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1월 23일에 조선인민군이 미합중국 해군 소속 함정 USS 푸에블로를 납치한 사건에 대한 내용은 푸에블로호 피랍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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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e40001,#222222><tablebgcolor=#e40001,#222222> |
푸에블로호 USS Puebl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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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강변에 정박된 푸에블로호의 모습 | |
<colbgcolor=#e40001,#222222><colcolor=white> 다른 이름 | 푸에불로호[1] |
설치 | 1998년 |
상위 시설 |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
주소 |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푸에블로호 (
평양시
보통강구역
서장동)
|
[clearfix]
1. 개요
미국 해군의 배너급 정보수집함 AGER-2 푸에블로이자 북한의 전시물.1968년 1월 23일에 푸에블로호 피랍사건으로 인해 미국 해군이 빼앗긴 함정이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내 보통강변에 정박되어 있다.
2. 특징
동해안에 정박되어 있다가 1998년 김정일 위원장의 지시로 평양의 보통강변으로 옮겨져 당시의 모습 그대로 전시되어 있으며 주변은 북한식 안보공원화되어 있다.1866년( 고종 3년) 미국 상선 제너럴 셔먼 호가 대동강을 거슬러 올라와 평양에 이르러 통상을 요구하다가 조선군 및 백성과 충돌 끝에 격침된 장소에 위치해 있으며 제너럴 셔먼 호 격침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기념비를 세운 목적은 김일성의 증조부가 이를 주도한 최초의 대미 항쟁이라며 왜곡하기 위해서다. 인민군 해군 해병들이 상시 의장 및 경계 임무를 띠고 주둔하고 있다. 플래툰 기사에 따르면 안내를 맡는 박인호 해군 대좌는 이 나포작전에서 세운 전공 덕에 특례로 장령이 아님에도 종신 복무를 보장받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한다. 북한에선 소장 이상 계급의 군관은 본인이 퇴역을 원하거나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정년 없이 종신 복무한다. 박인호 대좌는 당시 상위 계급으로 나포결사대 조장을 맡아 작전을 성공시켜 상위 계급에 불과함에도 공화국영웅 칭호를 받았다.
푸에블로 호를 안내하는 박인호 대좌 |
미군 입장에서는 반드시 돌려받고 싶은 함선인지라 미 해군 함정 리스트에서 푸에블로호의 이름은 미 해군의 상징 컨스티튜션함과 함께 지워지지 않고 현역함의 자격으로 대우받는다. 컨스티튜션함이 미 해군의 의지를 표현한다면 푸에블로호는 언젠가는 되돌려 받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아마 배 자체는 도저히 못 쓸 수준이라 아마 반환받으면 퇴역 절차를 곧바로 밟고 스크랩 또는 보존 절차를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미군은 기본적으로 '낙오된 전우를 버려두지 않는다.'는 개념을 군인정신의 근본으로 깔아 놓은 군대이기 때문에 꾸준히 6.25 전쟁 미군 유해반환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베트남 전쟁 당시 포로로 잡힌 미군까지 송환했다. 비록 '테러리스트와는 교섭을 하지 않는다'는 정책 때문에 테러리스트의 포로로 잡힌 미군의 생명이 위협받는 일도 있지만 부득이하게 적진에 놓고 올 수밖에 없었던 전우는 무조건 다시 찾아 데려온다는 기본 정신은 그대로 내려와 지켜지고 있다.
2000년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의 북한방문을 계기로 북미관계가 완화되면서 잠시 푸에블로 호 반환 협상이 진행되었으나 이후 북미관계 경색과 북핵사태 등으로 결국 협상이 좌초되었다. 북한에서는 아주 못 돌려주겠다는 것도 아니고 조건만 맞으면 재협상을 통해 반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미 해군은 푸에블로호의 나포로 인해 전체 군사 보안 시스템을 싹 바꿔야 했다. 2000년대에도 전자전기인 EP-3가 무리한 격퇴 기동을 하다가 들이받은 인민해방군 해군의 J-8 전투기 때문에 하이난섬에 비상착륙 후 기체와 승무원이 한동안 억류됐다 풀려난 사건으로 인하여 전자전 장비를 싹 갈아야 했다.
북한에 파견 나온 외국인들은 가이드와 동행하면 기본적으로 평양 어디든지 돌아다닐 수 있지만 푸에블로호 근방만큼은 여행 코스에 공식적으로 포함된 경우에만 갈 수 있다고 한다.[2] 푸에블로호에 올라가 사진도 찍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