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8e2a31,#727272> FC | 암흑룡과 빛의 검 · 외전 |
SFC | 문장의 수수께끼 · 성전의 계보 · 아카네이아 전기 · 트라키아 776 | |
GBA | 봉인의 검 · 열화의 검 · 성마의 광석 | |
GC | 창염의 궤적 | |
Wii | 새벽의 여신 | |
DS | 신 암흑룡과 빛의 검 · 신 문장의 수수께끼 | |
3DS | 각성 · if · 에코즈 | |
Switch | 풍화설월 · 인게이지 | |
Mobile | 히어로즈 | |
외전 | 환영이문록#FE · 사이퍼 · 무쌍 · 무쌍 풍화설월 | |
닌텐도 주요 게임 · 나무위키 닌텐도 프로젝트 |
<colcolor=black> 파이어 엠블렘 성마의 광석
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 聖魔の光石 Fire Emblem: The Sacred Stones |
|
|
|
<colbgcolor=#b2cdba> 개발 | 인텔리전트 시스템즈 |
유통 |
닌텐도 대원씨아이 |
플랫폼 |
게임보이 어드밴스 |
닌텐도 3DS[1] Wii U |
장르 | SRPG |
출시일 |
게임보이 어드밴스 2004년 10월 7일 2005년 5월 23일 2005년 11월 2일 2005년 11월 4일 Wii U 버추얼 콘솔 2014년 8월 6일 2015년 1월 1일 2015년 6월 18일 |
등급 |
전체이용가 CERO A ESRB E OFLC G8+ PEGI 7 |
[clearfix]
1. 개요
|
오프닝 무비 |
2. 특징
봉인의 검과 열화의 검이 이어지는 스토리를 가진 반면 완전히 별개의 스토리를 가진 작품이다. 파이어 엠블렘 중에서도 여러모로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게 특징. 원래 군상극 클리셰를 이끌어 나가던 시리즈지만 성마의 광석은 군상극은 유지하면서도 사실 배후에 마왕이 있었다는 식의 스토리이다. 때문에 시리즈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마물들이 자주 나오는 편.그라드 제국에게 멸망한 루네스 왕국의 공주 에이리카와 왕자 에브라임을 주인공으로 하는 투톱 체제로 진행된다.(초반엔 에이리크 쪽에 비중이 더 있지만, 후에 분기로 주인공을 교체할 수 있다) 전작의 주인공들인 엘리우드와 로이 부자가 비실거리는 거[2]에 반해 이 두 주인공은 굉장히 강력한 데다가 전직 타이밍도 나름 빨라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리즈 전통적으로 나중에 가면 버리는 제이건격 포지션의 캐릭터인 제트 장군이 능력치가 굉장히 높아 마왕전에까지 끌고 나갈 수 있을 정도. 그래도 얼굴에 상처 있는 용병 검사(지스트), 실력 있는 소드 마스터(요슈아), 은근히 소드 마스터와 엮이는 시스터(나타샤), 페가수스 3인랑(바넷사, 타나, 시레네) 등 나올 건 다 나온다.
무엇보다 눈여겨 볼 점으로 파이어 엠블렘 외전에도 등장한 프리맵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이것 말고도 본작이 외전의 정통 후계자라고는 점을 어필하고 싶은 건지 외전의 전직 구조를 연상하게 하는 견습직-1차-2차로 전직하는 캐릭터[3]들, 비중있게 등장하는 마물형 적, 성별이 다른 두 주인공, 유닛 소환 마법, 투기장 BGM까지 외전의 아군 턴 전투 BGM 리메이크로 만들어서 확인사살.
또한 GBA로 출시된 전작들이 일직선으로 진행하며 마주치는 일을 해결해 나가는 느낌이었다면, 본작은 초반에는 일직선 진행이긴 하지만 이미 클리어한 스테이지의 지역을 다시 방문해 일부 무기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전작처럼 그때그때 무기를 사재기할 필요가 적어졌다. 갈 수 있는 곳이 늘어나면서 반복 전투를 통해 경험치와 돈 노가다도 가능. 덕분에 난이도도 파이어 엠블렘 치곤 낮은 편에 속하며 시리즈 중 난이도가 가장 쉬운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미묘한 인간관계는 많지만, 스토리적으론 완성도가 떨어지고[4] 각 지역의 차이나 캐릭터의 개성이 별로 두드러지지 않는 데다가 캐릭터 일러스트도 평가가 썩 좋지 않다. 특히 반복 전투를 통한 레벨 노가다가 가능해서 난이도가 너무 낮다. 인간이 아니라 마물들이 몰려나오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 등 평판이 전작에 비해 별로 좋지만은 않다. 게다가 같은 GBA 시리즈인 봉검·열화의 검의 신장기와 달리 너무나도 낮은 비중을 달리는 쌍성기 같은 부수적인 문제도 있고. 스토리 자체는 몰입을 방해하지는 않지만 그리 좋은 퀄리티는 아니다. 다만 이후 발매된 파엠 작품 중 창염의 궤적과 리메이크 작들을 제외한 메인 게임들이 스토리가 영 아니다 보니 딱히 스토리로 욕 먹진 않는 게임.
더불어서 시스템을 제처두더라도 구성상 난이도는 GBA 시리즈 3부작 중 가장 낮다. 그 때문인지 이후 발매된 북미판에서는 밸런스에 관해서 일부 수정이 가해진 부분이 존재해 난이도가 상향되었다.[5] 맨 처음부터 하드 모드가 풀려 있으며, 난이도는 이지, 노멀, 하드 3개지만 사실 처음 2개의 차이점은 튜토리얼을 주는가 안 주는가의 차이 정도. 사실상 이지+노멀·하드 두 개의 난이도인 셈.
또한 그래픽 재탕도 심각한데, 본작에서 추가된 신 직업들의 경우 프레임 단위로 세세하게 전투 모션이 짜져 있는데 반해, 구작 직업들은 홀대인지 아님 그냥 귀찮았던 건지 도트에서 하나도 바뀐 게 없으며 심지어 성별 따지지 않고 전작 도트에서 유용해 온 게 좀 있다. 대표적인 희생자로는 마리카가 있다.[6] 게다가 포레스트 나이트의 경우는 전작의 유목기병과 비교하면 옷만 갈아입히고 오히려 더 퇴화했다. 애초에 거치기로 만들어지고 있던 창염의 궤적과 거의 동시기에 발매하는 작품이다 보니 공이 덜 들어갔을 확률이 높다.
설계상 미스가 난 건지 가끔 적군 졸병이 드롭하는 전리품 중에 공격 등으로 그 전리품을 장비하면 인벤토리가 바뀌어서 기대와는 달리 웬 쓸모 없는 아이템이 수중에 들어오는 오류 아닌 오류가 있다.[7] 적어도 처음 도입된 파이어 엠블렘 열화의 검에서는 제멋대로 장비하는 사태를 막기(물론 버그를 쓰면 바꿀 수 있지만) 위해 전리품을 매우 한정되게 해 놓았는데 여기선 그런 게 없다. 그 때문인지 북미판에선 장비 위치를 바꿨는데 해결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악화되었다.[8] 따라서 좋은 장비를 득템하고 싶다면 적의 공격 루트까지 알아서 유도하거나 아군을 공격하면서 장비를 교체하기 전에 미리 퇴치해야 하는데, 공격범위가 똑같은 아이템이면 그것도 얄짤 없다. AI 구조상 가장 효율적인 무기를 장비한 경우 무기를 교체하지 않기 때문.
그 밖에 열화의 검에서 호평받았던 군사 시스템이 짤리긴 했는데 사실 초중반에 메인 시나리오가 갈라지기 때문에 군사 시스템을 무심코 넣었다가는 꼬여버릴 가능성도 있으니 구성상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보는 게 맞다.
그래도 메타스코어는 85점으로 준수하며, 유저 스코어도 9.0으로 팬들 사이에서의 반응은 좋다. 88점을 받으며, 시리즈의 명작 중 하나로 꼽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전전작에 비해 여러모로 아쉬운 점은 많이 남는 작품이지만, 전체적인 완성도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평을 받으며, 특유의 쉬운 난이도와 GBA의 고전게임치고 괜찮은 접근성, 그리고 구작 파이어 엠블렘의 캐릭터 포지션이나 스토리 흐름이 적은 분량 내에 집대성되어 있기 때문에 신작으로 시리즈에 유입된 유저들이 고전 작품에 입문할 때 처음 즐길 작품으로 많이 추천된다. 일명 "실전압축 파엠".
또한 GBA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이기에 기존 시리즈의 시스템적인 부분들이 집대되어 있고 주인공을 나누어서 진행하는 진행방식·양자택일의 전직 시스템·마물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적 세력까지 추가되어 있어 이것저것 건드려 볼 구석이 많기에 인기 자체는 시리즈 중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이를 증명하듯 개조 롬 분야에서는 GBA 3부작 중 가장 활발하게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9]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파이어 엠블렘 성마의 광석/등장인물 문서 참조.4. 등장 국가
- 루네스 왕국
- 그라드 제국
- 프렐리아 왕국
- 자하나 왕국
- 로스턴 성교국
- 카르치노 공화국
5. 기타
5.1. 클리어 특전
1. 사운드 룸곡별로 각각 추가조건이 있던 열화의 검과는 달리 그저 듣기만 하면 곡이 추가된다. 하지만 만약 스킵으로 넘어가서 안 들었다면 추가되지 않으니 주의.
2. 지원회화 모드
지원회화를 했던 유닛들의 회화내용이 추가되어 다시 볼 수 있다.
3. 클리어 한 세이브 데이터로 프리맵에서 전투 가능
프리맵에서 마물들과 싸울 수 있게 된다.아예 본격적으로 즐기라고 숨겨진 상점도 개방하기에,[10] 당연히 전 캐릭 만렙 찍고도 무한히 전투 즐기기도 가능한 데다가 그걸 위한 고난도 던전까지 추가된다. 성마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는 클리어 데이터 인계로 전투를 즐기는 모드.
5.2. 한국어 패치
2021년 혜음우리말화연구소에서 한국어 패치가 공개되었다.5.3. 개조 롬
5.3.1. 두 사람의 왕녀(二人の王女)
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 二人の王女 / Fire Emblem 2 princesses
일본쪽에서 2020년에 발표된 대표적인 개조판.( 파일은 여기서) 영미권 개조판들이 캐릭터의 밸런스나 외형·시나리오·그래픽 수정에 중점을 두는 경향에 있는 것에 이쪽은 그야말로 시리즈의 시스템과 전통을 집대성한 작품.
일단 시스템적으로 트라키아 776의 '포획'이 도입되어 적의 무기까지 훔칠 수 있으며, GBA 시리즈의 '구출'은 '동행'으로 발전하여 체격이 낮은 캐릭터가 체격이 높은 캐릭터에 능동적으로 합류하여 2회 이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덕분에 이동력이 높은 캐릭터들을 전방에 배치하는 것이 유리한 초유의 게임. 스킬 시스템도 적용되어 캐릭터 고유 스킬/직업 고유 스킬/그리고 아이템으로 얻는 스킬 북을 조합하여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시나리오적으로는 창염의 궤적과 새벽의 여신 세계관을 베이스로 하여 수백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각 시나리오들의 맵들 대부분이 기존 파엠 시리즈의 유명한 맵들을 재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1장은 대놓고 파엠 1편의 1장 맵을 GBA 그래픽으로 새로 구현한 것이며 그 밖에 성전의 계보나 트라키아·봉검·열검에서 본 맵들이 출현하여 파엠 시리즈를 오래 플레이한 팬일수록 뿜게 된다. 여기에 시리즈의 유명한 BGM들이 사용되어 올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그 밖에 전직 후 만렙은 20에서 30으로 확장되었는데 비해 능력치의 최대치는 30에서 50으로 크게 확장되었기 때문에 모든 캐릭터들의 기본적인 성장률이 엄청나며 무기체계도 철→강철→은으로 이어지는 3단계에서 백금→마스터 단계까지 확장되었고 마법도 S~E 랭크까지 모든 계통마다 단계별로 하나씩 배정되어 있다. 그리고 일부 캐릭터들은 숨겨진 최상위직으로 전직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난이도 측면의 특징은 엄청난 물량공세인데 대부분의 시나리오마다 어찌나 증원이 많은지 마음만 먹으면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도 없이 모든 캐릭터들을 만렙으로 키울 수 있을 정도. 그래서 투기장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좋은 장비들은 대부분 상점에서 팔지 않고 포획으로 얻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적을 무작정 때려잡을 수도 없다. 그리고 적 보스급들은 기본적으로 스킬을 5~6개씩 덕지덕지 달고 나오기 때문에 특성 파악은 필수. 여기에 모든 맵마다 숨겨진 아이템이 하나씩 배정되어 있어 이쪽도 신경 써야 한다.
그야말로 매니아들이 환호할 만한 사양이며 기본적으로 시나리오도 많지만 제목대로 아리아 루트·오로라 루트가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최소 2회차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더욱 오래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공략은 FE 二人の王女(유튜브)를 참조.
5.3.2. Code Of The Black Knights
장점으로는 2차 전직 시스템과 멀티 엔딩 시스템을 들 수 있다. 등장하는 모든 직업들이 최상위직으로 한 번 더 전직할 수 있는데 최상위직의 전투 모션들은 대부분 오리지널이라 더욱 눈이 즐겁다. 다만 정작 그렇게 정성들여 만들어 놓고도 최종장 직전에야 전직이 가능한 데다 만렙을 고작 5로 설정해 둔 것은 아쉬우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멀티 엔딩 시스템 덕분에 다양한 전직 루트들을 경험해 보기 위해 다회차의 욕구를 자극한다는 점은 좋지만 분기가 약간 복잡하기 때문에 제공되는 시나리오 표(롬 포함)를 참조하는 게 좋다.
단점으로는 극악의 난이도. 최근 시리즈의 난이도가 낮다고 생각된다면 도전욕구를 불러일으키기에 딱 좋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보통과 어려움을 선택할 수 있는데 시나리오마다 랭크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각 시나리오별로 S 랭크를 따서 보상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어려움 난이도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 보통 난이도는 랭크 A가 최대여서 보상 아이템이 없다. 그런데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잡졸들도 아군 만렙급 능력치를 달고 나오기 때문에 대규모 난전을 벌이는 짓은 불가능. 거기에 초장거리 마법들이 터무니 없는 명중률과 위력을 가진 것도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 여러모로 불합리한 난이도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므로 수집용 이상의 의미가 없는 보상 아이템을 포기하고 보통 난이도로 진행하거나 아예 랭크에 신경 끄는 것을 추천한다.
5.3.3. 에이리카 패치
제작자 블로그공략 위키
패치 파일
エイリークパッチ
2023년 8월 완성. 이후 2023년 12월까지 자잘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스토리는 원판과 완전 동일하며, 각종 개조 롬에서 도입된 추가 시스템(스킬·지휘), 트라키아 776의 포획, 성전이나 각성의 캐주얼 모드와 비슷한 리셋 노가다를 지원한다. 원판과 동일한 한 수마다 강제 자동 세이브·아군 턴 시작시 자동 세이브 및 중단 명령으로 리셋 노가다 가능한 일반 세이브 형식을 설정에서 선택 가능.
전투신 그래픽도 상당수 신규 작화·신규 직업·캐릭터 고유 그래픽 등이 추가.
스킬이 도입되면서 직업간 밸런스도 어느 정도 조정되었고, 지팡이는 다른 무기와 별개로 숙련도 S에 도달 가능[11], 구출 시스템은 건재하지만 기병 유닛을 구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월드 맵에서의 일반 마물 조우전 및 쇼핑 기능은 폐지되었지만 출격준비 화면에서 1.5배 가격으로 기초 무기와 라이브 지팡이는 여전히 살 수 있고 19장 로스톤 성교국 클리어 이후로는 항구도시의 거점에서 각종 무기류·하만 지팡이·각종 도핑 아이템 및 스킬북을 자유롭게 살 수 있고 투기장 무한 이용이나 지원효과 노가다 및 지원효과 리셋도 가능.
베르니의 탑은 원판보다 층수가 줄어들었고 최상층은 보스전으로 변경, 각종 GBA 개조작들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중 아이작과 리디는 바로 아래 문단에 나올 Nameless Heros의 주인공들.
라그두 유적은 완전히 변경되어 각종 GBA 개조작들의 고난이도 맵을 오마쥬한 고난이도 맵 9가지를 선택해 도전 가능, 클리어해도 환금 아이템 이외의 보수는 없다.
쌍성기와 용석을 비롯한 대부분의 레어 무기는 맵 클리어시 내구도가 회복되거나 내구도가 0이 되어도 사라지지 않고 하만 지팡이로 무한 수리가 가능. 돈만 받쳐주면 무한 육성이 얼마든지 가능한 게임 디자인은 기존의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와는 꽤나 이색적인 스타일.
본편의 난이도는 리셋 노가다가 가능한 것도 있어 개조 롬 중에서는 낮은 편으로 노멀이 원판 하드 수준이지만 클리어 후 컨텐츠의 난이도는 적들이 간파 스킬과 고레벨 지휘보정을 떡칠하고 나오는데다 맵별로 특이한 기믹도 있어 노멀 기준으로도 만만치 않다.
원판의 트라이얼 한정 캐릭터들은 삭제된 대신 오리지널 신규 동료가 추가, 제작자의 전작인 ' 유그드라 패치'에서 유그드라·밀라노·파멜라가 참가, 이 외에 프레리아의 병사인 제스트·카르치노 출신 용병 볼츠·타나의 호위병인 이리오스[12]·라첼의 종자인 팔라딘 아리시아가 추가. 항구 거점 맵에서 마물을 한 마리 동료로 데려갈 수 있고 플레이어의 분신으로 성별·이름·직업을 선택 가능한 마이 유닛도 설정 가능.
스킬은 망각의 서 아이템으로 탈착이 가능하지만 8개 이상이 되면 버그로 해제가 불가능하고 에브라임은 스킬을 4개 이상 장착하면 더 이상 장착이 불가능해진다. 제작자는 수정이 불가능하다고 자신의 블로그에 답변.
5.3.4. The Nameless Heros
공략 위키
엘레브 대륙 전토를 휘말리게 한 베른 동란으로부터 2년전.
예전 에트루리아의 기사였던 용병부대 대장 아이작은 예전의 속죄를 위해
용병으로서 각지를 전전하는 나날을 보내며 서방삼도에 도착했다.
여기에서 행해지는것은 에트루리아 귀족에 의한 탄압과 압정.
아이작들은 레지스탕스로서 역사에 남지 않는
이름 없는 싸움에 참가하게 된다…
2023년 8월 21에 완성된 개조 롬. 메인 스토리는 전부 완성되었으며, 현재진행형으로 추가 분기 루트가 제작중이다.[13]예전 에트루리아의 기사였던 용병부대 대장 아이작은 예전의 속죄를 위해
용병으로서 각지를 전전하는 나날을 보내며 서방삼도에 도착했다.
여기에서 행해지는것은 에트루리아 귀족에 의한 탄압과 압정.
아이작들은 레지스탕스로서 역사에 남지 않는
이름 없는 싸움에 참가하게 된다…
희한하게도 스토리는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의 외전적 스토리를 다루면서 성마의 광석의 롬해킹으로 만들어진 작품. 봉인의 검 중반인 9~12장의 무대인 서방삼도에서 압정을 반복하는 귀족들과 거기에 반발해 봉기한 레지스탕스들의 싸움에 몸을 던진 어느 용병단의 이야기로, 그러다보니 당연하다시피 원전이 된 봉인의 검의 인물들도 적지않은 비중으로 등장한다.
제작자는 상기의 유그드라/에이리크 패치와 동일하며, 각종 스킬/사양/편의 시스템등은 기본적으로 에이리크 패치에 준한다. 덤으로 이 제작자의 훔치기/포획 시스템 가진 작품의 공통사항으로 대부분의 강적과 맵 보스급들에게는 포획/훔치기 불가 스킬인 메인터넌스가 일률적으로 장비되어있다. 간파로도 무효 안 된다.
난이도는 제법 높아서 보통 난이도조차 봉인의 검 하드에 맞먹고 어려움 및 밑의 피로모드까지 켜면 더 어려워지지만 스테이트 세이브로드신공을 필수로 요구할 수준의 극악한 밸런스까지는 아니라 종래의 GBA 파엠 시리즈를 클리어할 수 있는 실력이라면 충분히 올클 가능한 적절한 밸런스로 짜져있다. 정확히 말하면 기존 파엠들대비 클리어조건이 복잡하게 걸려있는 경우가 많다. 열쇠를 써서 감옥에 붙잡힌 시민들을 구하거나, 도망치는 시민들을 지켜내면서 싸우거나, 트라키아 776 이탈 맵 처럼 아군들을 전원 이탈시킨뒤 마지막으로 주인공인 아이작을 이탈시키면[14] 클리어되는 등… 사전정보 없이 했다가는 맵 클리어가 굉장히 곤란한 경우가 파다하다. 그나마 맵 커맨드인 지남을 통해서 맵 기믹의 대략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긴 하다.[15]
고난이도 모드로서 피로 모드라는 게 추가되었는데, 트라키아 776의 피로 시스템을 유사재현한 플레이어 로스터 제약 시스템. 노멀 난이도에서도 처음하는 사람들 기준이면 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데다가 여기에 더해 어려움 난이도를 피로 모드로 결정하면 시스템 모티브가 된 트라키아 내지 현행 파엠시리즈의 루나틱난이도 마냥 맵 기믹이 더 어렵게 전개되기에 로스터 제약에 더해져서 상당한 고난이도가 펼쳐진다. 심지어 주인공인 아이작은 이동력 반감만 면제되는데다가, 또다른 주인공인 리디는 하급직 상태에서는 피로 페널티가 없지만, 이벤트 전직 후에는 피로 페널티를 받기 시작한다.
스킬 시스템 탑재로 인해 스킬을 영구귀속시킬 수 있는 서 시스템도 건재하지만 본작은 적 전투스킬 무효화의 간파만큼은 서에 대응하지 않고 오직 검사 리히터, 스트레이로드 듀란[16] 단 둘에게만 있기 때문에 둘중 한명 이상은 반드시 키우는걸 추천한다. 또한 주인공들의 전용 무기는 맵 클리어시 내구도가 회복되거나 내구가 0이 되어도 사라지지 않고 남는것도 건재.
무기 레벨에도 꽤 중요한 의의가 생겼는데, 상급직의 오의 스킬은 무기레벨이 S가 되거나 아이템 오의 링을 장비해야지만 발동 가능한데다, 무기레벨 S 도달시에는 그 무기종류를 쓸때의 무게 페널티를 3 감소시킨다.[17] 또한 에이리크패치처럼 S랭 무기는 1종밖에 못 찍는 시스템에서 지팡이만은 예외 처리로 S랭크 찍어도 다른 무기도 S랭 찍게 해주는 구제요소도 건재하다.
여담으로 본 개조 롬은 제작 자체는 완성판이 올라온 2023년으로부터 약 4년 전 이상부터, 패치 제작자를 포함한 다수의 사람들의 관여하에 이루어졌었지만[18], 18장 돈키호테 시나리오까지만 제작후 일시 중단되고 3년 더 걸려서 완성되었었다는 경위가 있다. 그런데 이 제작도중의 구버전은 스토리 텍스트 관련이 현행 버전과 거의 손색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가졌는데, 그 외의 부분에서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는지 스킬 구성이랑 캐릭터들의 포트레이트가 현행대비 달랐던 경우가 많고, 적 캐릭터들중에는 아예 케세르다[19]나 게브[20], 켄푸후[21], 리온[22]가 그대로 작중 인물로 나왔었던 적도 있었다. 다만 초반 용병단의 동료인
참고로 구 버전의 흔적은 이 마이리스트에서 감상 가능.
보통 일본산 개조 롬이면 대부분의 경우 영문 패치가 없으나, 의외로 영문 패치까지 대응해 있다. 심지어 본작은 지원회화까지 완비되어있다보니 본작 특유의 스토리를 즐길 사람에게는 나름 희소식.
[1]
초기 모델 유저 한정으로 앰베서더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 배포. 이외의 방식으로 배포 및 판매가 되지 않았다.
[2]
둘 다 성능 면에서는 민폐로드 그 자체. 특히 로이는 파엠 역사상 가장 약한 주인공으로도 종종 거론되는데, 사실 원인은 로이 자체의 성능보단 그의 전직 시기에 있다. 자세한 것은
로이 문서 참조.
엘리우드는 성능 면에서는 좀 낫다고 할 수 있으나 다른 의미로 심각하게 민폐이다.
[3]
심지어 다회차 플레이 특전으로 외전의 마을사람~검사계 무한 전직을 간략화한 견습직 3연속 전직까지 존재한다.
[4]
스테이지 숫자가 전작인 봉인의 검이나 열화의 검에 비해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 전개에 한계가 있다. 이 때문인지 스토리에 분기가 있지만 에브라임 루트는 그냥 싸웠다는 것 외에는 스토리 전개라고 할 게 별로 없는 수준. 게다가 이벤트 회화도 똑같은 3인방이 나와서 비슷한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 많다. 게다가 에이리카 루트는 너무나도 쉽게 상대에게 당하는 멍청한 에이리카 때문에 답답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5]
그러나 적병 능력치가 보스를 제외하면 전부 레벨 비례 기대값으로 책정된 건지 하급직 잡병 능력치가 상급직을 압도하는 괴이한 밸런스를 보여준다. 참고로 북미판이 막 발매되기 시작한 열화의 검 시절부터 게임 플레이에 소소한 차이점을 두긴 했으나, 게임 밸런스에 눈에 띄는 영향을 준 것은 성마의 광석이 처음이라 할 수 있겠다.
[6]
분명 공식 정보에서는 미묘하게 다른데, 게임 내의 스프라이트는
영락 없는
쟈팔.
[7]
예시로 (전리품으로 계획된) 슬립 지팡이랑 리라이브 지팡이를 가진 사제가 있다면 슬립을 쓰는 순간 슬립 장비 상태가 되어 장비칸에 있던 리라이브가 밑으로 밀려나서 결과적으로 그 사제를 격파하면 프리뷰 등으로 미리 본 것과는 달리 슬립 대신 리라이브가 떨어진다. 그런데 일단 힐이 급한 녀석이 있지 않은 한 AI는 상태이상 지팡이를 아군에게 날리다가 깨먹기 일쑤이므로 그야말로 한 번 허용하면 엄청난 낭패. 그런데 실 난이도상 있으나 없으나 거의 비슷하다.
[8]
소드 킬러 가진 적을 반격으로 먼저 죽이면 손도끼가 나오는 등.
[9]
실제로
시리즈의 모든 개조판 리스트를 살펴보면 봉인의 검·열화의 검을 베이스로 한 개조 롬들보다 숫자가 많은 것은 물론 전체 시리즈 중에서도 압도적인 작품의 수를 자랑한다.
[10]
월드 맵상에 숨겨진 상점이 있던 장 위치에 자유롭게 갈 수 있는 이동지점이 추가된다.
[11]
힐러 계열 캐릭터들은 전직후에도 특성상 지팡이를 많이 쓰게되는 경우가 많아 빡쎄게 지팡이를 봉인하며 직접전투를 많이 돌리지 않는 이상 마법쪽이 아닌 지팡이 쪽이 싫어도 S랭에 먼저 도달해버려서 공격마법쪽 속성을 S찍는데 애로사항이 있어서 취한 조치다. 즉 무기 1종만 S랭 가능한 룰에서 지팡이만은 예외대상이라 S 찍어도 다른 무기도 1종류는 S랭 찍을 수 있다는 이야기.
[12]
볼츠와 이리오스는 각각 성전의 계보와 트라키아 776의 동명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로 같은 제작자의 Nameless Heros에서도 서장부터 합류하는 용병단 멤버로 나오나 저쪽에서는 완성판에서 볼프와 오르니스로 개명된다.
[13]
이 분기에서는 봉인의검 12장의 전투룡 아인이 최종보스로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유닛 데이터상으로 화룡이 남아있고 데모의 클래스 일람에도 화룡이 나오는것이 이를 뒷받침.
[14]
주인공이 이탈하면 이탈 못한 캐릭터는 강제로 적에게 붙잡혀가는 처리를 당하는 트라키아와는 달리 주인공 이외의 아군이 한명이라도 남아있다면 주인공의 이탈이 작동조차도 하지 않는다. 유저간의 암묵적인 기본소양인 전원생환이 시스템상으로도 강조되는 부분.
[15]
일본어/영어를 알아야하는 장벽이 있지만, 맵 기믹 설명은 되게 친절하게 되어있다. 딱 막혔을때 읽어보면 좋은 구성. 참고로 지남은 본편 스토리랑은 직접 관계되지 않기 때문에, 본편 진행과 아예 무관한 인물들 혹은 그 맵의 주요인물들이 해설하는 약간의 메타 조크 요소가 있다. 승려 리후라던가 듀란 참전 맵에서 유그드라가 나온다던가…
[16]
직업명과 외형은 유그드라 유니온의 밀라노에서 따왔는데, 이름은 동 작품의 듀란이라는 대혼종… 듀란 가입 맵인 12장 외전에서 지남을 읽어보면 지남역이 유그드라로 나오고 지남설명후 누구냐고 물어보는 듀란한테 "전 당신의 지인이라고 할 수 있을걸요" 라는 말로 벙찌게 하는 조크가 있다. 이를 보면 모티브만 따왔지 엄연한 본작 세계관의 인물이라는 반증.
[17]
2024년 8월 23일 패치 이후부터 적용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해당 무기종의 무게 페널티를 아예 없애줬지만 너무 사기라서 그런지 캐릭터 1명의 상급 개인스킬로만 남기고 동년 4월 5일 패치에서 없앴다가 4개월이후에 다시 메리트를 준 것.
[18]
본작의 완성판을 2024년에 실황하고 있는 한 유저이자 제작도중 테스터도 겸했던 개조 파엠 전문 실황 유튜버 ふれい의 증언에 의하면 이거 제작에 추정 10년가까이 걸린거 아니냐는 언질을 완성판 1화 실황에서 하는데, 이 유저는 제작중 구버전도 실황한 적이 있었다. 그만큼 시스템의 완성도및 세계관 설정이 꽤 꼼꼼하게 만들어졌다는걸 짐작 가능하다. 심지어 완성판 첫공개된 2023년엔 없었다가 2024년에서야 추가된 신 아군 캐릭터까지도 몇명 존재한다.
[19]
성마의 광석의 적 용병. 본작에서는 용병 동료인 발칸을 적에게 넘기는 대형 트롤링을 저질렀다가 13장 종료후 주인공 부대가 기껏 구해줬더니 재앙의 씨앗이 될 것을 두려워하여 없애버리려 드는 배은망덕한 행위를 저지르는 마을사람들의 선동자를 죽여서 구해준 일을 경계로 아이작의 인품이 마음에 들어 중반 모 캐릭터의 배신행위 이후에도 아이작 일행을 따라오는 NPC 조력자로 전향하며 미워할 수 없는 녀석이 되었다. 완성판에서는 게오르그로 개명하고 멋진 전용 그래픽을 얻는다.
[20]
성마의 광석의 네타캐릭중 1명. 극초기에는 15장 보스로 나오며 개발 도중이라는 꽤 빠른 시점에 올리버로 개명및 신규 그래픽을 얻었는데도 특징적인 말투는 거의 그대로 이어받았다.
[21]
트라키아 776의 프리지 마도사. 유그드라/에이리크패치및 본 개조 롬의 제작자 닉네임의 유래이기도 하다(…). 작전에 시덥잖은 이름을 붙인다던가 궁지에 몰리면 쫄려서 도망친다는 소인배적인 특징이 일품으로 후술할 개명후에도 이 특징을 이어받는다. 본작에서는 작중 중간 보스급 빌런인 악덕영주 미토스를 섬기는 장군으로 나오는데 완성판에서도 대사들은 그대로지만 귀드로 개명하고 역시 미형의 전용 그래픽을 얻는다.
[22]
성마의 광석의 등장인물. 본작에서는 악덕영주이자 중간보스격 인물로, 완성판에서는 미토스로 개명하고 열검 루세아스러운 초 미형으로 나온다!
이름을 보면 어째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최종보스 같긴 한데…
[23]
좀 헷갈릴 수 있는데, 이 친구의 모티브는 성마의 광석 쪽이 아니라 트라키아 776에서 올슨이라 불린
프리지 기사 이리오스쪽이다. 병종이 마법기병인거랑 개명후의 오르니스 및 평민출신의 노력가로 사관까지 진급했었던 캐릭 개인설정이 그를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