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23:10:34

ZB-47

ZB-47
Samopal Zbrojovka Brno 47
브르노 조병창 기관단총 47년형
파일:ZB47.webp
기본형 (목재 개머리판)
파일:ZB-47Smg.jpg
공수부대용 파생형 (접철식 개머리판)
<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종류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 기관단총
원산지 [[틀:깃발|]][[틀:깃발|]][[체코슬로바키아|
체코슬로바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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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7c7c7,#353535><colcolor=#000,#fff> 역사 <colbgcolor=#ffffff,#121212><colcolor=#000,#fff> 1946년~ 1948년
개발 바츨라프 홀레크
프란티셰크 홀레크
개발년도 1930년대
생산 브르노 조병창
생산년도 1946년~ 1948년
생산수 62정
세부사항
탄약 9×19mm 파라벨룸
급탄 30/72발들이 박스탄창
작동방식 블로우백
오픈 볼트
총열길이 265mm
전장 760mm
중량 3.3kg
발사속도 550~1,200RPM }}}}}}}}}
1. 개요2. 상세3. 참고 자료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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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orgotten Weapons의 소개 영상
체코슬로바키아의 국영 조병창이었던 브르노 조병창이 개발한 기관단총.

2. 상세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체코슬로바키아는 새로운 기관단총을 필요로 했고[1] 이를 위한 신형 기관단총 채택 사업을 벌이면서 지원한 7종의 후보군 중 하나였다.

브르노 조병창의 직원이었던 바츨라프 홀레크[2]와 그의 형제인 프란티셰크 홀레크가 1930년대부터 개발했다. 본래 전차 승무원이나 장갑차 승무원들을 위한 개인방어화기로서 설계된 물건으로, 좁은 공간에서 걸리적거리는 부분이 없도록 하기 위해 돌출 부분이 없고 극한의 컴팩트함을 자랑한다. 대표적으로 별도의 권총손잡이를 만드는 대신 개머리판에 썸홀 그립을 뚫는 것으로 대체했는데, 현대의 FN P90 그립의 구조와 유사하다. 물론 P90처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은 아니라서 잡기가 불편하고 조정간이 총기 왼편에 붙어 있어 왼손잡이에 친화적인 디자인도 아니었다.
파일:ZB47_Operation.jpg
ZB-47의 급탄 구조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급탄 구조였다. 일반적인 연발 총기의 탄창이 총기와 수직 방향으로 삽탄되는 데 반해, ZB-47은 탄창이 걸리적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탄창을 총기 하부에 비스듬히 삽탄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되면 P90처럼 탄환이 별도의 기계를 통해 약실에 정방향으로 들어가야 하는 구조가 필요한데, ZB-47은 라쳇 구조를 차용했다. 오픈 볼트 구조였기 때문에 후퇴 고정된 상태인 노리쇠가 격발을 위해 전진하면서 라쳇을 회전시키고, 라쳇이 회전하면서 삽탄된 탄창으로부터 총알을 한 발씩 약실로 끌어올려 줬다.

덕분에 탄창의 길이 때문에 총기 휴대가 걸리적거린다는 문제가 해소되어 개머리판부터 삽탄기까지 길이만큼 총알로 채울 수 있게 되었고, P90보다도 많은 72발들이 박스탄창을 사용했다. 접철식 개머리판을 사용한 공수부대용 파생형은 개머리판이 접혀 있을 때 30발들이 탄창을 사용해야 했으며, 개머리판을 편 상태이면 마찬가지로 문제 없이 72발들이 탄창을 사용할 수 있었다. ZB-47 탄창만의 또 다른 특징으로 10발 단위 잔탄수 카운터가 있었는데, 스프링 압축 정도에 따라 잔탄수를 표시한 플레이트의 위치가 변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연사력에 대해서는 자료마다 이견이 있는데, 인터넷 상 문서 자료에서는 550RPM이라고 공통적으로 명시하고 있는 반면 실물을 가지고 리뷰한 이안 맥컬럼은 1,200RPM에 달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1947년에 시행한 체코슬로바키아군 기관단총 채택을 위한 테스트 결과 현장에서의 평은 그럭저럭 좋은 편이었으나, 군 당국은 총과 탄창이 외부 환경에 지나치게 취약하고 사격 시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탈락시켰다. 최종 후보에 든 기관단총 중 하나는 우헤르스키브로트 체코 조병창의 Vz.23이었다. 체코슬로바키아군 기관단총 테스트에서 떨어진 이후 브르노 조병창은 해외 시장에 ZB-47을 판매해 보려 했으나 큰 소득은 보지 못했고, 테스트를 위해 제작된 62정이 현재 남아 있는 전부이다.

3. 참고 자료

4. 둘러보기

냉전기의 체코슬로바키아 인민군 보병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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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슬로바키아군(ČSA)의 보병장비
개인화기 소총 볼트액션 소총 <colbgcolor=#fff,#393b42> Vz.24, Vz.33, Kar98k, Vz.91/38, Vz.54
반자동소총 Vz.52, Vz.52/57, SVD
자동소총 ZB-530, Vz.58, LADA
기관단총 ZK-383, ZB-47, CZ247, Vz.24, Vz.26, Vz.61
권총 Vz.27, Vz.38, Vz.52, Vz.82
지원화기 기관총 Vz.26, Vz.30, Vz.37, Vz.52, Vz.59, PKM, DShK, KPV
유탄발사기 AGS-17
로켓발사기 T21, RPG-2, RPG-7, RPG-7V
미사일발사기 9K14, 9K111, 9M113, 9K32, 9K310
무반동총 RPG-75
박격포 Vz.36, PM-43
유탄 F1
지뢰 PP Mi-SK
※ 취소선: 테스트만 치른 후 제식채용되지 않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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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1914) 대전기 (1914~1945) 냉전기 (1945~1991) 현대전 (1992~)


[1] 전쟁 발발 직전인 1938년에 KP Vz.38 기관단총을 채택해 사용하려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치 독일에 병합되면서 실제 생산에 들어가지 못했다. Vz.38을 다시 채택하고 싶어도 이미 사장된 .380 ACP 전용 총기였기에 더 보편적인 탄종인 9×19mm 파라벨룸을 사용하는 기관단총이 필요했다. [2] 명작 경기관총인 Vz.26의 개발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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