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7:37:53

콘트라 오퍼레이션 갈루가



파일:콘트라_오퍼레이션_가루가_공식아트.jpg

1. 개요2. 발매 전 정보3. 트레일러4. 등장인물5. 등장무기6. 특전7. 에디션(패키지판)8. 스테이지9. 챌린지 모드10.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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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ntra: Operation Galuga

2024년 3월 12일에 출시된 콘트라 시리즈의 게임. 콘트라 첫작(1987)의 리메이크다. #1

2. 발매 전 정보

오랜만에 빌과 랜스가 주인공으로 돌아왔으며, 여기에 빌 라이저, 랜스 빈 뿐만이 아닌 프로보텍터와 신 캐릭터 아리아나, 스탠리 아이언사이드 2명이 추가되어 시리즈 최초로 최대 4인 지원 게임으로 나왔다. 전체적으로 게임 분위기나 시스템은 이전에 만들어진 콘트라 스피리츠를 기반으로 했으며 여기에 그래픽은 진 콘트라, 코나미 텐센트의 협업으로 나온 중국제 모바일 게임인 콘트라 리턴처럼 2D 방식의 횡스크롤 런앤건에 3D 그래픽이며 콘트라 더 하드 코어의 요소[1]가 섞인 분위기다. 진 콘트라, 콘트라 4 이후 그 동안 죽을 쑤던 콘트라 시리즈였으나,[2] 이번만큼은 이전에 콘트라 4/듀얼 스피리츠를 제작한 북미쪽 회사 웨이포워드 테크놀러지스가 참여해서 팬들이 크게 기대하는 분위기다. 플랫폼은 PS4, PS5, XONE, XSX|S, NS, PC(steam)을 비롯한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되었다. 출시 며칠 전을 앞두고 1스테이지 정도만 플레이 할 수 있는 데모판이 나왔다.

3. 트레일러




4. 등장인물

4.1. 콘트라


스토리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굵은 선으로 표기

4.2. 자가드 제국

  • 바라니스 장군. 성우는 브렛 깁슨(Brett Gipson). 맨 얼굴은 콘트라 리버스의 에일리언 콘트라 뉴트 플리스킨괴 천왕귀 가바를 합친 모습이다.

5. 등장무기

등장 무기는 다음과 같다.
  • 노멀 건 : 콩알탄을 발사하는 기본 무기. 연사 기능은 있으나 머신건보다 느리다.
  • 머신 건(M) : 탄이 약간 커지고 연사속도가 높아지는 노멀 건의 강화판. 2단계로 강화하면 진 콘트라의 머신건처럼 총알이 약간 퍼지면서 나간다. 과부하를 발동시키면 전신에 방어막이 생긴다.
    스탠리 아이언사이드와 브래드 팽은 무기 특성이 바뀌는데, 부메랑처럼 조준 방향으로는 조금만 전진하고 반대 방향으로 빠르게 날아가는 무기가 된다. 2단계일 경우 분열하는 기능이 추가되는데, 그래서 뒤로 돌아가는 걸 맞추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과부하시키면 2단계 분열탄을 포물선으로 마구 뿌려댄다. 내려가는 구간 혹은 아래에 적이 많은 지역에서 유용하지만 객관적으로 성능이 좋지는 못한 편.
  • 레이저 건(L) : 원작과는 달리 짧은 관통 레이저를 연발로 발사하는 무기. 2단계로 강화하면 연사 속도가 조금 느려지는 대신, 적을 맞췄을 때 다른 적을 향해 튕겨나가는 방식으로 약간의 유도성이 추가된다. 과부하를 발동시키면 잠시 시간이 정지된다. 정확히는 매우 느려진다고 보는 편이 맞으며, 자세히 보면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걸 볼 수 있다. 발동 중에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무적 판정에 들어가는 건 아니며, 장애물이 작동 중일 때 이걸 잘못 쓰면 오랫동안 길이 막혀 허무하게 날아갈 수 있다.
    스탠리와 쉬나, 브래드는 전자파 내지는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리플 레이저를 연상시키는 빠른 빔을 날리는데, 연사가 느리고 공격력도 좋다고는 하지 못해 기피해야 할 무기가 된다. 특히 과부하 성능이 제자리에서 무방비 상태로 물줄기를 쏘는 감각으로다 레이저를 쭈욱 쏘는데, 무적이고 뭐고 없는데다 조준 선회 속도도 느리고, 풀 히트 대미지도 좋지 않다.
  • 호밍 건(H) : 적을 자동으로 추적하는 미사일을 발사하는 무기. 2단계로 강화하면 딱 한번 관통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과부하시키면 어디선가 총 달린 드론들이 나타나 적의 약점에 대고 일정 시간동안 사격을 하는데, 스트라이커즈 1945 II의 Ki-84 하야테나 제로 거너 2의 RAH-66 코만치 차지샷과 비슷하다. 2단계 과부하를 끼고서 2단계 과부하를 발동시키면 드론들이 그라디우스의 아케이드판 도트 디자인 그대로인 빅 바이퍼로 바뀌어 튀어나온다.
    브래드와 브라우니는 전기가 기어가는듯한 특이한 레이저를 쏴대는데, 1단계에서부터 나름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고, 2단계는 탄속도 빨라져서 제법 믿음직한 무기가 되며, 괴부하는 바로 전방에 웜홀을 만들고, 거길로 총을 쏘면 사방에서 빔이 쏘아져 적을들 꿰뚫는 강한 공격을 하는데 대미지가 상당히 쎄다.
  • 스프레드 건(S) : 콘트라 시리즈의 간판무기인 확산탄. 기본 3방향, 파워업시 5방향으로 발사된다. 과부하시키면 사방으로 발사되는 총알들을 흩뿌린다. 이 총알들은 화면 밖에 닿으려는 순간 반사되듯이 튕겨나는 식으로 화면 내를 헤집고 다니며, 지형에 닿아도 반사된다.
    루시아, 쉬나, 브래드, 스탠리, 브라우니가 들면 전허 다른 무기가 되는데, 초승달 칼날같은 탄환을 쏘게 되고, 썬더포스 시리즈 라이넥스가 쓰는 선더 소드처럼 사격을 하지 않으면 충전이 되는 기믹이 있는 차지샷형 무기로 바뀐다. 차지해서 쏘면 일부 적탄을 없앨 수 있다. 과부하되면 일반 M 무기의 과부하처럼 적탄을 막는 기능이 생기는데, 일정 시간 안에 특정량까지 대미지를 축적하면 발동 종료 때 화면 전체 판정 공격을 한다.
  • 크러시 건(C) : 콘트라 스피리츠에서 첫 등장한 사거리가 짧지만 공격력은 강력하고 스플레시 데미지 판정이 있는 무기. 2단계로 강화하면 보라색 블랙홀 같은 것이 생기는 효과로 바뀌며 공격 범위까지 늘어나는데, 그라디우스 외전에서 팔시온 베타가 쓰던 그래비티 불렛과 비슷하다. 2단계 크러시건은 적탄의 궤적을 비틀거나 없애버릴 수 있다. 과부하시키면 네오 콘트라 느낌의 유도 미사일을 한번에 뿌려버린다. 미사일은 터지면 그 자리에서 계속 폭발을 일으키며 짧은 시간이지만 지속 피해를 준다.
    아리아나와 쉬나, 브래드는 무기가 유탄발사기처럼 변해 곡사 무기가 된다. 과부하하면 화면 상단 전체에 걸져 보라색 블랙홍을 연다.
  • 파이어 건(F) : 콘트라 스피리츠에서 첫 등장한 짧은 사거리의 화염방사기 무기.[5] 파워업 시 사거리가 두 배로 길어진다. 과부하시키면 쳐다보고 있는 방향으로 불로 된 벽을 치는데, 머신건의 과부하처럼 공격 및 적탄 상쇄 기능이 있고 지속 시간은 머신건의 전신 방어막보다 많이 길다. 대신 방어벽이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내구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과신하긴 어렵다. 그나마 스테이지 2와 5의 강제스크롤 구간에서는 대활약 가능.
    브래드와 브라우니는 콘트라 더 하드 코어의 폭렬 펀치스러운 불꽃을 뿜어내는데, 사거리는 더 짧고 공격력도 그저 그렇지만, 과부하시키면 트라이곤의 드래곤 레이저마냥 화염룡이 나타나 화면 내를 돌아다니며 적을 쓸고 다닌다.

6. 특전

플레이어 하나당 최대 두 가지의 특전을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전은 특전 상점 메뉴에서 콘트라 코인으로 구매 가능하며 콘트라 코인은 클리어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아래는 특전 상점의 아이템이다.
  • 기백 시리즈(각 500)
    대시 등의 부가기능에 변경이나 강화를 주는 것. 아리아나, 루시아, 스탠리, 그리고 이외 다른 캐릭터들의 기백 능력은 캐릭터 해금 후 구매할 수 있다.
    • 빌 - 대시 도중 잠시 무적 상태
    • 랜스 - 2단 점프 높이가 증가
    • 프로보 α - 그래플 능력을 활성화
    • 프로보 β - 호버 능력을 활성화
    • 아리아나 - 슬라이드 거리가 증가
    • 루시아 - 그래플 도중 잠시 무적 상태
    • 스탠리 - 호버 지속시간이 증가
  • 배리어(200)
    역장을 지닌 채 재등장하여 무적시간이 증가함.
  • 무기 유지(1,000)
    맞아죽더라도 무기를 잃지 않는다. 무기 레벨은 지켜주지 않는다.
  • 무기 내구도(1,000)
    이걸 장착하면 무기 내구도가 맞더라도 줄어들지 않는다. 그런데 체력 설정에서 즉사로 둬버리면 무기 유지와 같이 쓰지 않는 한, 의미가 없어진다.
  • 자동 레벨 업(1,000)
    획득하는 무기가 자동으로 2레벨이 된다. 그러나 후술할 2레벨 과부하와 시너지는 없어서 2렙 과부하를 쓰려면 결국 같은 무기 아이템을 두 번 먹어야 한다.
  • 자동 무기(각 200)
    무기를 장착한 상태로 스테이지를 시작한다.
  • 포드 호출(1,000)
    사망 시 보너스 포드 게이지가 즉시 충전됨.
  • 과부하 치유(1,000)
    무기 과부하를 걸 때 체력이 한 칸 회복된다. 무기 레벨이 떨어져도 큰 영향이 없는 M, L, H는 급할 때 회복템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당연하지만 체력 설정이 즉사라면 의미 없다.
  • 2레벨 과부하(1,000)
    과부하 2레벨을 활성화한다.
  • 목숨 추가(500, 1,000)
    플레이어 목숨이 게임 전반에서 증가한다.
    최대 2회 구매 가능하며 구매 후 특전이 바로 적용된다.
  • HP 부스트(500, 1,000)
    한 칸의 체력이 추가된다. 체력 설정이 즉사라면 등장하지 않는다.
    최대 2회 구매 가능.

아래는 해금 후 구매 가능한 항목이다.
  • 쉬나 애트랑제, 브라우니, 브래드 팽(각 8,000)
    각 캐릭터를 해금한다. 해금 방법은 스토리 모드 7스테이지에서 브래들리를 구출.
    해금 뒤에는 해금한 캐릭터의 기백 능력이 상점에 추가된다.
  • 코나미 커맨드(7,500)
    플레이어 목숨이 30개가 된다. 해금 방법은 타이틀 화면에서 메뉴가 뜨기 전에 커맨드를 입력.
  • 스피드런 모드(15,000)

    • 스피드런 모드(엑스트라)를 잠금 해제.
  • 레트로 리믹스(5,000)

    • 8비트 콘트라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BGM을 들으며 아케이드 또는 챌린지 모드를 플레이.

7. 에디션(패키지판)

2024년 4월 17일 기준 콘트라 오퍼레이션 갈루가의 패키지판이 9월 5일에 스탠다드 에디션과 디럭스 에디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대응 플랫폼은 PS5 및 NS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4,950엔이고 디럭스 에디션은 6,980엔이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8. 스테이지

  • 스테이지 1 - 정글
  • 스테이지 2 - 기지(강제스크롤)
  • 스테이지 3 - 마을
  • 스테이지 4 - 실험실
  • 스테이지 5 - 얼음 열차(강제스크롤)
  • 스테이지 6 - 폐허
  • 스테이지 7 - 외계 부화장
  • 스테이지 8 - 탈출선

9. 챌린지 모드

  • 스피드런
    타임 어택. 특정 스테이지를 컷 라인 안에 돌파해야 성공이다.
  • 재경기
    보스 러쉬. 경우에 따라 무장이 고정될 수도 있다.
  • 평화주의
    공격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적을 피해 골인 지점까지 도달해야 한다.
  • 공세
    일정 수량의 적을 처치해야 하는 도전. 경우에 따라 무장이 고정될 수도 있다.
  • 명사수
    무장의 탄약이 제한되며, 이를 전부 소모하면 실패.
  • 장애물 코스
    기존 스테이지의 방해 요소가 추가된 상태에서 통과해야 하는 도전.
  • 무기 연구
    무장 교체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정해진 무장으로만 진행해야 한다.

10. 평가

콘트라 4/듀얼 스피리츠를 제작한 북미쪽 회사 웨이포워드 테크놀러지스가 참여해서 출시 전에 팬들이 크게 기대하는 분위기였지만 큰 기대를 받은것에 비해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게임이라는 평가. 게임 그래픽은 모바일 게임 같다는 혹평이 많다.

게다가 지나치게 비싼 게임 가격도 말이 많은 편인데, 게임 가격이 한화 기준 무려 5 만원이 넘는다. 2~3만원이면 납득할지도 모르지만 5만원대는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많다. 이건 북미 측에서도 동일한지, 결국 적정 가격에 대한 설문조사까지 올라왔다. #

5만원의 값어치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스토리 모드도 2시간도 안되어서 엔딩을 볼 정도로 게임 분량, 컨텐츠가 적은데다가[6] 챌린지, 아케이드 모드도 기존 맵을 재탕한 것 뿐이다. 5만원의 값어치를 하지 못하는 게임이라는 평가.

그나마 호평할만한 점이 있다면 스테이지 2, 스테이지 5의 강제 스크롤 연출이 있다.

웨이 포워드가 참여했기에 결코 못 만든 게임은 아니지만 너무 비싼 게임 가격, 너무 적은 게임 컨텐츠, 모바일 게임 같은 그래픽 등 여러모로 아쉬운 리메이크라는게 중론. 그나마 엄청난 후속작 떡밥들이나 이전 작품 오마주들에서 텐센트로 넘어갈려 했던 콘트라 시리즈의 정통성을 다시 본가인 코나미로 넘어가게 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1] 기존의 한번 맞으면 죽어서 목숨 하나 잃고 리스폰되는 방식이 아닌 3칸의 HP 잔기가 있는 형태이며 시작 전에 플레이어의 설정에 따라서 원작처럼 한 번 맞으면 죽는것도 선택할 수 있다. [2] 특히 이전작인 하드 코어: 업라이징의 경우 시리즈의 정통성에서 너무 벗어나 있는데다가 콘트라 로그 콥스의 경우 PS1 시절 아팔루사 인터렉티브에게 외주를 맡긴 콘트라 레거시 오브 워/어드벤처 수준으로 처참한 편. [3] 이쪽도 콘트라 리턴즈 처럼 미노년에 가깝게 나왔다. [4] 인간 용병으로, 한 때 레드팔콘에 몸을 담궜으나, 그들의 본 목적을 알고 기겁하여 탈주, 빌과 랜스에게 지속적으로 구조 요청을 한다. 7스테이지에서 구조하면 엔딩 후 쿠키 영상에서 브래드 팽이라는 게 밝혀진다. [5] 전작의 플레임건이 있으나 탄환자체가 다른 방식이니 다른 무기라고 볼 수 있다. [6] 스토리 모드는 캐릭터마다 스토리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그냥 만화 형식으로 나오는 엔딩 하나가 끝이다. 그마저도 하드코어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풀에 콘트라 스피리츠 스토리 리부트를 암시하는 후속작이나 DLC를 예고하는 안좋은 의미의 열린 결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