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 -10px;" {{{#123374,#7697ce {{{#!folding [ 록히드 마틴의 항공기 목록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000,#e5e5e5 |
민항기 | |
쌍발기 | 일렉트라L ‧ 슈퍼 일렉트라L ‧ 로드스타L ‧ 마틴 2-0-2M ‧ 마틴 4-0-4M ‧ 마틴 M-130M | |
3발기 | L-1011L | |
4발기 | L-188L ‧ 제트스타L ‧ 컨스텔레이션L | |
개발 취소 | L-2000L | |
군용기 | ||
전투기 | P-38L ‧ P-80L ‧ F-104L ‧ F-16L ‧ F-22 ‧ F-35 | |
공격기 | F-117L | |
폭격기 | A-28 / A-29 / AT-18 허드슨L ‧ 벤추라L ‧ B-26M | |
수송기 | C-130 ‧ C-141L ‧ C-5L | |
정찰기 | U-2L ‧ SR-71L | |
대잠초계기 | P-2L ‧ P-3 ‧ S-3L | |
무인기 | 데저트 호크 ‧ RQ-3 다크스타 ‧ RQ-170 ‧ X-44A ‧ 코모란트 ‧ 시 고스트 ‧ 스토커 | |
헬리콥터 | ||
군용 | AH-56L | |
윗첨자L: 록히드 단독 설계/생산 항공기 윗첨자M: 마틴 마리에타 단독 설계/생산 항공기 |
||
※ 제조사별 항공기 둘러보기 | }}}}}}}}}}}}}}} |
|
노스웨스트 항공, L-188C, N138US[1] |
|
조종석 |
Lockheed L-188 Electra
1. 개요
미국 록히드 마틴에서 개발한 중, 단거리용 협동체 4발 터보프롭 여객기. 훗날 P-3 오라이언 대잠초계기의 모태가 된다.1957년부터 1962년까지 총 170대가 생산되었다.
2. 개발
왕복엔진과 제트엔진의 과도기였던 1950년대 중반, 아메리칸 항공은 75석 규모로 2,000 마일(약 3,220km) 비행이 가능한 4발 여객기를 록히드에 주문했고 이에 대한 록히드의 응답은 CL-310 구상안이였다. 하지만 아메리칸 항공과 더불어 사업에 흥미를 가졌던 이스턴 항공은 좀더 큰 85~90석 규모의 여객기를 원했었고 록히드는 기존 CL-310 구상안의 크기를 키우고 앨리슨[2] 501 터보프롭 엔진[3]을 탑재한 모델 188 디자인을 재출하였다.기술의 록히드답게 인지도와 명성이 자자해서 1955년 6월 8일에 아메리칸 항공이 35대를 발주하며 런치 커스터머(launch customer, 발주 고객)가 되었고, 이후 동년 9월 27일에 40대를 발주한 이스턴 항공과 브래니프 항공, 노스웨스트 항공 등 당대 미국의 메이저 항공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등 L-188의 시작은 순조로웠다.
이후 1957년 12월 6일, 모델 188A 프로토타입이 초도비행에 성공한 후 1959년 1월 12일에 이스턴 항공에 의해 L-188 첫 운항이 시작되었다.
3. 운항 이력
그러나 초창기 L-188은 승객들에게 그닥 좋은 평을 받지 못했다. 특히 주익 전방동체 탑승시 프로펠러 공진현상으로 발생한 소음 덕분에 불평은 끊이질 않았고 이에 록히드는 엔진 나셀과 엔진 설치각도를 수정하는 등 불길한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1959년 9월 29일, 브래니프 항공 542편이 추락하여 탑승인원 34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우측 주익이 박리되면서 추락한 것이었는데, 쉽게 말하자면 잘 날아가다가 갑자기 날개가 부러지면서 추락한 것이다. 사고 초기에는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했지만 6달 뒤인 1960년 3월 17일, 동일 기종으로 순항하던 노스웨스트 항공 710편이 브래니프 항공 542편과 똑같은 사고과정을 겪으며 추락, 탑승인원 63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조사한 끝에, L-188의 설계결함으로 발생한 엔진 진동으로 금속피로가 누적되어 결국 공중분해가 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후 록히드는 설계를 수정했지만, 전대의 DH-106 코멧과 후대의 DC-10처럼 이미 바닥에 떨어진 신뢰성은 회복할 수 없었다. 게다가 1950년대 후반에 보잉 707과 DC-8이 출시되며 항공시장의 대세도 제트 여객기로 넘어갔기 때문에 결국 첫 운항이 시작한 지 2년밖에 지나지 않은 1961년에 겨우 170기만 생산된 후 단종되었다.
거기다가 1971년에는 번개를 맞고 날개가 찢어지는 LANSA 508편 추락 사고가 일어나면서 여객기로써 갖춰야 할 기본적인 내구성도 갖추지 못했다는 게 증명되었으며, 1983년 6월 8일에 발생한 리브 알류샨 항공 8편 사고는 더욱 가관이다. 이 비행에서는 4번 엔진에서 큰 진동이 발생되어 승무원들이 무슨 일인가 하고 창 밖을 바라보는 순간 프로펠러가 엔진에서 분리되면서 날아가 버렸고 그 혼자 날아가 버린 프로펠러는 동체쪽으로 날아와 동체를 잘라버려 동체 하부를 3m나 찢어버리게 된다. 이에 객실은 여압을 상실했으며, 조종 계통과 엔진조종 계통까지 잘려나갔기에 조종간과 쓰로틀이 먹통이 되어버렸지만, 다행히 자동조종장치가 살아남아 자동조종장치로 알래스카로 회항하는데 성공하였다. 기적적으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4]
170대의 생산 기체들 중 무려 58대의 기체가 전손되었는데, 이는 전체 생산대수의 무려 34.1%에 달한다. 마지막 사고는 2003년 6월 16일에 일어났으며, 에어스프레이[5]의 산불진압용으로 개조된 일렉트라 탱커 86편(기체 등록번호: C-GFQA)이 브리티시컬럼비아의 크랜브룩 산 중턱에 추락하여 조종사 2명이 사망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산불까지 발생했다고 한다.
2023년 9월 기준으로 은퇴하지 않은 L-188 기체는 총 8대로, 이들 중 6대는 에어 스프레이[6]에서 화물용/공중 소방용으로 쓰기 위한 것이고 나머지 2대는 버팔로 항공[7]에서 운용하는 것[8]이라고 한다. 현 시점에서는 캐나다에서만 운용되는 기체인 셈이다. #
4. 군용
아직 L-188이 개발중이였던 1957년 8월, 록히드는 미 해군의 차기 대잠초계기 후보로 L-188 기반 대잠초계기를 제안하였고 1958년 4월, 계약을 체결하면서 훗날 P-3 오라이언으로 지칭되는 명품 대잠초계기를 개발하게 된다. 록히드 사는 이상하게 민수용은 실패해도 군용은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는 징크스가 있는데, 여기에도 이 징크스가 적용되었다.아르헨티나 해군은 1973년에 3대의 L-188을 구매한 것을 시작으로 이 기체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안타깝게도 이 비행기들은 아르헨티나 군사 정권의 더러운 전쟁 동안 자행된 '죽음의 비행'에 사용되는 비극을 맞이했고, 포클랜드 전쟁 동안 수송 임무용으로도 사용되었다가 1994년에 운용을 종료했다.
5. 형식
5.1. L-188A
|
TAN, HR-TNN |
초도 양산형.
5.2. L-188AF
|
DHL 항공, LN-FOL |
화물기 버전. 좌측 전방동체의 커다란 카고 도어가 특징.
5.3. L-188PF
|
바리그, PP-VLB |
환장형(Convertible) 모델. 필요에 따라 여객용, 화물용으로 전환하여 사용 가능하다.
5.4. L-188C
|
콴타스, VH-ECD |
연료탱크를 증설하고 최대 이륙중량을 늘린 장거리 버전.
5.5. L-188CF
|
애틀랜틱 항공, G-LOFC[9] |
L-188C의 화물기 버전.
6. 제원
(L-188A 기준)조종사 | 3명[10] |
탑승객 | 최대 98명 |
전장 | 104 피트 6 인치 (31.85m) |
전폭 | 99피트 (30.18m) |
높이 | 32피트 10인치 (10m) |
익면적 | 1,300제곱피트 (120.8제곱 미터) |
공허중량 | 57,400 파운드 (26,036kg) |
최대 이륙중량 | 113,000파운드 (51,256kg) |
엔진 | 4x 앨리슨 501-D13 터보프롭, 기당 3,750 마력 (2,800kW) |
최대속도 | 390 노트 (721km/h, 448mph) |
순항속도 | 324노트 (600km/h, 373mph) |
항속거리 | 2,409nmi (4,455km, 2,770마일) |
실용 상승한도 | 32,000피트 (9,753m) |
상승률 | 분당 1,970피트 (10m/s) |
7. 관련 문서
8. 참고 링크
[1]
참고로,
이 기체는 아직까지도 현역이다. 1977년도에 화물기로 개조된 이후 돌고돌아 현재는 캐나다 소재 버팔로 에어웨이즈에서 운용 중이다.
현재 행적
[2]
현
롤스로이스 plc.
[3]
C-130에 탑재되었던 T56 터보프롭 엔진의 민수 버전.
[4]
날아가버린 프로펠러는 결국 회수하지 못해서 사고 원인은 미상으로 남았지만, 이전에도 엔진 진동문제로 골치를 썩이던 기종이었으니 그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5]
캐나다의 항공소방회사이며 특이한 이력이 하나 있다면
A-26을 산불진압용으로 3대를 갖고 있었다.
[6]
AirSpray, 캐나다의 공중 산불 진압 항공기 운영사.
[7]
Buffalo Airways, 캐나다의 승객/화물 전세 항공사.
[8]
당시 기준으로 유지보수 중이었다고 한다.
[9]
나무위키에 개설되어 있는
애틀랜틱 항공이 아닌,
영국의 이스트 미들랜즈 공항이 베이스인 화물항공사로 그쪽은 Airways고 이쪽은 Airlines다. 현재는 스웨덴의 웨스트 에어 유럽(West Air Europe)과 합병해 웨스트 애틀랜틱 UK이라는 이름으로 운항 중이다.
[10]
기장, 부조종사,
항공기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