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7:13:33

하이브 마인드(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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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dddddd> 하이브 마인드
The Hive Mind
파일:하이브마인드 모델링.png
이름 하이브 마인드
The Hive Mind
개체명/이명 넥서스 (The Nexus)[1][2]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images.wikia.com/Crap_monster_pit.jpg
[3]
Beautiful, isn't it? The scientists called it the Nexus. They thought these bigger specimens acted as conduits for the Marker's control signal, broadcasting it to the smaller forms.
제니퍼 산토스[4]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초대형 네크로모프이자 데드 스페이스 1 최종 보스.

2. 크기

파일: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 하이브 마인드.jpg

비록 3편에서 등장하는 브레드렌 문에 의해 그대로 잊혀졌으나 이쪽도 굉장히 거대하다. 위 사진에도 보이듯이 이지스 VII의 성층권을 그대로 벗어났다. 행성 크기는 알 수 없지만 행성 밑바닥에도 몸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5] 전체 크기는 딱 분화구까지거나 행성 크기일 수도 있다.

3. 작중 등장

3.1. 데드 스페이스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의 최종 보스
데드 스페이스 데드 스페이스 2 데드 스페이스 3
하이브 마인드 스포일러 스포일러

괴성[6]
1편 기준에서 네크로모프의 유일한 지성체다.[7] 사실 네크로모프라 함은 하이브 마인드 하나만을 지칭하며 다른 변종들은 하이브 마인드의 수족일 뿐이고 본체는 이지스 VII 행성에 있다. 레드 마커에 의해 탄생했음에도 그것과 대립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존재이기도 하다.

약 200년 전 이지스 VII에서 최초로 탄생한 네크로모프의 집합체로, 모든 돌연변이 세포가 뭉쳐서 생긴 것이니 만큼 실로 크고 아름다운 크기를 자랑한다. 위의 사진에서 직경이 수십 킬로미터는 되는 크레이터 내에 숨어있는 것이 하이브 마인드인데, 크레이터 근처에 있는 콜로니의 채굴 시설 건물들과 비교해 보자.[8] 본편과 외전에서는 신체 일부분만이 등장하는데, 그 부분만 해도 아이작보다 수십 배가량 크다.(깔짝거리는 입만 해도 아이작 한사람은 가볍게 삼킬 정도) 작중에서 등장한 부분은 머리와 촉수, 몸통 일부분 뿐이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전체 크기는 거의 수 킬로미터에 달하지 않을까. 슬러그 리바이어던 역시 상식을 벗어난 크기로 보아 이 녀석으로부터 직접 떨어져 나온 네크로모프일 것으로 보인다.[9]

원래 레드 마커가 만들어낸 데드 스페이스에 의해 이지스 7 크레이터 내부의 커럽션 속에서 잠들어 있었다. 하지만 마커가 이시무라 호로 옮겨지고 플래닛 크랙이 이루어지자 깨어났다.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에서는 각성과 동시에 이지스 7에서 탈출하려는 네이선 일행 앞에 등장해서 공격을 가한다. 물론 그들은 아이작과 달리 그냥 도망가기 때문에 마주치기만 하고 싸우지는 않는다.

게임 본편에서는 최종 보스로 등장하며 전투는 총 3페이즈로 나뉘는데, 조준점 맞추기가 어려운 2페이즈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그 크기와는 걸맞지 않게 난이도는 매우 쉽다.

첫 페이즈에는 양쪽 촉수로 번갈아서 2번 내려친 후, 노란 농포가 5개 붙은 얼굴을 들이댄다. 이때가 약점인 농포를 공격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다. 그냥 옆으로 지속적으로 사이드 스텝을 밟는 것만으로 전부 회피할 수 있다.

그렇게 농포 5개 중 3개가 파괴되면 아이작을 촉수로 잡아 들어올리고, 이때부터 2페이즈가 시작된다. 공중에 거꾸로 매달린 상태로 하이브 마인드의 입 쪽으로 끌려가게 되는데, 이때 남은 2개의 농포를 마저 파괴해야만 한다. 1페이즈와 완전히 체력을 공유하므로 원활한 공략을 위해 1페이즈에서 농포를 골고루 공격하여 체력을 최대한 낮춰놔야 한다. 꼼수로 들어올려지기전에 빠르게 한 개를 파괴하면 공중에서 한 개만 파괴하고 풀려나는데, 3개 째가 부서지는 순간 몸을 이리저리 흔들어대며 발광하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 시간 내에 2개를 마저 파괴하지 않는다면 매우 끔찍한 데스신을 보게 된다. 먼저 양팔을 먹은 다음 상반신을 잡아뽑아 먹어치우고 하반신만 뱉어내는데, 사실 시각적인 고어함은 다른 데드씬만 못하지만 연출도 연출이거니와 아이작의 단말마가 정말로 끔찍하다. #[10]

촉수에 매달려 있을 때의 조작이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작중 3번 만나는 촉수와의 전투에서 요령을 익혀두도록 하자. 농포를 한번씩 공격하면서 골고루 피해를 입혀두면 공중에서도 쉽게 대처할 수 있다. 농포를 전부 파괴하면 하이브 마인드가 아이작을 놓쳐 떨어뜨리고, 2단계가 시작된다.

마지막 3페이즈에서는 가슴에 있는 농포 5개를 파괴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이 농포는 뼈에 가로막혀서 공격할 수가 없다. 1단계의 그냥 피할 수 있는 촉수 공격을 4회 한 후 흉부가 열린다. 그때 하나씩 부숴주자. 참고로 한번씩 열릴 때마다 농포를 하나씩 파괴하지 않으면 프레그넌트 두 마리를 뱉어내거나 폭발형 포드를 대량 사출하니 조심하자. 사족으로 포드는 맨 앞, 그러니까 본체에게 바짝 다가간 상태라면 맞지 않는다.
농포 5개를 전부 파괴하면 단말마를 지르며 쓰러진 후 크레이터 속으로 사라진다. 완전히 파괴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플래닛 크랙의 잔해[11]가 하이브 마인드의 바로 위로 추락한 것을 볼 때, 행성과 함께 송두리째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플래닛 크랙의 잔해가 하이브 마인드 바로 위에 떨어지는 것과, 크레이터의 형태가 자연적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걸 생각하면 지하에 잠들어있던 하이브 마인드가 플래닛 크랙으로 인해 무거운 짐을 덜어내고 나서 활동을 시작한 걸로 보인다.

분명 설정에 따르면 모든 네크로모프의 기원이자 응집체이니 만큼 최고로 강했고, 200년 전 정부 측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고 콜로니의 주민들을 몰살시켰으나, 본작에서는 일개 엔지니어 한 명에게 관광당한다. 이에 대해서는 레드 마커에 의해 잠들었다가 다시 깨어났기 때문에 제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설이 있다.

사족으로 이 녀석과 싸우면 알 수 있을 텐데, 촉수를 수십 개는 달고 있으면서 아이작을 공격할 때에는 두 개만 사용한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는 네크로모프도 얼마든지 불러들일 수도 있었고, 포드 같은 다른 공격 수단도 얼마든지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고작 인간 한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봐주고 있었다(기보단 최선을 다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거나 흥미로워 가지고 놀고 있었다)는 설도 있고, 하이브 마인드도 막장 플레이를 하고 있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12]

헤일로 시리즈 그레이브마인드와 비슷한 역이긴 한데 이쪽은 그냥 사람 뜯어먹고 말이라곤 한 마디도 안 하니.[13][14]의중을 알 수가 없다. 그래도 네크로모프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증식시키고 아이작을 꾸준히 방해한 것으로 보아 상당히 뛰어나고 교활한 지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작중 묘사나 대사를 보아 챌러스 머서를 조종해 아이작을 죽이려 획책한 것도 이 녀석일 확률이 상당히 크다.[15]

3.1.1.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파일:DSR Hive_Mind.jpg

파일:2023-01-29_오후_6-00-21-f1sytald.png
파일:2023-01-30_오후_5-45-16-avfzv04m.png

큰 틀은 원작과 다르지 않다. 원작처럼 와리가리 사이드 스텝으로 촉수를 간단하게 피하는 걸 막기 위해서인지 아이작이 있는 공간 가운데 산성액을 내뱉거나 바로 터지지 않는 폭발 포드를 뿌려 움직임을 제한하고 기존의 촉수로 내려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그래도 피하기가 크게 어렵지는 않다.

파일:2023-01-30_오후_5-45-14-npgafmpz.png

원작의 2페이즈에 해당되는, 아이작을 촉수로 잡아 거꾸로 매달고 집어삼키려 드는 패턴이 3페이즈로 옮겨졌다. 머리의 농포 5개 중 2개가 남았을 때 페이즈가 넘어갔던 원작과 달리 머리와 몸통의 농포 10개를 전부 터뜨린 뒤 입 안에 있는 마지막 농포를 터뜨려야 하는 구조가 되었기에, 해당 페이즈에서 터뜨려야 하는 농포의 갯수는 2개에서 1개로 줄어들었으나 각 농포의 체력을 미리 골고루 까두는 공략법은 쓸 수 없게 되었다. 아이작을 마구 흔들어대는지라 조준선이 요동쳐서 에임을 잡기 꽤 어려우나, 그만큼 마지막 농포의 내구도 또한 낮은 편이고 시간이 갈수록 농포 쪽으로 점점 접근해서 맞추기기 쉬워지니 침착하게 사격하자.

또한 잡기에 당했을 때 한정으로 모든 무기의 탄약이 무한으로 바뀌니, 정조준이 힘들다면 되는 대로 난사하는 것도 좋다.

광범위 타격기인 무기가 상당히 좋은 성능을 발휘하는데, 특히 작중 내내 폐급 무기 소리를 듣는 펄스 라이플의 2차 발사인 유탄이 꽤나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 착탄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범위 업그레이드까지 완료했다면 대충 얼굴 외곽에 맞아도 농포에 타격이 닿을 정도로 넓어지기 때문에 유탄을 난사해주면 쉽게 농포를 터트릴 수 있다. 상술했듯 잡기 패턴 중에는 탄약이 무한 판정이기 때문에 유탄 특유의 부담스러운 탄약 소모가 상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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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하이브 마인드의 입 안에 있던 마지막 농포를 터뜨리면 몸부림치며 아이작을 떨궈놓고 담즙을 토하며 이지스 7의 절벽 아래로 사라진다.[18][19]

농포를 터뜨리지 못하면 상기한 데드신이 나오지만 원작과 같은 처절한 비명은 나오지 않으며, 괴성에 묻히지만 굉장히 힘겹게 비명을 지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격적으로 거너 라이트 성우분이 합류했던 오리지널 2편 당시에도 일부 배포용 음성을 섞어서 사용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아쉬울 따름.

또한, 하이브 마인드와 레드 마커가 대립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어느정도 설명이 나오는데 마커를 받침대로 옮길때 니콜이 "하이브 마인드는 복종할 거야(The Hive Mind will obey)"라는 말을 한다.

3.2. 데드 스페이스: 샐비지

파일:데슾 샐비지 하이브 마인드.jpg

코믹스 데드 스페이스: 샐비지에서 새로운 개체가 탄생한 것으로 나온다. 번에는 우주미아가 되어버린 이시무라 호에 둥지를 틀고 있었으며 그 생김새도 이지스 VII의 그것과도 유사하다. 그렇지만 사이즈는 이지스 VII 쪽에 비하면 훨씬 작은 편에, 자아나 기억도 전 개체와 동일한 건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사실 자아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그러나 오라클이라는 정체불명의 집단에 의해 퇴치당하고 말았고, 이지스 VII의 개체처럼 죽은 것으로 보인다.

1편에서 레드 마커가 파괴되었는데 하이브 마인드가 부활해서 설정 충돌이라는 설이 있었지만,[20] 사실 설정 충돌은 아니고 이지스 VII에 아직 레드 마커의 파편이 남아 있었던 것이 원인이었으며, 이 파편들이 모두 파괴된 후에서야[21] 이시무라 호에 있던 네크로모프들이 모두 죽이 되어버렸으며, 2 시점에서는 이렇게 죽이 된 네크로모프를 이시무라 호에서 청소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3.3. 데드 스페이스 2

비록 데드 스페이스 2 본편에서는 하이브 마인드가 등장하지 않았지만, 비슷하게 생긴 네크로모프가 등장하며, 또 최종 보스에서는 간접적으로 마커의 환각 속에서 마커를 공격하면 실루엣과 목소리가 등장한다. 그리고 데드 스페이스 모바일의 최종 보스의 울음소리와 특성이 유사한 걸 보아 이것도 하이브 마인드일 수도 있다.

3.4. 데드 스페이스 3

데드 스페이스 3에서는 하이브 마인드와 거의 유사한 넥서스라는 개체가 등장한다. 자세한 생김새는 1편과 매우 다르지만, 크기나 얼굴에 달린 5개의 농포, 공격패턴, 아이작을 집어삼키려는 집념은 똑같다.

3.4.1.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이작 일행이 깨워낸 넥서스 타우 볼란티스의 하이브 마인드이다. 이지스 7에 비해 외형이 다른데, 타우 볼란티스에 살던 외계인을 원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넥서스를 깨워내는 챕터에서는 알 수 없지만 게임 후반부에 하이브 마인드에 속하는 개체는 신호를 중계하는 역할밖에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리메이크판에서 마커 측에서 모든 하이브 마인드 개체를 '넥서스' 라고 총칭한다고 나온다. [2] 리메이크의 테런스 카인의 하이브 마인드에 대한 로그의 제목이 넥서스 유기체(Nexus Organism)이기에 이것이 정식 명칭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3] 다만 이 사진은 하이브 마인드 본체가 아니라 하이브 마인드가 숨어있는 커럽션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4] 언급 자체는 넥서스에 대해서 한 것이나 넥서스가 하이브 마인드이고 마커가 넥서스와 이지스 VII의 하이브 마인드를 비롯한 모든 하이브 마인드 개체를 전부 넥서스로 통칭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는 하이브 마인드에 대한 언급이기도 한다. [5] 이유는 분화구 속이 마치 깊숙히 있는 것처럼 어둡다. [6] 해당 동영상의 댓글이 인상적인데,"when it roars its like you can hear a thousand voices howling at once(한 번에 천 개의 목소리가 울부짖는 것 같다)"는 평가이다. [7] 정확히 말하자면 개개의 네크로모프도 단독행동을 하는 지능이 약간은 있다. 문제는 매우 낮다는 것이지만… [8] 사실 해당 사진의 크레이터 안에 있는 살덩이는 커럽션이며, 하이브 마인드 자체는 200년 전 이지스 7 네크로모프 사태의 희생자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커럽션 속 깊숙이 숨어있다. [9] 실제로 리바이어던에 대한 생존자의 보고서에서 리바이어던이 우주에서 왔다고 하는걸 보면 하이브 마인드가 이지스 7의 표면에서 우주로 쏘아올린 모양이다. [10] 일반 네크로모프에게 당할 때 지른 절규와는 차원이 다르다. 정신 멀쩡한 상태에서 상반신을 통째로 잡아뽑혀 죽기 때문에 무지막지하게 고통스럽고 처절한 비명을 지르면서 죽는다. 그리고 상반신이 뽑히고 입 안에 들어간 후에도 아이작은 계속 처절하게 비명을 지른다. 데스신이 거의 끝나기 직전까지. 다만 비명소리의 반은 인터넷에서 흔히 돌아다니는 무료 효과음을 사용한 것이다. [11] 무려 4조 톤이다. [12] 엄밀하게 따지면 데드 스페이스의 설정 원화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아이작은 이시무라 호에서 수천, 수백의 네크로모프를 무력화시켰다. 하지만 게임에서는 콘솔의 그래픽 처리에 한계가 있기에 상당히 적은 숫자로 배치했을 뿐이다. 하이브 마인드 역시 게임 플레이상으로는 단조롭지만 실제 설정에서도 그랬다고 보기는 어렵다. 어쩌면 제작사 쪽에서 멘탈붕괴 직전의 유저들의 상황을 고려해서 후속작 판매량에 차질을 빚지 않게 난이도를 조절했을 가능성도 있다. 아니면, 원래부터 EA 내에서 저예산 게임 1이었던 데드 스페이스의 상황상 단순히 예산 부족이었을 수도 있다. 오히려 그 흔한 오브젝트나 트리거 하나 없는 것도 지나치긴 했다. [13] 그레이브마인드는 하이브 마인드와 규모도 비슷하게 거대하지만 플레이 내내 현학적인 언어를 쓰며 마스터 치프 아비터를 엿먹이는 지략을 펼치곤 한다. [14] 다만 그레이브마인드는 선각자이므로 상당한 지성을 가졌을 수밖에 없다. [15] 머서 박사가 네크로모프가 우글거리는 선내를 아무 무장도 없이 멀쩡히 돌아다닌 것은 하이브 마인드가 직접 개입했기 때문일 수 있다. 그리고 챕터 10에서 갑자기 인펙터에게 죽은 것 역시 머서가 쓸모없다고 판단한 하이브 마인드의 숙청 때문이었다고 보는 의견도 많이 있다. [16] 직역에 가까운 번역인데, "덤벼! 이게 내가 가진 전부니까!"로 번역하는 것이 더 알맞다. [17] 히든 엔딩의 조건을 충족할 시 "이젠 내가 뭘 해야 알지 알겠어! 넌 날 막을 수 없어!"로 대사가 바뀐다. 히든 엔딩 내용과 연계해보면 매우 의미심장한 복선. 사실 히든 엔딩의 대사도 오역인데, 원문은 '그것(마커)이 내가 뭘 해야 할지 보여줬어'이다. [18] 하이브 마인드의 크기를 생각하면 절벽 아래에서 시체가 보여야 할텐데 어째선지 사라져있다. 개미지옥마냥 구멍아래로 사라진 것인지는 불명. [19] 사실 외적으로는 하이브 마인드의 모델링이 원작과 마찬가지로 흉부 아래부분까지만 구현되어 있기에 절벽 아래로 사라지는 연출이 나온 직후 모델링이 증발하여 사라진 것이다. 어차피 잡은 직후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니 굳이 구현할 필요는 못 느낀듯하다. [20] 네크로모프는 DNA 정보를 매개로 연결된 레드 마커가 파괴되면 실이 끊어지듯 활동을 정지하고 몸이 죽이 되어 녹아내리기 때문이다. 데드 스페이스: 애프터매스의 오배넌 호 역시 마커의 파편 하나로 인해 감염되었다가 파편이 완전 분해되자 전멸, 생존자를 구출하러 온 어브랙시스의 구조대가 오배넌에 진입했을 때 네크로모프의 시체만 발견했다. [21] 대부분 이지스 VII의 파괴로 사라졌으며 마지막으로 남은 하나도 이사벨 조에 의해 파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