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4 09:12:30

Europa Universalis IV/공략/티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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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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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무르
국기 파일:external/www.eu4wiki.com/660px-Timurids.png
프로빈스 파일:티무르1.28.3.png
이념 전통 외교 평판 +1/육군 장군 충격 +1
이념 I. 티무르 제국 건축: 위신 +1/년
II. 대칸의 책무: 육군 사기 +10%
III. 호랑이의 기세: 충격 피해 +10%
IV. 차가타이 문학: 년간 정통성 +1 or 연간 부족 통합 +1
V. 티무르 르네상스: 기술 비용 -5%
VI. 관료 봉급제: 국내 무역력 + 25%
VII. 디완 개혁: 부패도 -0.1/년
야망 규율 +5%
파일:timur army.jpg
유닛 스킨

1. 개요2. 운영 전략
2.1. 초반 판도2.2. 무굴 제국 형성

1. 개요

v1.23 버전에서는 샤 루흐의 능력치가 고증에 맞게 상향, 정부 등급이 제국급으로 상승, 체제가 유목민에서 이크타로 바뀌며 봉건제가 수용되었고 티무르 본국의 영토는 헤라트 주변부를 제외한 곳은 트란스옥시아나, 호라산, 아잠[이라키°아잠], 시스탄, 아프가니스탄으로 코어만 남은 채 분할되었다.

또 샤 루흐의 죽음으로 티무르 제국의 몰락이 서서히 진행되었던 고증을 재연, 첫 군주가 죽으면 독립열망을 낮춰주던 모디파이어와 트레잇이 사라져 속국들의 독립열망이 치솟는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분할된 속국들에게 티무르 제국의 코어가 남아있다.[2]

2. 운영 전략

2.1. 초반 판도

시작과 함께 티무르는 굉장히 큰 난관에 부딪혀 있다. 본국의 국력보다 속국들의 연합이 강하기 때문인데, 국력이 속국들에게 심하게 밀리므로 독립을 하겠다고 전쟁을 걸어오면 게임 진행이 힘들어진다. 첫 번째 군주인 샤 루흐가 매우 강력한 모디파이어[3]와 고정 트레잇[4]을 가지고 있어, 시작한 당장은 큰 위기가 없지만 군주의 나이가 60이 넘는 고령인데다 장군이라 개복치급으로 잘 죽는다.[5] 만약 죽게 된다면 이 모디파이어도 없어지므로 나라가 언제 망할지 모르는 판국이다. 다행히 샤 루흐의 죽음이 있기 전엔 속국들이 명령을 잘 따르므로 이 시기에 속국들의 힘을 잘 억누르고 본국에 합병시키도록 한다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티무르 제국의 실제 역사를 살펴보면, 샤 루흐는 헤라트에서 제국의 황제로 군림했고, 그의 아들 울루그 벡은 사마르칸트에서 트란스옥시아나를 지배했다. 그리고 샤 루흐가 죽자 샤 루흐의 손자이자 울루그 벡의 조카인 알라 알다울라가 헤라트를 장악하고 티무르 제국의 술탄위를 노렸으나 울루그 벡에게 져서 쫓겨났다. 게임에서는 이를 티무르 제국의 속국 트란스옥시아나의 지도자를 울루그 벡으로 하고, 티무르 제국의 후계자는 알라 알다울라로 두어서 구현했다. 이러면 역사를 재현하기 위해선 티무르 제국으로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 트란스옥시아나로 플레이해서 샤 루흐 사후 티무르 제국에 대한 독립전쟁을 일으키고 알라 알다울라가 이어받은 티무르 제국을 병합해야 한다. 티무르 제국으로 플레이하면 알라 알다울라가 울루그 벡을 무찌르는 가상역사를 따라가게 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티무르 제국 플레이를 하면서 티무르 제국의 정통 후계자인 울루그 벡이 바로 제국의 정통성을 계승하길 원하기 때문에, 울루그 벡이 '반란을 일으켜서 정통성을 탈취해야 하는' 이런 흐름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1.33 패치 이후 이크타 정부체제와 귀족 특권으로 강력한 속국들을 배치하는것 만으로도 독립열망을 일괄적으로 30퍼 낮춰주는데다가 외교 슬롯 두 군데가 남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동맹을 구하기도 쉬워졌다. 외교관만 잘 돌리고 직할령 30퍼 미만으로만 낮추지 않으면 속국 반란은 오히려 보기 어려워졌다. 현 버전에선 AI 티무르 생존율도 꽤 높다.

하지만 국력이 그대로인 채로 스타팅 군주인 샤 루흐가 죽으면 결국 독립 열망이 급격하게 오르게 되므로, 바로 옆 아잠을 리턴코어 명분으로 공격해서 속국들의 병력을 줄이는 동시에 본토의 국력을 늘리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다.

만약 샤 루흐가 1달도 안돼서 죽어서 아잠을 치기 어렵다면, 급한대로 트란스옥시아나를 속국으로 유지한 채로 치는 방법이 있다. 안정도가 깎이지만 초반에는 재정복 쓰기 바빠 행포가 아주 급한건 아니니 가능한 방법이다. 이 경우 뚫어야 할 요새가 많으니 이크타 정부 효과로 인력을 받아두는게 좋다. 사실 이 경우는 워낙 극초반인 관계로 그냥 리로드하는게 낫다.

명령을 따르는 속국들은 전쟁이 발발하면 전쟁에 적극적으로 임해 병력을 빠르게 소모하므로, 속국의 군대는 공성 포커스로 돌리고 본국 병력은 용병을 동원해서 최대한 인력 낭비를 줄여야 한다. 마침 1.37 티무르의 아잠 관련 첫 미션의 부가 조건도 인력 상황을 고려했을 때 결국 용병을 고용하여 달성하게 되어있다. 다만 아잠이 시르반을 동맹으로 삼고 있을 경우 협동하려는 성향이 있는지 20k 가까이 몰려다니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이 부분만 신경써서 운영한다면 간단하게 승점 100점을 채울 수 있다. 그렇게 아잠으로부터 코어를 되찾으면, 티무르 본국의 국력이 강해져서 속국들이 반항하지도 않게 된다.

다만 100점을 채워도 아잠이 워낙 커서 네 개 전후로 남는 땅들이 있는데, 1.37 패치 이후 아잠에 대한 속국화 전쟁 이벤트가 추가되면서 휴전 쿨을 무시하고 즉시 한 번 더 전쟁이 가능해진다. 백년전쟁처럼 리턴코어 명분으로 진행되므로 아무런 외교적 리스크 없이 남은 땅들 마저 손 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페르시아 권역을 회복하고, 속국들과의 관계도를 관리하며 1454년 1월까지 넘어가면 속국 합병이 가능해진다. 그 동안 여유가 된다면 우즈벡을 쳐서 남아있는 트란스옥시아나의 코어를 돌려주고, 그 위로 땅 세 개를 먹어 카자흐를 속국으로 복원시키자. 그렇게 기존 속국들을 합병하고 나면, 주위에 주위에 대적할 수 있는 나라는 없게 된다. 특히 티무르는 시스탄을 제외한 속국들에 코어가 박혀 있어서 매우 빠르게 속국들을 합병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이 약 1460년 전후로 종결되고, 이 시점에 이미 명나라에 이은 세계 2위 혹은 1위의 열강이 되어버린다. 게다가 이전 버전까지는 페르시아 영토가 시아파로 도배되어 있어서 잦은 반란의 원인이 되었으나, 이제는 대부분이 수니파이기 때문에 행정 조언가로 선교사만 고용할 수 있어도 초반이지만 충분히 개종하며 버틸 수 있게 되었다.

이후 플레이는 취향에 따라 무굴 제국으로 변환할 수도 있고, 티무르의 야망을 다시 일깨워 몽골 제국을 건국할 수도 있다.

1.37 WoC DLC 기준, 사실 미션 트리에서 신경써야 할 부분은 "티무르 제국"밖에 없다. 내용이나 위치를 고려하면 페르시아를 통일하고 인도를 공격하려는 직전이거나, 혹은 1차전을 치루고 난 직후에 정도의 타이밍에 달성하라는 의도 같은데, 문제는 다소 비현실적으로 군대 100K가 필요하다. 다만 이후 양을 따지는 부분은 유목민 트리를 선택했을 때는 기병 관련으로 동떨어진 미션밖에 없으므로, 다른 조건을 다 만족했다면 포스 리밋을 넘어가도 용병으로 잠깐 채웠다가 미션만 달성하고 빠르게 소집 해제하면 된다. 미션 분기와 코어 비용 관련한 효과를 제공하므로 빠르게 처리할수록 유리하다.

2.2. 무굴 제국 형성

Europa Universalis IV/공략/무굴 제국으로 공략은 해당 항목 참조.

한편 트랜스옥시아나 등 티무르의 후예들이 지배하는 국가들은 특정 조건 하에 디시전으로 '티무르 제국의 유산을 주장', 국가를 티무르로 변환하고 클레임을 얻을 수 있다.[6] 티무르의 후예가 지배하지 않는 국가라면 특정 조건 하에 디시전으로 '티무르의 후예를 초청'해서 나라를 다스리게 할 수 있다.


[이라키°아잠] 역사적으로 페르시아 서부를 부르는 이름으로, 1447년 샤 루흐의 손자 무함마드 빈 바이순코르가 이 지역에서 반란을 일으켰다가 할아버지에게 두들겨 맞는 도중 할아버지가 병사해 위기를 넘겼다. 무함마드는 형 아불 카짐 바부르와 엎치락뒤치락 싸웠으나 1451년 형에게 생포된 후 처형, 그의 땅은 이 와중 쳐들어온 흑양 왕조에게 정복당했다. [2] 일단 상속을 위한 내전에 가까운 형식의 분열이므로 전쟁을 통한 상속을 표현하기 위해 코어가 있는 듯하다. [3] 독립 열망 -50% [4] 독립 열망 -5% [5] 원 역사에서도 캠페인 시작 3년 뒤에 사망했다. [6] 티무르 제국의 최전성기 영토인 동아나톨리아와 페르시아 그리고 차가타이, 노가이 일부, 티무르와 티무르 속국 아잠에 영구클레임을 박아주니 꼭 형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