1:0 승리를 이룬다. 이날 10,094명으로 한경기 최다 관중 수 기록을 갱신했다.[12]
5월 15일부로 고경민, 박종진이 전역했다.
6월 29일 안산시와의 연고 협약을 2016년 12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따라서 2016년까지는 결과에 상관 없이 안산시에서 머물 예정이다. 그러나 안산시 입장에서도 자신들의 목적인 시민 구단 창단을 포기하진 않았기 때문에 2016년 이후로도 안산에서 활동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5승 8무 7패에 7위로 승격 후보란 평가답지 않게 부진한 편. 관중 동원 역시 전혀 나아진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10위까지 떨어지면서 승강 플레이오프는 물 건너갔고 K리그 챌린지 참가 이래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3.3. 안산 무궁화 FC
안산 무궁화 FC (2016) |
어린이에게 꿈을, 시민에게 감동을 |
3.3.1. 2016 시즌
We Ansan! |
2016 시즌부터 안산 무궁화로 개칭했다. 경찰청이라는 명칭이 주는 경직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경찰대학 무궁화체육단 소속이라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단 상징색(홈 유니폼 색)도 경찰을 상징하는 남색에서 안산시를 상징하는 녹색으로 변경했다. 시민 구단 준비 작업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듯.[14]
안 그랬던 시즌이 있었나 싶지만 2016 시즌도 입대 예정자들의 면면이 꽤나 화려했다. 남준재, 최보경, 임선영, 김재웅, 김은선, 조성진, 최진수, 김동섭 등 원 소속 구단에서 주전 내지 준주전급이라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대거 입대했기 때문에 시즌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다만 선수들이 단체로 전역하는 시즌 끝물마다 찾아오는 스쿼드 부족이 또 발목을 잡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또 2016년이 안산시에서 경기를 갖는 마지막 해다. 즉 연고 협약을 연장하지 않는 이상 시즌이 끝나면 안산시를 떠야 한다. 그러나 거론되고 있는 후보 연고지가 딱히 없었다. 현재로서는 경찰대학이 새로 이전한 아산시나, 지속적으로 구단 유치에 힘쓰고 있는 청주시가 가능성이 있다고 점쳐지는 중이었다. 용인시도 꾸준히 구단 창설을 노렸다. 게다가 안산시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시민 구단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상황인지라 사실상 연고지 이전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7월로 접어든 현재 막강한 스쿼드를 바탕으로 쭉 K리그 챌린지 1위를 수성 중. 지금의 페이스라면 작년의 상주 상무처럼 우승을 통한 자동 승격도 가능할 것 같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시즌 막판 선수들의 단체 전역 시즌이 되면 역시 엄청난 전력 누수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 이를 잘 극복하는 것이 관건.
FA컵에서는 16강전 FC 서울과의 대결에서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안산시와의 이별을 확정했다. 안산시에서 시민 구단을 창단하기로 한 것이다. 경찰청 축구단은 재창단의 형태로 경찰대학과 함께 아산시로 이전한다.
이로 인해 승격 관련해서 특이한 점이 생기는데 현재의 안산의 성적은 내년의 경찰 축구단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게 된다는 점이다. 아산으로 가는 경찰 축구단은 재창단 형식으로 이전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올해 경찰 선수들이 안산에서 어떤 성적을 기록하든 내년의 아산 경찰 축구단은 무조건 K리그 챌린지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
한편 무궁화 축구단을 대신할 시민 구단이 무궁화 축구단의 이번 시즌 성적에 의한 승격권을 가져갈 수 있게 되었는데, 안산시 측은 승격을 거부하고 K리그 챌린지에서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올해 안산이 1~4위 중 하나의 순위를 차지한다면 1~5위 중에서 안산을 제외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팀이 자동 승격하고 나머지 3팀이 승강PO를 치르게 될 수도 있다.
8월 1일 김성현(경남)이 전역했다.
9월 3일자로 신형민, 정혁(이상 전북), 신광훈(포항), 이진형(안양), 안재준, 배승진(이상 인천) 등 6명이 전역했다.
9월 30일 이사회를 통해 안산을 제외한 챌린지 최상위 팀이 클래식으로 승격하는 방안이 확장되었다. 이로써 승강 플레이오프에는 이미 안산은 4위 이내의 순위를 거의 확정지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안산을 제외한 상위 네 팀, 즉 5위까지 승격 자격을 얻게 된 것이다.
결국 선수단이 동기부여를 완전히 상실했는지 10월 15일 충주 험멜과의 원정 경기에서 1:8로 참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상당히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는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구단이 리그 10위에게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엽기적인 스코어로 참패를 당하자 팬들에게 태업에서 심지어 승부 조작까지 의심 받을 정도였다. 급기야 이런 기사까지 뜨고 말았다. 군경 구단의 특성상 상주 상무와 함께 안티 팬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승부 조작까지 의심 받을 정도로 수준 이하의 태업성 플레이를 선보였다는 것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기사에서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댓글에서도 안산의 태업성 플레이어에 대해 질타하는 댓글로 가득찬 상태였다.
하지만 군경 구단의 사정을 감안하면 반론은 있다. 대부분 시즌 끝물이면 다수의 선수가 전역하기 때문에 그나마 남은 자원으로 돌려막기를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며 8월 중 대전을 상대로 5:0이라는 참패를 당했을 때도 태업이라는 소리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주전 선수들의 대거 전역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한계점에 도달해 초반만큼의 화력을 내지 못하는 것이라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참조
비록 승격 자격은 박탈 당했으나 10월 30일 마지막 44라운드에서 안양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두며 챌린지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이흥실 감독이 안산 그리너스 FC 감독으로 부임한 후 김종필 前 충주 험멜 감독을 영입할 줄 알았으나 송선호 부천 FC 1995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후보였던 김종필 감독은 FC 안양이 영입했다.
3.4. 아산 무궁화 FC
3.4.1. 2017 시즌
同行 "함께해U~" Come Together |
2017년 1월 11일 엠블럼과 슬로건이 발표되었다.
2017년 5월 29일 2023년에 의경이 완전 폐지된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팀은 사실상 시한부 운명을 맞게 됐다.
2017년 K리그 챌린지 최종순위는 3위.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4위 성남 FC와 붙는다. 11월 15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에서 65분 정성민의 골로 성남을 1:0로 이기고 정규 시즌 2위 부산 아이파크와 챌린지 플레이오프에서 대결했지만, 부산에게는 3:0으로 패배하고 승격이 좌절되었다.
시즌 후 계약 만료로 송선호 감독이 물러났고, 코치였던 박동혁이 후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3.4.2. 2018 시즌
노랑 파란 |
8월 8일 FA컵 16강전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모든 축구팬들은 " 범인 검거 완료" 라는 희대의 드립을 시전하며 아산의 승리를 축하하는 중.
9월 21일 이한샘이 전 성남 FC 소속 장학영에게 승부조작 제의를 받고 바로 경찰에 신고해 승부조작 시도를 사전에 저지한 걸로 칭찬을 받고 있다.
10월 27일 서울 이랜드 FC와의 대결에서 4:0으로 이기면서 K리그2 우승을 확정지었다. 다만, K리그2 1위를 하게 되면 K리그1로 자동 승격을 하게 되지만[15], 경찰청에서 의경제도 폐지로 인한 구단 해체를 염두에 두고 있는 상황으로 인해 선수 조건이 미달해 1부 리그 자동승격 자격은 2위인 성남 FC로 승계되었으며, 이로 인해 2~4위 간 플레이오프도 3~5위 간 플레이오프로 치러지게 되었다.
3.4.3. 2019 시즌
아산의 축구는 계속된다 |
때문에 2019 시즌에 참가하는 것은 무리로 여겨졌으나 아산이 해체될 경우 산하 유스가 K리그 주니어와 K리그 유스 챔피언십 등의 연맹 주관 유스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되어 연쇄 해체되는게 예상되었다. 그리고 경찰대학에서 2020년까지 의경 선수들을 전환배치 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추정되는 공문을 받았다.
유스의 보호를 명분삼아 아산 무궁화는 현재 의경복무 중인 14명의 선수와 프로계약 선수를 같이 편성한 혼성구단을 구성해 K리그 2에 참가하기로 하였고 2018년 12월 20일 연맹의 참가 승인을 받았다. 다만, 군인과 민간인이 섞여서 뛰는 구단인 만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2019시즌 아산 무궁화가 우승을 하거나 4위 이상의 순위를 달성하더라도 승격 자격이 부여되지 않는다.
4. 해체 및 재창단 시도
2020 시즌은 불투명했으나 시민 구단으로 재창단이 거의 확정적인 분위기였다. 일단 예산 동의안이 통과된 상태이고 11월 말에서 12월 초 안으로 서류 제출이 끝나면 사실상 시민 구단 전환 및 창단을 확정한다.12월 2일 시민 구단 전환이 승인되어 시민 구단으로 전환되었다. 그 이후는 충남 아산 FC 문서에 서술하고 있다. 의무경찰 제도를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함에 따라 경찰 체육단이 우선적으로 해체 대상이 되었고 이를 두고 해체를 막으려는 구단과 연맹, 예정대로 해체하려는 경찰청, 그리고 시민 구단으로 전환할 경우 예산을 담당하게 될 아산시가 책임 공방을 벌이게 된다.
2018년 9월 5일 경찰 야구단의 선수 선발 중단 이야기가 나오면서 아산 무궁화에도 영향이 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해체는 예고된 일이었지만 그 시점이 앞당겨지게 되는 셈이었다. 연맹 측에서는 이에 대해 일방적인 통보[16]에 유감을 표하며, 계약 당시 문제가 생길 경우, 연맹, 경찰, 구단 측에서 3자 협상을 해야한다는 것을 지적했다.구단 입장에서는 잘 운영하다가 뒤통수를 강하게 후려쳐맞은 격이고, 연맹은 뜬금없는 찬물에 어벙한 상황이다. 원래라면 2023년에 대규모로 선수단을 받은 후 남는 선수가 없도록 완전 전역을 시키고, 시민 구단으로 탈바꿈할 계획이었는데, 2019년 선수 모집 중단 여파로 모든 계획이 틀어지게 된 상황이 된 것이다. 경찰청 입장에서는 꾸준히 연맹에게 알렸다고 하는데, 문제는 10월 입대 선수 모집 안내를 올렸다. 한 마디로 앞뒤가 안맞는 상황 거기다 문제에 대해 3자 협상이라는 걸 연맹에서 꺼낸 것을 보면, 정부의 방침으로 억지로 선수 모집을 중단했다는 의견이 많다. 만약 그렇게 된 경우 내년에는 14명의 선수 밖에 남지 않아 리그 참가가 불가능하다. 해결책으로는 경찰청과 협상을 해서 당초 진행하던 대로 하거나, 아니면 반 정도의 선수를 민간인으로 충원하여[17] 민간인과 군경이 혼합된 구단 형태로 운영하다가 모든 선수가 전역할 시점에 시민 구단으로 전환하는 방법 밖에 없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연맹 측 입장이고 경찰청에서는 이미 2017년 8월에 선수를 받았을 때부터 선수들에게 제도 변경에 따라 일반 의경으로 전환 복무할 수 있음을 모집 공고에 밝혀 놓았다. 2017년 무궁화 축구단 모집공고 페이지로 들어가 한글파일 공고문을 받아보면 제도변경(의무경찰폐지 등)에 따라 체육특기 요원에서 일반 의경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명시하고 있으며 심지어 붙임4에는 재배치 동의서까지 첨부되어 있으니 몰랐다, 인지하지 못했다는 변명은 불가능하다. 여기에 대해 한다는 소리가 입대 당시 의례적으로 쓰는 동의서 정도라고 받아들였다라니 대체 무슨 생각으로 운영을 하는지 이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아산시와 경찰청 측의 연고협약은 2018년까지이며 관련 기사 현재까지 연맹 측에서는 이를 반박할 문서 증거를 내놓지 않고, 혹은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요컨대, 경찰측이 2018년 이후로도 축구단을 운영할 것이라는 문서 보증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사정 변경 시 해체할 수 있음을 명시하여 축구계에 통보한 문서만 나온다는 것. 심지어 2017년 7월에 의경 스포츠팀의 1순위 폐지가 검토되어 메이저 언론에 보도되었을 때조차도 아산은 여러 이해 당사자들 때문에 쉽게 폐지되진 않을 것이라면서 그저 태평했다. 육상, 야구 등 타 종목에서 이렇다할 반발 움직임이 없는 이유와 연맹 측의 안일함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이와 유사한 사례를 살펴보면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 후 전역임박자 3명을 제외한 전원이 소총수로 전환되어 최전방으로 배치되었고, 대한민국 공군 소속의 스타크래프트 게임단이었던 공군 ACE가 해체된 후 일반 병으로 전환 배치 된 사례가 있고, 이미 동의서 까지 작성한 만큼 경찰청에서 특단의 조치를 하지 않는한 일반 의무경찰로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2018년 10월 15일 경찰청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 공문을 보내 이미 '공고한 대로' 올해부터 아산 선수를 모집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이로써 사실상 올해를 마지막으로 해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스포츠니어스의 기사에 따르면 오세현 아산시장은 당초 재정을 이유로 창단이 불가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아산시민들의 창단 여론이 높아지자 고심 중이라고 한다. #
11월 5일 열린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는 11월 19일 오후 6시까지를 시한으로 잡았다. 그 때까지 경찰청이 신규 선수 선발 중단계획을 번복하지 않는다면 승격자격이 박탈되고[18] 해체 수순을 밟는다. 원래 이 날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2주 더 기다리기로 했다. 그러나 경찰청의 방침이 달라질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결정을 미루면서 승강 PO 일정마저 꼬여버려 정작 리그 내 타 구단들(2~5위[19])이 피해를 보고 있다.
11월 19일 오후 6시까지 아무런 변화가 보이지 않음에 따라 아산 무궁화의 K리그1 승격은 박탈되어, 2위인 성남FC가 대신 승격하고, 3~5위갈 플레이오프가 시행 되었다.
11월 20일, 아산 구단은 박성관 대표이사의 명의로 입장문을 공식 SNS에 게재했다. 아산 시민의 염원, "축구단 지키겠다."
2018년 12월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12월 20일까지 시민 구단으로 전환할 경우 K리그2에 참가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잔류 선수 14명을 시민 구단에 합류시키기는 방안을 냈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경찰청에서 이런 편법을 승인하겠냐는 부정적인 견해가 상당하다.
2018년 12월 12일 아산의 시민 구단 전환을 확정했다. 기존 의경 신분 선수에 타 구단에서 20여 명의 선수를 영입하되 2019년까지는 '아산 무궁화'란 구단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2020년 시민 구단으로 전환을 확정하면 아산 FC로 변경키로 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났으나, 2018년 12월 13일 구단 측에서 미확정 상태라며 하루만에 발표를 번복했다. 사실 관계를 정확히 전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했으며, 시민 구단 창단을 기정사실화해 여론의 도움을 받고자 한 게 아닌가 지적하는 기사가 나왔다.
TJB의 보도에 따르면 아산시의회에서는 축구단과 관련하여 신청한 19억 5,000만 원의 예산 중 단 5억의 예산만을 승인했으며 이마저도 해체 작업을 위한 인건비라고 단단히 못을 박아놓았다.
2018년 12월 18일 충청남도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는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여러 차례 토론이 있었으나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부드럽게 정리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
12월 20일엔 다시 또 구단이 존속하게 되었다는 기사가 등장했다. 예산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지원받을 것이라고 한다. 2020시즌까지는 K리그2에서 뛴다고 하지만 다만 언제 바뀔지 모르고,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 위에서 언급했듯이 경찰청이 기존 소속 선수들과 일반 선수들이 같이 뛰는 것을 받아들일지도 미지수다.
일단 연맹 측에서 아산이 제출한 경찰대학의 공문을 받고 참가승인을 내린 것을 보면 전환배치를 하지않고 일반 선수와 함께 뛰는 것을 허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국내에선 전례 없던 군인과 민간인 혼합 구단이 탄생했다.[20] 그러나 의경 선수 전원이 전역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아산시는 일반선수의 추가 영입을 통한 시민 구단 창단이 아닌 상무 축구단을 아산시에 유치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스포츠조선의 단독 기사에 따르면 2020시즌에도 K리그2에 참가할걸로 예상했다 #
엠스플 10월 4일 기사에 따르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아산시는 인구 33만의 도시 입장에서 예산이 없어 시민 구단 운영은 무리라는 입장이다.
그리고 대반전이 일어났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아산무궁화 내년에도 K리그2 참가 선언
10월 19일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 오세현 아산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동시 방문, 함께 마이크를 잡은 것. 당초엔 구단 직원들조차도 무슨 말을 할지 전달받은 게 없어 전전긍긍했지만[21] 이날 양승조 지사의 첫 마디는 "여러분은 프로축구를 사랑하시나요?" 이렇게 운을 띄우고 운영을 접겠다고 선언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에 이순신종합운동장에 모인 6천여 팬들은 환호하기 시작했다. 이어 양 지사는 "아산시가 프로축구의 메카로,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핵심으로 발전하도록 충청남도와 양승조도 함께 하겠다"는 이야기로 사실상 창단을 선언해버렸다. 맺음말 또한 의례적으로 감사합니다가 아닌 축하드립니다. 2018년 말 경찰 축구단의 해체 소식 이후 내내 마음을 졸여야 했던 아산 팬들은 드디어 웃게 됐다. 이후 오세현 시장 또한 "이곳 홈 경기장에서 아산의 경기가 이어진다"며 창단 의사를 재확인했다. 충남도지사가 함께 와서 창단하겠다는 말을 꺼낸 것으로 봐서 인구수가 적은 지자체라는 한계를 도비 지원으로 넘어서기로 한 듯[22]. 아직 지자체 의회[23]에서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부담이 남아있지만 두 의회 모두 양 지사와 오 시장의 소속인 더불어민주당이 주도권을 잡고 있다 보니 최종적인 창단의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다.
일단 2019년 12월 2일 열린 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K리그2 참가 승인을 가결한 상태이다. 가칭은 아산이순신시민프로축구단 혹은 아산시민이순신프로축구단. 시민프로축구단이 주체인 전자가 맞아 보이기는 한데 언론에서는 아산시민이순신프로축구단이라는 이름을 더 자주 사용한다. 일단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내는 조건으로 팀 이름에 충남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라고 했다는 말이 들리므로, 팀 이름에 충남이 들어가긴 할 것이다. 앞으로 리그 개막이 4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정식 명칭을 무엇으로 정할지, 또한 새로운 엠블럼을 무엇으로 정할지 여부를 조금 서둘러서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2019년 12월 27일 충남 아산 FC이라는 이름으로 결정하고 엠블럼도 발표했다.
5. 우승 이력
- 1996년 제15회 서울시장기 겸 제77회 전국체전 서울시예선 우승
- 1997년 제78회 전국체육대회 3위
- 1998년 제46회 대통령배 축구대회 3위
- 1999년 한국춘계실업축구연맹전 3위
- 2000년 제48회 대통령배 축구대회 3위
- 2001년 한국춘계실업축구연맹전 준우승
- 2002년 한국춘계실업축구연맹전 3위
- 2003년 제51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준우승
- 2004년 제52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8강
- 2005년 K2 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
- 2006년 상반기 프로2군리그 조 1위
- 2007년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8강
- 2008년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준우승
- 2009년 R-리그(프로2군) 전체 2위
- 2011년 내셔널 축구선수권대회 3위
- 2012년 내셔널 축구선수권대회 3위
- 2016년 K리그 챌린지 1위 우승 (안산 무궁화)
- 2018년 K리그2 1위 우승 (아산 무궁화)
한국추계실업축구연맹전 준우승
제80회 전국체육대회 3위
제10회 전국실업축구선수권대회 3위
한국추계실업축구연맹전 3위
제81회 전국체육대회 준우승
제11회 전국실업축구선수권대회 3위
한국추계실업축구연맹전 준우승
제12회 전국실업축구선수권대회 3위
한국추계실업축구연맹전 우승(PK 7 : 6)
제83회 전국체육대회 3위(동메달)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대회 8강
R-리그(프로2군) 조 2위
R-리그 A조 1위 우승
[1]
한국프로축구 2군 리그
[2]
즉 상대 구단의 홈경기에 원정 구단 자격으로만 참가했다는 의미다. 홈경기를 개최하게 되면 경기장 사용료부터 안전 관리까지 모두 홈 구단의 책임이므로 다른 구단들이 부담스러워 했다.
[3]
염기훈이 경찰에서 군복무할 당시
경찰대학이 소재했던
구성동에서 몇 번 출몰했다는 소문이 있었을 정도다.
[4]
재창단 형식.
[5]
문제는 스쿼드가 스쿼드인지라 마냥 농담으로 웃고 넘길 수 없는 게 문제 그리고 놀라울 것도 없이 상주 상무와 함께 타 구단을 압살하고 있다. 괜히 2부 리그의 엘클라시코라고 부르는 게 아니다.
[6]
여수시를 연고지로 삼아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협의가 난관에 봉착해 후기리그 이전까지 연고 계약을 맺겠다는 서약을 한 뒤 리그에 참가했다. 그러나 결국 여수시와의 연고 협약은 실패로 돌아가면서 전반기 전경기를 원정으로 치르고 이후 내셔널리그에서 축출되었다. 전기리그에서 INGNEX 상대 승점은 인정했으나 후기리그의 일정 재조정은 피할 수 없었다.
[7]
특히나, 엄청난 전력은 둘째 치고, 연고지가 없는 구단을 위해 홈경기를 2~3번 더 치르면서 결코 적지 않은 돈을 쓰게 되는데, 그 편애를 받고 있는 상대 구단이 이런 태도라서 타 구단과 팬들은 굉장히 불쾌해 했다. 현재 K리그 챌린지에서 공공의 적으로 인식되었다. 그리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덩달아서 까인다. 당시에서 챌린지 리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였다.
[8]
경찰은 고사하고 2위 상주 따라잡기도 힘들어 보였다. 2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2위 상주와 3위 광주의 승점차가 9점, 1위 경찰과 광주의 승점차는 15점이다.
[9]
K리그 클래식의 강등권을 형성하는
대전 시티즌,
대구 FC,
강원 FC를 일컫는다. 원래는 2012 시즌 이후 챌린지로 강등된
광주 FC를 포함하여
[10]
한국프로축구연맹 제2장 제4조 1항
[11]
연고지 지역민들에게 큰 상처를 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스포츠를 통해 안산시민들에게 위안을 드리고 싶다는 표현이다. 원래 같은 지역의 배구단인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먼저 사용한 슬로건인데 안산 무궁화도 표현과 글자 색상은 물론 글씨체까지 동일하게 쓰게 되었다. 해당 시즌 안산 경찰청의 유니폼 정면에도 같은 문구가 들어갔다.
[12]
단 이날
봉사활동 명목으로 학생들이 단체로 입장했다는 등 공짜표 얘기가 나돌고 있기는 하다. 거기에 경기장 분위기 또한 저들이 축구를 보러온 건가 싶은 산만한 분위기였다고 한다.
[13]
2016시즌도 경기 포스터나 구장 현수막에 붙는 메인 슬로건은 We Ansan!이었지만, 이 해가
안산 시 승격 30주년이었다 보니 유니폼에는 해당 문구를 달고 출전했다.
[14]
안산 무궁화는 당년 각종 보도 자료 및 모집 공고에 '준비'를 의미하는 표현인 빌드업을 자주 사용하기도 했다.
[15]
K리그1 꼴찌팀은 자동 강등되게 되며, K리그2 2~4위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리하는 팀이 K리그1 11위 팀과 승강전을 벌여 승리할 경우 승격 혹은 잔류하게 된다.
[16]
얼마전까지만 해도, 10월 입대 선수를 모집한다고 공고를 냈었다.
[17]
다만, 이 경우에도 최소 2,000만원 정도의 연봉을 지급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대폭적인 운영비 상승을 불가피하다.
[18]
만약 그렇게 된다면 리그 2위인 성남 FC가 승격한다.
[19]
원래대로라면 5위는 시즌이 끝나 자체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해야 하는데, 아산의 승격이 무산되면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기 때문에 쉬지도 못한다.
[20]
사실 외국 군팀에는 흔한 형태 중 하나다.
[21]
해체선언이 될지 창단선언이 될지조차 보안상의 이유로 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22]
그렇다고 세금만으로 운영되는 팀도 아닌 게, 아산 구단은 존폐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도 푸드렐라(장스푸드)부터 리그 스폰서인
KEB하나은행의 아산 지역 지점,
농협과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게까지 상당한 액수의 후원사를 확보해왔는데 이 후원사들의 후원 액수를 합치면 2019년 기준 18억 5,000만원이다.
[23]
아산시의회, 충청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