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9-07 22:05:15

물의파동

[include(틀:포켓몬 기술, 물=, 특수=,
파일=7세대 물의파동 1-1.png, 파일2=7세대 물의파동 2-1.png,
한칭=물의파동, 일칭=みずのはどう, 영칭=Water Pulse,
위력=60, 명중=100, PP=20,
효과=물의 진동을 상대에게 가하여 공격한다. 20% 확률로 상대를 혼란 상태로 만든다.,
성질=비접촉, 성질2=파동, 상태이상=혼란)]

1. 개요2. 상세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1. 개요

포켓몬스터 기술. 3~4세대 기술머신 03번, 9세대 기술머신 11번.

2. 상세

부가 효과는 쓸만한 편이지만, 생각만큼 자주 혼란이 걸리지도 않고 화력도 어정쩡해 파도타기에 밀려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다만, 3세대의 경우 파레/리그 한정으로 이슬이 기술머신으로 주기 때문에, 스타팅이 꼬부기라면 파도타기를 얻기 전까지는 스토리용으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1]

4세대부턴 일단 특성 '테크니션'이 적용되는 가장 강력한 특수기 중 하나다 보니, 어차피 파도타기를 못 배우는 페르시온이 채용하는 수도 있으며, 글레이시아처럼 기술폭이 좁은 포켓몬이 물 타입 특수기를 원할 경우 위력이 약해도 울며 겨자먹기로 써야 한다.

일단 파동계 기술이라서 루카리오도 배울 수 있다. 근데 다른 좋은 기술도 많아서 파동 기술배치를 노리지 않으면 굳이 넣지는 않게 될 것이다. 단, 5세대부터 추가된 트리플 배틀에서 '인접하지 않은' 상대에게 원거리 요격이 가능한 유일한 물 타입 기술[2]이 되었다.

6세대에서 새로 추가된 특성인 메가런처[3]를 보유한 메가거북왕이나 블로스터의 경우, 위력이 같은 파도타기[4] 대신에 물의파동을 메인 웨폰으로 채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성으로 기본 위력이 90이 되고 거기에 자속 보정까지 붙다보니, 이 둘은 이 기술을 135의 위력으로 쓸 수 있는 셈. 다만 메가런처 보정까지 포함해서 135 정도면 좀 애매한 위력이기 때문에 자속 165인 하이드로펌프와 자주 저울질된다. 안정적인 명중률을 원한다면 물의파동, 닥치고 결정력이라면 하이드로펌프를 선택하는 편. 물의파동의 위력이 70~80 정도였으면 훨씬 나았을 것이라 아쉬움을 남기는 점. 혼란 확률 20%가 붙어 있기는 하지만, 확률 발동인 것도 그렇고 7세대에서 혼란 자해 확률이 하향되어 더 아쉬워진다.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하이드로펌프 하이드로캐논, 파동탄처럼 직선기로 나온다. 직선기 중 유일하게 혼란을 낮은 확률로나마 걸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나 물 타입이라면 화력이 더 강한 하이드로펌프나 하이드로캐논(스타팅 한정)[5]을 채용한다. 물론 이 둘을 자력으로 배우지 못할 경우에 기술머신으로 습득시키면 멀찍이서 상대를 공격하고 부가로 혼란을 걸 수 있기에 나쁘지 않다. 마그나게이트와 초불가사의 던전에서는 기술머신이 삭제되었지만, 그래도 초불가사의 던전에선 가르침으로 나오긴 한다. 다만 가르침 특성상 엔딩 후에나 가르칠 수 있다는 점은 아쉽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상당히 강한 기술로 묘사된다. AG에서는 고래왕이 입을 쩌~억 하고 벌리자 그 커다란 입 안에서 번개 치는 이펙트와 함께 발사되는데, 고래왕의 거대한 사이즈에 맞물려 엄청난 위압감을 준다. 게다가 위력도 집채만한 파도를 한 방에 터뜨려버릴 정도로 뻥튀기되었다.[6] 또한 AG 153화에서 하인즈 대짱이가 이 기술을 쓰는데, 대짱이가 포효를 하자 하이드로펌프처럼 상당히 강력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걸로 연출되었다. 다행히 DP에서 브이젤이 쓸 때부터는 그냥 물의 구체를 던지는 연출로 변경되었다. 애니 XY에서는 이 기술이 나선환처럼 표현된다. 스타팅 포켓몬인 개구마르가 개굴반장때까지 주로 사용하는데, 최종 진화형인 개굴닌자의 경우는 아예 닌자 컨셉에 물수리검 기술을 사용하며, 풀베기가 쿠나이처럼 표현되고 물수리검이 마치 나선수리검같은 연출이 나오는 것을 보면 닌자 느낌이 매우 강하다.[7]

포켓몬 GO에서는 위력 70에 2차징 기술로 등장한다. 샤미드, 페리퍼 등이 배울 수 있고 이펙트가 공기방울처럼 상당히 화려하긴 하나, 파도타기, 하이드로캐논, 하이드로펌프에 성능 면에서 밀려 잘 보이지 않는 기술이다.


[1] 루비/사파이어, 에메랄드에서도 기술머신이 나오지만, 윤진이나 아단이 주기 때문에 쓸 이유가 없다. 파도타기에 다이빙, 폭포오르기까지 있는 판에... 마찬가지로 4세대 HGSS에서도 이슬이 주지만, 역시 후반부라 구지 가르칠 필요가 없다. [2] 나머지 파동계 기술도 마찬가지다. [3] 파동계 기술의 위력이 1.5배 상승한다. [4] 6세대에서 위력이 90으로 내려감. [5] 특히 이 두 기술은 마그나게이트까지도 직선기에 화력과 명중률이 좋아서 강력했는데 초불가사의 던전 이후로는 10칸 사정거리 + 관통형 직선기가 되어서 더욱 강력해졌다. 본가에서 하이드로캐논이 반동기여서 잘 채용되지 않는 반면에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주변에서 적들이 몰려오고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는 특성 상 상황보기 상태 디메리트를 사실상 무시할 수 있다. [6] DP에서 엠페르트의 하이드로캐논도 이 정도로 강대한 연출을 보여준 적은 없다. [7] 애니 오리지널로 닌자 마을이 나오고, 이 마을에 속한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여 지우 일행과 접점을 가진다. 지우 일행이 닌자 마을에서 마을 두령자리를 건 분쟁에 말려들었을 때 절각참과 맞서다가 개굴반장이 개굴닌자로 진화하였으며, 미수 차크라 모드를 떠올리게 만들만한 지우개굴닌자 각성 모드를 처음으로 보여주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