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T STOUT |
1. 개요
스트라이커 장갑차 기반의 차륜형 자주대공포.2. 개발
2016년부터 미군에서 방공 플랫폼으로서 스트라이커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에 돌입했다. # #2018년 2월, 미 육군의 차기 단거리 방공 체계를 도입하는 IM-SHORAD(Interim Maneuver Short-Range Air Defense systems)[1] 사업의 결과로 방공 플랫폼화된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 144대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M-SHORAD(Maneuver Short-Range Air Defense)라는 명칭으로 양산에 돌입하였으며, 2021년 4월 독일에 주둔하고 있는 제10육군방공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제4방공포병연대 5대대가 처음으로 4대의 M-SHORAD를 수령하였다.
2024년 6월, 베트남전 참전 용사이자 명예 훈장 수여자인 미첼 W. 스타우트의 이름에서 따와 정식 명칭이 SGT 스타우트로 정해졌다. #
미 육군은 향후 312대의 M-SHORAD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 숫자는 미래 결정에 따라 최대 361대까지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2024년 6월 기준으로는 162대의 시스템에만 승인이 내려진 상태이다. #
3. 형식
3.1. M-SHORAD Increment 1
M-SHORAD Increment 1 초기형 구성도 |
탑재 무장은 FIM-92 스팅어 8발과 M230LF 30mm 기관포, 그리고 M240 기관총이다.
본래 초기형에는 위 사진처럼 우측 발사대에는 스팅어 4발, 좌측 발사대에는 헬파이어 미사일의 개량형인 AGM-114L 롱보우 헬파이어 2발이 탑재되어 있었다. 비록 헬파이어는 대전차 미사일이지만, L형의 경우 레이더 유도 방식이라 UAV등 저속 항공기를 상대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 그러나 발사대 설계에 실수가 있었는지, 실제 운용 중 미사일이 외부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마모와 파손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해 안전을 이유로 운용이 중단되었다. 이후 헬파이어 발사대는 탈거되고 스팅어 발사대로 교체되어 총 8발의 스팅어 미사일만 운용된다. #
이것만 보면 AN/TWQ-1 어벤저나 M6 라인배커, 미 해병대의 LAV-AD 등에 비해 별로 향상된게 없어보이지만 EO/IR 추적장치와 360° 전방향을 지속 탐지 가능한 DRS RADA사[2]의 MHR AESA 레이더 4개도 추가되어 자체적인 목표 획득 능력조차 없는 기존 어벤저나 라인베커, LAV-AD 등에 비해 엄청난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다.
MHR 레이더의 목표별 최대 탐지거리 | |
초소형 UAV | 5 km |
소형/중형 박격포 및 단거리 로켓 | 5 km |
대형 박격포 | 6 km |
보행자 | 10 km |
저 RCS[3] 전투기 | 20 km |
기동헬기 | 23 km |
중형 UAV | 25 km |
차량 및 중형 선박 | 25 km |
전투기 | 35 km |
대형 선박 | 40 km |
대형 수송기 | 50 km |
출처 |
3.2. M-SHORAD Increment 2
M-SHORAD Increment 2는 지향성 에너지(Directed Energy) 체계를 사용하여 DE M-SHORAD라고도 불리며, 주무장으로 기관포 대신 50 kW 레이저를 탑재한다. 50 kW 레이저 개발은 2019년에 시작되었으며, 2021년 레이시온이 노스롭 그루먼과의 경쟁에서 승리하여 총 1억 2,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다만 육군에 따르면 50kW 레이저는 드론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에서는 성공적이었지만, 로켓, 포병, 박격포에 대한 방어 측면에서는 "여전히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고 한다.
M-SHORAD Increment 2는 2023회계연도 4분기부터 2024회계연도 1분기까지 사용자 평가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2025년 초에는 육군이 기존 업체에서 몇 가지 설계를 선택해, 단거리 방공을 위한 고에너지 레이저(HEL, High Energy Laser)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경쟁을 벌여 2026년 1분기에 HEL 시스템을 제작할 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3.3. M-SHORAD Increment 3
Increment 2처럼 지향성 에너지 체계를 사용하는 모델이 아니고, Increment 1처럼 기관포와 미사일을 사용하는 모델로 계획되어 있다.스팅어 미사일은 차세대 단거리 요격 미사일(Next Generation Short Range Interceptor)로 교체되며, 30 mm 기관포는 XM1223 MMPA(Multi-Mode Proximity Airburst munition) 다중모드 근접 공중폭발탄을 사용할 예정이다.
2023년 3월, 미 육군은 록히드 마틴과 RTX를 차세대 단거리 요격 미사일의 시제 개발 경쟁 업체로 선정했다. 또한 2024회계연도에 기술 시연, 2026회계연도에 운용 시연, 그리고 2027년까지 생산 결정을 내릴 계획을 밝혔다.
3.4. M-SHORAD Increment 4
2024년 5월 8일, 미 육군은 M-SHORAD Increment 4에 대한 사전 질의서(RFI)를 발행했다. M-SHORAD Increment 4는 주로 하차 보병 기동에 대한 대공 방어 지원 능력에 중점을 둔다. Increment 4는 C-130으로 수송 가능하며, 공중 투하 및 슬링 로드(헬기 하부에 결속하여 수송) 기능을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JLTV 및 로봇 차량과 같은 플랫폼에 통합될 수 있어야 한다.미 육군은 2024년 7월 16일까지 관련 업계에 RFI에 대한 응답을 요청했으며, 업계가 2027년에서 2028년까지의 단기, 2030년에서 2032년까지의 중기, 그리고 2035년 이후의 장기 목표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4. 운용국
4.1. 미국
개발국. 144대를 구매했다. 2019년 10월에 초도분 5대가 인도되는 것 #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배치되고 있다.2021년 4월부터는 주독미군에 배치되기 시작했다. #
독일 훈련영상 https://youtu.be/smI4UxXr47o
5. 외부 링크
[1]
임-쇼라드나 아이엠-쇼라드라고 읽는다.
[2]
이탈리아 방위산업체인
레오나르도에게 미국 DRS사와 이스라엘 RADA사가 인수 합병되어 만들어진 자회사.
[3]
Radar Cross Section, 레이더 반사 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