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22:55:54

생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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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주의의 상징, 생태 깃발(Ecology F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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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환경 운동 당시의 생태주의 깃발

1. 개요2. 상세3. 생태주의를 주제로 하는 작품4. 대한민국의 생태주의 정당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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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Ecologism

생태주의는 환경 문제를 포함한 여러 인류 위기가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보다 심층적인 사회 문제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진단하고, 결국 이러한 위기는 단순한 기술 발달이 아닌 사회의 근본적인 전환으로만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상이다. 그러므로 생태주의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생태중심주의(ecocentrism)는 인간중심주의를 바탕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인간의 미래를 위한다는 생각)하려기 보다는 환경 생태를 중심으로 놓고 환경 문제를 해결(인간보다 자연 생태가 우선이라는)하고자 하는 경향이다.

2. 상세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물질적 풍요를 얻었지만 이와 반비례하여 환경파괴가 심해져서 여러 환경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를 막기 위해 환경 보호 운동이 일어났다. 전통적인 환경주의는 기존 사회의 틀을 유지하면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환경 문제는 갈수록 더 심각해졌고 왜 그럴까 고민하던 사람들 사이에 환경 문제는 단지 환경의 문제만이 아니라 사회, 경제, 정치적 문제와 연관되어 있다는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시각을 생태주의(ecologism)라고 하며, 생태주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에 있어 보다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노르웨이의 철학자 아르네 네스의 심층생태학(Deep Ecology)과 미국의 사상가 머레이 북친의 사회생태학(Social Ecology)이 대표적인 사상이다.

이런 사상들을 흡수하여 20세기 유럽 등지에서 다수의 녹색당이 창당되기 시작하면서, 노동 의제 등이 주요 관점이던 기존 좌파 진영에서 점차 새로운 흐름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된다. 물론 환경 문제는 좌우를 가리지 않기에 생태주의가 꼭 좌파만의 의제는 아니다. 좌파와는 거리가 있는 반동주의, 반기술주의 사상 등과도 연관이 되는데, 예를 들어 생태주의적 동기에서 폭탄테러를 저질렀던 시어도어 카진스키는 자신의 선언문에서 좌파를 강도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물론 저런 극단적인 케이스가 아닌 일반적인 우파 특히 극보수진영 중에서도 생태주의에 공감하는 이들은 존재한다.

이들은 인간의 자연 개입 및 개발을 최소화할 것을 주장하며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옹호한다.[1][2] 파괴되어가는 자연을 보호하며, 사진을 찍는 등 보호되어야 할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는 활동도 한다. 다만 홍보의 경우 도리어 관광상품이 되어 사람 손을 더 많이 타게 되는 것 아닌지 하는 우려도 병존한다.

국내에서는 녹색연합이 대표적인 생태주의 시민단체이며, 녹색당 노동당[3] 대표적인 생태주의 정당이다. 생태주의를 알리는 잡지로는 고 김종철 발행인이 발행하던 격월간지 녹색평론이 있다.

3. 생태주의를 주제로 하는 작품

4. 대한민국의 생태주의 정당

5. 여담

유독 생태주의하면 녹색이 많이 연상되고, 실제 생태주의 정당들도 상술되어있듯 녹색과 관련된 이름이 많다. 자연을 상징하는 경우가 많은 나뭇잎 색깔이 녹색이 많아서 그런듯.

사실 개발론자들 뿐만 아니라 비슷한 녹색진영 안에서도 일부 주장이 지나친 개발반대주의, 낭만주의 아니냔 의견이 종종 나오기도 한다. 다만 녹색진영 안에서 가장 유명한 게 이쪽이라... 그리고 이들 덕분에 개발 업계도 주변 환경은 닥치고 밀어버린 후 건물만 짓는 식의 과거 행태에서 많이 벗어난 건 사실이다.

실제 21세기 들어서면서부턴 개발을 하더라도 공원 조성, 가로수 심기 등을 통해 자연 환경도 최대한 보전하면서 시민들의 휴식터도 제공하고, 무분별한 개발자본의 유입을 통한 젠트리피케이션을 억제하여 지역주민과 개발론자들이 서로 상생하는 방향으로 지자체에서 개발 방향을 조정하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6. 관련 문서


[1] (법제처)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약칭: 생물다양성법) [2] 국가생물다양성센터 https://www.kbr.go.kr/index.do [3] 강령에 사회주의와 생태주의가 공식적인 당의 이념으로 명시되어 있다. [4] 녹색당과 정의당의 연합정당. [A]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68혁명 이전까지 독일 내 환경운동의 주도권은 네오나치들이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1968년을 전후하여 신좌파들이 환경운동의 주도권을 잡았고 1980년대 독일 녹색당의 창당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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