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22:59:38
쿠데타 하겠습니다.
|
|
장르
|
책빙의,
대체역사,
정치
|
작가
|
yunwun
|
출판사
|
노벨피아
|
연재처
|
노벨피아
▶
|
연재 기간
|
2024. 01. 23. ~ 2024. 07. 17.
|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아메리카 대륙 1. 설정2. 기타
[clearfix]
한국의
대체역사물,
정치물 소설. 작가는 ⟪독일 제국에 슐리펜은 없다⟫를 집필한 yunwun.
대체역사 웹툰 속 막장 제국에 빙의됐다.
‘이 나라를 내 손으로 엎는다.’
내가 내린 답은 ‘쿠데타’였다.
제2차 세계 대전 직전의 전간기부터
냉전 기간을 배경으로 한 대체역사물 웹소설이다.
3. 연재 현황
2024년 1월 23일
노벨피아에서 연재를 시작하였다.
2024년 7월 17일에 총 450화로 완결되었다.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배경이 되는 시대가 실제 역사의 전간기가 아니라 대체역사 웹툰 속 역사의 전간기라는 점이다. 즉, 역사가 이미 개변된 세계에 빙의한 작품인 셈. 본작과 소재가 유사한 작품으로는
대한제국이 이미 너무 강함이 있다.
작중 주인공의 국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본 제국에 합병당한 역사 속
대한제국이 아니라 일본을 보호국으로 집어삼키고 만주 일대를 비롯한 중국의 영토+연해주를 비롯한 러시아 극동부까지 흡수해 아시아 제일의 열강이 된
제국주의 대한제국이다. 원작 웹툰에서는 원 역사의 일본 제국처럼 추축국의 일각이 되어 2차 세계대전에서 온갖 무리수를 계속 두던 끝에 핵폭탄을 맞고 나라가 4개로 갈라지며 비참하게 몰락하지만 주인공 '김성준'이 황실 방계의 피를 이은 대한제국군 육군 소장
이성준에 빙의하면서 역사가 한층 더 뒤틀어지게 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주인공이 권력을 잡게 되는 계기가
쿠데타 인 탓에 영화
서울의 봄의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입니까! 등의 드립이 댓글창에 성행하기도 했다. 실제로 주인공이 쿠데타를 계획하고 지휘하면서
12.12 군사 반란의 전개과정을 참고하거나 작가도 작가의 말에서 전두환과 박정희의 쿠데타를 예시로 들며 설명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체역사물 소설로서의 특징이라면
국제 정세와 외교전, 첩보전 묘사가 세세하다 라는 점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전간기 시점의 한반도를 다루는 작품에서 지적받는 '주인공의 계획에 열강들이 호구스럽게 당해준다'라는 점을 대역물 웹툰의 배경으로 회빙환 했다는 변주를 적용해 주인공의 국가의 체급을 올려 애매한 포지션을 고수하는 개연성을 확보하는 식으로 해결했다. 또한 이성준이 국가 수장에게 전보를 보내거나 혹은 본인이 받는 타 국가에서 온 전보에 적힌 외교적 수사로 점철된 메시지와 그 속뜻이 모두 잘 설명되어 있다. 작중 정치적 사건이나 전쟁 정세 묘사는 짧은 개그성 멘트로 간단히 요약해서 전개를 서술한다.
대체역사물이 주로 연재되는 플랫폼인
문피아가 아니라 대체역사물의 불모지인
노벨피아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천만 조회수를 달성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하였다. 노벨피아에 드문 판타지 설정 없는 순수 대체역사물로 괄목할 만한 성적을 이룬 것이 특징.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김성준 → 이성준 → 배성준
원 역사에선 마감에 쫓기는 평범한
번역가였던 청년으로, 마감독촉의 고통을 웹툰 서칭으로 도피하다 우연히 눈에 띈 제국의 종말이라는 웹툰을 보다가 잠이 든 그날 밤, 갑작스레 대한제국의 하급군관 이성준의 몸에 빙의하고 만다.
이 바닥의 정석인 난데없는 빙의전생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웹툰의 결말을 알고 있는데다 빙의를 자각한 시점의 시계열을 확인한 이성준은 얼마 지나지 않아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대한제국에 예정된 파멸을 회피하고 일신의 생존을 도모하기 위해선 군국주의 뽕에 찌들고 따갚되에 눈이 먼 대한제국 상층부를 쓸어버리는 쿠데타 이외엔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차근차근 꾸미기 시작한다. 그 뒤 번역가 시절의 경험을 살려 신문에 현 지도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자신의 논설을 투고하거나 소설을 연재하면서 대한제국 정치판에 혜성처럼 등장했고, 젊은 군 간부들을 중심으로 추종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상층부도 이를 알고는 이성준을
스페인 내전에 파병을 보내는 등, 견제작업을 시작하지만 이성준은 이곳에서 적당히 군공을 세워 돌아오면서 되려 명성을 키워준 꼴이 되고 만다. 그리고 마침내 재벌들의 협력까지 얻어낸 이성준은 다소 갑작스럽긴 하지만 쿠데타를 결행, 파죽지세로 상층부를 하나하나 추포해가며 마지막엔 황실의 묵인도 얻어내면서 총리 자리에 오르며 대한제국의 권좌를 손에 넣게 된다. 하지만 향후 정세를 미리 알고 있던 이성준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정책을 차근차근 준비한다.
빙의 전 직업이 사학도라거나 군 관계자 같은 것이 아니라 그저 평범한 번역가라서 빙의 특전이랄 것이 별로 없었다는 것이 특징. 고작해야 정치에 뛰어든 극 초창기 당시 신문에 논설을 기고하거나 소설을 연재하는데 능력을 조금 써먹는 것에 그쳤지만 그것 이상으로 자신이 가진 것과 필요한 것을 파악하고, 그리고 가장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도출해내는 냉철한 판단력을 가지고 있었기에 쿠데타에 성공할 수 있었다. 전생 지식 이상으로 본인의 능력이 돋보이는 특이한 케이스라 할 수 있겠다. 다만 역사학도 군사학도 경제학도 모른다고 하기엔 수상하게 수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확실하게 성공하는 선택지만 밟다보니 열강의 말석급 국가를 슈퍼파워로 만든다.
쿠데타를 성공시키며 대한제국의 권좌를 차지한 이래로 대다수의 국민들은 물론, 측근들이나 재벌들 같은 국가 상류층 사이에서도 명실상부 대한을 이끌어주는
백마 탄 초인으로 경외받고 있다. 집권 초창기에는 아직 나라에 군국주의, 제국주의 물이 빠지지 않은 탓에 기존 정부와 정반대로 식민지에 관심없는 정책경향에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이를 권력으로 진압하는 등의 충돌 과정이 있었지만 이런 불만을 제2차 세계 대전의 결과로 입을 다물게 만들었으며 전후의 폭발적인 경제 성장으로 자신의 정책이 옳았음을 증명하며 범국민적인 지지를 손에 넣었으며, 황태자를 마약사범으로 몰아 황실에 대한 여론을 나락으로 보내고 국민투표를 통해 황실을 폐지하고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바꾼 뒤 대통령으로 바지사장을 앉히고 총리 자리에서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이렇다 보니 주변 측근들은 물론 전국적으로 영구집권을 간청하고 있고 이성준 본인도 매번 이런 유혹에 강하게 휩싸이고 있지만, 절대권력은 반드시 부패한다는 점을 알고 있기에 유신은 없을 것이고, 특히 자식에게 권좌를 물려줄 생각은 없다고 강하게 못 박으며 이 모든 유혹을 강하게 뿌리치고 있다. 일종의 사관학교 식으로 젊은 엘리트들을 모아 후계자 교육을 하거나 절대권력을 포기해 야당이라 부를 만한 집단을 만드는 등, 자신이 죽고 난 이후인 속칭 포스트 이성준 세대의 대한을 이끌 방도 역시 치밀하게 모색하는 중이다.
슬하에는 딸 하나, 아들 하나가 있으며, 첫째 딸 이세은은 본래 국군에 입대하고 이후 정치인의 길을 걸으려고 했지만 아버지와 직접 대면해서 대화한 후 공군 사관학교로 진학하게된다. 둘째인 아들은 첫째 딸인 이세은에 비해 분량이 매우 적어서 "빛나는 독재자의 장남"이라는 타이틀을 달고도 이후 언급이 없다시피 하지만 이후 이성준이 남겨준 명품업체를 굴리며 사업가로서 살아간다.
두 자식 외에도 많은 수양딸들이 있지만, 이는 미혼모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보호자적인 측면이 강하다.
최측근들이나 지인들을 가리켜
임자라고 부르는 묘하게 친근한 말투가 특징.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냉철함을 감추기 위한 가면에 불과하여 자신의 권좌에 조금이라도 도전한다고 판단되면 가차없이 이빨을 드러내는 냉혹함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은 가족에게도 예외는 아니지만 후계 문제로 상심한 아내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거나 딸에게 무관심했던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등, 가족애는 진심인 모습 또한 보이는 복잡한 일면을 지니고 있다.
대한제국의 위치가 어중간하게 2~3위에 머물고 있는 상태에서 본인이 나이가 들어가자, 미국에서 자신에 대해 경계하고 어떤 행동을 할지 고민하게 만들기 위해 젊은 여비서들을 채용하거나, 일부러 회담에 지각하고 언행이 오락가락하는 등
푸틴이나
김정은이 보이는 "건드리면 전쟁"을 할 것 같은 미치광이 같은 대외적인 모습을 연출하였다.
마지막에는 총리의 자리에서 내려오고 그저 한명의 국민으로서 투표권을 행사한 다음 조용히 숨을 거둔다.
다만 이성준의 사후 다시 빙의 전의 번역가로서 돌아갔는데, 자신이 꿈을 꾼것인지 헷갈려하다가 자신이 빙의한 웹툰을 찾아보게 되고 자신의 행보로 인해 웹툰의 진행이 크게 바뀐 것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웹툰에는 자신이 민주주의의 연착륙을 위해 자리를 물려준 김정길 이후 자신의 후계자로 낙점해 두었던 장동윤이 대통령의 자리를 차지하자마자 시행한 독재자로서의 행보와 자신이 세운 대한민국이 영락한 모습을 보고 불쾌감을 느끼다가 마지막 회차의 작가의 말에 "당신은 이 결과에 만족하십니까?"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라며 이성준의 사후 몇 년 정도 시간이 흐른 후 배성준으로서 빙의하며 암막의 독재자로서 다시 쿠데타를 준비한다.
배성준의 삶에서는 쿠데타를 일으킨 뒤 안기부장 자리에 올라 배후의 실세로서 대한민국을 다스린다. 온갖 공작을 통해 미국이 패권을 내려놓고 고립주의로 회귀하게 만들어 그 자리를 한국이 차지하고, 이후 일부러 실정을 거듭해 지지율을 깎은 후 가짜 쿠데타를 저지른 뒤 진압당하는 방식으로 스스로 독재를 무너뜨린다. 그나마 왕족이던 이성준과 달리 배성준은 아무런 정당성 없이 권력을 찬탈했기에 저항이 많았던지라 손에 피를 많이 묻혔기 때문에 스스로의 죽음을 예상했지만, 민주정부의 조사 결과 배성준의 경제 및 외교적 업적이 너무 거대했던지라 이걸 죽이면 이성준을 죽이는 것과 다름없다는 소리까지 나왔고 때문에 사형 판결 후 기존 당의 반발로 감형이라는 형식으로 살아남아 민주 대한의 미래를 지켜보게 된다.
-
고조
외전의 주인공이자 전생자. 황실 종친이며 낙마사고를 계기로 21세기 한국인이던 자신의 전생을 깨닫고, 지금이
선조시기라는 것을 알게 되자 그나마 임진왜란의 피해가 적었다는 전라도로 이주한다. 절인 청어와 죽염 치약을 취급하며 적당히 전쟁을 넘길 정도의 인심을 얻고 기반을 다지려 했으나 정여립의 전라도 이주 및 선조와 광해군이 일본군에 잡히는 나비효과가 일어나 국왕으로 추대되며, 선조의 귀국 이후 자신이 처형될 미래를 벗어나기 위해 조선을 부정하고 대한제국을 건국한다. 이미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권력 기반을 다진 후, 죽기 전 병자호란을 막기 위해 태자에게 군의 정예화와 평양 천도를 유훈으로 남겼으며 이후 대한은 본편에서 나온 것처럼 군국주의의 길을 걷게 된다
이성준의 개입으로 "
충칭의 중화민국"과 "
강남을 중심으로 한
난징의 중화민국" 그리고 "
옌안을 중심으로 한 중국 공산당"으로 갈라져 있다.
난징은 EA에 속해 사실상 강남 중심 지역주의를 이끌어내며 풍족해졌고 중공은 대약진, 대문화로 약해졌으며 충칭은 장제스의 실각으로 인한 후폭풍으로 지방에 대한 통제력이 없어진것과 다를바 없이 되었고 그와 동시에 군벌들의 위조지폐로 지폐 개혁 후폭풍으로 사실상 대한의 경제속국이 되어 난징 빼고 사실상
빈국이 되었다.
-
장제스
이성준의 집권 초기의 주적. 국민당의 수장으로서 이성준이 이끄는 대한제국과 첨예하게 대립했으나 이성준의 수작과 흉계에 빈번히 고배를 마시는 입장이다.
-
마오쩌둥
중국 공산당의 수괴. 원역과는 달리 만주 일대를 비롯한 중원 일부에 대한제국이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보니 장제스의 국민당과 첨예하게 대립하면서도 이성준의 눈길을 피해 숨을 죽이고 있었으나 이성준은 애초에 원역의 역사를 참고하여 이미 마오쩌둥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렇게 2차 세계대전 종결 이후 소련의 지원을 뒷배로 기세를 키워나가려던 찰나 이성준이 몰래 원역 마오쩌둥의 대표적인 실책인
대약진 운동의 정보를 은근슬쩍 흘러넣자 좋아하더니 알아서
해로운 새들을 처죽여가며 벌써부터 공산당의 미래를 갉아먹어 갔고 결국 이성준이 예상한대로 대약진 운동의 대실패로 공산당 내 평판까지 말아먹고 궁지에 몰려
문화대혁명을 저지르면서 스스로 파멸의 길로 흘러가는 중. 게다가 원 역사에서는
류사오치를 축출할 세력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이성준의 밑공작에 의해 도시의 시민들 등의 지지 세력이 홍위병과 충돌을 일으키면서 이래저래 이성준의 국제적 분탕질의 큰 피해자가 되었다.
류사오치를 몰아내는데 성공하고 재집권 후 소련으로 도망친 백구파를 달라했으나 당연히 원역보다 훨씬 약한 중공의 의견은 무시되었고 근본도 도시 노동자에서 시작하였기에 농민을 근본으로 하는 중공을 이단으로 보며 거부당하자 부카니즘의 주체사상을 만들더니 불량 국가화 되어가자 이성준은 이에대한 나쁜 기억으로 핵무기 설계도와 같은 뒷길로 만들게 했는데 모택동은 핵도미노를 우려하는 보유국(미국, 영국, 소련, 이스라엘, 대한)의 핵사찰을 거부하다 결국 보유국들의 동의를 얻어 소련과 함께 각 20만에 총합 40만의 군으로 150만 대군을 쓸어버렸으며 숨어다니다 결국 소련의 굴라크로 끌려가는 엔딩을 맞이한다.
-
왕징웨이
장제스를 배신하면서 대한의 아래에서 강남 중국을 건국한다.
6. 아메리카 대륙
-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소련보다 대한을 우선적으로 경계하였으나, 결국 원 역사와 마찬가지로 2차대전의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해 사망한다.
-
존 F. 케네디
대한을 견제하기 위해 소련과 화해하려 하나, 대한의 공작으로 반 공산주의 여론이 형성되자 결국 실패한다. 원 역사와 달리 64년까지는 대통령직을 유지했으나,
민권법에 대한 반발 때문에 결국 암살되었다.
-
조지프 매카시
원역과 마찬가지로 미국에 매카시즘의 광풍을 몰고 온 원흉. 문제는 이런 매카시의 범미적 트롤링에 관심을 표한 원조 분탕충 이성준이 몰래몰래 정보를 보내주는 등의 지원을 해주면서 매카시의 정치적 수명이 본래 역사보다 훨씬 길어지게 된다. 특히 그를 파멸로 몰고 간 라이브 토론 방송 이후에도 매카시가 이성준으로 부터 전해받은
터스키기 매독 생체실험 사건을 폭로하면서 가까스로 기사회생, 은근슬쩍 매카시즘을 버리는 식으로 정치수명을 연장한다.
-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이탈리아 전쟁으로 사령관직을 맡느라 대통령 후보직을 사양했으며 그로 인해 미국은 군산복합체 및 군부 견제를 못한 후폭풍을 겪고 있다.
-
제국의 종말
주인공 김성준이 빙의한 대체역사 웹툰. 일본 제국이 아니라 대한제국이 아시아 제일의 지역 열강이 된 대체역사를 주제로 하고 있다. 원 역사의
일본 제국처럼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패배하면서 핵폭탄도 얻어맞은데다 열강의 손에서 영토가 4분할 나서 완전히 몰락하는 암울한 엔딩으로 끝난다.
-
한국식 민주주의
작중 이성준이 거둔 빛나는 성과와 그가 이끈 대한제국이 성장을 거듭해 소련 다음가는 제 3의 초강대국 대한민국이 되는 것을 지켜본 제 3세계 국가들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주장한 신흥 정치체계. 언뜻 보면 자유주의 민주국가의 체계와도 유사하지만 그 내실은 군권을 휘어잡고 라디오나 언론으로 민심을 확보한 강력한 독재자가 나라를 이끄는 독재정권이나 다름없으며 나라 사정에 따라서는 이성준이 그러했듯이 자신도 쿠데타로 권좌를 차지하겠다며 날뛰는 경우도 보이기도 한다. 심지어 이성준에게 나라가 난도질당한 나치 독일을 비롯한 파시스트들조차도 이성준이야 말로 진정한 위버멘쉬 지도자라면서 한국식 민주주의를 주장하기도 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한다. 헬다2의 민주주의냐
-
EA
이성준이 EU에서 영감을 받아 계획한 공통화폐로 묶이는 경제 체계로,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일본, 난징 정권의 중화민국 등이 모여 구성되어 있다. 당연하겠지만 그 내실은 철저히 대한민국의 경제적 이득을 위한 이성준의 흉계 투성이다. 하지만 이를 알던 모르던 아시아 국가들 입장에선 참가만 해도 이득이기에 수많은 국가에서 참가의사를 밝히고 있다. 하지만 EU가 어떻게 몰락했는지 잘 알고있는 이성준이기에 참가기준을 아주 빡빡하게 잡아놓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공통화폐로 결정된 것은
원화.
-
줄임말은 노데타라고 불리는데 '쿠데타'를 쓰기에는 대역갤에
그 줄임말로 쓰이는 소설이 이미 있어서 구분을 위해 노벨피아+쿠데타라는 의미로 노데타라 줄인 것이다. 사실 두 작품 사이에는 배경부터 서술 방식까지 눈에 띄는 공통점이 딱히 없고, 굳이 따지자면 두 작품 모두 일평균 연재량 2~3화를 기본으로 찍고 가는 무시무시한 연재 속도와 그러면서도 문장이나 전개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 준수한 필력을 자랑한다는 것 정도만 있다.
-
Hearts of Iron IV의 유저 모드
마지막 제국 세계관과의 유사성으로 주목받은 적이 있었다. 게다가 작중 주인공이 본 웹툰의 제목이 제국의 종말으로 모드의 제목과 매우 비슷하다. 이에 표절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는데 해당 모드의 제작자가 직접 글을 올려서 표절이 아니라고 했다.
# 그러나 작품 고로시를 위해 표절 시비로 저격한 것으로 발각되고나서 잠잠해졌다. 표절 시비를 건 당사자는 추하게 변명문 올리고 폭파 한것은 덤.
#
-
소수여론이긴 했지만 일부 비판점도 존재했는데, 일전까지 제국으로 국위를 올려가며 강대국이 된 대한제국이 고작 황태자의 마약 사건 하나로 군부가 정권을 뒤집어 엎는 것이 군주의 신성성이 세속군주여도 강하게 나타나는 편인 동아시아에서 가능하냐는 주장이다. 물론 왕실이 나라를 위태하게 할 수준의 실책을 저질렀다고 가정할 시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작중 대한제국의 황실은 치세 동안 국가가 오른 위치를 고려했을 때 고작 황태자의 마약사건 하나로 몰락할 수준이라고 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 거기다가 국민투표로 왕실을 몰아냈다고 언급이 되었는데, 애초에 전통적으로 유학을 통치의 이데올로기로 삼아서 성장한 조선의 사고를 고려했을 때 왕실이 국민투표로 몰아내질 정도로 위세가 약했다면 이미 왕조가 한번은 교체되었어야 맞다는 지적도 있다. 때문에 동아시아 군주제에 대한 고증 면에서는 그닥 좋은 평가를 못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