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5:06:25

13일의 금요일 시리즈

파일:Friday The 13th Logo.png
[ 등장인물 ]
||<-5><width=1000><tablebgcolor=#ffffff,#1c1d1f><bgcolor=#111111> 개별 문서가 있는 등장인물 ||
제이슨 부히스 파멜라 부히스 앨리스 하디 토미 자비스 아드리엔 토마스 하트


1. 개요2. 설명
2.1. 저작권 법정소송2.2. 저작권 법정소송 이후
3. 등장인물4. 작품 목록
4.1. 영화 시리즈4.2. TV 시리즈4.3. 비디오 게임4.4. 소설판4.5. 코믹스
5. 기타6. 한국 TV 방영7. 이야깃거리8. 관련 문서

1. 개요

Friday the 13th.

제이슨 부히스를 마스코트 캐릭터로 하는 미국 호러 프랜차이즈. 1980년 숀 S.커닝햄이 만든 호러영화 13일의 금요일》에서 시작되었다.

2. 설명

한국에서는 주로 시리즈의 시발점인 호러영화 시리즈로만 유명하지만, 알고 보면 TV 시리즈, 코믹스, 소설, AVGN에서 목숨 걸고 욕한(…) NES용 게임판, 그 외 여러 상품들이 발매된 거대 프랜차이즈이다. 사실 영화 쪽도 첫편이 등장한 1980년부터 가장 마지막 작품인 리메이크판이 등장한 2009년까지 30년 넘게 장수 중인 시리즈이며, 그만큼 슬래셔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고 이후 호러영화에 큰 영향을 미친 영화 시리즈일 뿐 아니라, 남코의 아케이드 게임 《 스플래터 하우스》 등 여러 영역의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 주인공(?)인 제이슨 부히스는 호러계를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

13일의 금요일을 테마로 삼고 있는데, 이는 영화 1편의 시간적 배경이 13일의 금요일인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타이틀이 끝나고 내용이 시작될 때 '6월 13일 금요일 현재(Friday June 13 The Present)'라는 자막이 보인다.[1] 아울러 제이슨의 생일 또한 13일의 금요일인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다만 2편 이후는 이 1편과 제이슨이라는 등장인물의 매개만으로 연결될 뿐, 시간적 배경은 13일의 금요일과는 무관하다.[2]

사실 상기했듯 시리즈 자체는 30년 넘게 유지되고 있지만, 이렇게 오래 장수하고 있음에도 정작 각 영화들은 서로 각각 전작과 후속작의 설정과 상충하는 부분들이 넘쳐 흐르는, 사실상 옴니버스나 다름없는 무관계성을 자랑한다. (그래도 이야기의 흐름은 이어진다.)하지만 3편에서 제이슨이 하키 마스크를 얻은 이후로 후속작들에서도 줄창 하키 마스크를 쓰고 오거나, 6편에서 제이슨이 언데드가 된 이후로 후속작들에서도 줄창 언데드로 나오는 등[3] 서로 아주 무관계하지도 않은, 상당히 느슨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3일의 금요일은 그냥 하키 마스크 쓴 슈퍼 몸빵 제이슨[4]만 등장하면 전작에서 제이슨이 팔이 잘려나갔든 다리 몽둥이가 으깨졌든 모가지가 날아갔든 상관 없이 어떻게든 영화를 만들 수 있어서 후속작 제작에 대한 부담이 덜해지기 때문이다. 덕분에 전작에선 나왔던 설정이 후속작에선 없던 설정으로 취급이 되어도 제작자든 관객이든 아무도 신경 안 쓴다(...). 예를 들어 전작에서 눈을 찔리는 부상을 당한 제이슨이 후속작에서 아주 멀쩡한 눈을 갖고 나와도 "어? 전작에서 분명 눈 찔렸는데 어떻게 회복했나요?" 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 그런 반면 7편은 전작인 6편에서 제이슨이 토미에 의하며 쇠사슬이 감긴 채로 호수 밑바닥에 가라앉았다는 설정을 채용하는 등 전작을 의식하는 전개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때문에 후속작을 만들 때 제작자가 전작의 설정을 연연할 필요 없이 필요한것만 취사선택해서 만들어도 된다는 장점이 있는데[5] 일례로 리부트판에서는 제이슨이 시리즈 최초로 희생양을 죽이지 않고 아지트에 감금해놓는 특이한 전개가 나왔음에도 아무도 뭐라 안했다(...).

2013년 기준, 시리즈의 메인 아이템인 영화는 2009년 발표된 리부트 시리즈 1편까지 총 12편이다. 10번째인 《 제이슨 X》가 오리지널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며, 11번째 작품은 《 나이트메어 시리즈》와 크로스 오버된 번외편 《 프레디 VS 제이슨》, 12번째 작품은 기존 스토리와 설정을 갈아엎은 리부트. 이후 다시 리부트한 시리즈가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링스의 흥행 실패로 프로젝트가 취소되었다.

2018년에 블럼하우스 프로덕션이 재리부트로 제작하겠다고 발표했었지만 다시 엎어져서 안 한다고 했는데... 다시 2018년판 할로윈이 흥행에 성공하자 제작 발표를 하였다.[6] 근데 제작진의 저작권 법정소송으로 중단되었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 후술.

2.1. 저작권 법정소송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저작권 법정소송은 2016년때 첫번째 13일의 금요일 영화 각본가 빅터 밀러가 첫번째 13일의 금요일 영화 제작자/감독이자 2016년때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었던 영화 제작자 숀 S. 커닝햄과 그가 속한 영화 제작회사인 Horror Inc한테 저작권 소송을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 빅터 밀러는 1976년 미국 저작권법[7]을 인용해 본인이 13일의 금요일 영화 저작권을 가지고 올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저작권법은 각본가가 본인의 쓴 각본을 팔은 시점에서 35년이 지나면 각본가가 팔아버린 각본을 다시 얻을수 있는 권리를 보장한다. 빅터 밀러는 본인이 쓴 13일의 금요일 영화 각본을 1979년에 팔았으니 35년 이상이 지난 2016년에 다시 본인의 각본 저작권을 얻으려고 한것이다.

빅터 밀러의 소송에 손 S. 커닝햄은 13일의 금요일 판권은 본인한테 있다고 주장했다. 손 S. 커닝햄의 말에 따르면 빅터 밀러는 13일의 금요일 영화 각본을 손 S. 커닝햄과 그의 제작 회사한테 판게 아니라 그의 제작회사한테서 고용된 상태에서 각본을 썼기 때문에 빅터 밀러의 주장이 1976년 미국 저작권법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결국 이 둘은 서로한테 소송을 걸먼서 법정으로 가게 되었다. 이 법정싸움은 2018년에 빅터 밀러의 승리로 끝났지만 손 S. 커닝햄이 2019년에 볍정결과에 다시 항소하면서 법정소송의 판결은 2020년 2월로 연기되었다. 하지만 정작 2020년에 판결나야 했던 법정소송은 무기한 연기되었다.[8] 이런 상황 때문에 법정소송이 점점 더 길어지고 복잡해지면서 2017년 5월에 출시된 13일의 금요일: 더 게임의 컨텐츠 업데이트와 새로운 13일의 금요일 영화 제작이 중지되었다.

그 후 2021년 9월에 법정이 빅터 밀러의 편을 들어주면서 빅터 밀러의 승리로 법정 소송이 끝났다. 그래서인지 2021년 현재 13일의 금요일 시리즈 판권 상황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빅터 밀러는 첫번째 13일의 금요일 영화 각본과 이 각본에만 해당대는 요소들의 판권들만[9] 가지게 되었다. 그 동시에 이 영화 각본의 판권은 미국내에서만 해당된다.
  • 손 S. 커닝햄과 Horror Inc은 13일의 금요일의 속편 영화들의 판권과 대중들한테 익숙한 어른 제이슨의 판권[10]을 유지하게 된다. 빅터 밀러는 13일의 금요일 속편 영화들의 제작에 참여하지 않았고 그 동시에 어른 제이슨은 빅터 밀러가 참여하지 않은 2편부터 등장하기 때문에 빅터 밀러가 소유할 권리가 없다. 그 동시에 첫번째 13일의 금요일 영화 각본의 국제적 판권도 손 S. 커닝햄과 Horror Inc이 소유한다.

결국 시리즈의 중요한 부분들이 빅터 밀러와 손 S. 커닝햄이 각각 나누어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둘이 새로운 13일의 금요일 영화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함께 일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11] 그래서인지 팬들은 일단 둘이 사이가 원만하게 해소되어 다시 새로운 13일의 금요일 관련 작품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과연 나올수 있을까?...)

그리고 12월 29일날 손 S. 커닝햄이 법원의 결과에 항소를 하지 않고 저작권 법정소송을 대법원까지 진행시키는 행동을 하지않았다는 정보가 공개되면서 13일의 금요일 법정소송 사건은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끝났다고 확인되었다.[12]

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은 사람들은 미국 엔터테인먼트 변호사 래리 저너가 이번 13일의 금요일 법정소송에 대해 설명하는 트위터 링크를 참초.[13]

2018년 13일의 금요일 게임의 업데이트가 종료되면서 실망스려워 하는 팬들한테 13일의 금요일 법정 상황을 설명하는 트위터 스레드.

2021년 13일의 금요일의 법정소송이 끝나면서 2021년 13일의 금요일 저작권 상황을 설명하는 트위터 스레드.

2021년 12월달에 숀 손 S. 커닝햄이 재판의 결과에 항소를 하지 않은 뉴스에 대해 설명하는 트위터 스레드.

2.2. 저작권 법정소송 이후

2021년이 끝난후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후 2022년 10월에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프리퀄 역할을 하는 드라마 크리스탈 레이크라는 작품의 제작이 발표됐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해당 작품의 항목을 보면 알수있다.

2024년 5월에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판권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는 회사 Horror Inc가[14] 해당 시리즈을 원작으로 하는 프로젝트 제이슨 유니버스/Jason Universe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를 비디오 게임과 굿즈를 포함한 수많은 엔터테인먼트 매체들로 확장시키는것에 집중할것이며 원작자 빅터 밀러도[15] 제작에 참여할것이라고 언급했다. 그 동시에 13일의 금요일과 관련된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2024년동안 공개될거라고 밝혔다. 그리고 해당 프로젝트의 공식 웹사이트도 공개됐으며 이 공식 웹사이트에 개인의 이매일 주소 및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13일의 금요일과 관련된 신소식을 공개되는 즉시 접할수 있다.

2024년 5월 20일에는 워너 브라더스 난투형 액션 게임 멀티버서스에서 제이슨 부히스의 등장이 확정되었다.

2024년 5월 22일에는 첫번째 13일의 금요일 영화 제작자/감독인 손 S. 커닝햄이 13일의 금요일 영화 신작에 대해 언급을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해당 소식에 따르면 손 S. 커닝햄은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의 새로운 신작 영화의 제작은 근시간에 어려울것이라고 했으며, 아무리 못해도 3년 정도는 기다려라 한다고 언급했다. 그 이유는 13일의 금요일 시리즈가 공포 영화 시리즈고, 공포 영화는 고객층이 적어서 수익이 잘 안나오기 때문에 스튜디오가 이런 영화에 투자하지 않아서 제작이 힘들거라는게 이유였다.[16] 참고로 손 S. 커닝햄을 해당 소식을 텍사스에 진행하는 호러 행사 텍사스 프라이트나이트메어 위켄드에 참여할때 언급했다고 한다.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는 사실상 옴니버스나 다름없을 정도로 각 편마다 연결고리가 매우 희박하다. 때문에 등장인물이 중복되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두번만 연속으로 출연해도 레귤러라고 해도 될 정도다. 이하는 13일의 금요일 시리즈에서 최소 두번 이상 출연했고, 세계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인물들이다.

4. 작품 목록

4.1. 영화 시리즈

4.2. TV 시리즈

《13일의 금요일: 더 시리즈》 - 1987년~1990년 동안 방영. 엄밀히 말하면 제이슨은 출연하지 않아 영화판과 큰 연관성은 없다.

4.3. 비디오 게임

  • 《13일의 금요일》 - 1985년에 Amstrad CPC, Commodore 64, 1986년에 ZX Spectrum으로 발매. 주인공은 5인 파티로, 살인 장면은 당시로선 나름 섬뜩한 연출로 나왔다.하지만 그럼에도 브금을 늙은 맥도날드는 농장이 있네 라던지,결혼식 음악을 쓴다던지 같은 괴악함은 어쩔도리가 없고,여담으로 장난용 피캡슐이 동봉됐었다고 한다.
  • 《13일의 금요일》 - 1989년에 미국판 패미컴인 NES로 발매. 제작사는 ATLUS, 유통사는 LJN. AVGN에서 목숨 걸고 욕한 게임이 바로 이것이다. 이 때 AVGN이 직접 생각한 게임 오버 화면이 상당히 인기있다. 현재는 인터넷 상에 공략과 스테이지 맵이 많이 퍼져서, 맨땅에 헤딩하던 예전보단 쓰레기 게임으로서의 악명이 줄어든 듯.[17] 공략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제이슨을 쓰러뜨리면 1일이 지나고 선생님들이 모두 회복되며, 제이슨을 3번 쓰러뜨리면 게임이 끝난다. 횃불 이하의 무기로는 제이슨에게 별 피해를 주지 못하므로 선생님들에게 횃불을 빨리 장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제이슨의 엄마를 잡는 것은 필수가 아니고, 유용한 아이템을 주는 정도. 여담으로 제임스 롤프는 AVGN 리뷰 이휴 몇년 뒤에 마이크와 함께 이 게임에 다시 도전했지만 1번째 날도 못 넘기고 포기했다(...)
  • 《13일의 금요일》 - 2006년 핸드폰 모바일 게임으로 발매.
  • 13일의 금요일 킬러 퍼즐 - Blue Wizard Digital에서 개발한 제목 그대로 퍼즐 형식의 게임으로, 슬라이드하는 방식으로 제이슨을 움직여 닿는 사람 또는 사물과 상호작용하여 화면 상의 모든 희생자[18]를 살해하는 게임이다. 일일 살인, 스토리, 살인 마라톤이 있는데 일일 살인은 오전 9시~다음 날 오전 9시 전까지 한 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것으로 13일 연속으로 플레이하면 장착 무기[19]를 현질 없이 무더기로 얻을 수 있다. 스토리 모드는 말 그대로 제이슨의 어머니 머리가 이야기를 진행하는 형식이다. 엔딩이 충공깽인데, 제이슨X 스러운 우주비행선 무대에서 뭘 잘못 건드려서 타임 워프에 휘말려 온갖 시대를 넘나들며 점점 고대로 흘러가다가 결국엔 인류의 조상이 될 원시인도 살해해버림으로써 제이슨 본인을 포함한 인류 전체가 타임 패러독스로 존재가 지워져버린다. 살인 마라톤은 타이밍에 맞춰 터치를 하는 게임으로, 게임 내 장착 무기를 얻는 데에는 가장 편한 방식이다. 무료 게임이지만, 일부 스테이지는 DLC로 구입해야 하며, 무기 언락을 위해 현질할수도 있다. 하지만 안해도 상관없이 충분히 플레이 가능한 혜자 게임. 안타깝게도 상술한 저작권 소송의 여파로 저작권 갱신이 불가능하게 되어 2023년 1월 23일 이후로 모든 플랫폼의 상점에서 내려갔다. 다만 이미 구입한 경우는 문제 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4.4. 소설판

영화 시리즈 중 13일의 금요일 1, 파트2, 파트3, 제이슨 리브스, 제이슨X, 프레디 VS 제이슨- 6작품이 소설화되었고, 이 중 파트3는 2번에 걸쳐 소설판이 나왔다.

4.5. 코믹스

1993년, Topps Comics에서 《제이슨 고즈 투 헬》의 코믹스판을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1995년에 《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레더페이스와의 크로스오버 3부작 코믹스가 나왔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는 Avatar comics에서 13일의 금요일 및 제이슨X의 관련 코믹스, 영화판의 후속 코믹스를 발행하였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Freddy_jason_ash_1_cvr.jpg

2006년부터는 DC 코믹스의 계열사 와일드 스톰에서 13일의 금요일 관련 코믹스를 발행하였는데, 여러 코믹스를 내놓았지만, 그 중에서도 《 프레디 VS 제이슨》 이후를 배경으로 《 이블 데드》까지 크로스오버한 《프레디 VS 제이슨 VS 애쉬》란 제목의, 궁극의 드림 매치를 내놓았다(…).[20] 본작은 2007년 11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발행.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NightmareWarriors.jpg

2009년 8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총 6부작으로 《프레디 VS 제이슨 VS 애쉬 2 : 나이트메어 워리어즈》가 발행되었다. 이 버전이야말로 영화화 되면 꿈도 희망도 없는 데스 매치

5. 기타

6. 한국 TV 방영

대한민국에서는 케이블 TV에서는 자주 방영했고 지금도 간혹 방영하고 있지만, 잔인한 내용 때문에 지상파에서는 방송이 불가능하리라 여겨졌다. 그러나 가위질한 버전으로 방영된 적이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2편이 먼저 방영되었다. 1편부터 6편까지 간격이 있긴 하지만, 모두 KBS 토요명화》에서 방영되었다. 그러나, 지상파답게 잔인한 장면을 죄다 잘라버렸다. 7편부터의 후속작들과 프레디 VS 제이슨은 수위가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더이상 방영되는것은 불가능했다.

덤으로, 시리즈의 일본어 더빙판의 성우가 매우 호화스럽다. 살해당하는 단역에도 말이다. 뭐 한국어 더빙판도 종종 그런데...13일의 금요일 3편에서는 물구나무서기하고 다니다가 제이슨에게 칼에 배가 뚫려 죽는 단역 성우가 강수진이었다.

7. 이야깃거리

북한에 납치되었던 한국의 영화 감독 신상옥의 말에 의하면, 김정일은 이 시리즈를 광적으로 좋아했다고 한다.

B급 성향을 가진 명감독 중에서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쿠엔틴 타란티노 데이비드 크로넌버그가 대표적. 둘 다 13일의 금요일 감독을 맡는다는 루머가 돈 적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타란티노 같은 경우는, 아주 국내 언론에 뉴스 기사로까지 떴었는데 결국 루머로 밝혀진 경우(…). 단, 데이비드 크로넌버그는 실제로 감독 제의까지 갔지만 본인이 거절했고, 그 대신 까메오(조건은 반드시 제이슨에게 살해당할 것)로 출연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는데 그 작품이 바로 제이슨X이다. 초반에 구속에서 풀려난 제이슨을 보고 놀라서 도망치다 제이슨이 던진 작살에 꿰뚫려 살해당하는 정부 고관이 크로넌버그. 관련 영상

본작의 주요 무대가 되는 크리스탈 호수는 2003년 제작된 Return to Crystal Lake: Making 'Friday the 13th'이라는, 13일의 금요일의 메이킹 과정을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비디오( 관련 영상[22])에서 공개되었는데 미국 뉴저지 주 하드윅에 위치한 Camp No-Be-Bo-Sco라는 보이스카우트 캠핑장이다.[23] 관련 지도 장소 리뷰란에 13일의 금요일 드립을 치는 사람들이 많다. 가령 '아주 좋은 장소였는데, 하키 마스크를 쓴 괴한이 나타나서 도망쳐나왔어요' 라던가 해당 캠핑장은 미국 보이 스카우트 연맹의 사유지이기 때문에 임의로 출입할 수 없는 장소이며, 들어가고자 한다면 보이 스카우트로 들어가거나, 아주 가끔 행하는 투어에 신청해야 한다.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역시 영화에 나왔던, 캠프 직전의 마을인 블레어스타운(Blairstown)[24]의 전경까지만 찍고 오는 경우( 관련 영상)가 대부분이지만, 종종 투어를 신청해서 정식으로 다녀오는 경우( 관련 영상)도 있다. 아니면 어디나 사람 생각하는 건 다 똑같다고(...) 은근슬쩍 들어가 바로 튀어나오는 식으로 보고 오는 경우( 관련 영상)도 있다(...). 출입한 사람들은 대체로 이러고 노는 듯 하다(...).

2017년 8월 13일이 마침 13일의 금요일이였기에 해당일을 기념해 투어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역시나 순식간에 예매가 완료되었다.

8. 관련 문서


[1] 실제로 이 영화가 개봉한 해인 1980년의 6월 13일이 금요일이었다. 다만 영화의 극장개봉일(미국 기준)은 그보다 이전인 5월 9일. [2] 6편에서 시간적 배경이 13일의 금요일이 아닌가 하는 암시를 주지만 분명하진 않다. [3] 마이클 마이어스 마냥 단순 보정에 그치는게 아니라 진짜 몇번이나 기상천외한 사유로 부활한다. 시체에 전류가 흘러서 부활하는 건 기본이고, 초능력 소녀가 (실수로) 예토전생시키거나, 데다이트 마냥 사람한테 빙의하거나, 나중에는 한번 냉동되었다가 미래의 나노머신 기술로 사이보그가 되어 부활한다.(...) [4] 이것 또한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만의 특징이 적용돼서 개근 캐릭터인 제이슨이 작품마다 배우 교체로 체구가 들쑥날쑥해도 아무도 뭐라 안 한다(...). 때문에 2미터에 가까운 제이슨도 나오고 그것보다 작은 사이즈의 제이슨도 나오고 근육돼지 제이슨도 나오고 비교적 작은 벌크의 제이슨도 나오며, 심지어 소품 또한 매번 미묘하게 가면의 사이즈나 생김새가 달라지고 있지만 뭐가 됐든 '하키 마스크를 쓴 거구의 과묵한 남성'이기만 하면 아무도 신경 안 쓴다(...). [5] 이 부분은 뉴라인시네마가 판권을 인수한 이후 제작된 9편부터 노골적으로 나온다. [6] 이 작품은 1편을 제외한 모든 할로윈 시리즈를 부정한 진정한 2편으로 제작되었다. 리부트가 아니다. [7] 영칭은 The United States Copyright Act of 1976 [8] 확실하지 않지만 코로나-19 사태와 13일의 금요일 법정소송을 맡았던 판사 Ralph K. Winter Jr.가 85세의 나이로 돌아가셨다는 이유로 추정. [9] 얘를 들자면 첫번째 영화 여주인공 앨리스와 1편에만 등장한 등장인물들, 1편에서 살인마로 등장했던 제이슨의 어머니 파멜라 부히스, 1편의 스토리, 1편 맨 끝에 등장했던 꼬마 제이슨 모습 [10] 그러니깐 하키 마스크를 쓰고 마체테를 이용해서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과묵한 제이슨의 모습 [11] 빅터 밀러는 1편에서만 해당되는 판권만 얻어서 수익성이 되는 요소를 가지고 있지 않다. 즉 빅터 밀러 혼자서 본인이 가지고 있는 1편 13일의 금요일을 이용해 수익을 얻으려고 한다면 대중들한텐 유명하지 않는 1편 등장인물들과 파멜라 부히스, 그리고 꼬마 제이슨 부히스만 이용해야 한다. 그 반대로 손 S. 커닝햄은 수익성의 높은 어른 제이슨의 모습을 소유하게 되었지만 정작 13일의 금요일 스토리에서 큰 역할을 하는 1편의 판권을 잃였기 때문에 빅터 밀러 없이 13일의 금요일 영화를 제작하게 된다면 제이슨 부히스의 과거 요소나 1편 요소를 다 배제시키고 아에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야한다. [12] 아래 언급되어있는 래리 저너의 말을 인용해서 정확한 설명을 해보자면 이번 손 S. 커닝햄이 이번 13일의 금요일 법정소송 결과에 다시 항소를 시도한다면 재판 사건은 이제 대법원에서 진행해야한다. 그 동시에 만약 손 S. 커닝햄이 항소를 하고 싶다면 2021년 12월 29일의 오후 4시까지 대법원한테서 재판을 신청해야한다. 하지만 손 S. 커닝햄은 오후 4시가 지나도 대법원한테 신청을 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이번 재판 결과에 항소하는 기회를 잃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뉴스 사이트에서 일단은 13일의 금요일의 저작권 법정소송이 끝났다고 보도가 나오고 있다. [13] 래리 저너는 13일의 금요일 파트3에서 쉘리로 나왔던 배우로 현재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제이슨 부히스한테 하키 마스크를 주자고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바로 이 분. 직접적으로 법정소송에서 일하지 않았지만 본인의 변호사 실력으로 판결의 결과를 기다리는 13일의 금요일 팬들한테 트위터로 13일의 금요일 법정소송 상황을 알려준 사람이다. [14] 위에 있는 저작권 법정소송에도 언급된 회사이다. [15] Horror Inc처럼 위에 있는 저작권 법정소송에 연관된 원작자 맞다. [16] 참고로 테리파이어 3은 너무 잔혹한 연출때문에 할리우드 스튜디오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고 감독 데미안 레온은 독립 제작했는데 평도 좋고 흥행도 대박난 걸 생각하면... [17] 사실 AVGN의 컨셉이 제작자 제임스 롤프가 꼬꼬마이던 80년도 당시 미국 게이머들의 플레이 양상인 '매뉴얼 없이 바로 게임을 돌리는 것'을 상정하고 리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뉴얼을 따로 챙겨봐야 진행을 알 수 있는 게임은 까임의 대상이 된다. 근데 이런 이유를 차지하고서라도 리뷰에서도 지적되었듯 더 많은 색상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단조로운 색감에 무성의한 그래픽 묘사, 한가지 짧은 BGM만 무한재생하는 등 까일 요소는 차고넘치긴 한다. 특히 방향을 파악하기 힘든 위저드리 스타일의 3D 던전을 깠는데, 애초에 ATLUS가 위저드리 팬보이들이 모인 회사였기 때문에, 이후 3D 던전을 더 가다듬어 그 유명한 여신전생 시리즈를 내놓는다. [18] 경찰, 특수부대 제외. 하지만 승리 요건이 아닐 뿐 살해도 가능하고, 그것을 이용해야 깰 수 있는 스테이지도 여럿 있다. 단, 원작 반영으로 동물은 절대 살해해서는 안된다. 직접 살해도 안 되고, 함정으로 보내 간접적으로 살해하는 것도 안 된다! [19] 원래는 모양만 다른, 즉 스킨 정도였으나 업데이트 이후로는 무기마다 고유한 살인 모션이 추가되었다. 보통 이렇게 무기가 다양한 게임들은 으레 무기별로 무슨 데미지가 다르다거나 하게 나오지만 여긴 그런게 전혀 없으니 순전히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20] 사실 이는 이 세 편 모두 뉴라인 시네마 소속 영화여서 가능했던 드림 매치였다. 정확히는 이블 데드와 나이트메어는 처음부터 뉴라인이였지만 13일의 금요일은 8편까지는 파라마운트 픽처스 소속이였다가 9편부터 뉴라인 소속으로 바뀐 것. 실제로 본가에서도 이 셋을 한 유니버스 안에 엮으려고 13일의 금요일 9편에서 이블 데드의 네크로노미콘과 프레디의 갈퀴를 등장시켰었다. [21] 작가는 사에키 씨는 잠들어 있어의 코키쿠지 요우. [22] 영상 5분 30초 경부터 장소 이야기가 나온다. [23] 이름이 특이한데 NOrth BErgen BOy SCOuts, 노스 베르겐 보이 스카우트의 앞머리를 따온 약자이다. 읽을때는 '노비보스코' 정도로 읽는 모양. [24] 참고로 주변 지역들이 죄다 주립공원이라서 상기한 노비보스코 캠핑장 외에도 많은 캠핑장들이 주변에 몰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