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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에서 소장중인 조선시대 흑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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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죽으로 만든 한국의 전통 신발. 어원은 갗+ 신이다.2. 종류
종류는 크게 화(靴)와 혜(鞋)로 나뉘는데, 화는 신목이 긴 신발을 의미하고 혜는 신목이 없는 신발을 의미한다.2.1. 화(靴)
주로 검은색 가죽으로 만든 흑피화(黑皮靴)와 흰색 가죽으로 만든 백피화(白皮靴)가 사용되었는데, 흑피화는 시복[1] 차림에, 백피화는 상복 차림에 사용되었다. 그리고 화는 말을 타는데 편리했기 때문에, 양반층을 중심으로 사용되었다.2.2. 혜(鞋)
검은색 가죽으로 만든 것은 흑혜(黑鞋), 흰색 가죽으로 만든 것은 백혜(白鞋)라고 한다.- 녹피혜(鹿皮鞋): 사슴 가죽으로 만든 혜, 사슴 가죽은 방수가 잘되는 재질이라 진창에서도 신을 수 있도록 밑창에 징을 박기도 했다.
- 분투혜(分套鞋): 화 위에 신는 덧신으로, 주로 방한용이나 오염을 방지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