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08:39:29

라이넥스

1. 개요2. 선더포스 Ⅳ3. 선더포스 Ⅴ4. 선더포스 VI5. 기타

1. 개요

파일:1BBzecJ.jpg

Fire-Leo 04 Rynex

썬더포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우주 전투기.

4편의 주인공으로, 당시 승무원으로는 파일럿 로이 S 머큐리[1]와 네비게이터 캐롤 T 마스가 탑승했다.

외형 및 성능 면에서는 다분히 R-TYPE 시리즈 이미지파이트 알 파이터에게 영향을 받은 모양새지만, 동체 상부에 붙은 큼지막한 썬더 크로우 유닛 덕분에 R-9A 계통 OF 계통과는 차별화되는 특유한 개성이 있다.

2. 선더포스 Ⅳ

파일:attachment/4_26.jpg

스틱스의 뒤를 이을 은하연방의 차세대 주력 전투기로 개발 중이었으나, 스틱스가 파괴한 카우스의 보조장치 비오스를 발견한 은하연방이 개발 중이던 라이넥스를 비오스 파괴작전에 급하게 투입하여 전용 크로우 유닛인 선더 크로우 유닛 대신 스틱스의 크로우 유닛을 장비하여 출격하였다.

미완성이란 설정 때문인지 몰라도 라이넥스의 공격력은 스틱스와 비교하는 게 미안할 정도로 거지같이 약하고 보스의 패턴은 상당히 어렵다(...).

이후 스테이지 5를 클리어하면 이벤트가 일어나며 양산형 스틱스의 원호를 받으며 전장으로 직접 공수된 선더 크로우 유닛을 장착한다. 이후 강력한 위력의 무기 선더 소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선더 소드의 사용조건이 까다로워[2] 자주 쓰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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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비오스를 파괴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탈출하는 중 폭발에 휘말려 대파하고 만다.

라이넥스는 조종사와 부조종사가 탑승한 조종석 부분만 구조&회수한 채 방치된다.[3]

3. 선더포스 Ⅴ

반파되고 방치된 이후 우주를 떠돌다가 태양계로 흘러들어온다. 그리고 서기 2106년, 명왕성 바깥쪽 카이퍼 벨트에서 외행성 탐사기구의 외우주 탐사선 '석화(石花)'가 회수하여 지구로 운반되고, 지구의 인류들은 라이넥스를 지구 인류 이외의 지성체가 만든 기계라고 분석하여 'Vastian's Steel'[4]이란 이름을 붙이고는 줄여서 '바스틸(Vasteel)'이라 부른다. 밝혀진 사실은 전작에서 보여준 형편없는 화력과는 별도로 현생 인류의 수준을 넘는 훨씬 높은 수준의 기술로 만들어진 전투기였다는 점이다.

선더포스 Ⅴ의 주역기인 RVR-01 건틀릿과 RVR-02 뱀브레이스는 설정상 바스틸, 즉 라이넥스의 레플리카이다. 이 두 전투기의 형식번호에 붙은 RVR이라는 코드네임부터가 Refined Vasteel Replica, 즉 바스틸을 복제하여 개량한 것이라는 의미.

또한 선더포스 Ⅴ 시점에서 지구 인류의 문명이 사용하는 각종 과학 기술은 기본적으로 라이넥스를 분석하면서 발견하게 된 외계 문명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이러한 일련의 오버 테크놀로지를 '바스틸 테크놀로지'라고 통칭한다. 선더포스 Ⅴ의 최종 보스인 가디언은 이 바스틸 테크놀로지의 관리를 위하여 지구 인류가 만들어낸 인공지능으로, 이 가디언이 갑자기 인류에게 반기를 들고 기계의 반란을 일으킨 것이 선더포스 Ⅴ의 배경 스토리이다. 선더포스 Ⅴ의 주요 무대 중 하나인 인공섬 Babel도 본래 바스틸 테크놀로지의 연구 시설로 건설된 곳이다.


바스틸, 즉 라이넥스 자체는 게임상에서는 '바스틸 오리지널'이라는 이름을 달고 보스로 등장한다. 스테이지 5의 보스로 등장하며, 이 보스전의 BGM인 'Duel of Top'은 선더포스 Ⅳ의 오프닝 테마를 어레인지한 곡이다.

4. 선더포스 VI

VI에서는 RVR-00 피닉스가 사실은 파괴된 이후 잔해를 회수해 다시 부활시킨 라이넥스라는 뒷배경이 있고, 은하연방의 개량형 모델인 라이넥스-R이 등장하는데 어째서인지 오버웨폰과 프리 레인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선더 소드 유닛을 기체에 내장하는 것으로 각 무장을 강화 사용한다는 설정이 있기에 이를 개량형 라이넥스의 오버웨폰에 대한 설정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프리 레인지는 공식적으론 그 이전까진 은하연방과 태양계간의 접촉이 없었을텐데 독자적으로 개발한 건지 어떤 건지 정확한 설명이 없다. 그리고 웨이브 없이 블레이드가 웨이브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어서 블레이드와 트윈 샷을 같이 쓰는 어이없음도 보여준다. 덕분에 헌터나 프리 레인지를 얻기 전에는 주위에서 오는 적들에 대처하기 어렵단 문제가 있다.


영상에는 반복되는 부분이 인게임과 다르게 나온다.

스테이지 5 보스 "바스틸 나하트"의 3페이즈 때 "온(Orn) 라이넥스"라는 거대화 복제품으로 변해 나오기도 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블레이드, 프리웨이, 레일건. 레일건의 경우 오버웨폰 버전을 사용한다.

5. 기타

5편에서 붙은 또 다른 이름인 바스틸이 철자는 다르지만 사실은 락밴드 이름인데, 썬더포스 시리즈 제작진이 4편부터 보여준 락덕후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무서운 걔임에서도 3편의 모시모死, 네에를 패러디한 구간에서 방바닥에 널려 있는 종이들 중 "황제교"에 대한 설명에 온 황제에게 바쳐진 공물을 VASTEEL(바스틸)이라 부른다고 언급된다.


[1] 3에 나온 스틱스의 파일럿이었던 진 R 펀의 사관학교 동기. [2] 크로우를 장비한 상태에서 오랫동안 공격을 하지 않으면 크로우가 충전되며 사용 가능 상태가 된다. 일종의 모아서 쏘기 개념. [3] VI에서는 졸겔의 만행으로 로이 S 머큐리와 캐롤 T 마스 두 사람이 고대의 지구 타임슬립 서하 문자를 익히게 됐다는 희대의 설정오류를 범했다. IV의 엔딩 마지막에 나오는 남녀가 이 두 사람인데 이것만 봐도 졸겔이 전작들을 전혀 이해하지 않고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4] 명확하진 않지만 "현자들의 철괴"라는 뜻으로 붙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