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23:22:50

황인범/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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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프로 데뷔 전3. 대전 시티즌4.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4.1. 2019 시즌4.2. 2020 시즌 (~2020.08)
5. FC 루빈 카잔
5.1. 2020-21 시즌
5.1.1. 시즌 총평
5.2. 2021-22 시즌
5.2.1. 이적 사가
6. FC 서울
6.1. 2022 시즌
7. 올림피아코스 FC
7.1. 2022-23 시즌
7.1.1. 이적 사가
8.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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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황인범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프로 데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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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서구 갈마동에서 태어났다. 경성유치원에 다닐 때 아버지 황서연씨는 둘째아들 황인범이 친구들과 공놀이하는 모습을 보고 비범함을 느껴 축구를 권했다. 아버지는 인맥을 동원해 문화초등학교 축구부의 박창만 감독에게 연락했고 황인범은 중구의 문화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미 전술 이해도가 높은 선수라는 평을 들으며 문화초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지역 연고 프로팀인 대전 시티즌의 산하 유스 중학교인 유성중학교의 스카웃을 받아 프로 산하 유스 선수가 됐다. 유성중에서도 상황 판단이 빠르고 자신의 단점을 스스로 보완할 줄 아는 선수라는 평을 들으며 역시 에이스로 활약했고, 자연스럽게 U-18 팀인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로 콜업되는데 성공했다.

충남기계공고에서 3년 간 정갑석 감독의 지도를 받는다. 새내기던 2012년 13경기 2도움을 기록했고, 2013년에는 정강이 피로 골절로 8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3학년이 되는 2014년에는 팀의 주장으로 선정돼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15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 출전하여 14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했고, 대한축구협회장배 4강 신화를 이끌기도 했다.

또한 6월에 열린 FC 시비르와의 제 8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에 출전하여 대전 시티즌 소속 프로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후반 45분 동안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뛰어난 공수 조율과 간결한 터치, 정확한 패스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담으로, 피파의 연대기여금 규정에 따라 타 팀 이적시 대전은 무려 4.25%의 연대기여금을 받아갈 수 있다. # 정확히 말하면 이보다는 적으나 나온 학교들이 죄다 대전 유스 학교라 별 의미 없는 규정.

3. 대전 시티즌


2015-2018
통산 94경기 15골 13도움

충남기계공고 3학년 재학 중 일찌감치 프로 직행 확정을 받았고, 2015 시즌을 앞두고 동기 남윤재, 박영수[1]와 함께 우선 지명 신분으로 대전 1군에 콜업되며 프로 선수가 됐다.

3.1. 2015 시즌

프로 데뷔 후 첫 등번호는 13번을 배정 받았다.

3월 21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통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으며, 경기 내내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4월 29일 광주 FC와의 FA컵 경기에서는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감독이던 조진호 감독은 황인범을 주로 백업 멤버로 기용하면서 즉시 전력 감으로 기용하는 것에 있어서는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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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진호 감독 경질 후 마이클 김 대행 체제로 치렀던 5월 30일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 프로 데뷔 골을 기록하였다.[2] [3]

이후 새로 부임한 최문식 감독은 과거 청소년 국가대표로 지도한 경험이 있던 황인범을 적극 중용했고, 황인범은 최문식 감독의 신임 아래 주전으로 등극하였다.

6월 10일 FC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2호 골을 신고하며 팬들에게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으며, 7월 1일 성남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황인범은 팀이 크게 뒤지고 있을 때 만회 골이자 시즌 3호 골을 기록, 대전의 자존심을 지키며 홀로 빛났고, 황인범은 더이상 대전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이자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7월 5일 리그 최강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막강한 스타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도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고, 팀이 0:1로 뒤지고 있을 때 국가대표 수문장 권순태를 뚫어 버린 그림 같은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렇게 승승장구하던 황인범에게도 잔인한 시기가 찾아왔는데, 7월 12일 전남과의 홈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발가락 피로골절로 시즌 아웃을 당하며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한창 물이 올라 있던 에이스 황인범의 시즌 아웃은 자연스럽게 팀 전체의 부진으로 이어졌고, 팀은 결국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며 2부 리그로 강등됐지만 유망주 황인범은 데뷔 첫해 리그에서 14경기 출전해 4득점 1도움을 기록했으며, 황인범과 대전 구단의 미래는 밝게 전망되었다.

3.2. 2016 시즌

2016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6번으로 교체했다.

하지만 부상 여파로 시즌 초반 출전하지 못했으며 팀은 개막 후 무득점, 3연패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은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빠져 나오지 못했다.

4월 17일 부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출전을 한 황인범은 부상에서 회복하지 얼마 안 됐을 뿐더러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진 한계를 드러낸 채 제 기량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였다.

하지만 4월 24일 부산과의 홈 경기에서 조예찬, 김병석과 허리 라인을 구성하며 빈 공간으로 빠른 패스와 침투를 통해 보다 더 다양한 공격 루트를 제공했으며 , 특히 1 : 1로 팽팽히 맞서 있을 때 빠르게 찔러 주는 패스를 통해 유승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대전의 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4월 27일 연세대학교와의 FA컵 경기에서 조예찬과 중앙 미드필더 콤비를 이루었고, 빠른 침투 패스를 통해 박대훈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 팀의 FA컵 32강 진출에 기여했다.

7월 16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경기에서 자신의 시즌 2호 골과 더불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2016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며 리그에서만 35경기 5득점 5도움을 기록, 팀 동료 김동찬과 함께 2016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지만, 팀은 승격은커녕 플레이오프 진출마저 실패했다.

3.3. 2017 시즌

2016 시즌 종료 후 SL 벤피카를 비롯한 일부 유럽 구단과 접촉하며 유럽 진출을 모색했지만 무산되며 결국 대전에 잔류했다.

이영익 감독은 황인범의 주 포지션이었던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 등으로 기용하였고 황인범의 기존 역할을 이호석에게 주문했다.

그러나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하였고, 결국 4월 30일 수원 FC전부터 다시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확실히 이 경기에서 황인범은 평소보다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팀이 패배했음에도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6월 12일 수원 FC전에서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으며, 8월 5일 수원 FC전에서도 2호 골을 성공시켰다.

9월 10일 아산 무궁화전에서 후반전 막판 극장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대전의 시즌 원정 첫 승을 이끌었으며, 연이은 경남 FC전에서는 시즌 첫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시즌 첫 연승을 이끌었다.

리그 32경기에 출전, 4득점 4도움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K리그 챌린지 베스트 11에 뽑혔지만, 팀은 K리그 챌린지 꼴찌에 머물렀다.

하지만 꼴찌팀 선수임에도 리그 MVP 후보에도 오를만큼 황인범의 활약은 두드러진 한 해였다.

3.4. 아산 무궁화 FC (의경 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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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즌을 앞두고 군경 팀에 입단 지원서를 제출하며 다소 이른 나이에 군 입대를 하게 되었다.

본인이 아직 유럽 진출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것이 이유로 보이는데, 나중에라도 다시 유럽 무대 진출을 도전하기 위해서 자칫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군 문제를 일찌감치 해결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10월 23일 아산 무궁화의 입단 테스트에 최종 합격하면서 2018년부터는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 확정되었고, 2017년 12월 7일 입대하여 2018년 1월부터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4]

그리고, 이것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황인범이 군대에 있는 사이 소속 팀인 대전 시티즌 김호 대표이사가 기존의 선수들을 대거 내보내고 선수단을 싹 갈아엎는 것을 시작으로 심각한 막장 운영과 이에 반발한 팬들의 극심한 갈등으로 그야말로 혼돈의 상태였고,[5]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은 역대급 최악의 졸전 끝에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에 실패하는 등의 악재가 지속되었는데, 황인범은 이 시기에 군대에 있어서 이 모든 것을 다 피했던 것이다.

군문제도 해결하고 악재도 다 피하고 한국 최고의 미드필더인 군팀 동료들한테 배우고 일석삼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초에 주세종, 이명주, 김도혁 등의 쟁쟁한 경쟁자들로 주전 경쟁이 힘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안산 그리너스 FC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 출장해 좋은 활약을 펼치며 1라운드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연이은 수원 FC전에서는 입대 후 첫골을 신고했다.

4월 14일 친정 팀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중원을 오가며 공격진을 향해 킬패스를 뿌려 주고 위협적인 슛을 많이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기도 하였다.[6]

9월 1일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차지함으로써 조기 전역이 확정되어 아산 무궁화에서 원 소속 팀 복귀가 확정되었지만, 오세근의 사례처럼 아산 무궁화에선 처음 있는 일이라 절차 등의 이유로 실제 전역까지 1달 정도 걸린다고 한다.[7]

일단 9월 16일 광주 FC와의 경기에 출전했으며, 일주일 뒤 치러질 수원 FC와의 홈 경기가 고별전이 될 예정이었고 행정 절차 관계로 10월 초 전역이 예정이었지만, 대전 시티즌이 관련 기관을 찾아가 설득하는 등의 노력으로 전역 일자를 9월 20일로 앞당겼다. #

9월 20일 오전, 아산 경찰대학에서 전역식을 치르고 예비역이 되었다.[8]

아산 무궁화 구단 페이스북에 올라온 전역식 영상에서 팀 사정이 좋지 못한데 나가게 돼서 미안하다[9]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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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에서의 9개월 간 기록은 1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는데, 실질적으로 아산에 있던 시절 국가대표급으로 성장하며 포텐이 터졌다고 평가받는다.

2015년 이후 계속 2부 리그에 있다보니 목표 의식도 떨어져보였고, 몇몇 전문가들도 성장이 좀 더뎠기에 대전에서의 모습은 늘 확신보다는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정도라고 평가했는데, 아산에서 주세종, 이명주 등의 쟁쟁한 국대급 클래스의 선수과 경쟁하고 배우면서 2부 리그뿐 아니라 어딜가나 통하는 국가대표급으로 급성장했으며, 이 시기가 없었다면 단순 유망주에 그쳤을 것이라는 추측 역시 존재한다.

3.5. 2018 시즌 (병역 특례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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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대전 시티즌에 다시 합류하였으며, 등번호는 자신의 출생년도에서 딴 96번을 배정받았다.[11]

9월 22일 포르투갈 언론에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스포르팅 CP, SL 벤피카에서 황인범을 노리고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기도 하였지만 # 대전 구단은 구체적인 오퍼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

9월 23일 복귀전이 된 광주 FC 원정에서 후반 교체되어 출전, 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을 달성했으며 키쭈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다.

10월 6일 아산 무궁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후반 79분 PK 키커로 나서서 파넨카 킥으로 성공시키며 복귀 후 첫 골을 기록했다.[12]

10월 중순, 일부 언론을 통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분데스리가 팀들도 황인범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되었지만 정작 황인범의 이적 협상에 대한 권리를 가진 담당자들은 황인범의 독일행은 사실 무근이며, 무자격 대리인들이 황인범의 이적에 난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

11월 3일 부천 FC 1995전에서 골을 넣은 후 감스트 관제탑 세리머니를 펼쳤다.[13]

11월 22일 독일 언론을 통해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베르더 브레멘, 함부르크 SV가 황인범을 노리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 하지만 황인범의 에이전트가 유럽 구단과의 협상력이 떨어진다고 평가받는 이반스포츠 이영중이라 걱정스러운 시선도 있다.

광주 FC, 부산 아이파크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입은 경미한 무릎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14] 대전은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고, 황인범은 2018 시즌 대전에서 7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18시즌 리그 총 기록은 25경기 3골 3어시스트.

12월 3일 K리그 시상식에서 세 시즌 연속 K리그 2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12월 20일 분데스리가2 보훔에서 황인범에게 공식 제안을 건넸다는 기사가 떴다. 구체적인 제안이 들어온 건 보훔이 처음. 일단 황인범 측은 시간을 두고 생각할 것이라고 한다. 아마 아시안컵으로 가치를 올리고 다른 오퍼(유럽 1부리그)가 오는 것을 기대해보는 중인 듯.

독일 분데스리가 여러 구단들의 관계자와 스카우터들은 한국선수들을 보러 아랍에미리트 현지에 파견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떠오르는 분데스리가 구단은 SV 베르더 브레멘,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2.분데스리가 소속 함부르크 SV VfL 보훔 4개구단이 그의 경기를 보러 스카우터를 파견할 가능성이 높다.

단, 독일 언론에서는 보훔으로의 이적에는 매우 부정적이다. 황인범의 몸값을 추정하면 150만 유로인데 보훔은 이를 감당할 돈이 없고 다른 구단들과 경쟁할 시 보훔은 일찌감치 경쟁에서 탈락이라는 것. 또한 이적 소식이 한국 언론에서 먼저 언급된 것도 지적했다.

2019 시즌을 앞두고 대전에서 등번호 6번을 배정받으며 대전에 잔류하는 듯 했지만, 아시안컵 탈락 직후 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이적이 유력하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기사 이적료는 20억 원 안팎이고 보훔은 6억, 함부르크는 10억을 불러서 대전이 거절했다고 한다. 1부리그인 브레멘에서도 아시안 게임 8강전부터 황인범에 관심을 가졌고 아시안컵 경기를 스카우트를 파견해 16강, 8강전을 직접 보러왔다고 한다. 그런데 문의를 해도 답변이 돌아오지 않았고 황인범은 브레멘이 6개월 임대 후 이적을 제안한 줄 알고 밴쿠버와 계약했다고 한다. 스카우트가 이적 제안을 하러 갔더니 3일 전에 밴쿠버와의 계약이 끝나 있었다고. 독일 1부 리그로 갈 기회였는데 전달이 잘못되어 진출 기회가 무산되어 버린 거이다.[15]

4. 밴쿠버 화이트캡스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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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통산 41경기 4골 4도움
2019년 1월 31일 대전 시티즌 구단 측이 공식 발표하면서 밴쿠버 입단이 확정되었고, 축구선수로서 성장기 나이에 MLS에 도전하는 첫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 # 본인의 성장 정도에 따라서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MLS 인식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MLS는 요새 젊은 선수들의 유럽행의 장이 되고 있다. 전에는 MLS의 은퇴리그 이미지가 강했는데, 요즘엔 유럽행 기회의 땅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당장 이번 겨울에 벤쿠버의 알폰소 데이비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고, 애틀랜타의 미겔 알미론도 클럽 레코드로 뉴캐슬로 이적한 상황인지라, 황인범이 얼마나 활약하느냐에 따라 유럽 진출에도 긍정적인 상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황인범은 팀 당 3명뿐인 지정 선수(DP)로 밴쿠버와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데 DP로 계약을 맺으면 연봉 상한선 없이 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16]

황인범은 DP 중에서도 Young DP에 속하며 DP로 계약하면 연봉 상한선 없이 계약을 맺을 수 있지만 구단 샐러리캡에는 일정 금액으로 포함된다. 황인범의 경우 만 23세 이하 선수로서 약 20만 달러(약 2억 2,000만 원)가 벤쿠버의 샐러리캡에 포함될 예정이다.

2019년 2월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밴쿠버 화이트캡스 진출 기념 미디어데이를 가졌으며, 이날 황인범은 김은중처럼 나중에 대전에 돌아와서 은퇴식을 치르고 싶다고 밝혔다. #

하지만 이후 한국 축구 전문 영문 웹사이트 '태극 워리어스'가 단독으로 황인범 이적에 대해 충격적인 내용을 보도했다. #

내용에 따르면 대전 구단과 특정 에이전트가 유럽 진출을 원하던 황인범의 의사는 무시한 채 유럽이 아닌 금전적으로 조건이 더 좋은 밴쿠버 이적을 추진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만일 이러한 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가뜩이나 상황이 안좋은 대전 시티즌 구단에게는 여파가 상당할 것이다.

비슷한 시기 중국으로 이적하는 김민재에 비하면 그나마 덜 까이고 있다. 다만 MLS도 유럽이나 한국에 비하면 축구 수준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아서, 실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도 나오고 있다.[17][18]

4.1. 2019 시즌

등번호 4번을 배정받았다.

3월 3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전에서 선발 출전해 MLS 데뷔전을 치렀고, 이날 황인범은 4-3-3 포메이션에서 에리스 도밍게즈, 펠리페 마르틴스와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코너킥 상황에서 도네일 헨리의 득점에 관여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19]

3월 9일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는 팀은 0:1로 패배했지만 MOM에 선정되었다. #

4월 17일 (현지시간) LAFC전에서 MLS 데뷔골을 기록했다. #

7월 24일 (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밴쿠버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 챔피언십 예선 3차전 캘버리 FC와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켰으나 팀은 1:2로 패했다.

8월 3일 (현지시간) 신시네티전에서 리그 2호골을 성공시켰고, 팀은 2-1로 승리하면서 10경기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9월 15일 휴스턴 다이나모를 상대로도 득점하며 팀을 2:1 승리로 이끌었고 9월 30일 LA 갤럭시 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도왔다. 3경기를 제외하고 전 경기에 선발 출장, 남은 3경기도 교체로 투입되는 등 모든 경기에 투입되고 있다. 팀이 일단 리그에서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보니 휴식을 줄 틈도 없는 모양이다.

2019 시즌 컵대회 포함 35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 이미 가까운 곳에서 엄청난 제안이 왔지만 고려하지 않고 유럽 오퍼만 고려할 것이라고 한다. MLS 하위권 팀이긴 하지만 오자마자 독보적인 에이스로 활약했으니 눈독 들일 유럽 팀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진출을 추진 중이라는 기사가 떴다. #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헤르타 베를린과 연결 중이라는 기사가 떴다.

2019 시즌: 35경기 4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메이저 리그 사커 34 31 3 3 3
캐나다 챔피언십 1 1 0 1 0
합계 35 32 3 4 3

4.2. 2020 시즌 (~2020.08)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 6번으로 교체했다.

2월 29일 (현지시간) 시즌 첫 경기인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4-4-2 포메이션에서 러셀 테이버트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췄고,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은 1:3으로 패했다. 평점은 6.6점으로 팀 내 중위권 평점을 받았다. #

3월 7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원정에서 풀타임 활약하였고, 팀은 1:0으로 이겼다. #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리그가 중단됐다. 현재는 6월초까지 중단기간이 연장된 상태이다. #

연기된 시즌 일정을 대신하여 7월부터 개최된 MLS is Back 토너먼트 조별리그 3경기에 참가하여 1도움을 기록, 팀의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시즌 후 크로아티아의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와 러시아의 루빈 카잔에서 구체적인 제안이 들어왔는지 이적설이 돌았다. 리그의 수준은 러시아가 더 높지만 자그레브는 자국 내 최강이라 유럽 대회에 좀 더 자주 나갈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서 팬들의 의견은 비등비등한 편. 그러나 자그레브 쪽에서 자금이 밀렸는지 이런 기사가 나왔고, 몇 시간 후 루빈 카잔으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 기사에 따르면 황인범의 이적료로 밴쿠버는 250만 유로를 책정했으며, 본래 자그레브 이적이 유력했으나 루빈이 중간에 개입하여 250만 유로를 제시하면서 루빈으로 이적하게 된 모양. 11일 즈음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현영민, 김동진, 이호, 오범석 등으로 이어져왔다 유병수 이후 끊기게 된 러시아리그 한국인 선수의 계보를 5시즌만에 이어나가는 선수가 된다.[20]

2020 시즌: 6경기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메이저 리그 사커 2 2 0 0 0
MLS is Back 토너먼트 4 4 0 0 1
합계 6 6 0 0 1

5. FC 루빈 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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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2
통산 38경기 6골 7도움
2020년 8월 14일 루빈 카잔 구단에서 황인범 영입을 공식발표, 이로서 대표팀을 이끄는 3명의 가 모두 무대를 밟게 되었다. 계약기간은 3년에 등번호 6번. 지난시즌 매우 부족했던 팀 공격력을 메우기 위해 황인범을 선택한 것으로 보아 공격형 미드필더 및 2선 자리에서 뛸 공산이 크다. 이로써 황인범은 FC 루빈 카잔의 역사상 3번째 한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21] 마침 루빈 카잔의 홈구장 대한민국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기적을 쓴 그 경기장이다.

감독 레오니트 슬루츠키가 직접 영입을 희망해 선수에게 직접 콜을 하는 등 적극적이어서 초반 전망은 나쁘지 않다. 단순히 아시아 마케팅이라고만 보기 어려운 것이, 슬루츠키 감독은 그 혼다 케이스케의 전성기를 키워낸 인물이기 때문. 그리고 4대리그 정도의 리그만 보거나 국대만 챙겨보는 FC 코리아들이 슬루츠키 감독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슬루츠키는 꾸준히 러시아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감독이고 2009년에는 CSKA모스크바를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갔었던 실력있는 감독이다.[22] 그런 감독이 황인범의 가능성을 보고 직접 영입에 크게 공들였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편. 다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이미 개막한 상황이라 빨리 팀에 적응하는 것이 향후 입지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5.1. 2020-21 시즌

파일:황인범 타타르스탄 전통복장.jpg

6라운드 FC 탐보프와의 경기 전,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날에 개최되는 경기에 맞게 타타르 전통복장을 입은 사진.

4라운드 CSKA 모스크바원정 경기에서 79분에 올레그 샤토프와 교체되어 데뷔전을 치렀다. 두 차례의 정확한 킬패스를 보여주거나 결승골 장면에서 오프더볼 무브로 오른쪽 수비들을 교란시키는 등 데뷔전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슬러츠키 감독도 황인범에게 온더볼 상황에서 좋은 볼 간수 능력을 보여줬다며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 #

5라운드 FC 우파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올레그 샤토프와 교체되며 경기에 투입되었다. 그리고, 투입된 지 1분만에 수비수 맞고 튕겨져 나온 볼을 완벽한 슬라이딩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본인의 러시아 리그 데뷔골이자 팀의 결승골이 되는 선제골을 기록하였으며, 그 외에도 패스와 커팅 등 모든 부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해 동료의 골을 돕기도 했다. 전반까지는 비등비등했던 경기가 후반에는 루빈 카잔이 우파를 가둬패는 양상으로 바뀐 건 중원에서 황인범이 중심을 잡아준 영향이 컸다. 후스코어드에서 8.5로 팀 내 최고평점을 받으며 감독과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고 팀의 3-0 승리에 기여하였다. 교체선수들이 3골을 다 만들었음에도, RPL 공식 MOM은 조르제 데스포토비치가 받았다. 경기 하이라이트

이 활약이 인상깊었는지,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5라운드 이 주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레오니트 슬루츠키 감독은 황인범은 언제든지 선발출전 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

6라운드 FC 탐보프와의 경기에서 루빈 카잔 이적 이후 처음으로 선발출전했다. 4-2-3-1 포지션에서 3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시종일관 날카로운 키패스를 뿌려댔고, 활동량까지 겸비하며 공격기점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빠른 경기 템포에도 잘 적응하는 모습이었다. 다소 직선적인 경기 스타일과 루빈 카잔 윙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무리한 드리블 남발 등으로 인해 킬패스들이 공격 포인트로 이어지지 않다가[23], 후반 추가시간 얻은 코너킥을 황인범이 차서 조르제 데스포토비치가 극적인 동점 헤더로 연결하며 황인범은 어시스트를 하나 적립했다. 팀 감독 레오니트 슬루츠키의 신임아래 빠르게 주전자리를 꿰찬 모습이다.

7라운드 디나모 모스크바 전에서는 양팀 통틀어 10장의 옐로카드와 3번의 퇴장이 나오는 경기에서 후반 45분 접전상황에서 태클이 한 템포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후반 막판까지 상위권이던 평점이 수직하락해 팀 내 최하위가 되었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디나모 모스크바 쪽에서는 경고누적 퇴장이 2명씩이나 나오면서 전체 평점은 그 둘 위인 22명중 20위라는 게 함정. 퇴장을 당하면서 흠이 생겼지만 그래도 황인범의 킬패스를 받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는등 좋은 패스를 여러번 뿌리긴 했다.

러시아 컵 그룹 9[24] 체르노모레츠 노보로시스크 전에서 어김 없이 선발 출장, 1골 2도움을 성공시키며 원맨쇼를 펼쳤다. 이 경기까지 루빈 카잔 이적 후 5경기를 치렀는데, 5경기에서 공격포인트 5개를 기록하며 매우 뛰어난 활약을 해주고 있다.[25]

레오니트 슬루츠키감독은 황인범을 팀의 수준을 완전히 바꿔버렸다라며 극찬하였으며 실제로 러시아리그 각종 스탯 랭킹에서 상위권에 들어가 있어 탑급 미드필더로 주목받고 있다.[26]

8라운드 2위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는 퇴장 징계로 결장했는데 팀이 90분 동안 1 유효슈팅 허용 2실점(...)[27]이라는 믿기지 않는 상황을 만들며 20개 넘는 슈팅을 날리고도 0:2로 패했다.

9라운드 SC 로토르 볼고그라드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장하여 선제골을 어시스트하였고, 팀은 3대1로 승리하였다. 특히 선제골 장면에서는 축구에서 보기 힘든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러닝 크로스가 나왔으며, 2주 전과 달리 한국인 해외파 선수들의 소식이 다소 식었던 것에 비해 황인범이 꾸준히 활약하는 모습이 더욱 돋보였다.

RPL도 EPL 못지 않은 거칠고 빠른 템포의 축구를 구사함에도 이에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팀의 공격의 핵심이 되어가는 모습에서 맨유로 이적하자마자 날아다닌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연상된다는 반응이 있으며,[28] 올드팬들은 볼튼으로 이적해 맹활약한 이청용이 오버랩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RPL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꾸준히 2개 팀을 내보낼 정도로 제법 수준있는 리그인데, 그런 리그에서 빠르게 적응해 맹활약한단 점에서 황인범의 미래는 밝다. 더불어 이런 선수를 역대 최악이라는 등 선수를 비하한 FC코리아들이 까이고 있는 중이다.

현재 루빈 카잔에서의 전술적인 역할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니스 마카로프와 같이 빠르고 기술이 좋은 선수들에게 공간이 났을 때 패스를 해주는 역할이다. 현재까지는 이를 완벽하게 수행해내면서 루빈 카잔의 공격을 완전히 변화시켜놨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보여주면서 루빈 카잔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단기간 내에 부상하였다.

크라스노다르전에는 아쉽게 골대를 맞추는 등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2020년 11월 12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판정을 받았다.
15R 기준 패스지표에서 리그4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카이브#/ 원본# 가로축은 슛으로 이어진 패스. 세로축은 기회창출.(데이터는 Opta.)

17R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전에서 전반3분만에 시원한 대포알 중거리 슛을 골대에 집어 넣으며 리그 2호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1:3으로 패했다

18R 탐보프전과 19R 아흐마트 그로즈니전에서도 선발풀타임 출장하여 팀의 무실점 1승1무에 기여했다.

동계 휴식기 개인훈련 도중에 경미한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1월에 전지훈련을 소화하면서 부상이 악화되어 팀 훈련에서 제외된 채 보호대를 끼고 무중력 런닝머신을 사용해서 부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한다. 일단 20R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전에는 결장했다.

그리고 3월 중 경기가 없었고 4월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월 11일 로스토프와의 25R 경기에서 부상으로부터 복귀해 후반 23분에 교체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26R 우랄전에서도 후반 19분 교체투입되었다.

5월 1일 28R 디나모 모스크바전에서 선발 출전, 80분에 로만 예브게니예프가 넘어지면서 놓친 공 제라드의 재림 을 가로채고 추가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팀을 4위로 올려놓으면서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도 넘볼 수 있게 되었다.

디나모 모스크바전에서 후반 45분에 교체되면서 다리를 절뚝이는 모습이 보였는데, 아마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부상이 다시 재발한 듯 싶으며 이 때문인지 29R, 30R은 연속으로 결장하였다.

2020-21 시즌: 20경기 4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18 13 5 3 2
러시아 컵 2 2 0 1 2
합계 20 15 5 4 4

5.1.1. 시즌 총평

K리그에서 굉장히 핫한 선수였음에도 국가대표에서의 부진한 모습 때문인지 2부 출신에 MLS 소속이라는 이유로 악성 팬들은 황인범이 루빈 카잔으로 이적한다는 사실에 변방 리그다(?)[29], 벤치 신세 등등의 조롱과 저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들의 비판을 비웃듯, 러시아 리그 이적 직후 문자 그대로 훨훨 날아다니며 루빈 카잔 돌풍의 주역이 되었고, 카잔뿐만 아니라 러시아 내에서도 "특급 유망주가 나타났다!"라며 주목을 받았다.

조르제 데스포토비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함께 루빈 카잔의 핵심 멤버로 부상하며 그전까지 9~10위를 달리던 카잔이 4위라는 성적으로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는 데 기여를 하였고, 황인범에게는 성공적인 유럽 데뷔 시즌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황인범이 후반기 아킬레스건 쪽 부상 문제로 빠지자, 양쪽 윙어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니스 마카로프가 활동 반경을 넓혀 중앙까지 커버해야 할 정도로 황인범의 존재는 중요했으며, MLS에서 뛰던 황인범의 진가를 알아본 레오니트 슬루츠키 감독의 안목도 다시 한번 빛났다.[30] 이에 슬루츠키의 지도하에 아시아 정상급으로 성장했던 혼다 케이스케처럼 황인범 역시 아시아의 탑급 미드필더로 성장하길 바라는 팬들이 더더욱 많아졌다.

5.2. 2021-22 시즌

팀은 황인범이 없는 후반기 초반 동안에도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승점을 꾸준히 챙겼고, 리그 4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컨퍼런스리그 3차 예선 진출에 성공하였다. 황인범이 없는 동안 팀은 4-2-3-1에서 4-3-3으로 조금 변화를 줬고, 황인범의 부상으로 뎁스가 약해진 중원이긴 했지만 다르코 예브티치, 올레크 샤토프, 레온 무사예프 등이 빈자리를 채워주었다. 거기에 황인범과 포지션이 겹치는 사이토 미쓰키가 부상에서 복귀하기 때문에 더 치열한 주전경쟁이 예상된다.

다만, 황인범이 전반기 주전을 차지하던 시절에 보여준 키패스와 움직임 등의 강점은 팀 내에서 여전히 독보적이기에 폼이 하락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의 주전 경쟁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 시즌 개막 이후 모든 공식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확고한 중원의 핵심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리그 1라운드 FC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 활약하였다. 팀은 1-0 승리.

리그 2라운드 FC 아르세날 툴라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시즌 1호 골을 터트렸고, 전반 종료 후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3-0 승리로 제니트에 이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리그 3라운드 FC 아흐마트 그로즈니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후반 22분에 교체 아웃되었다. 팀은 2-1 승리.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3차 예선 라쿠프 쳉스토호바전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리그 3라운드 아흐마트전에서 부상당한 주전 공격수 조르제 데스포토비치의 부재와 더불어 에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턴오버 남발로 팀이 빈공에 시달렸고, 사실상 황인범이 홀로 고군분투하며 팀을 멱살 잡고 이끄는 상황이었다. 연장전에서 체력이 바닥난 탓에 사이토 미쓰키와 교체 아웃되었고, 이후 팀은 결승골을 먹고 패배하며 유로파 컨퍼런스에서 탈락했다.

리그 4라운드 PFC 크릴리야 소베토프 사마라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 활약하였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볼 경합에서 승리하는 등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으며, 후반 18분 상대팀의 수비를 교묘하게 뜷는 프리킥을 성공시켜 리그 2호 골을 기록했다. 팀은 황인범의 골로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2위로 순항 중.

리그 5라운드 FC 힘키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 활약하였다. 경기 결과는 1-1 무승부. 팀은 제니트, 로코모티브와 승점이 11점으로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리그 4위가 되었다. 리그 개막 이후 5경기 동안 3승 2무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6라운드 FC 크라스노다르 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후반 30분까지 활약하였다. 카잔은 전반전부터 상대의 공격 전술에 휘말려 전반 2실점을 하고 수비적인 전술로 일관했고 후반에는 실점하지 않았다.

팬 투표로 선정하는 루빈 카잔의 7~8월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리그 7라운드 FC 우랄 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대표팀에서 주로 보았던 3선에 올리버 아빌고르와 투 볼란치로 나섰으며, 아빌고르가 수비적인 롤을 소화해 주며 수비 부담을 덜어주면[31] 황인범은 전진성 있는 모습으로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리그 10라운드 FC 니즈니 노브고로드전에서 주장 필립 우레모비치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자 주장 완장을 차고 원 볼란치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풀타임 소화했다. 안정적인 위치 선정과 깔끔한 태클을 통한 안정적인 수비와 날카로운 롱패스로 중원을 장악하고 67분에는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페널티 골을 먹혀 0:1로 패했다.

리그 11라운드 FC 로코모티프 모스크바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맹활약하였고 전반 36분 안드레스 드레이어의 골을 도우며 시즌 1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2-2 무승부를 거두며 최근 4경기 무승(1무 3패)에 빠졌다.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가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MOM)에 황인범이 선정되었다. 이번 MOM은 황인범의 유럽 진출 후 첫 수상에 해당하며 경기 최우수선수에게 수여하는 트로피를 받았다.

리그 14라운드 FC 로스토프 전에서 원 볼란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장하여 2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5:1로 대패했다.

리그 15라운드 PFC 소치 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1:1 상황에서 역전골을 어시스트하였고 팀도 1:2로 승리했다.

2021-22 시즌: 18경기 2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17 17 0 2 3
UECL 예선 1 1 0 0 0
합계 18 18 0 2 3

5.2.1. 이적 사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러시아 축구협회와 러시아 리그가 FIFA와 UEFA에서 퇴출되었고, 황인범은 그로 인해 UEFA 주관 대회 출전이 아예 불가능해졌다.[32] 당시 인터뷰에서 터키로 전지훈련받고 부상때문에 한국으로 재활치료 받던 중에 일어났다고 했다.

거기다 경제 제재로 러시아의 경제도 크게 휘청거리고 있어 어떻게든 팀을 떠나야 하는 상황에 까지 놓였고, FIFPro가 러시아 리그 용병들을 FA 신분으로 전환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 이를 러시아 측에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이며, 축구계 역시 러시아에 관련해서 제재를 강하게 하면서 팀을 떠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위와 같은 사정으로 인해 황인범의 타국 리그 단기 임대가 사실상 확실시됐는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몇 개 구단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등에서 임대 제안이 왔는데 에이전트가 황인범의 커리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는 2부리그에서 뛰는 게 맞지 않다고 판단해 모두 거절했다.

2022년 4월 1일, 돌연 K리그1 FC 서울을 통해 국내 복귀를 추진 중이라는 단독 보도가 나왔으며, 다만 이는 FIFA 특별 조항을 이용한 이적으로 서울과는 단 1개월 반 정도인 6월 30일까지만 계약할 것이라고 한다. 이후 여름 이적시장 때 다시 유럽으로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

황인범의 단기 임대 추진 과정에서 돋보였던 것은 친정팀 대전 하나 시티즌 팬들의 동의를 구했다는 점이다. 과거 대전을 떠날때 K리그에 복귀할 시 무조건 대전에 오겠다는 것을 강조했던 황인범은 4월 1일 대전 팬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대전 팬들과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대전 서포터스 콜리더 최해문 씨는 "대전이 K리그2에 있어서 황인범이 못 온거다. 작년에 승격했다면 대전으로 왔어야 했다."라는 말을 했고, 이에 대해 황인범도 "대전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고 경기 감각을 유지하려면 1부리그 팀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래도 대전이 아닌 다른 K리그1 팀으로 가지 말라고 하면 안 가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

그러자 최해문 콜리더를 비롯한 "당신의 뜻을 존중한다. 임대를 마치고 유럽으로 다시 가고 나중에는 대전으로 꼭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황인범의 이적을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해해주고 인정해주었다고 하며, 이에 대해 황인범도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졌다.[33]

이 일담이 전해지면서 대전 팬들과 타팀 팬들은 고향팀에 대한 의리와 낭만이 있는 선수라고 칭찬을 해주었다. 그리고 백승호, 박정빈 등의 사례와 비교되며 더욱 호평받았다.

한국 시간 2022년 4월 3일 오후 9시 2분, 루빈 카잔의 공식 트위터에서 2022년 여름까지 계약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 계약이 2023년까지이기 때문에 6월 30일에는 원 소속팀인 루빈 카잔으로 복귀해야 한다.

2022년 4월 4일 FC 서울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메디컬테스트까지 완료된 상태로 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다. #

6. FC 서울

2022년 4월 5일, FC 서울 입단이 공식 발표되었다. # 계약기간은 알려진 대로 올해 6월 30일까지 약 3개월이며, 등번호는 96번이다.[34][35] 프로 생활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충청도 이외의 연고지 클럽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또한 FC 서울 구단과의 합의로, 만약 계약 시점 종료때까지 러시아로 돌아가기 힘든 상황이 지속될 경우, 시즌 말까지 이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을 담았다고 한다.

설령 러시아를 떠나더라도 FA 신분이 아닌 FC 서울 소속으로써 향후 타 유럽구단 이적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서울에 합류하면서 대표팀 96라인 나상호, 롤모델 기성용, 과거 대전 시절 동료였던 김진규 코치 등 여러 인연들과 재회하게 되었다.

6.1. 2022 시즌

파일:FB_IMG_1657945596630.jpg
통산 10경기
황인범이 6월 30일까지 서울 소속으로 뛸 수 있는 경기는 4월 말 부상 복귀 이후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많아야 8,9경기 정도로 예상되는데, 문제는 부상 회복 후 폼을 찾는 시간을 감안한다면 실질적으로 풀타임 활약을 할 수 있는 경기는 6~7경기로 전망된다는 것. 그러나, 이 시기 전북, 울산을 비롯해 수원과의 슈퍼매치, 인천과의 경인 더비 등 굵직한 경기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2016 시즌의 신진호처럼 알찬 단기알바 활약을 보여줄 조건이 확실히 깔린 상황이다.

그리고 마침 서울 주전 우측 메짤라 고요한이 시즌 아웃 당했기 때문에 고요한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5월 5일, 10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면서 FC 서울 데뷔전, 4년 만에 국내 무대 복귀전, 7년 만에 K리그1 복귀전을 치뤘다. 서울 선수들과 처음 발을 맞췄기에 가끔씩 호흡이 어긋나는 부분은 어쩔 수 없었으나 특유의 넓은 시야와 왕성한 활동량, 창의적인 패스 센스를 뽐내면서 중원을 누비며 서울 팬들을 매료시켰다.

5월 8일 11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55분 팔로세비치와 교체투입하면서 화려한 테크닉으로 이승우를 넘어뜨리고 82%의 패스성공률을 보여주었는데다가, 간단하게 수비를 속이는 동작으로 윤종규의 골에 기여하며[36] 팀의 3 : 1 승리에 기여하였다. #

그리고 황인범이 FC 서울에서 활약하고 있을때 러시아 친정팀인 루빈카잔은 리그 최종전에서 패하면서 러시아 풋볼 내셔널 리그로 강등이 확정된 상태이다. 다만, 이후 황인범의 거취는 독일과 프랑스 구단에서 그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나 카잔 구단에서 서유럽 구단과의 계약을 거부 할 수 있어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이후 레오니트 슬루츠키 감독이 황인범이 아마 팀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사실상 러시아로는 복귀하지 않을 전망이다.

FIFA는 러시아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특별 규정이었던 FA 기간을 내년 여름까지 연장시켰다. 이로써 2023년 여름까지 루빈 카잔에 소속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됐다. 일단 서울과의 계약이 6월 30일에 끝나기 때문에, 서울과 월드컵 전까지 재계약을 체결할지, 아니면 유럽으로 돌아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슈퍼매치 원정에서는 선발 풀타임으로 나와 82%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지만 전반전에 어이없는 실수로 오현규에게 슈팅을 허용할 뻔 했고[37]그 외에도 지난 경기들과 다르게 투박한 모습과 16개의 양 팀 최다 턴오버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17라운드 울산전 설영우에게 파울을 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해 후반 중반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손가락 골절로 수술대에 오른다고 밝혀지며 서울 리그 고별전이 유력했던 25일 경인 더비와 29일 FA컵 8강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전에 결장했다.

7월 2일, 서울의 안익수 감독은 황인범의 거취에 대해 "경기에 집중하느라 사실 연락을 못했다. 상황만 보고 받는 중인데 아직은 좋은 내용으로 보고 받진 못했다. 기대는 하고 있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

7월 10일, 로마노에 의하면 올림피아코스와 아우크스부르크가 황인범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7월 16일, 서울과 두번째 동행을 이어간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 여러 경로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2년 말 까지인 것으로 예상이 되고, 유럽에서 원하는 오퍼가 들어오면 계약 해지 후 FA로 이적을 한다고 한다.

7월 16일, 22R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서 55분 교체 투입되었다.

동아시안컵에 참가 중이던 7월 24일, 그리스의 명문인 올림피아코스로 이적을 한다는 단독보도가 나왔다. #[38] 결국 협상 준비를 위해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되면서 그리스로 출국하였고, 7월 24일 11시 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FC 서울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올리면서 사실상 이적을 스스로 공식화하였다. 인스타그램 게시글

비록 짧은 기간 동안 뛰고 다시 유럽으로 갔지만, 서울에서 보여줬던 뛰어난 경기 감각과 임대 신분임에도 팀에 헌신하면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자신의 이전 소속팀이던 대전 팬들을 존중하는 선에서 서울 팬들을 매료시킬만한 뛰어난 인터뷰 스킬까지 겸비해 서울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떠나게 되었다.

2022 시즌: 10경기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K리그1 9 3 6 0 0
FA컵 1 0 1 0 0
합계 10 3 7 0 0

7. 올림피아코스 FC

파일:황인범에네르기스타디움.jpg

2022년 7월 29일, 올림피아코스 입단이 공식 발표, 유럽 무대에 복귀하게 되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100만 유로(약 13억 원)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오피셜이 나면서 사실상 한국 축구 사상 최초의 그리스 리거가 됐다.[39] 본인의 주 번호인 6번은 이미 얀 음빌라가 사용하는지라, 3+3=6을 의미하는 33번으로 등번호를 달았다.

7.1. 2022-23 시즌

현지 시각으로 2022년 8월 18일, UEFA 유로파 리그 예선 [40] 플레이오프 1차전인 아폴론 리마솔 FC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29분, 깔끔한 퍼스트 터치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이자 자신의 올림피아코스 데뷔골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66분을 뛰고 교체아웃되었고,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수훈선수로 선정되어 인터뷰를 했는데, "팬들과 동료들과 함께 뛰고 싶었다. 게다가 오늘은 골을 넣어서 팀을 도울 수도 있었다. 앞으로 팀에 적응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현지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현지 시각으로 8월 25일, UEFA 유로파 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아폴론 리마솔 FC와의 홈경기에서도 선발출전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했고 후반 80분에 교체아웃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팀은 승부차기 끝에 UEFA 유로파 리그/2022-23 시즌 본선에 진출했다.

8월 26일, 황인범의 소속팀인 올림피아코스가 UEFA 유로파 리그 본선 1포트에 배정되어 G조에 배치되었고, 작은우영이 있는 SC 프라이부르크 가라바흐 FK, 황의조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우 링크가 진했던 FC 낭트와 한 조를 이루었다. 그리고 같은 날,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 FC로 이적한 뒤 올림피아코스로 한 시즌 임대되면서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리그 2R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FC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며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풀타임을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팀은 전체적으로 부진하며 0:0 무승부. 후반 교체 투입된 황의조와 인상깊은 콤비 플레이도 보여줬다. 경기 후 MVP에 선정되었다.

리그 3R 이오니코스 FC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뛰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유로파 리그 G조 1차전 FC 낭트 원정에서는 지난 리그 경기에서의 경미한 부상 여파로 인해 벤치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팀은 2:1 패배.

리그 4R 볼로스 FC와의 경기에서는 부상 재활을 위해 아예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SC 프라이부르크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출전을 목표로 재활중이라는 소식이다.

SC 프라이부르크와의 유로파 리그 G조 2차전 벤치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출전하지는 않았다.

리그 5R 아리스 FC와의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센스 넘치는 노룩 원 터치 패스로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으나 팀은 1-2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이후 카를로스 코베란 감독이 경질되었다.

6R 아트로미토스전에도 선발 출전하여 90분 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감독이 미첼로 바뀌었는데 입지는 여전한 편.

유로파 리그 G조 3차전 가라바흐 FK전에서는 교체 출전해 약 16분을 뛰었다.

7R OFI 크레타전에도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과 동시에 양 팀 통합 최고 평점을 받았다. 게다가 하메스 로드리게스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손케와 더불어 또 다른 한국인-축구스타 조합이 탄생할 듯하다. 참고로 이날 같은 한국인 선수인 황의조는 결장하며 부진을 겪고 있는 황의조와 대비되는 활약을 보여주고있다.

유로파 리그 G조 4차전 가라바흐 FK 원정에서는 교체 출전해 약 5분을 뛰었다.

8R PAOK FC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뛰었다. 팀은 1:2 패배.

9R 파네톨리코스 FC전에서 하메스와 함께 선발출전해서 최고의 콤비급 활약을 펼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평점도 하메스 다음으로 높은 8.2점을 받았다. 팀의 같은 한국인 선수인 황의조와 달리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후 유로파 리그 5차전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 소집되었다. 선제골의 기점이 되는 등 활약을 했지만, 종료 직전 동점골을 얻어맞아 다음 라운드 진출이 좌절되었다.

10R PAS 라미아 1964전에서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골을 도우며 시즌 2호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11R 파나티나이코스 FC전에는 풀타임 출장하며 무난한 활약을 했다.

12R 레바디아코스 FC전에서도 90분간 출장했다.

13R AEK 아테네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팀은 0:0 무승부.

14R PAS 지아니나 FC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득점없이 비겼다.

15R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 전에서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팀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고, 중원을 지키면서 5-0 대승에 일조했다.

16R 이오니코스 FC 전에서는 팀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4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7R 볼로스 FC전에서는 상대진영의 공을 직접 탈취해 왼발 중거리슛을 날려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히는 원더골을 스스로 만들어냈다. 시즌 2호골이자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으며 팀은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아트로미토스 FC 컵경기에서는 교체명단에는 올랐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리그 25라운드 레바디아코스와의 홈 경기에서 올림피아코스가 1-0으로 앞선 전반 멋진 발리골로 시즌 3호골로 득점했으며, 팀은 6-0으로 대승했다.

26R AEK 아테네 FC전 역시 풀타임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3월 A매치 기간에 돌입했다.

그리고 2월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

27R 아리스 테살로니키 FC 홈경기에 선발출장해, 선제골을 넣었고, 2-1로 앞선 74분경에 교체아웃되었다. 다만 7분후 동점골을 허용해 빛이 바랬다.

현재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이적설이 뜨는중이다. 미드필더의 영입이 필요한 묀헨이 황인범을 관찰 중이다. 게다가 레인저스 FC도 링크가 떴다. #

28R 파나티나이코스 더비전에서 풀타임 소화했으나, 팀이 2:0으로 패했다.

그리스컵 준결승 AEK 아테네와 2차전에서 1:1 무승부에서 중거리슛으로 때려 역전골을 넣었다. 그러나 1차전에서 이미 3:0으로 패했던 터라 승리를 했으나, 총 4:2로 탈락했다.

스플릿라운드 8R AEK 아테네와의 원정에서 89분 동안 뛰었으며, 팀이 0-0 그치는데는 기여했다.

스플릿라운드 마지막 경기 PAOK 원정경기 선발로 나섰다. 승리함에 따라 최종 3위를 만들어냈다.

올림피아코스의 팬 계정들 중 하나인 Gate 7 International[41]이 시즌 간 올림피아코스의 MVP가 누구인지 설문했는데 황인범이 투표율 62%로 뽑혔다고 한다. 영상 게시글

리그 사무국이 주관한 팬 투표에서도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파일: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 2위.png

그리고 수페르리가 엘라다 올해의 선수 2위로 득표하였다. #

종합하면 팀의 성적이 따라주지 못했지만, 꾸준히 출장하며 팀에게 크게 기여했다. 감독이 바뀌고도 위상이 변함 없었고, 팬덤에게도 인정받는 팀의 핵심이 되었다.

2022-23 시즌: 40경기 5골 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수페르리가 엘라다 32 31 1 3 4
그리스 컵 3 3 0 1 0
UEFA 유로파 리그 3 1 2 0 0
UEFA 유로파 리그 예선 2 2 0 1 0
합계 40 37 3 5 4

7.1.1. 이적 사가

루빈 카잔과 올림피아코스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다보니 빅리그에서도 조금씩 관심을 늘리는 것으로 보이는데, 스포츠 언론 SPORT24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황인범을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여기에 월드컵에서 황인범이 매우 훌륭한 활약을 선보였기 때문에 황인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가능성도 있다.

리그 24R 경기에 인테르 스카우터가 직접 관전한게 사실로 드러나면서 인테르로의 이적 루머가 재조명되었다. 구단이 직접 황인범을 대체 불가 선수로 선언했기 때문에, 본격적인 영입전이 시작되는 여름 이적 시장에 구단이 몸값을 높게 부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내 축구 팬들은 인테르로 이적 한다 해도 중원 경쟁이 심한 구단에서 입지를 찾기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내다 보고있다. 세리에 A 구단들은 타 리그 구단들에 비해 선수 영입 후 재이적 없이 오래 쓰는 편이고 첫 시즌 적응에 실패 했다고 해서 바로 방출로 내보내지 않기 때문에 유럽 무대에서 오래 뛰고자 한다면 이탈리아로의 선택도 나쁘지 않은 편으로 보인다.

다만 올림피아코스로의 이적 1년만에 타 구단으로의 이적은 구단 입장에서 만족할 만한 큰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고서는 갓 영입한 중심 선수를 내보내기 쉽지 않을 뿐더러 황인범이 보여준 실력은 그리스 리그에서 상위권이지만 앞으로의 나이와 리그 격차를 고려하면 타 리그 구단 입장에서 몸값을 뛰어넘는 이적료를 지불하기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다음 시즌도 구단에 남는 것이 정배로 예상된다.

가제타 그리스에 의하면 여전히 인터밀란과 SSC 나폴리의 영입명단에 올라있다고 한다. 하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막 영입한 선수에 이적료를 크게 책정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황인범 본인이 이적에 열려있다 해도 구단간의 합의 부분에서의 난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8. FK 츠르베나 즈베즈다

8.1. 2023-24 시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황인범/2023-24 시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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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5년 6월생 , 전남 무안 출신으로 대전 시티즌에 입단한 뒤 청주 시티 FC와 목포시청 축구단에서 뛰었다. [2] 당시 K리그 클래식 최연소 득점이었다. 이후 약 두 달만에 김진규가 이 기록을 갱신했다. [3] 서명원이 보유하고 있던 구단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갱신하였다. 이후 2021년 전병관이 이 기록을 갱신하였다. [4] 먼저 입대한 팀동료 박주원의 후임이 되는 셈이다. [5] 물론 황인범이 대전에 남아있었을 경우 설령 김호 대표 이사라고 함부로 팀의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에이스인 황인범을 내보내거나 하지는 못했을 것이며, 만일 그랬다면 2012년 최은성 방출 사건 당시처럼 역대급 후폭풍이 몰아 닥쳤을지도 모른다. [6] 과거에는 군 입대 선수들이 원 소속 팀과의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했지만, 현재는 가능하다. [7] 과거에는 병역 혜택을 얻어도 군 복무를 다 해야 했으나 2010년에 병역법이 개정돼서 군 복무 중 병역 혜택을 받으면 전역하도록 바뀌었다. 오세근은 당시 상무에 있었는데 2014년에 금메달을 따면서 개정된 병역법의 농구 분야 첫 사례가 됐다. 스포츠 전체로 따지면 바둑 조한승 9단이 최초이다. 현역 입대한 상태(상병 5개월)에서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조기전역했다. 조한승은 아예 병역법 개정된 지 2개월만에 개정 조항의 혜택을 받았기 때문이다. [8] 마침 이 날은 그의 생일이기도 했다. [9] 아산 무궁화 구단은 의경 폐지의 수순으로 충원이 중단되어 적은 인원으로 리그를 치러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10] 스포츠 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갑작스럽게 전역하게 되어서 팬들과 팀원들에게 미안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11] 기존에 달았던 6번은 이미 안재준이, 13번은 신학영, 아산에서 달았던 66번은 박수일이 달고 있는 상태였다. [12] 상대 골키퍼는 황인범의 옛 대전 동료이자 경찰 선임인 박주원이었으며, 이 날 경기 후 대략 일주일 뒤 박주원은 전역하고 대전에 합류했다. [13] 이 경기에 감스트가 방문했었다. [14] 황인범은 "전 경기 다 나가겠다. 벤치에 있더라도 후반 10~20분은 출전시켜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지만 2경기 모두 벤치에도 못들어가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봐야 했다. 고종수 감독은 승강 플레이오프 이전에 있었던 인터뷰에서 황인범을 아예 교체 명단에도 넣지 않았던 것에 대해 자신이 무릎 부상을 참고 뛰었다가 몰락한 전례도 있지만, 교체 명단에라도 넣어두면 혹시라도 쓰게 될까봐 선수 보호 차원에서 아예 명단에서 뺐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고종수는 "너에게는 아직 기회가 많다. 이번이 네 인생 마지막 경기가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한다. [15] 승강제 시행 후 2부 리그 소속으로 유럽 1부 리그에 진출한 선수는 아직 없다. [16] MLS는 각 팀의 선수단 연봉 총액을 약 400만 달러(약 44억 5,000만 원)로 제한하는 샐러리 캡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문제는 샐러리캡 제도를 시행할 경우 능력 있는 고연봉 선수들이 MLS에 오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만들어진 제도가 DP이며, 2007년에 데이비드 베컴을 데려오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서 '베컴룰'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17] 한국에서는 "그래도 중국보단 미국이 낫지" 라는 반응이지만, 유럽 축구팬은 대체로 MLS를 중국 슈퍼 리그와 다를 바 없이 말년에 돈 벌러 가는 리그로 취급하는 듯. 최근엔 유럽 빅리그에서 끝물 취급받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웨인 루니 MLS로 이적하여 리그에서 날라다니는 모습을 보이자 "도대체 얼마나 수준이 낮은 거야?" 라는 조롱 섞인 반응이 많다. 유망주 시절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의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유베를 떠나고 이 곳에 자리잡자마자 한 시즌만에 전성기 시절 호나우지뉴급의 활약을 보인 것도 그 이유. 게다가 지오빈코는 선수로서 한참 전성기여야 할 나이에 이탈리아를 떠나 캐나다에 갔다. [18] 물론, 유럽의 웬만한 수준 높은 리그에 비교해서 쳐지는 리그이지 MLS도 심하게 쳐지는 리그는 아니다. 스포츠 이벤트를 라이브로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미국인들의 특성 탓인지 관중 동원력도 괜찮으며, 미국 프로팀 출신의 선수들이 주축이 된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2018년 FIFA 월드컵 러시아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정작 월드컵에 나오면 상당한 선전을 보이고, 토너먼트에도 여러번 진출했다. 게다가 지리적, 문화적으로 동아시아권 출신들에 비해 유럽인들과 상대적으로 유사하다는 점도 한몫하는 것인지 유럽의 스카우터들의 관심도도 동아시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거스 히딩크 또한 미국 프로축구 인프라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한 적이 있었다. 더불어 영어를 배울 수 환경에 있는 것도 유리한 점이다. 자녀가 있는 선수는 자녀 교육에도 유리하며, 선수 본인도 은퇴 후 지도자나 행정가 등을 염두에 둔다면 영어를 배워두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선수생활 성장기에 있던 황인범이 선수생활 말년에도 좋은 활약를 펼치는 수준의 리그에 간 것은 나이대를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인건 부정할 수는 없다. [19] 수원 삼성에서 뛴 그 헨리 맞다. [20] 대전 또한 연대기여금으로 약 5만 8천 유로를 받게 되었다. [21] 첫번째는 김동현, 두번째는 강선규. [22] 참고로 그 당시 8강 상대가 당해에 트레블을 이룩한 주제 무리뉴 인테르. [23] 다만 이부분에 대해서 슬루츠키 감독은 흐비차는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실수가 많은 거라고 하면서, 성공해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든 횟수도 많다고 말하면서 흐비차를 옹호했다. [24] 러시안 컵은 32강이 영국 FA컵과 다르게 조별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러시아 컵 문서나 영문 위키피디아 참조. [25] 상술했듯 RPL은 몇몇 FC코리아의 폄하 및 개소리와 다르게 상당히 수준 높은 리그이다. 리그 순위도 현재 벨기에, 우크라이나, 네덜란드 보다 높고 안드레이 아르샤빈, 알렉산드르 골로빈, 마르틴 슈크르텔 등 전 세계적으로 먹힐 선수들도 상당 수 배출되기에 황인범도 이 폼을 유지하고 발전시킨다면 몇 시즌 내에 충분히 빅리그 이적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챔스에도 꾸준히 본선에 2팀씩 보내는데, 이는 포르투갈, 벨기에 리그와 같은 수고 우크라이나, 네덜란드보다 많은 숫자다. [26] 참고로 RPL은 UEFA 랭킹 7위이다. [27] 유효슈팅 1개=1골 + 자책골(...) [28] 황인범이 2선과 3선을 오가고, 전진성이 높다는 점과 하프 스페이스 활용 빈도가 높다는 점 또한 브페와 유사하다. [29]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는 당시 UEFA 리그 랭킹 7위로, 이는 4 와 '5대 리그' 지위를 놓고 다투는 리그 1, 프리메이라 리가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리그 랭킹이다. [30] 이는 국대에서 황인범을 믿고 쭉 기용해 온 파울루 벤투 감독의 공로도 무시할 수 없다. 슬루츠키 감독은 황인범의 국가대표 활약을 보고 영입을 결심했다고 밝혔기 때문. [31] 국가대표에서 정우영(1989)과 발을 맞추는 것과 매우 유사한 방식이다. [32] 당장 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유로파리그에서 제명되어 16강 토너먼트에서 퇴출되었다. [33] 마냥 우는 분위긴 아니었고 콜리더가 나중에 대전이 빅클럽이 되어서 황인범의 복귀를 어렵게 만들겠다고 농담도 던지는 등 웃기도 했다고 한다. [34] 본인이 선호하는 6번은 현재 기성용의 소유고, 아산 무궁화 시절 달았던 66번은 차오연이 쓰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출생연도를 번호로 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66번은 다른 선수도 같은 이유로 달지 못했다. [35] 2018년 조기전역 이후에도 대전에서 착용한 적이 있다. [36] 기성용이 내준 패스를 받는 척 흘려보냈고, 이를 윤종규가 환상적인 중거리 골로 연결하였다. [37] 이 때 이상민이 끊지 못했다면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38]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황인범과 올림피아코스가 협상하고 있다는 사실을 컨펌했다. [39] 본래 첫번째 리거는 장결희지만, 1군 경기에서 단 한번도 뛰지 못했기에 황인범이 최초라 봐도 무방하다. [40] 본래는 챔피언스 리그 2차예선 진출국이지만 이스라엘 마카비 하이파에게 깨지며 밀려났다. [41] 블로그에 공식 Gate 7의 견해가 아닌 자신들의 견해라고 설명해놓은 것을 보면 공식 선정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Gate 7은 올림피아코스의 대표적인 서포터즈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