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01:32:16

헬리오스(갓 오브 워 시리즈)

<colcolor=#F9F855><colbgcolor=#000>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인물
헬리오스
Ἥλιος | Helios
파일:갓옵워 헬리오스 컨셉아트.png
이명 태양의 신 (God of the Sun)
종족 (티탄 신족)
출생 불명
소속 올림푸스
직책 태양의 신 (그리스 로마 신화)
성우
[[미국|]][[틀:국기|]][[틀:국기|]] 크리스핀 프리먼

[[일본|]][[틀:국기|]][[틀:국기|]] 나카무라 코타로(2편) 나미카와 다이스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송준석

1. 개요2. 상세3.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4. 여담5.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갓 오브 워 시리즈 헬리오스.

2. 상세

제우스의 편으로 등장하며, 태양의 신이라고는 하나 시리즈 내에서의 전적은 좋지 않다.

체인 오브 올림푸스에서는 무력화되었다고 나오고, 3편에서는 타이탄 중 페르세스와 교전하는 것으로 겨우 얼굴을 비치나 했더니만 얼마 안가 허무하게도 크레토스에 의해 땅바닥에 쳐박히고서는[1] 잡졸을 부른다든가,[2] 태양권을 쓴다든가,[3][4] 판도라의 상자를 둘러싼 올림푸스의 성화에 대해 구라를 친다든가(...)[5]하는 최후의 발악을 하지만 결국 크레토스에게 산채로 머리통이 뽑혀 사망하고 결국 손전등 신세가 된다. 혐짤주의

헬리오스의 죽음은 포세이돈 헤르메스와 더불어 고어스러운 데스신들 중 거의 최상위권으로 평가를 받았다. 뭐 하나 제대로 된 전투도 없이 땅바닥에만 쳐박히다가 산채로 머리통이 뽑히고 머리는 결국 손전등 신세가 되는 등 그야말로 허무하고 치욕스러운 죽음이 아닐 수가 없다.

그래도 꼴에 태양신이라고, 헬리오스가 끔살[6]당하자 태양이 하늘에 가리어 태양이 빛을 잃는다. 하지만 데모에서 털린 신이라는 점에서 이미 볼 장 다봤다. 그나마 2편에서 첫 보스전 상대가 헬리오스의 형상을 한 로도스의 거상인데, 차라리 이쪽이 오히려 더 신의 위엄이 느껴진다.

티탄의 자식으로 분명 신의 편에 선 티탄이지만 갓 오브 워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다. 거기에 그가 쓰고 있는 월계수 잎으로 만든 관은 아폴론의 상징이다.

이후 헬리오스처럼 크레토스에게 머리가 잘린 신이 하나 더 나오게 된다. 다만 이쪽은 헬리오스처럼 강제로 뽑힌게 아니라 크레토스에게 본인이 직접 부탁해서 도끼로 나름 곱게 잘린 것이며 헬리오스처럼 반쯤 죽은 모습이 아니라 멀쩡히 말도 한다.[7]

3.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파일:HeliosGodOfWarRagnarok-1 (1).png

DLC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발할라에서 등장. 발할라의 시험을 받던 크레토스에게 말을 걸며 전작인 갓 오브 워 3에서 크레토스에게 무참히 뜯겨진 머리 상태로 등장한다. 머리가 뜯겨진 후 랜턴으로 전락한 전작과는 다르게 시련 내내 미미르처럼 매달린 채 플레이하는 내내 험담을 일삼으며 크레토스의 신경을 건드린다.[8][9]
헬리오스: 그래,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 크레토스?
So what's new with you, Kratos?

요새도 선한 신들을 죽이고 그러나?
Murdered any good pantheons lately?

대재앙을 일으켜 막대한 인명피해를 입히진 않았고?
Devastated any populations with the cataclysmic consequences of your actions?

한때 믿었던 동맹을 배신했다거나?
Turned on any once-trusted allies?

피에 젖은 복수의 최신 근황을 들려 달라고.
You simply must bring me up to speed on your latest saga of blood-soaked vengeance.

크레토스: 나는 더 이상 그런 존재가 아니다.
I am that no longer.

헬리오스: 설마 물러졌다는 뜻이야? 그 말을 누가 믿겠어. 한번 스파르탄은 영원한 스파르탄이지. 날 놀릴 생각은 하지 말라고,크레토스...
You don't mean to say you've gone soft? Never believe it. Once a Spartan, always a Spartan. No. there's no fooling me, Kratos...

그림자에 숨어도 태양신을 피할 수는 없다는 말도 있잖나. 뭐. 그런 말이 있어 마땅하지...
you know what they say, you can't hide in the shadows from a sun god, At least, that's what they should say...
이후 발할라의 시련에 의해 갓 오브 워: 영혼의 반역자에 나온 판도라의 신전에서 아테네 병사를 잔인하게 태워 죽인 희생의 방에 도착하자 크레토스의 과거를 들먹이며 도발한다.[10] 크레토스도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는지, 아테네 병사를 가둔 그 철창 안에 헬리오스의 머리를 매달아 놓고 문을 닫는다.

헬리오스의 머리를 불에 태우기 위해 레버를 돌렸지만 어느새 헬리오스의 머리는 미미르의 머리로 변해있었고, 당황해하며 구해달라고 하는 미미르의 목소리를 듣고 다급하게 미미르를 구하려 철창을 부수지만,[11] 결국 이러한 적대적 행위 그 자체로 인해 발할라의 규칙을 어긴 것으로 간주되어 크레토스 일행을 위기에 빠뜨리는데 한 몫 한다.[12]

이후엔 그리스 배경 시련에 한해서 미미르를 대체하며, 들어온 모든 자들의 내면의 기억을 끄집어내 구현해내는 발할라 고유의 능력 때문에 크레토스도 탐탁치 않아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헬리오스의 머리를 달고 시련을 치른다. 그런데 험담을 하면서도 미미르처럼 계속 시야 밖의 적을 알려주거나 공략법을 조언하는 등으로 도움을 주는 츤데레스런 모습을 보인다.
헬리오스: 안녕! 나 또 왔어!
Hello! Me again!

크레토스: 내가 널 달고 다녀야 한다면, 쓸모 있게 굴어라! 전투에서 보이는 것이나 말해!
If I must carry you, make yourself useful! Say what you see in battle!

헬리오스: 알겠다고, 성격 더럽기는...
Aye-aye, asshole....
이후 티르가 과거를 보여주는 제단에서도 머리가 뜯겨나가는 장면이 회상되는데, 티르 또한 이 일을 "악명 높은 행동으로 회자된다."라고 하며,[13] 크레토스는 체인 오브 올림푸스 당시 헬리오스가 사라지면서 벌어진 일을 알고 있기에 헬리오스가 죽으면 일어날 사태를 정확히 알고 있었고 헬리오스를 죽이지 않는 것을 선택할 수 있었음에도 굳이 머리를 뜯어버렸단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14][15] 헬리오스 혼자 죽은 게 문제가 아니라 태양이 사라져서 그리스 세계관에 어둠과 추위, 기근이 들이닥쳤다고 한다.[16] 또한, 체인 오브 올림푸스에서 헬리오스의 마차를 몰고난 후에 정신을 잃고 떨어지는 크레토스를 구해줬다는 내용도 추가[17]되어, 졸지에 크레토스를 구해준 은인의 머리를 뜯어낸 천하의 개쌍놈으로 만들게 된다.

단, 그리스 시점에서는 딱히 크레토스의 성질을 말발로 긁은 적이 없는데 반해, 발할라의 환영으로 등장한 헬리오스는 시종일관 크레토스의 성질을 긁어댄 점과 더불어, 체인 오브 올림푸스에서 크레토스를 구해줬다는 내용[18]이 추가된 것이 위화감이 있는 관계로 개연성에 논란이 생기고 있다.[19]

다만 이 헬리오스는 헬리오스 본인이라기보단 크레토스가 헬리오스를 비롯한 굳이 죽일 필요가 없는데도 죽인 이들에게 가지고 있는 죄의식의 구현에 가까워서 이렇게 계속 비아냥대는 것으로 그렇게 생각하면 이상하진 않은 편. 발할라 엔딩을 보고난 뒤에도 그리스 신전으로 가면 미미르가 헬리오스로 변경되며 헬리오스는 이를 두고 끔찍한 기억을 계속 상기해서 다시 잘못을 범하지 않고자 크레토스 본인이 바란것이라고 말한다.

미미르가 등장한 이래로, 미미르와 비슷하게 목이 잘려서 크레토스 엉덩이에 걸려있되, 다른 건 모두 반대 취급인 헬리오스가 지속적으로 언급되어 왔었는데, 헬리오스가 이렇게 재등장하니 팬들이 몹시 반가워 했다. 특히 크레토스가 과거의 상처를 딛고 자신의 과거를 마무리하는 발할라 이야기에서, 크레토스에게 죽은 신들 중에서 손에 꼽히도록 잔인하게 죽은 신인 헬리오스가 계속해서 크레토스의 죄책감을 상기시키는 역할로 적절하고 말이다.

4. 여담

  • 갓 오브 워 2의 튜토리얼 보스인 로도스의 거상이 헬리오스를 본따 만들어진 동상이다.

5. 둘러보기

갓 오브 워 시리즈
등장인물
크레토스 ( 그리스 신화 · 북유럽 신화)
그리스 신화 가이아 · 닉스 · 데이모스 · 리산드라 · 바바리안 족장 · 아레스 · 아테나 · 아틀라스 · 아프로디테 · 우라노스 · 운명의 세 여신 · 제우스 · 칼리스토 · 칼리오페 · 크로노스 · 판도라 · 페르세포네 · 포세이돈 · 하데스 · 헤라클레스 · 헤르메스 · 헤파이스토스 · 헬리오스 · 노예선의 선장 · 키메라
북유럽 신화 가름 · 노르니르 · 니드호그 · 라타토스크 · 모디와 마그니 · 미미르 · 발두르 · 브록 · 시프 · 신드리 · 아트레우스 · 앙그르보다 · 오딘 · 요르문간드 · 토르 · 티르 · 페이 · 펜리르 · 프레이 · 프레이야 · 헤임달 · 흐레스벨그 · 힐디스비니 · 발키리( 시그룬 · 그나) · 광전사
문서가 없는 등장인물 목록


[1] 태양마차에 발리스타를 쏘아 무력화시키자 기회를 잡은 페르세스의 공격을 받아 땅바닥으로 추락한다. [2] 크레토스가 당시 가지고 있는 무기로 통하지 않는 방패로 무장한 병사들이 헬리오스를 보호하는데 사이클롭스를 패서 잡기로 사이클롭스에 올라간 다음 사이클롭스를 조종해서 병사들을 날려버리면 된다. [3] 당연히 통할리가 없고 크레토스에게 쳐밟혔지만... [4] 그래도 태양의 신이라서인지 그가 사용한 태양권은 그냥 눈부실 정도로 빛나기만 하는게 아니라서 액션 키와 방향 키를 눌러서 빛이 크레토스의 눈에 닿지 않도록 가려주지 않으면 눈부셔서 헬리오스에게 다가갈 수 없을 뿐더러 동시에 대미지를 입게 된다. 그래서인지 헬리오스를 산채로 목을 뜯어내어 얻게 되는 머리는 손전등 역할뿐만 아니라 적한테 사용할 때 그로기 상태로 만듬과 동시에 대미지를 입혀서 처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5] 제우스를 죽일 힘을 얻으려면 올림푸스의 성화에 몸을 던지라고 거짓말을 했는데, 일전에 헤파이스토스에게서 '올림푸스의 성화에 몸을 가까이 대면 안 된다'라는 말을 들었던 크레토스였던지라 당연히 믿지 않았다. [6] 살았는지 죽었는지 여부는 아직도 논쟁중이다. 사실 올림포스 신들에게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는 크레토스 입장에서는 머리만 남은채로 고통스럽게 살아있는 쪽이 더 만족스러울지도 모른다. "Kill me." "Later." 하지만 3편 최후반부에 제우스의 벼락에 새까맣게 타버렸으니 지금은 확실하게 사망했을 것이다. [7] 보면 알겠지만 취급은 미미르쪽이 압도적으로 좋다. 플레이어들에게 인기도 많고 그 크레토스가 조언가 혹은 친구로 여기는 데다가 라그나로크 시점에는 아예 미미르가 크레토스를 형제라 부르며 크레토스 본인도 일지에 형제라고 적어놓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아트레우스는 자신의 또 다른 아버지였다고 감사를 표하기까지 한다. [8] 북유럽 세계로 건너와 침착해지고 신중해진 크레토스도 헬리오스의 목소리와 얼굴을 보자마자 등 뒤의 혼돈의 블레이드를 빼들려 할 정도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모습을 보인다. 와중에도 헬리오스의 "너의 가장 상서로운 피해자에게 반갑다는 한마디도 못 하나?"라는 투정에 "반갑군, 헬리오스"라며 침착함을 유지하는 크레토스의 모습이 소소한 웃음포인트. [9] 다만 이야기를 듣다보면 헬리오스의 말 역시 일리가 없지는 않다. 여정 도중 헬리오스가 "넌 신들이 사악하다고 떠들어대는 주제에 정작 네가 그 신들을 부추겼다는 사실은 그냥 넘어간다"며 비난을 퍼붓는데, 크레토스가 상자를 여는 건 아테나의 계획이었고 자신은 그로 인한 결과를 몰랐다고 나름 항변하자 "넌 결과에 상관없이 그저 아레스를 죽일 힘만을 원했고, 자신이 원하면 모든 게 정당화된다고 생각한 이기주의자"라며 신랄하게 비난한다. [10] 여담으로 국내 및 몇몇 국가에선 이 장면의 잔혹성때문에 아테네 병사가 아니라 언데드 병사로 바꿔놨었다. [11] 이후 미미르와의 대화에서 헬리오스가 자리를 대신했을때 어디에 있었느냐는 크레토스의 질문에 미미르는 머리가 잘리기 전 옛날 몸 그대로인 상태로 젊었을 적 살았던 곳과 비슷한 숲에 있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 현상 또한 발할라의 시련 중 하나인 듯. [12] 여담으로 헬리오스를 희생시키지 않고 크레토스 본인을 희생시키는게 가능한데 이렇게 되면 발할라의 규칙을 어기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간다. 물론 전술된 이벤트 후론 크레토스가 희생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13] 크레토스가 헬리오스에게 한 일을 알게 된 미미르 왈: "그래도 형씨, 내 경우에는 목 자르는 솜씨가 꽤 늘었어.'라고 위로(?)를 해준다. 어쨌든 겉보기에는 본인이나 헬리오스가 비슷한 처지니 본인도 기분이 묘했던 것 같다. [14] 헬리오스에게 어차피 네가 실물이 아닌 건 알고 이제 와서 의미는 없겠지만 너를 죽인 건 정당한 짓이 아니었다며 사과는 한다. 이 말에 오히려 더욱 신랄하게 폭풍 까임을 당하지만. [15] 그래도 옆에서 계속 깐족대는 게 여간 불쾌한 게 아닌지 크레토스는 '이놈도 시련에 필요하냐'라고 따졌고, 티르도 자기가 의도한 게 아니라 발할라의 시련이라고 해명하고 '또 나왔군'이라면서 티르 본인도 좋은 반응을 보이진 않았다. [16] 단, 티르의 대사 중 그리스가 재건되었다는 내용을 볼 때, 이런저런 악조건 속에서도 어쩌저찌 사람들이 살아서 살아남은 신들과 함께 그리스 세계관을 다시 재건한 것으로 보인다. 헬리오스가 주관하던 태양 또한 다른 신이 주관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정황상 다른 신으로 대체된 것으로 보인다. [17] 작중에서 떨어지던 크레토스를 세워놓은 뒤 아테나와 정체불명의 인물이 크레토스가 들고 있던 장비들을 수거해 가는 역할로 등장했는데, 정황상 이 인물이 헬리오스로 각색된 것으로 보인다. [18] 애당초 체인 오브 올림푸스의 스토리는 바로 아틀라스와 페르세포네에게 잡힌 헬리오스를 구해내기 위한 크레토스의 여정이었으며, 아틀라스를 세계의 기둥에 묶어서 무력화하기 직전까지 헬리오스는 아무런 힘도 내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이후 전차에서 떨어져 추락하고 있던 크레토스를 멈춰 세운 후엔 아테나의 모습만 드러나 부각된 데다 둘 다 크레토스를 멈춰 세워 눕혀놓고는, 한다는 짓이 크레토스가 기절한 사이에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모아놨던 보구들을 싹 벗겨서 회수해 가는 장면뿐이라 해당 작품을 플레이한 유저들은 이 내용을 보고 대체 구하러 갔던 목표인 헬리오스가 크레토스를 언제 구해줬는지 혼동이 올 수밖에 없다. 이러한 여러 요소로 인해 크레토스를 구해줬다는 내용이 각색,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전작의 이미지들로 크게 희석되는 바람에 받아들이기가 힘든 것. [19] 다만 상술한 대로 크레토스에게 주저 없이 바로 목숨을 구걸한 점과 닿은 자를 죽이는 올림푸스의 성화에 뛰어들면 그 힘을 흡수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하는 등, 이전 작에서도 말을 아끼는 성격은 아니었다. 헬리오스가 온전한 상태였을 때 크레토스와 대면한 적이 없어서 평소 상태에서의 성격은 표현된 적이 없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03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03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