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6:39:01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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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 Q SHADOW OF THE LABYRINTH
ペルソナQ シャドウ オブ ザ ラビリン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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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파일: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jpg
<colbgcolor=#151b54><colcolor=#ffffff> 개발 ATLUS P-Studio
유통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세가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한국닌텐도
플랫폼 닌텐도 3DS[1]
ESD 닌텐도 e숍
장르 미궁 탐험 RPG
출시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4년 6월 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14년 10월 23일
파일:미국 캐나다 국기.svg 2014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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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5세이용가.svg 15세 이용가
해외 등급 파일:CERO B.svg CERO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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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일본) |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한국)
상점 페이지 파일:닌텐도 e숍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
2.1. 그래픽2.2. 본가 세계수의 미궁과의 차이2.3. 본가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에 미친 영향
3. 시스템
3.1. 난이도3.2. 메인/서브 페르소나
3.2.1. 메인 페르소나와 서브 페르소나의 레벨 차이
3.3. 페르소나 전서3.4. 부스트3.5. 상태이상 및 봉인
3.5.1. 봉인3.5.2. 상태이상
4. 줄거리5. 등장인물
5.1. 페르소나 35.2. 페르소나 45.3. 오리지널 캐릭터
6. 공략7. DLC8. 미디어 믹스
8.1. OST
8.1.1. 페르소나 Q OST 어레인지8.1.2. 페르소나 Q OST Outtake Collection
8.2. 코믹스판
8.2.1. 페르소나 Q 사이드 P38.2.2. 페르소나 Q 사이드 P4
9. 평가10. 기타

[clearfix]

1. 개요

오프닝
PV
영상 1 영상 2 영상 3(P3 버전) / 영상 3(P4 버전) 영상 4

2014년 6월 5일 ATLUS에서 제작 발매한 RPG이자 페르소나 3, 페르소나 4 3DS 스핀오프 파생작.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 플랫폼으로 나오지 않은 몇 안되는 페르소나 시리즈이자, 닌텐도 플랫폼으로 처음 발매되는 페르소나 시리즈이다.[2] 세가에 인수된 뒤에 나온 첫 페르소나 시리즈이기도 하다.

2013년 11월 24일 니코니코 동화의 페르소나 생방송 채널의 방영을 통해 처음으로 알려졌다. 한국에도 정발되었으며 카트리지 케이스와 트럼프가 포함된 프리미엄 에디션과 페르소나 Q 벨벳 디자인의 3DS XL 본체 또한 발매되었다.

페르소나 3의 주인공을 포함한 3, 4의 레귤러 멤버들이 전부 등장하며, 이 중에는 P3P 테오도어 P4G 마리도 포함되어 있다.[3]

2. 특징

2.1. 그래픽

제목에 Q가 들어간 탓인지 몰라도[4] 캐릭터들이 SD 캐릭터화되었다.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 특성상, 적들의 움직임과 공격 이펙트는 화려하지만 아군의 공격 이펙트는 밋밋한 것 역시 그대로 전승되었다. 대표적으로 페르소나의 스킬을 사용할 경우, 페르소나가 직접 등장해 다양한 공격 모션을 보여주던 기존작들과는 달리, 페르소나의 일러스트 한 장만 보여주고 공격 이펙트가 나간다. 이처럼 기존의 화려했던 연출에 적응했던 팬들에겐 다소 아쉬운 부분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부분.

반대로 세계수 시리즈 기준으로 생각하면 올망졸망 미니미들이 날아다니는 게 눈 돌아가게 화려해 보일 수도 있....을.....까? 여하간 본가 세계수 시리즈보다는 확실히 전투 중 캐릭터 어필이 강하다. 사실 페르소나 자체도 다른 RPG에 비해 전투 연출이 아주 화려하다고 말하기는 힘든 노릇이고, 그래픽 기대하고 아틀러스 게임을 사는 유저는 사실상 전무하다시피 하므로(...)

캐릭터 디자이너 히무카이 유지 등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제작진이 일부 강적의 디자인이나 음악을 맡는 식으로 게스트 참여했다.

2.2. 본가 세계수의 미궁과의 차이

PQ는 페르소나 시리즈에 속하지만 게임 시스템 자체는 세계수의 미궁에서 가져왔다. 따라서 기본적인 플레이는 세계수의 미궁과 유사하나, 페르소나 시리즈의 스킬들과 몹 등으로 전투가 진행되기 때문에 본가 세계수의 미궁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 내비게이터의 존재 : 페르소나 시리즈의 전유물로서 파티의 상황을 알려주는 등 탐험에 관여하며, 전투에선 리더 스킬을 발동하는 것으로 서포트한다. 내비게이터도 서브 페르소나를 달며, 스킬 중에 앞에 (+)가 달려있고 설명에 \[정보지원용]\이라 나와있는 것이 내비 전용 스킬이다.[5] 때문에 채집같은 필드용 스킬로 인해 아군 파티의 전력이 감소하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 내비게이터와 부스트 시스템으로 인해 필드전은 본가보다 유리하게 이끌기 쉽다.
  • 캐릭터와 몹의 파워 밸런스가 극단적이다 : 세계수의 미궁에서는 단일 대상 스킬이나 평타만으로도 잡몹 정리가 가능하지만, PQ에서는 그렇게 한턴에 하나씩 때려잡다간 순식간에 파티가 전멸한다. 모든 파티원이 대열 공격이나 전체 공격 스킬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필드전 하나하나가 짜증나고 위험하다. 다만 서브 페르소나의 수준이 일정 선을 넘어가는 중후반부터는 오히려 본가보다 급격히 날로 먹게 된다.
  • 도감만 등록하면 약점까지 모조리 알 수 있는 본가와 달리, PQ에서는 각 스킬로 직접 때려봐야 약점 파악이 가능하다.
  • 준 FOE급의 거대몹 등장 : 1계층부터 필드에서 나타난다. 이들은 1마리로만 등장하지만 체력도 높고 행동도 2번 하는 등, 처음 마주쳤을 때에는 상당히 난이도가 높다. 따라서 일반 필드전에서도 단일 대상 극딜기와 상태이상을 준비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 본가에 비해 더 높은 FOE의 난이도 : PQ는 부스트 시스템을 고려해 HP, SP 소비량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초반부의 FOE들은 약점도 없고 체력도 높아 부스트를 띄우기 힘들어 결국 장기전으로 죽기 일쑤다. 후반부의 FOE들은 약점이 좀 생기는 대신, 전체 즉사기나 완전 회복 등의 짜증나는 패턴을 많이 사용해서 오히려 더 힘들다.
    이는 FOE를 퍼즐적인 요소를 강조하여 상대하기 귀찮으니 피해 다녀야할 적으로 규정한 본가와 달리, PQ에서는 절대 상대해서도 안될 '벽'으로 설정하여 퍼즐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FOE보다 해당 계층 보스가 더 약한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 돌발 이벤트가 상당히 줄어들었고, FOE가 갑툭튀하는 일도 상대적으로 적어졌다. 거기다 지름길은 대놓고 여기있음 하고 광고하는 데다가 일방통행이면 경고도 해준다. 즉, 탐험적인 요소보다 구조를 파악하고 뚫는 퍼즐적 요소가 훨씬 강해졌다.
  • 서브 페르소나가 어느 정도의 임시 HP, SP를 채워주기 때문에 스킬을 사용하는 부담이 줄어들었고, 탐험 중 고갈될 일도 없어졌다. 다만 이 때문에 던전 내 회복 수단이 거의 없고, 특히 SP 회복은 회복템 외에는 진짜 없다시피 하다. 후반부에 페르소나 아티스에서 '빛의 하늘길' 스킬을 얻으면 SP 걱정은 거의 안해도 된다. 다만 이게 유일한 SP 자가회복 수단이다.(레이의 안식여행 제외)
  • 세계수의 미궁에서는 하루에 1번 채집이 가능하거나 FOE를 쓰러뜨리면 3일 후에 부활하는 등 시간 개념이 있었으나, PQ에서는 모두 던전 한번 출입할 때마다로 통일되었다.[6] 참고로 엘리자베스가 주는 기간 한정 의뢰는 스토리/미궁 진척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 신 세계수의 미궁에 도입된 그리모어 시스템이 PQ에서는 서브 페르소나로서 구현되었다.
    그러나 그리모어는 대체로 서브 스킬을 추가로 넣기 위한 시스템인데 비해, PQ에서는 메인 페르소나보다 서브 페르소나가 압도적으로 더 중요하다(...). 이는 스킬 달기가 훨씬 쉽고 자유로우며[7] 배우는 스킬 수 및 스킬폭이 메인 페르소나와 비교도 안되게 넓기 때문.
  • 신 세계수의 미궁에 도입된 플로어 점프 시스템은 없으나, 던전에 입장할 때 최종 도착층부터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지도 100%를 찍으면[8] 희귀 아이템이 들어있는 보물상자를 열 수 있다.[9] 수해자축의 경우는 보스룸 앞의 세이브 포인트 형식의 기어로 구현.
  • 적에게 걸려 있는 강화/약화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10]
  • 지도 그리기가 상당히 직관적이고 편해졌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

2.3. 본가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에 미친 영향

지도 그리기 부분에서 세계수의 미궁보다 훨씬 편해졌다.

먼저 지도 아이콘은 8개의 그룹으로 묶여 대표 아이콘을 터치하면 그 그룹 내의 아이콘이 모두 표시되는 방식이다. 또한 아이콘마다 색상이 정해져 있던 것과 달리, 아이콘에도 4종류의 색을 구분해줄 수 있다. 바닥에 칠할 수 있는 색상도 대량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 지름길 아이콘을 갖다 대면 자동으로 그 지름길에 맞춰 화살표가 변하고, 아이콘을 터치하면 그 아이콘이 무슨 뜻인지 가르쳐주며, 결정적으로 시각내의 벽 표시하기 기능까지 있다! 이 정도면 매핑에서 줄 수 있는 편의는 다 준 셈이다.

이 게임이 본가에 미친 영향은 의외로 컸던 모양인지, 이후 발매된 신 세계수의 미궁 2 파프니르기사에서는 밀레니엄의 소녀보다 바닥색이 늘어나긴 했지만 아이콘 색상 지정은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름길에 화살표 아이콘을 올려두면 통행 가능할 때 색깔이 바뀌고, 상자가 있는 자리에 상자 아이콘을 올려두면 열었을때 열린 아이콘으로 바뀌게 된다. 추가로 PQ에 없던 채취/벌채/채굴 포인트에서의 채집 가능 여부까지 표시된다.

이후 5편에서 Q에서 처음 선보인 봉인별로 서로 다른 색의 사슬을 표시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3. 시스템

파티의 구성이 페르소나 3에서 확립된 주인공 포함 4인 파티가 아니라 5인 파티로, ATLUS의 다른 게임인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특히 세계수의 미궁 4의 시스템을 많이 차용했으며[11], 타이틀명인 페르소나 Q의 Q 역시 미궁(めいきゅう:메이큐)의 Q로, 세계수의 미궁의 줄임말인 SQ를 계승하고 있다.

페르소나 3의 주인공 페르소나 4의 주인공 중 한 사람을 선택해 플레이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12] 고른 주인공에 따라 스토리 전개와 겪는 이벤트, 통상전투 BGM Light the Fire Up in the Night의 어레인지 등이 바뀐다.

닌텐도 3DS의 엇갈림 통신에 대응하며, 여신전생 strange journey처럼 자신이 만든 페르소나로 QR 코드를 작성하여 공개할 수 있다. 다만 일본판과 정발판은 QR 코드 호환이 되지 않는다.

3.1. 난이도

Safety, Easy, Normal, Hard, Risky의 5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난이도는 게임 중간중간마다 원하는 데로 바꿀 수 있으나 인터미션 중에만 가능하고, 미궁에 들어온 상태에서는 바꿀 수 없다. 플레이 타임은 Easy 모드 기준으로 약 70시간 전후쯤. Safety, Easy 난이도에서는 경험치 보너스를, Hard 이상 난이도에서는 경험치 페널티를 받는다. 따라서 레벨 업을 빠르게 하려면 난이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게임 오버는 기존 페르소나 시리즈와는 달리 전멸해야만 게임 오버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단, Risky 난이도를 선택하면 회차를 넘길 때까지 변경이 불가능하고, 주인공만 전투불능이 되어도 게임 오버. 게다가 FOE 조우시 도주 불가라는 황당한 페널티까지 추가된다. 그러나 Safety 난이도는 거의 치트에 가깝다. 해당 난이도에서 전멸하면 '이어서 하기' 선택지가 나오는데, 이어서 할 경우 파티 전원이 완전 회복 상태로 부활한다. 그것도 전투가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그대로 이어진다! 말하자면 무한 코인 러시가 가능한 셈이다.

던전의 경우, 여신전생 본가 테이스트가 강하여 세계수의 미궁이나 페르소나 시리즈를 생각하고 산 사람들에게 멘붕을 준다. 반대로 본가 팬들은 세계수스러운 기믹에 멘붕한다 광활한 방을 돌아다니는 퍼즐이 심심찮게 나오는 SQ와 달리, 비좁은 공간에 최대한 퍼즐을 욱여넣은 인상이며 상위 던전으로 갈수록 한 층을 돌파하려면 아주 오래 걸린다. 서브 퀘스트를 위한 공간이 있긴 하지만 거의 없고 대부분이 막다른 길이다. 이마저도 지도 100%를 채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야 한다. 이렇게 한층 한층을 꽉차게 설계하다보니, 4계층 퍼즐은 본가 게임인 진 여신전생 4의 길찾기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준다.

특히 Q에선 잡졸과 인카운트 안하게 하는 아이템을 구비하기가 매우 힘들어서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킨다(...).[13] 수해자석축같은 것도 없어서 중간 층이라도 가려고 할라 치면 첫 번째 층부터 출발하거나 최종 도착층에서 거꾸로 올라와야 한다.

그래도 미궁의 디자인과 이벤트 등은 잘 짜여 있다는 평이며, 선택한 주인공에 따라 미궁 이벤트의 구조가 다른 경우도 있다.

3.2. 메인/서브 페르소나

두 명의 와일드 능력자가 만나 공명했다는 설정으로, 모든 페르소나 사용자들이 메인 페르소나와 서브 페르소나를 동시에 부릴 수 있게 되었다.[14] 그러나 페르소나 시리즈 원작과 달리, 주인공도 메인 페르소나를 체인지할 수 없으며 서브 페르소나는 어디까지나 보조 역할에 그친다. 까놓고 말해서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서브 클래스, 그리모어를 페르소나 시리즈에 맞게 고쳤다고 보면 된다.

메인 페르소나는 속성 내성을 결정하고[15] 자력으로 최대 4개의 스킬을 배우며, 나머지 4칸은 스킬 카드를 통해 채우는 것이 가능하다. 서브 페르소나는 4~8개의 스킬을 익히며, 스킬 슬롯은 6칸이 한계이므로 스킬을 많이 배우는 후반 페르소나는 스킬을 잘 선택해야 한다. 서브 페르소나를 장착해 증가한 HP, SP는 전투 중에만 적용되며, 전투 중 서브 페르소나로 오른 HP, SP만 소비할 경우에는 전투 후 HP, SP의 소모가 전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필드전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보다 필드전이 한결 쉽다.

서브 페르소나 2개를 제물로 삼아 다른 서브 페르소나의 경험치를 올릴 수도 있다. 제물로 쓸 페르소나는 반드시 2개를 바쳐야 하며, 하나를 바치거나 2개를 초과하는 페르소나를 바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때 많은 경험치를 증가시키려면 무조건 레벨이 높은 페르소나를 바치는 것보다는 경험치를 올리고자 하는 페르소나와 동일한 아르카나를 가진 페르소나를 제물로 바치는 것이 효율이 좋다.[16]
제물로 바친 후에 특정 서브 페르소나에게서 소재용 아이템이 드랍되는 경우도 있다. 이것들을 상점에 팔면 보다 더 좋은 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17]

스킬 칸 수가 6칸이 되고 스킬 전승에 제약이 많은 데다가 스킬 카드를 서브 페르소나에 사용할 수 없어서, 서브 페르소나 만들기는 원작보다 다소 어려워졌지만[18] QR 코드 공유 덕분에 원하는 페르소나를 찾기는 오히려 쉬워졌다. 참고로 QR 코드는 위키가 가장 발달하였고 플레이 인원이 많은 일본어판이 훨씬 구하기 쉽다. 한국어판은 루리웹 페르소나 Q 게시판을 참조 및 요청하는 것이 가장 수월한 편.

3.2.1. 메인 페르소나와 서브 페르소나의 레벨 차이

메인과 서브의 페르소나의 레벨 차이로 스킬의 위력에 보정이 걸린다.
  • 일부 레벨 차이의 영향을 받지 않는 스킬도 있다.
  • 모두 메인보다 서브의 레벨이 낮을 때의 보정치.
<rowcolor=#ffffff> 레벨 차이 스킬의 위력
5레벨 이내 보정 없음
6레벨 10% 감소
7레벨 20% 감소
8레벨 30% 감소
9레벨 40% 감소
10레벨 이상 50% 감소

3.3. 페르소나 전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페르소나 Q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페르소나 전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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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부스트

적의 약점을 찌르거나 크리티컬이 뜨면 발생한다. 마치 페르소나 시리즈 프레스 턴을 세계수식 전투 시스템에 조합해 만든 듯한 시스템. 부스트시 이점과 풀리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 부스트의 이점
    • 극히 일부 상황[19]을 제외하고 다음 기술이 선공으로 나가게 된다.
    • 다음 스킬의 HP, SP 소모가 0이 된다.
    • 총 공격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 전투 종료 후 페르소나 카드가 뜰 확률이 높아진다.
  • 부스트가 풀리는 기준
    • 공격, 스킬, 방어, 아이템 사용을 한다.
    • 상대에게 공격받는다.

즉, 적의 공격을 가능한 한 방해하면서 아군쪽은 상대의 약점을 연속으로 찌르기 위해 존재하는 시스템. 그래서 팔척뛰기나 흑의무도 같은 연타계 스킬들이 최강의 스킬 중 하나에 들어가게 된다.

역으로 마법 계열 공격은 약점이 적어(특히 보스들) 부스트 상태에 들어가기 힘들기 때문에 이번 작에선 상당히 홀대받는다. 거기다 부스트 상태에서 스킬 소모량이 0이 된다는 점 때문에 스킬 소모량이 전체적으로 높아져 있어[20] 보스전에서는 마법 계열 캐릭터라도 물리 기술을 쓰는게 좋다.

다만 하마/무드계열은 이상하게 취급이 좋아져서 적중률도 높고, 최후반부에도 이 속성에 약점을 가지는 섀도우가 꽤 있다. 게다가 하마/무드에 대한 반사가 없어서 마음 놓고 난사할 수도 있다.

3.5. 상태이상 및 봉인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시스템인 봉인과 상태이상이 약간씩 어레인지되어 사용된다. 리더(선택한 주인공 캐릭터)가 조작 불가능한 상태이상에 걸렸을 경우, 리더 스킬을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3.5.1. 봉인

  • 마력 봉인
    마법스킬 사용 불가. 후반으로 갈 수록 강적들의 주 패턴을 봉쇄하므로 효율이 크게 상승한다. 본가의 머리 봉인에 대응. 추가로 마력 봉인에 걸린 대상은 마법 공격에 받는 피해가 증가한다.
  • 힘 봉인
    물리스킬 사용 불가. 공격력이 평소의 10분의 1로 감소한다. 본가의 팔 봉인에 대응.
  • 속도 봉인
    회피율을 0으로 만들고 명중률을 크게 떨어뜨린다. 또한 속도 스테이터스와 무관하게 행동 속도가 강제로 후공이 되며[21] 도주가 불가능해진다. 속도 봉인에 걸린 대상을 공격 시 명중률이 100%가 되므로 가장 공격적인 봉인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희귀하게 등장하는 황금 손 섀도우의 도주도 막을 수 있다. 본가의 다리 봉인에 대응.

3.5.2. 상태이상

  • 다운
    주로 약점을 찔릴 경우에 발생하며, 그 턴에 아직 행동 순서가 오지 않았다면 행동 자체가 취소된다. 턴이 지나면 자동으로 풀리는 가벼운 상태이상. 메기도 계열에 명중한 적을 일정 확률로 다운시키는 부가 효과가 있지만, 메기도 계열 자체의 연비가 워낙 저질이고, 섀도우 상대로는 편하게 즉사 스킬을 날리면 되기에 실용성은 낮다.

  • 매 턴마다 데미지를 준다. 초중반에 FOE를 상대할 땐 데미지가 상당하므로 큰 도움이 되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적의 패턴을 막지 못해 효율이 떨어진다. 페르소나 인큐버스는 매우 적은 HP 소비량으로 독을 유발시킬 수 있는 물리 스킬인 '포이즌 컷'과 상태이상에 걸릴 확률을 올려주는 패시브 스킬인 '부정의 손'을 모두 배우므로 초반에 굉장히 유용하다.
  • 혼란
    행동지정이 불가능해지고 자동으로 통상 공격만 하게 되며, 자신을 포함한 아군을 공격할 수도 있다. 스킬 사용을 완전 봉쇄하는데다 회피율도 0이 되어 무조건 명중된다. 힘, 마력, 속도 봉인의 요소[22]가 모두 포함된 최강의 상태이상으로, 최종 보스도 혼란에 걸리면 얄짤없이 샌드백으로 변한다.
  • 마비
    일정 확률로 지정한 행동이 취소되며 회피율이 0이 된다. 쉽게 말해서 혼란의 하위 호환이다. 못써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모든 면에서 상위 호환인 혼란으로 인해 존재감이 사라진 비운의 상태이상.
  • 수면
    행동지정이 불가능해지고 상태이상이 걸린 이후 최초로 받는 공격에 2배의 데미지을 받으면 깨어난다. 혼란, 마비와 마찬가지로 회피율이 0이 되며, 타격 횟수가 많고 명중률이 낮은 스킬도 모조리 2배로 꽂히기에 가장 공격적인 상태이상이다. 다만 상태이상에 걸리는 시점과 직후에 공격할 아군의 속도를 모두 조율해야 하고, 피격 직후에 풀리기 때문에 상태이상을 길게 유지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여담으로 상대의 행동보다 먼저 수면이 적중될 경우, 이후 공격에 의해 깨어나더라도 그 턴의 상대 패턴이 취소된다.
  • 저주
    상대에게 준 데미지의 절반을 되돌려 받는다. 걸리면 최악이지만 사용하자니 쓸모가 없는 애물단지 상태이상. 적들은 HP가 높고 아군은 공격력이 높은 시스템이므로 플레이어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다. 저주에 걸렸어도 자신의 공격으로 적을 처치하여 전투가 끝나면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 석화
    행동지정이 불가능해지고 방어력이 높아진 상태로 턴이 스킵된다. 다른 상태이상과 달리 여러 턴이 지나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전투가 끝나도 풀리지 않는다. 오로지 파트라계 스킬이나 파트라젬을 이용해야만 회복된다. 석화에 걸린 대상은 전투 불능으로 간주되기 때문에[23] 전투가 종료되더라도 경험치를 얻지 못하며, 타겟이 분산된다는 것 외에는 전투 불능보다 좋을 게 없다. 2번째 미궁 후반부에서 석화를 거는 일반 섀도우가 등장하고, 후반부의 FOE가 스톤 미스트라는 광역으로 석화를 거는 스킬을 사용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4. 줄거리

2011년 10월 30일. 야소가미 고교의 축제 마지막 날, 야소가미 고교의 7대 불가사의[24]에 등장하는 종소리가 갑자기 울려퍼지는 것과 동시에 이상한 시계탑이 학교 내에 나타난다.

한편 2009년 9월 20일, 태풍으로 축제가 취소된 이후 오랜만에 타르타로스에 모인 월광관 학원의 특별과외활동부 일원은 타르타로스를 뒤덮는 이상한 진동과 함께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자칭 특별수사대가 있는 야소가미 고교에 오게 된다.

이상한 야소가미 고등학교의 학생들과는 말이 통하지 않고, 어떤 방법으로도 빠져나갈 수 없으며, 교내에 미궁과 섀도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들은 기억을 잃은 젠과 레이를 만나게 되고, 함께 섀도우가 득실거리는 미궁을 조사하게 되는데...

그 후 튜토리얼 격인 제 1미궁의 끝에서 두 일행들이 서로 만나게 되면서 모험을 함께 하게 된다.

5. 등장인물

5.1. 페르소나 3

5.2. 페르소나 4

5.3. 오리지널 캐릭터

6. 공략

6.1.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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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F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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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운명의 상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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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D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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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미디어 믹스

8.1. OST

파일:PQ ost coverart.jpg
DISC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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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MAZE OF LIFE 재생
02 僕らは今ここにいる
우리들은 지금 여기에 있다
재생
03 The Voice Someone Calls -in the labyrinth- 재생
04 アメリカンドッグ
아메리칸 도그
재생
05 Strange School 재생
06 不思議の国のアナタ
이상한 나라의 그대
재생
07 迷宮文化祭
미궁 문화제
재생
08 アブナイ二人
위태로운 두 사람
재생
09 お菓子とトランプ
과자와 트럼프
재생
10 Light the Fire Up in the Night "KAGEJIKAN" 재생
11 Shadow in Wonderland 재생
12 均衡
균형
재생
13 Laser Beam 재생
14 JOY -in the labyrinth- 재생
15 あみぐるみ
아미구루미
재생
16 ごーこんきっさ
미팅 찻집
재생
17 TAKOYAKI 재생
18 It's ショウ Time
It's 쇼 Time
재생
19 憧憬と本能
동경과 본능
재생
20 ポロニアンモール -in the labyrinth-
폴로니안 몰 -in the labyrinth-
재생
21 Donut 재생
22 放課後悪霊クラブ
방과후 악령클럽
재생
23 あるはずのないもの
있을 리 없는 것
재생
24 ここにいるよ...
여기 있어...
재생
25 key to a mystery 재생
26 静寂の先に
정적의 앞에
재생
27 学園の記憶 -in the labyrinth-
학원의 기억 -in the labyrinth-
재생
28 戦乱 彼方より呼ばれし者
전란 저편에서 불려온 자
재생
}}}}}}}}} ||
DISC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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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순서 곡명 듣기
01 記憶の片隅 -in the labyrinth-
기억의 한구석 -in the labyrinth-
재생
02 Light the Fire Up in the Night "MAYONAKA" 재생
03 Way to Go! 재생
04 Tea Break 재생
05 Like a dream come true -in the labyrinth- 재생
06 How much? -in the labyrinth- 재생
07 稲羽郷土展
이나바 향토전
재생
08 F.O.E 재생
09 怪しい雲行き
수상쩍은 날씨
재생
10 篝火
화톳불
재생
11 Hot Chase 재생
12 迫りくる脅威
다가오는 위협
재생
13 時の記憶
시간의 기억
재생
14 おともだち
친구
재생
15 約束
약속
재생
16
증거
재생
17 Another World 재생
18 時の足音
시간의 발소리
재생
19 過去との対峙
과거와의 대치
재생
20 Battle in the Clock Tower 재생
21 The Infinite 재생
22 たった一つの言葉
단 한마디의 말
재생
23 青空
푸른 하늘
재생
24 明日への地図
내일을 향한 지도
재생
25 Changing Me 재생
26 Changing Me -a music box- 재생
}}}}}}}}} ||

일본판 명칭은 ペルソナQ シャドウ オブ ザ ラビリンス オリジナル・サウンドトラック. 2014년 7월 16일에 발매되었다.

작사는 벤자민 프랭클린, Lotus Juice, 키도 아즈사, 작곡은 키타죠 아츠시, 코니시 토시키, 메구로 쇼지, 코시로 유조, 편곡은 키타죠 아츠시, 코니시 토시키, 메구로 쇼지, 보컬 및 연주는 카와무라 유미, 히라타 시호코, Lotus Juice, 이토 아야, 야나기하라 유야, 키쿠치 미키요, 호리사와 마사미, 카와카미 텟페이, 이가라시 마코토, 히비노 노리히코, 무라카미 히로키, 사토 나오코, 타나하시 토시유키, 히라노 토모요시, 이즈미 사토시, 야부키 타쿠, 사이토우 아야키, 마츠시타 에미가 맡았다.

8.1.1. 페르소나 Q OST 어레인지

파일:PQ ost 어레인지.png 파일:PQ ost 어레인지2.png
DI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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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fff> 순서 곡명 듣기
01 MAZE OF LIFE -Special Mix- 재생
02 Light the Fire Up in the Night ~KAGEJIKAN~ -Extend- 재생
03 Laser Beam -Secret Path ver- 재생
04 おともだち -OPMeiQ ver-
친구 -OPMeiQ ver-
재생
}}}}}}}}} ||

일본판 명칭은 original arrange sound track PERSONA Q SOUND OF THE LABYRINTH.

2014년 6월 5일에 발매된 초회 한정판에 동봉된 특전 앨범이다. 작사는 벤자민 프랭클린과 Lotus Juice, 작곡은 키타죠 아츠시, 코니시 토시키, 메구로 쇼지, 편곡은 키타죠 아츠시, 코니시 토시키, 코즈카 료타, 츠치야 켄이치, 보컬 및 연주는 카와무라 유미, 히라타 시호코, Lotus Juice가 맡았다.

8.1.2. 페르소나 Q OST Outtake Collection

파일:PQ outtake ost.jpg
DISC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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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순서 곡명 듣기
01 ごーこんきっさ / Outtake
미팅 찻집 / Outtake
재생
02 F.O.E / Outtake 재생
03 おともだち / Outtake
친구 / Outtake
재생
}}}}}}}}} ||

일본판 명칭은 ペルソナQ シャドウ オブ ザ ラビリンス オリジナル・サウンドトラック "アウトテイク集".
Loppi & HMV 매장에서 OST를 살 때 선착순으로 지급한 특전 앨범으로, OST 3곡의 초기 버전이 담겨 있다. 작곡한 사람은 코니시 토시키.

8.2. 코믹스판

8.2.1. 페르소나 Q 사이드 P3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600><table bordercolor=#151b54,#151b54><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rowbgcolor=#151b54,#151b54><rowcolor=#ffffff,#ffffff><width=50%> 01권 ||<-2><width=50%> 02권 (完) ||
파일:PQ P3 1.jpg 파일:PQ P3 2.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09월 09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03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작가는 토비타 소우(飛田 漱).[27] 코단샤 계열인 별책 소년 매거진에서 연재되었다. 총 2권 완결.

본작처럼 둥글둥글한 SD체로 그려졌으며,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본편의 의뢰 내용과 퍼즐 요소가 적절히 섞인 것이 특징이다.

8.2.2. 페르소나 Q 사이드 P4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151b54,#151b54><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rowbgcolor=#151b54,#151b54><rowcolor=#ffffff,#ffffff><width=25%> 01권 ||<-2><width=25%> 02권 ||<-2><width=25%> 03권 ||<-2><width=25%> 04권 (完) ||
파일:PQ P4 1.jpg 파일:PQ P4 2.jpg 파일:PQ P4 3.jpg 파일:PQ P4 4.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09월 09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03월 09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6월 09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6월 0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작가는 미즈노모토(みずのもと).[28] 코단샤 계열인 월간 소년 시리우스에서 연재되었다.

좀 더 인간형에 가깝게 그려졌으며 주요 스토리 쪽에 더 충실한 대신, 레이가 이상한 나라의 그대 보스전에서 다 함께 싸우는 일행들을 보고 치유 능력을 각성한다거나 4주가 자철석을 이용해 FOE의 함정에 빠진 나오토를 구출하는 등 일부 내용이 각색되었다.

또한 미팅 찻집까지의 에피소드만을 다룬 3 사이드와 달리 본편 엔딩까지의 분량을 다룬다. 시계탑 파트를 그린 파트 4의 심리 묘사는 가히 일품. 몰입을 돕기 위해 추가로 각색한 장면들이 있으며 본편 종료 이후에는 작가가 애정을 담아 그린 오리지널 에필로그 에피소드까지 포함되어 있다.

9.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ersona-q-shadow-of-the-labyrinth/critic-reviews/?platform|
83
]]


[[https://www.metacritic.com/game/persona-q-shadow-of-the-labyrinth/user-reviews/?platform|
5.8
]]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
[[https://opencritic.com/game/2345/persona-q-shadow-of-the-labyrinth|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2345/persona-q-shadow-of-the-labyrinth|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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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수작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게임 발표 당시 기존 페르소나 팬들에게 가장 큰 어필점으로 다가왔던 페르소나 3 페르소나 4의 등장인물들 간의 만남을 팬들이 만족할 만한 포인트를 잘 집어내 풀어냈을 뿐만 아니라 젠과 레이를 주축으로 하는 오리지널 스토리에도 따로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 없이 적절히 녹아들었다.

팬들이 원했던 특별과외활동부 자칭 특별수사대 멤버들 간의 케미는 물론 메인 스토리에서도 잘 드러나지만 양호실에서 수주 가능한 '의뢰'나 '교내 산책' 시스템을 이용해 메인 스토리와는 별개로 멤버들 간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냄으로써 자칫 캐릭터 게임이 되어 스토리의 분위기가 희석될 수 있다는 콜라보 게임 특유의 문제점을 유연하게 회피했다.

또한 명반으로 유명한 페르소나 시리즈답게 OST 또한 기존 페르소나 3와 페르소나 4의 음악을 토대로 Q만의 특색을 가미하여 3의 진중함과 세련됨, 4의 활기참과 상쾌함이라는 각 게임의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명곡들이 탄생했다. 선택한 주인공에 따라 버전이 달라지는 본작의 통상전투 BGM인 Light the Fire Up in the Night와 Q의 스토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가사에 담아 기존 페르소나 시리즈의 OST와는 차별화되면서도 플레이 이후 긴 시간 여운이 남게 하는 아름다운 선율로 호평받은 Changing Me가 대표적.

무엇보다 스토리만큼은 압도적으로 호평일색이다. 어쩌면 꽤나 추상적으로 느껴졌을 수도 있었던 기존 시리즈의 주제 의식과 달리(3는 '죽음', 4는 '진실') 삶의 의미라는 구체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메시지를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도록 감동적인 이야기 속에 담아냄으로써 플레이어에게 성공적으로 주제 의식을 전달했다.

진행 또한 두 주인공을 선택하여 다른 분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특성 상 전체적인 비중은 3와 4 파티 중 어느 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고 적절하게 분배된 편이며 본작의 오리지널 캐릭터이자 스토리와 깊게 연관된 메인 캐릭터인 젠과 레이는 스토리의 핵심을 쥐고 있으면서도 미궁을 클리어해나가면서 봉인된 기억과 비밀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주인공(플레이어)과 함께 나누기 때문에 메리 수 캐릭터라는 비판 없이 플레이어가 둘의 서사에 몰입할 수 있었다. [29]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 특유의 지도 시스템을 레이의 삶을 상징하는 미궁의 지도(= 레이의 삶의 궤적)라는 스토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또 하나의 장치로서 승화시켰으며 이를 뒷받침하듯이 게임의 던전인 미궁들의 컨셉과 디자인, 그리고 보스들 또한 레이의 삶에 밀접하게 연관된 것이[30][31] 이 게임이 구성요소 간의 유기적 연결고리가 탄탄한 문학적 구성을 갖춘 수작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하지만 1년이라는 긴 시간을 무대로 이야기가 전개되던 기존 페르소나 시리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볼륨으로 인해 이야기가 풍성한 구성 없이 일자식으로 전개되는 감이 없지 않으며 (동료들과 함께 보내는 잠깐의 즐거운 시간 - 미궁 탐색 - 보스전 - 젠의 기억 탈환 - 반복) 등장인물들의 입체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주던 기존 작품들의 가장 큰 장점인 커뮤니티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등장인물들과 교류를 나눈다기 보단 그들의 대화를 관찰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등장인물들이 뛰어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에서 메인 스토리를 제외하고는 그 캐릭터성을 하나하나 깊이있게 파고들 이벤트나 컨텐츠는 없다는 사실이 꽤나 아쉬운 점.[32]

배틀 난이도 조절 또한 실패했다는 유저들의 평이 존재한다. 기존 페르소나 시리즈를 비롯한 RPG처럼 점차 강해지는 적들과 레벨을 올리고 높은 등급의 장비를 갖추면 그들보다 한 단계 앞서 성장하면서 격파할 수 있는 느낌이 아니라 게임의 진척도에 따라 난이도 곡선이 굉장히 가파르게 급변한다. 초반부는 기존 페르소나 시리즈와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 양쪽 팬덤 모두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배틀 시스템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을 느끼다가 미팅 찻집 즈음에서 플레이가 수월해지더니(의뢰를 모두 달성하고 맵도 구석구석 누비면서 착실히 섀도우와 전투를 수행했다는 가정 하에) 방과후 악령클럽 2층(가련한 인형 FOE가 등장하는 구간부터)부터 난이도가 수직상승한다. 이 시점부터는 일반 섀도우들조차 자동 전투로는 어림도 없으며 약점에 맞는 속성공격으로 부스트를 유지시킨 후 총공격이라는 전술을 항상 반복해야 하며 FOE나 대형 섀도우 같은 경우 마하스쿤다와 마하스쿠카쟈를 이용한 명중, 회피율 버프/디버프 그리고 스케어 슬로나 둔중의 마법진, 프린파나 텐타라후 또는 혼란의 마법진처럼 속도 봉인이나 혼란을 걸지 않고서야 전투 내내 죽어라 때려봤자 그 중 8~9할은 현란한 몸놀림으로 회피할 뿐만 아니라 마하무드온 등으로 플레이어 파티를 전멸시키는 광경을 보며 뒷목을 잡게 된다.[33]

그러다가 또 주인공 일행의 메인 페르소나가 전생 이벤트를 거치고 각자 뛰어난 성능의 전생기로 무장하며 서브 페르소나들이 각 캐릭터의 속성 내성과 찰나 장대비 쏘기, 흑의 무도, 팔척뛰기라는 본작의 삼신기를 갖춘 후반부터는 난이도가 1미궁보다도 밑으로 추락한다.[34] 적들과 플레이어의 성장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함께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RPG의 플레이어처럼 일차함수를 그리며 강해지던 플레이어와 저 혼자 삼차함수를 그리며 후반부에 가서 힘이 쫙 빠져버린 섀도우들의 밸런스가 게임 내내 엇갈렸던 것이 비판의 주된 핵심.

그럼에도 구성이 깔끔하고 여운이 남는 스토리, 기존 등장인물들과 오리지널 캐릭터 간의 적절한 비중 분배, 하나의 곡을 베이스로 편곡을 통해 전혀 다른 분위기의 BGM을 제작한 혁신, 흠잡을 데 없는 색다른 게임성과 연출 등으로 발매 후 10년이 가까이 지난 지금도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외전 게임으로 간간히 회자된다.

후속작 격으로 페르소나 5의 등장인물들까지 콜라보한 페르소나 Q2 뉴 시네마 래버린스가 출시 이후 캐릭터들의 아쉬운 비중 분배와 스토리 및 주제 의식의 허술함, 그리고 오리지널 캐릭터인 히카리와 나기의 부족한 캐릭터성으로 인해 비판받자 본작이 다시금 주목받기도 했다.

정리하자면 비판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 게임 시리즈 플레이어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들의 만남에 의의를 두고 게임 자체의 퀄리티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는 콜라보레이션 게임의 편견과 한계를 부수고 페르소나 시리즈를 통틀어 손꼽힐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의 시스템을 적절히 차용하여 기존 페르소나 시리즈와 구별되는 색다른 재미 또한 선보인 훌륭한 게임.

10. 기타

  • 이야기가 시작될 때 "네가 동의하면 운명은 너를 인도하고 네가 동의하지 않으면 운명은 너를 강제한다."라는 세네카의 격언이 나온다. 이는 주인공들의 선택과 스토리 전반을 함축하는 문장이다.
  • 주인공들이 벨벳 룸에 들어가서 새로운 페르소나를 만드는 것을 동료들이 알고 있다. 페르소나 3의 일행들은 P3 주인공이 타르타로스 구석에 있는 그림자 안[35]으로 들어가 새로운 페르소나를 만든다고 알고 있으며, 페르소나 4의 일행들은 P4 주인공이 직접 동료들에게 말해줘서 안다고 한다. 때문에 아마기 유키코는 처음 마가렛을 보았을 때 "코가 긴 분인 줄 알았는데"라고 말하며 이고르 취급했다.
  • 특별 수사대가 첫 등장할 때 전원이 기묘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마가렛의 지시라고 한다. 후에 요스케가 말하길, 서는 위치까지 정해서 예행 연습을 강요당했다고(...).[36] 그리고 S.E.E.S. 쪽도 평범하게 등장하지는 않는게, 소환할 것도 아니면서 소환기 사용 포즈를 취하고 있다.
  • PV에서 사나다 아키히코 아라가키 신지로가 작아지는 장면은 페르소나 3의 주인공으로 플레이했을 때 제 1미궁 '이상한 나라의 그대'에서 나오는 이벤트 중 하나이다. 이때 작아진 S.E.E.S. 멤버들은 코로마루 때문에 엄청난 고생을 겪는다. 또한 작아진 멤버들의 목소리에 하이톤의 음성 변조가 들어가서 굉장히 듣기 괴랄하다.
  • 제 3미궁 '방과후 악령클럽'은 이 던전 하나 때문에 접었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호러 스팟으로서의 평가가 높다. 혼자서 하기 무서울 정도. 이 미궁 덕에 국내 정발되면서 심의 요소에 "공포"가 붙었다.
  • 마지막 미궁 '시계탑'에서 '거미줄에 걸린 나비'를 구해주는 의뢰가 있는데, 작중 배경인 경계의 땅은 생명이 있을 수 없는 장소이기 때문에 저 나비는 평범한 나비가 아니다. 페르소나 시리즈에서 나비는 필레몬의 상징이기도 한데, 이것 역시 아틀라스의 필레몬 어필의 일환인 듯.
  • 처음에는 정사에 포함되는 P4U에서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이 서로를 처음 대면하는 장면이 있었던 만큼, 정식 스토리와는 별개의 외전으로 생각되었다. 사건이 벌어진 미궁 자체가 원래는 존재해선 안되는 세계였기 때문에 원래 세계로 돌아간 등장인물의 기억 속에서 한순간의 꿈이 되어 사라졌다는 점, 페르소나 3의 주인공에게 본작에서 벌어진 사건을 들려준 엘리자베스가[38] "이 사건들이 단순한 꿈이었던 걸까" 라며 의문시 여기는 점 등을 생각하면 정사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지만 이에 대한 아틀라스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
  • P4U2의 보스인 섀도우 라비리스의 테마곡이, 본작의 부제인 섀도우 오브 더 래버린스와 동일하다.
  • 이번 작에서 페르소나 합체는 마가렛이 담당하는데 그동안의 합체 사고와는 다르게 마가렛의 행동과 그림체가 맞물려 상당히 코믹한 모습을 보여준다.[39] P3 주인공으로 했을 경우, 첫 번째 미궁까지는 벨벳 룸은 엘리자베스가 담당하는데, 엘리자베스 또한 사고를 내는 것이 가능.[40]
  • 정식 한글화의 번역 수준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 준페이가 유카리를 부르는 호칭인 '유카릿치'를 '유카리찡'이라고 번역[41]하거나 레이의 음식을 소재로 한 이행시[42] 등 자잘한 현지화도 포인트다. 페르소나 술사(使い)를 소환사로 번역하였다든지, '상'을 일괄적으로 '님'으로 번역해서 위화감을 주는 등 소소한 아쉬움도 있지만 크게 눈에 거슬리는 부분은 없다. 단 중간중간에 오탈자가 보이거나 대사와 로그에 캐릭터의 이름을 잘못 적어 놓은 것[43]도 있긴 하다.
  • 이번 작에서도 마리의 시가 등장한다. 특히 골든에서 돌아온 마리가 부끄러워하는 장면이 풀 녹음되어 리얼하게 당황한 마리를 볼 수 있다!
  • 2014년 11월 15일부터 12월 23일 사이에, 도쿄 조이폴리스에서 페르소나 Q를 소재로 체감형 탈출 게임 '페르소나 Q 사이버 래버린스로부터 탈출'이라는 독특한 이벤트가 개최되었다.


[1] New 닌텐도 3DS 대응 [2] 여신이문록 페르소나가 PC로 이식, 페르소나 4 디 얼티밋 인 마요나카 아레나 Xbox 360으로 이식되었으나(국내 미발매), 이식작이 아닌 신작은 페르소나 시리즈 사상 최초. [3] 단, 페르소나 3의 여주인공은 본편에 등장하지 않는다. [4] 데포르메 캐릭터를 일본에서 부르던 명칭이 “ 쵸로 Q"다. 오늘날엔 SD, 치비(ちび) 등에 밀려 잘 안 쓰이는 표현이 되었으나, 1980년대만 해도 2등신으로 데포르메된 캐릭터는 초로Q나 Q라 불렸다. 이는 쵸로 Q(자동차를 극단적으로 데포르메한 미니카 완구)가 이런 스타일의 선구자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태양의 엄니 다그람의 치비 버전 영화는 제목이 “쵸로Q 다그람“이었다(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5] 이 정보지원용 스킬은 전투용(스킬 강화 및 치료)과 탐사용(미궁 탐색시 자동 회복 및 채집 기능 지원) 스킬로 구성된다. [6] 이를 이용해 던전을 왔다갔다하면서 파워스폿에서 무한 자원 채취를 하는게 가능하다. [7] 그리모어는 생성시 랜덤이지만, 서브 페르소나는 배우는 스킬이 모두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계승트리만 잘 짜면 의도적으로 원하는 스킬을 마음대로 전수할 수 있다. [8] 플로어 점프의 맵 그리기와는 조건이 다르다! 갈 수 있는 모든 칸에 직접 발을 딛었어야 인정된다. [9] 지도 100%를 찍지 않은 상태에서 열려고 할 경우, 지도로 가야할 곳을 알려준다. 플레이 코인을 사용하면 그냥 열 수도 있다. [10] 이 게임이 발매될 당시 세계수 시리즈에 없던 기능이다. 신 세계수 2부터 본가 세계수도 도입. [11] 매커니즘이 동일한 스킬이 다수 존재하며, 몇몇 스킬은 아예 스킬 이름마저 같다. [12] 선택한 쪽은 리더, 다른 한쪽은 서브 리더가 된다. [13] 정확히는 적과의 조우 확률을 낮추는 아이템은 초중반부터 팔지만 말 그대로 확률만 낮추는지라 적과는 잘만 마주친다. 아예 적을 안 만나게 해주는 아이템은 후반부에 나오는 데다가 적들이 드랍하는 재료를 요구하면서도 비싸기 때문에 사실상 써먹을 데가 없다. [14] 사실 본작의 배경인 경계의 땅이 좀 특수한 곳이어서 와일드의 힘이 제한을 받게 되었는데 그런 제한 속에서도 무한한 힘을 가진 와일드가 억지로 변형된 결과, 주인공들을 포함한 다른 동료들에게도 서브 페르소나를 장착할 수 있게 된 것. [15] 후에 페르소나 전생 이벤트로 내성이 강화된다. [16] 하나만 같은 아르카나라면 1.4배, 둘 다 같은 아르카나라면 2.8배의 경험치를 획득한다. [17] 무기 종류별로 1개씩, 캐릭터마다 전용 무기 1개씩, 뇌제 방어구가 상점 판매 목록에 추가된다. [18] 다만 스킬 카드 자체가 P3P P4G에서 나오는 요소이기 때문에 랜덤으로 전승스킬이 결정되던 기존 버전에 비해서 원하는 스킬을 넣기에는 쉬운 편이다. 그렇다고 포터블 판과 비슷하다는 건 아니고 원판과 비슷한 수준. [19] 우선도 시스템을 따져보면 리세의 스포트라이트를 적용한 대상 > 짐승의 포효 or 용의 포효를 사용한 대상 > 부스트 선공 순이다. 또한 속도 봉인에 걸려있을 경우, 부스트 상태라도 가장 나중에 공격하게 된다. [20] 특히 차지와 컨센트레이트는 부스트 상태에서 쓰는 것을 전제로 한 듯 엄청나게 SP 소모량이 높다. [21] 부스트의 선공 판정마저 무시한다. [22] 물리 스킬 사용 불가, 마법 스킬 사용 불가, 회피 불가. [23] 다행히 Risky 난이도에서 주인공이 석화되어도 게임 오버되는 일은 없다. [24] 시계탑의 종소리를 끝까지 들은 자는 죽는다는 이야기. [25] P3 주인공 소개 영상에서는 코믹스판과 동일한 이름인 아리사토 미나토(有里 湊)로 표기되어 있다. [26] P4 주인공 소개 영상에선 애니메이션과 동일한 이름인 나루카미 유우(鳴上 悠)로 표기되어 있다. [27] 월간 소년 매거진에 언럭키보이 언데드걸이라는 단편을 연재했었다. [28] 기계 장치의 데이 브레이크의 표지를 맡았다. [29] 이 둘이 워낙 팬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던지라 팬덤에서는 둘의 뛰어난 캐릭터성을 일회용으로 쓰고 버리기엔 아깝다는 의견도 가끔 속출하나 본작에서 둘의 이야기가 큰 비판점 없이 깔끔하게 완결났기에 아쉽지만 추후 작품에서 더 등장시키지 않는 것이 옳다는 것이 주된 의견이다. [30] 1미궁인 이상한 나라의 그대는 동화를 좋아했던 레이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상징하며 2미궁인 미팅 찻집(페르소나 4 스토리에서 주인공 일행이 운영한 부스의 이름을 차용하여 연결고리를 강조한다)은 왕자님과의 결혼을 꿈꿨던 낭만적이었던 시절을, 3미궁인 방과후 악령 클럽은 학교에 가고 싶었으나 (전반부) 꿈을 이루지 못하고 오랜 시간을 병원에서 보냈던 (후반부) 레이의 여생을 상징한다. 그리고 4미궁인 이나바 향토전은 결국 숨을 거둔 레이의 영혼을 위로하고 배웅하기 위한 진혼제로서의 의미를 갖추고 있다. [31] 보스들 또한 단순한 RPG 게임의 위압감을 주는 몬스터로서 작용하지 않으며 1미궁 보스인 '하트의 여왕님'은 미궁을 창조한 장본인에 대한 암시를 비추고, 2미궁의 '자애로운 성직자'는 아름다운 결혼을 꿈꾸던 레이의 상상 속 주례이기도 하지만 병마와 싸우던 레이에게 찾아와 기도해주던 목사로서의 상징성이 크다. 또한 호러 던전인 3미궁의 '친절한 의사'는 병원에서 수없이 겪었던 아픔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의사를 향한 공포로서 형상화 된 것을 보여주지만 의미심장하게도 보스전 도중 일정량 이하로 체력이 떨어지면 출력되는 대사에서 살아생전 진심으로 레이를 구하고자 노력했던, 하지만 실패하고 말았던 안타까운 의사의 모습이 엿보인다. 마지막으로 4미궁의 '친구'는 레이의 과거와 트라우마 전부를 간직한 그녀의 섀도우이자 살아생전 소중히 여기던 토끼 인형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 [32] 이와는 별개로 서브 퀘스트의 퀄리티는 호평을 받는다. 시리즈 팬들이라면 소소한 웃음거리가 되는 본작과 관련된 이벤트들을 비롯해 메인 스토리에서 벗어나 캐릭터들 간의 티키타카를 바라보는 재미가 꽤나 쏠쏠하다. 단지 넘버링 시리즈의 커뮤니티만큼의 깊이는 없을 뿐. [33] FOE들의 난이도가 점차 상승하는 것도 아니고(물론 깡스탯은 RPG답게 조금씩 오르지만) 상술한 대로 정말 딱 악령클럽 2층부터 등장하는 가련한 인형 이 녀석 부터 미친 회피율과 전체 즉사기로 무장하고 나온다. 다음 미궁인 이나바 향토전도 초반부에 등장하는 훌라후프 오뚜기들은 미친 척 하고 퍼즐 따위 무시하며 잡고 넘어갈 수 있지만 그 이후 근육질 마초들은 무작정 사냥하기 쉽지 않다. [34] 이 시점부터는 FOE고 보스고 뭐고 모든 배틀이 첫 턴 버프 / 디버프, 다음 턴에 공격기 난사라는 패턴으로 정리된다. [35] 주인공이 타르타로스의 벨벳 룸 입구로 들어가는 걸 다른 동료들이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는 설정이었는데, 본작에서 드디어 대사로 언급되었다. [36] 이때의 자세를 보면 치에가 쿠죠 죠타로, 주인공이 죠나단 죠스타, 요스케가 킬러 퀸, 유키코가 히가시카타 죠스케, 나오토가 죠르노 죠바나, 칸지가 리조토 네로로 추정된다. [37] 파티를 "너희들"이라고 칭하거나 "너희들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 같은 식. 게임 내내 실질적으로 강요를 하면서 계속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된다."를 엄청나게 끝까지 강조한다. [38] P3 주인공으로 플레이 시, 작중에서 벌어진 모든 이야기는 엘리자베스가 주인공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39] 합체 사고 발생 시 페르소나 카드가 책 속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카드 하나가 잘못해서 마가렛의 머리에 꽂힌다. 이후 짜증내면서 카드를 구겨서 책 속에 집어넣고 그대로 사고 처리. [40] 히스테리는 안 부리지만 시선을 돌리고 예정과 조금 다르지만 이건 이거대로 괜찮다며 얼버무린다. [41] P3에서는 그냥 '유카리'라고 번역했다. [42] 핸드메이드 공방 첫 입장 시 레이가 젠에게 딸기로 이행시를 하는데 일본 현지에서는 '이치고'라는 발음을 이용한 드립인지라 번역에 꽤나 애먹을 것으로 보였지만 "국질이 나올만큼 막히게 맛있다"라고 초월 번역이 이루어졌다. [43] 예를 들어 대화 기록을 열면 아라가키의 대사를 사나다의 것이라고 하거나 전투 중 동료의 행동 로그에 섀도우의 이름이 적혀있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