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8:30:39

케빈 듀란트/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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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BA 커리어
1.1. NBA 드래프트 지명1.2. 시애틀 슈퍼소닉스
1.2.1. 2007-08 시즌
1.3.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1.3.1. 2008-09 시즌1.3.2. 2009-10 시즌1.3.3. 2010-11 시즌1.3.4. 2011-12 시즌1.3.5. 2012-13 시즌1.3.6. 2013-14 시즌1.3.7. 2014-15 시즌1.3.8. 2015-16 시즌
1.3.8.1. 이적 사가
1.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5. 브루클린 네츠
1.5.1. 2020-21 시즌1.5.2. 2021-22 시즌
1.5.2.1. KDrama1.5.2.2. 종영
1.5.3. 2022-23 시즌
1.6. 피닉스 선즈
1.6.1. 2022-23 시즌1.6.2. 2023-24 시즌1.6.3. 2024-25 시즌
2. 국가대표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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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BA 커리어

1.1. NBA 드래프트 지명

2007 드래프트에서 듀란트는 1라운드 2순위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된다. 그 해 드래프트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등장한 정통 센터 유망주[1] 그렉 오든의 1순위 지명이 확실시되었고, 케빈 듀란트는 2순위가 매우 유력했다. 1984 드래프트에서 마이클 조던을 건너뛰고 샘 보위를 선택했던 문제의 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1번 픽을 쥔 상태였는데, 보위와 조던의 사례를 근거로 제시하며 이번에는 케빈 듀란트를 뽑아야한다는 일부 전문가와 포틀랜드 지역 언론들의 주장이 나오기도 했었다.[2] 이때 포틀랜드는 2-3번 포지션이 브랜든 로이라는 일류 스윙맨과 트레비스 아웃로, 루디 페르난데즈 같은 선수들로 거의 포화 상태였지만 센터 포지션에서는 기껏해야 조엘 프리지빌라 같은 평범한 선수밖에 없었다. 결국 포틀랜드는 골밑을 보강하기 위해 센터 그렉 오든을 1라운드 1순위로 지명했고, 2순위인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케빈 듀란트를 지명했다.[3]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포틀랜드는 다시 마이클 조던 때와 비슷한 악몽을 겪었다고 하는데.. 일단 듀란트가 2016-17 시즌에 첫 우승 반지를 획득했다.

1.2. 시애틀 슈퍼소닉스

1.2.1. 2007-08 시즌

당시 소닉스의 감독이었던 P.J. 칼리시모는 그를 슈팅 가드로 기용하겠다고 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되기 이전에 리빌딩을 선언한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팀의 상징이자 핵심이던 만렙슈가 레이 앨런 보스턴 셀틱스에 트레이드로 보내고 그 대가로 1라운드 5번 픽을 받아와 조지타운 대학의 장신 스몰 포워드 제프 그린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듀란트와 포지션이 겹치던 제프 그린을 같이 쓰기 위해서 칼리시모는 좀더 기술이 뛰어난 듀란트를 2번으로 기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슈팅 가드로 쓰기엔 과도하게 키가 크고 드리블 기술이 가드급도 아닌데다 원래 대학에서 스몰 포워드를 소화했던 듀란트였기 때문에 갑자기 슈팅 가드로 뛰는 것은 적응하기 어려운 일이었고, 시애틀의 팀 운영은 리빌딩팀과는 거리가 있는 중구난방식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시즌 초반부터 야투율이 40% 이하를 달렸고, 신인으로 익숙지 않은 포지션을 소화하다 보니 밸런스가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마지막 경기에서 42득점을 득점하면서 루키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실 2008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그렉 오든은 무릎 부상으로 한 시즌을 완전히 날렸고, 1라운드 3순위 알 호포드가 내용상으로는 뒤지지 않았지만 평균 득점 20점을 기록한 신인이었던 듀란트가 신인왕을 차지했다.[4]

1.3.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1.3.1. 2008-09 시즌

슈퍼소닉스 구단과 시애틀 시와의 갈등으로 인해, 연고지를 오클라호마로 이전하면서 듀란트도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2008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UCLA 출신의 포인트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이 합류했다. 그러나 약체팀이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시작하자마자 지난해와 똑같은 라인업으로 시즌을 시작하다 13연패를 달렸고 참다 못한 샘 프레스티는 칼리시모를 경질하고, 1993-94 시즌 NBA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 로키츠의 후보 포인트 가드였던 스캇 브룩스로 남은 시즌을 소화했다. 그리고 드디어 대학교 때의 원 포지션인 스몰 포워드로 돌아가면서 볼운반에 대한 부담에서 해방된 케빈 듀란트는 주전으로 등용되기 시작한 포인트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 트위너지만 파워 포워드로 득점력을 보여주던 제프 그린과 함께 포텐을 터뜨리면서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었다.

1.3.2. 2009-10 시즌

2009-10 시즌이 돌입하자 듀란트, 웨스트브룩, 그린을 중심으로 뭉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도 상위권을 달리면서 돌풍을 몰고 온 것. 듀란트를 필두로 러셀 웨스트브룩, 제프 그린으로 이어지는 3인방과 2009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한 애리조나 주립대 출신의 듀얼 가드 제임스 하든도 벤치 스코어러로서 제 몫을 했고, 흙 속의 진주라고 할 만한 콩고 출신의 스페인 국적을 가진 파워 포워드 서지 이바카는 블럭 머신으로 의외로 제 몫을 하면서 펄펄 날고 있었다. 오클라호마 팬들은 성공적인 리빌딩을 했다며 환호했다. 듀란트 역시 29경기 연속 25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대활약을 했다. 그 해에 그는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출장했고, 최연소 득점왕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더 대단한 건 듀란트는 이 시즌 동안 단 한 번도 한자리수 득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국 50승 32패로 당연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감독인 스캇 브룩스가 올해의 감독상을 받는 등 선전했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서부 최강팀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였다. 오클라호마는 6차전까지 물고 늘어지며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젊은 팀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했다. 듀란트 역시 처음으로 올라온 플레이오프 무대가 긴장되었는지 야투 성공률이 35%에 그쳤다. 물론 론 아테스트가 듀란트를 끈질기게 마크했던 탓도 있었지만.

1.3.3. 2010-11 시즌

2010-11 시즌에 오클라호마는 성적이 또 상승하면서 지난 시즌의 돌풍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듀란트는 그런 오클라호마의 리더로서 팀을 훌륭히 이끌고 있었다. 팀은 듀란트와 웨스트브룩 중심의 팀 체제에서 결국 파워 포워드로 정착하는데 실패한 제프 그린을 보스턴 셀틱스로 보내고 인사이드의 무게감 강화를 위해 보스턴의 파워풀한 센터 켄드릭 퍼킨스 네이트 로빈슨을 받아오면서 전력을 재편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서지 이바카가 주전 4번으로 올라오면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그동안 팀의 사정상 골밑에서 리바운드도 열심히 해야했던 듀란트는 이바카의 견실한 활약 덕분에 더 편안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덴버 너기츠를 4승 1패로 가볍게 제압, 이번 시즌 또 하나의 돌풍의 핵이었던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맞이해 7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간신히 승리하며 오클라호마로 연고지를 이전한지 딱 3시즌만에 팀은 서부 컨퍼런스 결승까지 올랐다. 이대로 우승까지 가면 참 좋았겠지만, 디르크 노비츠키의 미친 활약[5]으로 인해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1승 4패의 전적으로 탈락하며 시즌을 마무리하게 된다.

1.3.4. 2011-12 시즌

2011-12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3년 연속 득점왕으로 시즌을 마쳤고 오클라호마의 성적도 서부 컨퍼런스 전체 2위.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과 함께 오클라호마시티를 신흥강호로 이끌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는 1라운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댈러스 매버릭스, 2라운드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서부 파이널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차례대로 꺾고 팀을 NBA 파이널로 이끌었다. 파이널 상대는 보스턴을 제압하고 올라온 르브론 제임스가 있는 마이애미 히트. 둘 다 현재 NBA 최고의 스타들이고 듀란트가 시즌 전에 르브론과 함께 연습을 했다고 하니 운명의 만남인 셈. 하지만 아쉽게도 파이널에서 평균 30점을 넣는 맹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지배력에서 르브론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며 1승 4패로 우승을 내줬다.

1.3.5. 2012-13 시즌

2012-13 시즌에는 야투율 50%, 3점 40%, 자유투 90% 이상을 찍은 엘리트 슈터들의 모임인 180 클럽에 가입했다.[6] 최초의 180 클럽 득점왕이 되나 했지만 카멜로 앤서니가 4월에 미쳐 날뛰면서 4연속 득점왕까진 실패. 그리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웨스트브룩이 무릎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혼자서 팀을 이끌었지만 결국 2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1-4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플레이오프 내내 다른 멤버들이 하나같이 삽질하며 부담이 너무 쏠렸고 결국 5차전에서는 완전히 방전된 듯한 부진을 보여줬다.

1.3.6. 2013-14 시즌

웨스트브룩이 추가 수술을 받으며 2013-14 시즌 초반까지는 결장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에이스로서의 부담이 계속될 예정. 아니나 다를까 2013년 10월 30일 시즌 첫경기인 유타 원정에서 슛감이 안좋았는데도(9-24) 자유투 24개 중 22개를 꽂아넣으며 42점을 채우고 승리, 다른 팀원들은 15점 아래에서 놀았다. 이어진 미네소타 원정에서 듀란트가 막히자 오클라호마시티는 눈이 썩을법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대패해 듀란트-웨스트브룩 듀오 의존도가 상상 이상이라는 게 드러났다.

다행히 웨스트브룩은 생각보다 빠른 홈 개막전에서 복귀하고, 파트너를 되찾은 듀란트는 11월 평균 26.9 득점 8.1 리바운드 5.4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1월 서부의 선수로 뽑혔고 오클라호마시티도 승승장구하면서 서부 최상위권에서 놀고 있다. 그런데 웨스트브룩이 다시 무릎 수술을 받게 되면서 또 고생길이 열리나 싶었는데...

미국 현지 시각으로 2014년 1월 17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커리어 하이인 54득점을 찍고 승리하는 등 1월 들어 50%가 넘는 야투율에 평균 35득점을 상회하는 미친 페이스를 자랑하면서 오클라호마시티의 서부 1위를 지켜낸다. 1월 29일 라이벌인 르브론의 마이애미를 꺾은 것을 포함해 시즌 MVP를 달라고 연일 시위중.

그리고 마침내, 르브론 제임스를 제치고 2014년 5월 7일(한국시간 기준) 생애 첫 정규시즌 NBA MVP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토니 알렌의 수비에 엄청 고전하며 5차전까지 2:3으로 밀리며 MVP 트로피를 집에서 택배로 받을 뻔 했지만(…) 6,7차전을 내리 승리하며 굴욕은 면했다. MVP 연설에서 팀원 한명한명을 모두 언급하면서 사랑한다고 하고, 어머니야말로 진정한 MVP라며 ("you da real MVP") 눈시울을 붉혔다. 영상 연설에 감동을 받았는지 네티즌들은 "You da real MVP"를 밈으로 만들었다. 어쨌든 2라운드에서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까지 격파하는 데 성공했지만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만나 2:4로 패배하며 시즌을 마쳤다. 너무 혹사당해서 그런지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시즌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1.3.7. 2014-15 시즌

그리고 2014-15 시즌을 앞두고 오른쪽 발가락이 골절당하는 부상을 당하면서 최소 6~8주동안 결장하게 되었다. 2014년까지 5년 누적 출장 경기수 및 출전 시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듀란트를 노예처럼 굴려오던 오클라호마에 비상이 걸렸다.

17경기를 빠지고 12월 2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 복귀, 16일 새크라멘토 킹스전에서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두번째로 어린 나이로 통산 15,000 득점을 돌파했다. 다만 이후에도 발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아서 꾸준히 벤치에 앉아 있는 신세. 결국 발 재수술을 받기로 결정하며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1.3.8. 2015-16 시즌

이번 시즌이 끝난 뒤 FA가 되기에 매우 중요한 시즌이었다.

현지 시각으로 2015년 10월 28일,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개막전에 나선다. 경기는 승리했지만 카와이 레너드의 수비에 고전, 6/19의 야투율을 기록하면서 부진했다. 이후 몇경기에서 이전처럼 효율적으로 고득점을 올리며 경기감각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11월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결장하게 되었다. 혹시나 이대로 유리몸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나오는 상황. 그러나 11월 23일(현지 시각) 유타 전에서 27득점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몸 상태가 아주 좋다고 한다.

2016년 2월 3일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37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2016년 3월 17일 보스턴 셀틱스 원정 경기에서 28득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30-109 대승에 기여했다. 경기중 듀란트가 자유투를 던질때 보스턴 팬들은 시즌 종료 후 FA가 되는 그를 데려왔으면 하는 심정인지 "Come to Boston!"이라고 연호하기도 했다.

꾸준히 20+연속 득점을 올려주며 득점력은 평년시절로 복귀했으나, 부상 이후 체력과 볼 핸들링이 2012년 이전으로 돌아간 모습을 보여주며 턴오버가 늘었고 그로 인해 클러치가 상당히 불안해졌다. 수비능력도 팀 전술이 개판이고 이바카가 메롱이 된 것도 있지만 확연히 감소한 것이 보인다.

16년 3월 21일 현재 경기당 28.0점(FG% 50.8%, 3P% 38.8%), 8.3 리바운드 4.9 어시스트, 1.3 블락을 기록중이다.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홈 경기에서 21득점 야투 7/33으로 장렬하게 망하며 팀도 1점차로 패배, 시리즈 스코어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야투 26개 실패는 마이클 조던이 기록한 역대 플레이오프 한경기 최다 야투 실패 횟수와 타이기록이다. 조던은 그 당시 9/35를 기록했는데 확률은 듀란트가 21.2%, 조던이 25.7%이다. 듀란트의 7/33 기록은 플레이오프에서 30개 이상의 슛 시도를 했던 선수중 역대 최악의 야투율이다.

그나마 3차전 원정에서는 34득점과 함께 팀도 승리했지만 4차전에서 팀은 이겼으나 본인은 고작 19득점으로 부진했고 경기 종료가 몇분 안 남은 가운데 팀의 승리가 거의 확정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댈러스의 신인 저스틴 앤더슨의 머리를 가격하여 플래그런트 2 파울로 퇴장당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벤치에서 지켜보던 노비츠키가 매우 분개한 모습을 보일 정도로 심한 파울이었다. 본인도 파울하고 아차 싶었는지 댈러스 벤치쪽을 바라보며 사과의 제스쳐를 취한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사실 저스틴 앤더슨과는 개인적으로 연락할만큼 친한 사이로 본인도 이 일에 미안한 마음이 컸던 것같다. NBA 사무국은 듀란트에게 15,000달러의 벌금 징계를 내렸다. 다음 경기 출장은 가능하다. 결국 5차전에서 33득점을 기록했고 팀도 118-104로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라운드 상대는 막강한 샌안토니오 스퍼스라 듀란트로서는 1라운드 2,4차전같은 부진을 반복해서는 안될 것이다.

샌안토니오와의 시리즈에서는 꽤 고전했고, 미국 현지 시각으로 2016년 5월 8일 어머니의 날에 열린 4차전 홈경기 전반에서 득점포가 잠잠했고 치명적인 턴오버도 범하며 괴물같은 활약을 한 카와이 레너드에게 밀렸지만, 후반전에 그야말로 대폭발해 결국 4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제대로 기여했고 시리즈는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직관 온 듀란트의 어머니가 보는 앞에서 이런 엄청난 퍼포먼스를 펼치며 이겼기에 더욱 값진 승리. 승리 인터뷰를 마치고 관중석에 있는 어머니를 보고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5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23득점을 기록했지만 야투 8/21에 4쿼터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해서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다행히 러셀 웨스트브룩의 하드캐리로 팀은 95-91로 승리해 귀중한 홈어드밴티지를 가져왔다. 이어진 홈 6차전에서 야투 12-24에 자유투 12개 모두 성공시키며 37득점을 기록, 카와이와의 매치업에서 완승을 거둬 팀을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시켰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26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불안정한 볼핸들링으로 5턴오버를 기록했고 야투는 10/30을 기록했다. 특히 4쿼터 후반에는 무려 7번 연속으로 야투를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3쿼터 러셀 웨스트브룩의 폭발과 스티븐 아담스의 보드장악력을 바탕으로 팀은 2쿼터 종료 기준 13점차로 뒤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역전에 성공했고, 상대팀 에이스인 스테판 커리도 26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야투 9/22에 7턴오버로 망해서 경기를 대등하게 이끌어갈 수 있었다. 듀란트는 경기 종료 30초 남기고 8번째 시도만에 3점차를 5점차로 벌리는 샷을 성공시키며 간신히 체면치레했다. 결국 팀은 108-102로 귀중한 원정승을 거뒀다.

2차전에서는 18개의 슛을 던져 11개를 적중시키고 골밑 돌파도 적극적으로 하며 29점을 적립했지만 경기 초반부터 또 턴오버를 양산해내며 공격 흐름을 계속 끊었다. 설상가상으로 3쿼터 중반 또 정신줄을 놓은 턴오버를 하며 커리 각성에 또 한몫해 총합 8턴오버를 기록하며 팀이 가비지로 패배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홈에서 맞은 3차전에서는 간만에 MVP 시절의 위용을 보여주며 골든스테이트를 4쿼터 통가비지행으로 보내버렸다. 돌파와 컷인 미드레인지 모두 훌륭한 모습을 보이며 야투 15개 중 10개를 적중시키고, 자유투 또한 12개를 얻어 모두 성공하는 가운데 33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경기 내내 턴오버를 단 한 개만 기록했고, 수비적으로도 스몰라인업의 빅맨 역할을 맡으며 3블록슛을 기록했다. 4차전 홈 경기에서도 야투는 부진했지만 드레이먼드 그린을 봉쇄하는등 탄탄한 수비력으로 기여하며 팀도 2연속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후 5차전을 내주고 정말 중요했던 6차전 홈 경기에서 29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긴 하지만 야투는 10/31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팀은 7차전 원정 경기를 떠나는 암담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아무래도 시리즈가 장기전이 되면 될수록 선수층이 더 탄탄한 골든스테이트가 유리하고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오클라호마가 불리하기에 도노반 감독은 6차전에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을 거의 풀타임으로 기용했지만, 듀란트는 시리즈 내내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었기 때문인지 최악의 슛감을 보여주었다. 결국 4쿼터 막판 듀란트를 포함한 오클라호마 선수들은 방전된 체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어처구니없는 턴오버를 저지르며 골든스테이트에게 6차전을 넘겨주고 말았다. 듀란트가 그렇게 부진에 빠졌음에도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내내 리드하다가 막판에 역전당했기에 더더욱 패배의 충격이 컸다.

전세계 농구팬의 관심이 일제히 쏠린 7차전, 전반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3쿼터부터 승부가 기울었고 결국 패배의 쓴맛을 맛봐야 했다.[7] 시리즈 중반 3:1이라는 압도적인 전적으로 파이널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긴 유리한 고지에 서있었음에도 공든 탑이 무너지듯 허망한 결과를 남겼기에 더욱 안타까운 시즌 마무리였다.
1.3.8.1. 이적 사가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와의 컨퍼런스 파이널 이후, 플레이 오프에 집중하느라 FA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밝히며, 몇 주의 시간을 가진 이후에 다시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종료 당시의 예측으로는 듀란트가 오클라호마시티를 당장 떠날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였다. 그 이유는 연차별로 받을 수 있는 연봉이 정해져 있는 NBA의 샐러리캡 규정상, 원소속팀과의 재계약을 해야 연봉을 더 받을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 또한 2016-17 시즌부터 TV 중계권료 계약으로 인해 리그 전체 샐러리캡이 상승함에 따라 선수 개인의 맥시멈 연봉도 오르므로 최대한 늦게 FA 협상을 해야 더 큰 연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래 링크에도 나와있지만 FA가 되었다고 서둘러 계약했다가 손해볼 수 있는 금액이 최대 몇천만달러에 이를 정도. 본인의 손해도 있지만 스포츠 에이전트들은 총액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받아가므로 계약 규모가 줄어들면 에이전트도 같이 손해이다.

여기에 오클라호마시티가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을 앞세워 2015-16 시즌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73승 골든스테이트를 7차전까지 몰아붙이면서 다음 시즌에도 우승 후보로서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우승을 노리는 듀란트가 굳이 팀을 옮길 동기는 없었다. 옮긴다면 더 강력한 팀으로 평가받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정도인데, 이 두 팀은 듀란트를 영입하자면 할 수는 있지만 희생해야 할 게 많기 때문.

여기에 팀 동료이자 오클라호마시티의 중심 선수들인 러셀 웨스트브룩 스티븐 아담스는 2016-17 시즌 종료 후 FA가 된다. 따라서 당시에는 듀란트가 일단 FA 재수를 선택하여 오클라호마시티와 1+1년 계약(17-18 시즌은 선수옵션)을 맺고 16-17 시즌 한번 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우승에 도전해보고 이후에 진짜 원하는 팀으로 가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많았다. 듀란트 계약 경우의 수[8]

그럼에도 예상과 달리 듀란트는 오프시즌 시작과 함께 홈팀 오클라호마시티 외의 다른 팀을 부지런히 돌기 시작했다. 일단 듀란트와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는 팀들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보스턴 셀틱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마이애미 히트, 워싱턴 위저즈라고 한다. 그리고 듀란트는 위의 6팀과의 미팅을 가진 후 미국 현지 시각으로 7월 4일에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9] 현지 소스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보스턴 셀틱스 이적, 아니면 오클라호마시티 잔류 사이에서 고민 중으로 보인다고.

그리고 결국 공식적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행을 확정지었다. 1+1년 계약으로, 연봉총액은 54.3m이다. 샐러리캡 상한선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대체자들인 해리슨 반스 앤드류 보것은 댈러스 매버릭스로 떠났다. 그리고 매버릭스에 있던 센터 자자 파출리아를 1년 2.9m에 영입했다.

슈퍼스타의 전격적인 이적에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르브론 제임스 마이애미 히트 이적 당시 더 디시전 사건에 버금갈 만큼 험악하고 격앙되었다. 유니폼 화형식은 기본에 온갖 격한 반응이 나오는 중.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게 듀란트는 과거 슈퍼팀 결성으로 우승에 도전하는 행태를 비판했지만, 정작 본인이 전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운 팀에 합류하며 슈퍼팀 결성의 화룡점정을 찍어버린 내로남불식 행태를 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골든스테이트는 파이널 진출의 목전에서 자신을 꺾은 팀이었다. 그 탓에 슈퍼스타로서의 자존심도 없냐는 식으로 안그래도 많은 욕을 먹고 있던 판에 욕을 더 들어먹었다.

르브론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상당수의 NBA 팬들은 우승을 못해도 약팀을 이끌어서 강팀을 만드는 영웅을 훨씬 좋아하지, 슈퍼팀을 만들어서 우승을 몇 번 이상 하는 건 엄청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10] 거기다가 듀란트는 과거에 오클라호마시티 팬들에게 엄청난 충성심 높은 발언을 종종 내뱉었는데, 자신이 그것들을 부정한 셈이기 때문에 오클라호마시티 팬들이 느끼는 배신감은 2배, 3배로 더 클 것이다. 실제로 유튜브와 외신 뉴스 댓글에 가면 듀란트를 증오하는 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오죽하면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을 때도 파열당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댓글이 버젓이 달리면서 많은 호감수를 얻었을까? 미래를 보고 왔나

1.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1.4.1.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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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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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2018-19 시즌

옵트아웃으로 나왔으나, 바로 골든스테이트와 다시 1+1 계약을 맺어 잔류하였다.

시즌 초반은 3점슛 성공률이 낮은 게 흠이었지만 그래도 꾸준한 득점력으로 팀의 상승세에 보탬이 되었다. 그런데 11월 8일(미국날짜) 골든스테이트가 밀워키 벅스에게 대패하는 과정에서 스테판 커리를 부상으로 잃은 뒤, 브루클린 네츠에게 승리를 거두었지만 11월 12일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승부에서 사건이 일어났다. 이 날 클리퍼스에게 고전하고 있던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 살아난 수비로 클리퍼스의 공격 흐름을 막으며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정규시간 마지막 포제션에서 승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찬스를 잡지만 작전타임 없이 진행된 속공에서 드레이먼드 그린이 드리블을 시도했지만 턴오버를 범하며 허무하게 공격에 실패했고 결국 연장 승부끝에 석패했다. 이 속공 과정에서 3점 라인 바깥에 대기하고 있었던 듀란트는 왜 자신에게 공을 주지 않았느냐고 그린에게 불만을 표하여 두 선수 사이에서 언쟁이 일어났고, 경기종료 후 라커룸에서 계속된 언쟁에 분노한 그린이 듀란트의 FA 언급까지 하며 일이 커지게 되었다. 결국 골든스테이트 구단주 조 레이콥이 그린이 선을 넘었다고 언급하며 그린에게 다음 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려서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이후 그린마저 발가락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결장하게 된 골든스테이트는 다음 경기인 11월 13일 애틀랜타전에서 이겼지만 이어진 휴스턴, 댈러스, 샌안토니오 텍사스 원정 3연전과 오클라호마 시티와의 홈 경기를 모두 졌다. 4연패를 하는 와중에도 듀란트는 경기마다 20득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커리와 그린의 결장으로 인한 롤 부담 가중의 영향인지 후반전에 아쉬운 모습을 여러차례 보이며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연패를 끊은 11월 23일 포틀랜드전부터 4경기 동안 13-14 시즌 MVP 시절을 연상케 하는 활약을 보였다.

11월 26일 올랜도 매직전에서는 3쿼터에서 분위기를 바꾼 블록슛을 바탕으로 49득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하여 전반종료 기준 17점차로 지고 있던 골든스테이트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11월 29일 현재 정규시즌 전체 1위인 토론토 랩터스 원정에서 카와이 레너드와 불꽃튀는 쇼다운을 펼치며 51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날 두선수 간의 자존심 싸움은 상당히 치열했고, 4쿼터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포제션에서 레너드의 완벽한 컨테스트를 뚫고 연장전으로 향하는 동점 3점슛을 넣은 듀란트와 그에 맞서 연장전에서 레너드가 특유의 긴 팔을 이용한 수비로 듀란트에게 결정적인 턴오버[11]를 유도한 장면은 이 경기의 백미였다. 결과는 토론토가 승리를 거두었지만, 듀란트는 커리, 그린의 부상 공백과 함께 팀이 내내 끌려가고 있던 안좋은 상황에서 리그 정상급 수비팀을 상대로 무시무시한 득점력으로 연장전까지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어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78경기 26.0득점 6.4리바운드 5.9어시스트 FG 52.1%를 기록. 골든스테이트 이적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이름값을 했다. 다만 지난해 40%를 넘었던 3점슛이 35%로 내려앉았고[12], 블락이나 스틸같은 수비 수치도 조금씩 떨어졌다. FA를 앞두고 몸관리를 한듯

결국 서부 1위를 수성하고 진출한 플레이오프 1라운드 클리퍼스전에서 듀란트는 첫 두 경기, 패트릭 베벌리와 두게임 연속 동반퇴장을 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클리퍼스의 분전에 시리즈는 6차전에서야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로 마무리되었고 듀란트도 플레이오프 모드를 발동하며 엄청난 활약을 써내려가는중이다.

현재 진행된 2라운드 휴스턴 3차전까지만 놓고봤을때 듀란트의 플레이오프 성적은 평득 35.6 야투율 51.5% 3점슛 성공률 43.8% 자유투 성공률 91.7% 평균 리바운드&어시스트 5개이다. 본인이 왜 백투백 파이널 MVP 수상자인지 제대로 보여주는중

휴스턴전 5차전 3쿼터 도중 점퍼 후 착지 과정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어 더 이상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13][14]문제는 부상정도에 따라 남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

결국 컨퍼런스 파이널조차도 모두 결장하였고, 파이널도 1~2차전 나올 확률이 적다는 기사가 나왔다. 듀란트 입장에서는 올해 역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었던 해라 부상이 두고두고 아쉬울 듯 하다. 만약 기사대로 파이널 3차전부터 출전한다면 파이널 MVP 수상 확률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 하지만 6월 1일자 팀 훈련 소화도중 발목 부상이 악화돼 다리를 절뚝거리며 훈련장을 빠져나가는 영상이 찍혔고 NBA 팬들은 사실상 시즌아웃으로 보는중

스티브 커 감독은 듀란트가 5차전 혹은 6차전 복귀가 유력하다는 인터뷰를 했으나 골든스테이트가 시리즈 스코어 1:3으로 열세에 놓여있고 원정에서 맞는5차전 승리 확률도 희박해 보이는지라 5차전에 복귀하지 못한다면 듀란트의 시즌은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5차전에 출전하여 11분동안 11득점을 기록했지만 오른 다리에 부상을 입고 부축을 받아 퇴장하는 신세가 된다.[15] 경기종료 후 골든스테이트의 단장 밥 마이어스가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하여 향후 커리어에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되었다. 곧바로 뉴욕으로 떠나 MRI 촬영과 정밀검진을 받았으며 결국 아킬레스건 완전파열이 확정되었다. 수술은 검진이후 곧바로 진행해 이미 마쳤다고하며 입원중인 듀란트가 인스타그램에 근황글을 올렸다. # 그리고 골든스테이트가 끝내 6차전에 패배하면서 듀란트의 희생은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워낙 심각한 부상이다 보니 팀에서 회복이 덜된 듀란트에게 압박을 가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그게 아니더라도 듀란트를 사치품 및 용병취급하는 일부 팬들과 언론, 엘리미네이션으로 몰린 팀 상황에 대한 듀란트 본인의 에이스로서의 책임감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지도 모른다. 뭐가 되었든 좋지 않은 몸으로도 경기에 출전하여 5차전 승리의 초석이 되어준 열정은 칭찬받을만 하나 결과적으로 본인에게 최악의 상황이 되어버렸고, 더불어 같은 상황에서 정반대로 행동하며 몸을 간수했던 정의의 사도이자 배신자 킬러 카와이 레너드가 재조명 받고있다.

6월 26일자로 플레이어 옵션을 통해 케빈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나가는 것이 확정되었다. 비록 골든스테이트가 19시즌 파이널에선 패퇴했다지만[16] 여전히 커-탐-듀-그의 객관적인 재능의 합과 시너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고, 큰 부상에 나이마저 적지 않은 듀란트로썬 골든스테이트는 여전히 매력적인 환경이기에 잔류를 예상하는 의견도 결코 적지 않았으나 결국 이적을 선택한 것.

이는 사라지지 않는 용병취급과 더불어 그린에게 들은 막말[17]이 큰 영향을 미쳤을것이라 보는 시각이 있다. 해당 사건 이후 듀란트는 팀원들과 소통을 단절했다고 하며, 서로 우호적인 관계로 보였던 커리조차 듀란트의 브루클린행을 비행기에서 SNS로 알았다고 하니.. 골든스테이트라는 팀에서 마음이 상당부분 떠나 있던 건 어느정도 사실인 듯 하다. 현재 그린에 대해 '그토록 듀란트 FA를 의식하더니, 결과적으로 정말 듀란트를 밀어내고 본인이 맥스계약 따냈네?'라며 뼈때리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는 중...이긴 하나, 듀란트가 그린과의 분쟁을 이유로 팀원들과도 소통을 단절해버린게 사실이라면 그도 딱히 잘한건 없다는 게 문제(..)[18]

그리고 결국, 한국시간 7월 1일, 사인 앤 트레이드 형식으로 브루클린 네츠 이적이 확정되었다.

다음 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듀란트가 사용했던 등번호 35번을 그동안의 활약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영구결번으로 지정해주었다.

결과적으로 듀란트의 골든스테이트 생활은 얻은 것과 잃은 것, 업적과 한계가 확실하게 갈리는 시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시절 끝끝내 해내지 못한 우승과 파엠을[19][20] 비상식적으로 막강한 팀 전력[21]과 본인의 뛰어난 퍼포먼스로 허무할 정도로 손쉽게 거머쥐며 리그의 역사에 굵직한 획을 그었지만, 자신의 힘으로 팀을 정상에 올려두는걸 포기하고 이미 정상에 있는 팀[22]에 스스로 들어가길 택했다는 꼬리표가 남은건 어쩔 수 없는 부분. 이는 더 맨 우승으로 유명한 하킴, 약체화된 레이커스에서 견디고 견뎌 우승을 해낸 코비 등과 비교해 명백한 감점요소이다.[23] 물론 기존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인 스테판 커리를 상회하는 활약으로 파엠을 거머쥐었으니 어쨌건 우승은 우승이라는 주장도 절대 무시할 수는 없지만, 마찬가지로 "듀란트의 우승과 디르크 노비츠키의 우승을 개인의 명예 측면에서 같은 가치로 둘 수 있는가?", 다른 역대 레전드들이 듀란트와 같은 방식으로 우승후보팀에 합류했다면 더 많은 반지를 얻었을 것이다." 등의 주장도 무시할 수는 없기에 듀란트의 성과에 대해서는 향후 몇 년이 지나든 갑론을박이 사라질 수 없게 되었다. 골든스테이트에서 떠나 자신만의 팀을 꾸려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릴 생각은 있었을지 모르지만, 3년에 걸친 파이널행에 따른 마일리지로 인해 아킬레스건 완전 파열이라는 최악의 부상을 당해버려 전망이 그리 좋지만은 않은 상태이다.

1.5. 브루클린 네츠

브루클린 네츠에 새 둥지를 틀면서 등번호를 7번으로 교체하였다.[24] 이적은 했지만 아킬레스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20-21시즌부터나 뛸 수 있을 예상이 든다. 여담으로 절친인 카이리 어빙과 발맞추어 빠르게 4년계약을 맺고, 둘 다 일정량의 페이컷을 하여 또다른 절친인 디안드레 조던을 데려온 것을 보면, 시즌중에(혹은 그보다 더 전에) 이미 브루클린에서 모이는 것으로 이야기가 되어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존재한다.

어쨌건 인터뷰에서 본인은 "절대 내가 이번 시즌에 뛸 일은 없을 거다." 라고 단언을 해서 올해는 못 볼 예정이다.

그 와중에 뜬금없이 고향팀인 오클라호마시티와 엮이기 싫다는 말을 했는데, 전 팬들이 듀란트의 집에 for sale이라는 글씨를 써놓거나 유니폼을 태운 행동에 상처를 받은 것이 그 이유이다. 그러나 웨스트브룩에게 떠나지 않을것이라 단언해놓고 컨퍼런스 파이널 상대였던 골든스테이트로 이적, 직후 이중계정으로 고향팀을 비난하는 등 오클라호마시티 팬들에게 욕 먹을 짓은 본인이 다 해놓고 이제 와서 프랜차이즈 스타로 대접받기를 바라는 게 우습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 외에 골든스테이트 팀원들에게는 한 마디도 없이 브루클린으로 이적하여 "골든스테이트의 무능함 때문에 2019-2020 시즌을 다 놓칠 것이다." 라는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는 등, 팀을 옮길 때마다 기존 팬들이 배신감을 느낄 만한 행동을 하며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2020년 3월 18일, 11일에 발생한 유타 재즈의 루디 고베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고 시즌이 중단되자 발생 8일만에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듀란트 외에도 3명의 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3명이 무증상 감염자였으며, 이로 인해 브루클린 네츠와 근래에 경기를 가졌던 팀들의 선수단도 코로나 검사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중에는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등이 포함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선수들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5.1. 2020-21 시즌

2020-2021 프리시즌 복귀했다.

이후 NBA 개막전 친정팀인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22득점을 퍼붓고 어빙과 48점을 합작하는등 부상자답지 않은 활약으로[25] 대승을 이끌었다.

12월 26일날 동부 강호 보스턴과에 경기에서는 후반전에서만 16점을 쓸어담는등 총 29득점 4리바운드로 어빙과 63점을 합작하여 28점차로 브루클린에게 2연승을 선물해 주었다.

2월 7일 기준으로 평균 29.5득점 7.4리바운드 5.2어시스트 야투율 52.9%, 3점슛 44.9%를 기록하며 아킬레스건 부상자라고는 전혀 믿기지 않는 활약을 하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충분히 MVP 후보로 거론될 만한 활약상.

2월 14일 부상 복귀 후 첫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20득점 5리바 6어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팀은 134:117로 완승.

그러나 코로나 프로토콜로 1주일을 쉬고 뛴 여파였는지 왼쪽 햄스트링에 경미한 염좌 부상을 입었다. 최소 2경기 결장이 예상되는 중.

이후 내시 감독은 "아직 듀란트는 복귀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몇 경기 더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 올스타전에 불참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장기 부상이 우려되고 있는 중.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은 그리핀과 알드리지를 리쿠르팅해 영입하는데 큰 도움을 주면서 듀gm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후 4월 7일 뉴올리언스 전에서 벤치멤버로 뛰면서 19분동안 17점, 모든 슛을 다 꽂아넣으며 짧지만 강렬한 임펙트를 남겼다. 다만 아직 새로운 멤버와 호흡이 맞지 않은지 6턴 오버를 기록했다.

결국 4월 11일 레이커스전, 카이리 어빙이 데니스 슈로더랑 같이 퇴장당한 상황에서 8턴오버를 기록하며 메인 볼핸들러 역할을 못해주며 패배했다.

플레이오프에선 1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만나 평균 32.6점, 7.4 리바운드, 3.0 어시스트, 2.2 블락, 야투율 54.6%, 3점 50.0%, 자유투91.5%라는 무시무시한 스탯을 찍으며 1라운드를 가볍게 통과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2승2패 동률로 밀워키 벅스와 맞선 상황에서 48분을 출장하며 49득점 17리바 10도움, 아투 16/23를 찍었다.[26] 팀은 경기 초 20점차로 박살나던 상황에서 듀란트의 미친 활약으로 기적처럼 경기를 뒤집고 승리했다.

7차전 그야말로 인생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활약으로 홀로 팀을 떠받들었고, 기어코 팀을 연장까지 끌고 갔다. 5차전의 그 미친 퍼포먼스를 상회할 정도로. 이날 경기 연장 포함 53분을 모두 출장하며 무려 48득점을(53분 출장 야투 17/36 3점 4/11 자유투10/11 48득점 6도움 9리바운드) 기록했고, 특히 2점차로 뒤진 4쿼터 6초를 남기고 기적과도 같은 동점포를 넣었다. 그러나 선을 밟고 던져 3점으로 기록되지 못해 끝내 역전이 실패하고 연장으로 갔고, 결국 체력이 방전되어버려 패배. 듀란트가 마지막 야투가 에어볼이 되고 지친 상태로 좌절하는 모습이 이번 시즌 마지막 장면이었다.

끝난 후 어머니와 얘기를 나누는 모습 역시 감동적이었는데, 연장으로 끌고간 2점슛이 아슬아슬하게 라인을 밟고 던진 슛인걸 깨닫고서 이를 악물며 자책하기도 했다.[27]

결과적으로 부상에서 제대로 복귀할 수 있을까라는 우려를 완벽하게 씻어냈지만, BIG3의 구축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음에도 컨파도 진출하지 못한 아쉬운 시즌이 되었다. 듀란트는 휴식기 없이 1년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할 예정이다.[28]

1.5.2. 2021-22 시즌

2022-23 시즌 플레이어 옵션을 사용하지 않고 4년 $197.7M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듀란트는 2022-23 시즌에는 $44,119,845를, 2023-24 시즌에는 $47,649,433를, 2024-25 시즌에는 $51,179,020를, 2025-26 시즌에는 $54,708,608를 받게 된다.

10월 19일 개막전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52%의 야투율로 32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가비지에 가까운 점수차로 패배하였다.

10월 22일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는 29득점-15리바운드-12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팀도 승리하였다.

10월 24일 샬럿과의 홈 개막전에서는 71%의 야투율로 38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대패.

10월 25일 워싱턴과의 경기에서는 25득점을 기록하였고, 팀은 제임스 하든이 부진하였으나 패티 밀스의 활약과 함께 승리하였다. 전반 종료 직전에 터뜨린 딥쓰리는 일품.

10월 30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파울을 당한 후 관중석을 향해 공을 집어던지는 기행을 보여줬다. 그리고 당연히 퇴장당했다. 현지 팬들은 관중석에 있는 어빙을 발견하고 빡쳐서 던진 거 아니냐는 드립을 쳤다.


그 후 얼마 되지 않아 11월 1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서 켈리 올리닉의 얼굴을 엘보우로 가격한 후 또 퇴장당했다.

11월 9일 시카고 원정에서 무려 38득점을 기록했으나, 4쿼터 막판에 론조 볼과 드로잔에게 3점을 연속으로 얻어맞으면서 추격 의지를 상실했고, 결국 23점 차 대패로 이어지고 말았다.

12월 11, 13, 15, 17일 각각 호크스, 피스톤즈, 랩터스, 세븐티식서스 전에 4경기 연속 출장하여 38분-42분-49분-39분을 뛰며 홀로 팀을 들쳐업고 4연승을 이끌었다. 득점도 31득점-51득점[29]-34득점-34득점으로 말도 안되는 수준.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히는 중이다. 그전에 스티브 내시의 미친 혹사가 좀 적당해져야 할테지만.

12월 31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조엘 엠비드와 충돌하였다. 이로 인해 둘 모두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서로에게 쌍따봉을 날리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듀란트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서로를 존중한다." 라고 말하며 논란들을 일단락시켰다.

1월 8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37분을 뛰며 29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제어하지 못했고 팀은 121-109로 패배했다. MVP 셰어링에서도 쿤보에게 역전당했다.

1월 14일 시카고 불스와의 동부 1, 2위 맞대결에서 27득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였고 팀도 138-112로 대승을 거두며 지난 두 번의 패배를 설욕하였다. 듀란트는 이날 슛을 단 10개만 시도하고 27득점을 기록했다. 야투율은 70%.

1월 16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 경기에서 쓰러지는 팀 동료 브루스 브라운과 다리를 부딪혔고, 고통을 호소하며 라커룸으로 들어가 남은 경기 시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그리고 다음날 무릎 부상으로 4~6주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듀란트의 팬들은 13-14시즌 이후 두 번째 시즌 MVP 수상의 기회가 날아갔다는 아쉬움을 호소하고 듀란트를 무리하게 출전시키던 스티브 내시 감독을 비난하고 있다.

그리고 어빙의 관종짓과 듀란트의 장기부상에 브루클린 네츠의 우승 가능성이 비관적이라는 판단이 선 하든이 언해피를 띄우고, 벤 시몬스와 트레이드 되는 일이 터졌다. 듀란트가 복귀할 2월 말~3월 초, 그와 어빙이 시몬스랑 얼마나 잘 맞을지에 따라서 브루클린의 우승 가능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전에 플레이오프에서 시몬스가 필라델피아 원정을 간다면...? 이미 3월 11일 경기가 잡혀있다.

3월 4일 홈 경기인 마이애미전에서 복귀가 확정됐다. 35분을 뛰었고 31득점을 하였지만 팀은 패배하였다.

3월 7일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통산 25,000득점을 달성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솔직히 이미 30,000득점은 넘겼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커리어에서 겪었던 크고 작은 부상들을 아쉬워했다.

3월 11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5득점 활약, 가비지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날 저번달까지 동료였던 제임스 하든을 만났고, 조엘 엠비드와는 또 신경전을 벌였다. 3쿼터 초반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크로스오버로 제친 후 성공시킨 3점 슛은 정말 이 선수가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후 돌아온 선수가 맞는지 의구심이 들게 할 정도였다.


3월 14일 뉴욕 닉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백신 문제로 카이리 어빙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홀로 53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어빙과 함께 기뻐하며 둘의 사이가 여전히 좋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3월 16일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는 겨우 19득점만 기록했으나 카이리 어빙이 60득점을 터뜨리면서 가비지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를 통해 듀란트-어빙 듀오는 NBA 역사상 최초로 두 경기 백투백 50득점을 기록한 듀오가 되었다.

3월 17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 경기에도 출전, 20득점을 기록하였고 4쿼터 종료 10초 전 역전 3점을 기록했으나 스펜서 딘위디에게 버저비터를 맞고 패배하였다.

3월 19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 경기에선 38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뒀다. 그 이후에도 꾸준한 득점 능력을 보이며 팀의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높였고, 특히 4월 2일에 애틀란타를 상대로 패하기는 했지만 55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백신 문제로 인한 어빙의 부재, 그에 빡친 하든의 태업과 트레이드, 그리고 본인의 부상을 이겨내고 브루클린을 7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는데.....

정작 플레이오프에서는 그답지 않은 부진함을 보여주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플레이 인에서는 34득점을 꽂아넣은 카이리에 바라긴 했지만 25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 3블록이라는 공수에서 균형잡힌 모습을 보이며 그래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진짜 플레이오프라고 볼 수 있는 2시드 보스턴을 상대로는 전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차전에서는 9/24 (.375)의 저효율의 야투율과 6턴오버를 범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이 경기에서 카이리가 39점 그것도 4쿼터에서 신들린 활약을 보여주었다가 정말 마지막 몇초 사이에 제이슨 테이텀의 버저비터로 패배했기 때문에 듀란트가 조금만 더 활약했다면 이길 수 있었던거라 많은 아쉬움을 더했다.[30]

그리고 2차전에서는 그 부진이 더욱 심해져 4/17의 야투율에 (.235) 6턴오버를 범하며 플레이오프에서 강했던 그다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31]

그리고 홈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 야투율 자체는 회복했지만 무명의 브루스 브라운보다도 더 적은 득점으로 (총 16점 8리바 8어시 5턴오버) 강한 경기에서 스코어링을 책임지던 그 다운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또한 3경기 연속으로 그의 득점 참여율이 점점 낮아지고 어시를 돌리는 등 그의 강점이 전혀 살아나지 못하는 부분이 아쉬운 부분.

한 인터뷰에서 감독인 스티브 내시가 말한대로 피곤함이 원인일 수도 있는 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 듀란트가 하드캐리를 해야되는 상황이 올시즌 내내 계속되었기 때문. 팀의 다른 쌍두마차인 카이리는 1월에서야 반쪽짜리 선수로 활동했고[32] 뉴욕이 3월말에야[33] 백신 요구사항을 풀어서 그제서야 제대로 플레이했으니 듀란트의 체력이 방전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었다는 것. 게다가 플레이오프에서도 사실 카이리 그리고 본인 아니면 해결해줄 사람이 없어서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40분 넘는 출장시간을 담당하고 있는 입장이라 어느정도 타당한 이야기다.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되지 않은 이후부터 계속해서 풀전력으로 뛰고 있는 입장인지라....[34]

결국 본인의 체력 이슈와 카이리 어빙의 기이한 소극성, 보스턴의 막강한 수비력, 클랙스턴의 자유투 10연팅 등이 어우러진 끝에 0-4 스윕엔딩을 홈에서 맞이하고 만다. 2차전에서의 자유투 2연팅, 4차전 4쿼터 승부처에서의 자유투 1팅 등 체력 이슈가 확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스몰라인업의 센터로 이리저리 구르는 와중에 리그 최고의 볼핸들러 카이리 어빙을 제쳐두고 직접 볼운반을 하는 등 이게 감독 문제인지 본인의 1옵션에 대한 고집인지 모를 기이한 혹사를 겪으며 시즌을 마감한다. 플레이오프 온오프 마진은 -54.0으로 팀내 독보적인 최악이였는데 2옵션 카이리 어빙은 +9.4로 스윕패 치고는 양호했던 수준인 것을 보면, 보스턴이 얼마나 듀란트에 대해 준비했고 그를 무력화시켰는지 알 수 있다.[35]

그리고 2022년 NBA 파이널에서 듀란트 없는 골든스테이트가 우승하고 커리가 파이널 MVP를 수상하며 듀란트에겐 "커리&탐슨의 그래비티가 없으면 우승은 못 시킨다!"는 비난이 달라붙게 되었다.[36][37][38]특히 이 대목에서 찰스 바클리와 설전을 매우 거칠게 주고 받으며 논란을 양산 중이다. 추가로, 어빙의 태업에 질려버린 브루클린 수뇌부가 연장계약에 경기 출장에 관한 옵션을 부여하려고 하자 어빙이 언해피를 띄워버리는 중이다. 다수의 언론 보도로 어빙이 여러 팀에 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음을 어필 중이며, 듀란트는 어빙의 브루클린 연장계약이 불발되면 100% 확률로 트레이드 요청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한가득이다.
1.5.2.1. KDrama
#결국 트레이드 요청을 해버리며 듀라마가 개시되었다. 브루클린 네츠는 어빙과 듀란트를 위해 정말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줬는데, 듀란트와 어빙은 팀이 조금 어려워지자마자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팀을 나가려는 중이다.[39] 그것도 본인이 앞장서서 4년 197.7M 연장계약을 체결한지 1년이 겨우 지난 시점에서. 결국 이렇게 브루클린 빅3의 동행은 최악의 형태로 끝이 나고 말았다.

현재 듀란트가 원하는 행선지는 피닉스 선즈 마이애미 히트[40]이고, 듀란트가 트레이드를 요청하자마자 거의 리그 절반에 가까운 팀들이 문의를 넣었다고 한다. 브루클린 네츠는 최소 올스타 급 선수 1명에 준주전급 선수 2명, 다수의 1라운드 픽을 요구하는 중이고, 피닉스 선즈, 마이애미 히트, 토론토 랩터스, 등이 현재 직접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어찌 되었든, 듀란트는 그동안 브루클린 네츠에게 온갖 요구를 다 했고 그 요구 중 팀이 들어주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었던 선수였다. 디조던 주전화, 하든 영입, 앳킨슨 감독 대신 스티브 내시 감독, 어빙 백신 투쟁에서 어빙 편들기, 19-20시즌 전면 재활에도 불구하고 맥스 연봉계약 체결, 21년 여름에 체결한 4년 197.7M 초대형 계약까지. 그러고도 정작 실질적으로 뛴 기간은 고작 2년이고, 팀은 동부 결승에도 가지 못했다. 이와중에 작년에 맺은 계약이 시작도 하지 않은 시점에서, 자신이 트레이드로 이적하는 즉시 우승권이 되는 팀으로 보내달라는 요구를 또 하는 것이다. 과연 이것이 2010년대 NBA의 아이콘이자 NBA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슈퍼스타에 걸맞은 프로의식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지점이다.

똑같이 트레이드를 요청한 선수들을 봐도 하든은 온갖 갑질에 익숙한 인간이었을지언정 휴스턴 로케츠 시절 무시무시한 혹사를 몇년 넘게 견뎌가며 팀에 오랜 시간 최선을 다했던 선수였고, 앤서니 데이비스나 카와이 레너드 또한 특정 팀을 지정해 보내달라는 역대급 트레이드 요청으로 비난을 잡쉈다지만 팀과 체결한 연장계약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도 아니었다. FA를 1년 앞두고 어차피 이적할건데 지금 트레이드 해달라는 말을 한 것일 뿐. 물론 이 사례들도 결코 도의에 올바른 것은 아니지만, 2022년 여름 듀란트의 트레이드 요청이 얼마나 브루클린 팀에 대해서 예의없는 행동인가를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다.[41]

이에 농구 팬들 뿐만 아니라 같이 코트에서 뛰는 동료 NBA 선수들 마저 조롱조의 반응을 보이며 굉장히 실망했다는 점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 이에 듀란트는 그런 반응들을 참지 못하고 매번 그랬던것처럼 트위터로 가서 늘 그랬던 것처럼 포스팅을 하는 등 자신의 변호를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스카티 피펜, 드레이먼드 그린 등 듀란트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피펜은 "내가 현역이던 시절 구단이 선수들에게 당연히 하던 것을, 이젠 선수가 구단에게 하게 된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워낙에 슈퍼스타들의 입김이 강해지고, 르브론의 마이애미 히트 빅3 모델 이후 재능의 총합이 곧 성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믿음이 커진 덕분에, 예전처럼 구단이 스타에게 갑질을 하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워진 면이 크다. 피펜 본인도 프런트의 감언이설에 넘어간 것에 더해 본인의 가난한 유년기 영향으로 역대급 노예계약으로 시카고 불스에게 묶이며 큰 손해를 본 면도 크고. 하지만, 역대 그 어떤 선수도 연장계약이 시작하기도 전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적은 없는 점, 듀란트의 브루클린 네츠 상대 갑질은 도저히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였다는 점[42], 무엇보다도 듀란트 하나를 믿고 향후 모든 팀 운영 계획을 세운 브루클린 프런트에 더해 각종 굿즈 및 시즌권을 비싼 돈 주고 구입한 브루클린 팬덤마저 엿먹이는 처사였다는 점에서 설득력은 크게 없다.

결국 구단주와의 대화에서 자신과 션 막스 단장&내시 감독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강수를 두었는데 이게 어처구니 없는 게 무엇이냐면 애초 내시를 코치로 임명해달라고 부탁한 사람이 듀란트 본인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브루클린의 운영진은 듀란트가 원하는대로 다 해줬는데 그런 운영진과 자신이 직접 선택한 코치를 버리고 자신을 선택하라는 듀란트의 행동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어처구니가 없는지 볼 수 있는 장면이다. #
1.5.2.2. 종영
# 그러나 션 막스 단장이 직접 듀란트의 잔류를 발표하며 듀라마는 싱겁게 끝났다. 사실 어느모로 보나 듀란트의 이적요청이 도의에도, 실리에도 맞지 않았기 때문에 브루클린 네츠 구단 입장에서는 대응하기가 참으로 쉬웠다. 듀란트는 2022년 여름 기준 34세의 노장이고, 22-23시즌 ~ 25-26시즌까지 4년 197.7M 계약으로 묶인 선수이다. 35~38세 시즌을 보내는 선수를 트레이드 하는 것도 부담일진대, 브루클린 네츠가 요구한 트레이드 대가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했다. 여기에다 대고 듀란트는 "내가 트레이드 되는 즉시 우승권이 될 수 있는 팀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브루클린이 빙다리 핫바지들도 아니고 당장 듀란트 영입의 최선봉에 섰던 팀인 보스턴 셀틱스의 경우 브루클린에선 제일런 브라운+ 마커스 스마트+1라운드 픽 3장을 요구했다.[43] 당연히 트레이드가 원만히 진행될 리가 없다. 30대 후반으로 접어들 선수를 쓰기 위해 이제 전성기가 시작되는 올스타 클래스 선수 두명에 1라운드 픽 여러장을 넘겨줄 팀이 있을리가 없다.

이런 상황이 되자 듀란트는 직접 조 챠이 구단주를 만나 "나를 트레이드 하든지, 스티브 내시 감독과 션 막스 단장을 다 자르든지 둘 중 하나는 해달라."는 요구를 하며 나름 타협을선수가 감독 단장 자르라고 하는 걸 타협이라고 내뱉는 정신상태부터가 충격적이지만 시도했지만, 조 챠이 구단주는 딱 잘라 거절해버렸다. 당연한 게, 아직 4년 계약이 남아있는데 듀란트가 벤 시몬스 마냥 염치고 양심이고 다 포기해버리고 태업을 해버릴 리가 없기 때문이다. 듀란트는 르브론과 커리를 넘어 2010년대 최고 선수 랭킹에 올라가고 싶었던 선수이고, 통산 누적기록이 모자라버리면 이는 정말 택도 없는 꿈이 되기 때문이다. 애초에 이런 상황에 처하기 싫었으면 선수 옵션을 포기하지 않고, 연장계약도 체결하지 않았으면 될 일이었다. 결국 제 욕심에 제 발이 잡힌 셈이다.

추가로, 듀란트가 트레이드 되면 역시 트레이드가 유력했던 어빙 또한 사실상 잔류가 결정되었다. 1년 37.1M의 선수옵션을 행사한 직후 새장에서 풀려나 자유가 된 새를 트위터에 올려가며 사실상 레이커스로의 트레이드를 요청했지만[44], 지난 2~3년 카이리 어빙의 정신상태를 보고도 어빙 영입을 위해 팀에 얼마 남지도 않은 1라운드 픽을 다 퍼주는 짓을 할 정도로 레이커스와 릅GM의 판단력이 흐리지는 않았던 것이다. 1라운드 픽 1장에 웨스트브룩만 주는 것 아닌 다음에야 카이리 어빙을 영입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레이커스 프런트와 롭 펠린카 단장의 확고한 입장이었고, 브루클린도 그러려니 한채로 이적 사가가 끝이 났다. 이렇게 이기적이기 그지없는 두 브루클린 네츠 슈퍼스타들의 이적 난동은 종료되었다. 다만 이대로 시즌을 시작할 경우 동기부여가 약해진 듀란트-시몬스-어빙의 경기력이 어떨지는 의문이다. 추가로 뽀록이 다 나버린 내시 감독의 선수관리&전술&경기 중 조정능력까지.

1.5.3. 2022-23 시즌

꾸준히 높은 득점은 꽂아주고 있으나 시즌 초 팀은 2승 5패를 했고 결국 내시가 경질되었다.

이후 자크 본이 감독으로 승격되었고 변함없이 고감도의 득점감각을 보이면서 동시에 승리도 챙기게 되었고 2022년을 2위로 마감했다. 특히 그 과정에서 고무적인 부분은 본인의 출장시간이 감소했다는 점으로 스티브 내시가 있을 때 37.7분에 달했던 듀란트의 출전시간은 12월 평균 35.7분까지 내려왔다. 전 시즌 12월은 40.1분을 출장했던걸 생각하면 엄청나게 감소한 셈.[45] 결국 내시의 무능함이 완벽하게 뽀록났고 이것만큼은 듀란트가 옳았다는 반응이 나오는 상황.

하지만 한국 기준으로 1월 9일, 경기 중 부상으로 이탈하더니 MCL 염좌 진단을 받으면서 최소 2주 최대 1달 정도 팀을 다시 떠나게 됐다. 듀란트의 부상 이후로 팀이 다시 부진한 모양새라 언제쯤 건강하게 복귀할지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1.6. 피닉스 선즈

1.6.1. 2022-23 시즌

한국 시간으로 2월 9일 T.J. 워렌와 함께 제이 크라우더& 미칼 브리지스& 카메론 존슨+2023년, 2025년, 2027년, 2029년 1라운드 픽 비보호 4장과 2028년 1라운드 픽 스왑권리로 결국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 되었다.

역시 듀란트에 앞서 어빙이 결국 댈러스 매버릭스로 트레이드 되어 떠나면서 우승 가능성이 낮아진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리고 이 트레이드에서조차 듀란트는 피닉스 선즈를 지정해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션 막스 단장의 협상능력에 힘 입어 듀란트 트레이드, 어빙 트레이드(to 댈러스) 모두 역대급으로 많은 픽과 자원을 받아왔지만, 이렇게 브루클린 네츠 듀털빙 빅3은 가장 나쁜 형태로 해체되었다.

3월 1일 데뷔한 첫 경기에서부터 23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부상에서 복귀하고 치른 첫 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폼을 보였다.

그리고 다음경기 시카고전에서는 20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야투(7/10)70%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음경기 댈러스전에서는 37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야투(12/17)70.6%를 기록하면서 카이리 어빙,루카 돈치치가 있는 댈러스를 상대로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다음경기 오클라호마전 연습경기도중 발목부상을 당하면서 또 다시 결장이 확정되었다(..)[46]

드디어 한국시간 기준 3월30일 미네소타전 복귀가 확정되었다.

부상 복귀전인 미네소타전 16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야투(5/18)27.8%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후 35득점, 37득점을 넣으며 팀의 6연승을 견인했다. 이 과정에서 듀란트의 의외의 기록이 장안의 화제가 되었는데, 그가 출장한 최근 20경기에 무려 19승 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 우주 1옵션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한편, 피닉스에서 그가 뛴 경기는 8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이번 시즌 성적은 평균 29.1점, 6.7리바운드, 5.0어시스트, 56/40/92%로 커리어 2번째 180 클럽에 가입했다. #[47]

그러나 PO 2라운드, 요키치의 덴버에게 2-4로 패하며 탈락했다.

전반적으로 2023년의 듀란트는 이전의 그와는 사뭇 다른 플레이스타일로 접근했다고 할 수 있다. 어느덧 리그 14년차에 부상이 많았기 때문에 림으로 돌파하기보다는 거의 대부분의 샷 셀렉션을 미드레인지로 가져갔는데, 이전에도 워낙에 대단한 미드레인지 슈터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정말 도저히 빗나갈 생각을 하지 않아서, 피니시를 덜 했는데도 오히려 야투율이 올라갔다. 이제 리그 고참에 속하는 선수인만큼 훌륭한 스타일 트랜지션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올해의 문제는 플레이오프. 부커가 날뛰며 상대적으로 부커에게 수비가 몰린 상황에도 불구하고 평균이 4에 육박하는 턴오버와 33%의 3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플레이어프에서 아쉬운 모습을 나타냈다. 단 급작스럽게 팀을 바꾸고 그 이후로 20경기도 같이 뛰지 않았던 만큼 호흡을 맞춘 후 내년의 경기력을 보아야 알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1.6.2. 2023-24 시즌

최근 개막 9경기에서 평균 30.2점 6.9리바 4.7어시 야투 성공률 50.8% 3점슛 성공률 40.5% 자유투 성공률 83.1%를 찍으며 활약하고 있다. 자유투만 좀더 효율적으로 넣어준다면 이번에도 180 클럽 을 가입할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개막 9경기동안 4승5패 승률 44.4% 로 과연 빅3가 우승할수 있을지는 의문이 든다.

하지만 지금 현재 15경기 기준 9승 6패 66.7%로 서부 5위이다.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데빈 부커가 돌아온 뒤로 더 활약하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유타전 2경기에서 각각 첫 번째 경기에서는 위닝샷 그리고 두번째 경기에서는 2차 연장에서 연속 8득점을 몰아 넣으며 활약했다. 현재 듀란트의 스탯도 만만치 않은데 현재 31.4득점 7.1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MVP시절 모습을 회상한다. 효율이 진짜 말도 안되는데 현재 (53/52/89)로 현재 3점 성공률이 52%가 넘는 것이다.. 참고로 듀란트는 가드도 아닌 키가 센터만한 포워드라는 것이다. 현재 자유투만 90%넘게 넣어주면 180 클럽은 그냥 들어가는 거고 190클럽도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그냥 괴물..

3월 9일 기준 성적은 28.0 PPG, 5.4 APG, 6.6 RPG, 0.9 SPG, 야투 52.5%, 3점 41.9%, 자유투 85.7%를 기록중이다. 공격 수치는 보겔의 혹사로 인해.. 떨어졌지만 수비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월 10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45득점을 야투 70% 가까이 넣어줬지만 10점차로 패배했다.

정규시즌은 6위로 마쳤으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 미네소타에게 4-0 스윕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시즌이 끝났다.

미네소타와의 시리즈에서 듀란트는 평균 26.8득점 6.5리바운드 3.3어시스트에 야투 55.2% 3점 41.7% 자유투 82.4%를 기록하면서 활약했으나, 부커의 주사위 같은 경기력과 빌의 부진 그리고 감독의 무전술로 무기력하게 패배하였다.

1.6.3. 2024-25 시즌

개막 후 9경기 동안 평균 38.8분을 뛰는 어마어마한 혹사에 시달리며 팀을 8승 1패로 서부 1위까지 올려놓았지만, 종아리 부상이 터지며 강제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레이커스전에서 복귀하여 23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승 6패로 최근 불안하던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12월 3일 스퍼스전에서 듀란트는 웸반야마를 속이는 무브로 하이라이트를 만들었지만 2쿼터에 발목부상을 당해 또 다시 결장을 하게 되었다(..)

12월13일 다시 유타전에 복귀해 듀란트는 30득점 3리바 8어시를 기록해 34득점을 기록한 부커와 같이 승리를 이끌었다.

2. 국가대표 커리어

2.1. 2010 터키 세계 선수권 대회

2010 터키 세계 선수권 대회에 미국 대표팀으로 참가하였다. 이 대회에서 듀란트는 말 그대로 팀을 캐리했다. 미국 대표팀의 나머지 선수들은 전부 평득이 한 자릿수인데 듀란트만 혼자 평득이 22점이다. 3점슛 성공률도 무려 45%를 기록했다. 이런 활약 속에 미국 대표팀이 11전 전승 우승을 거두었고 듀란트는 대회 MVP에 선정되었다.

2.2. 2012 런던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에 팀 동료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과 함께 미국 대표팀으로 참가했다. 대회에서 평균 19.5득점을 야투 48%, 3점 53%로 집어넣으면서 르브론 제임스, 코비 브라이언트, 크리스 폴, 카멜로 앤서니 등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미국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리고 이런 활약 속에 미국은 금메달을 쉽게 획득하였다.

2.3. 2016 리우 올림픽

지난 대회보다 약해졌다고 평가받는 미국 대표팀과 선수 본인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의 이적 논란으로 인해 잡음이 꽤 있었지만 대회가 끝난 후의 평가는 역시 농구는 미국, 듀란트는 득점기계. 1옵션으로 팀을 이끌었고, 팀도 전승으로 우승했다. 기록을 보면 신기한 점이 있는데, 2점 야투율보다 3점 야투율이 더 높다.[48]

여담으로 리우 올림픽에 참여한 모든 종목의 선수들 중 가장 수입이 많은 선수라고 한다.

2.4. 2020 도쿄 올림픽

도쿄 올림픽 첫 경기 조별리그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패배하였다. 듀란트도 슛 감각이 좋지 못했고 평가전 때부터 삐걱거리던[49] 미국 대표팀은 많은 비난을 얻었다. 그러나 이후 경기들과 토너먼트에서는 꾸준한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조별리그 1차전 프랑스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하였다.[50] 올림픽 직후 FIBA에서 리키 루비오, 패티 밀스, 루카 돈치치, 루디 고베어와 함께 BEST 5로 선정됨과 동시에 MVP의 영광을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서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털어냈다.

2.5. 2024 파리 올림픽

평가전에서는 몸상태가 좋지 않아 이러다 못 나오는거 아니냐는 불안감이 있었으나 첫 경기 세르비아전에 벤치로 출장, 지구 1옵션이 강림하며 단 16분 뛰고 23점, 야투 실패 단 하나라는 미친 활약을 보이며 완승을 이끌었다. 그야말로 미국 대표팀의 에이스는 듀란트라는 걸 똑똑히 보여준 경기였다.[51] 2차전 남수단전 역시 훌륭한 활약으로 승리의 1등 공신이 되었다.

결승전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하며 팀은 프랑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듀란트는 역대 최초로 올림픽 남자 농구 금메달을 4번 가져간 선수가 되었다.


[1] 유망주로서 포텐셜과 대학무대의 실적을 평가해도 이른바 4대 센터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평가를 받았었다. 빌 러셀의 재림이라는 소리도 나올 정도. 실제로 드래프트 당시 컴패리즌이 데이비드 로빈슨/빌 러셀이었다. 듀란트의 컴패리즌은 디르크 노비츠키/트레이시 맥그레이디. [2] 하지만 샘 보위와 그렉 오든의 기대치의 차이는 큰 편이다. 그렉 오든은 드래프트 직전 평가가 르브론 제임스 이후로 최고였던 선수다. 1984 드래프트와 비교한다면 샘 보위가 아닌 하킴 올라주원의 Tier로 평가해야 하는 선수로, 포틀랜드 입장에서 2007 드래프트는 하킴 올라주원을 고르느냐 아니면 마이클 조던을 고르느냐와 같은 문제였다. [3] 사실 단순한 포지션 중복의 문제 그 이상으로 오든의 포텐이 너무 대단했다. 좋은 피지컬에 양손을 다 쓰는 정통 센터를 1순위로 뽑을 수 있는 상황에서 그냥 지나치긴 어려웠을 것이다. 만약 시애틀이 1번 픽을 가졌다면 역시 오든을 택했을 것이다. [4] 농구 세이버매트리션들은 이 상에 대해 혹평했다. 당시 시애틀 팬들조차 당시 듀란트를 6-10의 자말 크로포드라고 칭했을 정도. [5] 이때의 노비츠키한테는 그 수비 잘하는 이바카로서도 별 방법이 없는 듯 그야말로 속수무책으로 털렸었다. 팬들은 이바카를 탓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2라운드에서 노비츠키를 상대로 버거워해 욕을 먹었던 파우 가솔이 재평가를 받게 되었다. [6] 듀란트 이전 가입자는 래리 버드, 마크 프라이스, 레지 밀러, 스티브 내시, 디르크 노비츠키 5명 뿐이었다. [7] 지난 시즌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또한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샌안토니오를 꺾는 쾌거를 거두었지만 이어지는 2라운드에서 휴스턴에게 거짓말같은 3연패를 당하며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8] 그렇게 되면 오클라호마시티 역시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의 거취에 따라 롤 플레이어들을 일신하는 방식으로, 만약 재계약에 실패하면 리빌딩 모드로 들어가 다시 밑바닥부터 팀을 완전히 새로 만드는 시나리오를 수행할 수도 있었다. [9] 이를 발표하는 매체가 데릭 지터가 창간하고 본인이 vice editor로 있는 웹사이트 플레이어스 트리뷴을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의 작가 중 한 명이 코비 브라이언트인데, 브라이언트 역시 자신의 은퇴 선언을 여기서 했다. [10] 2020-21시즌 아데토쿤보의 밀워키가 기어이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의 로망을 자극했고, 프랜차이저로서 우승을 이끈 아데토쿤보 또한 '앞으로 다시 우승을 못하는 한이 있어도 슈퍼팀 이적으로 우승횟수를 추가하느니 계속 이 길을 가겠다'며 못을 박아 재차 주목받고 있다. [11] 듀란트의 이 경기 유일한 턴오버였다. [12] 데뷔이후 세 번째로 낮은 수치였다. 듀란트의 3점슛이 가장 나빴던 것은 데뷔시즌이었는데, 이 시즌에는 28%의 성공률을 보였다. [13] 해설자로 활동하고있는 레지 밀러는 코비의 아킬레스건 부상과 매우 흡사한 장면이라며 아킬레스건 부상을 우려했으나 다행히 종아리 부상으로 끝났다. [14] 정말 아무런 문제없이 평범하게 착지한지라 왜 부상당한건지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15] 당연하지만 못내 분통했는지 락커룸으로 이동하면서 "Fxxk!"이라고 외치는 것이 매우 적나라하게 잡혔다 [16] 팀내 제1,3 공격옵션이자 수비코어인 듀란트와 탐슨이 부상으로 신음했다. 여기에 그저 부상때문에 졌다고 말하기도 힘들정도로 상대팀인 랩터스의 저력이 막강했다. [17] 이미 없이 우승한적 있으니 꺼지라고 [18] 지금은 관계가 많이 회복이 됐는지 그린과 듀란트 모두 같은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하거나 골든스테이트 브루클린의 경기가 끝나면 포옹도 하는 등 친한 모습을 보여준다. 성격이 유한 커리와의 인사를 늘 먼저 하는 것은 덤 [19] 물론 2015-16 시즌 골든스테이트에게 3대1로 앞선 상황에서 무기력하게 역스윕을 당해버린건 다른 누구도 아닌 듀란트의 부진이 원인이었으니 남탓할 건 없다. 이제와서 웨스트브룩에게 책임전가를 하는 무개념 팬들의 주장과 달리, 오클라호마시티 시절 듀란트는 플레이오프에서 지금같은 완전체는 결코 아니었다. [20] 웨스트브룩이 부상으로 빠져서 멤피스에게 완전히 박살났던 12-13시즌이나 정규 시즌 MVP를 수상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13-14시즌만 보더라도 오클시절 듀란트는 웨스트브룩에게 의존도가 높았다. 오클시절 듀란트는 빈약했던 피지컬과 팀의 제1 볼핸들러로 수행하기엔 불안정했던 볼핸들링이 큰 약점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상대의 집중 수비를 당했을시에 웨스트브룩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의외로 무기력했던 선수였다. 괜히 웨스트브룩에게 책임전가하는 팬들이 많은데 듀란트-웨스트브룩 듀오 당시 오클의 최대약점은 웨스트브룩이 부상을 당하면 제2볼핸들러가 없었고 듀란트의 상기의 약점들이 드러나버리는 게 최대 약점이었다.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하며 성적에 대한 압박과 팀 환경이 듀란트의 피지컬 강화와 팀에 다수 포진된 볼핸들러들과의 조화로 나타나며 완전체에 가까워 졌을뿐. [21] 리핏 기간동안 18시즌 vs휴스턴 시리즈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어려움조차 겪지 않았으며, 유일한 호적수라는 휴스턴마저 크리스 폴의 부상이탈로 인해 골든스테이트를 끝끝내 꺾지 못했다. 듀란트 합류 이후의 골든스테이트가 얼마나 압도적이고 일방적인 팀이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 [22] 당장 2015-16 시즌 골든스테이트는 직전시즌 우승과 에이스 커리의 백투백 MVP, 정규시즌 73승이라는 역대 최고 승수까지 기록하며 파이널에서도 우승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3대1 엘리미네이션까지 압도했고, 리핏에 실패했음에도 해당시즌의 골든스테이트는 역대급 초 강팀이라는 데에 아무 이견이 없었다. 물론 그렇다 해도 클리블랜드, 샌안토니오, 휴스턴 등 골든스테이트에게도 위협적인 컨텐더들과 겨루어야 하기에 그대로라면 향후 우승을 장담까지는 할 수 없었겠지만, 듀란트 FA에 맞춰 NBA 샐러리캡이 폭등하는 엄청난 행운이 있었기에 골든스테이트는 전력손실 없이 해리슨 반스의 자리를 듀란트로 채워버리며 역사상 유래없는 슈퍼팀이 되어버린것. [23] 세명 모두 똑같은 1시엠 2파엠(리핏)의 MVP 경력을 자랑하지만, 코비와 하킴이 올타임 탑10을 두고 경합할 정도로 인정받는데 비해 듀란트의 커리어가 수많은 전문가 및 팬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시선을 받는 결정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24] 인터뷰에 따르면 35번에서 7번으로 교체한 이유는 천지창조 후 7일째에 하나님이 쉬었다는 안식일 때문이라고 [25] 다만 스피드가 약간 느려졌다. [26] 4차전에서 어빙이 불의의 부상을 당해 출전할 수 없었고, 하든은 햄스트링 부상 후 처음으로 5차전에 투입된지라 듀란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부담을 이겨내고 신들린 활약으로 저 기록을 남긴 것이다. [27] 처음에는 3점슛으로 판정이 났다가 나중에 다시 2점으로 고쳐졌다. 정말 1인치만 물러나서 던졌어도 3점이었고 게임을 끝내는 샷이었기 때문에 정말 아쉬울듯. 후에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발이 커서 라인을 밟은거라는 위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28] 듀란트는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2차례 금메달을 딴 이력이 있다. [29] 2021-22 시즌 NBA 단일경기 최다 득점이었다. 이후 트레이 영이 56득점으로 기록은 깼으나 트레이 영은 이 경기에서 졌다. 그리고 이후에 루카 돈치치가 똑같이 51득점을 기록했다. [30] 특히 막판 듀란트가 무리해서 던진 슛이 림을 맞고 빗나가면서 마지막 잡은 기회로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것이기에 더욱더. [31] 심지어 후반에는 야투(0/10)0%를 기록하였다. [32] 홈에서 전혀 플레이 할 수가 없었다. [33] MLB 개막에 맞춰 백신 요구사항이 완화되었다. [34] 본인이 데려온 내시 감독이 혹사시킨 것이라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35] https://www.nba.com/stats/team/1610612751/onoffcourt-summary/ [36] 골든스테이트의 2022 파이널 상대가 지쳤다지만 브루클린을 스윕으로 제압한 보스턴이라는 점이 치명적이다. 이 시리즈에서 보스턴은 골든스테이트의 모션 오펜스를 틀어막으면 커리에게 폭격당하고 커리를 강하게 압박하니 그의 그래비티를 활용한 동료들의 활약에 지는 가불기에 걸리며 패배하였다. 보스턴의 수비에 무력화된 듀란트와 비교되는 모습. [37] 다만 드레이먼드 그린은 우승 이후 레딕과 인터뷰에서 2016년 여름에 듀란트를 영입하지 못 했다면 르브론의 클리블랜드를 꺾고 리핏하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히며 비난에 시달리는 옛 동료를 두둔했다. [38] 듀란트는 한 팟캐스트에서 골든스테이트 2022년 우승에 대해 옛 팀동료들을 질투하지는 않으며 그들의 왕조 건설에 한 일원이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자꾸 용병취급하며 골든스테이트와 자기를 분리시키는 게 이해가 안 간다는 말도 덧붙였다. [39] 특히 듀란트의 경우는.. 적어도 계약기간 동안은 팀 환경이 어떻든 간에 최선을 다했던 르브론 제임스는 물론이고, 트레이드 요청 당시에는 엄청나게 까였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려는 노력이라도 한 앤서니 데이비스 제임스 하든과 비교되어 엄청나게 까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팀이 우승을 위해 최적의 조건을 맞춰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2년 만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상태이다. 그것도 계약 만료를 무려 4년이나 남겨두고 말이다 [40] 두 팀 모두 저번 시즌 양대 컨퍼런스 시즌 1위를 차지했던 팀들이다. 이 또한 현재 듀란트가 비판받는 포인트 중 하나. [41] 정말 혹시라도 이 팀을 나갈 일이 있겠구나 싶었다면, 듀란트는 21년 여름에 연장계약을 하지 않았어야 했다. 그러면 22-23시즌 옵션을 행사할지 여부만 가지고서라도 팀에게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보내달라는 이야기를 할 수도 있었으니까. 참고로 어빙은 여기에 한술 더 떠서 6월 30일에 22-23시즌 옵트 인 하자 마자 그 다음날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그냥 지 멋대로 차라리 이적하고 싶어서 FA가 된 뒤 페이컷을 하면 돈으로 반지를 산다는 비난은 받더라도 도의에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옵트 인으로 돈은 돈대로 챙긴 뒤 타팀, 그것도 1라운드 픽이 거의 말라버린 레이커스로만 보내달라는 요구를 하는 것이다! [42] 어빙의 백신 투쟁이나 각종 기행을 듀란트가 항상 옹호해왔고 션 막스 단장을 상대로 어빙에게 조건 없는 장기계약을 내놓을 것 또한 듀란트의 요구였다는 보도가 터져나오는 중이다. 이쯤되면 공범이라고 봐야할 정도. [43] 마침 2022년 여름에 듀란트와 어느모로 봐도 선수 클래스 차이에서 많은 격차가 있는 루디 고베어가 한국시간으로 7월 2일에 말릭 비즐리, 패트릭 베벌리, 워커 케슬러, 재러드 밴더빌트, 레안드로 볼마로, 1라운드 픽 4장, 픽 스왑권 1장을 대가로, 유타 재즈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이적했다. 브루클린이 미치지 않고서야 이보다 덜 요구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44] 물론 듀란트처럼 정식적으로 트레이드 요청을 하지는 않았다. [45] 동부 1위 보스턴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의 12월 평균 출전시간은 37.4분, 비슷한 연배의 시카고 에이스 드로잔은 12월 평균 37.8분이다. [46] 웜업을 하던 도중 코트에서 미끌어졌다. [47] 참고로 NBA선수 최초 야투 성공률 55% 이상을 기록한 180클럽 가입자가 되었다. [48] 2점 야투는 경기당 5.9개 시도 3.4개 성공으로 57.4%를 기록했고 3점 야투는 경기당 5.4개 시도 3.1개 성공으로 58.1%를 기록했다. [49] 나이지리아와 호주에게 졌다. 특히 2012년에 50점차 이상으로 털어버렸던 나이지리아한테 진 것은 전 세계 농구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50] 이로써 듀란트는 카멜로 앤서니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올림픽 남자 농구 금메달을 3번 가져간 선수가 되었다. [51] 심지어 전반에는 야투 100%에 2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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