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21:00:58

투로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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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포켓몬 박사
소속 에리어 제로(제로랩)
지방 팔데아지방
출신지 팔데아지방
가족관계 올림박사(아내)
페퍼(아들)
주된 타입 다양
에이스 포켓몬 무쇠무인[1] → 컴플리트모드 미라이돈[2]
데뷔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세대 9
등장 게임 포켓몬스터 바이올렛

1. 소개
1.1. 캐릭터 정보1.2. 작중 행적
1.2.1. 메인1.2.2. 더 홈웨이 (팔데아의 대공)1.2.3. 남청의 원반
1.3. 그 외
1.3.1. 기타1.3.2. 관련 테마곡1.3.3. 삽화1.3.4. 국가별 명칭1.3.5. 대사
2. 소유 포켓몬
2.1. 제로랩

[clearfix]

1. 소개

포켓몬스터의 세계에 잘 왔다!

1.1. 캐릭터 정보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에서 등장하는 박사 중 한 명으로 바이올렛 버전에만 등장한다.[3] 바이올렛에 해당하는 보라색 의상에 미래를 상징하는 SF 과학자풍 바디수트를 입고 있다.

1.2. 작중 행적

1.2.1. 메인

주인공이 학교의 교장실로 갔을 때 영상통화를 통해 첫 등장한다. 자신을 에리어 제로에서 포켓몬을 연구하는 박사라고 소개하고 주인공이 페퍼로 부터 미라이돈의 몬스터볼을 건네 받았음을 알고 있으며, 주인공에게 미라이돈을 부탁한다고 말하며 연락처를 교환한다.

이후 레전드 루트에서 비전스파이스를 먹은 미라이돈이 라이드 기능을 하나씩 획득할 때마다 이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모든 비전스파이스를 찾은 뒤 페퍼와 등대 연구소에 들르면 도움이 될 만한 동료들을 모아 에리어 제로에 와달라고 한다. 이 말을 들은 페퍼는 챔피언 랭크 수준으로 강한 녀석 기계에 해박한 녀석이 필요할 것이라 말한다.

3가지 스토리를 모두 클리어한 후 개방되는 더 홈웨이 루트에서 주인공과 라이벌들이 에리어 제로에 오면 통신으로 주인공 일행을 자신이 위치한 제로랩으로 오도록 유도한다.[4][5]

1.2.2. 더 홈웨이 (팔데아의 대공)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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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투로박사 1차전.gif
부탁할게... 나를 꼭 쓰러뜨려줘. 그리고 나의 꿈을... 방해하는 녀석은 이곳에서 쫓아내겠다![6]

사실 진짜 투로박사는 오래 전 관측 유닛 4호 사고[7]에 휘말려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8], 주인공을 인도한 것은 오리지널 투로박사와 똑같이 만들어진, 박사의 기억과 지식을 이식한 AI가 탑재된 로봇이었다. 제로랩에서 읽을 수 있는 일지 중에 "내가 한 명 더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적혀 있던 게 이를 암시하였던 것. 주인공과 대면한 뒤로는 때때로 망가진 기계같은 움직임을 보인다.[9]

작중 언급으로는 고도화된 AI기술로 만들어져, 현대 기술로는 실현이 불가능하고 오직 제로랩에 탑재된 결정체만이 기술 유지를 가능하게 해주었기 때문에 제로랩에서 한발짝도 나갈 수 없다는 듯.[10][11]

오리지널 투로박사가 개발한 타임머신은 몬스터볼을 미래로 보내서 그 시간대의 포켓몬들을 포획해 현대로 불러오고 있는데, 그들은 너무나 강대하여 팔데아를 망가뜨리기 충분한 힘을 갖추고 있었다. 현재는 에리어 제로 전체를 배리어로 감싸서 패러독스 포켓몬들을 가둬놓고 있지만, 이미 에리어 제로를 빠져나간 개체가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배리어가 뚫리고 패러독스 포켓몬들이 풀려나 팔데아의 생태계가 위험해질 것이라고 한다. 박사의 AI는 이것을 비합리적인 참극으로 여기며 저지를 도모하고 있으나, 정작 인간인 오리지널 박사는 그것도 자연의 한 형태일 뿐이라며 묵인했다고.[12]

에리어 제로 심층부에 위치한, 오리지널 투로박사가 발명한 타임머신을 멈추려하나 이를 시도할 경우 자신은 방어 프로그램[13]에게 장악당할 것이라 알려주며 주인공 일행에게 자신을 막아달라 부탁한다.

정리하자면, 스토리의 진 악역은 사망한 오리지널 투로박사와 그가 만든 낙원 방어 프로그램인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살아있던 시절의 일을 후회한 투로 AI와 주인공이 이들을 막는 것이다.

이후 바이올렛북을 대좌에 올려놓으면 프로그램이 발동되며 주인공에게 승부를 걸어온다.

1차전을 마치면 다시 투로 AI의 상태로 돌아오며[14][15] 타임머신이 성공적으로 작동을 정지하나 싶지만...
파일:낙원방어프로그램_투로.gif
방ㅎㅐ되는 ㅈㅏ는 제ㄱㅓ한ㄷㅏ![일본어판][영어판]
투로 AI가 승부를 걸어왔다! > 낙원 방어 프로그램 기동[18] > 투로 AI는 더 싸울 생각이 없다! > 낙원 방어 프로그램이 승부를 걸어왔다![19]
ㄴㅓ는 ㅇㅏ무것도 ㅇㅣ루ㅈㅣ 못한ㅊㅐ
ㅇㅣ 낙원ㅇㅔ서 스ㄹㅓ질 것■ㅣ다.
ㄸㅐ가 되었ㄷㅏ.ㄴㅏ의 꿈의 발판ㅇㅣ되ㅇㅓ라.

오리지널 투로박사가 최후의 보루로 탑재 해놓은 "낙원 방어 프로그램"[20]에 의해 몸이 변형되며[21] 다시 한 번 승부를 걸어온다. 이어 시설 입구에서 마주친 제2의 미라이돈을 내보내는데, 주인공 측은 모든 보유 포켓몬들의 몬스터볼이 봉인되어 내보낼 수 없다.[22][23]

자신의 포켓몬도 꺼낼 수 없고[24], 친구들을 두고 도망칠 수도 없는 위험한 상황. 하지만 단 한 마리, 바로 투로의 소유이기 때문에 낙원 방어 프로그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주인공의 미라이돈만은 몬스터볼로부터 자유로웠다.[25] 볼에서 나온 미라이돈은 주인공과의 아이컨택으로 서로의 신뢰를 느끼며, 후미진 동굴에서 보여주었던 배틀폼으로 변신하고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제 2의 미라이돈을 쓰러뜨린다.[26]

낙원 방어 프로그램 격파시 투로 AI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며 주인공 일행을 칭찬하고, 그와 동시에 페퍼에게 그동안 진실을 말해주지 않은 것에 대한 사과와 아버지가 페퍼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준다.그리고 자신이 존재하는 한 타임머신은 가동을 멈추지 않을 것 같다며[27] 오리지널 투로박사의 꿈이기도 했던 미래로의 시간 여행을 실현하러 떠나기로 한다.
파일:투로박사 이별.gif
...그럼 여기서 작별이구나. 자유로운 모험가들이여! Bon Voyage![28][29]

이후 타임머신을 통해 미래로 향하는 투로 AI의 모습을 끝으로 타임머신은 가동을 중단한다.[30]

한편, 스칼렛 버전에선 등장하지 않았지만 작중 연구실에 있는 박사의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31] 이 행적에 따르면 스칼렛의 투로박사는 페퍼가 태어나자마자 떠났다고 적혀있는데, 이유는 불명. 페퍼가 아버지에 대해 언급조차 없기 때문에 이후 행적도 알 수 없다.

1.2.3. 남청의 원반

스토리 중에는 등장이 없지만 에리어 제로 최심부에 책상 위 투로박사의 리포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 생전 테라파고스에 대한 탐사도 진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비보를 조사하던 중 전이가 발생.
기온과 습도를 확인한 바 문헌에 나온 동방의 땅인 것으로 추정됨.
유황 냄새, 고지대.
호수 부근에서 만난 아이에게서 하얀 책을...
제로의 대공동에 남겨진 메모
테라파고스 포획 이후 제로의 대공동에 재방문하면, 박사의 리포트 중 "메모"라고 적힌 항목에서 위의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그 내용대로 북신의 고장에 있는 태라수호에 가면 갑자기 테라파고스가 튀어나오면서 몸에서 빛을 내더니, 이윽고 안개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재등장한다.[32][33]

무려 AI가 아닌 과거에서 온 진짜 생전의 투로박사이며, 그렇기 때문에 주인공을 알아보지 못한다.[34][35]
너희는 나에게 있어서 미래의 존재인 모양이야.
이내 자신이 미래에 온 것임을 깨닫고, 돌아갈 때까지 시간이 얼마 없을지도 모르니 정보 교환을 하자고 제안한다. 주인공에게 받은 질문들을 대답해주는데[36] 여기서 주인공 앞의 투로박사는 패러독스 포켓몬들을 불러올 타임머신을 개발하기 전 단계임이 드러나며, 이 상황이 에리어 제로 최심부에 있는 어떤 결정 포켓몬[37] 의한 것 같다는 말을 한다. 가족에 대한 질문에는 아들이 하나 있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연구에 몰두하고 있기 때문에 많이 외로워하고 있을 거라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주인공에게 여기가 어디인지와 미라이돈에 대한 것을 물어보고, 주인공이 엔딩 후 브라이어에게 받은 제로의 비보 책을 보고는 저자가 누구냐고 질문함과 함께 그 책을 자신의 바이올렛북과 바꾸자고 권한다. 주인공이 승낙하면 이윽고 안개 속에서 작별 인사를 건네면서[38] 다시 과거로 돌아간 듯하다.

결국은 주인공이 박사에게 준 제로의 비보 책으로 연구에 진전이 생기고 이로 인해 박사가 연구한 내용을 알게 된 브라이어가 이를 토대로 쓴 제로의 비보를 박사에게 주게 된 것인 셈이다!

이벤트가 끝나면 타이틀 화면으로 즉시 돌아가며[39] 재시작 위치는 자신의 기숙사 방이다.[40]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가는 것은 소프트 리셋 아니면 본편 엔딩에서만 볼 수 있는 연출로, 사실상 해당 이벤트가 DLC의 진 엔딩인 것으로 보인다.

에리어 제로의 메모를 보면 박사와의 만남 자체가 일어난 일임은 확실하다. 중요한 물건에 되돌아온 바이올렛북만이 이 이벤트가 실제였거나 적어도 실제에 가까운 환각이었음을 증명해준다. 바이올렛북이 여러 권일 수도 있지만, 팔데아의 더홈웨이 스토리에서 페퍼가 가지고 있던 투로의 바이올렛북을 통해 타임머신의 기능을 정지하는 것을 생각해볼 때 혼란은 더욱 가중된다.[41] 어찌보면 패러독스(역설)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이벤트라고 볼 수 있다.[42]

바이올렛북을 받고 난 후 기숙사에 있는 페퍼에게 가서 말을 걸면 투로의 바이올렛북을 학교의 도서관에 있는 바이올렛북으로 착각하여 주인공이 빌려온 거냐며 묻는 대사가 잠깐 나온다. 주인공 입장에서도 페퍼에게 진실을 말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1.3. 그 외

1.3.1. 기타

  • 올림박사와 투로박사가 각각 과거, 미래라는 정반대의 시간대를 상징하는 만큼 작중 둘의 행동 디테일도 정반대로 묘사된다.[44]
  • 박사로서의 능력은 대단하지만, 페퍼의 부모로서는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 작중 언급 상으로 페퍼는 어릴 적부터 부모 얼굴을 거의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방치당하다시피 자란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 그나마 바이올렛 버전에서는 복사된 AI로나마 아들을 사랑했다는 본심을 전달했지만, 스칼렛 버전에서는 아예 페퍼를 버리고 떠났다.[45]
  • 국내 번역판에서는 어감을 잘 살리지 못했지만 일판에서는 AI가 페퍼를 부를 때 キミ(키미)라고 부르는데, 이는 나이가 어린 생판 남을 부르는 호칭이지 자기 친아들에게 쓸 만한 단어가 아니다.[46]
  • 투로의 의지를 이어받은 AI가 감정을 이해하고 희생 정신을 가지는 등 인간성을 갖춘 것과 다르게, 원본인 투로박사는 어느 시점에서 윤리의식의 선을 넘어 성과에 집착하는 광인이 되어버린 듯 하다.[47] 대공 중간중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메모의 변화를 보면 어린 시절의 꿈을 쫓는 좋은 의도로 시작한 연구였으나 기업의 스폰이 끊기고 연구진들과 아내가 떠나는 등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히면서 점차 자신의 꿈에 집착한 나머지 광기에 물들어 버린 듯 하다. AI가 인간의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흐름은 수학적인 논리에만 집착하는 기존의 AI 클리셰와는 제법 특이한데, 작중의 표현을 보면 박사의 선한 인격이 AI로서 분리된 듯한 분위기도 보인다.
  • 포켓몬스터의 등장인물 중에서 사실상 최초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인물이다. 알로라지방의 의 경우는 행방불명이였으며, 플라드리 역시 리타이어 하였을 뿐 직접적으로 사망하였다는 언급은 전무한 반면, AI가 투로는 이 세상에 없다며 직접적으로 에둘러서 사망했다고 언급했다.
  • 아카데미의 역사 수업을 들으면 알 수 있는 설정으로 10년 전에 테라스탈오브를 개발해 실용화 시킨 장본인이다.
  • 클리어 후 페퍼의 추가 이벤트를 보면 자신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 아카데미에서 투로의 흔적을 찾으려 노력하는데, 이 과정에서 클라벨과의 대화를 통해 투로가 사실 아카데미의 학생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묘하게 연구용 기자제가 많은 교장실에 대해서 페퍼가 질문하자, 사실 이 교장실은 학생 시절 투로가 밤을 세서 연구하곤 했던 연구실이었다고 한다. 클라벨 자신도 연구자 출신이기에 기자제가 많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지라 교장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클라벨은 자신이 연구원이었던 시절, 투로가 학생이었던 시절부터 투로를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투로의 흔적을 찾았음에 기뻐하면서 신나게 달려가는 페퍼를 바라보며 '생각하면 곧바로 행동에 옮기는 점이 당신을 꼭 닮았군요'라며 투로를 추억한다.
  • 투로 AI가 적대적으로 변할 때 대사창에서의 이름이 '투로 AI'에서 그냥 '투로'로 바뀐다. 인간의 양심을 지키려는 투로 AI와 달리 원본 투로 박사는 이미 광기에 물들어버렸고, 투로 AI를 지배하는 프로그램의 태도 또한 생전 투로 박사의 의지를 담고 있기 때문.[48]
  • 시간여행으로 플레이어에게 작별을 고하고 퇴장하는 구도는 BW1에서 N이 플레이어에게 작별을 고하고 퇴장하는 구도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있다.
  • 쿠쿠이박사가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최초의 포켓몬 박사라면, 올림/투로박사는 최초의 악역 포켓몬 박사다. 포켓몬 박사는 존재감이 없어도 전부 주인공의 조력자인 선역이라는 클리셰를 깨뜨린 것. 과거사를 보면 중간에 사망해 악당이 되지 못했을 뿐, 기존에 등장한 악역들과 굉장히 흡사한 것을 알 수 있다.[49]
  • 스칼렛 버전에서 아내와 아들을 버린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팬들은 둘의 연구 목표가 정반대이거나 스칼렛에선 투로는 그나마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졌지만 올림은 그러지 못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 포케마스에서 투지가 입었던 궁극코스 복장과 연상시킨다는 평이 있다.
  • 올림박사와 함께 최초로 포켓몬을 한 손바닥 위에서, 그것도 마스터볼로 잡았다.
  • AI는 로봇이라는 설정을 잘 살려서 숨쉬는 모션이 없다.

1.3.2. 관련 테마곡

BGM
[include(틀: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음원,
034_올림박사투로박사=, 034_올림박사투로박사_제목=올림박사·투로박사, 034_올림박사투로박사_부제목=(스칼렛·바이올렛),
123_전투제로랩=, 123_전투제로랩_제목=전투! 제로랩, 123_전투제로랩_부제목=(스칼렛·바이올렛),
124_제로랩에서의승리=, 124_제로랩에서의승리_제목=제로랩에서의 승리!, 124_제로랩에서의승리_부제목=(스칼렛·바이올렛),)]

전투 올림/투로는 테라스탈을 상용화 시킨 사람이라 그런지 테라 레이드배틀의 테마곡을 어레인지 했다. 최종보스와의 배틀 테마곡인 만큼 밝고 경쾌한 느낌의 원본에 비해 분위기가 어둡고 비관적인게 특징. 비장한 전투라는 컨셉에 맞는 음색을 갖고 있어 이번작 최고의 곡 중 하나라고 평가 받는다.

1.3.3. 삽화

파일:FjnHhtuX0AAd754.jpg
설정화
파일:FjmaVOQXEAc6YK5.jpg
제임스 터너의 일러스트

1.3.4. 국가별 명칭

언어 이름 유래
일본어 후투
フトゥー
스페인어로 미래를 뜻하는 Futuro.
일본판, 중국판은 Futu에서, 한국판과 영어판은 turo에서 따왔다.
한국어 투로
영어 투로
Turo
중국어(간체) 푸투
弗图
중국어(번체) 弗圖

1.3.5. 대사

배틀 시작 전
…부탁할게, (플레이어 이름).
나를 꼭 쓰러뜨려 줘.
그리고 나의 꿈을…
방해하는 녀석은 이곳에서 쫓아내겠다!
배틀 시작 직후
뭐 하는 녀석인지는 모르겠지만, 방해하는 녀석은 제거하겠다.
플레이어에게 처음 기술을 사용할 경우
이것이야말로 미래의 힘이다. 굉장하지 않나?
플레이어로부터 효과가 굉장한 공격을 받을 경우
흥미롭군… 미래 포켓몬의 약점을 파악하고 있는 건가?
플레이어에게 효과가 굉장한 기술을 할 경우
데이터는 모두 갖춰져 있다. 인간의 두뇌로 나를 이길 수 있겠나?
플레이어로부터 급소 공격을 당할 경우
…! 문제 발생! 크리티컬 확률 재계산 중…
플레이어에게 급소 공격을 가할 경우
예상대로 크리티컬이었군. 이제 포기하지 그래?
에이스 포켓몬을 내보내기 직전
계산대로 진행되고 있군. 안타깝지만, 너에게 승산은 없다.
패배 시
ㅇ ㅣ, ㅇ ㅣ럴 수ㄱㅏ아아ㅇㅏ아!!

2. 소유 포켓몬

2.1. 제로랩

파일:994MS.png
파일:991MS.png
파일:992MS.png
파일:993MS.png
파일:995MS.png
파일:1006MS.png
무쇠독나방
(Lv.66)
무쇠보따리
(Lv.66)
무쇠손
(Lv.66)
무쇠머리
(Lv.66)
무쇠가시
(Lv.66)
무쇠무인
(Lv.67)



특성
쿼크차지
지닌도구
없음
지닌도구
부스트에너지
기술배치
오물웨이브
불꽃춤
방전
에어슬래시
기술배치
프리즈드라이
설경
물의파동
회전부리
기술배치
아이언헤드
번개펀치
드레인펀치
속이기
기술배치
악의파동
에어슬래시
화염방사
러스터캐논
기술배치
스톤에지
번개펀치
지진
깨트리기
기술배치
소울크래시
깨트리기
사이코커터
독찌르기

역대 1회차 최종 보스들에 비해 전원 레벨이 66~67로 상당히 높다. 사용하는 몬스터볼이 모두 마스터볼이다.[50]

전투 시작시의 애니메이션을 보면, 주머니에서 꺼내는 후술할 미라이돈의 볼과 달리 이 마스터볼들은 타임머신을 통해 볼을 보내서 잡아온 것이며, 박사가 마스터볼을 받은 직후 볼이 세번 까딱거리더니 퐁하며 빛이 나는 '포켓몬 포획 모션'이 나온다. 타임머신이 방어 프로그램을 기동하면서 즉석에서 미래의 포켓몬들을 잡아와 그대로 사용하는 것. 보스전 이전에 렛츠고 모드 등으로 레벨업을 어느 정도 시켜놓고 오지 않았다면 갑자기 확 뛰는 레벨 때문에 고생할 수 있으니 준비를 하고 승부하는 게 좋다. 더군다나 만약 선출 멤버로 일렉트릭필드를 까는 찌르성게를 내보낸다면 자체적으로 패널티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니 주의해야한다. 애초에 숨겨진 특성이라 얻는 게 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는 무쇠보따리, 무쇠손, 무쇠머리 외의 셋은 이 배틀로 처음 볼 테니 타입 상성을 파악하기 힘들다. 특히 바이올렛의 패러독스 포켓몬은 죄다 무쇠로 시작하는 주제에 강철 타입이 있는 건 엔트리에 없는 무쇠바퀴 하나뿐이라 더 문제다. 그나마 유추해볼 수 있는 방법은 원본 포켓몬과 공유하는 타입이 있다는 점이나, 정보 없이 약점을 찌르기에는 쉽지 않다. 게다가 무쇠무인은 부스트에너지를 이용해 공격을 강화하기 때문에 어설프게 덤볐다가 이쪽이 쓸려나갈 수도 있다.

다른 것은 문제가 덜 되지만, 선봉 무쇠독나방은 불꽃춤으로 특공을 올리고 방전 등 서브 웨폰이 충실하니 조심해야 한다. 역으로 무쇠보따리는 실전에서의 악명과는 달리 AI에 문제가 있는지 설경을 연속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락없이 구멍이다.[51] 무쇠무인은 특성으로 공격이 올라간 채로 등장한다.

가장 추천하는 포켓몬은 단연 한카리아스. 무쇠보따리를 제외한 거의 모든 포켓몬을 쓸어버릴 수 있다. 물 타입 테라스탈 65렙 한카리아스가 열주 동굴에서 고정 심볼로 등장하며, 에리어 제로[52]에서도 상당한 고렙의 한카리아스 계열이 야생에서 등장하니 참고하면 좋다.

참고로 투로AI의 종족값 평균치는 자그마치 573.33으로 역대 최종보스는 물론 배틀시설을 제외한 트레이너 가운데 올림AI와 함께 가장 높다.[53]

여담으로 무쇠무인 소울크래시 레벨 91에 배운다..[54]
낙원의 수호룡
미라이돈

(Lv.72)

특성
하드론엔진
지닌도구
그라운드코트
기술배치
도발
파워젬
충전
파괴광선

주인공측 미라이돈의 데뷔전이자 이벤트전. 그래서 박사의 미라이돈은 사용하는 스킬이 정해져있다. 첫턴은 무조건 도발을 쓰기에 주인공측 미라이돈은 버티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며[55] 이후 파워젬을 한 번 쓴 이후 파괴광선이 노말이라 큰 의미도 없는충전을 쓰고, 다음 턴에 파괴광선을 사용한다. 이때를 보통 버티기로 버텨야 하나[56], 무시해도 유대로 체력을 1 남기고 버틴다. 이후 박사의 미라이돈은 파괴광선의 반동으로 인해 턴을 넘기게 되며, 이후 한 방에 해치울 수단이 필요하는 동료들의 말에 따라 드래곤 타입 테라스탈을 이용한 테라버스트로 박사의 미라이돈을 처치하게 된다.

만일 테라스탈-테라버스트를 하지 않으려 해도 주인공의 미라이돈은 계속해서 공격을 버텨내며, 모란과 네모가 보다 구체적으로 힌트를 준다. 그래도 계속 무시하고 공격하지 않으면 강제로 테라스탈-테라버스트를 하면서 배틀이 종료되며 만약에 테라스탈을 하지 않고 일반 공격만으로 쓰러트려도 클리어 된다.

[1] 1차전 [2] VS 낙원 방어 프로그램전 [3] 최초로 버전별로 다른 박사가 나온다. 스칼렛에서 나오는 박사는 올림박사. [4] 이때 중간에 의미심장한 연출이 보이는데, 평소처럼 능글맞게 주인공 일행을 무전으로 맞이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오류를 일으키더니 뜬금없이 재부팅 시작이라는 말과 함께 무전이 끊겨버린다. [5] 박사의 진실을 생각해보면 이것은 무전의 오류가 아니라 박사 자신에게 버그가 생겼던 것으로 보인다. [6] 프로그램에게 장악되며 대사가 바뀐다. 직전 '나의 꿈을 부숴줘' 라는 부탁을 했으나 프로그램에 장악 당하며 "방해하는 녀석은 이곳에서 쫓아내겠다!" 로 바뀌어버린 것. [7] 이를 설명하는 대사들을 종합해보면 스토리 직전, 즉 플레이어의 미라이돈이 에리어 제로 밖으로 나오기 직전, 미라이돈간의 영역다툼을 몸으로 막다가 죽은 듯 하다. "포켓몬에게는 죄가 없어, 오리지널 박사가 그 힘을 제대로 가늠하지 못했을 뿐이니까"라는 대사를 보면 최소한 포켓몬에게 죽은 것은 확실하다. 이 상황을 이런식으로 말하는 걸 보면 인공지능 박사가 정말 지나치게 합리적이긴 하다 [8] 일본어 원문의 경우 AI가 이 사실을 밝히는 장면에서 박사는 '없어졌다(いなくなった)' 라는 표현을 사용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박사가 다른 공간이나 시대로 날아가버렸을 뿐 '살아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플레이어도 많았다. いなくなる(이나쿠나루)는 문맥적 뉘앙스에 따라서는 '죽었다'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사라졌다' '없어졌다'라는 의미로 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후 엘리베이터 안에서 주인공이 AI에게 박사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재차 물어보자, '박사의 육체가 크게 손상되어 생명 활동이 불가능했다'라고 표현하여 박사가 사망했다고 확인사살을 해준다. [9] 게다가 어디까지나 AI를 유지하는게 가능하다는 것이지 사실상 혼자 에리어 제로에 고립되어버리면서 기계몸을 수리해줄 사람이 없어서 계속해서 오류를 일으키고 있었다. [10] 작중 포켓몬 소개 및 주인공의 후견인을 담당한 인물이 포켓몬 박사가 아닌 다른 인물이었던것은 이 때문. [11] 제로랩의 결정체란 테라스탈을 가능하게 하는 테라스탈오브의 원형으로, 팔데아 중앙의 대공동에서 조사단이 가지고 온 결정체인데, 포켓몬의 힘 뿐만이 아니라 기계 역시 강화시키는 성질이 있어서 완전 재현된 박사의 AI를 유지시킬 수 있다. 다만, 결정체의 힘이 작용하는 곳에서만 유지되는 기능이기 때문에 제로랩에서 나갈 수 없는 것. [12] 현실에서도 이러한 생태계 교란 생물은 환경 문제와 그로 인한 재산 피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포켓몬이 실생활과 절대 떨어질 수 없는 포켓몬 세계에서 생태계 파괴라면 그냥 지방 전체가 붕괴된다고 봐도 될 정도다. 언뜻 보기에도 과학에 대한 관점과 에코파시즘이 결합된 괴상한 결론으로 보이지만 포켓몬 세계에서 이런 결론을 내렸다는 건 자신의 꿈에 집착해 다른 모든 것이 파멸하든 말든 신경도 쓰지 않겠다는 것이다.이미 랭크배틀 생태계가 외래종 교란당하고 있다는 건 무시하도록 하자 [13] 본인 왈, 팔데아지방 챔피언들의 전투를 분석하여 만든 무적의 AI라고. [14] 다만, AI에 문제가 생겼는지, 1차전 승리 시점부터 한국어판 기준으로 대사 중간중간의 모아쓰기가 분리되어서 나온다. [15] 일본어판 기준으로는 후리가나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글자가 가타카나 + 히라가나가 뒤죽박죽으로 섞여 나오는 식이며, 영어판에서는 글자가 비슷한 모양의 다른 글자로 대체되거나 전각문자로 대체되는 형태다. 특히 일본판은 페퍼에게 사과할 때 단어까지 뒤죽박죽이 된다. "さ三しイ 恵い 参マで すマナい さセて べp....(외로운 기분 지금까지 미안하다 으로 해서 페ㅍ...)" [일본어판] 邪魔者ハ ハイジョ スル! [영어판] Y₀u ɑre no7 gettıng ın my wɑy! [18] 첫 번째 메세지가 깨질 때 잠시 나오지만 너무 짧게 지나가 많은 사람들이 놓친다. [19] 이때 투로 AI가 장악당하는 것을 저항하려는 듯 승부 시작 메시지 "투로 AI가 승부를 걸어왔다!"가 오류가 난 듯 총 3번 깨지며 →낙원 방어 프로그램 기동 →"투로 AI는 더 싸울 생각이 없다!" → "낙원 방어 프로그램이 승부를 걸어왔다!" 로 바뀌는 연출이 압권. [20] 이 프로그램의 존재는 투로 AI에게조차 숨겨서 그조차 몰랐던 기능이라 투로 AI는 오리지널 박사의 무슨 일이 있어도 타임머신을 절대 멈추고 싶지 않다는 집착에 경악한다. [21] 테라스탈 상태와 비슷하게 몸 일부가 크리스탈화 되어간다. 주인공 일행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며 어서 도망치라고 경고하지만, 그 즉시 완전히 장악되고 만다. [22] 제로랩에 관련된 연구자료에서 연구실 방위 시스템으로 몬스터볼 봉인 시스템이 언급되는 게 복선이다. [23] 개폐 스위치를 부숴서 물리적으로 포켓몬을 꺼내지 못하게 막았던 포켓몬스터 SPECIAL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몬스터볼 자체를 봉인하는 시스템이 묘사됐던 적은 7세대에서 에테르파라다이스 내부 한정으로 포획용 몬스터볼 기능을 방해한 것 외에는 단 한 번도 없었다. [24] 선두 포켓몬을 내보내려고 하면 포켓몬이 담긴 몬스터볼이 빛의 쇠사슬로 묶이는 연출과 함께 열리지 않는다. [25] 모든 커맨드가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포켓몬 선택창을 보면 미라이돈 자신이 컨트롤러의 진동과 빛으로 내가 나가서 싸우겠다고 말하는 것 같은 반응을 보여주고, 그때서야 미라이돈에 커서가 맞춰지며 A버튼을 누르면 특별한 연출과 함께 포켓몬을 교체한다는 창이 뜨는게 백미. [26] 참고로 미라이돈끼리 치르는 배틀은 반드시 승리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다. 버티기를 하지 않아도 체력이 반드시 1 남도록 되어있고, 테라스탈을 사용하라는 조언을 무시한 채 무의미한 행동(효과없는 아이템 사용 등)을 반복할 경우, 마지막에는 시스템 적으로 자동으로 테라스탈을 하여 공격을 하게 된다. 이렇게 체력이 1 남게되고 무조건 이기게 되는 시스템은, 이 게임의 개발에 참여한 토비 폭스의 게임인 언더테일에서 아스리엘과의 전투와 비슷하다. [27] 정확히는 투로 AI가 타임머신 시스템의 복구 시스템의 중추이기도 했기에 투로 AI가 존재하는 한 타임머신이 아무리 파괴 되어도 복구를 시작해버리는 것이다. [28] 프랑스어로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이라는 뜻. 어쩌면 의도된 것일수도 있는데, 후술한 대로 자신은 타임머신 기동을 중지시키기 위해 희생하지만 아이들이 충격받을 테니 의도적으로 돌려말했을 가능성도 있다. "즐거운 여행이 되어라" 라는 말 자체가 앞으로 나아갈 대상에게 말하지, 자신이 떠난다면 하지 않을 말이다. [29] 다만 자기희생의 진상은 제쳐두더라도 이 표현도 사실 아예 못 쓸 말은 아닌데, 자신이 떠나면서 '너희도 좋은 모험 되어라'라는 뜻으로 쓸 수도 있기 때문이다. [30] 인간 정도의 질량을 가진 물체가 타임머신을 쓰면 돌아올 수 없다는 언급에 따르면 한 번 미래로 떠나면 돌아올 수 없다. 거기다 제로랩 내부의 결정체로 인한 기술 향상을 통해서만 기능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점, 팔데아의 대공에 존재하는 상대적으로 소수의 패러독스 포켓몬들에게 페퍼의 마피티프가 치명상을 입었다는 점 등 미래에는 당장 생존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한 요소들이 산재해 있다. 즉 투로 AI는 타임머신의 기능을 정지시키기 위해 자신의 존재를 현재의 제로랩에서 말소하는 동시에 덤으로 오리지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미래로의 여행을 떠난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하다. 그래도 올림 AI에 비하면 조금이나마 상황이 나은 게, 미래의 결정체나 기술이 투로 AI를 유지시켜줄 일말의 가능성은 남아있다. [31] 인력도 시간도 모조리 부족하다. 그도 아이가 태어난 뒤로 떠나 버렸다. 새로운 사람을 쓰더라도 금방 신용할 수 없고, 쓸모도 없을 것이다. 가 한 명 더 있으면 좋으련만.... [32] 정황상 박사가 연구하던 테라파고스와 주인공의 테라파고스가 감응하여 발생한 현상으로 보인다. [33] 스칼렛북 / 바이올렛북에도 비슷한 내용이 있다. 다만, 헤더는 어떤 메모를 받았는데, 만약 위와 같이 테라파고스에 의해 시간전이를 한 것이라면, 헤더는 미래의 자신이 적은 메모를 받은 것이라 추측된다. [34] 주인공의 볼에서 튀어나와 반가워하는 파트너 미라이돈을 못 알아보고 이명인 '무쇠이무기'로 부른다. 이 당시의 박사는 미라이돈은 커녕 타임머신을 만들지도 못한 상태였으니 당연한 일. [35] 이때 AI 아니냐는 선택지를 고르면 박사가 뭔가 영감을 받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36] "여기엔 어떻게 오셨어요?", "어떤 걸 연구 중이셨어요?", "가족은 있어요...?" [37] 사후 남겨진 리포트에선 이 결정 포켓몬이 테라파고스임을 완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 이전 시간대의 투로박사임을 보여준다. [38] 제로 랩에서 AI 박사가 했던 대사 그대로 Bon Voyage를 남긴다. [39] 본편 엔딩 이전, 엔딩 이후와는 다르게 바뀐다. 창문 밖에 노을이 지고 있으며, 책상 위에 바이올렛북이 놓여져 있다. [40] 팔데아와 북신 간의 거리, 존재하지 않는 그 사이 연출 등을 감안해볼 때 실제로 일어난 일인지조차 명확히 설명할 수 없는 특이한 이벤트. [41] 즉, 투로는 바이올렛북을 주인공에게 넘겨주었지만, 주인공은 이 이벤트 전 본편 시점에 페퍼에게 전해받은 투로의 바이올렛북을 타임머신에 되돌려놓은 상태. 따라서 해당 이벤트 이후 본편 세계관에는 투로의 바이올렛북이 두 권 존재하는 셈이다. [42] 남청의원반 스토리를 진행했다면 제로랩의 엘리베이터가 타임머신이 아닌 대공동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시스템상 두 권의 바이올렛북을 동시에 확인할 방법은 없다. [43] 디자이너인 제임스 터너가 그린 투로박사는 긴 얼굴과 뭉툭한 콧대, 짙은 눈썹때문에 더더욱 크래신스키와 유사하다. * [44] 대표적으로 올림박사는 오른손, 투로박사는 왼손으로 볼을 잡으며 1차전 승리시 올림박사는 왼팔을, 투로박사는 오른팔을 부여잡고 있다. [45] 본심은 사실 아들을 사랑하고 있었음이 뒤늦게 밝혀지기는 했지만 결국 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올바르지 못한 부모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있었으나 일(연구)에 집중하느라 자식을 방치하게 되었다는 설정은 애니메이션의 루자미네와 설정이 유사한데 뒤늦게 반성하고 사과하여 다시 올바른 부모가 된 루자미네와는 달리 투로박사는 결국 사망함으로서 페퍼와 다시금 화해하는 것도 불가능하게 되었다. 아예 아들을 버리고 떠난 스칼렛 버전에서의 투로박사는 변호의 여지가 없다. [46] 해당 인칭대명사가 보통 '자네'라고 번역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한편으로는 아빠라 부르다가 특정 대사를 기점으로 인칭대명사를 정정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시점에서 진짜 아빠가 아니란 걸 눈치챈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47] 타임머신 실험 도중 미래 포켓몬의 강함은 현재의 생태계를 파괴하기 충분하다는 계산 결과가 나왔으나 투로 박사는 그조차도 자연의 한 가지 형태라며 무시했다. 혹여나 타임머신이 자기 의도 외에 건드려질걸 대비해 여러가지 보안 프로그램을 준비해두기도 하고, 자기 자신이나 다름없는 AI에게도 비밀로 했었다. 투로 AI도 이렇게까지 경계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는지 크게 경악할 정도. [48] 영어판은 아예 Professor Turo로 바뀐다. [49] 물론 본편에 등장하는 AI 박사는 선역이다. 오로지 프로그램에 장악당해 악역이 되었었을 뿐. [50] 이는 타임머신의 사양 때문인데, 타임머신은 몬스터볼 규모의 질량이라면 얼마든지 전송하고 되돌릴 수 있지만, 인간 규모의 질량이라면 편도 1번으로 기능이 정지될거라고 한다. 그래서 확실하게 잡기 위해 마스터볼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51] 이때를 노려서 지닌 포켓몬을 회복하면 좋다. 심지어 후발에 눈보라나 얼음타입이 있는 것도 아닌데다 기술도 크게 위협적인 건 없으니 공짜 회복&도핑타임이라고 봐도 무방. [52] 정확히는 포켓몬리그 팔데아의 대공의 절벽 위. 에리어 제로에는 한바이트와 딥상어동만이 출연하며, 팔데아 대공 절벽을 올라타다 보면 가끔씩 날아다니는 한카리아스를 볼 수 있다. 만약 한카리아스가 플레이어를 목격했다면 먼저 공격해오니 포획할 생각이 없다면 주의하도록 하자. 참고로 근처에 자포코일도 날아다닌다. [53] 배틀시설을 포함하면 종수나 기선 같은 580족, 600족, 670족 전설을 사용하는 트레이너들이 가장 높다. [54] 다만 설정상 AI라서 기술조작으로 가져온것도 이상하지 않다. [55] 이 역시 의도된 연출이다. 후술할 충전-파괴광선을 버티기로 살아남도록 유도해야 하는데, 버티기를 미리 써버리면 파괴광선 때 버티기가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관 내적인 이유로 보면 박사의 미라이돈이 주인공의 미라이돈을 한 번 이겨봤으니 깔보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56] 일본판과 한글판에선 파괴광선이 날아오기 직전에 모란이 위험한 기술이 날아올거 같다며 "어떻게든 버텨야 해"라고 대놓고 버티기를 쓰라고 힌트를 준다. 그러나 영어판에선 그냥 버티기의 영어판 이름(Endure)을 쓰지 않고 "Hang in there"이라고 번역해 놓았는데, 이 문장도 버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단순히 힘내라고 응원하는 의미로도 쓰이는 문장이기도 해서 버티기를 써야한다는 걸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