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1:07

테니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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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로 테니스 대회 및 종류에 대해 서술한 문서

대회 등급은 가장 높은 등급의 대회로 4개의 그랜드슬램 대회부터 그랜드슬램 대회 아래 등급으로 9개의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들이 있고,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아래에 ATP 투어 500, 250이 존재하며 ATP 투어 밑에 있는 대회는 ATP 챌린저 투어라고 부르고 가장 최하단의 대회는 ITF 월드 테니스 대회이다.

이렇게 5등급으로 구성된 대회와 함께 연말에 세계 랭킹 1~8위까지만 참가가 허용되는 ATP 파이널스[1]에도 따로 등급을 주어서 총 6등급으로 대회를 분류한다. 등급이 높을수록 선수들이 입상 시에 주어지는 ATP 싱글 점수와 상금이 높고 세계 랭킹에 따라 출전할 수 있는 대회가 제한된다. 따로 등급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예전에는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에서도 ATP 싱글 랭킹 점수와 상금이 부여되었고[2] 올림픽도 기본적으로는 세계 랭킹에 따라 출전이 제한된다.

참고로 아래에 설명된 각 등급의 대회 설명 중에 그랜드슬램 대회와 올림픽 대회를 제외하곤 전부 남자 테니스 대회 설명이다.

2. 그랜드 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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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그랜드 슬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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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TP 투어 마스터스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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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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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TP 투어 500,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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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TP 챌린저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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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ITF 월드 테니스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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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ATP 파이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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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8.1. 올림픽

다른 올림픽 종목처럼 상금은 없고 4년마다 열린다. 1924 파리 올림픽 이후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었다가 1988 서울 올림픽에서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과 동시에 프로 선수의 출전도 허용되었다. 올림픽 입상자의 ATP 랭킹 포인트 부여는 2004 아테네 올림픽부터 시작되었고, 남자 금메달리스트에게 ATP 랭킹 포인트 750점을 주었으나, 2016년부터는 부여되지 않는다. 대회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올림픽 대회 단식 경기도 일반 투어 레벨 대회처럼 남녀선수들 모두 최대 3세트까지 진행한다. 단, 남자 단식 결승전만은 유일하게 5세트로 진행되었으나 2020 도쿄 올림픽부터는 3세트로 바뀌었다.

최근의 대회들에서는 일반적으로 남녀단식은 64명, 남녀복식은 32팀, 혼합복식은 16팀이 참가한다. 국가별 쿼터 제한이 있는데 단식의 경우 한 국가에서 최대 4명까지만 참가할 수 있다.

조국을 대표하여 출전해 국위 선양을 할 수 있는 기회인데다 선수 개인의 커리어에도 크게 남고, 그러면서도 4년에 한 번 밖에 열리지 않는다는 희소성까지 겹쳐서 빅네임들도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대부분 출전한다. 상금은 없지만 각 선수의 스폰서나 국가 테니스 협회가 올림픽 성적에 따른 포상금 등을 거는 경우가 많고 마케팅 측면에서 살펴보더라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자국의 팬층을 두텁게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별다른 이유 없이 불참하면 비난을 받는 사례도 있다.

한국 선수로는 김봉수 선수가 1988 서울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16강에 진출해본 것이 최대 성적. 이형택 선수가 2000 시드니 올림픽부터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 3회 연속으로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 출전하기도 했다.[3]

위상을 놓고 다양한 시각이 있다.

8.1.1. 마스터스 대회보다 높은 위상을 가진다는 견해

마스터스 대회보다는 윗급이고 그랜드 슬램 대회보다는 아래라는 견해가 주류이며, ATP 투어 파이널과의 비교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주된 이유는 올림픽 자체가 운동 대회 중 가장 위상 높은 대회이며, 4년에 한 번 열리므로 따기도 어렵고, 시청자 수도 많기 때문이다. 테니스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올림픽 테니스 결승은 보는 경우가 많다. 대중성 면에서는 그랜드슬램보다도 널리 알려진 경기이며, 투어 파이널이나 마스터스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시청자의 차이가 있다. 이러한 인지도의 차이가 올림픽이 투어 파이널보다 위상이 높다는 견해의 근거가 된다.

이런 견해를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최근 상위 랭커들이 올림픽에 많은 권위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ATP에서도 빅 타이틀 계산에 넣기 시작했고 골든 슬램[4]이라고 하는 올림픽까지 포함한 업적 칭호가 생기는 등 빅 타이틀로는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

결국 역대 최고를 다투는 3명의 선수들인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를 비롯 상위 랭커들 대부분이 남자 단식 금메달에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올림픽은 개인이 국가를 대표하여 참석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유럽 선수들에게 있어서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5] 게다가 빅3 뿐만이 아니라 한때 그들과 빅4를 형성할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벌였던 영국의 앤디 머리경과 빅3를 뚫고 슬램 우승한 적 있는 스탠 바브린카,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 마린 칠리치도 전부 올림픽에 꾸준히 출전했다는 것이다. 즉 진짜 빅네임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 대부분이 올림픽에 의미를 부여하는 기조가 10년 이상 지속되었기 때문에 올림픽 금메달의 위상이 상승했다고 본다. 특히나 페더러와 조코비치가 올림픽 단식에서 탈락하자 눈물을 보인 것도 이 둘이 올림픽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 ##

이러한 탑랭커들의 올림픽에 대한 태도 덕분에 자연스럽게 테니스에서 올림픽의 위상은 갈수록 더 높아지고 있으며 다닐 메드베데프, 알렉산더 즈베레프같은 차세대 선두주자들도 올림픽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아예 윔블던 우승보다 올림픽 우승이 더 기쁠 것이라는 인터뷰를 했고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결승에서 조코비치가 금메달을 확정짓고 수분간 손가락이 떨릴 정도로 대성통곡을 하며 관중석에서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모습 또한 탑랭커들의 올림픽에 대한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모습이 되었다.

8.1.2. 마스터스 대회보다 낮은 위상을 가진다는 견해

반대로 올림픽 테니스 종목에 그다지 위상을 부여하지 않는 측은 ATP 500, 250 대회나 그 이하의 대회 취급을 하기도 한다.

그 근거를 들자면 아래와 같다.
  •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없다.[6]
  • 다른 평범한 대회와는 달리 랭킹 순서대로 참가 선수를 선정하는 것이 아니고 국가 별 선수 수 안배[7]를 위하여 인위적으로 하위 랭커를 참가시킨다. 물론 ATP 투어나 그랜드슬램 대회에도 와일드카드 제도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랭킹순서대로 뽑은 다음(예를 들어 컷오프인 104위까지 전부 참가 가능) 와일드카드를 주는 것인데, 올림픽의 경우 컷오프보다 높은 랭킹이라도 국가 안배에 걸리면 참가할 수가 없다. 40위인 어떤 선수는 랭킹으로 본선 직행이지만 35위인 어떤 선수는 국가 안배에 걸려 짤리는 식이다.
  • 데이비스 컵/빌리진 킹 컵 불참자를 랭킹과 관계없이 배제한다.
  • 불참자가 많다.
이 영향으로 스페인 등 자국에 잘하는 선수가 많은 나라 선수는 올림픽을 쿨하게 거부하기도 한다. 본인 아니라도 참가할 선수 많고 나달 정도 수준의 고랭크 선수가 아니면 빠진다고 욕먹을 일도 없기 때문이다.[8]

또한, 선수들이 모두 올림픽에 높은 권위를 부여한다고 하기엔 불참 비율이 상당히 높다.

2016년 남자단식 참가자를 보면 랭킹 1위부터 32위까지 선수 중 페더러, 바브린카를 포함한 11명이 부상 등을 사유로 불참했고, 그 외에 3명은 데이비스컵 불참을 이유로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런 식으로 56명이 랭킹 기준으로 뽑히는데 2016년 올림픽 때는 상위랭커 45명이 이런저런 사유로 불참하여 101위까지 뽑혔다. 전염병 이슈와 함께 위치가 거지같다는 문제가 있어서 좀 심한 것이라는 것은 고려해야 하긴 하는데,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에서도 이정도의 무더기 불참은 없었으므로, 마스터스 또는 그 이상 수준의 권위를 인정하긴 어렵다고 본다. 그리고 위치가 안좋다는 건 권위를 부정할 수 있는 사유도 된다. 2012년에는 런던 윔블던 경기장에서 열린 덕에 54명의 다이렉트 랭킹 선수를 뽑으면서 72위까지 뽑혀서 18명이 불참하였고, 2008년에는 베이징에서 열려서 52명의 다이렉트 랭킹 선수를 뽑으면서 90위까지 뽑혀서 38명이 불참하였다.

이러한 올림픽 테니스의 불참도는 상당히 높은 편으로, 마스터스 중 가장 인기가 없는[9] 상하이 마스터스와 비교를 하더라도 2019년에는 44명의 Direct Acceptance 선수를 뽑았는데 53위에서 컷오프가 되어 단 9명만 불참한 것과 비교가 된다. 2019 도쿄(500)/베이징(500) 주간에는 42명을 랭킹 순서대로 뽑았는데 낮은 쪽 컷오프가 59위로 형성됐다. 하지만 이 역시 베이징 올림픽보다는 불참 비율이 낮은 편으로, 올림픽 테니스에 높은 권위를 인정하기 곤란한 근거가 된다.

8.2. WT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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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데이비스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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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빌리 진 킹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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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넥스트 제네레이션 ATP 파이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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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년까지 마스터스 컵이라는 명칭으로 부름 [2] 하지만 현재는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지 않는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입상자들에게 랭킹 점수 부여가 없었고, 2020 도쿄 올림픽에 대해서도 랭킹 점수 부여 계획이 없다. [3] 이형택은 2000 시드니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과 2008 베이징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선 64강전(1회전) 탈락, 2004 아테네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선 32강전(2회전)에서 탈락했다. [4] 4개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 타이틀 + 올림픽 단식 금메달 획득. 캘린더 이어 골든 슬램은 1988년 슈테피 그라프가 유일하고, 커리어 골든 슬램으로 확대하면 안드레 애거시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 3명만이 더 있을 뿐이다. [5] 그랜드슬램 대회라고 할지라도 결국은 개인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이고 승리하면 국가에게도 영광을 안겨주는 것이기도 하나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것은 아니다. 허나 올림픽은 가슴에 국기를 달고 말그대로 '국가대표'로서 경기하는 것이고, 개인의 메달은 국가의 업적이 되기도 하기에 의미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6] 과거에는 ATP와 WTA에서 랭킹포인트를 주기도 했었다. [7] 이른바 올림픽 정신. 참가에 의의를 둔다. [8] 어차피 금메달을 기대해도 나달한테 기대하지 다른 선수는 별로 신경 안쓴다. 페레르가 현역이었으면 몰라도 말이다. [9] 위치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