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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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 |
주지태 · 마리아 다카스코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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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헬 | 적두 · 써니 쟈 · 이창 · 오진 · 쌍둥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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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 동광고등학교 · 윌라드 바르보자 · ??? | |
이외에 개인 문서가 없거나 분류되지 않은 기타 인물 · 엑스트라에 관해서는 격기3반/등장인물 참조. |
1. 개요
격기3반의 등장인물들 중 굴다리 출신의 인물들을 모아놓은 문서.주지태가 흑화한 이후 에피소드가 굴다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등장한 인물들이다. 대한민국 서울 내부, 혹은 수도권 근방에 있는 것 마냥 묘사 되지만 작중 묘사로는 할렘, 파벨라같은 슬럼가들이 우습게 보일 정도로 살인, 마약 등 흉악범죄가 판치고 정부의 통제도 닿지 않는 치외법권으로 묘사된다.
묘사 상으론 무조건 터널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산으로 둘러쌓인 분지 형태의 지역으로 보이며 원래는 각종 공단들과 근무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이었다. 허나 IMF 이후 공장들이 망하고 일자리를 잃거나 빚더미에 앉은 사람들이 자살하거나 도망치며 자식들을 유기했고 출생신고가 안되어 호적이 없거나 물려받은 채무 때문에 사회에 나갈 수 없는 아이들이 공장을 운영하고 파벌을 꾸리며 생활했으나 경찰이나 정부의 손이 닿지 않는다는 소문이 돌며 각종 범죄자, 빚쟁이, 마약중독자 등이 흘러 들어오며 인외마경인 현재의 상태가 되었다.
2. 조수지의 개들
<colbgcolor=#000><colcolor=#FFF> 조수지의 개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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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설립 목적은 굴다리 파벌전쟁 중 아이들의 무고한 희생을 막기 위함이었다. 폐쇄적인 성향의 조수지가 '아이들의 보호' 라는 소기의 목적을 위한 적임자였고 보호의 책임에 대한 권리로 조수지는 아이들을 억압할 권리를 갖게 되었다.
2.1. '캡틴 조' 조수지
<colbgcolor=#000><colcolor=#FFF> 조수지의 개들 조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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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준, 장천수, 차소월, 오인택, 임형철 등 중학생 나이대의 고아 아이들을 모아 소매치기나 삥을 뜯게 시키는 등 부려먹으며, 할당량을 못 채워온 최영준을 마구 구타하거나 가출청소년 쉼터로 도망간 아이의 팔이나 다리를 칼로 잘라버리고는 치료비 명목으로 앵벌이 금액을 올리는 사이코스러운 성격을 가졌다.[1]
이후 제철공단의 이현걸과 동근혁이 조수지와의 협상을 위해 조수지의 개들의 본거지로 찾아오는데, 본거지 입구에 개 시체들을 꼬챙이로 꿰어 매달아놓은 악취미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후 이현걸과 대면하여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되고, 조수지는 이현걸에게 어디 신나게 입을 털어보라며 립밤을 건네주어 바르게 한다. 이현걸은 립밤을 순순히 바른 뒤 자신들의 제안에 대해 설명한다. 요약하자면, 현재 조수지가 아이들을 착취하는 방법을 바꾸어 아이들을 이용해 장사를 하자는 것.
그 장사라는 것은 굴다리 내부에서 연장 사용을 금지하고 무력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철공단의 주도 아래 모든 굴다리 내 조직이 합의하여 만들어진 '파이트 클럽'에 조수지가 착취하는 아이들을 내보내는 대신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이들을 키다리 재단과의 거래를 통해 남일고등학교 격기반으로 보내어 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주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한다면 조수지는 수수료를 제외한 파이트클럽에서 벌어들여지는 모든 돈을 차지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아이들을 구원하고싶어하는 이현걸로써도 그나마 현실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조수지는 누구 좋으라고 그렇게 해 줘야 되냐며, 자신은 지금도 충분히 만족한다며 별 흥미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현걸은 현재 조수지가 취하고 있는 방법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 지금이야 어린 나이대의 아이들이니, 단순한 공포를 통한 착취에 저항하지 못하겠지만, 결국 언젠간 아이들이 성장하게 된다면, 두려움 속에서 함께 커져온 내면의 분노가 폭발하여 조수지 세력에게 반기를 들 테고, 그렇게 되면 조수지는 살해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이에 분노한 조수지는 개소리 지껄이지 말라며 칼을 꺼내 이현걸을 찌르려 하지만 갑자기 순간적으로 당황하여 멈춘다. 그 이유는 바로 이현걸의 뒤에서 지켜보던 동근혁이 품 안에서 '김귀둥'의 칼을 꺼냈기 때문이었다.
즉 사실 제철공단은 제대로 된 '합의'를 통해 연장을 금지하고 파이트 클럽을 세운 게 아니라, 레드헬 등과 더불어 굴다리 내 대규모 조직 중 하나라는 힘을 이용하여 거의 강제적으로 위협에 가까운 합의를 하도록 만든 것이었다. 연장 사용 금지 또한 각자의 조직이 스스로 포기하게 만든 게 아니라 제철공단 측에서 강제적으로 뺏어온 듯 하다. 동근혁에게 김귀둥의 칼이 있는 것도 그 때문이고.
이에 조수지는 역시 빼앗은 평화에 불과했다며 이현걸에게 쓰레기 자식들이라고 욕을 퍼붓는다.
이후 오진이 사라져 약을 공급받지 못하자 금단현상이 생겨 미쳐가는 와중에 레드헬의 적두와 협상을 하는데, 조수지의 상태를 본 적두는 조수지더러 자기 밑으로 들어오라고 제안한다. 오진이 다시 굴다리로 돌아와 레드헬에 붙었기에 조수지도 레드헬에 붙는다면 약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레드헬 측에 필요한 어린아이들을 조수지가 휘어잡고 있기 때문에 약과 아이들을 물물교환 하자는 것.
최영준이 이현걸에게 휴대폰으로 아이들을 구하려고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으나 조수지에게 들키고 만다.
이때, 최영준을 연장으로 구타하다 김잔디에게 유도로 제압당한다. 김잔디가 최영준을 부축하며 구하려던 중 기절한줄 알았던 조수지는 깨진 유리병으로 김잔디의 복부를 찔러서 죽인다.
제철공단에서 김잔디의 시체를 통해 죽음을 목격한 이후, 모두가 오열하고 분노했으며, 이에 차소월이 연장도구들을 잔뜩 가져와 조수지를 죽이자며 자신이 앞장서서 조수지를 습격한다.
조수지의 부하들은 약에 의해 정신이 오락가락한 상황에서 차소월을 비롯한 아이들에게 일방적으로 당하고 만다. 같은 시간 차소월에게 습격을 받아 싸우는데 중식도 같은 칼을 던진 걸 차소월이 피해서 벽에 꽂히고 이어 단검으로 공격을 시도하나, 차소월이 벽에 꽂힌 그 칼을 뽑아 휘둘러 조수지의 칼을 쥔 오른손을 먼저 쳐내면서 손가락을 모두 잘려버린다. 그대로 조수지의 머리를 노려 베는 것을 피하고 넘어지면서 떨어뜨린 칼을 다시 주워 오른쪽 종아리를 찌르는데 성공하나 마조히스트인 차소월이 칼이 다리에 꽂힌 채로 흥분해 달려들자 X됐다 싶었는지 결국 도망치며 쫓긴다. 정신없이 달리다가 바닥의 나무 뿌리에 발이 걸려 언덕 밑으로 구르고, 자신의 본거지에 찾아온 레드헬과 제철공단과 마주친다. 의논 중이었던 두 조직의 협상 테이블에 최영준이 난입해서 조수지의 개들 조직에서 대규모 하극상이 벌어진 걸 모두 털어놓자 협상을 중단하고 일단 사태를 보러온 것이다.
현걸과 눈이 마주치자 '아이들에게 살해당할 것이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모든 일이 현걸의 수작이라고 주장[2]하며 제철공단이 협약을 깼으니 적두에게 제철공단을 공격할 것을 종용한다. 하지만 레드헬 본인들의 두목을 죽이고 한 쪽 팔을 잃은 게 바로 그 제철공단의 두목인데 방금까지 그 협약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있었기 때문에 믿을 리가 없었고 시큰둥하게 내려다보고 있을 뿐이었다. 거기에 차소월은 협약은 깨진 적이 없다며 오히려 조수지에게 자신의 오른 다리를 걸고 데스 매치를 신청한다. 본인이 이끌던 조직이 붕괴된 상태에서 당장 데스매치를 거절해봤자 몸을 피할 곳이 없는 조수지는 외통수에 빠진 것이다. 아직 조수지가 죽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지만, 조수지가 죽었다면 이 때 살해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rowcolor=#FFF> 조수지의 과거 모습 |
3. 레드헬
<colbgcolor=#000><colcolor=#FFF> 레드헬 Red H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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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불새가 대장이었으나, 강두와 데스매치를 벌이다 사망했다. 강두의 오른손이 의수인 이유도 이때 상대를 죽였기 때문에 판정패로 내기에 건 손목이 날라갔기 때문.
불새 사망 후 레드헬도 이젠 끝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현재는 서열 2위였던 적두가 치고 올라와 대장이 됐다. 그 후 키다리재단의 '폭탄'[9]을 자처하며 모종의 거래를 자처하였으며, 매드 사이언티스트 '오진'의 약물을 이용하여 점점 세력을 확장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주지태와 써니 쟈의 대결에 이어진 제철공단과의 전쟁에서 적두가 강두일에게 잡혀 참수 당하며 사실상 몰락하였다. [10] 적두 외에도 나머지 인원들도 멱을 따며 죽여버렸고, 심지어 잠깐 농담성으로 등장했던 정영의나 지둔운 같은 인물들을 모조리 죽였다. 이 때문에 레드헬은 이전에 전향한 정보미, 협박 받아 배신한 쌍둥이, 대세를 보고 배신한 이창, 적두의 목을 가지고 도주한 써니 쟈와 정보미를 제외하고 모두 죽었다.
3.1. 적두
<colbgcolor=#000><colcolor=#FFF> 레드헬 적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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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90과 ROUND.106에서 밝혀진 정보를 종합해 볼 때, 그녀의 목적은 발리투도 사업을 통해 얻은 거대 자본으로 굴다리 땅을 매입하는 것. 굴다리를 진정한 보금자리[12]로 만들기 위해 거대한 자본이 필요하다며 조수지에게 협력 관계를 요청했다. 사실 레드헬은 조수지와 재단, 둘과 협력관계를 맺은 상태. 조수지가 아이들을 구해다주면 받아서 재단에게 실험체로 넘기고, 그 대가로 받은 돈으로 조수지에게 마약을 제공해준 것.
ROUND.75에서 첫 등장. 양기훈에게 준 정보와 반대의 결과가 나와 양기훈과 시비가 붙을 뻔 했으나, 역배를 걸어 왕창 딴 이자경의 만류로 흐지부지된다. 자기 세력 소유의 입구가 뚫렸다는 소식을 전해듣고는 쌍둥이를 내보냈지만, 쌍둥이의 패배와 침입자를 빅마운틴이 침입자를 빼돌려줬다는 소식을 듣고, 이후 빅마운틴을 린치한뒤 국밥을
침입자를 어디로 빼돌렸냐면서 김대산과 포비를 두들겨 패다가 시체굴로 보냈단 얘기를 듣자 정보미에게 시체굴로 들어가서 찾아오라며 등을 떠민다. 정보미가 시체굴은 몬스터가 있어 무섭다며 봐달라고 울먹이며 애원하지만, 정보미를 두들겨 패며 성질을 낸다. 그러자 밥샵이 보미를 감싸주면서 어디까지 망가질거냐고 화를 내자, 살다살다 살인자한테까지 훈수를 듣는다며 어이없어하며 이창을 시켜 남은 3명을 구타해 병원 신세를 지게 만든다. 이후 밥샵과 포비를 레드헬 관할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시킨 뒤 제철공단과의 회담에서 입원비를 대신하여 대산국밥을 포함한 공단 3단지를 내놓을 것을 요구하다가 이현걸의 오른팔을 건 데스매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데스매치가 시작할때 돈놀음하러 나타난 양기훈과 판돈배분문제로 실랑이를 잠깐 벌이다가 창이와 주지태의 시합이 시작되고 예상치못한 주지태의 선전으로[14] 창이가 질 위기에 처하자 양기훈이 어깨에 손을 올리며 눈치를 주자 창이는 싸우다 죽을테니 우리가 질 일은 없다라는 말을 남긴다.
이후 이창이 약의 부작용으로 발작을 일으키며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어 판정승을 노리며 제철공단을 향해 능청떨며 인성질을 하지만, 배신해 제철 쪽에 붙었던 정보미가 나타나 해독제를 주사해 간신히 살려낸 뒤 적두를 향해 뻐큐를 날리자 분노하여 정보미의 이름을 외친다.
그리고 제철공단 측에게 3자 개입 및 응급처지는 규칙 위반이라며 항의하지만, 오히려 제철의 강두는 정보미는 레드헬 소속 아니었냐며 발뺌을 하고, 역으로 이창의 약물 투여가 들통난 마당에 3자 개입을 논하는 건 앞뒤가 안 맞지 않느냐며, 저대로 죽었어도 주지태의 승리라며 역으로 항의하자, 적두는 반박할수 없어 아무말도 못한다.
굴다리 과거 에피소드에서도 써니 쟈와 함께 등장한다. 이때는 지금보단 덜 험악해보이는 인상이며, '불새'라는 전 레드헬 대장의 부하였으나, 강두가 데스매치에서 불새를 죽이면서 새 대장이 된다. 그러면서 데스매치에서 판정승을 했음에도 오진이 합류하는 '키다리 재단' 쪽에 '폭탄' 선택지를 스스로 떠맡는다.
주지태의 정체를 알고 있던 양기훈이 제 3자 개입 문제[15]를 강두에게 따지고 들어 리매치를 얻어냈으나, 오히려 강두가 리매치 제안을 받아들인 것 자체를 석연치 않은 듯하며 현걸의 계산인지 고민한다. 그러다 과거 강두가 불새를 살해하는 모습을 떠올리며 무언가 소름돋게 깨닫는 듯한 모습으로 써니 쟈에게 3단지 포기와 함께 주지태를 데스 매치에서 죽이라고 명령한다.
추후 써니쟈와 주지태의 싸움을 관전하며 써니쟈의 약효가 발휘하자, 양기훈은
이후 주지태를 쓰러트린 뒤로 정보미의 돌발 행위로 인해 써니쟈가 무심코 주지태를 죽이려했다는 사실을 드러내서 난감해하던 중, 갑자기 주지태가 일어나서 써니쟈를 압도하는 상황을 만들어나가자 당황하면서도 단순 약빨로 여긴다. 결국 주지태가 써니쟈를 쓰러뜨리고 그대로 죽이려는 주지태를 보며 쩔쩔매는 모습을 보인다.[16] 그러다 갑자기 이자경이 난입하여 주지태가 외부인인 걸 만천하에 공개하여 관객들이 날뛰기 시작하자, 처음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왜 리매치까지 끌고갔는지 양기훈에게 따진다.
그때 군중이 떼로 덤벼들어서 대답을 듣지 못한 채 상황이 개판이 되어 버리고, 덩달아 의심받는 건 마찬가지인 제철공단[17] 측의 강두는 자기 인내심은 여기까지라며 비상 조치 삽살개 하나를 발령하는데, 직후 불새가 강두와의 데스매치를 받아들이고 재단의 제안 또한 받아들인 과거 시점으로 회상된다. 적두는 우리 일은 우리가 해결한다고 항의를 하고 써니쟈는 자기가 대신 데스매치를 참전하겠다고 나서지만, 불새는 가장 강한 놈이 총대매고 책임지는 거라며 적두와 써니쟈를 안심시킨다.
그러나 강두는 오랜 시간동안 기회를 노리고 있었기에 불새를 맨주먹으로 패죽이며 웃는 모습을 직접 지켜봤고, 적두는 언제부터 강두가 사시철철 롱코트만 입고 있었는 지 떠올리며 불길한 예감을 느낀다. 그리고 우려한대로 강두는 코트 속에 조직원들 손에 일제히 들려줄 수 있는 수많은 흉기를 계속 감추고 다녔었고, 삽살개 하나를 발령하면서 제철공단 일원들에게 곧바로 흉기를 나눠주자 레드헬 일당들을 살해하기 시작한다. 그 후 위급한 상황을 깨닫고 도주할 준비를 한다.
이후 모 조직원의 안내를 받아 달아나는데, 지하 막다른 곳으로 점점 다가가자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멈춰 선다. 해당 조직원은 동생이 제철에 인질로 잡힌 한대만이었다. 항상 동생 한방만과 함께 행동하는 한대만이 혼자서 자신을 이끌고 가는 것에서 배신자인걸 직감하고 한대만을 공격한 후 출구 쪽으로 도주하려 하였으나, 이미 동근혁에게 따라잡힌 상태였다. 이후 한대만에게 뒤를 붙잡혀 동근혁의 칼에 찔린다.
이후 강두일에게 죽임으로 죽음을 통제하는 피의 사회로 돌아간다는 명목 하에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의식을 잃은 채로 톱으로 참수당한다.[18]
비록 강두일이 선을 넘기는 했지만, 적두의 비참한 죽음은 본인의 자업자득이기도 하다. 파이트클럽에서 금지되었던 불법 스테로이드를 반쯤 공공연하게 악용하고, 다른 군소 세력에 대해 트집을 잡고 굴복시켜나갔고[19], 부하인 정보미를 과도하게 질책하여 그녀가 제철공단에 탈주하는 결과를 야기했다. 이런 적두의 실책을 강두일이 오히려 잘 활용해서, 제철 공단의 분노를 착실하게 쌓아, 결국 본인의 명령 한 마디에 바로 레드헬을 지체없이 공격하도록 만들었다.
이런 적두의 말로를 보면, 적두는 결국 이상주의 성향이 강한 현실주의자였다. 본인은 굴다리 밖이나 안이나 똑같은데 굴다리 밖으로 나가려던 제철공단을 이상주의자라고 비웃고 악착같이 굴다리 땅을 구매할 돈을 모으고 있었지만, 오히려 강두일이 치밀하게 준비한 기습 한 방에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3.2. 정보미
<colbgcolor=#000><colcolor=#FFF> 前 레드헬 정보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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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태와 마리아가 나타난 국밥집에 잡으러 레드헬 전원을 끌고 나타났으나 빅마운틴의 밥샵과 포비가 직접 영업하는 곳이라 이들에게 제재를 받고 기회를 놓친다. 후에 적두 및 레드헬 단원들이 빅마운틴을 쓸어버리고 적두에게 몬스터가 있는 시체굴로 내려가라는 말을 듣는다. 이에 책임은 대산 듀오에게 있다며 거부를 해서 적두에게 폭행을 당한 뒤 곧이어 이창에게 폭행을 당한다.
밥샾이나 포비에 비해 심하게 폭행을 당한 건 아닌지 같이 입원한 3인 중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감싸준 밥샾의 볼에 입맞춤을 해준 뒤 적두를 욕하며 레드헬을 배신하고 빠져나가려 한다. 도중에 쌍둥이 중 형인 한대만과 마주치지만 충고만 듣고서는 적두에게 나는 필요하지 않은 존재라며 제철공단으로 향한다. 이후 제철공단에게 배신 환영파티(...)를 대접받고, 이현걸, 주지태와 모여 레드헬 파이터즈의 맴버에 대해 그림을 그려 설명해준 다음 데스매치 계획을 세운다. 기백만으로 이길 순 없다며 병원에서 몰래 빼돌린 개량형 스테로이드를 자랑스럽게 내미나 하필 그것이 주지태의 시체굴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화근이 되어 주지태에게 잔뜩 얻어맞고 만다.[20]
이후 주지태 vs 이창 데스매치를 관전하러 팝콘을 들고 나온다.[21] 그러다 밥샾, 포비와 마주치고 자신이 제철공단으로 전향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같은 편이 된 밥샾, 포비의 어깨 위에 올라타 경기를 관전하러 간다.
이창이 마개조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으로 질식사할 위기에 처하자 밥샾, 포비를 이끌고 군중을 헤쳐나가 해독제를 투여해서 그를 살려낸다. 잔뜩 분개한 적두에게 상큼하게 엿을 날리는 건 덤. 이로 인해 결국 데스매치가 주지태의 승리로 돌아가고 성난 군중들에 의해 정보미는 린치를 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주지태가 냅다 정보미를 앞장서서 패버려서 유야무야 넘어가게 된다.
이후 어찌저찌 몸을 추스르고 다시 이현걸과 함께 주지태와 대면하는데, 이현걸의 위선적인 행동[22]에 분노하여 이현걸과 정보미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주지태에게 책상에 머리가 박히는 수모를 당한다.
그러나 주지태가 정보미를 보며 '제철이 널 지켜줄 것 같냐', '남 등쳐먹고 사는 네가 이현걸보다 더 쓰레기다', '너도 제철에게 곧 버림받을 거다'라며 비굴하게 살아온 정보미의 인생[23]을 비난하자, 오히려 정보미는 그걸 인정하면서도 '그게 자신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유일한 방식이다, 너처럼 싸울 수도 없는데 내 인생에 보태준 거 있냐'며 주지태를 마구 때리며 울부짖는다.
이에 주지태 역시 정보미의 비참한 인생에 자신의 삶을 겹쳐보았는지, 난폭해진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그전과 달리 묵묵히 정보미에게 맞아주며 정보미의 울분 섞인 한탄을 들어주고 있었다.
써니쟈와 주지태의 리매치 시작 후 부터는 관중석에서 밥샾, 포비와 함께 경기를 지켜본다.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한 지태에게 못생김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걸 보여주라고 응원 아닌 응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이 못생김으로 써니쟈를 분노하게 만든다는 전략에 정보미가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전략이 무색하게 지태는 써니쟈에게 계속 밀리게되고 어쩌다가 몇번의 타격을 입히는 데에 성공하며 승산이 보이는 것도 같았지만 아직 써니쟈의 약빨이 돌지도 않았다는걸 알고있는 정보미는 지태의 경기를 불안한 표정으로 본다.
그러다가 ROUND.105 해와 바람(2)에서 지태가 의도치 않은 미인계를 이용해 써니쟈의 코에 또 한번의 결정타를 날렸고 이후 정보미는 써니쟈의 약빨이 돈 것을 확인한다.
이후 약빨이 돈 써니쟈의 펀치를 맞고 지태가 사경을 헤매게 될 때 보미는 작두에 묶여있는 현걸에게 입술을 들이대며 현걸과 키스를 할거라고 소리 지르면서 써니쟈의 주의를 끈다. 화가 난 써니쟈가 보미를 막으려고 다가오자 보미는 혀까지 내밀면서 써니쟈가 더이상 못 다가오게 협박한다. 이때 당황한 써니쟈는 의도치 않게 지태를 죽인다는 자신들의 계획을 털어놓게된다.
ROUND. 111 피의 사회(4)에서 보미는 다시 일어난 지태를 보다가 그만 배후에서 다가오는 레드헬 말단에게 붙잡히게 된다. 이 레드헬 조직원은 보미를 붙잡은 후에 배신자는 즉각처형이라고 살벌하게 말하지만 이후 둘 다 한계를 벗어난 지태의 경기력과 광기에 정신이 빠진것인지 붙어서 경기만 계속 관람한다.
관중들의 폭동이 시작되고 나서부턴 처형이니 뭐니 했던걸 완전히 까먹은건지 이 조직원과 정보미는 서로 부둥켜 안고 겁에 질린다. 그러다가 ROUND. 111 피의 사회(19)에서 관중들이 레드헬 조직원을 폭행하기 시작하고 보미는 나가 떨어진다. 관중들의 무자비한 폭행에 겁을 먹은 보미는 뒷걸음질을 치다가 보미를 찾던 관중들에게 걸려서 머리채를 붙잡힌 채로 끌려간다.
관중들은 보미를 훼방꾼이라고 하며 벌을 주자고 하고 58세의 전직 목사이자 도박 중독자 김경환이 나서서 겁에 질린 보미를 폭행하기 시작한다. 관중들은 처형을 외치며 계속해서 보미를 무자비하게 폭행하지만 다행히 밥샾과 포비가 나서서 보미를 구해준다.
이후 다혜한테서 간호받다가, 적두가 참수당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비록 전향했음에도 한때 리더였던 그의 죽음에 본인도 슬퍼하며 어떻게든 경기장을 기어가서 적두의 머리를 집고선 미안하다고 오열하며, 정신을 차린 써니쟈가 나타나서 그를 위로하고선 오진이 살릴 수 있다는 헛된 희망[24]을 품은채로 같이 오진이 있는 곳으로 떠난다.
3.3. 오진
자세한 내용은 오진(격기3반) 문서 참고하십시오.3.4. 쌍둥이
<colbgcolor=#000><colcolor=#FFF> 레드헬 쌍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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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만 | 한방만 |
두 명의 에피소드가 '3대 빌런'인 만큼 쌍둥이는 3대 운동 중량에 집착하며, 3대 스펙 500 이상이라는 강력한 근력때문에 몸통박치기로 들이박아도 치명상을 입히는 무시무시한 신체능력과 더불어 서로의 허점을 보완해주는 정교한 듀오 플레이가 특징이다. 하지만 이건 듀오로 같이 싸울때의 이야기고, 혼자서 싸울땐 허점을 보완해줄 파트너가 없는데다 딱히 무술을 배운적도 없어 근력만 믿고 근육으로 강타하며 싸워야 하는 바람에 기량이 떨어진다는게 흠. 멘탈도 생각보다 강한편이 아닌지, 형이
안부를 물을 때도 3대 운동 수치를 물어볼 정도이며,
단순무식한 사고방식과 3대 중랑으로 적을 깔보기도 했지만, 둘이서 파벌하나를 쓰러뜨리고, 내추럴이 로이더에게 배팅할수 없다며 적에게 배팅하는 등 신념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여 독자들에게는 상당히 호감으로 자리잡았다.
ROUND 89의 이창의 회상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과거 '불독'이라는 자가 대장으로 있던 세력에 있었다가 '불독'이 깨진 후 레드헬로 넘어갔다고 한다.
3.4.1. 한대만
쌍둥이 중 형. 올백머리. 주지태와 한방만이 싸우게 되자 마리아한테 앉아서 구경이나 하자며 제안해 앉아서 구경하던 도중 옷 위로도 알 수 있을정도로 잘 단련된 마리아의 몸을 보고 감탄하며 3대 수치이나 운동루틴 등을 물어본다. 마리아는 처음에는 나름 성실히 대답해주지만, 폭주하는 질문공세에 짜증이나서 한대만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대 때려 기절시켜버린다...[29] 이후, 기절한 형을 보고 동생은 멘탈이 흔들린 탓인지 전투력이 급감하여 주지태한테 허무하게 당한다. 싸움이 끝나고 주지태와 싸우다가 기절한 한방만에게이후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피의 사회(25)에서 재등장. 적두를 피신시키던 레드헬 조직원이 사실은 한대만이었다. 동생인 한방만이 제철공단에 인질로 잡혔고, 적두를 지하 막다른 곳으로 유인한다.
결국 다른 조직원들에게 발각되어 적두를 놓칠 뻔 했으나, 때마침 도착한 동근혁이 조직원을 모두 썰어버리고, 적두의 양팔을 뒤에서 묶어 동근혁이 적두의 가슴팍에 칼을 꽂게 돕는다.
3.4.2. 한방만
쌍둥이 중 동생. 묶은머리. 3대 600을 친다며 공갈을 친 주지태에게 선빵을 맞지만 스펙에 비해 형편없는 펀치력이라며 주지태를 날려버리며 싸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마리아에게 한대맞고 리타이어 당한 형 한대만을 보고 정신적으로 위축돼서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다가 주지태에게 린치를 당하고 기절한다. 얼마나 맞았는지 얼굴에 붕대를 칭칭 감아놓고 3일은 누워있어야 할 정도로 다친 한방만은 기세가 꺾여 레드헬의 집단보복에 나가려하는 형에게 주지태와 싸울 때 꺼림칙한 느낌이 들었다며 졌으니 더이상 얽히지 말자는 말을 한다.이후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았는데, 피의 사회(25)에서 제철공단에 인질로 잡혀있음이 드러난다.
3.5. 깡콩
<colbgcolor=#000><colcolor=#FFF> 레드헬 깡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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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구 에피소드 (8)에서는 아직 뚜따당하기 전의 어린 시절 모습이 등장하는데, 이때도 죽은 매미를 나뭇가지로 건드리면서 "고추먹고 맴맴"이라는 말을 중얼거린다.
어릴 때와 뚜따 이후의 갭이 영웅 뺨칠 정도로 엄청나게 큰데, 어릴 때는 그냥 천진난만하게 생긴 어린아이의 모습이었지만 뚜따 이후에는 미칠 듯한 근육질로 변해 있었다.
3.6. 레드헬 파이터즈
3.6.1. 써니 쟈
자세한 내용은 써니 쟈 문서 참고하십시오.3.6.2. 이창
<colbgcolor=#000><colcolor=#FFF> 레드헬 이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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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메치에서 니똥꼬라는 링네임을 쓰는 주지태와 짧게 인사를 하고 심판의 시작과 동시에 주지태가 심판의 면전에 죽빵을 날려(...) 마이크를 강탈하고 그대로 주지태의 마이크후려치기에 선빵을 빼앗긴다. 이 후 주지태에게 마이크로 무차별 폭행을 당하고
주지태와 공방을 주고 받던 중 주지태가 더 격렬한 싸움을 종용하는 관객을 공격하자 어딜 한눈을 파냐며 이단 옆차기를 날리지만 주지태는 간단하게 피하고, 직후 주지태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주먹을 내질러 오른쪽 눈을 찔러버린다. 정황상 완전히 파이진 않은 것으로 보이나, 지금껏 약기운에 취해 날뛰다 순식간에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33]
그 후 주지태가 눈깔눈깔 거리며 정신공격을 하는 동시에 울대 가격, 오블리 킥, 코 물어뜯기 및 낭심차기 등 치명적인 반칙성 공격을 퍼붓자 속절없이 당하며 불구가 될 위기에 처한다(...)
사실 이창에게는 다른 사람들에게 구타당했던 과거가 있었다.[34] 그러나 깨진 유리병으로 사람을 찌르고 주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사자,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곤(...) 스스로를 위험한 존재로 여겨지게끔 포장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창은 주지태를 진짜로 죽이곤 대충 시치미를 떼고 넘어가려 했으나 예상치 못한 주지태의 광기에 결국 쓰러지고, 과장되고 포장된 행실에 대한 비아냥을 잔뜩 듣는다. 심지어 파이트클럽의 관객들까지 이창을 비난하기 시작한다. 이를 보고 적두는 창이는 싸우다 죽을거라고 한다.
주변의 시선에 집착하는 이창은 몸이 약물의 과부하로 망가져 감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나서 이전보다 더욱 광폭하게 덤벼들기 시작한다. 주지태가 카운터로 펀치를 날리자 이를 잡아채서 피바람의 대장에게 한 것과 똑같이 팔꿈치를 분지르나 싶더니 이중관절을 가진 주지태가 팔을 역회전시켜 피한다. 그 상태로 주지태가 역으로 플라잉 니킥으로 반격하고, 그걸 잽싸게 손으로 막아내긴 했으나 두 손이 잠시 자유롭지 못할 때 들어온 트라이앵글 초크에 당하며 목이 졸린다. 결국 그대로 질식해 기절하며 데스매치에서 패배하나, 패배함과 동시에 그동안 쌓였던 치명적인 데미지 + 약의 부작용이 겹쳐지며 피부가 보랏빛으로 변하고 핏줄이 튀어나오며 거품을 무는 등 심한 발작을 일으킨다. 그렇게 질식사할 위기에 처했으나 정보미가 주사로 이창이 사용한 약물의 길항작용을 하는 날록손을 투약함으로써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게 되나 이미 고환이 터지고 코가 뜯겨졌으며 오블리 킥으로 무릎이 꺾이고 울대를 주먹으로 맞아 몸 이곳저곳이 불구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
ROUND 111. 피의 사회(23)에서 재등장한다. 물어뜯긴 코는 오진에게 재건 수술을 받아 회복했으며 완전히 고자가 되어버린 건 아니고 한 쪽만 날아갔다고 한다. 고환 하나로도 지장은 없냐는 질문이나 다처제 실천 드립을 치는 등 오진과 노가리를 까던 도중, 약물로 무장한 파이터즈 구성원 최소 3명을 순식간에 살해하고 레드헬 아지트에 입성한 김귀둥과 대치한다. 이윽고 오진과 함께 귀둥과 싸우는줄 알았으나 레드헬이 망했음을 직감한 이창은 바로 레드헬을 배신해 수술용 도구로 오진을 난도질한다.
여기서 생각보다 지능적인 면모도 드러나는데, 애인인 초롱이가 제철에게 인질잡혀 있는 상황에서 초롱이를 살려주는 대가로 레드헬을 타도하고 오진을 죽일 것을 지시받은 귀둥이 나타나자 곧바로 레드헬을 배신하고 오진을 죽여버린 뒤 수고를 덜어준 대가로 귀둥에게 협상을 시도한다. 또한 정말로 레드헬이 끝났다면 더 이상 적수가 없어진 제철과 강두는 또다시 초롱이를 빌미로 귀둥을 협박하지 않겠냐고 설득하며 자신을 죽이지 말고, 제철 밑으로 들어가게 해 주는 대신 속내만큼은 사실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 이창 본인을 일종의 변수로써 남겨두자고 회유한다.
참고로 이창은 군소조직 피바람의 전 리더였다. 레드헬이 지역구 실세니 거기에 맞춰 갈아탄듯한데 자기가 몸 담고 이끌어오던 조직을 같잖은 이유로 두들겨 패고 팔도 분질러놓은걸 보면 일단 소시오패스라는 별칭이 괜히 붙은건 아닌모양.
작중 묘사와는 달리 의외로 외모가 괜찮은것으로 보인다. 이창이 처음 레드헬로 들어왔을때 써니쟈에게 지적받은것은 표독스러운 표정과 큼지막한 Y자 흉터가 아니라 마른 몸과 조금 아쉬운 신장 딱 두가지뿐이였다. 현재는 도핑으로 인해 과거보다 덩치가 커졌고 무엇보다 써니쟈를 천사가 아닌 전사로 만들어버리는 여러 조건을 피해가더라도 결국 조화롭지않으면 아웃인데도 아무말 없는것을 보면....
오진의 회상에 따르면 이창은 여타 굴다리 인물처럼 제철 공장 출신이 아니며 유리 공장에서 일해온 것으로 밝혀진다.[35]
3.7. 충마이
굴다리로 들어가려던 주지태와 마리아를 막으며 등장한 한 눈에 봐도 2미터는 한참 넘어보이는 덩치 큰 남성. 마리아에게 뽀뽀해주면 들여보내 주겠다고 하다가 주지태에게 제대로 관광당하고 만다.3.8. 정영의
레드헬의 영의정. 조선시대 관복을 입은 것이 특징으로 강두일을 비난하며 등장한다. 1회성 개그 캐릭터에 가깝지만 레드헬에서 상당히 높은 위치일 것으로 추정된다. 제철공단이 레드헬을 정리 할 때에 지둔운과 같이 처형 당하는 듯한 모습으로 재등장했다.3.9. 지둔운
레드헬의 머슴. 대놓고 사투리를 구사하는 머슴 캐릭터를 오마주한 캐릭터이다. 정보미에게 주지태와 마리아가 대산국밥으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린다. 제철공단이 레드헬을 정리 할 때에 정영의와 같이 처형 당하는 듯한 모습으로 재등장했으며, 처형 직전에도 머슴 컨셉질을 이어나갔다.3.10. '불새' 박성조
<colbgcolor=#000><colcolor=#FFF> 레드헬 박성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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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은 남부 약쟁이들한테 맡기고 시체는 밥샵한테 넘겨. [36]
레드헬의 前 대장이며 현 시점에서는 고인. 영구 에피소드[37] 당시 강두와의 데스매치에서 사망했다고 처음 언급된다.이후 제로섬 게임 에피소드의 과거 회상에서 대략적인 실루엣과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현 대장인 적두보다도 험악한 인상에 별명을 상징하듯 불같이 타오르는 듯한 올린 머리[38]를 하고 있으며 강두와 함께 책 방에서 도둑질을 하다 주인에게 잡힌 이현걸과 오진을 구해준 뒤[39] 주인이 도망가자 아이들을 구타한다. 또한 말 그대로 구해주기만 하고 가만히 있던 강두에[40] 비해 주머니 칼을 꺼내 책 방 주인을 위협한다거나 아이들에게도 먼저 손이 나가는 것을 보면 한 성깔 하는 인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어릴적엔 강두와 함께 동행했던것을 보면 친밀한 사이거나 적어도 동료[41]였을 가능성이 높으나, 이후 데스매치에서 강두에게 사망한 것으로 보아 모종의 일[42]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보인다.[43]
카리스마가 대단했는지 그 성깔 더러운 적두를 부하로 두고 있었으며 불새가 죽자 레드헬도 끝이라는 소리가 나왔을 정도였다. 강두일과 데스매치를 치르기 전 만류하는 적두와 자신이 대신 나서겠다는 써니쟈에게 굴다리 제 1번 규칙인 '가장 강한 놈이 총대 메고 다 책임지는 것'을 내세우며 적두를 안심시키려는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에 자신은 강두일과의 싸움에서 진 적이 없다고 호언장담했으나, 강두일이 그 동안 본인을 죽일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고 결국 사망했다.[44]
악역에 가까운 외모에 거친 언동을 보이지만 행적 자체는 레드헬 쪽에서 가장 멀쩡한 편. 아이들을 패긴 했으나 일단 먼저 구해주기는 했고, 가까운 식구들로 인체실험을 하거나 시체유기를 시킬 생각이 전혀 없었다. 적두나 강두 같이 굴다리에서 뭘 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진 않았던 것으로 보이나, 거꾸로 그런걸 위해 극단적인 일에 손을 대거나 사람들을 죽여댈만큼 맛이 가지도 않았던 인물.
4. 제철공단
<colbgcolor=#000><colcolor=#FFF> 제철공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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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헬과 함께 굴다리 내 가장 강한 양대산맥 파벌이다. 모든 조직원이 같은 조끼를 입는 단결력을 보여주는 레드헬과는 달리 개개인이 각자의 개성을 갖고 있다.
레드헬을 배신한 정보미를 위해 파티를 열고 굴다리 내 최고 선인 이현걸과 주인공 주지태의 소속인 점, 개그캐가 많은 등 여러모로 레드헬에 비해 선한 인상이 강한 조직이다. 레드헬에 비해 동맹 조직도 많고.
그러나 실상은 굴다리 내 최고 범죄 싸이코 집단이다. 군소 조직의 핵심 인물을 납치하거나 이를 빌미로 협박하는 일이 많고 레드헬과의 전쟁이 발발했을때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레드헬의 조직원들을 칼로 찔러 죽이는 둥.[45]
결국 레드헬과의 전쟁에서 한대만을 협박하여 적두를 낚아챈뒤 강두일이 굴다리 내 모두가 보는 앞에서 적두를 참수함으로써 레드헬을 몰락시키고 굴다리 내 최강 파벌이 되었다.
4.1. '강두' 강두일
자세한 내용은 강두일 문서 참고하십시오.4.2. '호걸' 이현걸
자세한 내용은 이현걸(격기3반) 문서 참고하십시오.4.3. 임형철
<colbgcolor=#000><colcolor=#FFF> 제철공단 임형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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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화 후유증(2)에서 재등장한다. 이전에 나왔던 최영준의 굴다리 후배인 김다혜와 문신돼지 2명과 함께 제철공단 소속의 굴다리 서부 문지기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며, 지나가는 주지태를 붙잡고 통행료를 내라는 다혜를 말리며 '호걸 형님의 손님이니 들여보내라' 라고 하지만 그때 주지태가 임형철을 알아보며 살벌한 표정으로 부른다. 주지태가 유리창 너머로 말하는 걸 못 알아듣다가 유리창을 주먹으로 깨부숴버리자 당황하고, 주지태를 제지하러 나간 따까리 2명이 각각 한 방만에 다운되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 주지태의 바뀐 비주얼 때문에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누구냐고 묻다가 옥동이 친구라는 얘기를 듣자 태도가 확 바뀌더니 지금 이거 정의구현 그런거냐면서 주지태를 비꼰다.
이후 최영준의 과거 에피소드인 영구편에서도 재등장. 부하들 3명을 이끌고 소매치기를 하며 할당량을 채우고, 미끼 역할을 하던 김잔디에게 분배량을 적게 주고 김잔디가 반항하자 두들겨패는 쓰레기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후 할당량을 채우지 못해서 생활신조를 복창하며 조수지에게 구타당하는 영구를 비웃는다. 또한 희망이라는 아이가 굴다리에서 탈주 후 조수지에게 잡혀와서 형벌로 다리가 잘리고 상납금이 오르자, 친구가 다리가 잘리든 말든 상관없이 상납금이 오른 것만 툴툴대는 등 어릴 때부터 심성이 좋지 못했다는 게 드러난다. 그 뒤 밖으로 나가는 금잔디를 수상히 여겨 추궁하나 영구에게 저지당하지만, 좋든 나쁘든 한 배를 타야할거라 생각한 영구에게 비밀 과외를 제안 받는다. 이 후 이현걸이 비밀 과외를 잠시 중단하자 손 놓고 있어도 될지 생각하는 김잔디에게 괜히 지랄하다 불똥 튄다고 하며 한동안 쫄쫄 굶게 생겼다는 말과 함께 먼저 가버린다. [50]
4.4. ‘치타’ 김다혜
<colbgcolor=#000><colcolor=#FFF> 제철공단 김다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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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녀 만나러 가는 최영준과 지하철에서 마주쳐 차소월의 안부를 물으며 인사를 하나 최영준이 비쥬얼이 용역깡패같다며 아는척 하지 말라 하며 자리를 뜨자 영준을 아니꼽게 보며 남일고 들어간게 그리 큰 벼슬이냐며 뒷담을 깐다. ROUND.66 에서는 최영준에 의해 언급된다. 최영준이 차소월에게 하는 말을 들어보면 얘도...
이후 굴다리 에피소드에서 다시 출연한다. 마리아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굴다리에 출입하려 하는 주지태를 불러세우고 통행료를 받으려 하지만 임형철을 발견한 주지태는 다혜 일행이 머물던 컨테이너의 유리창을 깨버린 뒤 문 쪽으로 다가온다. 당황한 다혜는 옆의 남자 동료들의 등을 떠밀며 싸우라 시키지만 당연히 주지태에게는 한주먹거리도 안 되어 모두 쓰러진다. 이에 다혜는 컨테이너 문을 닫아버리려 하지만 실패하고 주지태에게 내던져진다.
그리고 임형철을 심하게 구타하는 주지태에게 대체 우리에게 왜 지랄이라며 소리치자 주지태는 어차피 목숨이 급하면 갖다버릴 가오를 처음부터 왜 잡냐는 말과 친구 등이나 떠미는 너같은 쓰레기에게는 관심 없다는 말을 하며 밀쳐버린다. 그러나 그때 주지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혜의 애인 성미가 등장한다.
허나 웅장한 등장과는 달리 성미는 굉장히 허무하게 털려버렸고 주지태는 이미 패배한 성미까지 무참하게 두들겨 팬다. 이에 반쯤 넋이 나간 다혜는 잘못했다며 주지태에게 빌었으나 주지태는 아랑곳 하지 않고 다시 성미의 얼굴을 무자비하게 패며 '넌 폭력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모르니 먼 거리에서 죄책감 없이 폭력에 동조할 수 있었다.'[51][52] 라는 말과 함께 깨진 유리조각을 다혜에게 건네주며 이걸로 자기를 죽이든 자해를 하든 싸우다 죽는게 유일한 속죄라고 말하며 자신과 싸울 것을 종용한다.그러나 다혜는 주지태의 얼굴에 상처는 내지만 결국 미쳐버리기 직전의 상태인 주지태에게 겁을 먹고 오히려 도망간다.
그런 다혜를 쫒아가며 하는 주지태의 다혜야~ 어디가? 집에가? 아직 살아있잖아!!!라는 대사가 압권. 그러나 치타라는 이명답게 100m 12초라는 빠른 달리기 속도를 가진 덕분에게 주지태에 붙잡히지 않고 무사히 본거지까지 가는데 성공한다.
차소월에게 지금 굴다리에 주지태가 있냐며 연락을 받고, 추하게 변장한 주지태의 사진을 보내며[53] 재등장. 이 등신 싸이코패스를 어떻게 아냐고 말하고는 자기 애인인 성미가 다쳤다고 말한다. 성미와 사이가 좋지 않은 소월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현재 굴다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설명해달라고 한다.
ROUND 111. 피의 사회(22)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관중들의 폭동을 피하느라 드럼통 안에 숨어있었다. 차소월 일행이 도착하자 상황을 설명한다.
4.5. '수문장' 성 미
<colbgcolor=#000><colcolor=#FFF> 제철공단 성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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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102에서 굉장히 까탈스럽고 예민한 성격임이 드러났다. 불만이 있으면 입이 툭 튀어나와 누군가 실수라도 하면 남들 들으라는 식으로 면박주기를 일삼았다고. 차소월과의 사이는 좋지 않은 것도 드러났는데, 이런 성격 탓에 털털하고 거침없는 차소월에게 수시로 태클을 걸어댔기 때문. 무던한데다 여성에게 관대한 편인(...) 차소월 쪽에서 그러려니 넘겨오다 입이 유독 댓발 튀어나왔던 날,[54] 차소월의 연인인 김잔디가 실수로 성미 쪽에 초코우유를 흘려 심한 욕설을 퍼부어 사이가 더욱 악화됐다. 그 탓에 차소월은 다혜로부터 성미가 주지태에게 맞아 죽을 뻔 했다는 말을 듣고 성미가 맞을 짓을 했을 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ROUND 111에서 멀쩡한 얼굴로 재등장[55] . 자신이 구타당한 자리에서 식탁을 차리고 라면을 먹으려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다가오는 차소월을 보고 놀란 뒤 차소월이 튀긴 구정물에 라면과 온 몸을 뒤집어쓰는 등 제대로 봉변당한다. 뒤를 이어 지나가는 장천수한테 뭔 똥을 차려 먹고 있냐며 디스당한건 덤.
4.6. '똥구녘' 동근혁
자세한 내용은 동근혁 문서 참고하십시오.4.7. 김잔디
<colbgcolor=#000><colcolor=#FFF> 제철공단 김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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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11)에서 영구가 조수지의 기습에 얻어맞자, 업어치기로 약에 취해 몸을 체 가누지 못하는 조수지를 쓰러트린다. 그러나 영구를 부축하던 도중 조수지의 최후의 발악으로 깨진 유리병에 허리쪽 옆구리가 찔리고 만다. 그리고 이 상처로 인해 사망하여[56] 화가 난 차소월이 조수지를 죽일 마음을 가진 계기가 된다.
만일 그녀가 살았더라면 굴다리 3인방이나 영구처럼 남일고로 갔을 확률이 높다. 어린 나이에도 성인 한 명을 엎어칠 수 있는 능력을 보면 실력 또한 뛰어났을 것으로 추정.
4.8. 고운성
<colbgcolor=#000><colcolor=#FFF> 제철공단 고운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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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아이들끼리 공장을 돌리며 의식주를 확보할 시절, 적두가 튀긴 쇳물에 엉덩이가 다친 듯 하다. 고운성은 이 일을 기억해두다가 제철공단이 레드헬과 대치할 명분이 없어 고민할 때 이 일을 언급하며 명분으로 삼자고 제안한다.[58] 도저히 명분을 짜내지 못한 제철은 결국 해당 일을 명분으로 삼아 고운성의 엉덩이를 보상하라며 레드헬과 대치하게 된다. 차소월이 반란을 일으킨 날 밤, 제철공단과 레드헬의 회담 자리에 있었으며 적두와 강두일이 앉은 곳 앞에서 직접 자신의 엉덩이를 까 적두에게 들이밀고 있었다.
무술을 배워보자는 호걸의 제안에 복싱이나 배워볼까 했던 점에서 당시 복싱을 사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기 주먹이 제철에서 제일 맵다는 자뻑스러운 멘트에서도 주먹에는 자신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철공단 내에서 개그캐의 입지를 보이지만, 강두가 비상조치 삽살개 하나를 발령하자 황주란과 함께 먼저 앞장 서서 레드헬 일원을 살해하며 오래 참았다는 말과 함께 레드헬을 밀어버린다. 결국 그조차도 굴다리 인물이자 제철공단도 결코 깨끗한 집단이 아님을 보여주는 장면.
4.9. 황주란
<colbgcolor=#000><colcolor=#FFF> 제철공단 황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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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성과 꽤 친한 사이인지 나올때마다 붙어 나온다.[60] 고운성이 몇년 전 적두가 자신의 엉덩이에 쇳물을 튀긴 일을 레드헬과 대치할 명분으로 삼자고 제안하자 꺼져; 니 궁둥짝이면 적두가 피해자지.라고 답한다. 하지만 아무리 털어도 명분이 없었던 듯, 결국 제철은 고운성의 엉덩이를 보상하라며 레드헬과 대립하게 된다.
강두가 비상조치 삽살개 하나를 발령한 이후 고운성과 함께 가장 먼저 칼부림을 시작한다. 약물 효과가 발현된 파이터즈 단원에게 얼굴을 맞은 이후로 등장이 없다가 전쟁이 소강 상태에 다다를 즈음에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생사 여부는 불명.
중성적인 이름인데 목젖이 그려지지 않은 것, ROUND 96에서 흉부 묘사를 근거로 여성으로 추측하는 의견도 있다.[61]
4.10. 이름 불명의 남성
<colbgcolor=#000><colcolor=#FFF> 제철공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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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근혁에게 강두가 할 말이 있다고 말하고, 근혁이 이를 피하려 하자 수갑을 채워 같이 간다.
피의 사회 (10)에서 주지태와 써니쟈가 싸울 때 함초롱을 가둔 방 앞에서 폰을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62]
이후 전화를 받고 함초롱을 풀어준다.
5. 피바람
<colbgcolor=#000><colcolor=#FFF> 피바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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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박광' 박관배
<colbgcolor=#000><colcolor=#FFF> 피바람 박관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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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쪽도 얼굴 전반과 목에 가오스의 대장인 함초롱과 같은 화상 흉터가 있으며 이후 오진의 회상에서 과거 용광로 폭발 사고에 휘말려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리매치를 제철 측과 함께 관람하는 것으로 보아 현재 제철과 뜻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6. 가오스
<colbgcolor=#000><colcolor=#FFF> 가오스 KAO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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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초롱이' 함초롱
<colbgcolor=#000><colcolor=#FFF> 가오스 함초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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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175cm |
체중 | 74kg |
주지태에게 박살난 김귀둥과 조직원들 소식을 듣고 뒤늦게 달려와서는 어울리지 않게 애교를 부리는 김귀둥의 응석을 받아주며 자초지종을 듣는 사이 몸이 좀 불은 것 같다며 3대 스펙을 묻는(...) 헬창 쌍둥이에게 자기 스펙[64]을 말해주고는 주지태 처리순서에 대해 왈가왈부 하다가 시비가 붙는 바람에 쌍둥이와 싸우기 시작한다. 2대 다수라는 인원빨을 믿고 밀어붙일 생각이였으나 상대는 3대중량 도합 1010kg 의 폭주기관차와도 같은 헬창인데다 서로의 사각을 보완해주는 정교한 콤비플레이에 밀려 결국 단 두 명에게 조직이 개박살나고 만다.
이후 데스매치가 끝나고 리매치를 앞둔 상황에서 주지태가 사라지자 모종의 수단을 준비한 제철에게 인질로 잡힌다. 주지태가 복귀한 이후에도 인질 취급이었는데 제철이 기념파티를 열어줄 때 묶인 상태에서 빨대를 꽂고 술을 마시고 있었다(...).
6.2. '칼날' 김귀둥
<colbgcolor=#000><colcolor=#FFF> 가오스 김귀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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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176cm |
체중 | 73kg |
아래의 흑인 혼혈로 추측되는 밥샾과 피부색 차이가 거의 없어보이는 수준으로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인물. 레드헬의 굴다리를 통과해 공업단지 내부를 돌아다니던 주지태와 마리아에게 조직원들과 함께 어디서 왔냐며 물어보며 등장. 그나마 정상적인 성격이라서 험악하게 구는 주지태의 태도에도 외부인과 싸움을 벌여봤자 좋을 게 없다는 걸 알고 있기에 그냥 넘어가며 공단지역의 룰을 몇가지 알려주곤 돌아가려 한다. 그러나 어깨빵을 하고 가는 다른 조직원을 시비로 받아들인 주지태의 기습에 싸움이 붙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주지태와 싸웠으나 결국 싸움 실력에는 밀려서 김귀둥을 포함해 덤볐던 다른 조직원들도 전원 리타이어 당한다.
이후 파이트 클럽을 관전하면서 초롱이에게 온갖 오글거리는 짓을 한 것 때문에 단순 개그 캐릭터 및 전투력 측정기일 줄 알았지만, 이후 제철공단 간부회의에 언급된 바로는 별명으로 짐작되듯이 원래 연장질이 주특기라는 것이 밝혀졌다. 모종의 이유로 굴다리에서 연장질이 금지된 듯. 과거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제철공단의 동근혁과 대결을 펼쳤지만 패배해서 칼을 넘겨줬다[66]고 한다. 본편 시점에서 동근혁이 칼을 돌려주며 전적이 1대1이라며 재대결을 신청하는 걸 보면 동근혁과 최소 두 번 이상을 싸워 마지막 싸움에서 패배하고 칼을 넘겨준 모양이다. 그리고 이것도 모종의 거래로 서로 제대로 싸운 건 아닌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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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ND. 111 피의 사회(19)에서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드럼통이 가득한 어떤 장소에서 '비상조치 삽살개 하나'라는 근혁의 전화를 받는 뒷모습으로 나온다. 양아치 반팔티나 천사 링 같은 이상한 복장만 입고 나오던 그동안의 모습과 달리 올블랙에 검은 자켓을 입고 있는 뒷모습이 상당히 위압적이다.
제철공단이 파이트클럽에서 레드헬과 전면전을 벌이는 사이, 단신으로 레드헬 아지트의 병원을 습격한다. 이후 제철공단의 사주를 받아 죽이기로 한 오진과 이창을 맞닥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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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 오진.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저항하지 않으면 고통 없이 끝내주마.
레드헬 소속의 이 둘을 죽이려 하나, 대충 상황을 파악한 이창이 먼저 오진을 죽이며 귀둥에게 협상을 제안한다.
7. 빅마운틴
<colbgcolor=#000><colcolor=#FFF> 빅마운틴 大 MOUNT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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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밥샾' 김대산
<colbgcolor=#000><colcolor=#FFF> 빅마운틴 김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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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 죽어가는 마리아와 주지태를 뒤에서 쫒아가다 실수로 부딪혀 기절시키고는, 이현걸과 함께 둘을 병원으로 옮겨준다. 그리고 근처에서 이현걸과 대화를 하는데, 이현걸은 오늘의 상황으로 인해 적두가 직접 움직일 것을 우려하며 밥샾에게 제철공단에서 잠시 생활하라고 제안하지만, 왜인지 모를 이유로 거절한다. 대화를 마치고 돌아가려는 밥샾에게 이현걸은 바람이나 쐬고 가라는 제안을 하지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 민폐라고 하며 거절한다.
결국 이현걸의 우려대로 레드헬의 습격을 받고 포비와 함께 리타이어 된 상태로 나온다. 생긴 것과 달리 싸움 실력은 그리 강하진 않은 듯. 적두는 둘을 린치하며 주지태와 마리아가 어디있냐고 물어보지만 모른다며 시치미를 뗀다. 이후 적두가 정보미를 구타하는 와중에 밥샾이 끼어들어 막아준다. 그리곤 밥샾은 적두에게 대체 어디까지 망가질 셈이냐고 화를 내지만 하지만 적두는 살다살다 살인자 쓰레기에게 훈수를 듣는다며 어이없어 한 뒤, 이창을 시켜 셋을 구타한다. 살인자라는 전적이 있는 걸로 보아, 현재의 사람좋은 성격이 되기 전 의도했든 아니든 사람을 죽이거나 죽게한 적이 있는 과거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근데 적두 하는 짓을 보면 이 또한 약 가지고 수작질해서 덮어씌웠을 가능성이 있을 듯.
ROUND.94 제로섬 게임 (3) 에서 박성조가 실험은 남부 약쟁이들한테 맡기고 시체는 밥샾한테 넘기라며 밥샾을 언급한다. 시체굴이 어째서 대산국밥 지하에 있는지 납득이 되는 부분.
여담으로 정보미가 극찬하고 적두에게 1인분 포장해가려 할 정도로 뛰어난 요리 솜씨를 가지고 있다.
7.2. '포비' 윤엄지
<colbgcolor=#000><colcolor=#FFF> 빅마운틴 윤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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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캐릭터는 헤어스타일과 머리색 등을 보아 미래소년 코난의 포비가 모티브인 듯하다. 다만 성별은 원판과 달리 여성.
7.3. 샤크
위엄 있는 이름과 달리 그냥 애완 반딧불이(...). 밥샵과 포비가 함부로 밝은 불을 켤 수 없는 시체굴에 들어갈 때 길잡이로 데려갔다. 밥샵과 포비 둘이 한 마리씩 데리고 갔었으나 밥샾의 실수로 한마리가 죽어서 포비는 적두에게 '한 마리밖에 없으니 혼자 알아서 잘 찾아봐라'라고 말한다.8. 기타
8.1. 질뿌기
자세한 내용은 질뿌기 문서 참고하십시오.
8.2. 욕심쟁이 원숭이 카카
<colbgcolor=#000><colcolor=#FFF> 욕심쟁이 원숭이 카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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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탐욕이 언제 또 '카카'를 불러올지 모른다!
피의 사회(22)에서 등장. 시작부터 뜬금없이 차소월 앞에 나타나
드래곤 슬레이어를 뺏어간다.(...)[69] 애초 드래곤 슬레이어 자체가 뜬금포 개그식으로 투입된 무기라서 작중 당연히 퇴장시켜야 했기에 그에 맞춰 뜬금포로 투입시킨 동물이다.피의 사회(35)에선 말풍선 속에서 팔만 깨알같이 등장해 개그용으로 넣었던 주지태의 3d 안경도 뺏어간다.
8.3. '대포' 김태표
<colbgcolor=#000><colcolor=#FFF> 대포 김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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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배만수
<colbgcolor=#000><colcolor=#FFF> 굴다리 배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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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향년 62세 / 4월 |
체격 | 175.8cm / 66.1kg |
리치 | 176.4cm |
자세한 사정은 불명이나 1997년 IMF 사태로 인해 제 몸 하나 건사하지 못할 정도의 경제적 타격을 입고 굴다리에 들어온 걸로 보인다. 이로 인한 우울증을 앓고 있음에도 아이들을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인배적인 면모가 강조되는 인물. 주머니 사정도 넉넉치 않지만 아이들을 위해 간식거리를 사다주고, 현걸과 오진을 위해 책을 가득 가져다줬다. 특히 숲을 지날 때 목 메단 시체가 보이자 아무 말 없이 현걸과 오진의 눈을 가려주며 시체 옆을 조용히 지나간다. 다만 이 생활에 지쳤는지 황폐한 마음을 술로 달래기 시작하면서 정신적으로 크게 망가지기 시작한다.[70] 그러나 현걸과 오진의 극진한 간호 덕분에 점점 예전의 모습을 되찾나 싶었지만, '모험'을 떠나보고 싶다는 예전의 꿈을 이루겠다는 생각을 하며 잠들기 직전 반짝거리는 눈으로 천장을 응시한다. 결국 자신이 지식을 쌓는 데 활용해왔던 책 더미를 밟고 목을 매 자살한다.[71] 이현걸과 오진에게 큰 영향을 끼친 사람으로, 그의 타락은 이현걸과 오진이 인간을 보다 정밀히 탐구하고 관점을 달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그의 죽음은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둘에게 커다란 트라우마로 남았다.
8.5. 희정
오진의 과거 회상에서 잠시 등장하는데, 어릴 적 제철 공장에서 일하던 중 쇳물에 통째로 휩쓸려 끔찍하게 죽어버린 인물이다. 결국 오진은 희정이가 산채로 타죽은 모습을 보고 심한 트라우마에 걸린다.그러다가 피의 사회(24)에서 오진에 의해 언급되어 이름과 외형이 드러난다. 생전 모습은 양갈래 머리를 한 평범한 어린 여자아이. 사실은 오진과 교대하던 중에 공장의 보수 문제로 인해 출선구[72] 쪽으로 그대로 쇳물이 부어져서 죽은 것으로 드러난다.
[1]
이때 얻어맞는 최영준에게 '생활 신조'를 복창하게 시키는데, 31화에서
임형철이 나옥동을 구타하면서 주지태에게서 위의 생활신조 문구("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를 말하게 하면서 빌게 시켰던 적이 있다. 임형철이 조수지를 따라하는 듯.
[2]
현걸은 단순히 아이들을 돕기위해 무술과 편의를 제공했다. 하지만 현걸의 진의는 아직 알 수 없기에 조수지의 주장이 사실일 가능성도 있다.
[3]
이 때문에 처음엔 적두의 어린 시절이라고 생각한 독자들이 다수였으며 조수지라는 것이 밝혀지고 나선 사람이 어떻게 저리 변할 수 있냐, 조수지 혼자 세월을 열 배로 맞았다며 경악했다.
[4]
또한 써니 쟈가 레드헬과의 협약을 위해 만난 조수지를 할아버지 같이 생겼다고 평했고 이후 마주 했을 땐 더 늙었다고 경악했는데 실제 마약 중독자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수십배 빨리 노화가 진행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중증 마약 중독인 조수지에게는 적절한 고증인셈.
[5]
추측으로는 IMF, 굴다리의 변질, 이현걸과 조수지가 대립하며 언급한 파벌 전쟁과 본인의 성향, 마약 중독이 합쳐져 심하게 역변한 것으로 보이며 어릴 땐 가까웠던 이현걸을 여러 번이나 교활한 여우새끼 등으로 부르며 대놓고 경멸하는 것을 보면 이현걸이 조수지의 타락에 기여했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6]
이현걸이 언급했던 조수지의 폐쇄적인 성향이 어릴 때부터 유지되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
[7]
한편으로는 조수지에게 나무 모형을 주기 전 오진과 이현걸이 도베르만의 단미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그 중 감정표현을 통제해야 한다는 이유가 있었고 이것을 받은 조수지는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허나 날 것 그대로가 좋다던 그녀가 성인이 된 이후엔 본인 조직 아이들의 감정을 통제하는 독재자가 되었다는 아이러니함이 굴다리라는 환경의 폐해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8]
이 조끼를 입은 이유는 ROUND.111에선 단결을 위해서, 혹은 불새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간접적으로 밝혀진다.
[9]
인체실험에 쓸 사람을 넘겨주는것으로 추정됐으나, 재단의 스테로이드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그걸 적두가 너무 많이 탈취하는 바람에 실험이 중단되었다고.
[10]
이로인해 레드헬은 우두머리만 2번이나 연속으로 강두일에게 죽임을 당했다.
[11]
과거 에피소드의 내용을 미루어보아 해당 흉터는 조수지와의 싸움에서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12]
이때 제철공단은 밖으로 기어나갈 기회만 엿보고 있단 말을 한다. 아마 제철은 굴다리의 환경을 완벽히 바꾸긴 어렵기에 언젠가 사회로 나가 평범한 사람처럼 살아야 한다는 이현걸의 주장에 따라 행동한듯. 한편 적두는 어차피 사회에 나가도 결국은 똑같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우리 힘으로 미래를 건설한다는 현실적인 방안을 택했으며, 오진도 이를 간파해 보기보다 영리하다고 평한다.
[13]
밖에서 써니가 '빅마운틴 애들은 왤캐 ㅈ같이 생겼을까'라며 빅마운틴 단원들을 두들겨패자 이창이 '선빵인 셈이지. X같이 생겨야 세 보이잖아' 라면서 얘기하는 동시에 적두가 국밥을 우걱우걱 먹는 모습이 나온다(...)
[14]
창이가 약빨로 인해 타격이 안 먹히는걸 알아채고는 눈을 찌르고(아예 뽑아버리려고 했던듯), 코를 물어뜯으며, 낭심을 걷어차는등의 행동을 했다.
[15]
양기훈이 적두에게는 말하지 않고 제철공단 측에게만 주지태가 외부인이란 사실을 조용히 알리며 리매치를 강요한다. 이후 제 3자 개입 문제를 알고 있었다면 처음부터 패배를 뒤집을 수 있었던 이창 경기 때 그러지 않고 굳이 다시 싸움을 붙이는 변수를 만드는 지 양기훈의 의도가 밝혀지지 않는다.
[16]
처음부터 버림패로 쓰려던 이창과 달리 써니쟈의 신변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도중에 합류했던 이창과 달리 써니쟈는 과거부터 지내온 인연이 있어서인지 오진이 약효에 대해 설명할 때도 부작용을 우려하면서 "써니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한다.
[17]
처음엔 주지태의 출신을 몰랐다고 변명할 수 있었겠지만 양기훈에게 사실을 듣고 난 이상 승부조작에 전혀 책임이 없지는 않게 됐다. 이미 이긴 경기인데 굳이 리매치를 수락한 이유를 돈을 건 사람들이 캐묻기 시작하면 그냥 빠져나갈 수는 없을 것이다.
[18]
해당 장면에 관해 다양한 해설이 있다. 그중 하나로, "적두의 머리 위 조명이 수술대처럼 연출되는 장면은 제철공단의 사이코패스 성향을 억제하려는 현걸의 노력이 적두의 죽음으로 완전히 무너져내리게 되면서 제철은 자신들의 자유의지를 얻게 된다."라는 의견이 존재한다.
[19]
이 때문에 레드헬은 제철공단 외에도 피바람, 빅마운틴 같은 세력에게도 원한을 샀다. 파이트클럽에서 모두 제철공단을 응원할 정도.
[20]
이현걸이 주지태의 화를 풀리게 할 수 있는 건 얻어맞는거밖에 없다는 걸 파악하고는 정보미와 함께 주지태에게 쌍으로 얻어맞는다.(...)
[21]
적두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서인지 마스크를 쓰고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
[22]
처음에는 주지태의 출신을 묻지도 않고 데스매치에 내보냈다가 학생이라는 신분이 밝혀지자 이제와서 왜 학생인걸 밝히지 않았냐며 주지태에게 따졌다.
[23]
래드헬 시절에 간부 노릇을 하며 본인은 싸우지도 않고 조직원들만 싸움에 몰아넣는 행태나 이후 자신의 처지가 곤란해지자 적대하던 제철에게 붙어버리는 등의 행실.
[24]
당연히 이미 목이 떨어진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방법 같은 건 없지만 너무 충격적인 상황이라 본능적으로 현실을 부정하는 듯. 더더욱 절망적인 사실이, 무슨 강령술이라도 배워서 설령 살릴 수 있다 해도 오진은 이미 죽은데다 도착한다면 제철공단에 붙기로 합의한 이창과 김귀둥이 둘을 기다리고 있다. 이창의 잔혹하고 무자비한 소시오패스같은 성향과 김귀둥의 흉악한 전투력을 생각하면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된 써니쟈가 격투 능력 자체가 없는 정보미를 데리고 싸우는 건 고사하고 도망치기도 힘들 것이다.
[25]
아이러니한 점은 굴다리 내 레드헬은 로이더 집단 그 자체다. 자의는 아니었지만 배신하게 될 거라는 복선이다.
[26]
잘 훈련된 격투기 선수들도 전혀 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은 격투가의 공격에 훅 갈 수 있는데, 하물며 세계관 최강자급의 마리아에게 아무런 준비도 없이 한방 얻어맞았으니 멀쩡할리가 없다.
[27]
작중 설명에 따르면 3대 중량으로만 격투가를 평가하는건 농구선수를 3점슛 확률로 평가하는것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어리석은짓인데, 실제로 마리아는 3대중량 340kg 정도로 격기반 중간 수준이지만 이미 김동원, 영웅, 심하민, 육중희, 여은솔 등 순수근력으로 내로라하는 격기반 선수들을 전부 격투실력으로 찍어눌렀기 때문.
[28]
단순히 만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도 그렇다. 물론 3대 중량이 높은 사람은 근력이 강한만큼 우위를 차지하는 부문이 있는 것도 분명하다. 하지만 3대 중량을 높이려면 단순 근력뿐만 아니라 무게를 짊어진 채 버티고 들어올리는 능력, 즉 해당 동작 자체에 얼마나 능숙한지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격투가들이 격투 기술에 능한 만큼, 3대 4,500씩 치는 헬창들은 근력 뿐 아니라 3대 운동 자체에 능하므로 실제 근력차이보다 칠 수 있는 중량 차이가 더 크게 벌어져서 피지컬 스펙을 3대 중량만으로 명확하게 비교할 순 없으며, 더불어 격투에 있어선 격투기에 대한 기량이 스펙보다 좀 더 중요한 요소다.
[29]
아무리 단련된 격투가라도 방심한 상태에서 날아온 단련된 격투가의 주먹을 안면에 갑자기 맞으면 정말 훅 간다.
[30]
후에 정보미가 본의 아니게
주지태의 심기를 여러번 건드려서 무자비하게 뚜드려 맞는것이 나온 후 한대만의 충고가 맞았다는 농담이 있다.
[31]
뚜따 시술과 함께 ROUND 96에서 언급되는 성체 발달 수술도 함께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32]
근데 문제는 이 병원에 있는 유일한 의사가 오진이다(...)
[33]
코로시야 이치라는 유명한 만화에서도 나오는 이론이지만 이 세상에 순도 100% 마조히스트는 없다. 아무리 고통에 쾌락을 느끼는 피학성애자라도 한계치 이상을 넘는 고통에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면 더 이상 쾌락을 느끼지 못하고 다른 일반인들과 똑같이 극도의 고통과 그에서 기반한 공포심을 얻는다.
[34]
스테로이드를 맞은 현재와는 다르게 굉장히 왜소하고 마른 체격으로 그려진다.
[35]
얼굴에 있는 Y자 흉터 역시 유리를 다루다 베인 상처로 추정된다. 실제로 단면이 평평한 칼보다 단면이 불규칙적이고 가루나 조각이 피부단면에 박힐수 있어 칼보다도 더 깊은 상처가 생기는것이 유리조각이라 부상 위험도가 더 높다.
[36]
겉모습 덕분에 악역처럼 보이는 대사지만 사실 굴다리의 피해를 최소화 하려는 공리주의적 입장에 가깝다. 이미 마약에 찌들어버린 노답인생들로 인체실험을 진행하고 제철공단과 레드헬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은 중립 세력인 밥샵한테 시체를 떠넘기면 리스크는 최대한 피하고 이득만 챙길 수 있기 때문.
[37]
현 시점에서 대략 1~2년 전인 최영준의 굴다리 시절 과거 이야기이다.
[38]
역린(2)의 표지 삽화를 보면 머리 색은 노란색이다.
[39]
이때 책 방 주인에게 '면상이 우리 애비랑 똑 닮았다', '너도 집에 가면 마누라 패냐'고 하는 것을 보면 가정폭력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40]
불새가 칼을 꺼내자 그를 제지하려는 듯 불새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41]
표지 일러스트에 둘이 같이 앉아서 친근하게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보인다.
[42]
정황 상 굴다리와 키다리 재단과의 거래 내용 중 굴다리가 부담해야 하는 생체 실험을 위한 인적 자원과 시체 유기에 관한 레드헬과 제철 공단의 합의 중 분쟁 때문으로 보인다. 실험은 남부 약쟁이들, 시체 유기는 밥샾의 빅마운틴에게 넘기자고 주장한 불새와 키다리 재단의 거래에 응한 건 자신들인 이상 대가는 레드헬과 제철이 모두 부담해야 하는 것이 맞다는 주장의 강두가 대립했다.
[43]
데스매치에서 상대를 죽이면 오히려 자신이 패배하기에 상대를 굳이 죽일 필요가 없다.
[44]
애당초 데스매치 룰 자체는 패배나 살인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면 더 강한 쪽이 모든 걸 쟁취하는 일반적인 결투에 가깝다. 그렇기에 재단과의 거래에 있어서 리스크를 떠맡을 생각이 없었던 불새 쪽에선 친구간의 주먹다짐 정도로 여기면서 응했다가 봉변을 당한 것.
[45]
사람은 사람을 죽일 때 본능적 거부감이 나타난다. 그러나 전체 인간 중 단 2%만이 이런 거부감을 갖고 있지 않은데 제철공단은 이 2%의 인간의 집합소라고 묘사된다.
[46]
격기3반 ROUND 31. 한계(2)에서 둘이 구면이라고 나온다.
[47]
격기반을 촬영하다 하필 그 타이밍에 던진 라이터를 잡다가 뒤로 넘어가 버린 박미영을 촬영해버렸다.
[48]
이때 주지태는 임형철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오늘을 절대 잊지 않겠다' 라고 되새기며 이 싸움 후에 주지태는 한 차례 성장한다.
[49]
피를 토하자마자 인중에 박치기를 가격당하며, 들어올려져 유리창에 머리를 쳐박아버려 목에 유리가 박히며, 컨테이너가 찌그러질 정도로 주지태에게 폭행 당한다.
[50]
이때 누군가가 언제 한번 임자 만나서 내장 다 터지게 처맞았음 좋겠다고 뒷담한다.
[51]
정면을 똑바로 바라보고 말하기에 마치 만화 밖의 독자와 폭력을 정당화 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로도 보인다.
[52]
끝까지 다혜는 때리지 않고 다혜가 등을 떠민 주변 사람들에게만 폭력을 가하며 다혜를 크게 멘붕시킨다.
[53]
[54]
참고 표시로 애정 가득한 귀둥의 입과 비교하는 것이 개그 포인트.
[55]
다만 성미의 뒤에 있는 컨테이너는 주지태가 임형철과 굴다리 입구 패거리를 구타했던 흔적이 그대로 남은 채로 찌그러져있으며 깨졌던 유리창에도 청테이프가 붙어있다.
[56]
생사는 확실하진 않았으나 눈이 뒤집어져 있던 점, 장천수가 깨어난 최영준에게 '김잔디가 죽었다'고 하면서 확정.
[57]
조수지의 아이들과 이야기할 때에도 장천수가 무술 안배워도 다 이길 수 있다고하자, 그럼 삭발빵 스파링 뜨자며 도발하는 바람에 장천수가 도망가게 만들었다. 이때, 자기가 싫다며 자책하는이쯤되면 이중인격 개그씬도 나온다.
[58]
꺼져; 니 궁둥짝이면 적두가 피해자지. 라고 응수하는 황주란이 압권.
[59]
고운성을 비롯한 다른 간부들은 얼굴 때문에
써니 쟈의 호전성만 끌어올린다며 뜬금없이 외모를 비하하는데 (상대적으로 멀쩡하게 생긴+써니 쟈와 겨룰 수 있는) 자신이 나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60]
고운성이 헛소리를 하면 태클을 거는 츳코미 담당이다.
[61]
금발숏컷에 뾰족한 코 등 얼굴 생김새가 묘하게
조미지를 닮은건 덤.
[62]
지나가는 컷 중 하나이지만 어떤 독자는 "양쪽 문 사이에 의자를 두고 앉아있는 장면은 복선으로, 옆방에는 레드헬 쌍둥이의 동생인 한방만도 갇혀있었기에 두 문 사이에서 앉아있었던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63]
이후 오진의 회상에서 과거 용광로 폭발 사고에 휘말려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여담이지만 이때 김귀둥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화상을 입고 고통스러워 하는 초롱을 걱정하던 것을 보면 꽤 어린 시절부터 연인이었던 듯. 이때 오진이 치료를 맡았는데, 고운성이 다급하게 가져온
과일 박피기로 쇳물이 튀겨진 부위를 긁어내고 소주로 소독했다고 한다. 오진에게 있어 첫 수술이었다고.
[64]
벤치프레스 80, 스쿼트 120, 데드리프트 130으로 도합 3대 330kg
[65]
웃고 있는 모습에 천사 분장을 해서 가벼워 보이지만 절대 가벼운 장면이 아니고 굉장히 진지한 장면이다.
[66]
과거 조수지한테 담판을 지으러 갔을 때 동근혁이 챙겨갔었다. 여담으로 김귀둥 칼의 이름은
귀둥의 칼날이라고 칼등에 각인돼있는 것이 이 장면에서 나온다.
[67]
이전까지는 촐싹거리는 언동 때문에 굉장히 캐릭터가 가벼웠지만, 이후부터는 얼굴이 음염이 드러워지고 절제되고 절도 있는 행동거지 덕분에 등장하는 장면마다 엄청난 위압감을 뿜어낸다. 당장 바로 위의 그림도 우스꽝스러운 복장을 하고 있는데도 상당한 위압감을 보이고 있다.
[68]
격기 3반에서는 사람의 외모와 체형을 사실적으로 그리는데, 김대산은 아무리 봐도 흑인 같은 외모다. 이런 점과 과거 외국인 노동자들이 굴다리에 일어왔다는 언급을 토대로, 굴다리로 흘러들어온 흑인 노동자거나 흑인 혼혈로 추측되기도 한다.
[69]
단순 외형 뿐만 아니라 나래이션으로도 "그것은 검이라 하기엔 너무도 컸다."며 대놓고 패러디한다.
[70]
만취해 본인이 알 낳는 닭이라며 애들 앞에서 똥을 싸지르거나 자신을 극진히 돌보는 어린 이현걸과 오진에게 떼를 쓰고 밥 대신 술을 가져오라며 행패를 부리는 등 이전과는 정 반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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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모습을 이현걸과 오진이 발견하는데 첫 등장 당시 책방으로 데려가던 산길에 목을 매 자살한 시체가 보이자 아이들의 눈을 가려주던 장면과 대비되어 더욱 비극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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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련 과정의 제강로(製鋼爐)에서 강철 쇳물을 뽑아내는 구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