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경 |
갈퀴송곳니 저수지는 장가르 습지대의 가장 깊은 물속 아래 숨어 있는 나가가 점령한 시설의 이름이다. 거대한 배관과 피스톤이 외부로 이어지는 이 저수지는 군대를 수용하기에 충분히 큰 것으로 보인다. 아직 이 저수지는 완전히 군사 목적은 아니다. 차디찬 물속에 숨은 여군주 바쉬의 나가들은 배신자 일리단이 꾸민 파멸의 계획을 위하여 특이한 식물군과 동굴인 지하수렁의 동물군과 자신들의 폐쇄적인 지하수렁에서 부지런히 일하는 뒤틀린 드레나이들과 증기 저장고에 건설한 신비로운 기계에 이르는 자신들의 지원을 활용하고 있다. 아무런 저항도 없이 나가들은 장가르 습지대의 물을 고갈시키고 남은 말라버린 습지를 차지할 것이다. ― 홈페이지 던전 소개문 |
장가르 습지대의 깊은 물 아래, 나가가 지배하는 시설이 숨어 있습니다. 거대한 파이프와 피스톤이 얽히고 설킨 이 시설의 이름은 갈퀴송곳니 저수지로서, 나가 군대를 수용하기 충분할 만큼 큽니다. 그러나... 이 저수지가 단지 군사 목적으로만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 도감 |
The Slave Pens.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인스턴스 던전으로, 갈퀴송곳니 저수지의 세 인던 중 하나다.
2. 상세
보통 아웃랜드에 오게 된 플레이어들이 장가르 습지대에 도착하고 나서 처음 가게 될 인스턴스 던전. 불타는 성전 당시나 지금이나 그렇게 어려운 던전은 아니다.저수지 인던답게 내부 구조가 널널하여 대부분의 몹을 패스할 수 있다. 작정하고 패스하면 인던 내 몹의 70~80%는 안 잡아도 되는 수준. 시간도 적게 들고 특별히 어려운 구간도 없어 정의의 휘장 파밍용으로 사랑받는 던전. 막넴 쿠아그미란이 드랍하는 쿠아그미란의 눈은 명품 캐스터 장신구로 수많은 딜러들이 주구장창 돌기도 했다.
주의할 구간이라면 갈퀴송곳니 가오리를 포함한 4~5링크 몹 무리인데, 가오리가 사용하는 정신적 공포 능력에 당하면 엄청난 속도로 도망치게 되어 몹을 잔뜩 애드내게 되기 때문에 공포 해제 수단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플레이어는 저수지 입구에서 받는 실종된 세나리온 원정대의 일원들을 찾는 퀘스트를 하게 되는데, 둘은 여기에 있지만, 나머지 둘은 지하수렁에 있다.
불타는 성전 초기에는 이 던전에서 불뱀 제단 입장 퀘스트를 받을 수 있었다. 이후에 입장퀘는 삭제되었다.
3. 지도
4. 우두머리
4.1. 배반자 멘누
멘누는 오크가 유출시킨 악마의 힘에 의해 뒤틀리고 변형된 드레나이 중 하나입니다. 나가가 장가르 습지대를 침략해을 때, 비극적인 이들 중 다수는 절박하게 이 지역을 벗어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멘누는 자유를 향해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그는 뒤틀린 드레나이 친구들을 배신하고 모두를 나가 침략자들에게 넘긴 후, 노예 감독이 되어 동족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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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화살
배반자 멘누가 플레이어를 번개로 강타하여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
타락한 구속의 토템
배반자 멘누가 30초 동안 지속되는 구속의 토템을 소환하여 때때로 주위 플레이어를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듭니다. -
타락한 돌가죽 토템
배반자 멘누가 1분 동안 지속되는 돌가죽 토템을 소환하여 근접 공격으로 받는 피해를 50%만큼 감소시킵니다. -
멘누의 치유의 수호물
배반자 멘누가 30초 동안 지속되는 치유의 수호물을 소환하여 때때로 자신의 생명력을 회복시킵니다. -
타락의 회오리 토템
배반자 멘누가 회오리 토템을 소환하여 18초 후 또는 토템이 파괴될 때까지 주변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Mennu the Betrayer. 계단 위를 로밍하고 있을 때 풀링해서 처리하면 된다. 별다른 점 없이 그냥 때려잡으면 되는데 토템을 소환하면 토템부터 부숴야 한다. 타락의 회오리 토템을 파괴할 경우 주위 파티원에게 일정 화염 피해를 입힌다. 특히 돌가죽 토템은 멘누의 방어력을 올려주므로 재빨리 부숴주는 게 편하다.
'마법불꽃 장검'이라는 한손검을 떨구는데, 생긴 게 광선검이다.
4.2. 딱딱이 로크마르
드레노어가 파괴된 후, 로크마르는 장가르 습지대의 심연으로 달아났습니다. 세계를 찢은 힘이 이 거수를 감싸고 힘과 크기를 크게 증폭시키는 대신, 로크마르는 지속적인 고통을 받아야 했습니다. 나가가 처음 이 지역에 도착했을 때 로크마르의 흉포함이 워낙 인상 깊었던 탓에, 그들은 이 야수를 처치하지 않고 지배하여 장가르 습지대의 토착 생물들을 복종시키는 데 사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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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상
딱딱이 로크마르가 잔인하게 플레이어를 공격하여, 생명력을 완전히 회복하기 전까지 2초마다 9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덩굴 이끼
딱딱이 로크마르가 플레이어를 이끼로 얽어매 근접 공격 속도와 시전 속도를 50%만큼 감소시킵니다. -
물 쏘기
딱딱이 로크마르가 45미터 반경 내에 있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물화살을 쏘아 22의 냉기 피해를 입힙니다. -
광기
딱딱이 로크마르가 광기에 휩싸여 물리 공격력이 10만큼, 공격 속도가 60%만큼 증가합니다.
Rokmar the Crackler. 진행 방향과는 약간 동떨어진 곳에 있으며 패스 가능하다.
마크루라가 거대화된 형상으로서, 연발 물화살 등 제법 마법을 구사하지만 아프지는 않다. 단, 치명상이라는 디버프를 탱커에게 거는데 이는 체력이 100% 회복되기 전까지는 해제되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불타는 성전 시절에는 네임드를 눕히고도 힐을 잊어먹어서 탱커가 죽는 일이 있었다.
4.3. 쿠아그미란
쿠아그미란은 한때 장가르 습지대의 거대한 곰팡이 거인들의 지도자였습니다. 이 지역의 구불구불한 동굴을 배회하던 도중에 나가에게 붙잡혀, 끔찍한 고문을 당했습니다. 이제 이 뒤틀린 존재는 아무 의문 없이 주군을 섬기며, 여군주 바쉬의 뜻을 거역하는 모든 자를 침묵시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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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발 독액
쿠아그미란이 주위의 모든 플레이어를 중독시켜 20의 자연 피해를 입히고, 6초 동안 2초마다 추가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
산성 분출
쿠아그미란이 8초 동안 독을 발사하여, 전방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자연 피해를 입힙니다. -
올려치기
쿠아그미란이 플레이어를 올려쳐 물리 피해를 입히고 뒤로 밀쳐냅니다. -
회전베기
쿠아그미란이 회전베기로 현재 대상 및 대상과 가장 가까운 아군에게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Quagmirran.[1] 물 속에 잠복해 있는데, 풀링해 와서 벽을 등지고 탱킹하면 된다. 단 광역 자연 피해가 많이 아프므로 광역힐에 신경을 써야 한다. 불타는 성전 초창기 영웅 던전이 열렸을 때는 자연 피해가 너무 아파서 NPC의 버프(모든 능력치/자연 저항력 증가)를 받고도 사냥꾼의 야생의 상을 동원했었다.
이후 확장팩에서도 레벨업 중 강제 노역소 플레이 시 전방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주는 산성 분출이 아픈데, 이 기술을 사용하는 순간 도발을 풀어버리고 딜러들에게 뿌려버린다. 엄청난 범위 공격력 때문에 그대로 다 맞으면 딜러와 힐러가 다 전멸당할 수 있다. 탱커는 쿠아그미란이 산성 분출을 쓰는 순간 재빨리 다시 도발을 하고, 딜러나 힐러는 맞는 순간 생존기를 쓰며 이동해 흩어져 회피하는 게 좋다. 물론 탱커도 도발 후 생존기를 쓰면서 맞아야 한다.
4.4. 한여름 불꽃축제: 서리군주 아훈
8월의 이벤트인 한여름 불꽃축제 기간에는 서리군주 아훈이 우두머리로 등장한다. 초기에는 강제노역소 입구가 이벤트 기간 중에 아훈이 등장하도록 바뀌는 형태였다. 그러나 무작위 던전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강제 노역소 입구와 똑같이 생긴 별도의 인스턴스 던전이 열리게 되었다.서리군주 아훈은 이벤트 기간 중 강제 노역소의 입구 근처에서 소환이 가능하다. 크게 2개의 페이즈로 나뉘는데, 하나는 본체가 모습을 드러내고 정령을 소환하는 상태로, 이 때는 아훈이 대미지를 적게 입게 되므로 보통 생존에 신경을 쓰면서 소환된 정령을 처치하게 된다. 두번째 페이즈는 서리의 핵 형태로, 대미지도 제대로 입을 뿐 아니라 특별한 공격을 하지 않으므로 모든 화력을 이 때에 집중해서 처치한다.
최고급은 아니라고 이벤트 기간 기준으로 고만고만한 에픽급 장신구와 망토, 마법부여 공식 등을 드롭한다.[2][3] 그리고 낮은 확률로 드랍되는 (창이 아니고) 지팡이 "서리군주 아훈의 낫"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구하기 힘든(흑마법사 제외) 낫 형태의 지팡이이므로 캐스터 클래스 캐릭터를 키우는 룩덕 와우저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