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3: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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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발전사3. 센서4. 참고 링크5. 한계 및 문제점
5.1. 센서 크기에서 오는 한계5.2. 셔터음 강제 문제
6. 미래7. DxOMark 폰카 랭킹8. 독특하고 독보적인 폰카 기기9. 세계 최초 기록10. 판형 및 화각

1. 개요

파일:external/cdn3.pcadvisor.co.uk/iPhone_6_PLUS_preview_MG_1753.jpg
폰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모습
파일:275px-Kyocera_VP-210_CP+_2011.jpg
세계 최초로 카메라를 탑재한 휴대폰, 교세라 VP-210
휴대전화에 달린 디지털 카메라를 줄여 이르는 말. 세계 최초로 카메라를 탑재한 휴대폰은 1999년 9월 출시된 교세라의 VP-210이며 찍은 사진을 최대 20장까지 휴대폰에 저장할수 있었다. 다만, 교세라 VP-210의 카메라는 화상통화용이어서 카메라가 폰의 전면에 달려 있었고 정지화상의 저장 기능이 미비하여 카메라 용도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았고 PHS를 이용한다. 이후 두번째로 나온 것이 2000년 7월에 삼성전자에서 공개하였던 SCH-V200로 이 모델은 세계 최초로 동영상 기능을 추가한 모델이었으며 교세라의 VP-210과 똑같이 찍은 사진을 최대 20장까지 저장할수 있었다. 다만 VP-210과 마찬가지로 전화 기능을 통해 결과 이미지를 전송할 수 없었고 사진에 액세스하려면 PHS를 이용했기 때문에 역시 카메라 용도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그래서 컴퓨터 연결이 필요없는 휴대전화에 카메라를 혼합한 세계 최초의 완전한 카메라폰은 일본 샤프사에서 2000년 11월 1일부터 출시한 Sharp SH04로 이후 신규 출시되는 모든 휴대전화에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폰카의 장점이라면 단연 기동성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어딜가든 항상 스마트폰만은 주머니 속에 챙겨놓고 다닌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단점으로는 배터리 소모문제와 화질이다. 가격이나 전력소모 문제로 CMOS를 사용하는 경향이 짙은 편이나 화질을 고려하여 CCD를 채용한 적도 있었다.

광학 부품이니만큼 크기를 줄이는데 한계가 있다. 화질을 위해서 센서를 키우고, 센서를 키웠다면 렌즈도 간격을 늘려야 하는 등 제약조건이 많다. 폰카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소위 카툭튀라 부른다. 경쟁사 제품보다 화질을 좋게 하면서도 얇은 두께의 디자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하다보니 이런 디자인이 나오는 것이다.

신경쓰는 사람이 없다시피하지만 폰카를 찍을 때에는 일반 카메라마냥 피사체를 중앙에 놓고 찍는 것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카메라 모듈이 상단이나 측면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카메라가 있는 부위를 고려해서 피사체 위치를 잡는 것이 좋다. 물론 루미아 920이나 엑스페리아 XZ2 같이 중앙에 가깝게 붙어있는 변태 예외도 존재한다.

2. 발전사

대한민국에서는 2001년 출시된 SKY의 IM-3100을 폰카의 실질적인 시초로 보고 있다. 본격적으로 대중화된 건 2000년대 후반 쯤이었다.

초창기 폰카들은 30만 화소에 CMOS를 장착하였으며 최대 촬영해상도는 VGA급. 30만 화소에 CCD를 장착한 폰이 나오면서 경쟁이 시작되었고 한때는 화소수 경쟁 열풍이 일기도했다. 이후 200만, 300만 화소에서 500만 화소 그리고 일시적이나마 1000만 화소 이상 올라갔으며 CCD 채용을 강조하기도 했다.
  • 화소수가 올라가는 동시에 렌즈를 바늘구멍 카메라에서 벗어난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센서 기술 자체 혹은 이미지 프로세서 소프트웨어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서 화질이 올라갔다.
  • 고정 초점을 벗어나 AF 방식이 채택되었고 초점을 잘 맞출 수 있게 되어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 플래시 하나쯤은 기본적으로 달아주게 되었다.
  • 코덱의 발달 덕분에 동영상 촬영기능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당대 기술로 폰카의 가성비가 썩 좋지는 않았기 때문에 그 후 폰카 열풍은 잠시 식는다. 하지만 스펙 싸움이 멎은 것일 뿐, 폰카는 일단 기본적으로 장착하는 기능으로 인식이 바뀌었다.

그렇게 해서 2010년도 기준으로 아무리 버스폰 수준의 값싼 휴대폰이라도 200만~300만 화소 수준의 화질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는 2000년대 중후반 3G 시대가 열리면서 영상통화가 통신사들의 마케팅 수단으로 쓰였고, 이 때문에 폰카의 수준이 크게 올라간 영향이 크다. 영상통화를 하려면 일단 카메라가 있어야 하니까.

스마트폰 열풍 속에서 폰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 성능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는 마이크로 블로그 싸이월드, 카페 등에 사진을 직접 업로드하는 것이 가능해진 데다가 증강현실 앱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 시점부터 500만 화소급의 센서가 기본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보급형 컴팩트 카메라의 역할을 상당 부분 대신 수행, 시장 잠식을 불러 일으켰다. 이제는 폰카 성능이 휴대폰의 가치에 영향을 주기도 하는 등 휴대폰 구입에 있어서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 발전하였다.

2011년 부터는 이면조사 센서를 사용하여 저조도 환경(실내 즉 카페, 방 등의 공간)에서의 촬영 여건을 개선한 폰카가 나오기 시작했다.

2013년부터는 OIS를 장착하기 시작하여 화질을 더욱 끌어올렸다.

2014년 즈음에서는 전면카메라의 스펙도 상승하기 시작했다. 영상통화용 구색맞추기 정도로 치부했던 것에서 벗어나 사실 어느 것보다 더 중요하다는 셀카용으로서의 가치를 인식했기 때문이다.

2015년에는 폰카 센서가 초소형이라 물리적으로 화각 조절이 불가능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폰에 광각-표준 두개의 센서를 함께 박아넣기 시작했다.

2016년에는 듀얼 카메라가 트렌드가 되어 너나할 것 없이 다양한 방식의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세계 최초의 듀얼카메라 탑재폰은 LG전자가 2011년 출시한 옵티머스 3D이다. 같은 화각의 듀얼카메라로 얕은 심도와 더불어 같은 화각에 컬러, 흑백 센서를 사용하여 색감, 고감도를 위해서 탑재하거나 표준, 망원 혹은 표준, 광각 세트의 렌즈를 탑재하기도 했다. LG전자는 2015년 LG V10과 2016년 3월 LG G5를 시작으로 일반, 광각 구성의 듀얼카메라를 출시하기 시작했고, 삼성전자나 Apple은 표준, 망원 형태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특히 Apple, 화웨이, 삼성 등은 듀얼카메라를 이용해 소프트웨어로 뒷배경을 흐리는 기능을 제공하며 심도와 색감 있어서는 센서가 큰 카메라에 비빌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소프트웨어 처리인지라 윤곽선 표현이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Apple의 첫 듀얼 카메라 탑재 기기인 iPhone 7 Plus는 단순히 배경을 흐리기 때문에 빛망울을 표현하지 못하는 반면 후속작인 iPhone 8 Plus iPhone X, 화웨이 P10, 갤럭시 S9+는 빛망울을 표현한다. 이외에도 컵에 꽂혀있는 빨대를 인식하지 못해서 흐리는 등의 한계가 있다. 어디까지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보케를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글 픽셀 2 시리즈는 싱글 카메라 만으로도 해당 기능을 지원해서 기계학습 위엄을 과시한 적도 있다.

2015년 LG V10에 이어 2017년부터는 갤럭시 A8(2018)을 시작으로 전면에도 듀얼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출시되었으며[1], 후면에는 갤럭시 A7(2018), LG V40 ThinQ와 같이 일반각, 망원, 광각 렌즈[2]를 가진 트리플카메라 스마트폰 및 갤럭시 A9(2018)과 같이 일반각, 망원, 광각, 심도센서를 가진 쿼드카메라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있다. 후면 듀얼카메라의 경우 보급형 스마트폰에서도 채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삼성전자조차 인도에서는 초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 M 시리즈에서도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 이제는 오히려 최신 스마트폰에서 싱글렌즈 카메라를 보는게 더 힘들 정도다. 중저가 보급형 기종에는 상대적으로 단가가 저렴한 심도측정 전용 카메라나 접사 카메라등을 구색맞추기로 넣기도 한다.[3]

2019년부터 갤럭시 A 시리즈 등 저가 제품에도 48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 센서들이 탑재되며 화소는 상향 평준화되었다.
2020년에는 1억 8백만 화소의 고성능 메인 카메라와 3배 망원, 10배 폴디드 망원 렌즈를 탑재하고 AI를 이용해 무려 100배 줌이 가능한 획기적인 제품인 갤럭시 S20 Ultra가 출시되었으며 그 후속작들도 계속해서 카메라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 2023년에는 갤럭시 S23 Ultra가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Z 시리즈 폴드 모델처럼 전면 카메라가 두 개인 모델도 있다.[4]

2021년에 출시된 소니 엑스페리아 PRO-I를 시작으로 2023년 현재 샤오미 13 시리즈, vivo X90 시리즈, OPPO Find X6 시리즈, OnePlus 11 등 해외 제조사에서는 미러리스 카메라 급의 1인치 센서를 탑재하는 모델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다.[5] 또한

3. 센서

AIDA64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일부 기종에서 카메라 센서 모델명 확인이 가능하다. 특정 기종에 단일 센서가 들어갈 수도 있고, 부품 수급,원가 절감을 원활하기 위해 센서가 혼용될 수도 있다. 다만 사진 화질은 센서 뿐 아니라 ISP에 의해서도 달라지니 세대 변천사 정도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센서 기술 관련 용어로는 이면조사 센서, ISOCELL[6] 등등이 있으니, 스펙 비교시 참고하면 좋다.
  • 소니 엑스모어(Exmor)
  • 삼성 아이소셀(ISOCELL)
  • LG 이노텍 : 폰카를 만들지만 센서는 만들지 않는다. 소니[7], 삼성[8], 전면 카메라 한정으로 옴니비젼, SK하이닉스 센서를 가져다 조리개, 초점, OIS 등의 모듈을 만들어 폰에 탑재한다.
  • SK하이닉스 : 센서를 제작하며, LG G6, LG V30의 전면 카메라에 탑재되었다. 후면은 소니, 삼성 센서.
  • 도시바 : 현재는 소니에게 이미지 센서 사업부를 매각한 상태이다.

4. 참고 링크

5. 한계 및 문제점

5.1. 센서 크기에서 오는 한계

파일:external/cdn2.ubergizmo.com/galaxy-s6-internals_04-640x359.jpg
위 사진은 갤럭시 S6 의 카메라 모듈. 2022년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중저가형 스마트폰의 폰카는 위 모듈에서 거의 변화가 없다.

폰카가 아무리 발전한다 한들 1인치 센서 똑딱이의 사진 품질조차[9] 이기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태생적으로 작은 센서 크기에 있다. 화소 수를 높이면 사진을 확대했을때 깨지지 않지만 센서가 커지면 이미지 품질이 개선된다.

모든 카메라에는 렌즈를 통해 모인 빛을 받아들이는 "이미지 센서"가 있는데, 사진 품질은 이 센서의 크기 및 처리 능력에 따라 좌우된다. 겉보기에는 또렷하게 보이는 부분도 결국은 수많은 노이즈가 모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센서의 픽셀 당 수광량이 화질을 결정한다.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A7S와 A7R 기종을 예로 들자면, 두 기종 모두 동일한 크기의 35mm 풀프레임 센서를 탑재하고 있지만, A7S는 1200만 화소, A7R은 3600만 화소를 가지고 있다. 당연히 카메라에 문외한인 사람이 본다면 36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할 것이고 실제로 어느 정도의 이점도 있지만, 빛이 충분하지 않은 환경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센서의 크기가 동일하다면 촬상면이 받게 되는 빛의 총량이 같은데, 더 적은 개수의 화소로 같은 양의 빛을 받는다는 것은 화소 하나하나가 받을 수 있는 광량이 증가한다는 의미이기 때문. 이는 곧 결과물에서 개별 화소의 품질 증가로 이어지고, 결과적으로 A7S의 센서가 저조도에서는 A7R보다 더 깨끗한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삼성도 갤럭시 S7에 이렇게 화소수를 낮추고 픽셀 당 수광량을 늘린 카메라를 탑재하면서 야간 사진이 잘 나오는 'Dual Pixel' 카메라로 마케팅한 전례가 있다.

파일:external/image.itdonga.com/005_eRKMmim.jpg
폰카의 경우, 갤럭시 S20 Ultra, 샤오미 Mi MIX Alpha와 같은 플래그십 스마트폰[10]과 일부 중고급형 스마트폰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동전보다도 작은 센서에[11] 1200만/1600만의 고화소를 우겨넣었기 때문에 픽셀 당 수광량이 절대적으로 낮다. 사진을 조금만 확대해도 1인치 센서 똑딱이로 찍은 사진과의 품질 차이가 눈에 띄게 되며, ISO를 올리면 그 차이는 더욱 심해진다.

파일:external/www.highcountryucc.org/flowers.jpg
또한 위와 같은 사진(흔히들 아웃포커싱이라 부르는)을 얻는 것은 폰카로는 거의 불가능했었다. 2020년 현재, 많은 스마트폰들이 듀얼 렌즈를 채택하고, 소프트웨어도 많이 발전하여 이 효과를 지원한다. 하지만 배경이 흐려지는 효과를 자연스럽게 내려면 조리개와 이미지 센서가 커져야 한다. 최근 나오는 폰카들의 조리개는 웬만한 DSLR, 미러리스용 렌즈보다 크지만, 센서의 크기가 작아 물리적으로 위와 같은 배경흐림 효과를 완벽히 얻기는 힘들다. 즉, 스마트폰에서의 배경 흐림 효과(예를 들어 iPhone의 인물 사진 모드)는 어디까지나 소프트웨어의 결과물이다.

대부분의 폰카는 광학 줌을 지원하지 않는다. 갤럭시 S4 zoom, 갤럭시 줌 2, 노키아 8 Sirocco 등의 극소수 단말만 지원하는 실정. 디지털 줌이 있기는 하지만 이는 이미지를 크롭해서 업스케일한 뒤 소프트웨어 보완으로 선명해 보이도록 만드는 식이라 광학 줌과는 달리 화질 열화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 대신 듀얼 렌즈가 보편화되면서 렌즈 자체를 움직이는 줌보다는 두 개의 렌즈를 번갈아서 쓰는 화각 변환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2021년 현재 실제 광학 줌 기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광학줌이라며 홍보하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절대 다수가 이런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사례로는 iPhone 7 Plus, iPhone 8 Plus, iPhone X, 갤럭시 노트8 이후 전 기종, 엑스페리아 1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아이폰은 풀프레임 환산 28mm 광각 렌즈와 56mm 표준 렌즈를 장착하고 있는데, 28mm에서 56mm이하로는 디지털 줌을 사용하다가 56mm 화각을 넘어가게 되면 56mm 렌즈로 촬영하게 되는 방식이다. 100배줌이라 홍보했던 갤럭시 S20 Ultra의 경우에도 이 방식은 동일하여. 4배 줌렌즈를 장착하고 그 이상은 줌 렌즈의 디지털줌. 그 이하는 표준렌즈의 디지털줌을 사용하는것은 동일하다.

2021년 소니에서 처음으로 1인치 이미지 센서를 사용한 Xperia Pro-I를 내놓았다.

5.2. 셔터음 강제 문제

대한민국에서는 2003년 11월 11일, 대한민국 정보통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04년부터 출시되는 휴대폰에 카메라 촬영음을 의무화 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2004년 5월 20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제정한 휴대폰 카메라 촬영음 표준안에 따르면, 휴대폰 카메라 촬영 시 60에서 68데시벨 사이의 촬영음이 진동 모드나 무음 모드에서도 들려야 한다. 이는 법으로 강제되지 않는 민간 표준이다.

소위 " 불법촬영"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이 표준안을 적용, 2004년부터 폰카에서 셔터음이나 촬영음이 강제적으로 나도록 하여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일본에서도 역시 비슷한 법률을 시행 중이다. 셔터음 강제 재생은 전 세계에서 이 두 나라 뿐이다. 이는 닌텐도 3DS처럼 카메라가 달린 모든 전자 기기에 적용되는데,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의 라이브콘테스트의 경우 게임 언어를 한글로 설정하면 볼륨 슬라이더가 -에 가까워져도 셔터음만은 최대 볼륨으로 유지되며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 amiibo+ 정발판의 캡처 기능을 사용할 때 나오는 셔터음은 볼륨을 최하로 내리면 나오지 않지만 amiibo 카메라에서 캡처 기능을 사용하면 정발판은 무조건 최대 볼륨으로 나온다.

알려진 것과 다르게 어디까지나 "법적 강제사항"이 아닌 "민간단체가 지정한 권고사항"이지만 국내외 모든 기업이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무음모드에 볼륨을 0으로 하고 이어폰을 끼워도 소용없다. 다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중에는 이 셔터음이 울리지 않고 촬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도 있는지라 문제시되고 있지만, 해외 앱 개발자들이 한국과 일본의 권고사항을 따라야 될 의무가 없으니... 그렇다고 한국, 일본 정부에서 이걸 따르지 않은 카메라 앱을 막아버리면 그건 스토어 검열이 돼서 양국 정부가 세계적으로 까일 거리를 제공하는 꼴이 된다.

iPhone은 한술 더 떠서 한국판과 일본판은 셔터음을 끌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아예 OS 단위에서 못하도록 막아놨다. 그러나 App Store에는 무음카메라 앱이 넘쳐나는데, 사실 이 앱은 카메라로 찍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를 들이댔을 때 나오는 화면을 캡처하는 방식이다. 직접 찍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화질은 떨어지는 편. 화면 캡쳐 방식이 아닌 무음카메라 앱도 존재하는데, 대표적인 사례로 무려 Microsoft에서 만든 Microsoft Pix가 있다. 안드로이드 쪽에서는 아예 순정 카메라도 무음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앱도 나와있다.

심지어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 촬영하는 도중 스크린에 나타나는 촬영 화면 대신 검은 화면이나 인터넷 창이 보이도록 하는 페이크용 애플리케이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찰칵 소리가 들어가는 것은 어디까지나 대한민국과 일본 한정이며 외국에서 생산된 폰에는 그런 거 없다. 실제로 미국에서 판매하는 핸드폰이나 카메라가 달린 전자기기들은 스마트폰, 피처폰, 게임기, 태블릿 관계없이 무음 모드로만 바꾸거나 볼륨을 최하로 내리면 촬영음이 전혀 울리지 않으니 촬영음 관련법만 믿고 방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다만 아이폰과 한국에서 판매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일부 모델의 경우 일본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로밍이 되면 볼륨키를 이용해서 무음으로 찍을 수 있으며, 소니 엑스페리아 구글 픽셀 시리즈 등은 한국 USIM을 인식하면 촬영음 비활성화 옵션이 사라진다. 한국 USIM을 빼서 공기계 상태로 만들어도 촬영음 비활성화는 불가능하며, 다시 해외 USIM을 인식시켜야 촬영음이 비활성화된다.

그렇지만 몇몇 변태들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촬영음을 강제하는 것도 문제이며 실효성도 별로 없다고 항의하는 사람도 많다. 강연회나 수업 같은 곳에서 프리젠테이션 화면이나 칠판 등을 찍기 위해 대놓고 찍어야 하는 경우에는 찰칵 소리 때문에 진행에 방해가 되기에 이런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애초에 몰카를 찍는다하면 앱을 쓰든 어쩌든 소리를 원천차단하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이기 때문에, 되려 일반인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 단순히 가게 외부사진을 찍는 알바만 해도 주위시선이 신경쓰여 없애버리는데 몰카는... 혹시나 하는 몇 건을 방지하겠답시고(실제로는 방지 효과도 없지만) 수천만명에게 셔터음을 강요하는 것이다. 범죄나 인권에 신경쓰는 선진국부터 성범죄 문제에 민감한 국가들 전부가 셔터음 강제삽입을 하지 않는데 전세계에서 한국과 일본 두 나라만 셔터음을 넣고 있다.

6. 미래

카메라 시장을 거의 잠식할정도로 높은 보급율을 자랑한다. 카메라의 역사는 늘 소형화이며 현재 DSLR에서 미러리스로 바뀌는 중이며 나중에는 미러리스에서 스마트폰의 폰카로 바뀔 거라는 전망이 많다. 이 때문에 기존에 카메라를 만들던 기업들은 컴팩트 카메라 라인업을 축소시키고 풀프레임급의 고급형 DSLR 미러리스에 집중하고 있지만 그래도 위기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폰카가 감히 DSLR과 미러리스를 대체할 수 있겠느냐고 생각하겠지만 카메라의 역사를 보면 불가능하는 것도 아니다. 초창기 땐 대형 카메라밖에 없었고 그걸 소형화한것이 중형 카메라였으며 그뒤 35mm 필름 카메라가 나왔을 땐 현재 스마트폰과 같은 취급을 받았지만 캐니콘 중심으로 중대형카메라는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 물론 중, 대형 카메라는 여전히 존재하고 특히 디지털 중형카메라는 여전히 압도적인 화질을 자랑하지만 매우 한정적인 용도에서만 사용되는 위상으로 내려앉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중형 카메라를 만든 게 회사의 시초인 핫셀블라드, 중형 카메라를 몰아내고 크롭 바디의 시대를 연 펜탁스, 캐논, 니콘 미러리스를 DSLR과 대등한 위치로 끌어올린 소니 등의 여러 기업들이 흥망성쇠를 겪었다.

2008년 Apple iPhone을 출시하고 이후 iOS의 거듭된 업데이트로 App Store를 통한 양질의 사진 보정/편집 애플리케이션과 SNS와의 연동성을 내세운 이후로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의 비중이 커졌다. 미러리스의 잠재력보다 스마트폰의 잠재력이 훨씬 높다. 당장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곧바로 연결할 수 있으며 특히 라이브영상을 직접 찍는 등 기능적으로 더 좋다. 제일 좋은 카메라가 늘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카메라인데 이에 해당하는 건 스마트폰 뿐이다. 센서가 작고 단렌즈만 쓸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센서기술력이 날날이 발전하는 상황이라 스마트폰 안에 풀프레임급 화질을 기대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 당장 곡면센서가 상용화된다면 화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단점이라면 단렌즈만 사용가능하고 렌즈교환자체가 힘들다는 것이지만 스마트폰은 애초에 단렌즈 위주라 의미가 없다. 또한 곡면센서로 고성능 렌즈를 소형화할 수 있으며 노이즈 퀄리티도 높일 수 있다. 밝은 렌즈나 주변부까지 선명한 렌즈들은 보정렌즈 때문에 커지지만, 곡면센서가 있으면 보정렌즈들이 전혀 필요없고 구조가 단순해지기 때문에 2017년 기준으로 유일하게 고성능 렌즈들을 소형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 렌즈교환시스템을 가진 카메라들은 곡면센서를 채용하면 구조자체가 완전히 바뀌므로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하지만 스마트폰은 그럴 필요도 없으니 채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 이렇다 보니 캐논, 니콘, 그리고 소니에서 곡면센서관련 특허를 많이 내고 있어서 상용화되는 건 시간문제이다.

7. DxOMark 폰카 랭킹

점수 브랜드 기종 출시일
163 화웨이 Pura 70 Ultra 2024. 04
158 화웨이 Honer Magic6 Pro 2024. 02
157 화웨이 Mate 60 Pro+ 2023. 09
157 OPPO Oppo Find X7 Ultra 2024. 03
156 화웨이 P 60 Pro 2023. 03
156 Apple iPhone 15 Pro 2023. 09
153 구글 구글 픽셀 8 Pro 2023. 10
153 OPPO Oppo Find X6 Ultra 2023. 03
152 화웨이 Honer Magic5 Pro 2023. 02
150 vivo(기업) Vivo X100 Pro 2023. 11
149 화웨이 Mate 50 Pro+ 2022. 09
149 샤오미 샤오미 14 Ultra 2024. 02
146 Apple iPhone 14 Pro 2022. 09
145 Apple iPhone 15 2023. 09
144 삼성전자 갤럭시 S24 Ultra 2024. 01
점수 브랜드 기종 출시일(한국)
90 HTC U11 -
89 구글 구글 픽셀 -
88 HTC HTC 10 -
88 삼성전자 갤럭시 S8[12] 2017. 04
88 삼성전자 갤럭시 S7 엣지[13] 2016. 03
88 소니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 2016. 07
87 화웨이 화웨이 P10 -
87 모토로라 모토 Z 포스 -
87 OnePlus OnePlus 5 -
87 삼성전자 갤럭시 S6 엣지+ 2015. 08
87 소니 엑스페리아 XZ 2016. 10
87 소니 엑스페리아 Z5 -
86 Apple iPhone 7 2016. 10
86 LG전자 LG G5 2016. 03
86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 2015. 08
86 삼성전자 갤럭시 S6 엣지 2015. 04

8. 독특하고 독보적인 폰카 기기


괄호의 숫자는, 후면부/전면부(만)화소. 만약 한 개만 서술되어 있으면 후면부만 있는 카메라이다.

9. 세계 최초 기록

10. 판형 및 화각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수록 판형이 넓어지고 화각도 점점 더 넓게 찍을 수 있는 와이드 화각이 선호되는 추세가 있다. 이런 추세는 특히 삼성의 갤럭시 S3 갤럭시 S4의 인기이후 가속화되었다. 폰 카메라의 특성상 넓은 공간을 편하게 찍거나 여러 사람들을 동시에 다 담기에 더 편하기 때문인 이유도 있다.
1/3.2인치, 29mm 1/3.2인치, 35mm 1/3.2인치, 28mm 1/3.2인치, 33mm 1/3인치, 31mm 1/3인치, 28mm 1/3인치, 33mm 1/2.6인치, 31mm 1/3.2인치, 29mm 1/2.6인치, 28mm 1/2.6인치, 26mm
  • Mi 5s
1/2.3인치, 27mm 1/3인치, 28mm 1/2.55인치, 26mm 1/2.55인치, 26mm
  • Mi11 프로
1/1.12인치, 24mm 1/1.7인치, 26mm
  • 아이폰 14 프로 맥스
1/1.28인치, 24mm
  • Mi12S 울트라
1인치, 23mm
  • 낫싱 2a
1/1.56인치, 24mm


[1] LG V40 ThinQ는 후면 카메라 3개까지 합하면 카메라가 무려 5개나 된다. [2] 물론 제조사마다 렌즈 구성은 달라서 망원, 광각렌즈 중 하나를 포기하고 대신 심도센서를 탑재하여 출시하기도 한다. [3] 다만 iPhone SE(2세대) iPhone 8을 베이스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후면 카메라가 1개이다. [4] 구조상 둘은 동시 사용이 불가능하다. [5] 모두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는 제품들이다. [6] 센서 속에 들어온 빛이 다른 색 감광센서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막아준다. [7] 기본 카메라에는 거의 이녀석이 들어간다. [8] 주로 보조 카메라(망원, 광각, 심도)에 사용된다. [9] 다만, 똑딱이(캄팩트 카메라)에서 1인치급 센서를 탑재한 기기는 캐논의 g1x, 소니의 rx100라인업이 대표적인데 이들 가격은 구형 모델조차 50만원을 넘어가고 최신 모델은 100만원 훌쩍 넘어간다. 똑딱이라 부르면 서러워한다 [10] 이 스마트폰들은 일반적인 폰카보다 훨씬 큰 1/1.33" 의 센서를 탑재하였다. [11] 예를 들어, 갤럭시 S6의 센서 크기는 1/2.6" [12] 갤럭시 S8, S8+ 모두 동일한 센서와 렌즈를 장착했다. [13] 갤럭시 S7, S7 엣지 모두 동일한 센서와 렌즈를 장착했다. [14] 각각 3배 65mm 광학줌 구현 잠망경 렌즈, 6배 135mm 광학줌 구현 잠망경 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