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3 13:37:09

포켓몬스터/이미테이션 게임

1. 개요2. 상세3. 특징 및 문제점
3.1. 표절3.2. 도용3.3. 소망적 요소 어필3.4. 게임 플레이3.5. 뽑기 및 과금3.6. 엉터리 문장과 맞춤법 오류3.7. 엉터리•허위 광고3.8. 악성코드와 백도어3.9. 유저들에 대한 비판
4. 목록5. 닌텐도, 게임 프리크의 대응6. 관련 기사7. 관련 문서

1. 개요

포켓몬스터 무단 도용 및 표절 게임들을 정리한 문서.

2. 상세

포켓몬스터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구가하는 만큼 그 인기를 틈 타서 포켓몬 IP를 표절 및 도용하는 게임들이 늘어나고 있다. 역사도 오래된 만큼 포켓몬의 표절 및 도용 게임들의 역사도 오래되었으며, 과거 국내에도 이러한 표절 및 도용 게임들이 몇몇 존재하기도 했었다. 파워몬스터가 대표적인 예시.

특히 2010년 말 이후로 중국발 포켓몬 표절•도용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그냥 표절하거나 도용하는 수준을 넘어 아예 조직적으로 불법 포켓몬 게임들을 개발 및 운영하는 수준으로 발전하여 단순히 닌텐도 게임 프리크의 신고 및 고소로도 대처하기 어려운 수준이 되었다.

중국은 포켓몬스터 본가 게임의 탄압이 매우 심한 국가로 포켓몬스터가 플레이 가능한 언어로 간체차/번체자 지원까지 하고 있음에도 중국 현지 발매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면서 정작 저작권에 위배되는 행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고 있다. 저작권이라는 개념 자체를 알고 있음에도 중국 정부가 이에 대한 제지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되려 알고도 못 본척하는 경우가 많으며, 중국 현지에서는 포켓몬 IP를 무단 도용하여 과금으로 엄청난 불법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이것이 확장되어 전 세계를 상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최근 추세이다. 심지어 중국이 IP를 무단 도용하여 만든 게임들이 본가에서 개발하는 게임의 그래픽 수준보다 훨씬 좋고, 본가에서 하지 않는 유저들의 소망적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도용하여 어필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옹호하고 본가를 역으로 비판하고 있는 유저들도 늘고 있는 어이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불법 포켓몬 게임들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이유는 당연히 이다. 과금을 유도하여 유저들이 지불한 돈으로 수익을 버는 것이 이 게임들을 제작하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려면 사람들에게 익숙한 IP로 이목을 끌고 과금을 유도하는 것이 비용상으론 효율적이므로, 포켓몬 같은 인기 IP의 이미지를 도용하는 것이다. 또한 사전 예약이나 별점 평가 등을 통해 개인 정보를 수집하여 악용하는 목적도 존재한다.

이러한 중국발 불법 포켓몬 게임들의 운영 패턴은 다음과 같다.
  • 포켓몬스터 IP를 표절 및 도용하여 게임을 개발하고, 스토어에서 출시한다.
  • 과금 유도와 각종 홍보를 통해 수익을 번다. 여기에 추가로 사전 보상이나 별점 평가 등을 통해 유저들의 개인 정보도 수집한다.
  • 그렇게 운영하다가 공식에서 저작권 신고가 걸리면 스토어에서 내리고 게임과 함께 잠적한다. 게임 데이터의 경우 유지되거나 실행이 안되는 경우로 나뉘어지는데, 후자의 경우 과금한 것까지 다 회수해가기 때문에 그동안 과금한 유저들은 제대로 배상받기가 어려워진다.[1]
  • 얼마 기간 동안 잠적해 있다가 게임 및 회사 이름을 바꾸고 게임 대부분을 재활용한 채 다시 스토어에 출시한다.
  • 위의 패턴을 반복하다가 저작권이 걸리면 또 잠적한 다음 며칠 있다가 다시 또 다른 이름으로 출시한다.
  • 이하 반복
이것이 불법 포켓몬 게임을 제작하는 사람들의 주 패턴이자 수익을 버는 방법이다. 단순 카피 수준이 아닌 처음부터 그럴 목적으로 게임을 운영하는 것인지라 훨씬 더 교활하고 악랄하다.

3. 특징 및 문제점

3.1. 표절

표절형의 대표적인 예시. 오래된 불법 포켓몬 게임 중 하나인 트레이너 리그 계열 게임들의 이미지 화면이다. 딱 봐도 어느 포켓몬을 배껴왔는지 눈에 보이며, 가운데 안경 쓴 캐릭터도 포켓몬스터 XY 시트론을 배껴왔다. 해당 표절 캐릭터들은 거기 계열에서 수도 없이 재활용되고 있으며, 다른 불법 포켓몬 게임에서도 종종 나오기도 한다.

포켓몬 및 캐릭터들을 비슷한 디자인으로 배끼는 유형으로, 초창기 불법 포켓몬 게임에 주로 나타났던 특징이다. 간혹 포켓몬을 배끼지 않은 독자적인 디자인도 나오긴 하지만, 이것 역시 디지몬 같은 다른 IP의 것을 배껴왔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디자인을 일일이 배끼고 변형시키는 것 보다 그냥 도용하는 것이 자신들의 수익 차원에서 별반 차이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지 더 이상 잘 보이지 않는 유형이다. 광고나 공식 카페 배너, 인게임 이미지 등에서는 이런 표절 포켓몬들이 여전히 등장하지만, 홍보에서부터 신고에 걸려서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위장용으로 넣은 것이다. 즉,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존재하지 않는 그냥 장식이다.

3.2. 도용

파일:응 그거 타이틀.png
불법 포켓몬 게임 중 하나인 트레이너 리그계열 게임인 ' 마법 몬스터'의 타이틀 화면. 대놓고 5세대 캐릭터들을 변형 없이 그대로 갖다 썼으며, 심지어 해당 일러스트는 공식 일러가 아닌 팬아트를 도용한 것이다.
말 그대로 포켓몬스터의 포켓몬 및 캐릭터들의 일러스트 등을 그대로 갖다 쓰는 것이다. 갖다 붙이기만 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현재는 가장 많이 보이는 유형이다. 일부 게임에 따라서 트레이싱하거나 색상이나 얼굴만 어설프게약간 변형시킨 게임도 존재한다.

도용의 범위는 굉장히 방대하며, 종류는 다음과 같다.
  • 포켓몬스터의 공식 일러스트 및 3D모델들: 가장 많이 보이는 유형이다. 3D 모델의 경우 6•7세대 게임에 사용된 3D모델들을 주로 사용한다. 2D의 경우 최신 세대 포켓몬들 까지 가져오기도 한다.
  •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공식 일러스트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유형으로, 향수•추억 팔이를 이용해 유저들을 끌어모으는 목적으로 주로 도용된다. 캐릭터는 주로 한지우를 도용하는데, 다양한 복장과 무난한 외형, 그리고 대중적인 인지도 때문인지 다양한 모습으로 도용되어 그냥 동네북이다.[2]그 만큼 만만했나 보다 여주인공의 경우 최이슬을 주로 도용하고, 애니 장면 또한 도용하기도 한다.
  • 팬아트: 평범한 팬아트 뿐만 아니라 성인향 팬아트나 동인지까지 가져오기도 한다.
  • 심지어는 다른 포켓몬 표절•도용 작품들의 것도 가져오기도 한다.

이렇듯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도용하는데, 문제는 마구잡이로 가져오다 보니 세대도 안맞고 디자인의 통일성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다. NPC 대화나 튜토리얼을 진행하다 보면 어떤 NPC는 공식 일러스트이고, 또 어떤 NPC는 애니 일러스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캐릭터 또한 세대를 상관하지 않고 그냥 예쁘장한 캐릭터들을 골라서 갖다 붙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3] 이런식으로 도용하는 이유는 그냥 대충 만드는 것도 있지만, 유저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인기 있는 캐릭터들로 어필하는 것도 있다.

포켓몬을 도용하고 이름만 변형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바꾸는 의미가 없어서 그런지 거의 보이지 않는 유형이다.

3.3. 소망적 요소 어필

중국발 불법 포켓몬 게임들이 더욱 악랄한 것은 유저들이 원하는 소망적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도용하여 어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불법 게임임에도 유저들이 계속 유입되고 있으며, 심지어는 불법 게임들을 옹호하고 본가를 비난하는 모순적인 사례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소망적 요소들을 구현했다는 것들을 자세히 보면 전형적인 짜깁기와 중국산 양산형 게임에서 자주 보이는 것과 거의 비슷하다. 애초에 중국발 불법 포켓몬 게임들은 서비스 기간 동안 최대한의 수익을 버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최대한 유저들을 끌어모아야하고, 그래서 본가에서 하지 않는 소망적 요소들을 도용해서 어필하는 것이다. 즉, 이들이 어필하는 소망적 요소들은 그저 유저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단순 눈속임에 불과하다.

중국발 불법 포켓몬들이 도용하는 소망적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 신규 메가진화, 거다이맥스 추가: 메가진화나 거다이맥스가 없는 포켓몬에게 해당 버전을 추가한다. 이는 8•9세대 이후로 메가진화와 거다이맥스 추가가 끊긴 것을 이용한 것으로, 광고에서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것들은 공식에서 나온 적 없는 비공식 오리지널 포켓몬이니 절대 속아선 안된다. 그리고 자세히보면 지나치게 화려해서 포켓몬 같지가 않는데다, 어떤 것은 메가진화라고 하여 다른 포켓몬이나 디지몬 같은 다른 캐릭터들의 디자인들을 섞어 그야말로 끔찍한 혼종 같은 것도 나오기도 한다.
  • 스킨: 포켓몬 및 캐릭터에게 스킨 기능을 추가한다. 본가 게임에서는 이러한 기능은 없으며, 포켓몬 유나이트, 포켓몬 카페 믹스 같은 외전 게임에서만 존재하는 가능이다. 색만 바뀌는 것 부터 아예 갑옷을 두르거나 다른 형태가 되기도 한다. 겉보기에는 개성있고 화려해보이나, 역시나 중국답게 디지몬 같은 다른 캐릭터들의 디자인을 가져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위와 마찬가지로 경우에 따라 끔직한 혼종 같은 것도 존재한다.
  • 연출: 기술들의 연출을 굉장히 화려하게 만든다. 포켓트레이너 DX가 이러한 연출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물론 자세히 보면 실질적인 대미지를 넣기 까지 시간이 오래걸려 플레이 시간을 잡아먹고 있으며, 거기에다 게임 자체 밸런스가 엉망인지라 대미지도 쥐꼬리하게 넣는 것이 대부분이다. 오히려 본가의 연출이 간결하고 임펙트 있어 시원시원하다.
  • 배속, 자동 전투: 대부분의 중국발 불법 포켓몬 게임들은 배속, 자동 전투 기능이 달려있다. 본가 게임에서는 에뮬레이터로 돌려야만 배속이 가능하고 자동 전투는 구현하기가 매우 어렵다. 배속, 자동 전투 기능으로 유저들을 어필하겠다는 목적이지만, 참신하다기 보다는 일반적인 양산형 게임들도 이러한 기능이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흔해 빠지게 보인다.

3.4. 게임 플레이

게임의 진행은 게임 시작시 스타팅 포켓몬을 받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전형적인 중국산 양산형 게임 방식과 똑같다. 플레이어 레벨, 플레이 가능 횟수, 출석 보상, 자동 길찾기, 자동 전투, 뽑기 등등. 게임 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모두 포켓몬스터가 지향하는 게임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4]

전투는 타입이나 종족값, 특성, 아이템, 도구 등을 통해 다양한 조합과 플레이가 창출되는 본가 포켓몬 게임과는 달리 단순한 전투력 싸움으로 귀결되는게 대부분이다. 일부 게임에 따라 타입에 따른 상성이나 아이템 등은 존재하지만, 큰 의미는 없다.

UI배치도 전형적인 양산형 게임의 클리셰를 따르며, 위아래로 각종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어 매우 난잡하고, 캐릭터와 포켓몬이 잘 부각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5. 뽑기 및 과금

게임의 핵심인 포켓몬은 거의 대부분 랜덤박스로 얻는다.[5] 카드 형태로 얻기도 하고 캡슐 뽑기 형태로도 나온다. 물론 이는 포켓몬스터 게임이 지향하는 '포획(=수집)' 요소를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는 것이고, 설정상 포켓몬은 엄연히 살아있는 생명체이자 동반자이기 때문에 원작에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발상이다. 비단 포켓몬 뿐만 아니라 아이템, 기술머신, 강화도 대부분 랜덤박스로 얻는다.[6] 또한 뽑기 뿐만 아니라 초보자 혹은 출석 보상이나 레벨업 등으로도 포켓몬을 얻는 등 아무것도 안 했는데 포켓몬이 알아서 생기는 기묘한 상황도 존재한다. #

랜덤박스는 고레벨로 갈수록 확률이 희박해지고, 만렙이어도 배제 되지않고 중복되는 전형적인 뽑기 모델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컴플리트 가챠나 기간한정 재화 등의 가챠에 가챠를 더한 요소까지 도입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효과를 보려면 뽑기를 많이 해야되고, 무과금으로는 고스펙에 도달하는데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리기 때문에 결국은 과금을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이러한 게임들을 제작하는 사람들이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이기도 하다.

그 외의 세부적인 과금 요소는 중국산 양산형 게임의 과금 요소와 거의 같다. 초보자 패키지, 첫 충전, VIP, 출석 보상, 기간 한정 패키지 등.

마찬가지로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유저나 초보자에게 각종 재화나 뽑기권 등을 퍼부어주기도 한다. 이렇게 받은 재화나 아이템들은 겉보기에는 많아보이지만 실제 플레이에선 어림도 없는 수치인게 대부분이다. 심지어는 본가에선 스토리 막바자에 잡을 수 있거나 배포를 통해 얻어야만 하는 전설의 포켓몬이나 환상의 포켓몬막 퍼주기도 한다.[7]

원초부터 불법인데다, 최대한 수익을 벌면서 저작권 신고가 걸리기 시작하면 바로 발 빼고 잠적할 수 있도록 운영을 하기 때문에 과금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뽑기 확률 공개나 횟수 제한, 법적 고지 같은 안내문은 일절 없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절대 과금을 해선 안 되며 만일 피해를 입게 되면 배상 받기가 사실상 어렵다.

3.6. 엉터리 문장과 맞춤법 오류

* 포켓몬 1000마리 전부 다 수집 가능
* Z식 기능 초화려 방출
* 용 조합 상대편 꺾기 식은 죽 먹기
'포켓 유니언'이라는 불법 포켓몬 게임의 광고 문구 중 하나. 맞춤법 뿐만 아니라 문맥도 엉터리다.[8]

한국에서 서비스 되는 불법 포켓몬 게임들에서 자주 보이는 현상이다. 위에 예시에서 알 수 있듯이 용어도 틀린 데다, '가능다(-> 가능하다)', '용(-> 전용)'에서 볼 수 있듯이 맞춤법도 틀렸다. 설령 이 단어들을 수정했다 하더라도 문맥 자체가 앞 뒤가 안 맞아 엉터리 문장 그 자체이다.

공식 카페에서의 운영도 마찬가지다. 동문서답이나 오탈자는 물론, 인게임에서 캐릭터가 같은 사람에게 반말과 존댓말을 동시에 쓰는 등 매우 미흡한 소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한국어를 어느 정도 할 수 있는 사람을 시켰거나 번역기를 대충 돌려서 그런 것이 대부분이다. 앞서 언급했지만, 애초에 오래 서비스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번역을 대충한 것에 가깝다. 또한 대부분의 불법 포켓몬 게임들의 경우 이름과 이미지만 바꾸고 재활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미처 수정하지 못한 것들이 그대로 남게 되는 경우도 있어 갑자기 다른 용어를 사용한다던가[9] 말투가 바뀌던가 딴 소리를 한다던가 등의 상황도 나오곤 한다.

3.7. 엉터리•허위 광고

게임성 자체가 조악한 만큼 광고 또한 조악하기 짝이 없다.

위에서 언급한 맞춤법 오류와 엉터리 문장은 기본이고, 실제 게임상에 나오지도 않는 포켓몬이나 캐릭터 등을 내세우기도 한다.[10] 최근에는 AI 그림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AI로 생성한 창작 포켓몬이나 일부 포켓몬과 캐릭터를 AI로 그린 것 또한 사용되고 있다.

게임 운영 또한 마찬가지라 사전 예약 보상이 다르거나 유저들이 게임 메뉴를 이리저리 찾아봐야 받는 경우도 있다.

파일:저거 뭐냐포켓몬이냐.png
일부 게임의 경우 사진과 같이 기념일이라며 글을 올리기도 하는데, 게임은 중국에서 제작하고, 캐릭터는 일본의 것을 도용하며[11], 테마는 한국의 것인 해괴한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3.8. 악성코드와 백도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중국의 백도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불법 포켓몬 게임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 검증되지 않는 곳에서 제작되며, 이렇게 만들어진 게임 내부 데이터에 악성코드 백도어 같은 것이 같이 심어져 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실제로도 어떤 앱은 V3 무료백신으로 검사하면 악성코드로 인식한다.

또한 사전예약이나 별점 평가의 경우 핸드폰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인증문자를 받은 다음, 그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세히 보면 개인정보처리방침 같은 공지 조차 없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이 경우 사전예약 보상을 미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악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함부로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3.9. 유저들에 대한 비판

명백히 공식에서 허가받지 않은 불법임에도 이 게임들을 옹호하는 유저들이 존재한다.

어느 정도 규모 있는 포켓몬 불법 게임들의 경우 공식 카페를 운영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런 카페에 실제로 유저들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유저들에 대한 비판도 많은 편이다. 카페 내부 또한 불법이라고 얘기하면 몰랐다고 하거나 불법이지만 게임성은 좋다는 식으로 궤변을 늘어놓는 몰상식한 유저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12]

불법 포켓몬 게임을 리뷰하거나 공략, 추천 조합 등을 올리는 유저들도 존재한다. 구글, 유튜브 등지에서 관련 게임들을 검색해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물론 이런 글들 대부분은 어딘가에서 돈을 받고 올리는 알바일 가능성이 높지만, 진짜로 자의적으로 글을 올리는 유저들도 존재한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중국발 불법 포켓몬 게임 중 하나인 포켓트레이너 DX의 연출이 공식의 게임 연출 보다 훨씬 좋게 나오고 있어 닌텐도 게임 프리크는 이거보고 반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짝퉁 포켓몬 게임임에도 포켓몬들의 개성을 살린 박력있고 화려한 연출에 비해 공식 포켓몬 게임들의 연출은 볼품 없게 나오고 있기 때문. 이것과 별개로 실제 본가 게임들이 볼품 없는 연출로 인해 비판 받고 있긴 하다.

다만 이러한 의견은 대부분 유머로만 소비할 뿐, 이걸 가지고 진지하게 비판한다면 불법 포켓몬 게임들을 옹호하는 것과 같게 되므로 실제로 공식석상에서 이걸 가지고 비판하는 경우는 없다. 사실 이것과 비교되는 본가 게임의 연출들은 대부분 위력이 약한 초반 기술들이고, 그 이상의 위력을 가진 기술들의 연출을 보면 충분히 박력있게 나오기 때문에[13] 이런 주장은 얼마 안가서 유머로만 묻혔다.[14]

무엇보다 이러한 의견을 포함하여 불법 포켓몬 게임들을 플레이하고 리뷰나 공략 등을 남기는 유저들의 모습을 포켓몬스터의 공식 저작권자인 닌텐도 게임 프리크가 보게 된다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15]

4. 목록

매번 제재를 당하면서 그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다 보니 게임 명칭부터 홍보 방식까지 교모하게 바꿔나가고 있다. 다음은 각 게임별 역대 명칭 목록이며, 바뀐 순서대로 정렬하였다.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인기가 상당한 북미에서도 이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이다. #
  • 아톰의 캐치캐치(통칭 아캐캐): 가장 오래된 중국발 불법 포켓몬 게임으로, 이후로 쏟아지는 불법 포켓몬 게임들의 시발점으로 볼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계열 게임들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트레이너 리그 문서 참조.[16]
    • 트레이너 리그: 한국에서 가장 먼저 알려진 포켓몬 표절 게임. 디자인은 하나지방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페이스북 페이스북 그룹 카페
    • 트레이너 사가
    • 포케 사가
    • 마법 트레이너
    • 몬스터 트레이너
    • 몬스터 기지
    • 결투 엘프
    • 사가 펫
    • 결투 펫
    • 슈퍼 진화 몬스터
    • 메가 결투
    • 마법 사가
    • 메가 모험
    • 마법 몬스터
    • Game of Monster : Legendary
    • Pokeland Legends
    • Spirit Monster
    • Spirit Monster(Legends)
    • Pokémon : Ultra Star
    • Mega Catch
    • 챔피언 로드: 알로라지방 버전. 지형과 UI가 일부 바뀌었다. 카페1 카페2 카페3
    • 포켓엘프
    • 포켓몬M
    • 포켓전장M
    • 도시사냥 몬스터
    • 신화포켓
  • Pocket Origin: 필드 진행은 NDS 시절 픽셀 아트 기반이고, 포켓몬과 전투는 3DS기반인 게임. 전투시 띄어쓰기 조차 없는 텍스트와 뽑기 상점에서 야릇한 자세를 취하는 명희가 대문짝만하게 있는 모습[17]이 압권이다.
    • 드림 오리진
    • 몬스터카니발
  • 서머너즈 파월: 기존 포켓몬 속성과 약간씩 다른 경우가 있다. 룬 장착 시스템이 있다. 서머너즈 워 시스템을 베꼈다. 카페
    • 몬스터 연구소
    • 포켓 마블
    • Pocket Era
    • Pocket Royale
    • Mon Research
  • 슈퍼몬 리그: 2D 일러스트 기반 게임. 한국의 기념일 마다 관련 포스트를 올리고 소소한 이벤트를 여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스북 카페1 카페2
    • 몬스터 리그
    • 시크릿 펫
    • 헬로우 마스터
    • 슈퍼몬스터
    • Monster Saga
    • Crazy Monsters
    • New Pokémon Mobile Game
  • 펫 모험: NDS 시절 픽셀 아트 디자인 기반 게임.
    • 괴물 전쟁
    • 괴물 모험
    • 일일 조련사
    • Micro Monster Park
  • 몬스X몬스: 포켓몬을 의인화한 캐릭터가 나오는 게임이다.
  • 포켓트레이너 DX: 본가 공식 게임 보다 뛰어난 그래픽과 연출로 인해 논란이 많은 게임이다. 물론 본질이 본질인지라 다른 불법 포켓몬 게임들 처럼 수도 없이 이름을 바꾸고 있고, 과장 광고도 하는 중이다.
    • 포켓 매치: 창작 몬스터들을 내세우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포켓몬들이 보인다. 실상은 이미지만 갖다 붙인 셈. 이미지로만 내세운 창작 몬스터들도 자세히 보면 포켓몬을 배꼈다.
  • Monster Gotcha!: 여러 포켓몬 관련 유튜버들의 영상을 도용해서 광고를 만들고 있다.
  • Monster Storm: 2000년대 플래시 게임에 나올 법한 조악한 캐릭터 디자인이 특징으로, 가장 압권인 건 스타팅 포켓몬으로 나오는 아주 핸섬한(?) 꼬부기다. #[19] 전체적인 플레이는 본가 게임과 유사하다.
  • AFK Pixel Alliance
  • Poke Stroy
  • Monster Arena
  • Pocket Arena
    • Pocket Master Saga
  • Pocket Saga
  • Pocket Battle Saga
    • Pocket Battle
    • Pokemon Saga
  • Hey Monster
    • Monster Park
  • Pocket Beast
  • Pocket adventure:Pixel Era
  • Magical Monster
    • Monster GO!
  • Monster Legend
  • Legends of Monsters
  • Legend Trainer
  • Pokemon Pendant
  • Pocket New World: 2D 기반 도트 게임으로, 포켓몬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를 도용한 다음 색만 바꿔서 내놓은 광고가 압권이다.
  • Monster Legends GO: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으로 제공된다. 스크린샷에 쓰인 이미지는 Kizi Games의 Dynamons 2의 스크린샷을 도용한 것이다.
  • 포켓 난투 XD: 3D 기반. 나름 깔끔한 광고 배경에 한국 한정으로 'SSR 갓 피카츄'[20]를 증정한다는 괴악한 광고가 특징이다. 그 외에도 창작 메가진화 포켓몬도 나오는데, 메가진화라고 나온 골덕 솔가레오라고 소개하거나, 여러 전설의 포켓몬들의 외관을 짜깁기해서 메가진화라고 나온 테오키스 레시라무라고 소개하고 있다..
  • 포켓 유니언

5. 닌텐도, 게임 프리크의 대응

6. 관련 기사

7. 관련 문서



[1] 특히 게임 및 회사 이름을 계속 바꾸고 있는 경우 다른 화사가 제작했다며 발뺌할 가능성도 있어서 더더욱 배상 받기가 어려워진다. [2] 2D, 도트, 3D 모델링까지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만들어진다. 참고로 본가에서의 한지우는 도트로는 존재하지 않고, 3D모델은 포켓몬스터 극장판 포켓몬 마스터즈에 나온 것이 전부다. [3] 주인공 남녀, 포켓몬 박사, 라이벌, 그 외 NPC 등 서로 세대가 안맞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어떤 게임들은 일면식도 없는 한지우와 같이 나오기도 한다. [4] 포켓몬스터는 장르가 완전히 다른 외전작들을 제외하면 철저하게 플레이어 스스로 무언가를 해야 한다. 그러한 것을 하면서 얻는 재미가 포켓몬스터가 가지는 게임성이기도 하다. [5] 간혹 본가 게임처럼 직접 발견해서 잡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초반 포켓몬들만 나오고, 성능 좋은 포켓몬을 얻으려면 가챠를 해야한다. [6] 본가 게임에서의 포켓몬은 직접 포획하거나 NPC와의 의뢰나 교환 등을 통해 얻어야하며, 아이템 또한 직접 돈을 모아 사거나 NPC를 통해서 얻어야만 한다. 스타팅 포켓몬의 존재는 이러한 활동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준비인 것이다. 하지만 불법 포켓몬 게임들의 경우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게임상에서 재화나 포켓몬을 받고, 쌓인 재화로 뽑기를 통해 포켓몬이나 아이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본가의 게임성과 완전히 반대이며, 스타팅 포켓몬의 존재 의의 또한 무의미하다. [7] 물론 이런류의 게임에선 그냥 전투력이 높은 몬스터 A에 불과하지만, 아무런 노력이나 인과관계 없이 이들을 얻는다는 발상은 본가에서는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요소이다. [8] 여담으로 해당 게임은 8세대 기반인데, 포켓몬의 종류가 1000마리가 넘은 건 9세대 부터이다. 아마 폼 체인지, 메가진화, 거다이맥스 등의 요소들 까지 전부 합친 기준인듯. 물론 이런 게임들이 으레 그렇듯 대충 홍보 문구를 넣은 것에 가깝다. [9] 예를 들어 '포켓몬'이라고 말해놓고 갑자기 '요정'라고 말하는 등 [10] 이 경우 최신 세대의 포켓몬들 까지 가져오기도 한다. [11] 가운데 여성 캐릭터도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히노 아카네를 그대로 가져왔다. [12] 참고로 공식에서는 규모가 규모인 만큼 자체 공식 사이트를 개설하여 운영하지 네이버 카페 같은 플랫폼을 이용할 이유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네이버 카페 기반으로 포켓몬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면 십중팔구 불법 포켓몬 게임이다. 물론 그걸 떠나서 네이버 카페에 이런 '불법 공식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음에도 조치는 커녕 방관만 하고 있는 네이버의 태도도 문제지만 말이다. [13] 단애의칼, 코어퍼니셔, 심판의뭉치 같은 전설의 포켓몬이나 환상의 포켓몬들이 사용하는 전용기들은 말 할 것도 없다. 오히려 깔끔하고 간결하게 연출되어 플레이 시간을 잡아먹지 않는다. 반면 포켓트레이너DX의 연출들은 겉보기에는 화려하지만 자세히보면 긴 동작으로 인해 플레이 시간을 잡아먹는데다 막상 실제로 들어가는 대미지가 형편 없는 등 처음부터 눈속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보인다. [14] 만약 실제로 이렇게 화려한 연출들을 넣게 된다면 또 다른 문제점들이 생긴다. 포켓몬들의 기술의 종류는 수백 가지인데, 이것들을 모두 표현하기에는 개발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 기술은 대다수의 포켓몬이 서로 공유하기 때문에(대표적으로 10만볼트 피카츄를 상징하는 간판 기술이지만, 에레브, 쥬피썬더 등 다수의 전기 타입 포켓몬들도 배울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포켓몬들의 연출도 일일이 만들어줘야 한다. 거기에다 포켓몬스터 게임은 계속해서 기종과 그래픽이 바뀌므로 하나하나 연출을 만드는 것은 개발상으로 비효율적이다. 그래서 공식에서는 연출(이펙트) 보다 무슨 기술이고 어떤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알기 쉽게 가시성을 중시한다. [15] 공식에서는 직접적인 비판이나 제지는 가하지 않겠지만, 한국에 악감정이 강한 기업이나 단체 등에서는 물고 늘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리고 실제로도 일본의 어떤 매체에선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중국발 포켓몬 게임에 대해 이것을 한국에서 만든 것이라고 속여 오보하는 사례가 나왔다. # 그나마 다행인지 몰라도 이러한 오보를 반박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 [16] 참고로 이 게임들을 제작한 회사는 디지몬 시리즈도 도용해서 게임을 제작한 전적이 있다. 이름은 '디지몬 리턴(Data Squad)'. [17] 그림체를 보면 알겠지만 팬아트를 도용하였다. [18] 그 외에도 진격의 거인 조사병단 복장도 도용하는 등 다양한 IP를 배꼈다. [19] 참고로 해당 꼬부기(?)는 진화하면 늑골라 거북왕을 짜깁기한 모습으로 변해간다. [20] 오루알사에 나왔던 옷갈아입기 피카츄 중 하나인 '마스크드 피카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