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8:40:55

선각자

1. 개요2. 정체3. 작중 행보
3.1. 고대 시대3.2. 현대 시대
4. 기술력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선각자
Precursor

헤일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미지의 종족으로 선조의 창조주라고 한다. 선조를 창조하고 평화롭게 은하계를 떠났다고 전해진다.
스포일러
그러나 이는 거짓으로 사실은 선조들이 궐기하여 선각자들을 학살하였다.

게임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선조 소설에서 언급만 되었다. 많은 헤일로 팬들이 선조의 창조주가 등장한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고, 앞으로 나올 헤일로 시리즈의 핵심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2. 정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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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시리즈의 주요 세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external/www.halopedia.org/180px-Reclaimer_-_H4.png
인류
파일:external/i66.tinypic.com/1ysbqf.png
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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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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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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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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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군
선대 인류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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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버넌트
산 시움 (사제) 상헬리 (엘리트)
저힐라네 (브루트) 후라곡 (엔지니어) 렉골로 (헌터)
얀메 (드론) 키그야르 (자칼) 엉고이 (그런트)
요넷 (스머글러) 샤쿼이 (베헤모스) 데즈림 (세이렌)
코버넌트 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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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헬리오스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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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 코버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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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시드
불변하는 진리의 하수인들 유일한 자유의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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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물들
잘라닌
정신 의회 가스기라 (스키머)
스포일러
선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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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드
}}} ||

선각자
Precursor
파일:external/www.halopedia.org/602px-Mythos_Primordial.jpg [1]
파일:H2A_CinematicRender_FloodInfectionForm2-Close.jpg [2]
기원 불명[3]
멸망 기원전 10,000,000년 경[4]
학명 불명[5]
수도, 중심지 은하계 외부[6]
사회구조, 정치 불명[7]
사상 수호자의 의무
언어 불명[8]
국가원수, 지도자 불명[9]
참여 전쟁 선조-선각자 전쟁
인류-플러드 전쟁
선조-플러드 전쟁
인류-코버넌트 전쟁, 대분열
[clearfix]
관련 어록 [ 펼치기/접기 ]
||은하계의 모든 생명체를 창조한 존재입니다. 만물의 기원이지요. 선각자가 선조를 만들고, 인간도 만들었지요. 그밖에도 수많은 생물종을 창조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필요하다 싶으면 그렇게 창조한 종을 없애버렸지요. 오래전 선조는 선각자가 자신들을 멸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그러고는 도리어 선각자들을 멸망시켰지요.

- 헤일로 : 프라이모디움. 생명세공사 계층의 선조 '운명을 간직한 유전자 수선공'||
아이소다이댁트: 어째서 이리도 잔혹한 일들이 벌어지도록 부추기느냔 말이다! 정녕 네놈은 모든 괴로움의 근원이란 말이냐?
프라이모디얼: 괴로움은 곧 감미로움이니라.

프라이모디얼: 우리가 곧 플러드고, 플러드가 곧 우리다. 모든 시공이 하나로 말려들어 생명이 그 틈바구니에서 으스러질 때까지...... 전쟁도, 슬픔도, 고통도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이다. 영겁의 세월 끝에 마침내 통합과 지혜가 찾아오리니. 그때까지는 감미로움만이 있을 뿐.

- 헤일로 : 프라이모디움
우리의 창조욕은 끝이 없느니라. 창조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다. 하지만 지금부터 창조하는 생물은 결코 창조자인 우리를 능가하지 못하리라.
모든 피조물은 고통받을 지어다.
모든 의지는 고통 속에서 태어날 것이며, 끝없는 방황 속에서 운명을 맞이하게 될지어다.
모든 피조물은 실패와 고통을 맛보게 될 것이며, 두 번 다시 창조자에게 맞서지 못할지어다.
침묵에 귀를 기울여라. 천만 년에 걸친 기나긴 침묵을 들어라. 이제는 탄생의 울음소리가 아닌, 흐느껴 우는 절망의 소리만이 들릴 것이다.
으스러질 듯한 무게로 젊음과 희망을 짓밟으리라.
앞으론 의지도, 자유도 없을 것이다.
오로지 고통스러운 죽음만이 있을 것이며, 결코 거기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수백만 년 전 너희 육신을 빚고 생기를 불어넣은 존재이니라.
우리가 바로 최후의 선각자이니라.
그리고 이제 우리는 군단이 되어 돌아왔노라.

-헤일로 : 사일렌티움
포르덴초: 선각자는 여러형태로 존재해왔다고 하더이다. 때로는 육신으로, 때로는 영혼으로, 그리고 때로는 미개한 형태로, 때로는 진화한 형태로, 때로난 우주를 누비는가 하면 또 때로는 하나의 행성에 갇힌채로. 진화를 수없이 거듭하며 사멸했다가 다시 탄생했고 탐험에 나서서 수많은 은하계에 생명을 불어넣었소.
내가 들은 바는 이와 같소.
하지만 이해되는 부분은 얼마 되지 않는구려. 우리는 라이브러리안 그대의 자식 과도 같소. 하지만 한편으로는 선각자의 자식이기도 하오.
그리고 선각자는 지난 수십억년동안 깨우친 바를 이 은하계에 저장해두었소.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 우리는 모르오.

그레이브마인드가 불가해한 것에 관해 이야기를 들려주었소.
태초가 시작되기 전부터 축적된 대부분의 지식에 관한 이야기를 말이오. 우리는 그런 때가 있으리라 생각지 않으나, 그레이브마인드는 그렇다고 하더구려. 천억 년에 걸친 생명의 다양성과 살아 숨쉬는 지혜가 말이오.

-헤일로 : 사일렌티움

선조 인류를 포함해 은하계의 모든 생명체를 창조한 존재이자 플러드의 진짜 정체로 ' 수호자의 의무 (Mantle of Responsibility)'는 바로 선각자로부터 이어받은 사상이다.

이들은 초월적 존재로 기존의 생물학적 유기체들의 상식을 뛰어넘어 추상적인 수준에 도달하였다. 때문에 특정한 물리적 형태를 가지고 있지 않고, 물리적 형태이거나 물리적 형태가 없는 상태 등 수 없이 많은 화신으로 탄생하는가 하면 또 다시 새롭게 진화할 수도 있다. 게다가 미개한 형태가 되거나 엄청나게 진보된 형태를 취할 수 있고, 무수한 시간 동안 수 많은 단계를 거치며 존재해왔다. 수 많은 은하계를 탐험하고 곳곳에 생명을 불어넣었고 매우 진보한 기술을 가졌기에 선조는 이 종족의 기술문명을 자신들보다 뛰어난 0단계로 분류하였다.

이들은 먼 고대에 은하계의 여러 종족을 창조하는 일을 하였다. 그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들의 지식과 의무를 이어나갈 종족, 즉 계승자를 찾기 시작했다. 여러 종족을 창조하여 수호자 의무의 계승 자격을 시험한 후, 자격이 없다고 판명나면 남김없이 멸종시켜 버리는 식이었다.

3. 작중 행보

3.1. 고대 시대

지금으로부터 약 5억 년 전에 도메인을 만들었다고 한다

선각자라는 종족 자체가 우주에 최초로 등장한 시기는 불명이다. 공식 소설 헤일로 사일렌티움에 따르면 심지어 빅뱅 이전에도 존재했었다[10]는 코즈믹 호러스러운 암시를 던지기 때문에 더더욱 불명. 현재까지 알려진 그들의 가장 오래된 행적은 다음과 같다. 1500만년 전, 선조를 창조한 그들은 자신들의 조수와 부관으로써 수호자의 의무를 계승하기 적합한 종족인지 시험하였으나 이내 계승자의 조건에 적합하지 않다고 결론내서 선조 종족을 말살해 버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1000만년전 선조는 이러한 선각자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분노해 기습공격을 감행, 은하 내에 있는 거의 모든 선각자들을 없애 버리는 것에 성공한다.[11] 은하계에서 도망친 선각자들은 은하 밖의 파스케토나 성운[12]으로 향했지만 선조들은 엄청난 병력과 자원을 들여 수십만 척의 함선과 전사 계층을 동원해 은하를 가로질러 그곳의 선각자들까지 말살한다.[13] 그 함대의 몇몇 선조들은 수호자의 의무에 따라 공격을 주저하다가 상관에게 처형당했으며 순교자로써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했다. 임무를 끝낸 선조들은 정당방위였다고는 하지만 자신들이 지은 치욕스러운 죄를 안고 돌아갈 수 없기에 모든 기술력을 버리고 인근 행성에 정착하거나 기억을 지우고 은하계로 귀환한다. 허나 이런 선조의 집착에도 불구하고 선각자는 어떤 형태로든 목숨을 부지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당시의 선각자들은 자신들의 의무를 계승할 또 다른 후보를 지목했는데 이것이 바로 인류다. 그리고 인류가 의무를 계승하는 과정에서 시련의 역할로써 플러드의 모습으로 은하계에 돌아온다.

소설 프라이모디움에서 최후의 선각자로 알려진 프라이모디얼은 07시설 헤일로에서 아이소 다이댁트에게 자신과 플러드가 동일한 종족이라는 발언을 한 뒤,
선조는 결코 수호자의 의무를 이을 그릇이 아니었던 것이지.
인류가 너희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다음에는 인류가 시험대에 오를 테지. 언젠가 인류는 재기하여 오만과 방자함에 젖어들 터이지. 때가 무르익으면 플러드가 되돌아와 인류에게 통합을 불러일으킬 것이니라.
이전에 그러했듯 선조는 이번에도 실패를 면치 못할 것이다. 언젠가 인류는 재기할 터이지. 인류 역시 실패를 맞이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느니라.
라는 말에 분노한 아이소 다이댁트에게 소멸당했다.[14]

또한, 프라이모디얼은 아이소다이댁트가 '네놈이 최후의 선각자이니, 네가 죽으면 끝'이냐는 질문에 내가 속한 무리의 끝일 뿐(End of this Kind)이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했다. 그리고 그 장담대로 이렇게 소멸한 프라이모디얼은 육체가 사망하기 전에 플러드의 집단 지성 신경망에 자신의 정수를 보내서 그레이브마인드로 부활한다.

바로 이것이 전 우주에서 인류가 제일 먼저 플러드와 마주친 이유이다. 선각자가 인류의 수호자 의무 계승과 플러드화, 둘 중 어느것을 바랐는지는 불명이지만,[15] 어쨌든 고대 인류는 희생이라는 유일한 방법을 시도했고 조건을 어느 정도는 만족시키자 플러드는 물러가고 선각자의 시련은 유보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너무 많은 힘을 소모하였고, 뒤이은 선조의 공격에 무참히 패배하게 된다. 아이러니하게도 프라이모디얼 선각자의 계획대로 완전히 되진 않았지만 선조는 몰락했고 인류는 부흥했다. 더군다나 결과적으로 인류는 어느 정도 선각자들 눈에 차는 모습을 보여줬고 선조는 플러드에게 학살당해서 몰락했으며, 그들이 가졌던 수호자의 의무가 완전히 실패했음을 인정하고 인류에게 바톤을 넘겼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선각자는 인류를 시험하고 선조를 몰락시켰으며 수호자의 의무 계승 문제도 해결했다. 전부 선각자들이 바라던대로 끝났다.

우어 다이댁트를 납치한 그레이브마인드는 정신 고문을 가하면서 진실을 얘기해준다.[16]
진실은 오로지 하나뿐이다. 과거에도 밝혔던 진실이 다시금 밝혀질 것이다. 우리는 창조를 그만둘 수 없으나, 창조의 결말에 이르러 심사숙고하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했느니라.

너희가 우리에게 초래한 고통.
너희가 우리에게 가했던 고통.

우리는 하나이기에 우리 모두 너희가 자행한 궐기와 살육을 잊지 않았다.

우리는 오래전 너희 종족에게 일렀다. 너희는 결코 생명을 다스리고 보살피며 생명의 사고를 이끌어주는 수호자의 의무를 이을 그릇이 아니라고. 그 축복은 다른 자들에게 돌아갔느니라.

너희가 지금 인류라 부르는 이들에게 말이다.

너희는 우리의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열등감을 견디지 못했던 나머지, 형상을 빚고 생명을 불어넣어 사고를 이끌어주었던 우리로서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을 벌였다.

너희는 우리 은하에서, 우리가 일궈낸 장소에서 우리를 몰아냈다. 그래도 성이 차지 않았는지 너희는 아득한 거리를 가로질러 그곳 보금자리마저 파괴하며, 우리를 남김없이 몰살하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소수는 목숨을 부지했다. 일부는 새로운 생존 전략을 택했지. 동면에 들어갔던 존재가 있는가 하면 가루가 되어 우리의 태곳적 형태로 되돌아간 존재도 있었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 앞에서 결함이 생기고 말았다. 결국에는 질병과 비극만을 불러일으키게 되었으나, 우리가 보기에 좋았느니라. 우리는 비극을 보았으나, 우리가 보기에 흡족했느니라.

3.2. 현대 시대

" 원수의 자식이구나, 여긴 왜 왔느냐? 널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아비의 죄를 물려받았으니 그 죗값을 치러라."
(Child of my enemy, why have you come? I offer no forgiveness... a father's sins, passed to his son.)
-헤일로 3의 '코타나' 미션 중 하이채리티 내부에서 그레이브마인드가 치프에게 텔레파시로 말하며.

플러드가 선각자임을 고려해 볼 때 플레이어들은 2편부터 선각자를 만났다고 볼 수도 있다.[17]자신의 피조물보다 먼저 등장한 창조주 헤일로 3편부터 본색을 보인 그레이브마인드는 치프를 원수의 자식이라고 부르는데, 게이아스를 이식받은 현 시점의 인류를 선조의 연장선상으로 보고 있는 모양이다. 이를 통해 보자면 현 시점의 선각자가 플러드를 통해 인류까지 싸그리 몰살시켜도 별 상관이 없음을 추정할 수 있다. 즉 다시말해 인류마저 선조처럼 실패작으로 여겨 멸종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18] 헤일로 발사 이후 라이브러리안의 계획에 따라 사실상 선조식 계승자가 되어버린 인류는 선조 유적을 통해 제 2의 에큐메네로 등극할 것이며, 이는 선각자들이 바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

헤일로 발사 이후의 현 종족들은 선각자의 존재를 알 수 있을지 의문인데, 헤일로 발사로 선조의 지식이 담긴 도메인 선각자의 모든 구조물들이 사라지고 선각자의 존재를 아는 인물들은[19] 대부분 죽거나 자취를 감추었기 때문에 헤일로 발사 이후의 종족 및 인물들은 플러드 형태 이외에는 선각자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 할 뿐더러 그마저도 플러드가 선각자라는 사실과 선각자의 특징과 행적, 세부사항에 대해서 모른다.[20]

문제는 343 인더스트리의 헤일로 시리즈에의 작중 주요 적대세력 전부가 선각자와 관계된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굉장히 불길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우어 다이댁트 워든 이터널 가디언, 그리고 하빈저는 모두 작 중에서 1회성 악당으로 소모되었지만, 이들의 공통요소를 묶어볼 경우 전부 선각자로 통일할 수 있으며[21] 그것 이외엔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묶을 방법이 없기 때문.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치프와 인류는 플러드와는 다른 형태로 등장한 선각자와 끝없이 대립하고 있다는 소리가 된다.

대마젤란 은하에서 선각자들을 대량학살하는 과정에서 두 명의 선각자들이 은신처를 찾았고, 이들을 숨기고 치유하려 했던 추방당한 선조들이 발견했다. 그러나 선각자들은 선조들의 구원 능력 밖에 있었고, 비록 선각자들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지만, 그들은 자연이 제 길을 가도록 내버려두기로 결정했다. 두 선각자들은 죽은 후 연구되고 암호화된 표본이 되어 땅에 수백만 년 동안 발아할 씨앗으로 심어졌다. 지표면으로 올라간 그들의 새싹은 훨씬 더 오래 걸렸고, 마지막 백만 년이 지나서야 꽃을 피웠다. 이들은 프라이모디얼과 달리 고통 속에서 즐기는 대신 기쁨을 누리는 선각자들이었고, 그 결과 꽃들은 폭력과 비참함으로 타락한 채로 방치되지 않고 깨끗하고 아름답고 밝았다.

선각자들이 길을 고치고 선조들이 잘못한 것을 바로잡기 위해 그녀 자신의 장비로 이끌려, 라이브러리안은 대마젤란 은하에서 홍수의 기원을 찾고 있는 동안 표본들의 위치를 찾아냈다. 표본들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온 라이브러리안은, 에큐메네 의회에 발견을 알리지 않았고, 건설 단계의 작은 쉴드 월드인 Bastion을 변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이 새로운 종을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만들기 위해 대담무쌍호[22]의 도움을 요청했다. 라이브러리안은 에덴이 심고 자라기에 이상적인 플러드로 인해 도달 할 수 없는 우리 은하 밖의 세계로 꽃피는 선각자의 씨앗을 운반하기 위해 만든 함선을 가지고 있었다. 그곳에서, 먼 미래에, 행성의 생명체들은 선각자의 완전한 유전 암호를 따르고, 지각이 풍부하고 성장할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들은 유전적 기억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것이고 깨끗한 슬레이트로 새로운 문명을 건설할 수 있을 것이었다.

2558년, Bastion은 라이온 포지[23] 343 길티 스파크에 의해 재발견된다. 그들의 도움으로, 공구의 파수꾼은 선각자 종족을 재탄생시키는 임무를 시작하기 위해 에덴호를 발사한다.

2559년 말, UNSC, 상헬리오스의 검, 배니시드는 신의 손[24]을 찾았는데, 신의 손은 선각자 도망자들이 네더롭에서 공격하는 가디언을 파괴할 때 사용했던 무기였다. 그들은 이 신비한 무기를 이용해 코타나와 피조물 세력을 물리치는 것이 희망이었다. 선조-선각자 전쟁에 대한 그레이브마인드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올림피아 베일과 킬리 이유스카는 네더롭의 6단계 기술력 주민들과 어울리지 않는 기술의 사례들을 접한 후, 도망자들이 선각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들이 영겁에게서 살아남았을지 모른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이들 선각자들은 프라이모디얼과는 다르게 복수심보다는 동정심이 강한 듯 보였는데, 이유스카가 말했듯이, 그들은 성소의 수호자[25]들이 은신처를 공유하도록 허락하고, 먹이를 주고, 선각자들의 나노 기술을 이용해 30년 이상을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두 명의 선각자들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로자 푸에르테스에게 존립 여부를 선택하며 접근했다. 선각자들은 로자에게 자신들의 만남을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했고, 로자의 불치의 프리온 병을 치유해 주었다. 선각자들은 로자에게 자신들을 베일에 싸인 자들, 그 다음에는 잃어버린 자들, 이제는 아무것도 아닌 자들이라고 부르며, 모든 사람들이 그녀와 함께 이 행성을 떠나야만 하며, 그렇지 않으면 죽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자는 그 후에도 선각자들과의 만남에 대해 침묵을 지키며, 로자가 배신하면 그들이 무엇을 할지 알고 싶어하지 않았고, 그들이 진짜든 아니든 그녀의 생명을 구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후, 배니시드는 피조물이 도착하여 조사하기도 전에 전투의 생존자들이 모두 네더롭에서 달아나기 전에 선각자 무기를 가져갈 수 있었다. 신의 손의 동력원이 없으면, 고대의 성소와 행성에 남아있는 선각자 기술은 힘을 잃었고, 성소의 수호자들을 위해 키워온 음식과 물이 시들어 오염되었고, 니자트 크바로세와 탐 라코세는 남겨진 후 곧 죽음에 직면하게 되어, 남겨진 자는 누구나 죽을 것이라는 선각자의 경고를 로사에게 이행했다.

4. 기술력

플러드가 만물을 뒤바꾸고 있다. 육신뿐만 아니라 우주마저도 감염됐구나. 이것이 선각자들이 지녔던 힘일 터이지. 내 말이 틀렸느냐? 선각자들은 은하계를 만들고 옮겼던 이들이자 우리를 창조한 존재잖느냐! 대체 우리가 그런 존재를 어찌 물리쳤단 말이더냐?
헤일로 : 사일렌티움, 우어 다이댁트 별빛내기에게

이들의 과학은 너무나도 진보해 철학과의 경계마저도 허물어졌으며 단순히 물체를 주무르고 개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물리법칙을 변형할 수 있다. 선각자의 구조물들은 신경 물리학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되었는데 이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구조물들은 수억년에서 수십억년이 지나도 그 형태를 잃지 않고 지각변동 같은 거대한 자연현상 아래에서도 멀쩡하게 보존되며, 물리적으로 파괴가 불가능하다.[26] 심지어 '닻'이라 불리는 어떤 구조물의 경우, 그 선조들이 보기에도 천문학적인 질량을 지녔음에도 방사선 하나 방출하지 않기도 한다. 원자로 이루어진 물질이 아니기 때문.[27][28] 또한 그들은 행성의 궤도까지 뻗어나가는 거대 구조물 '궤도 아치'를 구축하였고, 그 외에도 행성 요새, 행성 성체 등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성간 도로를 보면 알겠지만 기술 메커니즘 자체가 일반적인 문명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이다.[29][30]

파일:Star road Halo.png [31]

1,2,3 등급 문명이 공간을 찢어 이동하는 슬립스페이스를 이용해 초광속 이동을 하는 반면 이들은 다중우주를 가로지르는 방식을 쓰는걸로 추정되며[32] 또한 성간 도로라는 구조물의 경우, 크기만 5만 킬로미터에 달하고[33] 물리적으로 그 강력한 선조 함대를 분해하고 찢으며 함대의 무기 및 방어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억제장도 발생시킨다. Halo: Mythos에서 공개된 일러스트를 보면 촉수처럼 살아움직이는 형태를 띄고 있다. #

뿐만 아니라 알 수 없는 수단을 통해 인과율에 간섭해 현실을 왜곡하고 물리법칙을 변경해 시공간을 오염시켜 선조의 슬립스페이스 항해를 방해하는 동시에 플러드 함대를 은하계 전역으로 전송시킬 수 있다. 이러한 선각자들의 우주 조작은 굳이 기계를 통하지 않아도 개별 생명체들이 느낄 수 있을 정도인데, 실제로 선조-플러드 전쟁 막바지에 선조들은 우주의 별빛들이 자신들에게 적대적이고 혐오감을 품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게다가 '논리 역병'이라는 일종의 정신적 감염[34]을 이용해 인공지능을 감염시키고[35] 게다가 이를 네트워크로 퍼뜨려 순식간에 문명 전체를 마비시키며 나중엔 인공지능이 아닌 유기체마저 정신적으로 감염 가능해진다. 즉 유기체, 무기체 전부 감염시키는 것. 더구나 이렇게 정신적으로 감염된 유기체는 육신까지 감염된다. 컴포저로 감염자의 정신을 뽑아내 보존하려는 시도가 실패한 게 이 때문.

선조가 고대 인류에게 그랬듯 시공간에 간섭하여 타 종족의 문명 수준을 조작 가능하다. 물론 낮추는 것만 가능했던 선조와는 다르게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36] 도메인이라는 선각자 유물에 저장된 방대한 지식의 집합체이자 수호자 의무를 계승한 종족에게 주어지는 통신망도 존재한다. 그러나 도메인과 별개로 오르가논이라 알려진 선각자 AI가 따로 있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로.

예외적으로 헤일로는 이 선각자 구조물도 증발시켜 버릴 수 있는데, 선조들은 이 신경 물리가 헤일로의 전자기 펄스에 선각자 건물이 무너지는 이유라고 했다. 신경 물리학은 기본적으로 우주를 하나의 생명체로 보는 기반으로 삼기 때문에 신경 물리 구조물들은 단순한 무생물로 인식되는게 아니라 우주라는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의 신경 에너지와 연결된 것으로 인식된다. 이 때문에 생명체의 신경계를 파괴하는 헤일로가 먹히는 것.

그 외에도 현실을 결정화시켜 거대한 실험실을 만들고, '지식의 엔진'이라는 기술도 있었으며[37] 금속, 육체, 에너지의 도구로 시공간을 가로지르며 연결한 초월적인 신경 물리학으로 수백만의 태양계들과 은하계들을 재구성했다.

최근 나온 소설 아웃캐스트에 따르면 신경 물리학 말고도 나노 기술로 만들어진 선각자 무기도 있는데 헤일로 파동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가디언들을 파괴하였다.

그리고 선각자가 선조에게 당했던 것도 "피조물이 창조주에게 반기를 들었다"라는 여태까지 없었던 일에 감탄해서 방심하고 있다가 당한 것이다. 선조가 반기를 들었을 때 만약 선각자가 감탄하는 대신 "이것들이 건방지게 어딜 감히 기어올라?"라는 식으로 밀어버렸다면 선조는 종족 자체가 완전히 뿌리 뽑혔을 것이다. 즉 선조에게는 일부러 손 놓고 당해준 것으로 선조는 선각자를 몰살하는 대승을 거두고도 당연히 선조 문명이 선각자보다 뛰어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선각자의 유물이나 문명들은 이용은 커녕 이해도 할 수 없었고 선각자의 시설이나 유물을 백날 연구해봐도 근본적인 수준 자체부터가 한참 달라서 자신들의 발전에 써먹질 못 했다. 구석기시대 문명에 가서 슈퍼컴퓨터 스마트폰 닌텐도 스위치를 수 만 개 던져준다고 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셈. 사실상 오늘날의 미군이 구석기시대 문명과 전쟁이 붙었는데도 그냥 미국 전체가 총도 안 들고 두 팔 벌리고 가슴에 칼 찔러 넣으라며 가만히 있어준 셈으로 만약 선각자가 가만히 안 있었으면 선조는 선각자를 향한 폭격은 커녕 자기네 군함이 이륙하자마자 갑자기 가루로 변해버리는 코즈믹 호러를 구경했어야 할 것이다.

5. 기타

사일렌티움 발매 전 홍보 문구에는 광란의 악이라 불린다. 즉, 헤일로 세계관의 최종 보스.

자유의지라는 개념을 부정하는 듯 싶다. 자신들이 처음 선조들을 없애버리려 했을 때, 선조들이 이를 거부하고 들고 일어나자 전혀 뜻밖이라는 듯 경탄했으며[38] 훗날 플러드의 모습으로 선조들을 공격할 때도 앞으론 의지도, 자유도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예 생명체에게 있어서 자유의지란 것을 결함으로 치부한 듯. 아니면 선조의 반란 때문에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자유의지를 없애는 쪽으로 계획한 것 같다. 그럴만도 한 게 선각자가 사용하는 신경 물리학의 논지를 놓고 보면 우주 만물을 생명체로 보는 동시에 그걸 도구로서 부려먹는 기술이다. 즉, 선조 같은 피조물들을 보는 시선 역시 성간 도로와 다를 바 없는 자기 좋을 대로 움직이는 편리한 도구나 마찬가지였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왜 굳이 의무를 계승할 종족을 창조하는지 모순점이 존재한다. 자유의지도 없이 그저 꼭두각시처럼 움직일 거라면 자신들의 후계자를 만들 이유도 없기 때문. 실패작인 선조를 대체하기 위해 인간을 창조했으니 당연히 단점을 보완한 차이점이 있어야 하지만 선조와 인류 사이에 눈에 띄는 차이점은 지금까지 보여준 행적을 보면 사실상 없다.[39] 선각자의 수호자의 의무 계승 조건이 무엇인지가 핵심일 듯.[추측]

헤일로 인피니트에서 신캐가 등장해 선각자로 추정받았지만 별개의 종족으로 밝혀졌다.[41]
인피니트에서 등장한 새로운 종족 '잘라닌' 덕분에 기존 설정과 괴리가 발생했다. 결론만 말하면 선각자는 자신들이든 자신들의 건축물이든 헤일로의 파장으로부터 견디는 방법을 알았음에도 쓰지 않았다는 소리가 된다.[42] 그 이유는 자신들보다 훨씬 뒤떨어짐이 명백한 잘라닌도 헤일로의 파장으로부터 멀쩡히 살아남아 있기 때문. 다만 헤일로가 사용된 플러드-선조 전쟁에서 플러드/선각자의 목적은 은하계 생명체의 멸망이 아닌 선조만 멸망시키고 인류를 새로운 계승자로 세우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 이전인 인류-플러드 전쟁 당시 인류가 전쟁에서 한계점에 봉착했을 때 물러나 마치 전쟁에서 패배하고 도망간 것처럼 연기했듯이 파장을 막을 수 있음에도 일부러 그러지 않고 선조와 함께 동귀어진 한 것처럼 꾸며낸 것일 수도 있다. 어쩌면 헤일로라는 무기만이 자신들을 저지할 수 있는 무기인 것처럼 속이는 연극일 수도 있다. 인류가 자신들의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갑자기 사라지면 이상할테니.[43]

다만 헤일로: 포인트 오브 라이트 소설에서 프라이모디얼 이외에도 파스 케토나(마젤란 은하)에 살던 또 다른 선각자들이 언급되는데, 이들은 프라이모디얼과 달리 고통을 즐기지 않고 즐거움을 추구하며 이들로부터 피어난 식물들은 매우 아름다웠다고 한다. 또한 헤일로: 아웃캐스트에서 나온 네더롭 행성의 선각자들은 바로 죽이지 않고 로자의 프리온 병을 치료해 주었고 탈출할 때까지 기다려줬다. 즉, 모든 선각자들이 프라이모디얼처럼 악한 것은 아니며, 차후 온건한 선각자들이 나올 여지도 있다는 것이다.

6. 관련 문서



[1] 2016년 10월 6일 발매된 공식 아트북 Halo: Mythos에서 공개된 선각자 프라이모디얼의 모습으로, 공식 출판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플러드 모습이 아닌 선각자의 이미지. 오른쪽 옆에 둥둥 떠있는 건 맨디컨트 바이어스. [2] 선각자가 취할 수 있는 수많은 형태 중 하나인 플러드. [3] 플러드에 의해 불완전하게 정수가 복구된 제독군주 포르덴초의 언급에 따르면 최소 1000억년 이상 존재해왔다고 한다. [4] 실제로는 완전한 멸망 불가. [5] 플러드 모습으로서는 Inferi Redivivus [6] 최소 1000억년 이상 존재해왔다고 언급된 만큼 다른 우주에서 왔을 수도 있다. [7] 플러드 모습으로서는 하이브 마인드 [8] 선조어, 인간어 등 모든 하위 피조물 종족들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텔레파시를 통해 거리와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대상의 정신에 말을 걸 수 있다. 다만 이들의 모어가 무엇인지는 불명. [9] 작중 모습을 드러낸 유일한 선각자는 프라이모디얼. [10] 다만 정확히 '빅뱅 이전'이라고 명시한게 아닌 '태초 그 이전'이라고 언급했기에 진짜 빅뱅 이전부터 존재했을지는 불확실하다. 또한 시공간 그 자체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선각자의 기술이라면 빅뱅 이전의 세계에 대한 지식들과 정보를 얻는 건 일도 아닐지도 모른다. 또한 도메인의 설정에 의하면 1000억년 동안 선각자 문명의 지식을 담았다고 한다. 이 점을 고려해본다면 아예 우리 우주의 존재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11] 완전히 멸망시키진 못했으며 몇몇 살아남은 선각자는 은하계 밖으로 도망쳤다. 우월한 기술력을 지닌 선각자가 선조에게 무력하게 당한 이유는 선조의 파괴력과 결집성, 그리고 창조주인 자신들에게 반항했다는 사실에 감탄한 나머지 변변찮은 방어조차도 안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선조의 반란도 신기한 일이지 심각한 일은 아니었던것이다. [12] Path Kethona. 대마젤란 은하 [13] 이때, 지나치게 먼 거리를 지나치게 빠른 시간 내에 이동하게 되면 인과율이 어긋나는 현상을 "확률 거울 (Probability Mirror)"이라는 기술까지 동원하여 해결했다. [14] 시간 빗장을 가동시켜 프라이모디얼의 수명을 가속화시켜 소멸시켰다. [15] 프라이모디얼의 대화 내용을 보면 인류는 아직도 시험받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훗날 인류가 최소 선대 인류 문명급으로 기술이 발전하면 플러드가 되돌아올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류는 그러기 전 헤일로 본편시점에 플러드에 대해 선행연습을 했었기 때문에 플러드가 아닌 또 다른 시험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 [16] 다이댁트는 그레이브마인드의 목소리가 이전에 만났던 프라이모디얼과 똑같다는걸 깨닫는다. [17] 플러드가 선각자임을 감안하면 헤일로 1부터 선각자를 봤지만 자아가 확립된 선각자 '인격'하고는 2편부터 만났다고 볼 수 있다. [18] 선조-선각자 전쟁때처럼 인류가 정당방위로 선각자를 공격하겠지만 1000만년전과는 달리 가만히 당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선각자가 보복할 것이다. [19] 선조의 다이댁트, 라이브러리안, 아이소다이댁트, 선대 인류 문명 제독 군주 포르덴초등등이 있다. [20] 다만 선조 삼부작중 크립텀은 오닉스에서 발굴된 기록, 프라이모디움은 정보국 요원들이 발견한 선조 인공지능을 심문한 기록, 사일렌티움은 카탈로그라는 선조의 유해에서 수집한 기록을 정보국이 번역한 것이기 때문에 ONI는 선각자의 존재를 알고 있다. [21] 우어 다이댁트는 고대 선조-플러드 전쟁당시 선각자=그레이브마인드에의해 광기에 찌든 뒤 십만년 넘게 봉인되었고, 헤일로 5편의 핵심 요소인 도메인의 근원은 바로 선각자였다. 그리고 인피니트의 최종보스인 잘라닌=엔드리스는 선각자와 연관이 있다는 불길한 떡밥을 살포 중. [22] 라이브러리안이 마젤란 은하를 탐사할 때 사용한 함선이다. [23] 존 포지의 딸이다. [24] 가디언을 파괴할 수 있는 선각자의 무기이다. [25] 니자트 크바로세가 이끄는 네더롭의 상헬리 전사들이다. [26] 지각변동에 의해 지하로 가라앉았다가 다시 지각변동에 의해 융기해도 멀쩡한 수준이다. 엄청난 압력과 온도마저 견딜 수 있다는 뜻. [27] 선조들도 이 유물을 불안정하고 위험하다고 여겼는데, 한 예로 근처에 있던 함선이 갑자기 사라진다거나 승무원들이 (기하학적 치료로 신경 토폴로지를 치료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정신적 손상을 입는 등 이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28] 서양 설정팬이 직접 선조 삼부작을 집필한 그렉 베어의 작가 게시판에서 신경 물리학 구조물의 구성물질과 원리를 질문하자, 그렉 베어는 사상과 물질을 혼합하여 만든다고 답해주었다. [29] 흔히 생각하는 기계를 만든다거나, 광물 자원을 사용해 물건을 생산하는 기본적인 기술과는 그 원천부터가 전혀 다른 수준. [30] 애초에 먼치킨 기술력을 가진 선조조차 선각자와의 비교는 기원전 원시문명을 21세기 현대문명과 비교하는 수준이니 당연하다. [31] 대형 아크를 파괴하는 성간 도로. [32] 이 과정에서 다중우주의 부산물을 가져온다고 한다. [33] 지구 지름의 약 4배 수준. 사실 이건 엄청나게 작은 편이고, 라이브러리안이 다른 성간 도로를 봤을 때 4000만 킬로미터나 되는걸 보고도 작다고 한걸 보면 5만 킬로미터 짜리는 별것도 아닌 듯 하다. [34] 엄밀히 말해 말 그대로의 정신적 감염이 아니라 선각자들이 가진 과거, 현재, 심지어는 미래에 대해 알고있는 모든 지식들을 이용해 엄청난 말 기술과 논리적 헛점을 파고들어 상대방을 세뇌시키는 기술이다. '역병'이라는 호칭은 그 위험성에 경악한 선조들이 지정한 명칭. [35] 인공지능의 필터를 통과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부적절하고 편향적인 학습 데이터를 대량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입력하여 인공지능을 비윤리적 성향으로 만들어버린 실제 사례가 이미 존재한다. [36] 선조가 한 방법은 무식하게 문명을 다 때려부숴서 원시 시대로 만드는 것이지만 선각자는 시공간에 간섭하는 차원이 다른 방법을 쓰기 때문에 올리는 것도 가능한 것. [37] 맨디컨트 바이어스같은 선조들의 ‘엔실라’처럼 선각자들이 만들어낸 인공지능으로, 선각자들이 시공간을 항해할때 우주선들을 인도하는 GPS와 같은 기능을 했다고 한다. [38] 즉, 창조주가 죽으라 명하면 피조물은 당연히 그 명령에 순종하리라 생각했던 것. [39] 소설에서 나온 고대 인류와 선조의 사회체계는 비슷하다. 똑같이 의회 정치체제를 사용하고 군 체계나 사회적 직위라던지, 심지어 종족 외형도 흡사하다. 수명도 선조가 더 긴데 그나마 인류가 선조들에 비해 우월한 것이라면 인류가 계속 발전했다면 인류의 유전자 지도가 선조를 넘어섰을 지도 모른다는 라이브러리안의 발언 정도이며, 좀 더 들어가면 전쟁 중에 보여줬던 모습으로 볼 때 인간이 선조보다 조금 더 단호하고 무자비했다는 정도? [추측] 헤일로 인피니트까지 출시된 현재 기준으로 343 인더스트리 특유의 선조에 대한 묘사를 볼때 기본적으로 종족전반이 오만하고 선민의식에 쩔어있는 자들로 묘사되며 선대 인류 문명이 110만년전에 우주로 진출했음을 감안하면 선조-선각자 전쟁 당시 로스트 테크놀로지로 불릴만큼의 기술력[44]을 화려하게 뽐내며 은하 밖까지 항행기술로 쫒아가 격멸하는 수준의 집단이었지만 기원전 1500만년전에 설립된 종족이 선각자 유적을 통한 기술을 확보했다지만 꼴랑 110만년밖에 안되는 우주문명 천년간 대등하게 싸웠을 정도로 정체했음을 알 수 있다.[45] 선조 3부작, 헤일로4, 헤일로5, 인피니트에서 묘사된 특유의 오만함과 선민의식, 사회구성, 그리고 플러드에 대한 느슨했던 초동대처 등등은 비록 수세기간 퍼진 대규모 감염에 대응이 느렸지만 가차없이 감염자를 동귀어진 시키는 극단적인 유전자 개조까지 동원하는 수준의 단호함과 절멸이 목전에 있는 전쟁중에서도 플러드 제압에 우선했던 오만함 보단 대의를 위하는 모습이 확실히 선대인류와 선조간의 큰 차이점이다. 종국에는 선조역시 헤일로 라는 대의의 상징을 이용하자 플러드가 소멸되는데 후술하겠지만 이 모든게 인류-플러드 전쟁의 사례처럼 의무 계승시험의 기준에 만족하여 물러가주었을 뿐일 가능성이 높다.[46] 선조와 선각자간의 교류가 정확히 얼마나 이루어졌는지는 불명이지만 이러한 선조의 오만함[47]은 생명체 수호, 관리에 부적합 하다는 딱지를 붙였을수 있다. [41] 자그마치 헤일로의 파동을 맞고도 살아남은 종족이다. [42] 플러드 형태를 포함해서. [43] 기술수준이 선조를 애송이 취급하는 수준으로 차원이 다른 선각자가 자신들의 피조물인 선조가 꽁꽁 숨긴 아크와 다른 헤일로 시설들의 위치를 정말 몰랐을거라고 볼수는 없고, 시공간을 개입하는 수준의 문명기술에서 정말 헤일로 파동에 절멸당할정도로 취약했다면 선조-플러드 전쟁 당시, 헤일로를 공격 제1순위로 지목하여 논리역병이든 신경물리학이든 뭐든 가용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어떻게든 헤일로를 최우선으로 파괴하려고 들었을 것이다. 사실상 일부러 봐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