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22:56:07

Hearts of Iron IV/Red Flood/국가/동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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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일본제국
1.1. 혁명 일본
2. 황러시아
2.1. 알렉세이 가스테프
2.1.1. 일국
3. 만철4. 조선총독부5. 중화권
5.1. 안휘군벌5.2. 남경정부5.3. 북양정부5.4. 호남 군벌5.5. 운남 군벌5.6. 복건 공사5.7. 양광 군벌5.8. 마가군5.9. 사천 군벌5.10. 대만

1. 대일본제국

일본 제국은 유리로 된 대포라 할 수 있습니다. 1905년의 패배 이래 사회의 분열 심화를 가라 앉히고, 태평양을 정복하면서 중국을 착취하던 군의 노력은 부실한 경제라는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만약 중국에서의 회전에서 패배한다면, 일본은 존황파에 맞선 애국전위대의 봉기와 내전이라는 위협을 껴안게 될 것입니다.
  • 집권이념: 입헌군주정(전제주의자,황도파)
  • {{{#!folding 국가 정신
    • 야스히토
      매일 정치력 획득: -0.10
      사단 조직력: +10.0%
      전쟁 목표를 정당화하는 시간: -25.0%
    • 정치적 불안정
      매일 정치력 획득: -0.50
      안정도: -10.00%
    • 극심한 불평등
      소비재 공장: 2.0%
      안정도: -5.00%
      전쟁 지지도: -10.00%
    • 낙후된 시골
      월간 인구: -20.0%
      징병 가능 인구 획득치: 1%
      안정도: -5.00%
    • 재벌 독점
      생산 효율성 한도: -10.00%
      생산 효율성 성장: +10.00%
      시장으로 가는 자원량: +5.0%
}}}
게임 시작부터 북양정부와 전쟁 중
1905년 러일전쟁에서의 패배는 일본의 위신과 경제에 막대한 비용을 끼치는 치명적 사건이었지만 그것이 제국의 멸망을 뜻하진 않았다. 러시아가 일본 내로 진주한 것은 아니었으니 말이다. 러시아에 의한 패배 이후에도 일본은 다롄과 대만, 조선을 식민지화 시켰으며, 대전쟁으로 인해 붕괴직전까지 간 프랑스의 인도차이나 식민지를 차지하였으며, 20년대 중반 중국 내전에 참여하여 남만주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대전쟁으로 인한 열강들의 연쇄적 붕괴를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하이커우, 베트남 제국, 하이퐁, 독일령 태평양 등을 식민화하거나 괴뢰화하며 제국을 확장시켰다. 이후 러시아 제국과 황러시아와 관계가 원만해지자 아라키 사다오를 위시로한 군부는 옌시산의 북양군벌에 대한 전쟁을 계획하며 1932년, 도조 히데키를 포함한 온건파를 숙청한다. 그러나 러일전쟁에서의 패배로 인해 붕괴 직전까지 몰린 경제와 정치적 위기는 식민주의적 팽창으로 이뤄지고 유지되고 있었으나, 중국 방면 작전은 지연되고 있으며, 좌파들은 세를 불리고 있고, 34년 히로히토가 암살[1]당하고 야스히토가 즉위, 연호를 에이겐(영원한 치세)로 정하며 일본은 점점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러한 근본적인 부실에 더해 34년의 주식시장 붕괴와 무리한 중국 북부 침공이 제국을 위기에 몰아넣으면서 오카와 슈메이가 이끄는 공산파는 게임이 시작하는 36년에 봉기하며 일본은 내전으로 치닫게 된다. 이때 대만, 한국, 베트남이 모두 떨어져 나간다.

만일 제국 유지에 성공했다면 크게 두 루트로 나뉘는데, 야스히토가 경제 개혁을 주도하고 군부의 과도한 통제를 다루며 혁명과 급진주의자들을 공격할 준비가 되어있는 세계 강대국으로 제국을 건설하거나, 반동주의 야하라 히로미치가 군부의 지원을 받아 제국을 점령하며 메이지 유신의 잔재를 완전해 제거하며 나라를 사실상 쇼군이 집권했던 막부로 돌아가게 한다.

아시아 시나리오 제목인 '져가는 태양'도 동아시아의 유일한 제국주의 열강 국가인 일본의 몰락을 암시한다.

공산 혁명이 일어나기 전 중국을 항복시키면 내전이 일어나지 않는다.

1.1. 혁명 일본

일본 내전에서 등장하는 반덴노 좌익 세력. 요코하마의 요코스카 해군 기지에서 시작한 수병들의 파업 이벤트 '갑판 위의 드라마'가 발생하고, 혁명으로 번지며 발생한다. 만약 한국 독립군이 패배하고 혁일이 승리할 시에는 도리어 조선 왕국(구 총독부)을 공격하여 조선을 '해방'한다. 오카와 슈메이 범아시아주의민족공산주의파가 계속 집권하며 신질서 국가중점을 찍으면 혁명 일본이 아닌 범아시아 연방으로 국명이 변경되며, 아시아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이란 세력을 만든다. 그리고 아시아를 기반으로 하는 연방국가를 세우는 루트로 간다. 아주 예외적으로 오카와 슈메이가 집권에 실패하고, 한반도를 조선인민공화국이 통일했을 경우 바로 쳐들어오지 않고 태평양 노동연맹이라는 세력을 만들어 가입을 권유하고, 공산 독일 등과도 친하게 지내게 된다. 물론 거절하면 전쟁이지만.

2. 황러시아

대전쟁 이후 러시아 제국은 북만주에서 중요한 영토상의 이익들을 얻어냈습니다. 혁명이 일어나고 콜차크의 독재가 이어지자, 남은 공화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들은 극동으로 도망쳐 자기들만의 민주적인 잔재국을 세웠습니다. 망가진 체제가 모든 유형의 극단주의자들이 발흥하는 걸 막지 못 했다곤 해도, 황러시아는 여전히 동아시아 민주정의 등대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그럴 수 있을까요?
  • 집권이념: 좌익 대중주의(진보주의자,통합노동당)
  • {{{#!folding 국가 정신
    • 민족대표대회
      징병 가능 인구 획득치: -10%
      안정도: -10.00%
}}}
극동의 외만주와 연해주 지역으로 이주한 알렉산드르 케렌스키 러시아 공화국. 콜차크의 독재와 탄압에 못 이겨 도망친 여러 공화파 인사들이 살고 있다. 그러나 케렌스키를 따라온 이들은 제정에 반대할지언정 모두가 공화정을 신봉하는 게 아니며, 케렌스키를 좋아하는 것도 아닌 데다가, 아예 볼디레프같이 콜차크의 독재가 끝나고 왕정으로 돌아간 러시아 제국의 휘하에 다시 들길 바라는 이들도 있다. 36년 기점으로 큰 기근이 닥치게 되면서 정권교체는 물론 국가가 붕괴할 매우 불안정한 상황에 놓였다.

게임에선 케렌스키의 하야 여부로 선택지가 갈린다. 알렉산드르 케렌스키가 민주정을 빙자해 개인숭배를 가미한 대통령이 되는 수가 있고, 최고소비에트의 요구에 따라 하야하고 자유주의적인 공화파에게 권력을 이양하거나 트로츠키가 집권할 수도 있다. 아니면 아예 촉진주의자들이 집권 가능하다.

만약 기근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국가가 붕괴할 경우, 황러시아는 연해주인 프리아무례, 우크라이나인들이 많이 사는 녹우크라이나, 무정부 상태의 하르빈, 만주인들이 세운 만주국으로 쪼개진다. 하르빈은 붕괴 직전 황러시아가 어떤 루트를 타고 있었느냐에 따라 중점과 국민정신이 달라진다. 하르빈이 살아남아 황러시아를 재통합하면 붕괴 전의 플레이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인물군을 뜯어보면 레닌을 제외한 당대 러시아 혁명가와 사상가의 사실상 총본산으로, 사회혁명당 좌파의 당수이자 러시아 혁명의 아이콘인 마리아 스피리도노바나 알리사 로젠바움, 레프 트로츠키, 마르토프 사후 멘셰비키를 이끌었던 표도르 단, 소비에트 러시아의 지도자 후보 중 한 명이었던 레프 카메네프, 체코 군단과 싸웠던 바실리 차파예프, 러시아 제국의 외무상을 역임한 입헌민주당의 파벨 밀류코프, 백군의 최고 지도자 중 한 명이었던 바실리 볼디레프, 백군에 붙어 콜차크 이전까지 최고 지도자 중 한 명이었던 사회혁명당 극우파의 니콜라이 압크센티에프, 케렌스키의 오른팔 베네딕트 미아코틴 등이 있다.

골 때리게도 남은 몇몇 인물이 벨라루스와 독일로 흩어진 탓에 이상한 일도 일어난다. 황러시아에서는 트로츠키가 집권하고 독일에서 트로츠키의 아들인 레프 세도프가 집권하는 일도 가능하다!

상술한 대로 인게임에서는 케렌스키의 하야와 최고평의회의 선택에 따라 루트가 갈린다. 케렌스키가 권력을 유지할 수도 있지만, 하야할 경우엔 다음과 같은 선택지들을 고를 수 있다.
1. 가스테프 & 보그다노프: 인민사회주의자들을 집권시킨다. 이후 카메녜프가 사임하면 가스톄프 혹은 보그다노프가 황러시아를 이끌게 되고 가스테프는 기술관료제고 보그다노프는 전진주의다. 누구에 따라 각각 일국 혹은 노동 집단 합중국으로 된다.
2. 트로츠키: 케렌스키의 하야 후 군이 개입하게 한다. 이후 트로츠키의 국제주의파를 고른다.
3. 로젠바움: 케렌스키의 하야 후 총선을 개최한다. 로젠바움과 밀류코프 간 토론에서 밀류코프가 양보하게 한다.
4. 스피리도노바: 인민사회주의자들을 집권시킨다. 이후 카메녜프가 OLN에게 권력을 양보케 한다.
5. 차파예프: 케렌스키의 하야 후 군이 개입하게 한다. 이후 차파예프의 아나키스트들을 고른다.
6. 황러시아의 붕괴': 1937년 기근 대응에 관한 이벤트에서 맨 하단의 선택지를 고른다. 이후 황러시아가 붕괴할 때 원하는 편을 고르면 된다. 다만 붕괴 이후 러시아를 통일하는 방식으로 가려면, 이후 대외정책 중점을 고를 수 있게 국내정책 중점들을 우선 완성시켜야 한다.

2.1. 알렉세이 가스테프

초창기에는 일국 루트만 있었으나 최근자 패치로 황러시아 붕괴 이후 정권을 장악하는 루트가 생기고 일국보다 순한 국가가 등장한다.

2.1.1. 일국


황러시아 촉진주의자, 현실에서는 노동자의 기계화 프로젝트 등을 행한 매드 사이언티스트이자 전위주의 시인, 알렉세이 가스테프가 정권을 잡을 경우 생기는 국가, 인류에게서 개인을 완전히 삭제하고 모든 체제과 국가, 인간들은 하나의 뜻을 따라야 한다는 뜻의 '일국(One-State)로 변한다. 지도자와 국민이 하나라는 사상을 펼치고, 초고도의 산업화와 개인의 말살, 궁극적으로 하나의 거대한 '기계 국가'를 목표로 한다. 일국의 중점들은 지도자 OP-01(알렉세이 가스테프)가 실제로 현실에서 한 언행이다. #

이름부터 수호국, 인민번호 같은 개념, 국가 중점 컨셉까지 소설 우리들에 굉장히 큰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현재 플레이한 유저들 사이에서는 초현실주의 프랑스를 뛰어넘는 막장국가이자 제일 무서운 국가로 꼽히고있다. 현실에 있던 민중, 사회, 예술운동들이 극단적으로 치달았을 때의 가정들을 보여주는 다른 촉진주의 국가들과는 다르게, 현실에 분명하게 실존했고, 또 제대로 실현되는 단계까지 도달하려다 실패했다는 것에서[2] 제일 소름 돋는 국가라고 볼 수 있다.[3]

3. 만철

사명인 만철로 널리 알려진 남만주 총독부는 일본 제국의 주요 생명선 중 하나입니다. 식민지는 재벌들과 정부의 경영 합작 속에 기업들의 이익에 따라 움직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은 위태롭기 그지없습니다. 봉천군의 잔존자들 뿐만 아니라 일본의 급진파가 역내 사업을 뒤집으려 위협하는 중입니다.
  • 집권이념: 금권주의(다두정,관동 만주 당국)
  • {{{#!folding 국가 정신
    • 기업의 놀이터
      일본이 필요로 하는 자원을 계속 보내는 한, 만철사는 토쿄의 명령 없이 내키는 대로 남만주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소비재 공장: -7.0%
      안정도: -12.00%
      생산 효율성 한도: -10.00%
      생산 효율성 성장: +10.00%
    • 만주 유격대
      남만주는 대체로 평정됐지만 아직 여러 유격 무리들이 국경지대에 남아있습니다. 남에는 봉천의 잔당이 있는가 하면, 북에는 만주 민족주의자들이 있습니다.

      매일 정치력 획득: -0.20
      사단 조직력: -4.0%
      사단의 핵심 영토 공격력: -8.0%
      사단의 핵심 영토 방어력: -8.0%
    • 관동의 악용
      관동군은 만철 내에서 일본 제국육군의 통제를 어느 정도 벗어나 있는 상태로, 이들 참모진의 주기적인 권력악용을 막을 배짱은 누구도에게도 없습니다.

      매일 정치력 획득: -0.05
      안정도: -10.00%
      건설 속도: +15.00%
      연구 속도: +5.00%
      공장 생산량: +15.00%
    • 만주 난민
      만철령에서 중국인들에게 많은 특권이 주어지는 건 아니지만, 러시아 식민인들에게 핍박받을 황러시아의 대부분 지역에서보단 처우가 더 낫습니다.

      월간 인구: +10.0%
      징병 가능 인구 획득치: 1%
      안정도: -5.00%
}}}
시작시점 지도자는 기시 노부스케
만철이란 이름으로 일본의 식민지가 된 상황. 내전에서 패배한 러시아 공화국이 황러시아라는 이름으로 외만주를 점령하면서 영역이 남만주에 국한됐다. 장쭤린 가택 연금을 해제하면 기업국가였던 만철이 중국의 봉천 군벌로 되살아나 북양 정부를 밀어내고 중화민국의 진정한 후계자 자리를 꿰찰 수도 있다.

일본 제국이 붕괴할 경우 조선 및 베트남과 더불어 황실이 망명할 수 있는 지역 중 하나가 되며 망명 일본 제국이 되어 별도의 중점을 갖게 된다.

4. 조선총독부

일본 제국의 보석인 조선, 혹은 한국은 중대한 식민정책과 산업화 노력의 산물입니다. 하지만 희생이 없진 않았습니다. 1919년 만세 '폭동' 이래 조선에서의 독립활동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조선 내의 활동가들, 중국 및 만주의 친국민당 유격대가 조선을 쥔 일본의 손아귀를 노리고 있습니다.
  • 집권이념: 군사독재정(전제주의자,조선유신회)
  • {{{#!folding 국가 정신
    • 일본 식민화
      일본인의 정착은 지난 25년 간 늦춰질 기색도 없이 천천히 진행되어왔습니다. 조선 내 일본인들은 인구수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영향력과 통제력을 갖고 있습니다. 조선 민족주의와 문화적 영향력을 억압하려는 노력은, 그에 대한 조선인들의 격렬한 저항에도 지배층의 머리속을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월간 인구: +10.0%
      소비재 공장: -5.0%
      안정도: -10.00%
      전쟁 지지도: -10.00%
    • 분열된 민족주의 운동
      조선의 민족주의 운동들은 일본의 통치에 대한 반감만을 공유할 뿐인, 상치되는 이념들의 집합체입니다.

      일일 전위사회주의 지지: +0.02
      일일 우익 권위주의 지지: +0.02
    • 공화주의
      조선 복벽파와 일본 협력자들 간의 협업이 조선인들 사이에서 큰 반감을 사며 이씨 왕조가 다시 설 가능성마저 앗아갔습니다.

      일일 진보주의 지지: +0.02
      일일 자유주의 지지: +0.02
      일일 보수주의 지지: +0.03
    • 억압적인 지주들
      강권은 일본인 지주들이 한국의 농민들을 억누르기 위해 쓸 수 있는 유일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매일 정치력 획득: -0.25
      월간 인구: -1.0%
      주간 안정도 획득: -3.00%
}}}
천황이 바뀌면서 통치가 더 가혹해지고 우가키의 조선총독부가 건재한 상황에서 일본 내전이 발생하자 나라 이름이 조선국으로 바뀌고 한국의 독립 세력들이 일제히 봉기한다. 총독부가 독립운동을 진압할수도 있고[4] 총독부를 몰아낸 뒤엔 단일 국가로 안착하거나[5] 좌파의 북한, 우파의 남한으로 나뉘어 통일을 수행한다.

한국으로 플레이할 시 좌익이건 우익이건, 만약 일본의 혁명이 실패할 경우엔 일본이 다시 쳐들어오므로[6] 이에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다.

독립 전쟁 중 이벤트를 보다 보면 영화 암살에서 등장한 전지현이 나온 사진이 있다.

4.1. 조선인민공화국

조선 독립 전쟁에 등장하는 좌익 세력. 농경사회주의 파벌을 이끄는 조만식과 손잡은 레닌주의 박헌영[7], 민족주의 좌파 아나키스트 김좌진[8], 주체사상을 주장하는 신채호가 한국적 촉진주의자[9][10]로 등장한다. 또한 현재까지 선택은 할 수 없지만, 파일을 열어보면 비레닌주의( 룩셈부르크주의) 계열의 지도자는 최창익이다.

4.1.1. 고구려

신채호가 집권하고 주체 조선 → 고구려가 되면 상당히 흥미로운 이벤트들이 발생한다. 이는 특히 상대 국가들이 같은 촉진주의일 때 더욱 그렇다. 예를 들어 핀란드가 촉진주의로 이집트-핀란드 제34 왕조를 건국한 상태에서 신채호의 고구려 어울리면 '오랜' 친구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서로 간에 전쟁이 발발하면 '오래전에도 이런 전쟁이 있었다'라며 환핀대전 이벤트가 나온다. 야쿠티야의 경우, 크세노폰토프가 집권하면 고구려와의 교류가 이벤트로 등장하는데, 이때 서로의 시와 그림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 Manhwa" 장르가 OTL의 아니메를 대신해 유행을 타고 번진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4.2. 대한민국

조선 독립 전쟁에 나타나는 우파 세력. 이승만, 김구, 안창호, 여운형이 지도자로 등장한다. 이승만은 조선인민공화국의 존재를 핑계로 반공 권위주의 독재를 할 수도 있고, 안창호가 계속 집권하며 보수주의적인 정책을 취하거나, 김구가 집권하여 자유보수주의(고전적 자유주의) 정책을 취할 수도 있다. 여운형은 사민주의 정책을 펴면서 북한과의 통일을 추진할 수 있다.

독립 후 남북으로 분단된 경우 남한은 협상을 통한 평화통일을 추진하거나[11] 반공을 내세우고 종교를 강조해 통일전쟁을 준비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런데 역시 광기가 넘치는 레드 플러드 아니랄까 봐 여기서 밀어줄 수 있는 종교에는 기독교만 있는 게 아니라 천도교 증산도도 존재한다.

5. 중화권

원 역사처럼 군벌로 조각나있으며, 북쪽의 북양 정부파와 남쪽의 국민당 정부파가 대립 중이다.

5.1. 안휘군벌

  • 집권이념: 과두정(다두정,안휘 군벌)
  • {{{#!folding 국가 정신
    • 중국의 굴욕
      지난 200년간 유럽 열강들은 중국을 모욕하고 패배시켰습니다. 수치심이 우리 문화에 스미더니, 비열한 부패가 중국 전역에서 우리의 자긍심과 단결심을 어지럽히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정치력 획득: -25%
      안정도: -10.00%
      연구 속도: -10.00%
      무역 거래에의 평판 획득치: -25.00%
    • 농업 경제
      특히나 여전히 농업사회에 머물고 있는 중국과 몽골에선 목동과 농부가 경제의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중국이 외세를 누르고 스스로의 미래를 결정코자 한다면 경제의 산업화는 필수입니다.

      건설 속도: -10.00%
      생산 효율성 한도: -10.00%
      연구 속도: -5.00%
    • 무너진 군대
      몽골에서 우리의 자리를 확보하긴 했어도, 안휘군은 북진 중 큰 사상자를 냈습니다. 전투력을 소진한 군에겐 중국 수복전을 이어갈 여력이 없습니다.

      사단 조직력: -15.0%
      징병 가능 인구 획득치: -25%
      전쟁 지지도: -20.00%
      전쟁목표 생성의 긴장도 제한: +90.0%
      경제장관/외무장관/안보장관/첩보수장 비용: +25%
    • 북양 정부
      본 정부는 북양 소속으로서 상대에 맞서 같은 진영과 더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
돤치루이가 이끄는 중. 북벌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몽골에 주저앉아버렸다. 알타이, 자바이칼, 황권, 몽골 인민군 등 몽골 일대의 세력을 물리치고 몽골인들을 흡수해 중국을 제패하는 게 목적. 중점은 어느 정도 갖춰졌지만 이벤트가 많진 않다.

5.2. 남경정부

  • 집권이념: 준민주정(다두정,국민당 - 중앙행정위원회)
  • {{{#!folding 국가 정신
    • 내전 경제
      농산품이 수출의 주를 이루는 중국의 경제는 북양 정부가 떠받치는 통화와 개발 중인 산업의 혼합체가 국민당 발행 통화, 산업, 혼성 수출품과 평행하고 있습니다. 미약한 시장 주도 경제는 조차지에서 오는 외세의 요구에 크게 휘둘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식량은 대체로 풍부하지만, 전쟁으로 황폐화된 지역들에서 기아는 흔합니다. 한편으로는 성장하는 도시산업중심지들이 과거의 농업국가를 새롭고 강력한 무언가로 근대화하는 중입니다.

      매일 정치력 획득: -0.35
      사단 조직력: -10.0%
      징병 가능 인구 획득치: -65%
      소비재 공장: 5.0%
      건설 속도: -10.00%
      생산 효율성 한도: -10.00%
    • 혁명의 보루
      사단의 핵심 영토 공격력: +5.0%
      사단의 핵심 영토 방어력: +10.0%
    • 분열된 정치
      정치력 획득: -30%
      안정도: -10.00%
    • 청방
      외세 전복 활동 효율: -20%
      전복 활동 비용: -25%
    • 국민당 정부
      본 정부는 국민당 소속으로서 상대에 맞서 같은 진영과 더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
남경 국민당 정부. "혁명의 현인"인 장징장이 의장으로 있는데, 레플 세계에서 독일 혁명에 고무된 국민당 좌익이 당을 크게 좌향시키고 이에 실망하면서 자기도 우회전해버렸다. 이벤트나 중점은 없지만 국민정신으로 청방이 달려있고, 인물 설명에서부터 영미 조계지와 사익을 위해 협력한다고 말한다.

5.3. 북양정부

  • 집권이념: 준민주정(다두정, 산서군벌)
  • {{{#!folding 국가 정신
    • 달걀춤
      “존재론적 외교” 전략을 추구하는 북양 정부는 다른 모든 외세와 동등하고도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옌시산은 이를 “15개의 달걀 위에서 춤을 추며 단 한 개도 깨뜨리지 않는 것”이라 묘사했습니다. 북중국의 산업개발에 이익이 되는 한, 옌시산은 이러한 외교 노선을 고수할 것입니다. 그러나 몇몇 국가들이 이를 언짢게 여기지 않을 리 없습니다...

      매일 정치력 획득: +0.05
      관계 개선: +50.00%
    • 산업투자
      1932년에 가동된 북중국 10주년 건설계획은 산서식 모형을 북중국 전체에 적용한 것입니다. 이 구안은 정부주도 산업투자를 통한 국영 중공업 및 사영 경공업 간의 상호지원 산업체제 건설을 목표로 하며, 옌시산의 직속 휘하 조직이자 권위적 기관인 산업조정위원회의 감독 아래 시행될 것입니다.

      생산 효율성 성장: +10.00%
      공장 생산량: +10.00%
    • 봉천의 위협
      “6월 폭풍” 작전, 화북전쟁, 일본의 침략에도 봉천 군벌은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장줘린이 이끄는 봉천군은 형식적인 저항만 하곤 산해관 너머로 후퇴했으며, 여론의 압력으로 이 “용맹한 항일군”을 직접적으로 진압하는 데 실패한 옌시산은 봉천 세력의 입각을 마지못해 허용했습니다. 산서와 봉천 간의 분쟁이 북양 정부를 갈라놓았습니다. 다행히도 의회파의 대부분은 여전히 옌시산에게 충성합니다.

      매일 정치력 획득: -0.10
      안정도: -12.00%
    • 의무교육
      북중국에서 의무교육을 보급하기란 극히 어려운 일입니다. 산서에서의 성공은 산서군이 지역 전체를 효과적으로 장악한 덕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봉천군과 국민군과의 긴장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산서식 모형은 큰 장애물에 부닥치고 말았습니다. 군제개혁 및 재개발 회담은 논제로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옌시산에게 다른 계획이 있는 걸까요?

      징병 가능 인구: -2.00%
      소비재 공장: 5.0%
      연구 속도: +10.00%
    • 북양 정부
      본 정부는 북양 소속으로서 상대에 맞서 같은 진영과 더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
호이 모드 개근 옌시산이 통치 중. 0.3 기준으로 별도의 중점은 없으나 옌시산의 노력 덕에 상당히 좋은 국민정신들을 달고 있다. 만약 옌시산이 사망하면 정부가 붕괴하고 산서 군벌이 되며, 명나라 회복을 주장하는 황사회와 국민군이 봉기한다. 시작부터 일본과 전쟁 중이다.

5.4. 호남 군벌

  • 집권이념: 진보주의(국민당 청쳰 군벌)
*
국가 정신
* 내전 경제
농산품이 수출의 주를 이루는 중국의 경제는 북양 정부가 떠받치는 통화와 개발 중인 산업의 혼합체가 국민당 발행 통화, 산업, 혼성 수출품과 평행하고 있습니다. 미약한 시장 주도 경제는 조차지에서 오는 외세의 요구에 크게 휘둘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식량은 대체로 풍부하지만, 전쟁으로 황폐화된 지역들에서 기아는 흔합니다. 한편으로는 성장하는 도시산업중심지들이 과거의 농업국가를 새롭고 강력한 무언가로 근대화하는 중입니다.
매일 정치력 획득: -0.35
사단 조직력: -10.0%
징병 가능 인구 획득치: -65%
소비재 공장: 5.0%
건설 속도: -10.00%
생산 효율성 한도: -10.00%
* 홍파
징병 가능 인구: 2.00%
사단 손실: -10.0%
사단 회복률: -20.0%
사단의 핵심 영토 공격력: +10.0%
사단의 핵심 영토 방어력: -10.0%
* 내부 공산주의 투쟁
정치력 획득: -50%
안정도: -25.00%
일일 전위사회주의 지지: +0.03
일일 인민사회주의 지지: +0.03
* 실험적 토지개혁
월간 인구: +10.0%
기반시설 건설 속도: +5.00%
군수공장 건설 속도: +2.00%
민간공장 건설 속도: +3.00%
* 국민당 정부
본 정부는 국민당 소속으로서 상대에 맞서 같은 진영과 더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마오쩌둥이 여기에 있다.

5.5. 운남 군벌

  • 집권이념: 전제주의(국민혁명군 군사위원회)
  • {{{#!folding 국가 정신
    • 내전 경제
      농산품이 수출의 주를 이루는 중국의 경제는 북양 정부가 떠받치는 통화와 개발 중인 산업의 혼합체가 국민당 발행 통화, 산업, 혼성 수출품과 평행하고 있습니다. 미약한 시장 주도 경제는 조차지에서 오는 외세의 요구에 크게 휘둘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식량은 대체로 풍부하지만, 전쟁으로 황폐화된 지역들에서 기아는 흔합니다. 한편으로는 성장하는 도시산업중심지들이 과거의 농업국가를 새롭고 강력한 무언가로 근대화하는 중입니다.

      매일 정치력 획득: -0.35
      사단 조직력: -10.0%
      징병 가능 인구 획득치: -65%
      소비재 공장: 5.0%
      건설 속도: -10.00%
      생산 효율성 한도: -10.00%
    • 종족-언어상의 악몽
      매일 정치력 획득: -0.25
      안정도: -10.00%
    • 국민당 정부
      본 정부는 국민당 소속으로서 상대에 맞서 같은 진영과 더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

5.6. 복건 공사

  • 집권이념: 수정사회주의(중국좌익협회)
  • {{{#!folding 국가 정신
    • 내전 경제
      농산품이 수출의 주를 이루는 중국의 경제는 북양 정부가 떠받치는 통화와 개발 중인 산업의 혼합체가 국민당 발행 통화, 산업, 혼성 수출품과 평행하고 있습니다. 미약한 시장 주도 경제는 조차지에서 오는 외세의 요구에 크게 휘둘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식량은 대체로 풍부하지만, 전쟁으로 황폐화된 지역들에서 기아는 흔합니다. 한편으로는 성장하는 도시산업중심지들이 과거의 농업국가를 새롭고 강력한 무언가로 근대화하는 중입니다.

      매일 정치력 획득: -0.35
      사단 조직력: -10.0%
      징병 가능 인구 획득치: -65%
      소비재 공장: 5.0%
      건설 속도: -10.00%
      생산 효율성 한도: -10.00%
    • 자오런 충성 파벌
      징병 가능 인구: 1.00%
      사단의 핵심 영토 공격력: +10.0%
      사단의 핵심 영토 방어력: +5.0%
    • 경쟁정부
      정치력 획득: +30%
      사단 회복률: +10.0%
      안정도: -10.00%
    • 사회주의 정책 시험
      월간 인구: +10.0%
      소비재 공장: 5.0%
      연구 속도: +3.00%
    • 국민당 정부
      본 정부는 국민당 소속으로서 상대에 맞서 같은 진영과 더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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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양광 군벌

  • 집권이념: 전제주의(국민혁명군 군사위원회)
  • {{{#!folding 국가 정신
    • 내전 경제
      농산품이 수출의 주를 이루는 중국의 경제는 북양 정부가 떠받치는 통화와 개발 중인 산업의 혼합체가 국민당 발행 통화, 산업, 혼성 수출품과 평행하고 있습니다. 미약한 시장 주도 경제는 조차지에서 오는 외세의 요구에 크게 휘둘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식량은 대체로 풍부하지만, 전쟁으로 황폐화된 지역들에서 기아는 흔합니다. 한편으로는 성장하는 도시산업중심지들이 과거의 농업국가를 새롭고 강력한 무언가로 근대화하는 중입니다.

      매일 정치력 획득: -0.35
      사단 조직력: -10.0%
      징병 가능 인구 획득치: -65%
      소비재 공장: 5.0%
      건설 속도: -10.00%
      생산 효율성 한도: -10.00%
    • 국민혁명군의 통치
      매일 정치력 획득: +0.10
      안정도: +5.00%
      전쟁 지지도: +5.00%
      사단의 핵심 영토 공격력: +5.0%
      사단의 핵심 영토 방어력: +5.0%
    • 국민당 정부
      본 정부는 국민당 소속으로서 상대에 맞서 같은 진영과 더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

5.8. 마가군

  • 집권이념: 우익 권위주의(마가군)
  • {{{#!folding 국가 정신
    • 내전 경제
      농산품이 수출의 주를 이루는 중국의 경제는 북양 정부가 떠받치는 통화와 개발 중인 산업의 혼합체가 국민당 발행 통화, 산업, 혼성 수출품과 평행하고 있습니다. 미약한 시장 주도 경제는 조차지에서 오는 외세의 요구에 크게 휘둘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식량은 대체로 풍부하지만, 전쟁으로 황폐화된 지역들에서 기아는 흔합니다. 한편으로는 성장하는 도시산업중심지들이 과거의 농업국가를 새롭고 강력한 무언가로 근대화하는 중입니다.

      매일 정치력 획득: -0.35
      사단 조직력: -10.0%
      징병 가능 인구 획득치: -65%
      소비재 공장: 5.0%
      건설 속도: -10.00%
      생산 효율성 한도: -10.00%
}}}

5.9. 사천 군벌

  • 집권이념: 우익 권위주의(국민당 중앙행정위원회)
  • {{{#!folding 국가 정신
    • 내전 경제
      농산품이 수출의 주를 이루는 중국의 경제는 북양 정부가 떠받치는 통화와 개발 중인 산업의 혼합체가 국민당 발행 통화, 산업, 혼성 수출품과 평행하고 있습니다. 미약한 시장 주도 경제는 조차지에서 오는 외세의 요구에 크게 휘둘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식량은 대체로 풍부하지만, 전쟁으로 황폐화된 지역들에서 기아는 흔합니다. 한편으로는 성장하는 도시산업중심지들이 과거의 농업국가를 새롭고 강력한 무언가로 근대화하는 중입니다.

      매일 정치력 획득: -0.35
      사단 조직력: -10.0%
      징병 가능 인구 획득치: -65%
      소비재 공장: 5.0%
      건설 속도: -10.00%
      생산 효율성 한도: -10.00%
    • 분열된 통치
      매일 정치력 획득: -0.10
      안정도: -5.00%
      일일 보수주의 지지: +0.01
      일일 우익 권위주의 지지: +0.01
      일일 전제주의 지지: +0.01
      일일 촉진주의 지지: +0.01
    • 중국청년단의 영향력
      연구 속도: +3.00%
      일일 촉진주의 지지: +0.03
    • 불충
      매일 정치력 획득: -0.05
      안정도: -2.00%
}}}

5.10. 대만

"일본의 모범식민지"였으나 일본이 내전에 휩싸이자 재빨리 손절하고 이탈해 독립 민주공화국이 됐다. 일본 내전에서 공산파가 승리할 경우 공산주의의 위협과 직접 맞닥뜨리게 되며, 내적으로는 OTL(원 역사)에서 일제 대만의 유명 화가인 천쳉포가 이끄는 연강당과 예술가들이 촉진주의를 위시한 정부를 세우려 한다.

게임 시작 시 한국과 달리 별도의 총독부가 없다. 일본으로 시작해 혁명이 벌어지면 '대만의 분리' 이벤트에서 '타이페이로 간다'라는 선택지를 골라야 플레이 가능. 독립 자유 대만, 국민당 좌익 대만, 촉진주의 대만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1] 정황상 암살자는 이봉창이다. [2] 엄밀히는 레드 플러드에서 나오는 가스테프가 현실의 가스테프보다 더 극단적이기는 하다. 어찌 됐건 현실의 가스테프는 결국 고성능화된 기계와 하나처럼 움직이는 숙련공을 이야기했지 노동자들이 모두 기계화되는 사회를 지향했던 것은 아니었으니까. [3] 일국의 지도자로 나오는 가스테프는 개별 노동자가 기계장치의 부품처럼 매끄럽게 고성능화되는 장면을 꿈꿨다. 가스테프는 두 번째 5개년 계획에서 "스타하노비즘"이라는 소위 초인 노동자, 노동귀족의 탄생을 지지했지만 현실은 비숙련공이 태반이더라도 잘만 굴러갔다... 결국 스탈린의 계획에서 중요한 건 일개 부품인 노동자가 아니라 모든 것들을 총괄하는 지도자였던 것이다. 이는 가스테프 사상과 충돌했고 1938년, 스타하노프 운동을 비판한 결과로 가스테프가 모스크바에 세운 연구소였던 CIT가 스탈린의 명령으로 해산됨과 동시에 대숙청의 일환으로 체포되며 총살당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이 똘끼 넘치는 사상은 그대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4] 매우 어렵다. 장군들의 성능이 나쁘고 병력 규모도 적기 때문. 그와중에 당연히도 코어는 사라져서 인력보충도 못한다. [5] 좌파 루트로만 가능. 해방전쟁 도중 바로 통일전쟁을 가능하게 하는 포커스가 좌파에만 있다. [6] 일본군 사상자가 25만이 넘을경우 한국이 일본에게 휴전을 강요하는 디시전이 열린다. [7] 박헌영 루트를 타다가 지도자가 박헌영에서 조만식으로 교체될 수도 있다. [8] 김좌진 아나키스트 공산주의자들의 연대를 삼던 이들이긴 했지만 그 자체로 아나키스트라고 보기는 애매했다. 일단 만주에서 했던 일들부터가... 그와 별개로 김좌진이 죽으면서 아나키스트와 레닌주의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고 카프에서의 아나키스트 퇴출건을 통해 둘은 영원히 갈라저버렸다. 백정기 이회영같이 유명한 아나키스트도 존재하지만 나이와 경력이 애매해서 나오지 않은 것일 수도 있고, 차라리 북한에 진짜로 협력한 아나키즘 계열인사인 김원봉이 나았을수도 있다. 물론 본 작품에서는 1차대전때부터 역사가 갈렸으니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9] 촉진주의 중 민족재건주의 계열로 현실의 주체사상과 다르게 공산주의와 무관하다. 신채호의 민족주의 사상을 기반으로 고구려 재건을 목표로 하는 사상이다. 김일성은 지도자로 등장하지 않고 최용건과 함께 좌익 측 장군으로 등장한다. [10] 근데 놀랍게도 신채호는 오히려 말년에 아나키스트였다. 국가와 자본주의를 욕하며 국가는 무산대중을 착취하는 인육분쇄소라고까지 말하며 소설 용과 용의 격전에서 이를 적나라하게 들어낸다. 아나키스트로 보기 힘든 김좌진이 오히려 아나키스트로 나오고 반대로 아나키스트였던 신채호는 미친 고구려 재건주의자로 등장하게된다... [11] 여운형만 가능. 북한이 반대하면 그대로 통일전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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