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핑크맨3. 주인공 일행4. 조력자5. 빌런
5.1.
불가살(☆)5.2.
허주(☆)5.3.
민가은(☆)5.4.
서예림(☆)5.5.
설귀(☆)5.6. 최승배5.7. 최승배의 형5.8. 최승배 일당의 졸개(☆)(이름 불명)5.9. 귀태(☆)
6. 노호정 세력7. 윤아현 세력7.1. 윤아현7.2. 박도일7.3.
제니 데스맨7.4. 칸7.5. 지귀(☆)7.6. 포항댁(이름 불명)(☆)7.7. 사냥개 요원1(이름 불명)(☆)7.8. 사냥개 요원2(이름 불명)(☆)7.9. 사냥개 요원3(이름 불명)(☆)
8. 그 외의 인물8.1. 매구8.2. 서예림의 남편(이름 불명)(☆)8.3. 곽국광의 아버지(이름 불명)(☆)8.4.
영노(☆)8.5. 선글라스를 쓴 남성(이름 불명)(☆)8.6. 후드를 쓴 남성(이름 불명)(☆)8.7. 영감(이름 불명)(☆)8.8. 민예림(☆)8.9. 체육관 관장(이름 불명)(☆)8.10. 검은 옷의 남성(이름 불명)(☆)8.11. 버스기사(이름 불명)(☆)8.12. 선호의 아버지8.13. 김선호8.14. 감옥에 갇힌 여성8.15. 귀수인8.16.
제니 데스맨의 아버지8.17. 강길의 형제(이름 불명)(☆)
9. 카메오1. 개요
갓핑크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핑크맨 신체 보유자는 ☆표시.
2. 핑크맨
자세한 내용은 핑크맨 문서 참고하십시오.3. 주인공 일행
주인공인 박성기와 그의 학교 친구인 노방희가 주축이다. 경우에 따라 조력자 김토끼나 팸엄마가 포함되기도 한다.3.1. 박성기(☆)
자세한 내용은 박성기(갓핑크) 문서 참고하십시오.3.2. 노방희(☆)
자세한 내용은 노방희 문서 참고하십시오.4. 조력자
주인공인 박성기와 노방희에게 호의적이거나 조력한 인물들이다. 하지만 얼마가지 못해 빌런들에게 살해당하거나 희생한 인물도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4.1. 김토끼
매우 건장한 체격에 흰 토끼 머리를 한 기묘한 인물. 이전부터 계속 박성기를 지켜보다가, 불가살이 박성기 모자를 습격하자 오토바이를 타고 난입해 불가살을 기관총과 폭약으로 일시 제압하고 박성기 모자를 구출한다.
박성기를 확보한 후 그의 오른팔에 의수를 달아주고 노방희와 함께 신체 보유자들의 주요 표적이 된 박성기를 도피시키려 하지만 박성기가 도피를 거부하자, 급식을 준비하거나 화장실을 청소하는 등 학교 내의 소일거리들을 도우며 학교를 다니는 박성기를 감시한다. 노방희가 김토끼를 자기 친구라고 소개하며 굉장히 친근하게 대하거나 49화에서 "넌 이제 이전처럼 방희만 지켜주면 된다"는 노호정의 언급으로 보아 박성기 문제에 개입하기 전까지는 노방희의 경호역이었던 듯.
방희가 치킨을 사오자 환영하는 것을 보면 고기도 못 먹는 것은 아닌 듯하지만 요리는 야채 요리밖에 못 하는 듯, 6화 후반부에 성기네 학교에서 급식 준비를 도와줬을 때도 급식 메뉴가 '제육쌈밥'이었는데 고기는 자기가 다 먹었다며 학생들에겐 풀떼기만 내줬고, 123화에 나온 방희의 회상에서도 토끼가 차린 밥을 보고 방희가 반찬이 풀 뿐이라며 무슨 토끼밥이냐며 따지는(...) 장면이 나온다.
평소 행동거지를 보면 토끼 머리만 빼면 진지하고 과묵한 성격 같지만, 뜬금없이 치킨을 사온 노방희에게 "굿."이라고 호응하거나 박성기가 친구에게 총을 쏘지 말라며 울먹이자 보다못해 탄약을 고무탄으로 바꾸는 등 의외로 엉뚱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도 있다.
박성기가 우연찮게 핑크맨의 신체 소유자 중 담낭 소유자를 잡고[1] 담낭을 건지는데 가지기 싫다면서 토끼에게 가지라 하자, 토끼는 징그러워서 싫다고 한다.
건장한 체격과 안 어울리는 토끼 머리 때문에 토끼 머리가 진짜 머리인지 일종의 탈인지 의견이 분분했는데, 김토끼가 감정 표현을 할 때 토끼 머리도 표정이 바뀌는 데다 유성신이 "그 머리를 보고도 김토끼가 평범한 인간이라 생각한 거냐?"고 핀잔을 준 것을 볼 때 토끼 머리가 김토끼의 진짜 머리인 듯하다. 한때는 토끼 머리는 얼굴을 가리는 탈이고 탈 안에 핑크맨의 머리 쪽 부위를 감추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김토끼와 곽국광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이 추측은 불발되었다.[2]
49화에서
그리고 노호정의 아지트에서 불가살에게 조종당하는 박성기에게 제압당해 참수당했으나, 노방희의 힘으로 정신을 차린 박성기[3]가 유성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서 새로운 몸통을 제작하게 된다. 이 때 곽국광과 함께 핑크맨이 제작되기 전에 먼저 만들어진 실험체 중 하나였다고 밝혀졌다. 57화에서의 "오랜만에 만난 형" 운운도, 핑크맨 실패작들은 유전자 복제 클론들을 이용해서 제작되었으므로 서로 복제된 유전자는 다르지만 태어난 과정이 비슷하기 때문에 일종의 형제격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후 유성신의 집 앞에서 박성기와 민가은이 한바탕 싸우고 곽국광과 함께 도망친 후로는 별다른 언급이나 등장이 없다. 다만 박성기와 노방희를 찾으려는 지귀와 전신이 파란 괴인이 지하철에 두고온 김토끼의 휴대폰을 이용해 노방희의 위치를 파악해버린다. 정확히는 그들이 김토끼인 척 문자를 보내 찾아온 것이지만.
나중에 노호정이 민가은에게 방희를 데려오라고 하는걸 엿듣고 먼저 방희를 찾으러 간다. 이후 방희를 찾아온 민가은과 전투를 벌이는데 우선 전자파 장치를 발사하여 의수를 무력화했지만 민가은이 간의 능력을 사용해 오른팔이 뜯기면서 위기에 봉착하나 오른팔을 자폭시키고 설귀의 난입으로 인해 방희와 함께 도주한다. 이후 박성기와 합류해 어딘가로 이동한다.
90화에서는 오른팔을 재정비하는 모습으로 등장. 박성기가 방희는 자기가 지킬 수 있다고 하자 총을 들이밀며 너로부터 방희를 지켜야 될 것 같다고 한다.[4]
112화에서는 폐교 건물에서 제니 데스맨 때문에 박살난 팔을 고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난황을 겪는다. 이 때 민가은을 막기 위해 몸통을 자폭시켜 머리만 남은 곽국광이 자기 몸통은 언제 만들어줄 거냐며 시설을 탓하는 김토끼에게 "유성신이라면 그런 약한 소린 안 할걸. 역시 스승보다 나은 제자는 없는 건가."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유성신 밑에서 의체 제작을 배운 모양이다. 그러다가 노방희를 찾겠다며 노호정을 찾아가려는 박성기를 설득하려하지만, 박성기는 손을 칼날로 만들어
그리고 어떻게든 자기 팔과 곽국광의 몸통을 고치고 노방희를 데리러 콜로서스 사 건물로 가지만, 노방희는 확인할 게 있다며 김토끼를 따라가길 거부한다.[5] 이에 어떻게든 방희를 데리고 나가려는데 갑자기 토끼의 의수가 방희의 목을 조른다. 민가은의 의수와 마찬가지로 토끼의 의수 또한 윤아현이 손을 써뒀던 것. 이후 오작동하는 의수를 끊어버리고 일단 방희가 잡혀있는 방에서 도망친다.
이후 곽국광과 함께 유성신의 자택으로 와서 제니 데스맨과의 싸움에서 패배해 기절한 민가은을 실험대에 눕혀둔 채 무슨 생각으로 이 놈을 구해온 거냐며 곽국광에게 따진다. 곽국광은 자기에게 생각이 있다며 마침 깨어난 민가은에게 제안을 하려하지만 말을 채 다 하기도 전에 발로 차여
어쨋든 협상은 성공했는지 민가은과 함께 콜로서스 연구소로 노방희를 데리러 가지만, 지금까지 유성신인 척하고 있었던 윤아현이 만든 의수가 오작동해 오히려 방희의 목을 조르게 된다.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한 토끼는 오작동하는 의수를 떼어버리고 일단 철수한다.
일단 핑크맨 실험체 중 하나인만큼 아주 평범한 사람은 아니고, 화기나 폭약, 의체 기능을 이용한 전투 능력도 있긴 하지만 형제뻘인 곽국광이나 핑크맨 신체 보유자들에 비해선 굉장히 평범한 인물이다보니 감정 표현이 다른 인물들에 비해 무척 풍부하다. 다른 캐릭터들도 놀라거나 당황하는 장면이 있긴 하지만 토끼는 등장 비중에 비해 당황하거나 놀라는 장면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노방희와 더불어 초반부터 일관적으로 박성기의 아군 역할을 고수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6] 박성기가 점점 흑화하면서 서로를 대하는 태도에 어느 정도 기복이 생기기도 했지만[7] 결국 마지막까지 박성기의 아군으로 남았다.
여담으로 독자들에게 인성갑 소리를 듣는 인물이기도 하다. 본인 목을 자른 박성기에게 따지지도 않았고 팔을 잘랐을 때도 말없이 구하고 치료해줬으며 마찬가지로 팔을 날려버린 민가은도 정상적으로 치료해주고 심지어 먼저 나서서 서예림의 딸의 신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통수와 계략이 난무하는 본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순수 조력자 포지션인 듯.[8]
4.2. 상록(☆)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왼쪽 귀(신체 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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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에서 첫 등장한 승려. 모티브는 작가들의 전작인 꽃가족의 이상록처럼 이쪽 또한 작가의 오너캐. 이름 역시 작가들의 이름을 따와서 만들었다. 외모 역시 작가들의 외모를 따왔으며, 얼굴에는 대각선으로 큰 흉터가 나있다. 사용 능력은 신체 분열.
첫 등장 때는 동자승들과 축구를 하고 있는데, 몸이 둔한지 축구에서 패배하고 스님이 너무 느려서 졌다며 동자승에게 손바닥으로 머리를 맞는다(...)
그런데 절에 불가살이 찾아오고는 동자승들을 전부 안으로 들여보낸다. 그리고 불가살에게 우리들(핑크맨 킬러 조직) 중 제일 먼저 배신하는 놈이 있으면 네놈이었을 것이라 말하지만, 불가살은 상록스님의 말을 무시하곤 "말귀가 잘 안 들리니 새로운 귀가 필요할 것 같다"며 공격 태세를 갖춘다.
그후 불가살이 핑크맨의 오른쪽 눈을 얻기 위해 보건 선생을 찾아오면서 잠시 생사가 불분명해졌으나[9], 왼쪽 귀에 할당된 능력으로 보이는 몸통과 사지를 분리시키는 능력을 이용해 박성기를 죽이려는 불가살을 저지하면서 등장. 박성기에게 "난 곧 죽을 테니 서둘러 신체를 모아라."라는 말을 하며[10] 자기가 가지고 있던 핑크맨의 왼쪽 귀를 박성기에게 이식시킨 뒤 불가살에게 가슴을 관통당하여 눈을 빼앗긴 허주가 그랬던 것처럼 가루가 되어 사라진다.[11]
노방희의 말로는 자기 아버지인 노호정과 친한 사이었다고 하는데, 그건 노방희가 박성기를 놀리려고 한 말이라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성기가 설귀의 환각 공격에 노출됐을 때 성기가 가진 신체 부위들의 원래 주인들 중 한 명으로 나온다. 원래 왼쪽 귀를 성기에게 넘겨준 것은 상록스님 자신의 의지였지만, 성기는 상록스님이 귀를 넘겨주자마자 죽은 것 때문에 그조차도 내키지 않았던 모양.
4.3. 곽국광
자세한 내용은 곽국광 문서 참고하십시오.4.4. 팸엄마(☆)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새끼손가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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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에서 배달일을 하는 팸의 리더. 배달팸원들은 리더를 엄마라고 부른다.[12] 얼굴에는 상처가 나있으며 왼손에는 붕대를 감고 다닌다.[13] 팸의 룰이 생명이라면서 정작 자신은 잘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덜떨어져 보이지만 싸움만큼은 수준급.[14]
이름이 불명인데 다른 고아팸의 아이들이 원래 부모가 있었으나 핑크맨 사태로 부모를 잃었던 것과 달리 이쪽은 진짜 날 때부터 부모를 모르고 태어났으므로 아예 이름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이름을 지어준 부모가 없기 때문.[15]
75화에서 설귀가 습격하여 잡히지만 불가살에게 구출된다. 하지만 불가살은 그녀를 무시하고 설귀를 쫓는다.
엄마의 정체가 바로 불가살의 여자형제라는 설이 있었다. 말투가 비슷하고 불가살이 핑크맨 사건때 잃어버린 새끼 손가락이 그녀에게 있다는 것이 그 근거. 하지만 능력은 아직 불명이고 설령 불가살이 가지고 있는 왼팔의 치유능력이 있다해도 불가살 만큼의 치유능력을 낼지는 미지수이다. 핑크맨의 신체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박성기와 설귀의 신체를 보고도 놀라지 않거나 불가살의 왼팔을 보고 핑크맨 신체인 것을 눈치챈 듯한 정황을 보면 핑크맨의 신체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알고 있을지 모른다.
후에 칸에게 잡혀 윤아현의 실험체로 재등장한다. 핑크맨의 왼쪽 새끼손가락을 가지고 태어난 불가살이 다시 새끼손가락을 잃어버리면서 나온지라 불가살의 딸 취급을 받는다.[16]
이후에는 박성기 일행과 연구소에서 탈출했으나, 알고보니 성기가 아닌 변신한 불가살이 었고 불가살은 노방희가 능력을 제대로 쓰지못한다는 것을 알고 방희의 신체를 뺏으려 했지만, 엄마가 자기 목숨을 담보로 협박하여 불가살을 저지하고 결국 불가살과 함께 동행한채로 어떤 배로 이동한다.
이후 불가살과 폐선에 거주한다. 새끼손가락을 얻으려는 불가살에게 살해당할 상황에 처하지만 불가살은 팸엄마를 죽이지는 않는다.
그 후 제니 데스맨과 설귀가 찾아와 잡혀갈 위기에 처하지만 둘이 싸우는 사이 불가살이 파도를 일으킨 후 같이 도주했고 놀이동산에서 숨을 고르려는 찰나, 노호정과 귀수산도 놀이동산에 나타난다. 팸엄마는 귀수산을 보고 불가살에게 잡지말고 그냥 가자고 하지만 불가살은 무시하고 귀수산을 공격한다.
하지만 환각능력으로 불가살이 정신을 차리지 못해 귀수산에게 죽도록 털리고 확인사살 당하기 직전, 팸엄마가 직접 그를 업고 팸원들과 살았던 거처로 이동한다.
거처에 머물면서 회복된 불가살이 부엌칼을 들고 다가오자 죽음을 각오하나 불가살은 새끼손가락만 자르고[17] 나한테나 그놈들한테나 필요없는 존재니 떠나서 자유롭게 살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불가살에게 중요한 사람이니 신체가 없다해도 완전히 퇴장하긴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었고, 이후 불가살이 윤아현에게 생포되어 왼팔을 제외한 모든 신체를 잃고 구금돼있을 때 박도일의 협조를 받아 불가살을 찾아온 누군가가 팸엄마라고 밝혀졌다.[18]
팸엄마는 연구소에 갇혀있던 불가살을 구했지만 대신 본인이 잡혀 불가살이 수집한 신체를 전부 자신에게 이식당하고 말았다. 이후 윤아현은 박도일을 쓰러뜨리고 찾아온 불가살에게 신체를 이식당한 팸엄마를 보여주며 팸엄마를 죽여 아버지 핑크맨의 신체를 회수할 지 팸엄마를 살릴지 하나를 선택하라고 유도한다.
불가살은 팸엄마를 죽이지 않고 구출하여 연구소 밖으로 나왔지만 핑크맨으로 각성한 박성기에게 불가살이 죽고 팸엄마도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불가살도 핑크맨으로 각성하여 전투를 벌이면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고 나중에 일반인으로 돌아온 불가살과 다시 만난다. 후기를 보면 불가살과 같이 지내며, 한 번 핑크맨으로 각성했다가 완전한 무능력자로 복구된 불가살, 박성기와 달리 여전히 신체 보유자로 남아있는 듯.
마켓의 배달팸짱으로 있던 시절, 자기 아래에 세명의 자녀(팸원)가 있었는데 셋 다 최후가 영 좋지 못하다. 그 중 하나인 승호는 성기를 도우려다 귀태에게 살해당하고, 막내인 쌍둥이 둘은 귀태의 보라색 나이프에 상처를 입고 괴물화되어 팸엄마를 잡으러 온 칸에게 제압당해 콜로서스 사의 실험체로 보관되어 있다. 김토끼의 언급을 보면 쌍둥이는 이미 죽은 것으로 보이며 둘이 마치 샴쌍둥이 처럼 한몸이 되어 있다.
4.5. 설공찬(☆)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왼쪽 어깨(대미지 축적 후 방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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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화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박성기 일행 앞에 첫 등장했다. 멧돼지가 자신에게 달려들자 우산으로 멧돼지를 겁준뒤 바위 뒤로 도망가 생방송을 종료했다.
감기로 쓰러진 노방희와 박성기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치료해주고 박성기의 폰을 고쳐준다.
박성기의 핑크색 귀와 팔을 보고 다친거냐고 하거나 지귀를 보고 당황하는등 애매한 태도를 보여줬는데, 이후 박성기의 폰이 고쳐지면서 지귀가 아닌 이 스트리머가 목표물인걸로 밝혀진다.[19] 처음엔 아무렇지 않게 그에게 고친 폰을 돌려주려 했으나 자신이 목표물이라 태연히 문자가 와있는걸 보고 그 메세지를 삭제한다.[20]
다음 수까지 생각하랬지.
과거 핑크맨 토벌대의 살수중 하나이며 불가살에게 체술과 무기술 등을 알려준 스승.[21] 이 땐 지금처럼 뭔가 달관한 성격이 아닌 상당히 엄했던지라 장화연이 옆에서 말리더라도 '겨우 이정도로 핑크맨에게 어찌 닿을 수 있을거 같냐'식으로 꾸짖으며 그가 수행을 속행하게 만들었다. 기본적으로는 두들겨 패면서 하나하나 충고해가는 식으로 주입시켰다. 다만 핑크맨과의 결전 당일 그의 공격에 그만 자신은 기절하고 불가살은 왼팔을 잃게 된다.[22] 핑크맨 토벌 이후 핑크맨이 계속 자신을 쫓아오는 악몽을 꾸게 되었으며 이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때문인지 조직을 등지고 개인생활을 하기 시작, 이후 어느시점에선가 멍구와 지내게 되면서 그 아이와 같이 잘땐 악몽이 훨씬 줄어들었다고 한다.노방희와 같이 산을 돌아다니던 중 노방희를 찾아온 불가살과 마주치고 그와 교전을 벌이면서 처음엔 압도하나 했지만 결국 다량의 신체를 통해 나오는 별의 별 능력 탓에 밀린다. 다만 이 때 불가살의 능력복제가 발동하지 않는데, 본인은 이에 대해 다른 것도 아닌 네가 상대라서 발동하지 않는다.라고 언급. 이후 노방희를 찾아 이 곳으로 온 박성기와 불가살이 교전하게 된다.
박성기와 불가살의 일기토가 일단락 된 뒤 불가살이 결정타로 날린 척추 공격을 대신 맞아주면서 복부가 꿰뚫리게 되지만 왼쪽 어깨의 능력인 축척된 피해 반사로 불가살에게 치명타를 입힌 뒤 회복한다. 불가살이라 못썼던건 바로 그가 기본적으로 가졌던 신체능력이 초회복능력인지라 육체적 고통은 어지간해선 길게 가지 않기 때문.
불가살이 치유도 제대로 못할정도로 빈사상태로 만든 뒤 박성기가 그를 해치우려들자 너도 핑크맨 같은 괴물이 되고싶냐고 꾸짖으며 박성기를 막고는 노방희랑 같이 떠나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박성기에게 의심을 제대로 산지라 박성기는 그의 말을 듣지 않자 불가살의 보라색 칼을 들고 박성기를 공격...하는줄 싶었지만 사실은 박성기의 뒤를 노리고 공격하는 설귀를 공격하며 박성기를 구해준다.
하지만 새로운 능력까지 얻어서 더 강력해진 설귀에게 상대가 못되고 나가 떨어진다. 설귀가 박성기를 상대하는 동안 쓰러진 불가살이 설공찬을 부르고는 복사한 어깨의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서 왼팔을 설공찬에게 잘라달라고 부탁한다.[23]
하지만 불가살과의 연합작전도 설귀의 다리능력으로 실패하고 핀치에 몰린 사이 정신을 못차리고 폭주하는 성기에게 팔을 잘리고 만다. 뒤늦게 방희가 도착해 폭주하여 능력 역효과로 설귀, 불가살, 박성기 모두 비전투 상태로 만드나 이미 설공찬은 가루가 되고 있으며 성기에게 어깨는 뺏은것이 아닌 자기가 준 것이며 다른 인물들 처럼 되지마라 하고 방희에게 멍구를 부탁하고 미소를 지으며 사망한다.[24]
과거의 삶에 이런저런 회의감이 들었기 때문인지 한창 여러모로 방황하던 박성기에게 못버티겠으면 차라리 나처럼 어딘가에 은둔해라 그게 답이되는 경우도 있다.라고 조언해준다. 핑크맨 사태의 참혹함을 직접 목격한 사람으로서의 박성기가 핑크맨같은 괴물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서 조언해준것으로 보인다.
결국 한 에피소드의 인물로 등장해 박성기의 흑화로 죽으나 박성기의 흑화 단계를 멈추게 하는 역할을 마지막으로 퇴장하게 된다. 이러한 선의적인 모습과 잘생긴 외모, 핑크맨 사태의 참혹함을 겪은 과거, 불가살의 스승이라는 설정들 덕분에 독자들에게 매력적인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가루가 된 몸은 바람에 날라가며 멍구는 그 날아가는 가루를 보며 낑낑대는 모습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설공찬의 팬들이 많아서인지 해당 회차에서 주인공 성기가 가루가 되도록 까일 정도였다.
106화에서는 불가살의 환각으로 나와 보랏빛 마체테를 들고 핑크맨을 상대하다가 불가살에게 살해당한다.
이름의 유래는 설공찬전의 설공찬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5. 빌런
작중 박성기와 대립하는 적들이다. 하지만 불가살이나 민가은과 같이 또 다른 주인공 취급을 받는 인물도 있다.5.1. 불가살(☆)
자세한 내용은 불가살(갓핑크) 문서 참고하십시오.5.2. 허주(☆)
자세한 내용은 허주(갓핑크) 문서 참고하십시오.5.3. 민가은(☆)
자세한 내용은 민가은 문서 참고하십시오.5.4. 서예림(☆)
자세한 내용은 서예림(웹툰) 문서 참고하십시오.5.5. 설귀(☆)
자세한 내용은 설귀 문서 참고하십시오.5.6. 최승배
일명 일진 사냥꾼. 작가진의 전작 우당탕탕 따식이의 미리내를 닮은 험상궂은 남자로, 모히칸 스타일의 부하들과 함께 오토바이와 트럭을 몰고 다닌다.
별명대로 다수의 고등학교들을 전전하면서 일진들을 때려잡고 다니는 듯하며,
첫 등장은 1화. 박성기네 학교에 이곳의 일진이 누구냐며 등장. 교문 앞에서 책을 읽다가 일진 따위 없다며 꺼지라고 말한 종구[25]를 두들겨 팬 뒤 끌고 다니며 이 학교에서 가장 센 놈을 찾으러 다니다가 박성기를 찾는데, 학교에서 가장 세다는 것 치곤 체격도 작고 소심해보이는 박성기를 보고 실망해 가지고 있던 야구 배트가 휘어지도록 무자비하게 구타해 쓰러뜨린다. 하지만 쓰러진 박성기의 덩치가 커진 느낌에 의아해 하던 중 변신이 완료된 박성기가 일어서고, 결국 변신한 박성기의 주먹에 옆 반 벽을 뚫으며 날아가면서 리타이어한다.
이후 19화에서도 박성기를 쓰러뜨리기 위해 형과 함께 재등장. 아직 변신도 하지 않은 박성기를 상대로 건설 차량을 몰고 달려들기까지 하지만, 핑크맨의 왼쪽 귀까지 얻은 박성기에겐 전혀 상대가 안 되고 부하들과 함께 탈탈 털린다. 그러던 도중 최승배의 부하로 위장하고 있던 담낭의 소유자가 박성기와 싸우기 시작하자 잠시 지켜보다가 담낭의 소유자가 결국 박성기에게 패배해 쓰러지는 것을 보고 건설용 자석으로 뾰족한 철골을 대량으로 떨어뜨리지만, 박성기는 오른쪽 귀의 능력으로 신체를 분리해서 살았고, 의도치 않게 핑크맨의 담낭을 가진 자기 부하를 죽여버린다. 이후 건설용 자석 조종석에 앉아서 어떻게 내려갈지 고민하는 모습으로 등장 종료.
그렇게 최승배는 작중 유일하게 핑크맨 신체 소유자를 죽인 일반인이 되었다.
극초반에 잠깐 나오다가 그대로 등장이 끊긴 단역에 가까운 캐릭터지만 대규모 군단을 이끌고 다니고 개그 캐릭터인데다 일진만 골라서 족치고 다닌다는 설정이 꽤나 아스트랄하면서도 좋은 놈처럼 보이기도 하는지라 제법 인기는 있는 편. 베댓으로 최승배가 보고 싶다는 말이 종종 나온다.
5.7. 최승배의 형
이름 그대로 최승배의 형. 최승배와 달리 머리가 검고 수염이 덥수룩하다. 2화에서 다친 최승배가 탄 휠체어를 끌고 나타나 "네가 우리 승배를 때린 놈이냐 ?"라며 등장. 자기 이름을 말하려 하지만 성까지만 말했을 때 노방희 덕에 이미 흥분한 성기에게 바로 리타이어(...)
19화에서 폭주족 일원들과 함께 복수를 하기 위해 성기 앞에 등장하지만 성기는 휴, 난 또-.라며 안심한다(...) 그만큼 아무리 힘 센 일반인이라도 핑크맨 신체 보유자와의 격차는 굉장히 크다는 뜻.
5.8. 최승배 일당의 졸개(☆)(이름 불명)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담낭(관절 회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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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은 온 몸의 관절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으로, 팔꿈치 아래 부분을 빙빙 돌리거나 허리를 자유롭게 돌리는 등 일반적인 인간은 보일 수 없는 관절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관절을 회전시키는데 제한이 없기 때문에 드릴 돌리듯이 제자리에서 회전시킬 수도 있다.
자신의 신체에도 핑크맨 신체가 있다는 것을 밝힐 때 '그분은 널 건드리지 말라고 하셨지만'이라는 대사로 보아 불가살처럼 독단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핑크맨의 신체를 2개 가지고 있는 박성기가 너무 위험하다는 판단하에 자신이 박성기를 처리하려고 하는 핑크맨 신체 보유자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킬러답게 기본 신체 능력이 상당하며, 능력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아 박성기의 공격을 간단하게 회피하며 박성기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핑크맨의 신체를 가진 덕분인지, 박성기의 어머니와 동세대의 인물일 것임에도 고등학생인 최승배 일당에 끼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젊다.
박성기와 싸워 승기를 잡지만 방심한 탓에 패배하고, 박성기 앞에 쓰러진 채 자신이 가진 부위는 담낭이며, 따라서 담낭을 꺼내기 위해선 자신의 배를 갈라야 한다며 "힘을 얻기 위해 사람을 죽여보라"고 도발하다가 최승배가 박성기를 죽이기 위해 떨어뜨린 철골이 몸에 꽂혀 사망.[27] 이후 다른 핑크맨 신체 소유자들처럼 핑크맨의 담낭만 남긴 채 가루가 된다.
5.9. 귀태(☆)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대장(초 스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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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등 전쟁고아들로 이루어진 사회인 '마켓'의 우두머리들을 규합한 두목으로 활동한다. 소유 핑크맨 신체는 대장으로 능력은 초고속 이동. 보라색 무기로는 컴뱃 나이프를 소지하고 있다. 설귀가 찾아와 대화하던 중 갑자기 사라졌다가 뒤에서 나타나고 보이지 않게 지켜보거나 마켓 팸짱의 목을 순식간에 베어버리면서 한때 능력이 순간이동이나 투명화능력으로 추측되기도 하였다. 날무기 카운터인 동시에 위기시 자동으로 분리되는 왼쪽 귀의 신체 분리능력을 가지고도 반응을 못할 만큼 빠른 것으로 판단된다.
마켓의 팸짱의 요청으로 ' 덩치 큰 빨간 괴물'을 찾으러 배달팸을 습격했고 배달팸의 집에 도착한 뒤 집에있는 빨간머리와 파란머리의 쌍둥이를 협박하여 초록머리(승호)가 있는 쇼핑몰에 가게된다.[28][29] 쇼핑몰에 도착한 뒤 박성기를 자신의 능력으로 농락하고 죽이려 들지만 승호에게 삽으로 뒤통수를 습격당해서 빈틈을 보이게 된다. 하지만 승호를 죽이고 박성기까지 마저 죽이려 들지만, 승호를 죽인것에 대한 분노로 흑화한 박성기에게 잡히게 된다.
그뒤 박성기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죽기 직전 노방희를 향해 돌진하는등 발악하지만 결국 자신의 신체인 대장을 빼앗기고 죽는다.
이 인물이 승호를 죽인것으로 인해 박성기가 각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성기가 자신이 강해지지 않으면 소중한 사람들을 잃는다는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는 77화에서 성기가 곽국광에게 연락하여 직접 불살 성향을 버리고 다른 신체 소유자들을 사냥하러 마음먹는것으로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름의 유래는 한국 신화/설화에 등장하는 개념인 귀태이다.
6. 노호정 세력
과거 콜로서스 사의 치부를 해결해주는 킬러들로 구성된 조직이었으며 핑크맨을 쓰러뜨린 세력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핑크맨 신체 보유자는 전원 이 조직의 킬러들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현재는 조직을 탈퇴한 자들이 늘어나 그 세력이 많이 약화되었으며, 이마저도 잔류조직원들이 살해당해 조직이 사실상 와해된 상황.6.1. 노호정
자세한 내용은 노호정(갓핑크) 문서 참고하십시오.6.2. 강길(☆)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소장(물질 통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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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에서 영노의 부름에 모인 셋 중 한 명. 영노가 부른 인물인 만큼 핑크맨의 신체 보유자인 것으로 보인다. 대머리 안경에 수염이라는 다소 나이 들어 보이고 유약해보이는 인상을 하고 있으며 사용하는 보라색 무기는 대검[30]. 정상인 포지션의 인물로, 영노에 의해 모인 셋 중 유일하게 민가은과 서예림에게 덤비지 않아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그 후 박성기를 잡기 위해 서예림과 동행한다.
박성기를 잡기위해 노방희를 인질로 잡는다. 하지만 서예림이 오른팔의 능력을 쓴 후 힘이 빠지자 그의 보라색 대검으로 공격하며 그녀를 배신한다.
사실 원래부터 노호정이 보낸 스파이라는 게 드러난다. 보유 부위는 소장으로 물체를 통과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그 후 난입한 민가은에게도 덤벼들지만, 민가은은 대검을 이빨로 막고 강길을 쓰러뜨린다. 하지만 김토끼가 불러온 지원군 덕분에 살아남고 지원온 흑인 의사가 그를 들쳐매고 돌아간다.
설귀 배신 이후 노호정의 주변에서 호위 역으로 재등장하며, 노호정이 사는 지하철에서 불가살을 뒤에서 찔러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노호정을 구해준다. 그러나 역시 불가살과 정면으로 싸워선 이길 수 없었기 때문에 일단 소장의 능력을 사용해 불가살을 따돌리고 노호정을 구한다. 노호정이 신체 미보유자임을 알았음에도 노호정의 능력이 두려워서 그를 따른 게 아니라며 계속 노호정에게 협력한다.
이후 등장이 없다가 92화에서 칸과 제니 데스맨에게 둘러싸인 노호정을 소장의 능력으로 구출해온다. 그 후 노호정과 같이 귀수산과 귀수인을 찾아간다. 하지만 강길이 찾아갔을때는 귀수인은 죽어있었으며 귀수인의 시체와 컨테이너에 묻은 핏자국을 보고 식겁한다.
이름은 93화에 밝혀지며 이름의 유래는 한국 신화/설화에서 연도기행이라는 고서에 언급된 강길이다. 다만 이름이 늦게 밝혀진 탓인지 독자들에겐 대머리로 불리고 있다(...).
여담으로 핑크맨 신체를 한 개만 가지고서도 노방희나 서예림의 딸 다음으로 가장 오래 살아남은 인물이기도 하다. 본인이 전투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신체 부위의 능력이 그다지 전투적인 것도 아니라서 전투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방희와 달리 민가은이나 불가살과 직접 교전한 적도 있음에도 시기적절하게 지원군이 오거나 도망쳐서 살아남았다.
이후 노호정을 잡으러 온 설귀를 피해 도망치다 박성기가 나타나 설귀와 싸우는 틈을 타서 노호정을 구하려 하나, 보라색 대검으로 노호정에게 꽂힌 실을 끊어내고 도망치던 도중 설귀가 뒤에서 실을 뿜어 공격하자 그대로 실을 등으로 받아내고 중상을 입는다.[31] 그 뒤 가지고 있던 보라색 대검을 설귀에게 내꽂아 설귀의 행동을 저지하고 그대로 자기 소장을 뽑아서 박성기의 몸에 박아넣은 뒤 이제 소장은 네 것이니 노호정을 부탁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대체 왜 죽으면서 까지 노호정을 지키냐는 박성기의 질문에 노호정은 네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며 사망. 이전에 노호정에게 그의 능력이 두려워서 따른 게 아니라고 말했었는데, 죽을 때까지 노호정에게 충성한 것을 보면 확실히 다른 꿍꿍이속이 있어서 노호정에게 복종한 것은 아닌 듯하다.
6.3. 의사(☆)(이름 불명)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위장(폭발 액체 생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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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토끼의 부름으로 매구와 함께 박성기와 노호정을 도우러 온 인물로 직업은 병원 원장. 무기로는 보라색 슬레지 해머를 사용한다.
35화에선 불가살이 매구를 찌른 보라색 단도의 재질을 설명해주며 불가살을 죽이고 왼팔을 가져오라고 박성기에게 시킨다. 이후 대머리 남자와 함께 설귀를 추궁하러 온 노호정을 호위하며 등장한다.
55화에선 설귀가 병원에서 날뛴 것을 수습하려던 중, 불가살이 자신을 죽이러 오고 불가살과 싸운다. 하지만 불가살의 능력 복사와 능력의 종합에 처참하게 밀려 결국 패배하고 사망한다. 초반에 민가은을 제압하고 설귀에게 위압감을 주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비해 너무 허무하게 사망했다.[32] 그렇게 가루가 된 것으로도 모자라 불가살이 박성기와 싸울 때 그 가루를 집어던져 폭탄으로 사용하는 고인 모욕까지 당한다.
6.4. 장화연(☆)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왼쪽 다리(능력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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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화에서 흑인의 박성기를 도와줄 사람이 찾아갈 것이라는 언급과 함께 첫 등장하고 36화에 4반에 전학 왔다. 박성기의 자리에 앉았는데 정작 자신은 자기가 있는 교실이 4반인 줄 알았다고 얘기를 했다.
사실은 핑크맨 신체 보유자들 중 하나로,[33] 보유 핑크맨 신체는 왼쪽 다리로, 접촉한 신체 보유자의 능력을 복제하는 능력이다. 하지만 지속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모양.
그 후 박성기와 늘 붙어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불가살을 잡는데 자기도 도울 것이라고 밝힌다. 하지만 왜인지 노방희와 김토끼는 장화연을 아니꼽게 여기며 그녀의 도움을 거절한다.
그러자 갑자기 열이 뻗쳤는지 토끼와 노방희에게 쌍욕을 하며 박성기의 능력을 복제해서 위협한다. 하지만 지속시간이 길지 않고 자신도 딱히 싸울 마음은 없었기에 능력을 거두고 박성기와 함께 불가살을 잡으려 한다.
그 후 박성기와 함께 병원에 가서 박성기가 미리 엄마를 만나는 사이 흑인을 만나고, 흑인은 박성기가 엄마를 만나러 왔다는 말을 듣고 "그럼 헛걸음했군. 이미 퇴원했다. 어차피 다친 곳도 없는 가짜잖아." 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장화연은 그 말을 알아듣고 서로 연기하느라 고생이 많다 하는데...
그 후 박성기와 다른 일행들과 함께 불가살을 찾아다닌다. 그런데 그녀가 불가살을 찾아다니는 이유는 불가살이랑 연인 사이이기 때문. 콜로서스 안에 있던 괴물들에게 당해서 녹초가 된 불가살 대신 싸우다가 본인이 부상을 입게 되지만, 불가살이 자신의 왼팔의 능력을 장화연에게 복제시켜주면서 무사히 회복된다. 그 후 불가살은 " 다음에 만날 땐 다리를 가져가겠다" 하고 장화연의 집을 떠난다.
그 후 학교에서 박성기를 만난다. 박성기는 매구의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며 추적대로 부터 연락 없었냐 묻는다. 그 순간 장화연은 추적대로부터 불가살을 잡았다는 연락이 오고, 박성기에겐 비밀로 하고 그 장소로 향한다.
하지만 설귀가 장화연이 배신자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불가살을 잡았다며 함정을 판 것이었고, 거기에 제대로 말려들어 설귀가 영감으로부터 빼앗은 췌장의 능력으로 고문당한다. 그런데 불가살이 귀신 같이 알고 그 장소로 찾아온다. 설귀는 자신과 행동하는 양치와 함께 불가살을 공격해 오른눈을 봉쇄하고, 불가살을 짓누르며 장화연을 전기고문한다. 그러나 불가살이 짓누르는 것을 버텨가며 일어나고 척추의 능력으로 설귀를 제압한다.
그 순간 장화연의 뒤를 밟은 박성기가 나타나고 불가살과 싸우기 시작한다. 불가살은 매우 지친 상태여서 박성기에게 일방적으로 맞는다. 장화연은 그런 박성기를 능력까지 쓰며 막고, 박성기는 "왜 그렇게까지 하는 것이냐. 우리 엄마를 되살려주기로 하지 않았냐" 묻는다. 장화연은 너한테 엄마가 소중한 것처럼 자기한텐 불가살이 소중하다며 대치하지만, 불가살의 바람 공격을 박성기가 왼쪽 귀의 능력이 발동해 피하는 바람에 대신 맞고 꿰뚫린다.
불가살이 허겁지겁 장화연에게 치유 능력을 복제 시키게 해주지만, 치유가 안 될 정도의 중상이라서[34] 서서히 가루가 되어가면서 자기 다리를 불가살에게 넘겨준다. 그러면 불가살과 계속 함께 있을 수 있다는 말을 유언으로 완전히 가루가 된다.
장화연의 굵고 짧은 등장을 통해 불가살의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었던 캐릭터.[35]
회상장면에서 불가살을 맹훈련 시키는 설공찬을 제지하면서 잠깐 등장했다.
106화에서는 불가살의 환각으로 등장해 소총으로 핑크맨을 향해 총탄을 퍼붓지만 불가살에게 살해당하며 도움이 못 되어 미안하다는 말을 한다.
이름의 모티브는 아무래도 장화 홍련 자매.
6.5. 유성신(☆)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오른쪽 폐(능력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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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해 민가은에게 상당히 원한이 있다. 의수를 부탁하러 온 민가은을 로봇 바퀴벌레로 제압하고 로봇 개로 서예림의 아이를 위협하고 있었지만, 로봇 바퀴벌레에 의해 마취되었던 민가은이 깨어나자 민가은의 팔에는 멀끔한 기계 의수가 달려있었고 목의 상처도 꿰매져 있다. 유성신은 민가은을 도발해서 의수의 성능을 시험하며 인간과 기계는 생각이 다르다고 말했다.[38]
박성기의 로봇 의수를 만들어준 김토끼에게 해당 기술을 전수해준 전문가이자 스승이 유성신으로 밝혀졌다.
그 후 박성기가 곽국광과 김토끼의 머리를 가지고 오자 새로운 몸체를 만들어 준다.[39] 나중에 노호정도 찾아온 것을 보면 유성신은 조직을 떠나지는 않은 듯. 여담으로 노방희도 유성신하고 구면으로 보인다.
이름의 유래는 태평광기에 등장한 중국 대륙에서 행패를 부렸다가 고대 한반도 국가인 신라로 쫓겨났다고 알려진 요호인 유성신이다.
90화에서 윤아현이 19년간 유성신을 연기하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진짜 유성신은 윤아현에게 해킹당한 상태며 유성신의 본체, 즉 기계가 되기전 인간의 신체는 민가은에게 조각난 뒤 윤아현이 복구해 콜로서스 사에 보관중이다.
유성신의 로봇들이 윤아현에 의해 조종되고 있었음이 밝혀지고 유성신 본인의 행방은 묘연하다가 118화에서는 비로소 유성신의 본체가 실험관 안에 잠들어있는 모습으로 등장. 제니 데스맨과 비슷한 강화 시술을 받았지만 시술을 받은 뒤 금방 깨어난 제니와 달리 깨어나지 않았다고 하며, 그 때문에 윤아현에게 '썩지만 않는 시체' 취급을 받는다. 박도일을 세뇌해 제니와 윤아현의 시선을 돌리고 침입한 불가살이 오른쪽 폐를 얻기 위해 실험관을 깨뜨리고 시체를 찌르자 깨어나 기습공격을 한다.
119화에서 과거가 밝혀지는데, 기계몸으로 핑크맨의 신체를 얻은 뒤 민가은에게 박살난 자신의 몸에 이식해 살리려 했지만 유성신의 본체는 핑크맨의 오른쪽 폐를 집어넣어도 살아나지 않았고, 핑크맨의 신체를 넣으면 살아날 줄 알았는데 왜 살아나지 않느냐고 분통을 터뜨리는 와중에 윤아현과 칸의 습격을 받아 기계의 주도권을 뺏겨 19년동안 동면중이었다.
그리고 19년 후 불가살의 습격으로 깨어나고, 영문을 모른 채 불가살을 보고 여기가 어디냐고 묻는다. 그러다가 불가살의 공격을 받고 서로 공격하지 않기로 약속하지 않았냐고 따지지만[40] 불가살은 척추로 유성신의 목을 꺾은 뒤 오른쪽 폐를 적출한다. 하지만 손가락을 움직이는데다 시신이 가루로 변하지도 않은 걸로 보아 아직 살아있는 듯하다. 아마도 제니 데스맨과 같은 강화인간 상태가 된 것 같다.
이후 곧바로 윤아현의 연구소에서 탈출하여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던 중 윤아현의 명을 받은 설귀가 납치하여 다시 연구소로 끌려온다. 나중에 노호정과 이야기하던 중 자신은 윤아현의 약이 없으면 신체가 붕괴하고 점점 강해진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윤아현의 편에 붙게 되었다고 말하며 연구소의 보안을 뚫고 이동하는 노호정을 추궁하고 붙잡는다.
그 다움 노호정을 수술대에 묶어 보안을 뚫을 수 있었던 이유를 알기 위해 배를 절개하려고 하기 직전에 곽국광과 김토끼가 나타나자 전투를 벌이나 패배하고 쓰러진다. 이후 최종화까지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이들에게 생명 연장 시술을 해줄 윤아현도 완전히 죽었고 연구소도 붕괴했으니 유성신도 별 수 없이 죽었을 듯하다.
6.6. 노구화(☆)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오른쪽 발(타인으로 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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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도 노호정의 지시에 따라 계속 박성기를 속인다. 하지만 노호정이 뒤통수 쳤다고 여겨 복수하려 하는 설귀와 양치가 노구화가 매구로 위장한 채 입원한 병실에 찾아온다. 당연히 본명으로도 '매구'라는 이름으로도 입원하지 않아서 설귀가 찾는데 오래 걸릴 것 같았으나, 머리 좋은 설귀는 담당 의사, 나이대, 입원 시기 등으로 검색하여 후보를 좁혔다. 그렇게 찾아온 병실에 있던 건 매구도 아닌 다른 중년 여성. 이에 설귀는 꽝이었나 싶어서 다른 곳으로 가는가했더니, '얼굴이 시뻘건 괴한이 야밤에 병실에 쳐들어왔는데도 크게 놀라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실제로 그건 변신한 노구화였다.[41] 목 조르기를 당해 잠깐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지만, 박성기와 곽국광이 오자 목을 졸리면서도 서둘러 매구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렇게 성기를 또 다시 속이고 목숨도 구하는가 했는데, 병원에 불가살도 침입해오고 결국 직접 나서서 목에 칼을 꽂아버린다. 하지만 보라색 무기도 아닌 그냥 칼이여서 유효타는 먹이지 못하고, 접촉해버리는 바람에 정체마저 불가살에게 들켜버린다. 불가살에게 목이 붙잡힌 채로 성기에게 살려달라 하지만 결국 박성기의 눈 앞에서 죽는다. 이 때 모습이 상당히 추한데, 성기 엄마로 변신한 가짜인 주제에 성기에게 내가 널 낳아주고 키워줬다면서 자기대신 죽든지 뭐라도 하라는 막말을 퍼부으며 발악하다가 불가살의 칼에 찔리며 원래 모습인 노인으로 흉측하게 변하며 가루가 된다.[42][43]
이름의 유래는 노구화위남이나 노구화호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노구화호는 늙은 할머니의 모습으로 둔갑한 여우 요괴이다.
6.7. 양치(☆)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오른쪽 귀(사지 무기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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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은 너만 하는 게 아니야.
52화 복수(2)
불가살을 잡기 위해 노호정이 보낸 추적대원 중 한 명. 모티브는 당연히 작가의 전작인
첩보의 별에 등장하는
양하치이다.52화 복수(2)
다른 추적대원과 통화를 하다가 끊자, 소유하고 있는 핑크맨의 신체인 오른쪽 귀가 드러난다. 능력은 팔다리를 변형시키는 것으로 주로 칼날이나 망치 등의 여러 냉병기류로 변형해서 사용한다.
불가살이 영노의 몸에 빙의해서 나타나지만, 태평하게 햄버거를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불가살이 다른 시민들의 몸도 빙의해서 떼거지로 공격하지만 팔다리를 칼날로 변형하여 무쌍을 찍고, 영노의 몸도 제압한다.
하지만 진짜 불가살의 기습에 복부를 찔린 채 잠시 쓰러진다. 그대로 조종당하는 이들에게 봉쇄당하고 불가살에게 마무리를 당하려던 찰나, 설귀에게 보낸 영감이 고문당하면서 불가살에게 고통이 들어와 형세는 역전. 하지만 양치 역시 입은 상처가 큰지라 그대로 불가살을 처형하진 않고, 그저 공격 몇 대만 되갚아주고 사라진다.
밑의 설귀와 2인 1조로 다닌다고 한다. 설귀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민간인은 신경 안 쓰고 죽이는 성격이지만, 장화연이 닥치고 박성기가 말하는 대로 죽이지 말고 제압만 하라며 위협하자 깨갱하면서 바로 태도를 바꾼다.
그 후 버려진 주차장에서 불가살을 잡으려 들지만, 거의 쪽도 못 쓰고 불가살에게 제압당한다. 그 후 갑자기 민가은이 난입해오고 설귀가 주차장에서 도망치자, 첩보의 별의 양하치와는 다르게 박성기를 도와 민가은에게 대적하나 당해서 전작과 같이 왼팔을 잃는다.
51화에서 살아있음이 확인되었지만 왼팔이 사라진 상태. 설귀에게 그 꼴을 당했음에도 설귀에게 협조하여 매구로 변장한 노구화를 잡는다.
하지만 이는 양치의 함정으로, 설귀에게 협력하는 척하면서 박성기와 곽국광을 부르고 그들이 도착하자 설귀의 등짝에 칼을 꽂아 버린다.
그 후로도 박성기와 곽국광을 도와 설귀를 공격한다. 그러다가 설귀가 거인으로 변하자 도망친다. 이건 예상한 상황이라는 곽국광의 대사는 덤. 하지만 이번엔 곽국광과 독자 모두의 예상마저 배신하여, 도망은 커녕 오토바이를 끌고 돌아와 위기에 빠진 박성기를 도운다. 그러다가 설귀에게 붙잡혀 전기로 지져지고 온 몸의 뼈가 으스러진다. 이때 받은 데미지가 컸는지 결국 핑크맨의 오른쪽 귀만 남기고 사망하며, 오른쪽 귀는 박성기가 가져간다. 마지막 유언은 "역시 배신은 체질에 안 맞네..." 모티브 캐릭터인 양하치가 배신마저 배신해버리는 뒤통수의 아이콘인 걸 알고 있는 독자들은 작가의 서비스성 대사인 걸 알고 웃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설전설과 설귀가 모습만 비슷하지 성격이 반전이듯, 양치도 양하치와는 다르게 박성기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의리 있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반대로 설귀(설전설) 쪽에서 보면 원작 고증에 철저하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양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설귀가 자기를 먼저 배신하고 도망쳐버린 데다가 나중에 자기는 왼팔을 잃었는데 설귀는 별로 개의치도 않고 "조직을 배신하자는 자기 계획에 협조 안하면 어떻게 나올지 모르니 잘 생각하라"고 협박이나 하고 있으니 충분히 배신 할 만한 상황이긴 했다.
이후 회상씬에서 설공찬과 불가살이 전투 연습을 하는 가게 바닥을 대걸레로 닦고 있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6.8. 귀수산(☆)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복부(환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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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은과 제니 데스맨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덩치를 자랑하는 남성으로 그 역시 핑크맨을 죽인 킬러들 중 한 명이였으나[44] 통제불능이라 노호정에게서 버려졌다고 한다.
민가은과 데스맨 정도는 쌈싸먹는 매우 거대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정신연령은 어린아이 수준이며[45] 외모도 갓난아기의 외모를 하고있고 눈이 사팔뜨기다. 오직 형인 귀수인의 말만 들었다고 한다.
귀수인이 죽은 현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으며, 노호정이 귀수인이 싫어하는 녀석들을 잡아주면 귀수인과 화해할 수 있을꺼라는 노호정의 말에 속아넘어가서 노호정과 동행하게 된다.
99화에서는 환각으로 추정되는 안개를 사용하여 핑크맨의 목을 가진 버스기사와 대치한다.[46]
100화에서는 버스기사와의 교전에서 한 방 먹은 듯 했으나 큰 피해없이 환각을 공포로 버스기사를 제압한다. 이 때 방독면을 쓴 노호정과 강길을 제외한 주변 시민들이 각각 자신이 두려워 하는 공포를 느꼈다. 그 후 목을 받으며 귀수산 또한 신체 다량 보유자가 되었다. 이로 인해 죽은 귀수인을 이용해 민가은을 대체하는 노호정의 카드로 쓰인다. 여기서 보여준 몸통의 능력은 안개를 이용해 각자 제일 무서운 대상, 상황 내면의 공포를 드러내는 환각을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귀수산의 크기가 계속 변하는데 95화에서는 노호정과의 크기차이는 거의 2배 정도 큰 크기에 두 손으로도 노호정을 완전히 움켜쥐지 못하였지만 100화에서는 그보다 더욱 거대하고 버스기사도 한손으로 거의 완전히 움켜쥘 정도의 크기로 나온다. 버스기사와의 싸움이 끝났을때 몸이 작아지는것을 봐서 이는 핑크맨의 몸통의 환각가스로 인한 눈속임인것으로 보인다.
이후 포항댁을 잡으러갔다가 민가은과 맞부딪히게 되는데, 환각 가스를 통해 민가은에게 서예림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민가은을 두들겨패지만 결정타는 먹이지 못하고 반격당한다. 덩치는 민가은보다 더 크지만 실제 전투력은 역시 서예림이나 민가은보다 떨어지는 듯.[47] 민가은의 반격으로 바닥에 내쳐진 뒤 민가은이 귀수산을 끝장내기 위해 다가오는데, 그 때부터는 서예림이 아닌 서예림의 딸이 울고있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서예림의 딸의 모습을 본 민가은이 끝내 공격하길 망설이는 사이 강길이 트럭을 몰고와서 민가은을 들이받아버린 틈을 타서 도망친다.
일단 목숨은 건졌지만 민가은에게 털린 뒤 풀이 죽고, 귀수인과 나눈 대화를 생각하며 노호정에게 협조하길 거부하다가 노호정이 귀수산을 달래기 위해 놀이동산에 데리고 간다. 신이 나서 회전목마로 달려가지만 불가살에게 공격당하자 형의 말을 회상하고는 두려워하며 안개를 뿜어낸다.
환각가스로 불가살을 상대로 선방하지만 의도치않게 같이 환각가스를 마신 노호정이 혼란에 빠져서 강길의 검을 들고 귀수산을 공격해버린다. 그 공격 때문인지 환각가스는 무효화 되어 버리고 불가살은 그 틈에 척추로 귀수산의 복부를 뚫어버리지만 귀수산도 강길의 검을 빼앗아 불가살의 몸통을 베어버렸고 그 틈을 타 곧바로 팸엄마가 불가살을 데려가면서 무승부로 끝이 난다.
이후 매구처럼 감옥에 격리되나 매구와 달리 진정제를 맞아도 소용이 없고 노호정이 자신을 공격한 것 때문에 배신감을 느껴서인지 노호정을 죽이려고 감옥문을 부수기 시작한다. 그 때 설귀가 난입하여 노호정을 죽이려하자 노호정은 귀수산도 숙청할 겸 설귀에게 핑크맨이 되게 해줄테니 귀수산을 죽이라고 회유한다. 이때 귀수산은 감옥문을 부수고 나와 설귀와 전투를 벌이나 물리 공격이 전혀 안 통하는 설귀의 능력 탓에[48] 물리력으로는 전혀 싸움이 안 되고, 이에 환각 가스를 뿜어보지만 설귀의 두려움이 없는 성격 때문에 환각 능력마저 통하지 않아 결국 설귀에게 뱀처럼 휘감긴 채 전기 충격을 당해 사망하고 신체도 빼앗긴다.[49]
이름의 유래는 한국의 요괴 귀수산인듯 하며 이 요괴도 엄청나게 큰 덩치를 가졌다. 어수룩한 언행과 정신연령이 어린아이라는 점, 그리고 현재 노호정에게 이용당하고는 통제불능이 되자 버려졌고, 형이 죽은 것도 알지 못하고 형을 찾으면서 죽어가는 모습으로 독자들의 동정을 많이 산다.
7. 윤아현 세력
어느날 갑자기 노호정 세력을 밀어내고 나타난 세력. 윤아현을 리더로 하여 그의 직속부하인 칸과 제니 데스맨이 주축이며, 노호정의 조직원 출신 킬러들을 살해하여 신체를 회수하거나 사냥개로 부려먹는다. 이들의 목적은 새로운 핑크맨의 부활.7.1. 윤아현
본작의 진 최종 보스.
24화에서 노방희의 꿈 속에서 등장한 여성. 어느 연구소[50]의 연구소장이었다.
핑크맨을 양산화하기 위해 핑크맨의 유전자를 인간에게 주입하는 임상시험을 했지만, 임상시험 대상들은 핑크맨의 세포를 감당하지 못하고 괴물이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변이해버렸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본인이 원해서가 아닌 상부의 명령 때문이었고, 시험자들을 고칠 치료제도 준비해놨었다.
핑크맨을 물건 취급하는 사람들과 달리 핑크맨을 엄연히 사람으로 대해준다. 하지만 핑크맨 복제에 대한 성과를 요구하는 박도일과 경영진측의 명령 때문에 핑크맨의 아들을 건강검진 핑계로 데려간다.
작중에 나오는 회상 장면들은 아마도 회상 장면이 끝난 직후 등장하는 인물의 꿈이나 기억일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윤아현은 노방희와 불가살의 회상에 양쪽 모두 등장했다는 점이 특이하다.[51] 윤아현이 노방희와 불가살의 회상에 동시에 등장한다는 것은 노방희와 불가살 둘 다 어렸을 적의 어렴풋한 기억으로나마 윤아현을 알고 있다는 것인데, 이것이 이후 전개에 떡밥으로 작용할지는 불명. 핑크맨의 성기를 가진 박성기도 한 번 핑크맨에 감정이입하는 꿈을 꾼 적이 있긴 하지만, 박성기의 꿈에는 이미 성인이 된 불가살이 등장했을 뿐, 윤아현은 등장하지 않았다.[52]
노방희의 회상 신에서 정면(정황상 노방희)을 향해 '우리 아기'라고 부른 것 때문에 초반에는 방희의 어머니라고 추측되기도 했으나 방희의 정확한 출생이 드러나면서 불발. 하지만 그래도 방희는 자기 꿈에 나오는 윤아현이 자기 어머니일지도 모른다고 은연 중에 생각하고 있었는지, 112화에서 진짜 윤아현과 처음 대면하자 무의식적으로 "엄...마?"라는 말을 뱉는다. 이에 윤아현도 방희에게 핑크맨의 기억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의아해하는 한편 방희의 저항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방희를 딸처럼 대한다.
콜로서스사가 핑크맨 사태의 책임을 지고 망할 당시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처리되었다고 알려져있었으나, 노호정은 윤아현이 살아있을 거라 확신하고 있어 향후에 재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90화에서 등장하며 충격적인 스포일러를 남긴다.
90화에서 밝혀지길 유성신을 해킹해서 19년간 유성신인 채 위장하고 있었으며 91화에서 밝히기를 핑크맨의 아들 불가살을 갖다가 회사의 명령으로 급성장 실험을 하게 되었지만 하지 않으려고 버티던게 밝혀졌다. 그러나 위에서 하라고 압박을 넣자 결국 하게 되었는데[53] 중도에 바이탈 사인에 이상신호가 온다는 선호의 말을 듣자 당장 실험을 멈추려 했지만, 윗선에서 계속 하라고 압박을 넣자[54] 결국 멈추지 못했는데 그 결과 불가살의 생명반응이 끊겨버린다.
이후 불가살은 노호정이 데려가서 길렀고[55] 윤아현과 연구를 함께 했던 선호는 우발적으로 양심에 찔려 핑크맨 앞에서 불가살의 죽음을 말해버렸다가 살해, 이후 핑크맨이 극도로 분노해 날뛰는 사단이 나게 된다.
그러나 그 이후 윤아현은 발상을 바꿔 강한 슬픔과 분노가 어쩌면 새로운 핑크맨을 탄생시킬지도 모른다라는 가설을 세웠으며 노방희가 노호정에게서 이탈한 후 핑크맨의 신체에서 나온 아이들이야말로 부활의 그릇이 될 것이라는 가설까지 세우게 된다.[56] 노호정은 이 말을 듣고 그런 미친 계획에 방희를 끌어들일 순 없다며 민가은을 내세워 그녀를 처리하려 하지만, 윤아현은 해킹한 유성신의 입을 빌어 현재 민가은이 돌보는 서예림의 아이의 인공 신장 제작엔 자신이 필요할거라며 못 죽이게 만든다. 그리고 윤아현이 있는 방으로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다름아닌 칸과 제니 데스맨이었다.
92화에선 노호정과 대치상태로 대화를 나누는데 괭장히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이 와중에 노호정이 박성기 각성에 쓸 요소로 매구까지 거래조건으로 제시했음에도 넘어가지 않았고[57] 좋은 제안이지만 그렇기에 박성기도 노방희도 놔줄 수 없다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박성기에게 엄마가 있다면, 방희에겐 아빠가 있으니까요"
라는 매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그 말을 들은 노호정이 더는 할 말 없겠다면서 강길의 능력을 통해 바닥 아래로 튀어버리고, 제니와 민가은이 나섰는데도 붙잡는데 실패하는걸 봤음에도 불구하고 담담하게 이 상황까지 예상하고 준비했다면 쫓아가도 소용없을거라 반응한다.노호정을 놓친 후 어디서 숨어있던 박도일이 등장해서 이야기가 잘 안 됐냐면서 자기가 직접 나서야…라고 말하자 중도에 당신이 신경쓸 일 아니라며 칼같이 선을 그어버린다. 그리고 새 실험체에 대한 준비를 묻는다.[58] 박도일이 그에 대해 언급하다가 보안 문제까지 꺼내자 그건 됐다고 하면서 보안은 칸에게 맡긴다, 당신(박도일)에게 맡기면 전에 핑크맨 신체를 도난당한 것처럼 소중한 실험체를 잃을지도 모르니까라고 답한다.[59]
92화까지 나온 이후 독자들에게선 그녀에 대한 평가가 여러모로 뒤바뀌었는데 배댓에선 캐릭터성이 애매모호하다는 말이 나온건 물론 노호정과 함께 소시오패스 소리까지 듣는 마당이다. 하지만 92화 이후 박성기, 그리고 노방희와 인연이 있던 팸원 쌍둥이가 변이된 채 죽은 시체들과 함께 '무언가를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실험체들' 이 즐비한 공간이 묘사된 후엔 일부 독자들은 윤아현이 쌍둥이들을 치료해주려고 했던게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일단 윤아현이 칸까지 써가면서 보호하려 했던 실험체의 정체가 다름아닌 팸엄마였다는 사실과 팸엄마의 관련자인 쌍둥이까지 챙긴 걸 보면 그들과도 뭔가 있는 것 같다.
이런 소시오패스스러운 모습과 달리 측근인 제니 데스맨을 기이할 정도로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제니가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된 것도 윤아현의 부활 시술 때문이었으니 윤아현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을 품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 제니가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저지하는 등 상당히 아끼고 있다. 단순히 유용한 수족으로 여긴다고 하기엔 후술할 인공 뇌의 존재같은 기밀 사항까지 알려주고 있다.[60] 유성신의 말에 따르면 윤아현의 부활 시술로 부활한 자들은 부활 시술을 지속적으로 받지 못하면 시체로 돌아가버린다[61]고 하는데, 그렇다면 어차피 제니도 윤아현 없이는 살아있을 수 없는 몸이므로 반항할 여지도 없다고 여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핑크맨의 자식들을 이용하면서까지 핑크맨을 부활시키려는 그녀의 목적이 무엇인지는 아직 정확하게 나오지는 않았다. 핑크맨같은 강대한 생물을 만들고자하는 순수한 열정이 극단에 치달은 것인지, 핑크맨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목적인지, 아니면 다른 꿍꿍이가 있는지는 불명. 그러다가 138화에서 윤아현이 핑크맨에 대해 뭘로 보는지 어느 정도 드러났다. 윤아현은 자기 입으로 핑크맨을 자식처럼 여긴다고 말했지만 바로 뒤에서 이전의 핑크맨을[62] '실패작' 으로 간주했다. 이유는 이전 핑크맨이 자기 통제를 따르지 않고 제멋대로 싸우다 죽었기 때문. 그래서 핑크맨을 통해 만들어진 아이들 중 하나를 가지고 새로운 핑크맨을 만들려고 하는 것.[63]
요약하자면 138화까지 공개된 윤아현의 면모는 초반엔 개념인처럼 보였으나 전혀 아니었고, 핑크맨에 대해 입으로는 어머니처럼 굴지만 사실 독자들 말마따나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에 매드 사이언티스트이며 자식같다고 말한 핑크맨을 거의 자기 도구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64]
콜로서스 연구소 한 구석에 인공 뇌를 만들어 자신의 모든 기억과 연구 자료, 유전자 데이터를 백업해두었다. 만약 인간 윤아현에게 일이 생기더라도 윤아현의 지성이 오롯이 보존된 이 인공 뇌가 있는 이상 연구를 계속할 수 있다고 한다. 윤아현은 이 인공 뇌의 존재를 제니 데스맨에게 알려줬으며, 제니 외에 직접 소개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설귀도 어렴풋이 연구소를 뒤지고 다니다가 인공 뇌를 본 적이 있다.
이후 그토록 찾아헤매던 어머니 매구를 자기 손으로 죽이게 된 성기가 결국 핑크맨으로 각성하자 이에 감격해서 핑크맨이 된 성기를 어루만지지만, 핑크맨으로 각성했다고 해도 윤아현에 대한 성기의 분노가 사라지는 건 아니었고 성기는 윤아현을 피투성이로 만든 뒤 연구소 지붕을 부수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후 방희, 김토끼, 곽국광이 찾아오자[65] 자신은 이제 죽겠지만 아직 준비해둔 게(인공 뇌) 있다며 여전히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는데, 이 순간 노호정이 윤아현의 휴대폰으로 영상 통화를 건 뒤 왼쪽 눈의 해킹 능력으로 윤아현의 인공 뇌를 망가뜨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연구 자료, 유전자 데이터, 보존된 기억이 완전히 소거되는 모습을 본 윤아현은 손에 들고 있던 휴대폰을 떨구고 죽음을 맞는다.[66]
등장 초반엔 나름대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130화를 넘긴 현재 시점에선 독자들에겐 설귀와 다른 의미의 인격파탄자로 여겨지는 수준에 도달했다. 다른 등장인물인 설귀도 독자들에게 사이코패스라고 취급받지만 그래도 설귀는 최소한의 인간적인 반응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면서 윤아현의 사이코패스스러운 모습에 섬뜩해하는 독자들도 있다.[67]
7.2. 박도일
콜로서스 사의 간부 중 하나로 추정되는 인물. 첫 등장은 핑크맨 사태 당시 노호정의 킬러조직에게 핑크맨 토벌을 의뢰하는 장면에서 등장. 이후 핑크맨이 있었던 연구소에서 윤아현 소장에게 핑크맨 양산화를 독촉하는 회상장면에서 재등장하였다. 결국 이 때문에 핑크맨과 불가살이 헤어지게 된 계기가 된 듯하다.
이후 불가살과 민가은이 죽음을 추적하면서 박도일의 사무실을 찾아왔는데 박도일은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박성기, 불가살, 노방희를 언급하는 것과 나중에 칸과 제니 데스맨이 등장한 것을 보면 이들과 뭔가 꿍꿍이를 꾸미고 있는 것 같다. 이후에는 칸을 동원해 설귀를 찾은 뒤 제압하고 사냥개로 부려먹으면서 핑크맨의 새끼손가락을 찾게 한다. 74화에서는 불가살과 대화하면서 자신의 목적은 새로운 핑크맨이 아니라 예전의 핑크맨의 부활이라면서 불가살에게 사냥개를 추적할 수 있는 휴대전화를 주고[68] 자신과 손을 잡자고 제안한다.
91화에 윤아현의 과거 회상장면에서 재등장했는데, 윤아현이 반대하는 불가살의 강제성장 실험을 회사가 제2의 핑크맨을 원한다며 강요하고 결국 불가살은 사망하고 실험은 실패로 끝나게 된다. 그러나 불가살은 생존한 채 기억을 잃고 몇 달 만에 성장하여 노호정의 킬러 집단에 들어가게 되고 핑크맨과 헤어지게 되는 비극이 발생한다. 결국 이 인물 하나로 인해 핑크맨이 폭주하고 전쟁까지 일어나게 된 것. 덕분에 갓핑크 세계관 만악의 근원 1순위 후보에 올랐다.[69]
92화에선 윤아현과 노호정의 대화가 끝난 후 어디서 슬쩍 등장한다. 노호정과의 협상이 잘 안 됐냐며 자기가 나서야 했나 하는 말을 하지만 윤아현에게 선긋기를 당한다. 그리고 그가 찾아야 할 실험체가 있었지만 그가 찾지 못해서 칸이 나서고 나서야 겨우 찾아낸듯. 그리고 윤아현은 그가 과거 핑크맨의 신체를 맡았다가 도난당한 걸 들먹이며 그에게 보안을 맡길 수 없다는 말을 하고, 박도일은 이를 겸연쩍은듯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침묵한다. 그리고 칸이 '그 사람' 을 언급하자 뭔가 눈치를 깠다는듯 시선을 다른 대로 돌린다. 이후 전에 붙여놓은 추척기를 통해 불가살의 현 거주지를 찾아내 '그 사람' 이라 불린 실험체의 구출요청을 하지만 오히려 불가살에게 위협당한다.
93화에선 불가살에게 위협당해 죽을뻔한 와중에도 실험체의 정체를 털어놓는데, 다름아닌 박성기, 불가살과 접촉이 있었던 팸엄마였다. 그녀의 정체가 불가살의 왼손 새끼손가락에서 태어난 존재(= 불가살의 딸)라는걸 밝히며 윤아현이 핑크맨 사태의 근원이라는 식으로 윤아현에게 책임전가를 하는 모습을 보여서 독자들에게 욕먹었다.[70] 팸엄마의 정체까지 밝히며 불가살을 윤아현 쪽으로 가도록 유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일각에선 팸엄마 구출을 불가살에게 유도하는 겸 불가살을 이용해 윤아현을 치려 한다는 추측도 있다.[71]
125화에서 제니 데스맨의 과거 회상에 등장한다. 때는 핑크맨 사건 이전으로, 제니가 트럭에 치어 사망하자 콜로서스 사의 스폰서 중 하나였던 제니의 부친이 박도일을 찾아가 거의 빌듯이 제니를 살려달라고 부탁하지만 박도일은 자기 회사의 일은 생명을 만드는 것이지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게 아니라며 튕긴다. 그러던 도중 제니의 부친이 딸을 살려준다면 전재산을 넘길 수도 있다는 말을 꺼내자 이때다 하는 미소를 띄우며 이런 일을 해낼만한 사람이 있다며 윤아현을 부르고, 그 이후 제니가 지금과 같은 상태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 뒤 팸엄마를 콜로서스 연구소까지 태워준 뒤로는 행방이 묘연하다가 불가살이 윤아현과 대면했을 때 갑자기 나타난다. 이전까지의 살집이 있던 모습과 다르게 창백한 피부에 비쩍 마른 좀비같은 모습으로 나타나 불가살을 난간 밖으로 집어던져버리고, 바닥에 쓰러진 불가살을 덮친 뒤 어깨를 물어뜯으며 공격한다. 윤아현은 박도일에게 불가살을 죽여야 본래 모습으로 되돌려주겠다고 했으며, 그렇기 때문에 박도일은 불가살을 필사적으로 죽이려 들 것이라고 한다. 그 뒤 몇 장면이 지난 후에는 결국 초재생능력을 가진 불가살에겐 상대가 될 수 없었는지 난도질당하고 쓰러진 채로 등장하는데, 다른 돌연변이 인간들과 달리 인격은 그대로 남아있었는지 죽기 전에 불가살에게 차라리 여기서 죽는 게 나았을 것이라 저주한다.
하지만 박도일이 불가살에게 했었던 과거의 행동을 생각한다면 뿌린대로 거둔셈. 박도일의 행동으로 인해 핑크맨 사태에 모든 원흉이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피해자인 불가살의 손에 죽음을 맞이 했으니 어찌보면 자업자득이다.
생김새로 보아 모티브는 배우 곽도원으로 보인다.[72]
7.3. 제니 데스맨
자세한 내용은 제니 데스맨 문서 참고하십시오.7.4. 칸
삼라만상, 그 어떤 것도 중력을 거스를 순 없다.
그대는 어리석고 탐욕스럽다. 힘을 두고도 쓸 줄을 모르니 그것이 어리석음이요, 쓸 줄도 모르면서 너무 큰 힘을 가졌으니 그것이 탐욕이다.
63화 <중력>
61화부터 등장한 전신이 파란 괴인. 지귀를 데리고 다니며 핑크맨을 '그 분'이라 부르며 추종하고 있다. 중력을 조절하지만 핑크맨의 힘이 아닌 순수한 자신의 힘이다. 즉 핑크맨과는 계열이 다른 또다른 실험체. [73]그대는 어리석고 탐욕스럽다. 힘을 두고도 쓸 줄을 모르니 그것이 어리석음이요, 쓸 줄도 모르면서 너무 큰 힘을 가졌으니 그것이 탐욕이다.
63화 <중력>
파란 피부를 포함한 외형이 시바신과 흡사하며 얼굴에는 하얗게 분칠을 한 듯하다. 눈동자까지 핑크색이었던 핑크맨과 달리 눈동자는 노란 색에 가깝다. 지귀와의 관계나[74] 작중 행적을 보면 불교의 부처를 연상시키는 부분도 있다. 불교가 교리에서 힌두교의 영향을 받은 면도 있는데다, 그가 등장한 회차 중 하나의 제목도 불교 용어인 '중생'이기도 하고.[75]
중력을 조종하는 초능력자로 중력 조작 능력의 위력은 그 핑크맨의 오른팔 광선까지 휘게 하는 정도다.[76] 전신이 파란색인 기괴한 외양 때문에 등장 초기부터 핑크맨과 별개의 초능력자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고, 71화에서 실패작이었던 자신의 미천한 힘이 그분의 손안에서는 완벽해졌다는 칸 말로 보아 고유 능력일 가능성이 더 커졌다. 실패작 운운이나 칸의 죽음에 대한 윤아현의 반응, 핑크맨과 처음 만난 시점에서도 이미 전신이 파란 색이었던 것을 보면 그냥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능력자는 아니고 곽국광이나 김토끼같은 핑크맨 이전의 실험체 중 미약하게나마 초능력을 쓸 수 있었던 개체인 듯하다. 중력 능력을 사용하기전에 핑크맨이 칸의 어깨에 손을 올린 이유도 그의 능력을 복사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 다만 지귀는 실제 핑크맨 신체 소유자였고 핑크맨이 보여준 모습은 칸의 능력을 복사한 다리+본인 신장 능력이였다.
지귀와 함께 박성기와 노방희를 추격해와서 지귀가 노방희를 붙잡고 도망치게 한 다음, 자신의 중력 조작 능력으로 박성기를 고전시키다가 마지막에는 박성기를 산산조각내서 무력화시키지만 " 너희들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라고 말하고 그냥 간다.[77][78]
콜로서스의 흔적을 찾으러 간 민가은과 불가살이 박도일을 협박하자 민가은 조차 움직이기 힘든 중력을 발산하며 기묘한
이후에도 설귀의 회상에서 제압한 장면 등 등장하여 제니 데스맨과 함께 핑크맨 신체 사냥자로 활동하고 윤아현에게 속은 노호정이 도주하려 할 때 데스맨과 같이 등장한다.
신체 소유자도 농락하고 민가은 외에는 터치조차 당한적 없는 칸을 노호정은 상대조차 할 수 없었고 이후 강길의 도움으로 도망친 노호정을 쫒진 않으나 여기서 그의 이름인 칸이 밝혀지고 가출팸의 엄마까지 잡아왔다.
가출팸의 엄마를 탈출시키려는 불가살과 박성기 일행을 제압하지만 박성기가 그의 몸통을 그어버린다. 하지만 이런 상처에도 아랑곳하지않고 박성기에게 반격해서 아래로 떨어트렸고 뒤이어 혀의 능력으로 기습하는 불가살과 상대하기 시작했다.
시종일관 불가살과 박성기를 압도하지만 결국 불가살이 박성기가 날린 탄 사이에 자기 새끼손가락을 날려 칸에게 닿게한 것 때문에 능력이 복사당해 버렸고 둘이서 중력을 통해 접전을 치르나 불가살이 자기가 피해입을걸 감수하면서 박성기를 띄워보내며 이후 박성기의 왼쪽 어깨와 오른팔의 능력 조합에 직격당해 중상을 입고 패배한다. 이때도 살아있긴 했으며 자신이 죽어가는걸 느끼면서도 핑크맨의 부활을 위한 그릇들이 성장했다는 것과 윤아현의 목표를 이룰수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선 평안히 미소지으며 윤아현의 앞에서 유언을 남기고 죽음을 받아들인다.
그 후 윤아현이 그의 시체를 해부한 뒤 표본으로 남긴다.
외형의 모티브는 시바신[79], 부처[80]이며 이름의 모티브는 첩보의 별 빌런인 인도 출신 킬러, 쿠미르 칸 / 아민 칸 형제로 추측된다. 하지만 이름과 이국적인 외모를 빼면 공통된 부분이 전혀 없다. 첫등장 당시에는 둥글둥글한 인상이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인상이 딱딱해진다.
이름 공개 이전까진 블루맨으로 불렸다.
염동력에 가까운 자유도의 중력 조작이라는, 물리력 측면에서 전능한 능력을 지녔기에 그의 사망 시점만 놓고 봤을 때, 단일 개체로는 거의 세계관 최강자에 가까운 존재라 보아도 무방했다.[81] 핑크맨 장기를 다량으로 보유한 두 명의 주인공이 정신없이 협공한 덕에 찰나의 순간에 겨우 죽일 수 있었다.[82] 이렇듯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 악역이라 퇴장을 아쉬워하는 독자들도 많았다.
7.5. 지귀(☆)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오른쪽 신장(뼈 총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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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은 손가락 사이에서 가시를 발사하는 능력으로, 처음에는 순수 본인의 능력으로 추측되었으나 후에 핑크맨도 같은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핑크맨의 신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84][85] 그 외에 사람 같은 체형에 완벽하게 이족보행을 하고[86] 휴대폰을 쓸 줄 아는 등 보통 유인원 같지 않은 고지능적인 모습까지 선보인다.
노방희의 핑크맨 뇌를 노리고 노방희를 급습하지만 박성기에게 들킨다. 무작정 덤벼들지만 박성기의 대장의 능력에 털려서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마을 밖까지 도망친다. 하지만 박성기는 쫒아와 공격하고 결국 나무에 깔려 무력화된다. 마무리를 지으려는 박성기에게 살려달라며 살기위해그런 것뿐이라며 자비를 구하지만, 박성기의 대답은 나도 그래. 결국 사망하며 그 자리에는 그의 옷과 추적기만이 남고 자신의 신체인 오른쪽 신장은 성기가 가져간다.[87]
고지능에 핑크맨 신체 보유자 기믹, 유인원과 달라보이는 신체구조[88] 등으로 볼 때 핑크맨이나 콜로서스 사와 연관된 실험체로 추측된다.
이름의 유래는 한국 설화에 등장하는 지귀로 추정된다.
7.6. 포항댁(이름 불명)(☆)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두개골(와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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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화에 처음 등장한 아주머니로 그녀 역시 핑크맨을 죽인 킬러들 중 한 명이였다. 현재는 윤아현의 사냥개로 활동하고 있다.
보라색 대검을 들고 덤벼드는 강길을 상대로 부엌칼 두 개를 무기로 사용해 대등하게 싸운다. 허나 그 뒤에 합세한 귀수산을 당해내지 못하고 도망가던 중 민가은을 만났으나, 노호정에게 볼일이 있던 민가은이 그녀를 그냥 보내줘 일단은 생존한다.
112화에서 다시 등장. 자신을 쫓아오는 설귀를 상대로 두개골의 능력인 실을 사용해 트랩을 설치해서 맞서보지만, 설귀의 화력에 단 한방에 즉사, 두개골을 빼앗긴다.[89]
캐릭터 디자인은 꽃가족 89화 '나쁜 꽃(10)' 끝에 등장하는 엑스트라 청소부 아주머니에서 따온 듯, 기본적인 그림체 차이를 제외하곤 거의 똑같이 생겼다.
7.7. 사냥개 요원1(이름 불명)(☆)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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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현 일당에게 잡혀 사냥개로 이용당하는 환경미화원 복장을 입고 중년 남성의 외모를 한 킬러. 더 이상 사냥개가 필요없어진 윤아현이 사냥개들을 숙청하기 위해 다른 사냥개 동료들과 킬러조직 아지트에 모이게 했고 그곳에서 잠복하던 설귀에게 살해당한다.
아래의 사냥개 요원2와 함께 순식간에 당하는 바람에 능력도 가지고 있던 신체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설귀가 쓰는 것을 보면 피부 폭발 능력의 골반과 자석화 능력의 오른쪽 허벅지 둘 중 하나다.
7.8. 사냥개 요원2(이름 불명)(☆)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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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현 일당에게 잡혀 사냥개로 이용당하는 조폭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건장한 체격의 남성 킬러. 다른 사냥개 일행과 모여 술을 마시며 신세 한탄을 한다. 이후 설귀가 나타나자 곧바로 도망치다 설귀가 쳐놓은 와이어 트랩에 목이 잘려 사망한다.
위의 사냥개 요원1과 함께 순식간에 당하는 바람에 능력도 가지고 있던 신체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설귀가 쓰는 것을 보면 피부 폭발 능력의 골반과 자석화 능력의 오른쪽 허벅지 둘 중 하나다.
7.9. 사냥개 요원3(이름 불명)(☆)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흉부(산성 촉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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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윤아현 일당에게 잡혀 사냥개로 이용당하는 스튜어디스풍의 복장을 입은 여성 킬러. 폐허가 된 킬러조직의 아지트에서 술을 꺼내와 동료들과 마신다. 설귀가 나타나자 귀에서 촉수가 나오는 능력을 쓰며 저항하지만 결국 살해당한다.
보유 신체는 흉부. 위쪽 사진을 자세히 보면 목덜미 뒤쪽이 핑크색이다.
8. 그 외의 인물
작중 현재 어느 세력에도 속하지 않은 자들. 대부분이 과거 핑크맨을 쓰러뜨린 킬러들이며 이후 조직을 탈퇴하여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들마저도 핑크맨 신체를 노리는 자들에게 살해당해 그 말로가 좋지 않다.8.1. 매구
노구화가 능력으로 변신한 모습.
- [ 스포일러 ]
-
불가살의 칼에 의해 변이한 모습
박성기의 어머니. 이름은 18화에서 밝혀진다.
현재의 박성기가 노방희를 포함하여 싸우는 목적 중 하나.
1화 인트로 시점에서는 젊었던 시절 핑크맨 토벌에 참여한 모습으로 등장. 하지만 어떤 사정으로[90] 핑크맨 토벌 당시 제대로 싸우지 않았다는 이유[91]로 본인이 원하는 부위를 받을 기회를 놓치고, 다만 대장에게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핑크맨의 성기를 넘겨받는다.
이후 사회에서는 분식점을 하고 있었다. 불가살을 포함해 핑크맨의 신체 부위를 이식받은 다른 킬러들이 핑크맨 토벌 당시의 젊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데 비해 박성기의 어머니는 핑크맨의 성기를 본인이 이식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늙어 중년이 되어있었다.[92]
그러나 나이는 먹었어도 전성기 시절의 전투 능력은 사라지지 않았다. 불가살과의 전투에서 그녀의 싸움 능력을 보면 불가살이 핑크맨의 신체를 보유하지 않았으면 바로 죽었을 만한 일격을 날리는 등 상당한 실력자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신체 미보유와 신체 보유자의 커다란 벽으로 인해 불가살에게 당하고 리타이어. 현재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한다.
그 후 엄마가 괜찮은지 걱정이 돼서 직접 노방희의 아버지에게 물어보지만 "괜찮은 것과 죽은 것 그 중간"이라고 애매하게 대답해준다.
32화에서 최면에 걸린 민가은을 리타이어 시키면서 생존이 확실시 되었지만, 노호정의 애매한 발언이나 노호정과 매구, 흑인이 뭔가 숨기는 걸로 봐서 확실하게 나은 건 아니라는 떡밥을 던지고 결국 그것은 사실로 밝혀지는데, 불가살이 가진 보라색 칼은 찔렸던 부위를 다시 상처를 벌려놓기 때문에 다시 배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박성기는 어머니인 매구를 완벽하게 치료하기 위해 초재생능력을 가진 불가살의 왼팔을 빼앗기로 결심하지만...
사실 진짜 매구는 32화 마지막에 나온 여성이었고, 박성기와 함께 있는 매구는 핑크맨의 신체를 가진 능력자가 변신한 것이라는 게 39화에서 밝혀졌다. 이후 나중에 재등장하는데 32화 마지막에 나온 것처럼 신체가 이형의 괴물과 인간이 뒤섞인 모습으로 변형되어 꼬리도 나 있고 피부색도 회색으로 변했으며 손발톱도 길어졌다. 다행히 다른 괴물들과는 달리 이성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치료제가 언급되었으므로 나중에 치료되어 인간으로 돌아올 가능성도 생겼다.
하지만 변이가 더욱 심해져, 73화에 가서는 아예 초롱아귀의 형태를 한 모습으로 변해있었다.[93] 감옥 문을 부수고 노호정을 덮치지만[94] 민가은의 난입으로 제지된다. 하지만 이성은 잃지 않았는지 쓰러지면서 아들인 성기를 힘없이 부른다.[95] 정작 아들 성기는 엄마가 무슨 모습이 되었는지도 모르고 있다.[96] 현재 성기는 윤아현에게 속아서 매구가 죽은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73화에서 신세가 이전보다 비참해진 탓인지 독자들 중 일부는 매구와 성기 가족의 사정에 대해 안타까워하거나 갓핑크 세계관이 꿈도 희망도 없다고 받아들이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는 노호정의 손에서 윤아현으로부터 쫓기는 신세.
작중 매구와 노호정이 대화하는 장면을 보면 매구와 노호정의 관계는 단순히 전 부하와 상관만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39화에서는 여지껏 독점해왔던 성기를 넘기라며 "성기는 내 아이이기도 하다"는 말을 했고, 83화에서 킬러 조직을 그만두겠다며 찾아온 매구에게도 "지금 여기를 나간다는 건 나와의 관계도 끝내겠다는 말인가?"라고 말했다.
그리고 129화에서 밝혀지길, 핑크맨은 본래 매구와 노호정의 유전자로 태어난 실험체였다.[97] 노호정과 매구의 미묘한 관계, 그리고 노호정과 윤아현이 지속적으로 매구를 노리는 것은 이런 사실에서 비롯된 듯하다. 그리고 매구가 핑크맨 토벌전에서 제대로 싸우지 못했던 것도, 자신의 유전자에서 태어난 핑크맨을 핏줄로 여기고 있었기 때문.[98] 그리고 노호정이 윤아현에게 노방희를 돌려받기 위해 매구를 한 트럭에 싣고 오는데, 트럭 뒷칸에 실린 매구의 모습을 보고 그간 피도 눈물도 없어보였던 윤아현조차 땀까지 흘리며 표정이 굳는다.
그 뒤에는 윤아현의 연구소에 가사 상태로 보관됐다고 언급된다.
그리고 마침내 홀로 윤아현의 연구소 내부에 도달한 박성기는 돌연변이가 되어 거대화한 매구의 머리를 발견하는데, 갑자기 그 머리가 터지더니 그곳에서 몸은 갑옷을 입은 것처럼 변하고 얼굴은 다시 젊어졌지만 등에 4개의 날카로운 다리가 달린 모습으로 변한 매구가 나온다.[99]
재등장한 매구는 아들 박성기와 치열하게 싸운다.[100] 박성기는 그토록 그리워하던 엄마를 상대로 싸워야 했기에 감정이 복받친 반응을 보인다. 심지어 중도에 설귀가 끼어들어 삼파전이 되자 박성기는 매구를 필사적으로 지키기까지 한다. 그러나 매구는 박성기에게 별다른 감정적 반응을 보여주지 않고 심지어 아들을 향해 말 한 마디도 안 한다. 그녀는 아들을 보고서도 그냥 죽여야할 대상인것마냥 냉혹하고 무자비한 태도로 공격했다.[101]
결국 아들을 순수하게 사랑했고 평범하게 살고자 했던 매구는 제정신을 못 찾은 채로 아들인 성기에게 살해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고 만다.
[102]
이름의 유래는 한국 설화에 등장하는 요괴인 매구이다.
8.2. 서예림의 남편(이름 불명)(☆)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왼쪽 신장(초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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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화에 등장한 서예림의 남편으로 서양인스러운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딸도 한 명 있다. 서예림이 오빠라고 부르는것을 보아 서예림보다 연상으로 보인다. 본래는 핑크맨의 왼쪽 신장의 소유자였으나 신장이 허약한 딸에게 이식하기 위해 직접 배를 갈라서 딸에게 이식한다. 사용하는 보라색 무기는 창.
박성기 일행 그리고 불가살에게 당해서 모든 팔을 잃고 부상을 당한 민가은을 치료해줬다. 아내인 서예림이 사망했는지는 모른채로.
그러던 중 불가살의 습격을 받고 배에 부상을 입고 쓰러지며, 아기를 죽이려는 불가살의 등을 보라색 창으로 찌르면서 민가은에게 아기를 데리고 서예림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그 후 불가살의 척추로 등을 찔리는데 몸이 관통당한다.
생존이 확인되었으나, 설귀가 자신을 놀라게 했다며 발로 밟아 확인사살 시켜버린다.
아내인 서예림과 달리 매우 온화한 성격인데, 의사가 딸의 사망선고를 별 감정없이 말하자 서예림은 바로 그 의사의 멱살을 잡지만 그녀의 남편은 화도 안내고 서예림을 말린다. 그럼에도 자신의 아내가 죽은지 끝까지 모른채로 사망한 불행한 인물 중 한 명.
8.3. 곽국광의 아버지(이름 불명)(☆)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척추(뼈 조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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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꽃가족에서 나오는 곽국광의 아버지처럼 이쪽도 꽃가족 때의 외모와 설정을 비슷하게 들고 나왔다. 아내는 예쁘지만 엄청난 단신이었던 꽃가족과는 다르게 평범한 중년 여성의 모습이다.
핑크맨의 신체 중 척추를 보유하고 있다.
능력은 몸에서 뼈를 뽑아내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능력으로, 상대를 찌르는 등 공격에 활용할 수 있다. 능력을 사용할 땐, 등에서 척추가 튀어나온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불가살의 습격을 받는다. 척추의 능력을 사용하여 불가살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접하며 불가살을 반대 차선의 덤프트럭으로 집어 던진 후, 집에 도착하여 아내를 부르며 얼른 도망을 치려 하지만 아내는 이미 불가살에게 빙의당한 상태.[103] 불가살은 아내의 몸으로 곽국광의 아버지의 목에 칼을 들이민다.
후에 불가살이 핑크맨의 척추를 사용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척추를 빼앗겼음이 밝혀졌다. 빼앗긴 부위가 척추인 만큼 결국 사망했다. 아내까지 같이 사망했으며 납골당에 그의 아들인 곽국광이 오열하고 있었다.
사실 곽국광의 친아버지가 아니다. 콜로서스에서 핑크맨을 비롯한 실험체들을 만들 때 콜로서스의 관계자였던 곽국광의 아버지가 유전자를 제공했고 그 유전자를 기반으로 클론 실험체 곽국광이 만들어진 것. 아마 곽국광은 실험체로써는 핑크맨에 못 미치는 실패작이었는데, 곽국광의 아버지가 그를 자기 자식으로 받아준 것으로 보인다. 곽국광이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언급이나 불가살에게 복수하기 위해 노호정에게 협조하기까지 한 것을 보면 부모 자식으로서의 정은 확실하다.
8.4. 영노(☆)
자세한 내용은 영노(갓핑크) 문서 참고하십시오.8.5. 선글라스를 쓴 남성(이름 불명)(☆)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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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을 잡기 위해 영노가 부른 전직 핑크맨 킬러 조직원 중 한 명.
소유한 핑크맨의 신체는 비장으로 팔에서 분홍색 가시가 돋아난다.
본인을 깔보는 민가은과 서예림에게 분노해서 싸움을 붙으려고 하기도 전에 서예림에게 목이 꺾이고는 그대로 사망하고 비장을 그대로 빼앗긴다.
비록 서예림에게 허무하게 당했지만 나중에 서예림과 동급인 민가은이 귀수산을 제압하면서 이런 더블 드래곤에게 대든 '깡다구 하나는 인정해야 한다'는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8.6. 후드를 쓴 남성(이름 불명)(☆)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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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를 쓴 남성과 마찬가지로 불가살을 잡기 위해 영노가 부른 전직 핑크맨 킬러 조직원 중 한 명. 이쪽은 꽤 마른 체형을 하고 있다.
보유한 신체는 간으로 혀가 늘어나는 능력.[104]
이쪽 역시 자신을 깔보는 민가은과 서예림과 싸우려고 하지만 쪽도 못 쓰고 민가은에게 사망하고 간도 빼앗긴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서예림과 민가은의 진가가 드러나면서 선글라스를 쓴 남성과 같이 이 둘에게 대든 '깡다구 하나만큼은 대단했다'는 재평가(...)를 받고 있다.
8.7. 영감(이름 불명)(☆)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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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이 곽국광의 아버지 다음으로 삼은 타깃. 늙지 않게 해주는 핑크맨의 신체를 갖고 있음에도 노인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과거 핑크맨과 싸울 때부터 노인이었던 듯하며 이 때문에 주변 인물들한테 영감이라고 불린다.
소유 핑크맨 부위는 췌장으로 전자제품이나 전기가 흐르는 곳의 전기를 끌어모아 자유자재로 사용할수 있는 듯하다. 불가살과 대치했을 땐 전기를 끌어낼 곳이 소지하고 있던 스마트폰 뿐이어서 없어 위기였지만 영노와 민가은 덕분에 살아난다.
그 후 영노와 민가은과 동행하며 불가살을 찾아다니다 이후 영노랑 같이 불가살에게 빙의당한 상태로 민가은을 공격한다.
이후 37화에서 다른 조종 당하는 사람들과 설귀를 공격하지만, 38화에서 나머지는 다 죽고 혼자 설귀의 손가락에 관통당한다.
결국 설귀한테 췌장을 빼앗긴다. 죽었는지는 언급이 안됐지만 설귀의 사이코 같은 성격과 빼앗긴 부위가 췌장인지라 죽었을 가능성이 더 크다.
8.8. 민예림(☆)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왼쪽 신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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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림의 딸로 아직 한참 어린 갓난 아기. 서예림의 남편이 얻은 핑크맨의 왼쪽 신장을 물려받았다.
능력은 음파 발산. 아직 어리다보니 능력을 제어할 줄 모르고 울기 시작하면 이 능력이 저절로 사용되는 듯 하다.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불명확하지만 위력만큼은 상당한데, 한번 울면 전투력 상위권인 민가은도 꼼짝을 못한다. 거기에 불가살이 능력을 복사해서 사용하자 전투력 최상위권으로 추정되는 제니 데스맨, 칸조차 제압당하기까지. 다만, 그 위력에도 피해자들이 이후에 고막에 이상이 생겼다는 묘사는 없고, 무엇보다 피아구분 없이 공간 내에 있는 모든 사람을 제압하는 걸 고려해보면 활용하기는 까다로운 능력이긴 하다.
불가살로 인해 부모를 전부 잃게 되고, 자신마저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불가살이 서예림을 죽인 후 남편까지 처리하기 의해 집에 찾아와 치명상을 입힌 뒤, 아이에게 신체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여 죽일려고 하였지만, 방에 있던 민가은이 불가살을 기습하여 일차적으로 목숨을 건진다. 하지만 민가은이라 해도 양팔이 없는 상태에서 불가살과 그가 조종하는 능력자들을 상대하기는 역부족이였기에 다시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이번엔 울음을 터뜨리며 음파 발산 능력을 발동하여 방에 있는 전원을 행동불능 상태로 만들어 위기를 넘기고, 직후 아직 죽지 않은 아버지의 난입으로 잠시 불가살이 제압당하며 목숨을 건진다. 그리고 서예림의 남편은 민가은에게 아이를 서예림에게 데리고 가 달라는 말[105]을 남긴 채 불가살과 싸우다가 결국 리타이어한다.[106]
그 말에 아이를 입에 물고 도망친 민가은은 이 아이를 서예림이 죽은 곳에 데려다 준다. 이후 민가은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이를 죽이려고 하지만 이내 포기하고, 대신 서예림의 재킷을 입은 채 보호자로서 이 아이를 데리고 다니기 시작한다.
아이의 보호자가 된 민가은의 행동 노선은 이전과는 달라지게 되는데, 아무리 아기여도 신체 보유자이다 보니 불가살 등의 빌런들에게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 아이에게 인공신장을 이식하여 핑크맨의 신장과 교체해줄 조력자를 찾아 아이를 위험으로부터 배제하려는 것이 민가은의 가장 큰 목적이 된다. 본래의 목적이 불가살의 처단과 박성기로부터 서예림의 오른팔을 빼았는 것이였다면, 아이를 맡게 된 이후로는 상황에 따라 이들과도 손을 잡을 정도로[107] 우선 순위가 바뀌게 된다. 그렇게 민가은은 아이를 위해 차례로 노호정, 유성신(윤아현)에게 실컷 부려먹히다가 버려지고, 결국은 김토끼에 의해 인공 신장을 얻게 된다.
77화에서 가지고 있는 핑크맨의 신체 부위와 어떻게 얻게 됐는지에 대한 스토리가 공개됐는데,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신장에 문제가 생겨 생명의 위기에 처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서예림의 남편이 핑크맨의 왼쪽 신장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이를 이식한 것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08] 능력이 음파를 발산하는것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성대라고 예상했지만, 완전 딴판인 신체가 나와 의외라는 사람들이 많다.
스토리 진행 중 시간이 꽤나 지났는지 갓난아기였던 아이도 중간부터 걸음마를 때기 시작했으며, 단순한 옹알이에서 조금씩 말도 하기 시작하고, 인공 신장을 받기 전후로는 민가은을 엄마라고 부르게 된다.
인공 신장을 이식해준 김토끼가 아이의 이름을 민가은에게 작중 처음으로 묻는데, 이에 민가은은 잠시 당황하다가 민예림이라고 지어준다. 자신의 성씨(민)에 친모의 이름(예림)을 그대로 물려준 이름으로, 민가은-서예림의 관계와 그런 친구의 아이를 위해 고생해온 민가은의 작중 내력을 보면 꽤 가슴에 와닿는 장면.
이후 민가은이 제니 데스맨과 결판을 내기 위해 잠시 민예림을 독고동백에게 맡긴 뒤 콜로서스 연구소로 돌아간다. 민가은은 결국 제니를 쓰러뜨리지만 자신도 중상 때문에 무릎을 꿇은 채 연구소의 붕괴에 휘말리고, 아이 곁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다.
최종화에서는 모든 사건이 끝맺어진 뒤 건강하게 자란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독고동백과 계나리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사실상 독고 부부의 양녀가 된 듯. 어쨋든 번화한 거리에서 신나게 뛰노는 민예림을 제니 데스맨[109]과 민가은이 지켜보는 장면[110]을 끝으로 만화가 끝난다.
8.9. 체육관 관장(이름 불명)(☆)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오른쪽 어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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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신체 부위는 오른쪽 어깨로, 옆구리에서 팔 한 쌍을 추가로 뽑아내는 능력이다.[111]
박성기를 보고 그 핑크색 팔과 귀는 어디서 난 거냐며 그를 경계한다. 불가살처럼 신체를 빼앗으러 온 거라고 생각했거나 노호정이 보내서 온 추적대로 착각한 모양. 곽국광의 이간질로 박성기를 완전히 적으로 알고 공격한다.
능력으로 돋은 팔 두쌍으로 박성기를 밀어 붙이지만 박성기는 오히려 관장을 압도하며 쓰러뜨린다. 하지만 박성기는 관장을 죽이지 않고 그냥 갔고 이에 의아함을 느낀던 중 신체 부위를 가지러 온 설귀에게 공격당한다. 능력을 사용하며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췌장의 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설귀에게 당하고 불에 타며 사망한다.
8.10. 검은 옷의 남성(이름 불명)(☆)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왼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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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살이 신체를 노리며 쫓던 남성으로 꽤나 월등한 운동 신경으로 빌딩에서 빌딩을 뛰어넘어 다니며 불가살에게서 도망친다.
꽤나 먼 거리에 있는 빌딩을 핑크맨의 왼발의 능력인 제트 추진 능력으로 도망치나 싶었지만, 반대편 빌딩에서 미리 대기 시켜놓은 불가살의 꼭두각시의 습격으로 인해 추락하고는 불가살의 일격으로 사망한다.
죽으면서 "네가 아무리 신체를 모은다고 해도 결국은 '죽음'에게 다 빼앗기게 될 거"라는 말을 남기고 가루가 된다. 정황상 '죽음'에게 쫓기다가 간신히 도망쳤는데 결국 불가살에게 살해당한 듯하다. 그리고 이후[112] 실제로 '죽음'을 자칭하며 나타난 제니 데스맨이 불가살에게 압도적인 패배를 안겨준다.[113]
그 후 이 남자가 입고 다니던 옷은 불가살이 입고 다닌다.
8.11. 버스기사(이름 불명)(☆)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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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화에서 등장한 킬러. 핑크맨의 신체는 위에 서술되어 있듯이 목이며 인중에 점이 하나 있는것이 외형적 특징. 이외에도 동남 방언을 구사하는 특징도 있다.
노호정과 만나고 날 죽이러 왔냐고 묻는 순간 한 트럭이 버스를 들이받았고 뒤를 돌아보니 노호정은 물론 탑승객 전원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의아해 하며 밖으로 나온 후 버스 위에 있는 귀수산과 마주친다.
먼저 목의 능력으로 귀수산을 제압하는 듯 했으나 귀수산이 만든 사마귀의 환각을 보고는 공포에 질려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114] 결국 귀수산에게 한 대 맞고 목이 돌아가며 사망.[115]
목의 능력은 설귀의 폐처럼 석화로 보이긴 하나 중점은 밀도나 경도가 아닌 무게로 보인다.
외모와 사투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서 배우 송영창을 모티브로 한 듯 하다.
8.12. 선호의 아버지
27화에 첫 등장한 할아버지.
첫 등장에 자기 집도 못 알아보고 자기 집 강아지를 찾다가 "아, 작년에 죽었지? 재작년인가?" 라고 말하고 바로 다음 컷에 다시 강아지가 어디 갔냐고 말하는 등 치매가 있는 할아버지다.
민가은에게 당한 불가살이 도주하여 이 할아버지의 집으로 도망쳐 왔으며, 상처를 입고 한쪽 팔을 잃은 불가살을 정성껏 치료해준다. 불가살을 치료해준 이유는 사실 자기의 아들인 "선호"로 불가살을 착각해서 그런 것이다.
자신을 아들로 착각해서 당황하고 화를 내면서 자기 목을 조르는 불가살에게 화를 내지 않고, 그 후로도 계속 같이 지내며 치료해주고 옷을 빨아주면서 보살펴준다. 다만 치매끼로 인해 계속 선호와 불가살을 헷갈려 한다.
29화에는 자기 아들인 선호에 관한 이야기를 불가살에게 해주는데, 어디 큰 회사 연구원이었으며 19년 전 난리 때 소식이 끊겼다고 한다.[116] 아들 얼굴을 다시 보려고 죽지를 못 하지만 어딘가에 잘 살아있다고 믿는다. 또 불가살에게 선호와 닮았다고 얘기 하는데 전혀 안 닮았다...
그 후 자기 집으로 오는 차 한 대를 보고 이런 곳에 차가 올 리가 없다며 의문스러워 하지만, 불가살이 당황하는 걸 보고 불가살을 잡으러 온 사람들이냐고 물으며 자신이 돌려보낼 테니 집안에 들어가있으라고 한다. 이걸 보면 불가살을 정말 자기 친아들처럼 아끼는 듯.
영노와 영감이 차에서 내려서 밤 사이 심하게 다친 사람을 본 적 있냐고 묻지만 며칠 새에 본 사람은 그쪽들이 처음이라며 불가살을 숨겨준다.
그 후 영노와 영감이 피 묻은 빨래[117]를 보며 뭔가 수상하게 생각하지만 일단 돌아가려는 찰나, 다시 치매끼가 발동해 영노와 영감에게 선호 친구들이냐고 묻고 "아깐 아무도 없다면서요?" 라고 묻는 둘에게 "우리 선호가 지금 팔이 잘려서 저기 누워 있는데."라면서 불가살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 말을 듣고 민가은이 차에서 내리자 당황하며 "...너희 선호 친구들 아니지?!" 라고 물으며 민가은을 자신이 잡아두는 사이에 도망치라고 불가살[118]에게 말하지만 민가은에게 바닥에 내려찍히며 죽을 위기에 처한다.
30화에서 숨을 헐떡이며 "...선호야" 라고 말하며 눈의 초점을 잃어버린 것으로 보아 사망한 걸로 추정된다. 그의 죽음은 불가살이 분노하여 상황을 역전시키는 큰계기가 되었다. 아무래도 불가살 본인에게도 이 모습은 민감한 부분이자 역린이었는 듯.[119]
8.13. 김선호
41화의 불가살의 회상 신에서 윤아현과 함께 핑크맨의 아들을 데리고 가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와 윤아현이 일하던 곳이 콜로서스 사였기에 자동적으로 콜로서스 사 소속원임이 확정되었다.
이름도 불가살을 돌봐준 할아버지가 부르던 아들 이름과 같을 뿐더러, 할아버지의 회상에 나온 아들과 똑같이 생긴 것을 볼 때 이 인물이 할아버지의 아들 선호인 듯하다.
91화에서 윤아현과 함께 불가살 급성장 실험을 하는데 참여했으며 중도에 바이탈 사인에 이상신호가 왔다는걸 알렸지만, 윤아현이 실험을 제대로 중단하기 전에 윗선의 압력이 들어오는 바람에 불가살의 생명반응이 끊겨버리는 사단이 난다. 이후 핑크맨에게 갔다가 불가살을 찾는 핑크맨에게 처음엔 불가살이 잘 있다고 둘러댔지만, 그 때 온 아버지의 문자메시지에서 자신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문자를 보게 된다.
이를 본 선호는 자신의 아버지처럼 아이를 걱정하는 핑크맨의 말[120]까지 듣게 되자 양심에 찔렸는지 더는 못 둘러대고 아이가 죽었다고 밝힌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이미 분노한 핑크맨에게 살해당한다. 사살상 의도치 않게 핑크맨의 폭주의 방아쇠를 당긴 인물. 그리고 그의 아버지는 핑크맨의 아들 불가살과 엮여 살해당한걸로 보아 실로 기구한 부자가 아닐 수 없다.
비중은 얼마 되지 않으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 탓인지 그의 결말을 알게 된 독자들에겐 제법 동정받고 있다. 사실 핑크맨에게 사과할 때 '다음부턴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다소 무책임한 대사를 해서 호불호가 꽤 갈리는데, 인간성이 부족한 것 보다는 어설프게 사과하려다가 부적절한 표현을 쓴 것 정도로 보인다.
8.14. 감옥에 갇힌 여성
32화에 마지막 장면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여성.
어느 시설의 감옥에 사지가 결박되고 초췌한 모습으로 나왔는데, 특이하게도 곽국광의 아버지처럼 등쪽에 긴 척추가 달려 있고 뾰족한 귀를 가지고 있다. 또한 손톱과 발톱 역시 오랜 시간동안 갇혀있는 건지 길쭉하다. 뾰족한 귀와 긴 척추를 가지고 있다는 점으로 모든 신체를 잃고 정신만 봉인당한 핑크맨으로 추정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여성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녀는 사실...
8.15. 귀수인
핑크맨을 죽인 킬러들 중 한 명이자 귀수산의 형. 동생과 달리 평범한 체격이다.
동생인 귀수산만 전장에 내보내고 자신은 뒤로 빠져있었다는 이유로 노호정은 그에게 신체를 주지 않았고 이 때문에 귀수인과 노호정의 사이가 틀어졌다고 한다.[121]
귀수산이 필요해진 노호정과 강길이 찾으러 와 강길이 오랜만이라며 그의 어깨를 잡지만 무슨 이유인지 이미 피를 토한 채 죽어있었다. 귀수산과 트러블이 발생해서 귀수산이 화가 난 나머지 한대 때렸더니 그대로 죽은 듯 하며 귀수산은 단지 형이 화가 나서 가만히 있는 것으로 착각하였다.[122] [123]
핑크맨의 신체가 없어서인지 아이같은 외모를 하고있는 귀수산과 달리 평범한 중년의 외모이며 죽어서도 가루가 아닌 시체가 남아있다. 노호정은 그 점을 역이용해 귀수인이 살아있는 척 그와 대화를 나누는 시늉을 한 다음에 귀수산을 어느 정도 통제하는데 성공한다.
105화에서 귀수산이 사람들을 죽이자 함부로 사람을 죽이면 안된다고 혼을 낸다.[124] 그리고 불가살이 킬러들을 죽이고 다니기 때문에 계속 이런 짓을 하고 다니면 불가살이 널 잡으러 올거라며 걱정해준다.[125] 핑크맨 결전 때 귀수산을 내세우고 도망간 것은 예외로 치고 이후에는 귀수산을 이용하지 않고 조용히 같이 살았던 것을 보면 정말로 귀수산을 동생으로 아꼈던 것으로 보인다.[126]
8.16. 제니 데스맨의 아버지
125화 제니 데스맨의 회상에 나온 그녀의 아버지.
옆머리를 뺀 머리가 거의 다 벗겨지고 지팡이를 짚은 노인으로, 회상신에 나오는 대사로 조합해볼 때 연예계를 포함한 각계각층에 영향력을 가진 대기업의 회장, 또한 핑크맨을 만들어낸 콜로서스 사의 후원자이기도 했다.
남들에게 존댓말을 하는 제니가 스스럼없이 말을 놓는 것을 볼 때 부녀 관계는 좋았던 모양이지만,[127] 어느날 제니가 쇼핑 도중 졸음운전 중이던 트럭에 치어 의료진의 응급 처치에도 불구하고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다. 이에 콜로서스 사 건물에서 박도일을 만나 제니를 살려달라고 빌듯이 부탁하지만, 박도일은 자기들이 하는 일은 생명을 만드는 일이지 죽은 사람을 살리는 일이 아니라며 튕긴다. 이에 그는 제니를 살릴 방법이 없겠냐고 흐느끼며 딸을 살릴 수 있다면 전재산이 들어도 상관없다고 말하고, 이 말을 들은 박도일은 이런 일을 해낼만한 사람이 있다며 윤아현을 부른다.
이후 임종 직전에 제니의 수술을 마치고 제니가 살아나는 광경을 보게된다. 하지만 제니의 부상이 너무 심해서 온몸이 흉터자국이었으며 이후 약물을 주입하고 살아나지만 제니가 부작용으로 근육 괴물이 되는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리며 숨을 거둔다.
제니와 달리 꽃가족에서는 나온 적없는 인물이지만 꽃가족의 순대고 교장선생님과 닮았다는 의견이 있다.
8.17. 강길의 형제(이름 불명)(☆)
초기 보유 핑크맨 신체 - 왼쪽 눈(해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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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강길의 형제. 강길을 이름으로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형 쪽이 더 유력하나, 외모가 유달리 닮은 걸 생각하면 쌍둥이일 가능성도 있다.
환자복 차림이며 강길보다 왜소한 체격에 수염이 더 적다.[128]
노호정이 윤아현을 완전히 제거해 버리기 위해 자신을 찾아오자 순순히 왼쪽 눈을 넘기기로 한다.
이 때, 안경과 환자복을 벗고 어깨와 눈두덩이의 화상 자국을 보여주며 노호정에게 능력을 사용하면 결국 죽게 될 거라며 경고한다.
이후 회상이 종료되며 퇴장. 정황 상 능력의 부작용으로 인한 상처 때문에 사망했을 수도 있으나, 단순히 눈만을 넘겨준 거라 생존해 있을 가능성도 있다.
9. 카메오
꽃가족이나 첩보의 별, 추리닝 등 작가진의 전작에서 등장했던 인물들. 더블 드래곤이나 설귀같은 주연급 인물들과 달리 별 비중이나 활약 없이 짧게 지나가는 캐릭터들을 기재한다.9.1. 김깐돌
꽃가족에서 등장했던 독고남매의 동급생. 여기서는 박성기와 노방희의 동급생으로 등장한다.
초반에는 핑크맨의 성기의 능력으로 최승배를 제압한 박성기를 보고 무서운 환상을 품는다. 박성기를 보고 잔혹하고 악마같은 존재로 보며 친구들에게 떠벌리지만 박성기는 그저 부끄럼 많은 학생이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분위기가 어두워지고 박성기의 성격도 갈수록 무감정해지고 흑화되어가기 시작하면서 김깐돌의 말도 마냥 허풍이 아니게 되었다.
그 후 허주에게 세뇌당해서 정신을 조종당했던 친구인 순호를 보고 귀신에게 씌여서 이상해 진것이라고 그를 데리고 무당에게 찾아가지만, 그 무당이 다름아닌 민가은이었고 민가은의 얼굴을 보고 쫄아서 바로 도망쳐 나온다.
9.2. Miss. 미나리
첩보의 별의 메인 히로인이었던 인물. 배달팸의 물건인 감자칩에서 남장했던 모습으로 등장.
그외에는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는 첩보의 별 시즌2 썸네일 사진에 다른 첩보의 별 식구들과 간접 출현한다.
9.3. 뀨
원래는 꽃가족의 주인공인 독고동백의 클론이었으며 독고동백의 난쟁이 버전이었지만 이쪽에서는 콜로서스사의 실험생물이었던것으로 보이며, 생김새도 눈이 검게 뻥 뚫린 형광색 외계인같은 이형적인 모습으로 바뀌었고 수도 훨씬 늘어났다.
이빨은 칠성장어같은 형태로 바뀌었으며 콜로서스사의 아지트에 침입한 설귀를 단체로 물어뜯지만 설귀의 전기 공격에 한번에 나가 떨어진다.
하지만 유일하게 살아남은 뀨 한마리가 다른 뀨들의 시체를 먹으며 더욱 커지고 강해져서 설귀를 제압하지만, 기지를 발휘해서 재빨리 핑크맨의 왼쪽 폐를 얻으면서 몸을 경질화 시킬수 있게되자 설귀에게 패배한다.
9.4. 정혜미
77화에 등장한, 작가의 전작인 첩보의 별에 나왔던 여고생. 인터넷상에서 소위 "이병! 정혜미!" 짤방으로 유명한 그 캐릭터다. 전작에선 나름 비중있는 조연이었지만 여기선 평범한 단역으로 나온다. 버스 뒷자리에 탄 박성기 쪽을 보며 씩 웃으면서 다가가자 성기가 자신을 공격하려는 것으로 생각하고 칼날을 꺼내게 만들었지만, 성기가 공격 태세를 취하자 바로 겁에 질려 벌벌 떤다. 사실은 평범한 여고생으로 그저 박성기 앞에 앉아있는 남자친구를 보고 웃으면서 다가간 것 뿐이었기 때문이다.
82화에서는 민가은에게 멱살을 잡힌 채로 등장한다. 민가은이 성기 일행의 추격을 위해 성기랑 마주쳤던 혜미를 협박하며 성기의 행방을 묻지만 혜미도 그냥 우연히 만났을 뿐 어디로 갔는지는 전혀 몰랐기에 민가은은 혜미를 내려놓고 그냥 간다.
팬덤에서는 '누가 봐도 평범한
9.5. Mr. 국장
2021년 만우절 #사실은말야 컷에서 어렴풋이 등장. 사실은 노호정이었다고 한다... 물론 만우절 특집 컷이니 농담이겠지만, 설귀( 설전설)와 양치( 양하치)의 상사라는 점에선 달리 매치가 되는 인물이 없기도 하다(...).
9.6. 독고동백
해당 장면은 꽃가족의 한장면을 오마주한 장면이다.
전작 꽃가족의 주연 인물 중 하나. 콜로서스에서 연구를 그만둔지 꽤 됐다고 말하는 걸로 보아 꽃가족 때와 같이 연구원이었던 걸로 추정되며 현재는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129] 민가은이 찾아와 민예림을 맡기고 간 것을 보면 민가은과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같은 소속이었던 윤아현과 어떠한 관계였는지는 불명.
최종화 시점에서는 제니 데스맨과의 결전에서 사망해(?)[130] 돌아오지 못한 민가은을 대신해 아내인 계나리와 함께 민예림을 키우며 살고 있다. 부부가 아이를 대하는 태도로 보아 민예림을 사실상 양녀로 들인 모양.
9.7. 계나리
꽃가족의 주연 인물 중 하나. 꽃가족 때와 마찬가지로 갓핑크에서도 동고동백의 아내로 나오며 남편과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여담으로 가게 이름이 나리 도시락인 것을 보면 여기서도 이름이 계나리일 확률이 높다.
[1]
정확히는 담낭 소유자와 일단은 한편이었던 폭주족 리더가 쓸데없는 짓을 해서 담낭 소유자를 팀킬한 것에 가깝다(...) 박성기는 담낭 소유자를 제압하는 데까진 성공했지만, 상대의 몸을 째서 신체 부위를 채취해야 한다는 것에 약간 망설이는 기미를 보였다.
[2]
김토끼가 허주와 싸울 때 오른쪽 눈으로 세뇌 당한 적이 있었는데 핑크맨 신체보유자는 특정한 상황 아니면 세뇌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김토끼는 신체보유자가 아닌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3]
또는 노호정의 부하가 불가살을 기습하여 세뇌가 풀렸거나.
[4]
예전에 김토끼가 장화연에게 박성기는 자신이 보호하겠다며 빠지라고 일갈한 것과 비교해보면 참 아이러니한 상황.
[5]
제니를 따라온 후 윤아현을 만났는데, 방희는 핑크맨의 뇌에 남아있던 기억 때문에 윤아현이 자기 어머니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었다.
[6]
지금까지 박성기의 주변인물들은 엄마인 매구를 제외하면 대놓고 박성기를 죽이려는 적대자들(불가살, 설귀 등)이나 사적인 목적을 위해 박성기를 노리는 무리(노호정 등)가 대부분이며, 그나마 우호적인 인물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적으로 우호적이진 않거나 등장한지 얼마 안 돼서 금방 죽어버린다.
[7]
너무 오랜만에 나와서 다들 잊는 사실인데, 비록 불가살의 조종에 걸려서 한 짓이라지만 김토끼를 죽인 게 박성기였다. 즉 김토끼 입장에선 박성기가 자기의 목을 벤 첫 인물이라는 건데 그 부분에 따지지 않는다는 것만 해도 김토끼가 나름 대인배라는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노방희와 합류하자마자 그냥 박성기는 내버려두고 노방희만 데리고 튈려고 했기 때문에 이때 앙금이 남아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긴 하다.
[8]
방희는 주인공에 가까운데다 성기와 틀어지는 경우도 꽤 있고 곽국광은 불가살을 없애는 게 목적이라 되려 성기의 적인 설귀를 치료해주는 등 순수 조력자 포지션은 아니다. 결국 남는 건 토끼 뿐.
[9]
다만 보건실에서 보건 선생의 눈을 빼앗은 채 박성기를 기다리던 불가살에겐 상록스님의 왼쪽 귀가 없었기 때문에 상록스님이 살아있거나 어쨌든 불가살이 왼쪽 귀를 빼앗지 못했다는 사실 정도는 쉽게 유추할 수 있었다.
[10]
상록스님이 작가님들의 오너캐인 것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의미심장한 대사이기도 하다.
[11]
사라질 때 "이제 벗어나겠구나" 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핑크맨을 봉인하기 위해 신체를 가지고 있었을 뿐 그 이상 의미를 두지 않은 개념인이었다.
[12]
외형 자체는 나이가 썩 많지 않아보이는데 (신장이나 인상도 아직 고딩인 성기, 노방희, 나이는 불명이지만 이들과 비슷해보이는 다른 팸원들과도 크게 차이 안 나는 나잇대로 보인다) 은근 보기보다 나이가 많은 걸 수도 있다. 동갑내기가 맞다면 그녀와 나잇대가 비슷해보이는 팸원들이 엄마라는 호칭까지 써가며 따르지는 않을듯.
[13]
왼손의 붕대 때문에 이 인물이 불가살의 새끼 손가락을 가지고 있다는 설이 있었는데, 75화에서 사실로 드러난다.
[14]
마켓을 운영하는 팸도 배달팸짱(엄마)과 싸우려면 끝장을 봐야할 정도로 말했고 실제로 자신의 팸원을 건드린 마켓 운영팸을 소화기 하나 들고 말 그대로 작살내버렸다.
[15]
이에 대한 떡밥이 68화에 이미 나왔는데 본인이 팸에 대해 설명하면서 부모한테 버려졌거나, 부모를 버렸거나, 처음부터 부모가 없었던 애들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사실 생각해보면 부모를 모르는 건 몰라도 부모가 처음부터 없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러므로 당시 팸짱의 이 표현은 다소 어색한 말이었는데 팸짱의 정체가 드러난 현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이 대사가 나름의 복선이었던 셈.
[16]
핑크맨 본체가 1세대, 직접적으로 떨어져 나온 신체에서 자란 애들이 2세대, 그리고 2세대가 자라난 신체에서 분리되어 태어난 아이를 3세대로 보면 딸이라고 볼 수 있다. 같은 원리로 성기에게서 성기가 분리되어 인격체가 태어나거나 방희에게서 뇌가 분리되어 인격체가 태어날 경우에도 3세대로 취급될 듯 하다.
[17]
보라색 무기가 아닌 평범한 칼로 잘렸으니 괴물화될 확률은 없다.
[18]
하지만 박도일은 윤아현의 명령으로 일부러 팸엄마를 들여보낸 것으로 밝혀져 사실상 윤아현의 계략에 말려들고 말았다.
[19]
곽국광이 보낸 사진 속의 설공찬은
머그샷 형태로 찍혀있었고 그 이유는 나오지 않았다. 아마 20년 동안 어떠한 범죄를 저지른 것일 수도 있다.
[20]
다만 이후 노방희와 같이 뒷산으로 간 사이 박성기가 자신의 휴대폰을 발견하고 곽국광과 연락하면서 결국 알게되었다.
[21]
이 때 그의 무기도 불가살과 같은 U자형 한손검이다. 인과관계를 따지면 스승이 쓰는 무기가 그거니 불가살도 그걸 썼다고 보는게 맞을 듯
[22]
이 때 완전히 기절하기 이전 불가살의 손가락이 핑크색인걸 본다. 그 이전까지는 불가살이 왼손에 붕대를 감고다녔기 때문에 알지 못했었다.
[23]
이때 설공찬이 왼손으로 불가살의 왼팔을 들고 있었는데도 왼팔이 흡수당하지 않는 설정 오류가 있다.
[24]
본래 박성기는 자신들을 도와준 설공찬이 위협에 빠질까봐 빨리 설공찬의 집을 떠나려 했지만 되려 흑화한 박성기가 어깨를 잘라내 사망한것이 아이러니.
[25]
사실 일진의 정의를 생각해보면 성기보단 종구가 더 알맞다. 성기는 딱히 다른 애들을 괴롭히거나 삥을 뜯러나 선생한테 반항을 하거나 불량한 아이가 아니기 때문. 박성기는 그냥 일짱인거지 일진하고는 다르다. 오히려 애들을 괴롭히는 건 종구쪽.
[26]
사실상 이 작품의 주제를 관통하는 대사 그 자체라고 봐도 무방하다.
[27]
박성기는 오른쪽 귀의 능력 덕분에
몸이 떨어지는 철골을 피해 분리돼서 무사할 수 있었다.
[28]
이때 배달팸의 '엄마'가 먹을걸 사오느라 밖에 있어서 속수무책으로 협박에 응할 수 밖에 없었다.
[29]
이때 마켓 팸짱은 타깃(박성기)이 그 자리에 없었다는 이유로 귀태에게 단칼에 죽임을 당하고 만다. 이전에도 사정이 생겨 상납금을 적게 낸 다른 지역의 마켓 운영팸을 부하들에게 권총을 쥐여주며 죽이라고 하거나 마켓 팸짱이 귀태를 부르려고 하자 그의 부하가 마켓 전체가 박살 날거라며 말리는 걸 보면 상당히 잔학한 성격인 듯하다.
[30]
작중에서 불가살의 칼과 더불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보라색 무기이다. 강길뿐만 아니라 박성기, 민가은(정확히는 민가은을 세뇌한 불가살), 노호정과 귀수산도 이 무기를 사용한 적이 있을 정도. 심지어는 세계관 최강자 중 하나인 서예림을
죽음에 이르게 한
무기이기도 하다.
[31]
소장의 능력으로 실을 통과시켰다면 중상을 입지 않을 수 있었지만, 실을 통과시키면 그대로 노호정이 실 공격에 노출되기 때문에 소장의 능력을 쓰지 않고 몸으로 공격을 받아냈다.
[32]
그 동안의 비중에 비해 굉장히 빨리 죽었기 때문에 댓글란에서는 "다른 만화같았으면 의사랑 싸우는 걸로 몇 화는 끌었을 것"이라는 식의 평가도 있었다.
[33]
즉 그녀도 핑크맨을 죽인 킬러 조직의 일원 중 하나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당연히 나이도
외형보다 더 많을 것이다. 핑크맨의 신체 보유자들은 신체를 자기 몸에 붙인 시점에서 나이를 안 먹기 때문.
[34]
설상가상으로 불가살도 설귀에게 상처를 입어 회복력이 느려진 상황이었다.
[35]
의외로 허무하게 죽어 실력이 낮은 편이라고 생각되지만 장화연은 불가살을 압도적으로 이긴 콜로서스의 괴물들에 맞서 불가살을 빼내고 자신도 손목의 상처를 빼면 멀쩡하게 탈출했을 정도의 실력자이다. 애초에 그녀에게 주어진 신체부위가 왼쪽다리이다.
[36]
육체가 산산조각났는데도 로봇의 몸으로나마 되살아난 걸 보면 민가은에게 당한 시점에서 완전히 죽지 않았던 듯.
[37]
로봇 육체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울트론처럼 자신의 자아를 다른 로봇에 옮기는 것이 가능하다.
[38]
민가은이 나중에 기계 의수를 쓸 때 기계 의수가 보여준 위력을 고려해보면 의외로 제대로 파워업 시켜준 듯.
[39]
이때 곽국광의 몸체가 대핑크맨 무기와 같은 보라색인 것을 보아서 유성신은 과거 콜로서스의 연구원이었을 확률이 있다.
[40]
핑크맨의 신체를 나눠가진 자들끼리는 서로 노리지 않기로 약속한 것을 아는 것으로 볼 때 유성신의 기억은 기계 몸이 윤아현에게 해킹당하기 직전까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41]
묘하게도 초반부의 매구와 비슷한 상황인데, 성기를 키우며 분식점을 운영하던 매구가 불가살의 방문을 받았을 때도 지나치게 침착하게 행동한 것 때문에 덜미를 잡혀 공격을 받았다.
[42]
여기서 성기가 크게 충격 받은 것을 보아 성기는 여태까지 엄마가 가짜라는 것을 몰랐던 모양.
[43]
노구화의 막말에 대해서 변명을 해보자면 노구화는 엄연히 노호정의 명을 받고 가짜 매구로서 행동했기에 굳이 성기에게 정을 붙일 이유가 없다. 그리고 박성기가 노호정을 따라 신체를 수집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기도 했고. 하지만 설귀가 역겨운 할망구라 한 것을 보면 본래 성격도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 사실 계속 티나게 '우리 아들 열심히 해라'라고 하지 말고 '난 괜찮으니까 무리하지마'라고 반대로 말하는 게 성기를 압박하는 데에는 오히려 더 효과가 좋았을텐데, 성격도 나쁘고 머리도 별로 좋지 않아 그러지 못한 듯. 이러면서 본의아니게 성기가 더 스트레스받게 만들고 마지막에도 엄마의 얼굴로 성기를 원망하는 바람에 성기에게 더 큰 충격을 주긴 했다.
[44]
배부위와 등부위가 핑크색인 것을 보아 핑크맨의 몸통을 받은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후에 복부로 밝혀졌다.
[45]
노호정이 괴물같은 놈이라고 한 걸 보면 정신과는 별개로 실력은 수준급인 듯하다. 심지어는 컨테이너도 던져버리는 괴력까지 발휘한다.
[46]
이때의 귀수산은 위의 사진과는 다르게 마치 뱀과 같은 눈을 하고 있는데 능력을 사용해서 그런것인지 환각인지는 불명.
[47]
민가은의 표현을 인용하면 "넌 서예림이 아냐. 그 X의 주먹은 겨우 이 정도가 아니거든."
[48]
귀수산이 내리친 주먹을 폐의 능력으로 경화해서 막고, 그대로 힘으로 짓누르려하자 오른쪽 다리의 능력으로 액체화해서 빠져나갔다. 더군다나 액체화해서 귀수산의 공격에서 벗어난 설귀가 귀수산과 거의 비슷한 체구로 다시 나타난 것을 보면 귀수산의 괴력도 얼굴의 능력으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듯.
[49]
사실 능력 특성상 시야를 차단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환각이 안통해도 도망치는 것 정도는 충분히 가능했을텐데 귀수산의 지능이 워낙 낮아서 활용을 못한 듯 하다.
[50]
정황상 핑크맨을 만든 콜로서스에 소속되었거나 계약 관계에 있는 연구소로 추측된다.
[51]
노방희는
24화, 불가살은
41화에서 윤아현이 등장하는 기억을 떠올렸다.
[52]
불가살과 노방희 양쪽 모두 핑크맨 신체에서 나온 아이들이라 그렇다. 불가살은 핑크맨 생전에, 노방희는 핑크맨 사후에 연구소에서 길러진 것. 성기의 경우 핑크맨 신체에서 자란 아이는 맞으나 매구가 개인적으로 키웠으니 윤아현이 기억에 없는 게 당연하다. 윤아현도 성기가 핑크맨의 자녀란 걸 노호정(의 옆에 있던 유성신)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53]
이 때 연구원 선호가 함께 실험에 참여했다.
[54]
윗선이 필요한 건 결국 핑크맨 2호기 정도에 불과했으며 클론인 불가살을 혹사시켜서라도 그 결과물을 얻고자 했던 것.
[55]
죽은 줄 알았는데 사실은 살아있었는데다 기억까지 잃어서 써먹을만하다고 생각하고 킬러 조직원으로써 편입해서 기른 것.
[56]
과거 핑크맨 부자에게 꽤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던 윤아현이 어쩌다가 다른 아이들을 이용해서 핑크맨 부활이라는 의미심장한 계획을 꾸리게 된 것인지는 불명. 독자들에게 소시오패스 소리 듣는 노호정조차 19년 동안 세운 게 겨우 그런 결론이냐, 미친 계획이라고 평할 정도였다.
[57]
유성신을 해킹중일 때 이를 알지 못했는지 그걸 여태껏 자신에게 숨겼냐고 말했고, 이를 들은 노호정은 '유성신은 알 필요 없는 일이었으니까' 라고 일축한다.
[58]
그런데 과거 그녀의 상사였을 박도일이 어째서인지 현재는 그녀의 말에 '아 네…' 하고 존댓말로 답한다. 이후로도 크게 나서지 않는걸 보면 핑크맨 사건 전후로 둘의 상하관계가 뒤집힐만한 일이 있었는듯.
[59]
그런데 아니나다를까(?) 박도일은 실험체의 정체를 알아내고 불가살에게 가서 바로 불어버리며 실험체를 찾도록 유도하기까지 한다. 정황상 박도일과 윤아현도 뒤에서 사이가 별로 좋지 못한듯. 핑크맨 사건 생각해보면 당연한게 아닌가 싶지만
[60]
인공 뇌는 윤아현 본인의 신변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도 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자기 지성을 백업해둔 기억 장치다. 반대로, 만약 인공 뇌의 존재를 알고있는 사람이 윤아현에게 원한을 품고 인공 뇌를 파괴해버리면 윤아현의 연구는 끝장이다.
[61]
더 정확히는 '윤아현의 시술이 없으면 다시 고깃덩이가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게 정말 단순히 죽는다는 뜻인지는 불명. 어쩌면 의식을 되찾기 전의 유성신처럼
목숨만 붙은 채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62]
지금 신체 쟁탈전의 원인이 된 존재이자 불가살의 아버지 핑크맨.
[63]
정작 핑크맨과 핑크맨을 통해 만들어진 아이들은 윤아현의 유전자를 1도 받지 않았다.
[64]
핑크맨이 통제를 듣지 않고 움직인건 불가살을 향한 부성애 때문이었다. 하지만 윤아현은 핑크맨의 부성애에 대해 언급하거나 감흥을 보이지 않는다. 그저 핑크맨의 당시 태도에 대해서 '자기의 통제를 듣지 않았다' 라고 여길 뿐.
[65]
이 때 방희는 윤아현이 자신을 속였으며 그녀가 자기 어머니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한 상태였다.
[66]
몇몇 사람들은 나름 사이다라고 평하나 다른 시선에선 그 동안 윤아현이 박성기와 주변 등장인물들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 너무 편하게 죽은 것이 아니냐는 아쉬움도 있다.
[67]
설귀의 경우 순수하게 악이지만 감정과 반응이 풍부한 모습을 보여준다. 독자들 말마따나
양아치같은 악역. 반면 윤아현은 시종일관 담담함을 유지하고 괭장히 차분한 태도로 섬뜩한 언행과 성격을 드러낸다. 물론 둘 다 인간성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사이코패스로 독자들에게 여겨지는건 비슷하다.
[68]
아마 불가살이 사냥개를 잡도록 유도하여 불가살을 강하게 만들려는 목적이 있는 듯하다.
[69]
민가은도 박도일을 보고 여태까지 안 죽고 살아있었냐고 비아냥 거린 걸 보면 킬러 조직원들이 보기에도 그닥 좋지 않은 인간이었던 것 같다.
[70]
위에서도 나와있다시피 핑크맨 폭주사태의 원인이었던 불가살 사망사건을 일으킨게 바로 박도일의 무리한 실험 강행 명령이었던걸 생각해보자. 윤아현은 엄연히 이를 말렸지만 박도일이 들어먹지도 않았다.
[71]
애초에 원래 윤아현보다 상사였던 사람 같은데 현재는 윤아현에게 존대를 하고 있고, 서로 썩 신뢰관계가 잡혀있지 않다는 티가 92화에서 이미 나온 바 있다.
[72]
그리고 '곽'을 빠르게 말하면 '박'이 되고 원(one)을 일(1)로 바꾸어서 이름이 박도일이 되었다고 추정하는 댓글이 있다.
[73]
제니 데스맨도 칸과 비슷한 시술을 받은것으로 추정.
[74]
지귀가 핑크맨의 힘이 담긴 신체를 노리고 노방희를 공격하려 하자 블루맨이 지귀의 머리에 있는 금속 고리를 조여 지귀의 행동을 제지하는데, 이는 관음보살이 손오공을 제어하라고 삼장법사에게 준 고리
긴고아를 연상시키는 부분이다.
[75]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과거의 모습은 오히려
예수를 좀 더 닮았다. (수염도 안 깎고 머리를 그냥 풀어해치고 있었는데 하필 익히 알려진 예수 그림에서 나오는 예수의 모습이랑 닮아서(…)) 덕분에 그의 과거사에서 원래 모습이 나온 걸 본 독자들은 핑크맨이 예수를 부처로 개종시켰다 식의 드립을 쳐대며 핑크맨의 능력에 놀라워했다.
[76]
중력 조작도 잘만 쓰면 염동력 수준의 응용력을 보여줄 수도 있다. (염동력 특유의 물체나 사람의 동작 조작은 중력의 완급 조절로 가능하다) 그리고 염동력이라면 질량이 없는 빛(광선)을 휘게 하지 못할 테지만, 중력은
빛까지도 휘어버리기 때문에 핑크맨의 오른팔 광선의 궤도를 바꿔버릴 수 있던 걸로 보인다.
[77]
이 대사는
64화 마지막 부분에서는 제니 데스맨이 불가살에게 말하는 대사와 교차돼서 나온다.
[78]
성기는 훗날 왜 자기네들을 그냥 보내줬을까 하고 의문을 품는데 사실 칸과 제니데스맨은 성기나 불가살을 죽일 의도가 없었다. 마찬가지로 지귀가 방희를 죽이고 뇌를 강탈 하려는 걸 막은 것도 윤아현의 진짜 목적을 생각하면 납득이 간다.
[79]
피부가 푸른 것.
[80]
고행자의 자세로 등장한 것과 불교의 중생을 언급하는 것, 헤어스타일, 지귀와의 관계 등등.
[81]
물론 이미 사망한 원조 핑크맨 및 앞으로 더 성장하며 핑크맨에 가꿔워질 타 캐릭터들에 비한다면 못 미치겠지만.
[82]
심지어 시종일관 압도했다.
[83]
하지만 이 긴고아는 그저 장식이고, 칸이 중력의 힘으로 긴고아를 직접 조이는 식이다.
[84]
다만 칸의 경우 다른 실험체였음이 확인되었고 지귀의 능력 또한 핑크맨의 복사 능력으로 핑크맨이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핑크맨은 중력능력이 없으나 지귀의 뼈능력을 쓰기 전 중력을 사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85]
최근에 핑크맨 신체 보유자이며 능력 또한 신체의 능력임이 드러났다. 신체를 입수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다만 핑크맨과 싸웠던 킬러 중 하나를 살해했거나 칸이 신체를 주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86]
유인원류는 이족보행을 해도 인간과 달리 허리를 많이 수그리고 걷는다. 반면 인간은 허리를 빳빳이 피고 걷는다.
[87]
근데 사실 임무를 잘 수행했더라도 영원한 안식을 주겠다.라는 칸의 발언을 생각해보면 결국 죽었을 것이다. 어찌보면 이러나 저러나 살아서 자유로워질 방법이 없었던 불쌍한 캐릭터인 셈.
[88]
보통의 유인원들은 허리를 많이 굽히고 걸으며 뒷다리도 보통 토끼뜀 뛰는 자세처럼 굽어있는데, 얘는 사람처럼 똑바로 이족보행을 하고 걸어다닌다.
[89]
경질화를 이용하여 건물 사이에 설치된 실들을 끊어버리며 짓눌러 버린다.
[90]
그동안
임신이 이유로 추측되었으나 박성기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91]
1화를 보면 킬러들 전원 피를 흘린 채로 지쳐있었지만 매구는 다치거나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92]
이 때문에 박성기 모자를 찾아온 불가살은 "핑크맨의 신체를 가지고 있다면 늙지 않았어야 한다"며, (박성기 모친을 찾기 위해) '젊은 애들만 골라서 죽여왔다'고 말한다.
[93]
원래 머리는 초롱아귀의 머리 중앙에 달린 미끼용 촉수의 끄트머리에 달려있었고, 이걸로 사람인 척 노호정까지 낚는 모습을 보였다. 진짜 몸은 전반적으로 거대한 초롱아귀같은 형태가 되었으며 그 체격은 사람의 몇 배 정도이다. 이 몸에는 사람 시절의 손발이 달려있는데 몸통이 몸통이다보니(...) 배가 정면이 아닌 바닥을 향해있고 인간처럼 확실하게 이족보행을 하지는 않으며
네 발로 땅을 딛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리고 매구의 몸통 아래쪽의 바닥은 왜인지 젖어있는데, 몸이 변이하면서 점액질 등이 나오게 된 건 아닌지 불명.
[94]
노호정이 매구가 이리 변한 걸 보고 벌써 이 정도까지...! 하고 놀라서 경악하는걸 보면 노호정이 예상했던 것보다 매구의 변이 속도가 빨랐던 걸로 보인다.
[95]
노호정이 맞힌 주사가 이성을 되찾게 하는 역할이 있는지는 불명.
[96]
불가살이 가짜매구를 죽이고 설귀가 엄마가 이미 죽었다고 거짓말하면서 진짜로 엄마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실제로 가짜매구가 죽은 뒤 박성기는 노호정에게서 떠났다.
[97]
핑크맨을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유전자가 실험에 이용되었다. 하지만 매구와 노호정의 유전자로 만든 핑크맨 말고는 모두 실패작이었다고.
[98]
반면 노호정은 핑크맨이 세상에 나와선 안될 흉물이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핑크맨의 혈육인 불가살을 이용해서까지 핑크맨을 죽였다.
[99]
이 모습을 본 독자들은 모티브가
이 인물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00]
싸움 방식은 주로 등에 난 다리를 촉수마냥 활용해서 공격하는 것.
[101]
이것마저도 윤아현의 노림수. 윤아현은 매구랑 성기 모자를 데스매치로 몰고가면서 성기를 감정적으로 자극시켜 새로운 핑크맨을 탄생시키려고 했다. 매구만큼 이 과정에서 성기를 극단적인 감정상태로 몰아넣을만한 사람도 또 없기도 하고.
[102]
반면 그동안 수많은 사람을 이용해 먹은 노호정은 방희에게 위안을 얻으며 눈을 감는 아이러니가 벌어졌다.
[103]
정황상 불가살이 남성을 습격하기 전에 미리 아내를 세뇌하고 왔던 것으로 보인다. 남성이 처음 등장한 장면에서도 아내와 전화를 하면서 왠지 말투가 딱딱하다며 위화감을 느끼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
[104]
간을 빼앗은 민가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본래는 독을 주입하는 능력도 있으나, 후술하다시피 사용해보기도 전에 민가은에게 살해당한다.
[105]
서예림은 이미 사망하였고 민가은은 서예림의 부고를 전하러 왔던 것이지만 미처 말하지 못한 상태였다. 즉, 아내가 죽은 것을 끝까지 몰랐던 것.
[106]
정확히는 불가살과의 싸움에서도 살아남았지만 치료를 받지 못해 죽어가고 있었고, 이후 찾아온 설귀에 의해 확인사살 당한다.
[107]
박성기는 그렇다 치더라도, 불가살은 자신의 친구이자 아이의 부모를 전부 죽인 철천지 원수임에도 손을 잡곤 하였다.
[108]
병원에서도 아이를 포기하라고 말할 지경이여서 서예림의 남편이 자신의 신장을 아이에게 넘긴 것. 이런걸 어디가서 할 수도 없으니 집에서 직접 절개해서 신장을 꺼낸것으로 보인다.
[109]
본편의 우락부락한 모습이 아닌, 생전과 같은 미녀의 모습이다.
[110]
분명 콜로서스 연구소에서 죽었을 이 둘이 왜 여기 있는지는 불명. 민예림이나 독고 부부가 민가은을 눈치채는 묘사는 없었던 것을 볼 때 정말 살아서 그 곳에 있었던 게 아니라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그들의 소망같은 게 투영되어보인 게 아닌가싶다.
[111]
팔이나 다리 등 신체 일부의 수를 늘리는 능력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체육관 관장은 믈론 그에게서 어깨를 빼앗은 설귀도 팔 밖에 만들어내지 않는 것을 보면 팔 외에 다른 부위를 추가할 수 있을 가능성은 낮다.
[112]
만화에서는 제니가 이 남자보다 먼저 등장했지만 만화내 시간대상으로는 검은 옷의 남성이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죽은 뒤 제니가 불가살 앞에 나타났다.
[113]
이후 제니 데스맨이 진면목이 계속 드러나면서 신체 하나만 가지고서 제니한테 도망치는데 성공한 이 남성이 재평가(...)를 받고 있다. 104화에서는 불가살 역시 왼발의 능력 덕분에 제니 데스맨에게서 도망쳤다.
[114]
어린시절에 같은 동족을 머리부터 씹어먹는 사마귀를 보고는 사마귀에 대한 공포심이 생겼기 때문.
[115]
참고로 핑크맨의 신체는 총이나 칼 등, 기존의 무기로는 전혀 타격을 입히지 못하는데 한 대 때린 걸로 핑크맨의 목에 타격을 입힌 귀수산의 강력함을 볼 수 있다.
[116]
19년 전이면 핑크맨 사태가 일어났던 때와 같다. 선호가 다니던 회사는 콜로서스인 것으로 추정된다.
[117]
불가살의 팔을 지혈할 때 썼던 옷을 빨아주고 있던 상황이었다.
[118]
자신은 치매끼가 계속돼서 아들 선호라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
[119]
혈연도 아닌 관계였지만 잠시나마 아버지 노릇을 해줬던 할아버지를 보고 불가살이 아마도
자기 아버지를 떠올린 탓도 있어보인다.
[120]
아빠가 보고 싶다고 전해달라.
[121]
최종결전때 기여도가 낮았던 매구마저도 어느정도 조롱조이긴 했지만 신체부위를 받기는 했다. 하지만 노호정 입장에서는 아예 싸우지도 않은 귀수인을 더 좋지 않게 보였던 것 같다. 심지어 이 때 말을 보면 최종결전만이 아니라 이전부터도 상습적으로 그런 모양.
[122]
아마도 귀수인은 귀수산이 잘못할 때마다 컨테이너에 들어가도록 벌을 내린 것 같다. 그래서 귀수인이 화가 났다고 생각해 스스로 컨테이너로 들어갔을 수도 있다.
[123]
다만 귀수산이 죽였다기엔 의문점이 많은데 귀수인은 귀수산을 컨테이너에 가둘때까지만해도 살아있었다. 이를 보면 두가지 가능성이 생기는데 귀수산의 위험성이 자신이 억제하지 못할 정도로 커지자 자기가 죽기전에 귀수산을 가둬버리고 아사시킬려고 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누군가가 습격하러 오는 것을 알아채고선 귀수산이나마 지키기 위해 그를 봉쇄시킨 뒤 찾아온 습격자에 의해 살해 당했다거나 했을 가능성이 있다. 기본적으로 형 말을 잘 듣는 아이였음을 보면 전자일 가능성도 있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삐뚤어져가고있음을 고려하면 인내심이 버티지 못하면 형 말을 어기고 컨테이너에서 마음대로 벗어났을 것인데 그걸 고려하면 후자쪽의 여지도 있다.
[124]
귀수산은 단지 사람들과 같이 놀고 싶어했으나 의도치 않게 괴력과 핑크맨 신체의 능력으로 사람들을 죽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전 화의 컨테이너에 그어진 핏자국은 귀수인이 귀수산에게 죽은 사람들의 시신을 치우느라 생겨진 것으로 보인다.
[125]
이 걱정이 단순 형제애였는지 아니면 귀수산이 불가살보다 약하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것이었는지는 불명이다. 물론 귀수산이 힘으로는 강하지만 정신은 어린아이기 때문에 불가살이 이를 이용해 얼마든지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어 걱정한 것일 수도 있다.
[126]
노호정처럼 귀수산을 이용하려 했으면 진작에 귀수산을 내세워 노호정의 킬러조직과 같은 별도의 조직을 구성했거나 귀태처럼 마켓의 두목이 되거나 했을 것이다.
[127]
제니가 생전에 길에서 눈에 띌만한 젊은 미인이었는데 비해 부친은 지팡이를 짚는 노인인 것을 볼 때
꽤 늦게 본 자식이었던 모양이다.
[128]
강길이
고든 프리맨을 연상시키는 털북숭이라면 이쪽은 턱수염이 좀 듬성듬성한 이방 수염이다.
[129]
핑크맨 사태 이후에도 생존한 것을 보면 적어도 핑크맨이 폭주하기 이전에 콜로서스 사를 나온 것으로 보인다.
[130]
정황상 콜로서스 연구소에서 제니를 쓰러뜨리고 자기도 죽은 것이 확실시되나, 최종화 마지막 장면에 제니와 민가은이 등장해 정말 죽은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