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6 10:45:50

테이프리스 시스템


1. 개요2. 라디오 방송3. TV 방송4. 보안 문제

1. 개요

Tapeless System
자기 테이프 대신 하드디스크 장치 등을 이용하는 비선형(Non-linear) 기반의 방송시스템. 라디오 방송국에서 오픈릴 테이프를 몰아내는 데 기여했다.

컴퓨터, 전자 기술이 발전하면서 마이크로 컴퓨터를 방송 자료 재생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생겼다. 방송 업계에서는 기존의 오픈릴 테이프나 카세트형 비디오 테이프 등을 사용하지 않고 컴퓨터가 일괄 제어하는 시스템을 의미하며, 음반 업계에서는 DAW(Digital Audio Workstation) 시스템으로 명칭하기도 한다.

2. 라디오 방송

과거에는 라디오 방송에서 신청곡을 틀기 위해 방송 전에 음반을 미리 준비해야 했으며, 방송국 관계자가 음반 자료실에서 비지땀을 흘리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테이프리스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음반의 수많은 음악을 컴퓨터 오디오 파일로 집어넣고 바로바로 틀 수 있게 되었다. 2000년대 들어 휴대폰 문자로 신청곡을 받을 수 있게 된 것도 이 시스템 덕분이다. 프로그램 편성이 전부 녹음방송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무인방송이 사실상 가능해졌다.[1]

과거 아날로그 테이프 시스템에서는 광고나 시보, 시그널 음악과 같은 반복재생이 잦은 곳에서는 음질열화 문제가 있었으며[2], EBS FM 이외의 대부분 라디오 방송국은 재방송, 새벽방송을 제외하고는 녹음방송이 아닌 생방송이 주류이지만, 어학 프로그램이 대부분인 EBS FM 특성상 녹음/재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이 많았던 EBS는 엔지니어들이 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고 한다.

1980년대, 1990년대에 일부 외국 라디오 방송국에서 도입하기 시작하였으며[3], 국내 방송사도 일부 도입하였으나, 당시 기술이 미약하여 광고방송 편집이나 재생과 같은 한정된 분야에서만 활용되었다.[4] 시보 방송은 당시에는 아직도 아날로그 오픈릴 테이프였던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 이후다. 이에 따라 아날로그 오픈릴 테이프는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밀려나 지금은 재생기기 일부만 자료 재생용으로 비치해 둔 상태이다.

MBC는 1999년에 시험 도입 및 기획을 착수하였고, 2002년 6월에 전면 전환을 완료하였다. KBS EBS는 2004년에 완료하였다. KBS는 2004년 7월까지 오픈릴 테이프를 썼고, 8월 초에 전환했다. EBS는 2004년 9월에 테이프리스 시스템으로 본격 전환했다.

SBS는 1996년 파워FM 개국으로 제작단계부터 송출 전용회선망까지 디지털화를 이루었다고 한다. 원래는 MP2 256 kbps 48 kHz 파일을 사용했다지만 2017년 현재는 장비 교체(추정)로 파일 규격이 다를 수도 있다.

KBS와 UBC(울산방송)는 48 kHz 16비트 샘플링의 비압축 WAV 파일을 사용하며, MBC는 MIROS(MBC Intergrated Radio Operating System)로 명명된 라디오 통합 관리 시스템 기반으로 2002년부터 2014년 8월까지는 44.1 kHz 16비트 샘플링의 MP2 384 kbps급 파일을 사용했지만 2014년 8월에 라디오 기능을 상암동 신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비압축 WAV 파일[5]을 사용하고 컨트롤러단에서는 Windows 7을 활용하는 오라클제 솔루션으로 전격 교체하였으며, 이를 NEW MIROS로 명명하였다. 출처 구 MIROS 시스템은 2002년에 설치된 것이라서 내구연한이 가까운 2014년에 장비가 전격 교체된 것은 당연한 것이긴 했다. 방송에서 간혹 MBC 라디오 부스가 나오면 미로스라는 단어가 찍힌 모니터가 매우 많이 보인다.

참고로 FM4U 음악캠프의 DJ 배철수는 스튜디오의 MP2 음악파일 음질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상암동 시대부터는 MBC도 이제는 비압축 웨이브 파일을 사용하게 되었긴 하다만[6],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음악을 틀 때 CD 음반을 준비하여 직접 튼다고 하며, 상암동 이전 직후인 지금도 그렇게 하는 듯하다.[7], 가수 나얼은 자신이 진행하는 KBS 쿨FM의 '나얼의 음악세계'에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살리고자 음악 방송시에 LP판을 직접 준비하여 튼다고 한다. 하지만 나얼의 프로그램이 녹음방송(= 48 kHz 16비트 웨이브 파일로 디지털 PCM 오디오 샘플링)이라는 것이 함정[8]

재생하려는 파일의 샘플링 주파수와 시스템 내부의 호환 샘플링 주파수가 안 맞으면 고음부의 음이 깨지기도 한다. 몇 년 전의 KBS가 그랬었고[9] EBS는 지금도 가끔 저런다.

또한 KBS는 광고를 방송할 때 자체 광고와 공익광고는 스테레오로 정상적으로 내보내지만 일반 광고는 기술 때문인지 모노 사운드로 내보낸다. 라디오 광고방송을 하고있는 쿨FM 해피FM 공통이었는데. 2015년경부터 시스템이 바뀌어서 모든 광고를 스테레오로 송출하고 있다.

희귀음원이나 무손실 음원이 방송국에 입고되지 않은 최신음악의 신청이 들어온 경우 급한 대로 방송을 통해 방송국 시스템에 없거나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었음을 멘트로 알리고 128 kbps급 이하의 저음질 WMA, MP3 파일을 활용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유튜브를 쓰는 경우도 있다. CBS 및 라디오 코리아 등 대다수의 해외 한인방송들이 그러는 듯하다.[10] 방송국 음원에서 틀어주는 희귀음악 음질이 2000년대 초반의 벅스뮤직 스트리밍 수준이라든지... 하지만 어느 방송국이든간에 희귀음원 수급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저음질 음원을 재생해야 하는 경우도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3. TV 방송

TV 방송 분야는 라디오 방송 분야와 비교하면 테이프리스 전환이 더딘 편인데, 라디오 방송에 쓰이는 오디오 파일이 기껏 1.4~1.5 Mbps(44.1~48 kHz 샘플레이트를 가진 16비트 스테레오 음원 기준) 정도밖에 안 되지만, TV 방송용에 쓰일 동영상 파일은 수십 Mbps나 되는 까닭이다. TV 방송계에 테이프리스 시스템이 도입된 것은 2000년대 초반부터지만, 전면화되는 데는 거의 20년이 걸렸으며 2023년 현재도 100% 테이프리스화되었다고 단정하기는 힘들다. 큰 단점으로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용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이 테이프 시스템보다 커졌으며, 아무리 통신 및 전송 기술이 발달했다 하더라도 데이터 손상의 가능성이 엄존하기 때문이다.

PC용 동영상은 4K 수준의 해상도에서도 압축 기술, 실시간 전송 기술을 활용하여 영상 용량의 최적화와 저장 공간의 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으나, 방송사에서 취급하는 영상은 그렇지가 못하다. 원본 자료부터 압축을 하지 않아 손실이 0에 가까운 순수한 파일이어야 하므로, 동영상 비트레이트는 기본으로 20 Mbps을 깔고 가는 수준이다. 방송사 사옥 내에서 이 정도 수준으로 영상을 취급ㆍ제작해야 HDTV 송출 시 15~19 Mbps 수준의 비트레이트를 유지할 수가 있다[11].

한편, 2020년대에 들어 컴퓨터의 기술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어 테이프리스 시스템으로의 이행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됐지만, 영상 기술의 발달 속도가 훨씬 빨라서 완전한 테이프리스 시스템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4K UHD 방송 시대에 들어서는 송출용 영상만 시간당 수 GB에 달하고 있으므로, 원본/편집본 등 RAW 데이터 영상까지 합치면 프로그램 한 편 제작에 필요한 용량이 시간당 수십 GB는 기본으로 깔고 간다. 이것을 연 단위로 본다면 엄청난 규모의 저장 시설과 이러한 영상 데이터가 사옥 내에서 이송되기 위한 고도의 통신망이 필요해서, 방송사 입장에선 큰 부담이 된다. 또한, I/O 기술의 발달은 2010년대 이후로 사실상 정체되어 있으므로 고용량의 파일을 무제한으로 취급, 활용하는 것 역시 제한된다. 이 때문에 현재도 방송 전 과정을 테이프리스 시스템으로 구축하지는 못하며, 송출부, 기록부 정도만 테이프리스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참고로, HD 시절만해도 테이프리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공간, 비용이 베타캠을 보관, 관리하기 위한 공간, 비용과 비슷했고, 이것이 테이프리스 시스템 이행의 주요 장점이었으나, 4K 시대가 되자 전자의 비용이 후자의 비용을 상회하는 것을 넘어 압도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각 방송사들이 시설 비용의 압박을 받게 된다. '편집이 완료된' 무손실 4K 영상의 용량은 무손실 HD 영상보다 산술적으로만 보아도 9배이기 때문이다. 편집 이전의 파일들까지 고려한다면 막대한 규모의 저장 장비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고용량의 파일이 사옥의 통신망에서 빠른 시간 내에 손실 없이 이송되기 위한 통신망 구축 역시 엄청난 수준의 투자가 필요했다. 8K 방송이 아직 실험 단계인 것도 이러한 테이프리스 시스템의 비용 증가[12]와 관련이 있기도 하다.

SBS는 2004년 신사옥 이전과 함께 뉴스 분야에 한정하여 SD 기반 테이프리스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2011년 8월부터 국내 최초로 모든 프로그램을 테이프 없이 HD로 제작하기 시작했다. EBS는 플러스1, 플러스2, DMB 채널 한정으로 소니 베타캠 테이프 시스템이 아닌 동영상 파일 기반의 테이프리스 시스템을 구동 중이다. 여전히 지상파 채널은 테이프리스 시스템보다는 기존의 소니 베타캠 테이프 시스템이 주류다. 추후 일산 신사옥 이전과 동시에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편집할 땐 NLE로 편집한다. 안 그러면 말그대로 테이프 잘라 붙이기를 해야 하니깐. 특히 야외 버라이어티 촬영 시 NLE로 편집하지 않는다면... GG상태에 빠지게 된다.

OBS는 개국 당시부터 테이프리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2008년 6월 최진실의 진실과 구라를 방영하는 도중 방송사고가 일어난 적이 있었다.

JTBC에서 개국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가 구축한 100% 테이프리스 시스템을 보여주었다.

MBC는 2010년 1월 국내 최초의 HD 디지털 뉴스제작 시스템 'NPS'를 구축했고, 2014년 8월 상암동 신사옥으로 방송 기능을 이전하면서 TV방송용 테이프리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술연구소에서 자체개발한 엑서버(eXerver) 시스템도 마련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상업화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1970~1980년대의 방송 프로그램들까지 죄다 디지털화하여 아카이빙하여 실시간으로 검색이 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기사

CJ ENM 계열의 방송국은 2010년대에도 여전히 테이프 기반으로 주조정실이 돌아가고 있었다. tvN 응답하라 1994 방영 중 쪽대본과 편집 지연 등의 원인으로 테이프 입고가 지연되어 아무 테이프나 꽂아 틀어 방송화면이 멈추고 바뀌는 초대형 방송사고를 터트린 적이 있다.

채널A도 개국하고 1주일도 안 되어 스토리지를 증설하다가 뻑나서 메인 뉴스가 1시간여동안 송출이 지연되는 초대형 사고를 쳤는데, 문제는 이 때가 종편을 갓 개국한 시기라, 방송을 모니터링하던 방송계 관계자들 빼고 일반 시청자들은 사고가 일어난 것도 몰랐다. 안 봐서.(...) 지금은 도시어부 하트시그널, 강철부대 등 시청자에게 인지도 있는 프로그램도 여럿인 걸 보면 그야말로 격세지감. 뉴스A 항목의 송출 지연 사고 항목 참조.

이와 같은 추세를 미루어보아, 앞으로는 컴퓨터 기술 발전에 따라 TV방송 분야에서도 테이프리스의 비율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아카이브 시스템은 대부분 테이프리스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있다. 2010년대에 방송사들이 대거 아날로그 테이프, 구형 디지털 베타캠 테이프에 녹화되었던 콘텐츠들을 동영상 파일로 일괄 변환하여 아카이브 시스템에 반영구 보관하는 작업을 실시한 덕분이다. 디지털 아카이빙 작업으로 잉여가 된 테이프는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되기도 한다. 이러한 디지털 아카이브 덕택에 나온 프로그램이 바로 KBS의 푸티지 다큐멘터리 모던코리아 시리즈이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테이프란 흔히 '소니 베타캠'이라 부르는 방송용 비디오 테이프로, 디지털 고용량 저장매체 자기테이프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테이프리스 시스템 중에서 저장매체로 자기테이프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13], 이 경우도 주된 영상 처리는 컴퓨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테이프리스 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SBS가 자기테이프 기반의 테이프리스 시스템을 구축한 대표적인 방송사이다.

4. 보안 문제

테이프리스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예전처럼 테이프 기반이 아닌, PC 기반의 시스템이다보니 완전히 폐쇄적으로 구성되지 않은 이상 외부의 전산망 침입에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13년 3월 20일 외부 공격으로 KBS MBC의 내부 전산망이 마비되어 예전처럼 CD를 일일이 찾아내어 가요를 틀어주고 있는 90년대로 워프된 상황이었으며, 그 후 며칠간은 뉴스 보도 송고 및 편집 작업 등이 마비상태였다. 일명 3.20 사이버 테러. 항목 참조.

또한 채널A 개국 당시 데이터 스토리지가 몽땅 날아가서 그 날의 메인뉴스인 10시 뉴스가 방송중단이 된 적이 있다. 하지만 아무도 몰랐다. 아무도 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뉴스A 문서 참조. 심지어 저 사건이 보도된 것도 며칠 지난 후 신문지상을 통해서였다!

16:9 HD로 송출된 프로그램인 경우 4:3 SD로 녹화된 경우가 많아 아카이브 시 문제점이 발생하는 중이다. 물론 그렇다고 시청자들에게 D-VHS나 DVR, PC로 녹화한걸 달라고 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1] 말이 그렇다는 것이지 방송사고의 우려 때문에 소수 인원이라도 방송국에 상주시킨다. [2] 일례로 KBS 1라디오 어업기상통보/기상특보의 옛 시그널 음악은 1990년대에 아날로그 오픈릴 테이프로 녹음되어 십여 년간 반복재생되어 음질이 열화된 것을 2004년에 그대로 디지털화하여 쓰다가 2011년에 오리지널대로 재연주하여 디지털로 재녹음했다. KBS 뉴스 9 KBS 스포츠의 구 시그널도 2000년대 후반 오프닝을 들어보면 이러한 음질열화를 체감할 수 있어서 9시뉴스는 2008년, KBS스포츠는 2007년 새로 제작했다. [3] 호주의 공영방송사인 ABC가 개발한 D-Cart 시스템이 유명하다. [4] 당시 가정용 PC를 생각해보자. CPU 성능으로나, 저장장치 용량으로나 사운드카드 성능으로나 컴퓨터로 홈 레코딩 기능을 구현하는 것은 무리였다. Windows 98 SE가 깔린 펜티엄 3 - 64 MB RAM급 컴퓨터로 녹음작업을 하면 속도가 확 느려져 다른 작업을 할 수 없었다. 다만 당시 방송국에서 그 시스템에 쓰였던 PC는 워크스테이션급이었다. [5] 샘플링 주파수와 비트수는 종전과 동일하다. [6] 여의도 시대와 상암동 시대의 음질이 미묘하게 다름을 알 수 있다. 다만 상암동 이전에 따라 아날로그 콘솔은 이제 사용하지 않게 되어 생방송 라디오 DJ의 목소리가 부드럽게 들리던 음색이 사라져버렸다. 대신 아날로그 앰프 특유의 배경잡음이 사라졌고, 음색이 보다 섬세해졌다. 콘솔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된다는 내용은 2014년 8월 3일자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2부에서 언급되었다. [7] 무한도전 라디오 특집 당시 배철수 자리를 맡게 된 정형돈이 CD 플레이어에 CD를 넣다가 재생을 멈추어 방송사고가 나는 장면이 있었다. [8] 사실 생방송이라 하더라도 방송음이 우선 디지털 앰프와 디지털 콘솔을 거치는데다가 방송회선도 256 kbps급 aptX 코덱을 쓰다 보니 2014년 현재 시점으로는 순수 아날로그라는 것은 없는 셈이다. [9] 특히 일부 공익광고나 KBS 자체 광고에서 그런 현상이 심각했었다. 게다가 그 당시에는 오디오 파일 손상으로 인한 음이 튀는 현상까지 났었다. KBS 해피FM 시보방송이 그랬었다... 현재는 지금도 수정하지 못한 극히 일부 시그널 음악이나 극히 일부 외부 취재 녹음파일만 저러는 듯하다. [10] 예를 들면 손담비의 '미쳤어'를 저음질로 송출한 적이 있었다. [11] 2020년대 들어 방송이 완전 디지털화됐기 때문에 비디오 비트레이트의 송수신이 데이터 비트레이트 송수신 역량과 무관한 것은 아니나, 이 둘은 엄연히 다른 분야기 때문에 이 둘을 혼동해선 안 된다. [12] 8k방송은 수신자가 영상 수신용으로만 40Mbps의 전송 대역폭을 상시 유지해야 한다. 즉, 송신자는 그 이상의 전송 대역폭을 시청권 전역에 유지해줘야 하므로 방송용 영상은 4k보다 훨씬 높은 스펙을 요구한다. [13] HDD, SSD에 비해 용량 대 비용,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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