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고니 Ago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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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b0000><colcolor=#e0b858> 개발 | Madmind Studio |
유통 | PlayWay, Forever Entertainment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Xbox One | PlayStation 4 | Nintendo Switch |
ESD | Steam | GOG.com | Microsoft Store | PlayStation Network | 닌텐도 e숍 |
장르 | 1인칭 생존 호러 |
출시 |
PC, PS4, XBO 2018년 5월 29일[1] NS 2019년 10월 31일 |
엔진 | 언리얼 엔진 4 |
한국어 지원 | 자막 지원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해외 등급 |
ESRB M PEGI 18 USK 18 |
관련 사이트 | | | |
상점 페이지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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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위쳐 3, 디비전 등의 개발에 참여한 제작자들이 모여서 만든 신생 인디 게임 개발사 Madmind Studio에서 개발한 1인칭 생존 호러 게임.2016년 11월 킥스타터 프로젝트로 기획되었고 킥스타팅에 성공했다. 출시 플랫폼은 스팀, PS4, XB1이다. 게임플레이 영상 2018년 3월 30일에 출시 예정이지만 무기한 연기를 선언했다. 연기하는 이유는 마지막 브러시업을 위해 개발 기간이 필요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5월 29일에 출시 된다고 확정되었고 사전구매를 시작하였다.
발매 전부터 그로테스크하게 표현된 지옥의 모습, 극도의 폭력 묘사, 성적 요소를 강력하게 홍보했을 정도로 수위가 높은 게임이다.
발매 전 콘솔판은 AO 등급을 받을 시 발매가 불가하여 카메라 앵글을 바꾸는 등의 검열을 적용하고 구매자들에게 PC판 코드 무료 배포 및 차후 PC판 한정 검열 해제 패치를 배포한다고 발표했었다. 그런데 발매 하루 전에 콘솔판 한정 검열 취소 및 PC판 무삭제 패치 배포가 무산되었다. (번역)Agony의 검열에 대한 최종 성명서 게임 내 여성 NPC의 성기라든가(웃기는 게 게임 내 아이템 중에 여성 성기 모양을 한 과일이 있다), 2개의 엔딩들 중 몇 초의 장면, 게임 클리어 후 언락되는 일부 요소들이 검열되며 검열하지 않을 시 판매 금지 및 고소를 당할 수 있다는 게 개발사의 입장이다. 대신 발매 당일 비교 영상을 배포하여 어떻게 검열됐는지 제공한다고.
무삭제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으나 몇 시간 되지 않아 유튜브에서 삭제되었다. 후술하겠지만 이것때문에 욕을 엄청나게 먹었고, 결국 무삭제 버젼이 발매되었다. 스팀기준 AO등급이고 트랩 및 새로운 게임요소와 장면들이 추가되었다. 무삭제 버전 발매 이전에 애고니를 구매한 사람은 자동으로 라이브러리에 애고니 무삭제 버젼이 추가된다.
5월 28일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다만 번역 상태가 매우 저질이다. 맥락상 추락, 낙하의 의미로 쓰인 fall을 가을로 번역하거나, 제물이 될 심장을 노획했을 때 나오는 Looted를 빼앗김이라고 번역하거나, 맥락상 구워진다는 의미를 fried를 튀긴다라고 번역하는 꼴을 보면 그냥 번역기를 돌린 후 검수는 전혀 하지 않은 것이 확실해 보인다. 게다가 폰트도 독자적으로 만든 폰트가 아닌 그냥 굴림체, 돋움체로 넣어 가독성이 개판이다. 띄어쓰기도 제대로 안 되어있고 동일인물이 반말과 존댓말을 혼용하며 심지어 왈도체도 나온다.[2]
2. 무삭제판
무삭제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으나 몇 시간 되지 않아 유튜브에서 삭제되었다. 레딧에 무삭제판에 대한 토론장도 있었지만 삭제되고 현재는 일부 동영상 사이트들에서만 영상이 남아있다.무삭제 버전에서 추가된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아기의 종류가 추가되고, 아기를 잔인하게 죽일 수 있다.
2. 플레이를 방해하는 함정들이 추가됨.
3. 미니맵이 추가되어 길찾기가 편해졌고, 수집물을 얻기 용이해졌다.
4. 서큐버스, 오노스켈리스, 여성 순교자는 이동시에 엉덩이와 가슴이 흔들린다.
5. 악 엔딩의 내용이 조금 변경되어 서큐버스를 강간하게 된다.[3]
6. 여성 서큐버스 간의 성애 묘사
7. 스포일러[스포일러]의 성관계 장면 및 출산 장면.[5]
8. 왕비 엔딩의 추가.
3. 시놉시스
당신은 깊은 지옥 속, 과거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잊어버린 고통받는 영혼으로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여정 중 만나는 사람들을 컨트롤하고, 단순한 악마를 빙의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사용하여 극한의 상황에서 끝까지 살아 남으십시오.
혹독한 환경을 탐색하고, 또 지옥의 지친 영혼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영웅은 곧 지옥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유일하며, 신비스러운 붉은 여신을 직접 만나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 입니다.
스팀 게임 소개 페이지
혹독한 환경을 탐색하고, 또 지옥의 지친 영혼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영웅은 곧 지옥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유일하며, 신비스러운 붉은 여신을 직접 만나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 입니다.
스팀 게임 소개 페이지
4. 등장인물
주인공은 옛 기억을 잃은 영혼으로, 어떤 연유에서인지 지옥에 떨어졌다. 주인공은 지옥의 주민이나 졸개 악마들에게 빙의하는 식으로 난관을 해쳐 나가며, 지옥에서 나가기 위한 유일한 방법을 찾기 위해 '붉은 여신(The Red Goddess)'을 만나러 가야 한다. 발표 트레일러에 따르면 붉은 여신이 주인공에게 특수한 능력을 부여했으며, 자신을 빨리 찾아와서 어서 즐기자고 부추기는 듯한 대사를 한다. 주인공이 단순한 아무개 영혼이 아닌 소울 헌터로 호칭되는 것을 보아서 지옥과 모종의 사연이 있는 영혼으로 추정된다.4.1.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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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본명은 성경에 나오는 바빌론의 시조 니므롯.[6] 영원한 영혼(Eternal Soul)으로 사망 시 다른 인간이나 하급 악마에게 빙의할 수 있다. 악마 빙의는 게임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야 가능하며, 진행에 따라 상급 악마에 빙의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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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큐버스(Succubus)
오노스켈리스보다는 고위급 악마로 순교자들을 유혹하고 잡아먹는다. 다만 직접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일은 없고 배경이나 컷씬으로만 등장. 붉은 여신 근처에 자주 나타나는 금발 서큐버스는 주연급 인물로 다른 악마들과는 달리 플레이어를 직접 공격하지는 않고 주로 시선을 끄는 역할로 나오는데 성적인 묘사가 많다. 1회차 엔딩을 본 뒤에는 금발 서큐버스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스토리 모드와 진행루트가 비슷하지만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투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게임내 장면 묘사도 약간 달라진다.
일부 게이머들의 입장에서는 서큐버스라고 생각해서 므흣한걸 기대했다가 정작 보면 분명 야하긴 한데 꼴릿하기는 커녕 불쾌한 외모덕에 실망하기 딱 좋은 생김새이며,애초에 작중 등장하는 천사도 나체로 나오는데 꼴리긴커녕 기분 싹 가시게 생겼다원전인 서양의 서큐버스는 여기에 나오는 서큐버스처럼 불쾌한 본모습을 지니고 있지만 환각 따위로 인간들의 눈에 미인으로 보여지도록 유도하는 존재라는 설화를 지닌 존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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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여신(The Red Goddess)
본 게임의 세계관에서 지옥의 지배자로 추정된다. 서큐버스와는 달리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포인트.[8] 머리에 헤일로가 있으며 창백한 피부를 가진 나체의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가끔 피로 만들어진 로브를 입고 나오기도 한다. 주인공에게 '어서 와서 즐기자'고 한다. 모티브 및 이명은 요한 묵시록에 나오는 바빌론의 탕녀. 스토리상으론 주인공 앞에 등장하며, 빙의가 되는 힘을 나눠준다. 엔딩의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주인공을 지옥(바빌론)의 왕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그를 지옥으로 끌어들이는 듯 하다. 게임 오버가 되면 붉은 여신이 한 마디씩 하는데, 목적을 위해 계속 되살려주는 모양. 참고로 지독하게 못생겼다. 붉은 여신을 보고 서큐버스를 다시 보면 서큐버스가 예쁘게 보일 지경.
참고로 전체적으로 게임에 나타나는 모티브는 바빌론의 탕녀가 맞지만 붉은 여신으로 나오는 점을 볼때 진짜 모티브는 알레스터 크로울리의 책에 나오는 진홍색 여신 바발론이 진짜 모티브다.
이야기 상 지옥의 순례자들이 그녀를 숭배하는 이유는 신성성에도 있지만 정확히는 지옥의 전체 구조를 그녀가 설계했기 때문이다. 즉, 착하게 복종하면 지옥을 나갈 수 있으니 섬기는 것이다.
4.2. 논플레이어블
빙의 가능 NPC는 ☆표시.-
순교자(Martyr) / 광인(Madman) / 저주받은 여인(Damned Woman) ☆
지옥에 등장하는 남성/여성 인간 NPC들은 모두 순교자로 호칭된다.[9] 대머리거나, 수염이 덥수룩 하기도 하고, 완전히 나체거나, 누더기를 입었다던가하는 외형상의 차이가 있지만 스펙은 동일하다. 후반부로 가면 머리를 새까만 천으로 가린 순교자가 꽤 보이는데, 이 경우 플레이어가 죽었을 시 빙의가 불가능하다. 그러니 보이는 대로 천을 벗겨주자. 무삭제 버전에선 천을 벗길시 주인공에게 달려들기도 하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QTE를 실패하면 순교자가 주인공을 죽여버리니 주의. 서큐버스 모드에선 빙의 할 필요가 없으니 체력 + 심장 셔틀이다. 무삭제 버전에선 함정때문에 서큐버스의 체력이 깎이기 쉬우니 순교자를 제때 죽여 심장을 얻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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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스켈리스(Onoskelis) ☆
여성의 상반신에 염소의 하반신, 뿔과 이빨 달린 갈라진 머리를 가진 악마. 게임 표지를 괜히 장식한 게 아니라는 듯이 게임 내내 마주치게 될 주요 방해꾼이다. 주인공을 포착하면 날카로운 소리를 지르며 달려오는데, 잡힐 경우 순교자 상태에서는 체력을 얼마나 업그레이드 했든간에 데스신이 보여지며 즉사한다. 횃불을 던지면 유인이 가능하나 써먹을 데는 많지 않은 편. 횃불을 던져 오노스켈리스를 맞추면 잠시 비틀거리니 에임이 좋다면 이용해보자. 최대한 접근전을 시도하나 접근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바로 장풍 비슷한 걸 날리는데 몇대 맞으면 마찬가지로 사망하니 얼른 벗어나자. 챕터 1의 구덩이(The Pit) 맵에서는 사람 팔을 씹어먹고 있는 오노스켈리스가 하나 있는데, 들키지 않고 뒤로 다가가면 상호작용 키(E)를 눌러 확 밀어버릴수 있고 그러면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 있다. 다만 완전히 떨어지는게 아니라 팔 하나로 버티다가 곧 올라오니 밀어내는데 성공했다면 바로 자리를 뜨자. 귀찮은 스토리 모드에서의 모습과는 정 반대로 서큐버스 입장에선 호구이자 동네북이다. 즉, 순교자와 같은 심장 공급원. 일단 서큐버스를 발견하면 스토리 모드에서처럼 달려오긴 하는데 여기서 QTE만 성공하면 오노스켈리스가 뒤로 밀려나며 잠시 스턴에 걸린다. 이 때 심장을 뽑아줄수 있고, 그냥 QTE가 먼저 일어나기 전에 죽여버릴수도 있다. 스토리 모드에선 주인공을 마구 찢어발기던 오노스켈리스가 서큐버스에겐 아무것도 못하고 심장을 뽑히는게 불쌍할 정도. 아고니의 메인 캐릭터격인지 바리에이션이 가장 많다. 각자 뿔의 생김새와 걸친 장신구, 피부색이 조금씩 다르고, 챕터 4에선 유방이 끔찍하게 뜯겨져 나간 오노스켈리스도 등장한다. 무삭제 버전에선 초르트에게 강간을 당하거나, 머리가 뜯겨 죽는 불쌍한 배경으로도 나온다. 특유의 기괴하고 섹시한 외모 덕에 게임의 간판 캐릭터 취급을 받으며 한때 Rule34에서 큰 열풍을 일으켰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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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수괴물
하늘에 떠다니는 문어다리만 여러개 있는 괴물로 영혼 상태에서 일정지역을 벗어나면 그대로 주인공에게 달라붙고 화면을 가려버린다. 이러면 게임 오버가 되니 영혼상태에선 일정 구역을 벗어나지 않게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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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Spider)
성인남성의 몸통에 팔 8개가 달려 거미를 연상시키는 기괴한 생명체. 주인공을 발견하면 덮치는데 QTE로 벗어날수 있다. 실패하면 손으로 짓눌러 죽여버린다. 이동속도는 느리나 벽에 붙거나 올라갈수 있어 생각보다 잘 쫓아온다. 횃불을 맞아도 반응이 없으니 거미한테는 던지지 말자. 무삭제버전에서는 잡히면 무조건 즉사하나 스킬 업그레이드에 따라 기존 버전처럼 QTE가 발생하게끔 할 수 있으며, 횃불 휘두르기로 죽일수도 있게된다. 다만 횃불의 사거리가 워낙 짧아 잡히기 전에는 쳐죽이는게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QTE게 발생하게 하는 스킬을 반드시 먼저 올리자. 서큐버스 모드에서는 장난감이자 병풍. 서큐버스 가까이 오기는 하는데 그냥 휙 지나가거나 왔던길로 돌아간다. 심심할 때 죽이는 게 아니라면 무시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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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덩이
챕터 2의 차원굴절 숲부터 등장하는 적. 사람 상반신 여러개가 뭉쳐진 형태로, 평소에는 신음소리를 내며 굴러다니나 주인공을 발견하면 몸에 불이 붙고, 비명을 지르며 빠르게 달려든다. 잡히면 오노스켈리스처럼 업글에 무관하게 한방에 죽으니 포착됐다 싶으면 얼른 도망가자. 다른 적들과 한 구역에 여러마리가 나오는데다, 달리 빙의 상태에서 두들겨패도 살덩이가 잠시 무너질뿐 절대 죽질 않아 상당히 귀찮다. 그나마 숨을 참으면 인지력이 급락해 가까이 붙어서 지나갈 수 있다는 점이 위안. 서큐버스 모드에서는 차원굴절 숲 한정으로 서큐버스에게 달려들고, 스토리 모드에서처럼 서큐버스를 한방에 죽여 버리지만, 다른 스테이지에서는 거미처럼 서큐버스를 무시하니 병풍이라 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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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르트(Chort) ☆
얼굴 2개가 합쳐지고 눈구멍에 촉수가 달린 커다란 악마. 오노스켈리스와 달리 이쪽은 남성형이다. 주인공이 근접하면 주먹질을 시도한다. 엄청 위험할것 같지만 막상 만나면 그리 무섭진 않은데, 주먹이 세긴 해도 즉사는 아니기 때문. 오히려 주먹에 맞을시 주어지는 넉백이 더 거슬린다. 횃불을 맞을경우 오노스켈리스처럼 스턴에 걸린다. 빙의 상태의 스펙이 오노스켈리스 보다 훨씬 높아서 악 엔딩을 보려면 초르트로 자주 플레이 하는게 좋다. 바리에이션으로 동물의 해골을 쓰고 옷가지를 두른 버전이 있다. 서큐버스 모드에선 좀 위험한 적인데, 체력이 낮은 서큐버스 특성상 꿀밤 몇대 맞으면 바로 죽어버린다. 다행히 초르트 역시 서큐버스의 손톱 몇방에 죽기는 하나 그래도 상술한 넉백때문에 엇하는 사이에 죽기 쉬우니 정 안된다 싶으면 심장 터뜨리기로 멀리서 처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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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아탄(Leviathan)
커다란 물고기에 살점 지느러미 같은 날개가 생긴 달린 생물. 적으로 마주칠일은 없고. 배경 장식이나 이벤트 씬에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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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초르트(enormous)
챕터 3의 3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옷입은 초르트의 거대화 버전. 이전까지는 맵 배경으로 드문드문 보이다가 고정 엔카운터로 등장하는데, 일반 초르트를 쩌리로 보이게 만드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잡히면 바로 게임오버가 되기 때문에 영혼이 빠져나갈수 있는 동굴까지 도망쳐야 한다. 동굴에서 영혼으로 빠져나가면 레비아탄에게 머리를 물리고 공중에 떴다가 추락해서 사망하게 된다. 노말 엔딩 루트에서는 마지막에 아주 잠깐이나마 조종해볼 수 있는데, 곧 짐승에게 얻어맞고 강제로 오노스켈리스에게 빙의하게 돼서 의미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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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프리트 ☆
이름처럼 불타는 영혼 형태를 취한 악마. 공중에 날아다니면서 주인공을 발견하면 원거리에서 불을 날린다. 빙의가 가능하지만 이프리트가 나오는 곳은 순교자가 적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챕터 3를 벗어나면 나오지 않는다. 서큐버스 모드에서는 거미와 마찬가지로 병풍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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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Beast)
노말 엔딩 루트의 최종보스. 직접 상대하는 방법은 없고, 죽어가는 레비아탄 근처에 있는 피주머니를 터뜨려 되살린다음 짐승을 공격하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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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Angel)
천사엔딩을 보기 위해 찾아야하는 NPC. NPC보다는 컬렉션에 가깝다. 그로테스크한 게임답게 천사들도 일반적인 천사가 아닌 날개는 비둘기 날개 모양을 한 촉수덩어리에 온몸이 혈관 같은 것으로 뒤덮여 있고 눈은 유스티티아처럼 붕대로 가리고 있다.[11] 천사를 발견하면 천사가 주인공을 붙잡고 비명을 지른뒤 쓰러진다. 천사 위치 공략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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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심의 문제 때문인지 일반적인 아기가 아니라 커다란 중년 남성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 아기로 지옥의 생명체이다. 그러나 울음소리는 일반 아기의 울음소리라 더 기괴한 크리처. 무삭제 버전에선 일반적인 인간 아기의 모습과 오노스켈리스, 초르트의 아기도 등장한다. 종류에 무관하게 아기 5명을 제단에 바치면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 있으며, 30명의 아기를 던져 죽이거나 횃불로 때려죽이는 도전과제가 있다. 무삭제 판 서큐버스 모드에서는 좀 더 잔인하게 죽일수 있는데, 아기를 짓밟아버리거나, 목을 물어뜯는 등의 행위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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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무삭제 판에 등장. 여성 순교자의 배가 임신을 한것처럼 배가 부풀어 있는데, 계속 놔두면 새끼 거미가 임산부의 배를 뚫고 나온다. 죽일수는 없고, 스토리 모드에선 횃불로 때려서, 서큐모드에서는 임산부의 복부를 걷어차서 이를 막을 수 있다. [12]
5. 엔딩
엔딩은 총 7개(무삭제 버전은 8개)가 있으며 조건에 따라 분기점이 달라진다. 스포일러 및 성적 내용 주의바람. 조건 출처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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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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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진행을 하기 힘들게 만드는 불편한 오류, 플레이하기 싫게 만드는 비합리적인 시스템, 호불호가 갈리는 비주얼과 그나마도 받쳐주지 못하는 만족스럽지 못한 그래픽. 스토리도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설명이 부족하다. 다양한 엔딩이 준비되어 있지만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 엔딩과 스토리를 이해하려면 그림, 편지, 메모등의 아이템을 찾아야 하는데, 문제는 이게 컬렉션 취급이라 비밀장소를 찾지 않으면 전부 모으는게 불가능 하다는 점이다.
플레이어 대부분은 게임 구성 자체의 품질에 대한 비판 및 비난을 담은 소감을 쏟아내고 있다. 게임이 강제 종료되거나 오브젝트에 캐릭터가 끼어 움직이지 못 하는 등의 게임 진행을 가로막는 버그가 몹시 많고 동작 애니메이션 또한 매우 어색하여 공포 장르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몰입하는 것을 방해한다. 붉은 여신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순교자들은 목소리와 얼굴 애니메이션 싱크가 하나도 안 맞고 인간형 악마들은 걷는 모션이 다 비슷한데 에로틱해야 할 서큐버스는 오노스켈리스마냥 등이 굽은 채 큰 폭으로 성큼성큼 걸어다니니 웃기다고 볼 수밖에 없다. 선정적인 장면만 뽑아내서 룩딸 비슷한 걸 하려해도 시작도 전에 현타가 오는 수준.
게다가 게임 플레이도 길찾기 및 퍼즐 힌트 찾기가 매우 어려운 편이다. 패치 이전에는 맵이 전체적으로 너무 어두워, 길찾기가 어려운 것에 더해 길 자체가 보이지 않는 곳이 많았다. 다행히 이 부분은 패치로 좀 나아졌지만, 거기에다 뭐 좀 할라치면 맵 곳곳에 있는 악마들이 바로 추격을 해서 죽고 바로 빙의를 반복해야 하니 공포스럽다기보다는 짜증이 매우 난다. 개발사의 의도는 빙의는 악마들이 서로를 죽이게끔해서 막힌 길을 뚫게 하거나 일부러 죽은 다음에 다른 NPC에게 빙의하는 식으로 설계한 것 같지만 문제는 NPC 위치 배치도 개판급이라 최악에는 복잡한 길을 또 뚫고 가야하며 악마 빙의는 관련 스킬을 찍지 않으면 장시간/영구 빙의가 초반에는 불가능하다.[20] 진행이 어려울뿐만 아니라 지루한 것도 문제인데, 그나마 초중반에는 어느 정도 흥미를 유도하게끔 스테이지가 구성이 되어있는 게 느껴진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구성은 점점 단순해지며, 그러면서도 장애물이나 퍼즐 발생 시 이를 돌파할 단서를 찾는 과정은 재미있는 게 아니라 어렵고 비합리적인 구성으로 되어있어 플레이 의욕을 떨어뜨린다.
아이템을 수집하거나 숨겨진 장소를 찾아야 하는 동기부여도 제대로 안된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황금으로 된 조각상이나 그림들을 꽤 수집할 수 있으며, 숨겨진 장소도 생각보다 꽤 많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21] 그런데 이런 요소들을 아무리 찾아봤자 게임 진행에 쥐뿔도 도움이 안 된다! 아이템을 아무리 모아봤자 체력회복이나 이동속도업 같이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게 전혀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조각상을 모을 때마다 파란 불꽃을 소환해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주는 능력을 쓸 수 있긴 한데, 플레이어가 막힐만한 곳에서는 이 기능도 써봤자 도움이 안 되는 게 함정(...).[22] 이걸 제외하면 게임내 컨셉 아트나 3D 모델 따위를 해금하는데 쓰이는데 이건 게임 플레이와 관계없는 부분이니, 탐험 위주의 게임에서 탐험에 대한 동기부여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토리 전달력도 문제가 있는 게, 초반부터 내내 '붉은 여신'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를 하긴 한다. 그런데 플레이어가 왜 그녀를 찾아야 하는지, 플레이어는 왜 지옥에 떨어진 것인지 등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 중간중간 이벤트씬이 나오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붉은 여신을 찾으라'라는 내용만이 나올뿐 스토리를 설명하거나 몰입감을 조성하기에는 부족하다. 다른 순교자들이 남긴 편지가 곳곳에 보이기는 한데, 내용이 너무 은유적이거나 문학적으로 되어있고 서로 연결도 되지 않아 이해하기 힘들다. 엔딩 또한 잔인하고 노골적인 장면의 연속일 뿐, 본 스토리와 연결도 제대로 안 되어 엔딩을 보는 성취감을 딱히 제공하지 못한다. 한국어 버전의 경우 어설픈 번역까지 합쳐져서 더욱 전달이 안 된다.
비슷한 성인용 게임 헤이트리드의 제작진은 더 많은 수익을 위해 콘솔로 발매하는 것도 고려를 했으나, 검열 때문에 수위가 낮아질 수 있다는 팬들의 지적을 받아들여 AO등급으로 PC판만 발매한 경력이 있다. 그런데 에고니는 제작 기간 중에 PC와 콘솔로 모두 발매한다고 발표해 팬들의 많은 우려를 샀으며 결국 퍼블리셔와의 계약에 발목을 잡혀 발매 후에 약속했던 PC판 무삭제 패치조차 공개를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보다시피 게임성이나 그래픽이 뛰어난 게임도 아니고 게임을 후원해준 팬들은 극도의 선정성과 폭력성을 원했는데 제작진의 잘못된 선택으로 모든 것이 물 건너가 버린 것이다. 발매 후 커뮤니티는 팬들의 배신감과 분노로 난장판이 된 상태이며 "이 게임 개발에 참여한 제작진이 만드는 게임은 절대 사지 않겠다", "당신네들 게임 개발자로서의 경력은 끝장났다" 등의 폭언을 내뱉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제작진은 스팀이 아닌 GOG에서 무삭제 PC판으로 판매하는 것을 검토하는 중이라는데... 이미 외양간은 불탄지 오래. 매드마인드 스튜디오의 첫 제작 게임인데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져 스튜디오가 해체될 판이다.
제작진도 게임의 단점을 인지하고 있는지, 팬들에게 사과하는 것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패치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심각할 정도로 그래픽이 어두웠던 문제는 꽤 해결이 되었고, 순교자의 배치를 조절함으로서 죽었을 때 너무 먼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것도 어느 정도 조정되었다. 무삭제판은 게임플레이상 불편한 부분들이 부분적으로 수정되었다. 물론 근본적인 게임플레이가 바뀐 것은 아니다.
7. 기타
- 평가가 안좋았지만 판매량이 괜찮았는지 서큐버스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작이 발매되었다. #(성인인증 필요)
-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중 이다. #Agony : Lords of Hell
[1]
태평양 시간 기준. 한국은 5월 30일 출시.
[2]
번역에 참여한 분의 말에 따르면 번역 중 게임 화면을 본 적이 없으며 번역도 여러 사람이 쪼개서 했다고 한다. 직접 표현하기를
사혼의 구슬 조각처럼 쪼개서 했다고. 이게 사실이라면 각자 번역할 스크립트만 주고 문장 그대로 번역했다는 것이 된다. 전형적인 오역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번역 기법.
[3]
이때 묘사가 웬만한 포르노 영화도 못 나올 수준으로 매우 자세하고 선정적이게 묘사된다.
[스포일러]
오노스켈리스
[5]
이때 배와 자궁을 칼로 째며 아기를 꺼낸다
[6]
다만 과거 행적은 니므롯보다는
네부카드네자르 2세에 가까운데, 둘 다
바벨탑의 건설자라는 점 때문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는 암라펠로도 불리는데 이는 유대문학에서 니므롯과 암라펠을 동일시하기 때문인 듯하다.
[7]
원전의 서큐버스는 쉽게말해 가슴 달린
가고일이다(...) 이는 구미호도 마찬가지다. 구미호 역시 실제 설화에서는 그냥 여우에 지나지 않는데 21세기에 와서 여러 애니, 게임, 영화들에 의해 이미지가 재생산되고 미화된 케이스.
[8]
성우는
스타크래프트 2의
이즈샤의 성우다.
[9]
상단의 명칭은 3D Viewe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순교자는 안구가 파여 피눈물을 흘리고, 광인은 대사가 있는 유니크 남자 npc들의 모델과 동일하며 저주받은 여인은 말 그대로 인간 여성이다.
[10]
니므롯 엔딩의 무삭제판에서는 서큐버스가 오노스켈리스를 낳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1]
원래 이렇게 생긴건지 아니면 지옥에 너무 오래 갇혀있다보니 지옥의 기운에 영향을 받아 뒤틀리게 된건지는 불명.
[12]
복부를 걷어차인 임산부는 비명을 지른다음 배를 부여잡고 흐느끼기 시작한다.
[13]
한글판은 오역으로 원문은 붉은 옷의 여인. 붉은 옷의 여인은 음탕한 여자를 말하는데 요한 계시록의
바빌론의 탕녀를 일컫는다. 즉, 붉은 여신의 모티브가 바빌론의 탕녀임을 알 수 있는 엔딩. 인 게임 컬렉션으로 이 모습을 묘사한 그림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제목이 바빌론의 탕녀(The whore of Babylon)다.
[14]
다른 악마들에게는 없는 천사들과 똑같이 생긴 날개를 갖고 있다. 엔딩에서 하는 대사로 미루어볼 때, 지옥은 어둠의 군주와 붉은 여신이 각각 세력을 나누어 대립하는 것 같다.
[15]
악 엔딩을 봐도 해금이 된다.
[스포일러2]
붉은 여신이 서큐버스에게 주인공이 올 때 뱃속의 아이를 제물로 바치면 잃어버린 날개를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큐버스의 등에 날개뼈 같은 게 있는 것을 보아 천사처럼 날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 때문에 마지막 엔딩인 왕비 엔딩도 서큐버스 모드에서 아기들을 죽이는 것이 해금 목표이다.
[17]
일부 공략글 에선 모든 황금 여신상 혹은 황금 순교자 조각을 찾아야한다고 잘못알려져있다.
[18]
이때 권좌로 걸어갈 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인공을 죽이지 못해 안달난 괴물들이 감히 주인공을 건드릴 엄두도 못 내고 눈치만 보는 장면이 꽤 인상깊다. 주인공이 진정한 지옥의 주인이 되었음을 명백히 보여주는 장면.
[19]
성깔은 어디 안가서 그냥 받는게 아니라 왕관과 옷을 내민 하녀들을 패죽여버리고 빼앗듯이 입는다.
[20]
악마 빙의 시에는 주변 NPC들을 죽일 때마다 빙의시간이 늘어난다.
[21]
챕터 클리어 후 나오는 점수 화면을 보면 숨겨진 장소가 이렇게 많나 하고 놀랄 수준.
[22]
불꽃이 퍼즐 힌트가 있는 곳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우회로를 알려준다거나 이런 것도 전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