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7:12:37

기능 키

펑션 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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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일반 기능 키
2.1. Fn2.2. Function Lock
3. 주요 기능 키
3.1. F13.2. F23.3. F33.4. F43.5. F53.6. F63.7. F73.8. F83.9. F93.10. F103.11. F113.12. F123.13. F13~F24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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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ction Key. 영어 그대로 읽은 '펑션 키'라고도 부른다.
키보드의 기능 키(F1~12)를 주로 다룬다.

어감과 기능이 비슷하더라도 특수 키와는 다르다.

2. 일반 기능 키

2.1. Fn

FN 문서 참고.
한마디로 숫자 키와 조합하여 F1~10의 기능을 수행하거나, 키보드에 있는 F1~F12와 조합해 제2기능을 실행한다.

2.2. Function Lock

일명 펑션 락.
Fn 키를 누른 상태를 고정하는 키. 한번 더 누르면 키를 누르지 않은 상태로 해제된다.

캡스락, 넘버 락, 스크롤 락과 비슷하다.
Fn 키 대신 이 키만 있는 키보드도 있다.

일부 노트북레노버의 구형 모델들은, 펑션 락이 켜진 상태가 기본값이다. 불편하다면 CMOS셋업에서 기본값 설정을 바꾸어 주자.[1]

3. 주요 기능 키

파일:IBM_Model_F_122-key_Keyboard.jpg
키보드에 많이 보이는 F1에서 F24의 24개 키를 말한다. 다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키보드엔 F12키까지 있으며, 할당되는 기능은 아래와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하위문단에 있다.
주요 기능
F1 도움말
F2 이름 바꾸기
F3 검색
F4 프로그램 닫기
F5 새로고침
F6 주소창 열기[웹브라우저]
F7 [없음]
F8 boot menu/안전모드[4]
F9 [없음]
F10 메뉴 열기
F11 전체 화면
F12 개발자도구 열기[웹브라우저]

3.1. F1

키보드 맨 위쪽의 기능 키 중 제일 첫번째에 있는 것.(Esc는 기능 키로 안 친다. 애초에 F1~F12 키들의 F가 Function(기능)의 약자다.) 이걸 누르면 주로 도움말이 나온다. 그래서 아예 키보드에 'Help'가 써져 있기도. 참고로 노트북 사용자들에게는 가장 애먹는 키 중 하나인데, esc버튼을 누르려다가 실수로 F1을 누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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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F2

키보드 맨 위쪽의 기능 키 중 두 번째 키. 마소 계열 프로그램에서는 전통적으로 '이름 바꾸기(rename)' 기능에 매핑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윈도우에서 파일 및 폴더명 바꾸기의 단축키, 엑셀에서 셀 내용 바꾸기 등이 있다. 왼손을 WASD에 올렸을 때 가장 가까이에 있는 펑션키(F1~F4) 중 하나이기 때문에 게임에서도 종종 단축키로 사용된다.

일부 메인보드(주로 대기업 OEM이나 노트북)에서는 CMOS SETUP을 들어가는데 이 키를 사용한다. 물론 DEL키를 사용하는 보드가 압도적이긴 하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전 병력 호출을 담당하는데, 여기에 관측선도 들어가므로 어택땅을 하면 관측선부터 다 터지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패치로 감시 모드가 추가되면서 옛날만큼 나오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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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F3

키보드의 펑션키 중 3번. 사용하는 운영체제 및 어플리케이션에 따라서 다르나, 보통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는 검색용 키로 할당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F3키를 누르고 뜬 검색창에 원하는 글자를 입력하면 현재 페이지 안에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해당 글자가 색표시가 되며 엔터와 시프트+엔터로도 이동할 수 있다. 위키에서도 문서 수정할 때 특정 글자나 단어를 찾아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활용 가능. Ctrl+F가 같은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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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F4

키보드의 기능(Function)키 형제 중 넷째. 주로 Alt키와 조합하여 창을 닫는 용도로 쓴다. 윈도우에서 주로 쓰는 단축키.
  • Alt + F4 → 프로그렘 종료(아무런 작업이 선택되지 않았을 시 시스템 종료 선택)
  • Ctrl + F4 → 인터넷 익스플로러 종료(Ctrl + W는 7.0 이전 버전에서만 익스플로러 종료. 현재는 탭 하나). MDI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서 현재탭 닫기.

'Alt + F4'의 용도 하나로도 키보드의 F1 ~ F12까지의 펑션 중 가장 자주 사용되는 키 중 하나이다. 또한, 키보드와 마우스를 함께 쓰는 온라인 게임 류에서 일단 가장 누르기 편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가장 자주 쓰는 스킬을 F4에 설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단축키 외울 때 창을 죽인다고 해서 Alt+F라고 외우기도 한다.

마소 계열인 윈도우 탐색기, Internet Explorer, Microsoft Edge에서 Alt나 Ctrl을 누르지 않고 그냥 F4만 누를 경우 주소창 입력으로 프롬프트가 바뀌는 기능이 있다. 대부분의 타사 브라우저는 주소창 매핑에 F4 대신 F6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엣지도 F6을 지원하기 때문에 똑같은 기능을 하는 키가 2개인 셈이다. 사실 미묘하게 기능은 다른데 익스플로러의 경우 F4는 추천 드롭다운이 같이 뜨고 F6은 순수 주소창 입력으로만 간다. 하지만 현대 브라우저는 아무 글자나 치면 추천 사이트의 드롭다운이 뜨는 게 기본값이기 때문에 F6은 탭 목록 열기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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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F5

새로고침할 때 자주 누른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F11와 함께 가장 많이 쓴다.

컴퓨터 게임 등에서 빠른 저장 버튼으로 주로 쓰이는 키이다.

보통 코딩 IDE에서 실행으로 많이 쓰인다. 그래서 웹 기반의 코딩 사이트 replit에서 습관적으로 F5를 누르고 다 날여먹는 순간도 비일비재하다.

3.6. F6

주된 기능은 따로 없다. Microsoft Edge에서 누르면 탭 목록을 포커스한다.

3.7. F7

주된 기능은 따로 없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엑셀, 워드, 파워포인트)에서 누르면, 문법 검사를 실행한다.
일본어 자판에서 히라가나 문구를 쓴 후 F7 키를 누르면 가타카나로 변환된다.

3.8. F8

윈도우 부팅 때 부트메뉴를 들어가는 키로 자주 쓰인다. 유사한 기능이 delete나 F2에 할당된 기기도 많다.

윈도우 10에서 shift+F8을 누르면 안전모드로 부팅되며, 그 이전 모델에서는 그냥 F8만 눌러 안전모드로 부팅한다.

3.9. F9

일반적으로 주된 기능은 따로 없다. 시민언론 민들레, 조선일보 등의 일부 사이트에서 몰입형 리더 모드를 작동시킨다.

3.10. F10

키보드의 펑션(function)키의 10번째 키로, 프로그램에 따라 맡은 일이 다르다. 요즘에서야 풀다운 메뉴를 알트 키나 마우스로 열지만, DOS 시절엔 무조건 F10키였다. 당시 아래아 한글 등의 영향으로 F10=메뉴라는 등식이 사람들의 머리 속에 깊게 박혀 있었고, 이게 외국에서도 많이 쓰였는지 지금도 여러 윈도우즈용 프로그램에서 메뉴를 여는 데 쓰이고, 심지어 윈도우에 탑재된 각종 기본 프로그램도 풀다운 메뉴를 여는 키로 F10을 쓸 정도다.[7][8]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같은 개발사들이 제작한 많은 게임에서도 자체 메뉴를 불러오는 키로 애용된다.

그 이유는 XT 시절에 채택된 84키 키보드( 사진)로 거슬러가는데, 이 키보드는 함수키가 키보드 상단에 일렬로 있지 않았고, 키보드 왼쪽편에 2x5 배열로 있었다. 이때 F10키는 맨 아래쪽에 있었기 때문에 누르기 좋은 곳에 위치한 키였다. 이 때문에 너도나도 F10을 메뉴를 부르는 키로 채택하고, 도스 시절에는 이게 거의 불문율이 되다시피 한 것이다.[9]

그리고 이게 스타크래프트에서 메뉴를 여는 키가 되었고, 현재도 대부분의 RTS들은 F10이 메뉴인 게 불문율이 되었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시리즈도 아직까지 F10을 메뉴키로 두는 중.

물론 예외도 있는데,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제작한 게임은 F10이 빠른 종료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가끔 팀 포트리스 2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처음 하는 사람들을 낚기도 한다. 스크린샷 키를 물어보면 F10이라고 말해주거나 한다. 속지 말자. 참고로 옵션에서 빠른 종료를 다른 키로 바꾸거나 할 수도 있다.

메이플스토리 2에서는 Esc가 게임 메뉴이며, F10을 누르면 캐릭터가 운다.

한글 문서에서 Ctrl+F10의 조합으로 특수문자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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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F11

창 화면에서 전체 화면으로 바꾼다. 한 번 더 누르면 다시 창 화면으로 돌아온다. 탐색기, 웹브라우저 등에서 잘 활용할 수 있다.

유튜브 영상 화면의 전체 화면 보기는 이 키로 할 수 없고, 대신 일반 F 키가 전체화면 토글 단축키이다.

3.12. F12

F12는 키보드 맨 위쪽의 기능 키(Function key)들 중 12번 째로 가장 마지막에 있는 기능 키이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꽤나 거슬리는 키인데, 백스페이스를 누르다가 위쪽의 이 키를 건드리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거슬리는 키는 백스페이스 오른쪽의 Insert 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몇몇 키를 아예 비활성화해 버리고 싶다고도 한다.[10] 키를 뽑으면 되지 다행히 요즘은 얘네들이 욕을 덜먹는 편인데, 수많은 최신 울트라북들에서는 F12 자리에 하필 전원키를 배치시켜놔서 눌러도 창 하나만 띄우는 F12쯤은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 ASUS의 가성비로 유명한 어떤 모델은 이 전원키가 무려 Del 키 바로 옆에 있어서 수시로 노트북을 꺼지게 만든다.

주요 용도는 아래와 같다.
  • 부팅순서 변경
    윈도우 진입 전 F12를 연타하여 바이오스의 부팅 메뉴로 들어갈 수 있다. DEL키로 들어가는 바이오스와는 달리 부팅 우선순위만을 바꿀 수 있다. 윈도우를 새로 설치할때 편리하다.
  • 웹 브라우저의 개발자 도구
    주요 웹 브라우저들은 F12 키를 누르면 개발자 도구를 활성화 할 수 있다. 이것을 이용하여 웹 페이지를 디버그하거나 테스트, 속도를 향상시킬 수도 있으며, 표시되는 페이지를 편집할 수 있어 직접 광고를 가릴 수도 있다. 개발자 도구는 각각의 브라우저마다 조금씩 모습이 다르지만 기능은 비슷하다. 파이어버그가 그 전신에 속한다. 영상을 저장할 수도 있다.
    이를 이용하여 사이트에 뜨는 내용을 왜곡해 짤방을 만들 수도 있다(...). 사실 일반인에겐 이게 주된 사용법이다.
    F12의 콘솔을 사용하여 변수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웹 게임들은 치트에 취약한 경우가 많다.
  • 밸브 게임들과 많은 타사 게임들에서 스크린샷 버튼이다. Steam도 스크린샷이 F12가 기본값이다.

3.13. F13~F24

현재 사용되는 일반적인 키보드에서는 F12까지밖에 없지만, 원래 워크스테이션에선 위 사진의 키보드 같이 F24까지 사용했으며, 따라서 스캔 코드는 F24까지 존재한다. 근래엔 기성품 기계식 키보드에서 F13키가 간혹 보이는 편.

그래서 커스텀 키보드를 만든다면 현재도 F24까지 기능 키를 넣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Apple macOS 풀사이즈 키보드는 F19까지 사용한다. Print Screen, Scroll Lock, Pause가 차례로 F13, F14, F15로 인식된다. 맥/윈도우 키보드에서 해당 키들의 위치도 같다. 그리고 F14와 F15의 기본 동작은 디스플레이 밝기 감소/증가.
그리고 키패드 위의 각종 표시등이 있던 자리에 F14~F19키를 넣은 구조다.

Microsoft Windows 코파일럿 키는 스캔코드 상 Shift 키와 F23키가 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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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macOS는 현재도 펑션 락이 기본값이다. 제 2기능이 아닌 F1~F12를 쓰려면 Fn 키를 눌러야 한다. [웹브라우저] [없음] [4] 윈7 이전까지 [없음] [웹브라우저] [7] Alt키도 혼용된다. [8] 윈도우에서는 오른쪽 Alt와 Ctrl 사이에 있는 menu키의 기능을 Shift+F10으로 사용할 수 있다. menu키가 없는 키보드도 많기 때문에 알아두면 유용. [9] 비슷한 예로 F4가 있다. 현재 사용하는 펑션키를 4개씩 묶어서 배치하는 레이아웃에서 왼쪽 4개의 가장 오른쪽에 있어서 누르기가 그나마 편하기 때문에 Alt+F4라는 조합이 탄생했다. [10] 팁을 주자면 게임 모드가 있는 키보드라면 게임모드 비활성화 키에 이 키들을 배치시킨 후 게임 모드를 켜면 된다. 그러나 기본 제외키에 윈도우와 한영키도 있을 수 있으니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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