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3 21:07:05

카발리어

1. 사전적 의미2. 일본 작가가 그린 한국 만화
2.1. 개요2.2. 줄거리2.3. 기타사항2.4. 등장인물
3. TRPG D&D 3. X 상위직/기본직
3.1. D&D 3.5판 <컴플릿 워리어>3.2. 패스파인더 RPG <Advanced Player's Guide>3.3. Dungeons & Dragons 5th

1. 사전적 의미

Cavalry는 영어 기병을 뜻하는 단어이다. 또한 영국 내전 당시의 왕당파들을 카발리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후자의 용례는 프랑스어로 기사 계급을 지칭하는 단어이고 슈발리에에서 영향을 받았다. 이탈리아어로는 Cavaliere(카발리에레)가 된다.

2. 일본 작가가 그린 한국 만화

파일:attachment/cavalier.jpg

2.1. 개요

작가는 무라마사 미카도. 전 3권. 영점프에서 1999년 24호에서 2001년 7호까지 연재하고 서울문화사에서 출판했다. 진실된 말을 통해 '카발리어'라는 마술을 사용하는 마술사 앗슈와 평범한 소녀 포튜엘이 만나 이런저런 사건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 사실 인지도가 높은 편도 아니고 작품 자체는 범작이지만 이 만화는 한국 만화사에 독특한 이력을 남겼다. 프로 일본인 작가가 한국 잡지에 직접 연재를 한 최초의 작품. 즉, 판권을 수입 한게 아닌 한글판이 원판인 특이한 작품. 출판사 기준으로는 한국 만화. 만화 규장각에서도 한국 만화로 구분한다.

한국 잡지에 연재하는 작가인지라 한국 만화가들과도 상당한 교류가 있어서 당시 일본에 진출한 만화가인 양경일, 임광묵 작가의 친분을 후기에서도 언급했다. 무라마사 미카도는 이후에도 샤이닝 로어의 일러스트레이션 및 캐릭터 디자인에도 기용됐다. 그밖에 일본에서 상업지나 동인지를 몇 개 출판한 적이있다.

2.2. 줄거리

영국 런던에서 고미술연구가인 피에르 런디무트가 살해 당하고 딸인 포튜엘 런디무트가 실종된다. 사건을 담당한 드레빈 형사는 이 사건이 일반 사건이 아닌 마법이 연관된 것임을 직감하고 이전부터 안면이 있는 마술사 앗슈 기어볼트를 찾아간다. 사건을 의뢰 받은 앗슈는 우연히 포튜엘을 구조하게 되고 포튜엘을 뒤쫓던 범인과 마주한다. 그러나 범인은 괴물로 변하면서 습격해오고 앗슈는 포튜엘에게 진실된 말은 마법을 일을 킬 수 있다며 그녀를 통해 마법 카발리어를 사용한다. 그렇게 그녀는 세계의 다른 면, 마술의 세계로 발을 들이게 된다.

2.3. 기타사항

  • 작품 내 시간 흐름을 알 수 있는데, 1화에는 1998년 5월이라고 시간이 대놓고 명시되어 있고 3권에 등장하는 신문에서는 날짜가 2000년 8월 24일. 사실상 연재 당시 시점에서 실시간으로 시간이 흐른다.
  • 속표지에 추가 일러스트가 들어 있다. 2권의 속표지 일러스트는 양경일, 3권 속표지는 임광묵 작가가 그린 축전이다.
  • 주인공 앗슈 기어볼트의 이름의 영문 표기가 작품 내에 한 번 등장하며 표기는 Ash gearbolt.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면 애쉬 기어볼트로 표기해야겠지만 일본식 표기를 그대로 직역한 듯하다. 3권에서 포커치는 장면에서도 포커 칩을 팁으로 발번역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 3권에서 포커 치는 화만 그림체가 묘하게 극화체로 바뀌는데 아마도 죠죠 패러디인 듯하다.
  • 작가가 일본인이고 성인 잡지 연재 경력이 있어서인지 한국만화치고는 묘하게 수위가 높다. 여주인공의 검열삭제를 암시하는 장면도 있다.

2.4. 등장인물

  • 앗슈 기어볼트: 주인공. 20대 후반의 남자로 영국인. 표면적으로는 인형 및 미술품점인 '애프터 다크'의 주인이나 진실된 말을 통해 나타나는 '카발리어'와 스승에게 배운 동양의 '언령'을 사용하는 마술사. 마술사이지만 권총을 하나 가지고 다니며 사람과의 전투에는 우선 총부터 쏜다.(…)[1] 20년전 부모의 사망 후 스승이 거두어 일본에서 살 때는 '사나다 쿠로'라는 이름을 썼으며 일본어도 익혔다. 어머니는 금발이지만 아버지는 검은색 머리고 본인도 검은 머리라서 당시 일본 혼혈이라고 위장했다.
  • 포튜엘 런디무트: 히로인. 금발 거유의 영국인. 평범한 사람이었으나 아버지가 마술유물에 연관되어 죽은 뒤 졸지에 마술 세계에 발디뎠다. 앗슈를 처음에는 인형에 빠진 변태 취급 했으나 여러 번 구해주면서 플래그가 꽂힌다. 천연 속성도 있어서 옆에서 전투가 벌어졌는 데도 잘 잔다.(…)
  • 리사 캐런: '애프터 다크'의 점원. 젊은 여자로 처음 등장시 앗슈의 품에 안겨 등장. 드레빈 형사와도 안면이 있다. [2]
  • 피에르 런디무트: 고미술연구가이자 포튜엘의 아버지. 1화에서 등장하자 마자 사망.(…)[3]
  • 마키: 20대 금발 로리의 영국인. 트레져 헌터 겸 대학생으로 마술 유물을 찾다가 앗슈와 동행하게 된다. 흡연자로 담배를 달고 사는데 외모가 초등학생이라 오해를 자주 산다. 트레져 헌터로 이런 저런 경험이 많아서 격투술로는 마석 골렘을 쓰러트릴 정도고 나이프 투척이나 총기, 수류탄 같은 무기도 다룰 줄안다. 그러나 적들이 총을 가진 무장집단이거나 마법사들이라 전투 시에는 도망다니기 바쁘다. 초반에는 앗슈에게 플래그 꽂힌 모습이었으나 포튜엘과 앗슈가 가까워지자 쿨하게 둘을 도와 준다. 일본에서 묘사를 보면 일본어도 잘한다. 특이하게 다른 등장인물은 풀네임이 언급되거나 이름표 형식으로 나오는데 마키만 풀네임이 나오지 않는다. 설마 얘 성이 '트레져 헌터'인 건 아니겠지.
  • 드레빈 형사: 런던 경찰청 소속의 형사. 이전에도 여러 번 마술에 연관된 사건으로 앗슈에게 의뢰한 적이있다. 하지만 앗슈의 해결 방식이 괴물화한 범인을 해치운 뒤 범인이었던 잔해를 넘겨주는 방식이라 사건 처리에 골치를 썩고 있다.
  • 카투 제너퍼드: 미국인 남자. 트럼벨 재단의 간부. 본업은 의사. 사람 좋은 미소를 짓지만 속이 시커먼 녀석. 앗슈가 가진 '카발리어' 마술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했다. 동안으로 외모상으론 앗슈와 나이차가 커보이지 않고 처음 접근 할 때도 대학동기로 위장했으나 마키의 말에 따르면 중년. 그리고 공처가로 부인을 피해 도망다닌다. 항상 메이드 복장의 메리를 데리고 다닌다.[4]
  • 메리 커틀렛: 평소에는 상냥하고 공손한 메이드 복장의 아가씨. 사실은 인간이 아닌 골렘 같은 존재로 엄청난 약력을 가지고 총에 여러 발 맞아도 피투성이가 되지만 계속 움직이고 자체 복구가 된다. 카투에게 절대적으로 충성을 하며 카투를 적대시 하면 강한 적대감을 드러낸다. 반대로 카투에게 적대행동만 하지 않으면 공송한 태도를 유지한다. 울거나 화내는 등 감정도 가지고 있다. 러시아 군인이 준 밀주도 마시는 거로 봐서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듯하다.[5]
  • 제인 제너퍼드: 카투 제너퍼드의 아내. 금발의 미인으로 카투와 사이가 나쁘지 않은 것 같으나 카투는 부인을 부담스러워 하며 도망다닌다. 의외로 메리와도 사이가 나쁘지 않다. 마직막 화에서야 등장 했는데 등장 이유가 남편이 하도 집에 안 와서 남편을 잡으러 보러 왔다.(…)
  • 키시보신 마나: 앗슈의 스승인 일본인 여자. 30대 초반의 젊은 여자의 외모를 하고 있으나 사실은 300살이 넘게 살아온 신선. 20년전 앗슈의 부모의 사망이후 고아원에 있던 앗슈의 재능을 알아보고 거두었고 '언령'과 무술을 가르쳐준 부모 같은 존재. 300살이 넘은 신선이라지만 현대사회에 완벽하게 적응하여 전자기기도 잘 다루고 영국에 입국 할 때도 공항을 통해 정상적으로 입국했다. 도쿄 한복판에 저택을 가지고 있고 파운드화 단위를 잘 모른다는 이유로 앗슈에게 용돈으로 파운드화 덩어리(…)를 주는 걸 보면 돈도 많은 모양이다. 평소에는 장난기 많지만 스승답게 중요할 때는 충고를 해준다. 전투 후에 부상 입고 붕대를 둘둘 말고 앓아 눕는 걸 보면 치유력은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는 듯하다.
  • 엘르골 시드니어스: 금발의 영국인 남자. 가면술사로 가면으로 사람을 조정하거나 가면을 매개로 악마를 소환 할 수도 있다. 카투 제너퍼드의 꼬임과 가면술사의 자존심으로 앗슈를 공격했다. 초반 등장시 매우 중2병스런 과장된 캐릭터로 앗슈와 전투하다가 총에 맞고 언령에 걸려 죽을 뻔했다가 반주현상으로 앗슈가 쓰러져 간신히 살아남는다. 태도나 독백으로 보아 능력때문에 박해받고 고독한 삶을 산 모양. 때문에 중2병스런 태도를 가지고 있었으나 앗슈가 마술사로서의 고독한 운명을 극복하는 것을 보고 감화 받는다. 이후 골동품 시장에서 가면을 팔며 생활하고 앗슈 가게에도 가면을 납품하는 거래처가 된다. 동료로 바뀐 후 개그캐릭터가 되어 호색한 기믹이 생겨 키시보신 마나에게 찝적대다가 봉변 당하거나 마키에게 음담패설하다가 두드려 맞는다.
  • 크라운: 여성의 모습을 한 광대. 인간이 아니며 마법의 돌인 마묘석을 일반인들에게 뿌려대서 괴물화 현상을 여기저기서 일으킨다. 트럼벨 재단과 무슨 이유인지 행동을 같이 한다.
  • 트럼벨 미너스터: 트럼벨 재단의 설립자. 군수회사를 통해 부를 축적하였고 경제적, 정치적으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서 마술의 힘을 손에 넣으려 여러 마술 유물 발굴과 연구에 투자하고 있으며 앗슈의 카발이어 마술에 크게 집착한다.
  • 베리코프스키 슈바이에프: 전 러시아 초심리학 연구소 개발국장, 현 트럼벨 재단 초심리학 연구소 개발국장. 마술을 연구하여 과학의 영역에 포함시키려 하는 과학자. 문제는 그 과정에 인체실험도 불사하는 미친 과학자. 결국 마지막에는 자기 자신도 스스로 연구에 희생시키는 미친 짓을 벌인다.

3. TRPG D&D 3. X 상위직/기본직

제목 그대로 본가 3.5판 상위직이자 4판 시대에 3.5 계열 팬층을 대부분 계승한 패스파인더 RPG에선 준 코어북 취급받는 서플에서 추가된 기본직이다.

3.1. D&D 3.5판 <컴플릿 워리어>

정진정명 기마 돌격에 모든 것을 건 클래스. 기사의 기마 돌격을 모티브로 삼은 직업이라 상위 귀족계가 많이 택한다는 설정이 붙어있고, 선결도 그것을 따른다. 준법 성향, BAB +8, 귀족 지식, 동물 다루기, 기마술 기술 요구. 그리고 당연하게도 스피릿티드 챠지와 무기 전문화( 랜스), 마운티드 컴뱃, 라이드 바이 어택 필요.

풀 BAB를 주고 체질과 의지 내성이 좋다.(플러스 요소) 주는 능력은 전부 기마 전투와 돌진에 관계된 것인데, 역시 핵심은 데들리 챠지. 하루 X번, 기마 돌격 중에 선언하면 피해가 3배(랜스는 4배) 들어간다. 10레벨에서 이 능력은 언스토퍼블 챠지로 바뀌어 피해 배수가 하나 더 는다.(일반 4배, 랜스 5배) 스피릿티드 챠지 재주의 강화형 같은 능력이라 스피릿티드 챠지와 스택되진 않지만, D&D에 피해 늘리는 법은 많다. 빌드 잘 짜서 이거 걸고 크리까지 터지면 그야말로 한 방, 드래곤도 잡을 위력이 터진다. 물론 거기까지 가는 길이 고되고 멀다보니, 빌드 연구가 잘 된 중반 파이터라면 뽑을 수 있는 피해긴 하지만 랜스 차지의 로망은 확실히 책임진다. 기마 중 1 이동 행동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 미만만큼 움직였을 경우에는 풀어택 가능하게 해주는 능력도 얻으므로(돌격과 섞을 수는 없다), 파운스만큼 우수하지는 않아도 전투력은 괜찮은 편.

기본 배경이 배경이다보니 기사 흉내내기도 좋다. 특이하게 팔라딘의 특별한 탈것과 스택되는데, 다른 팔라딘 능력은 지원하지 않으므로 좀 애매.

3.2. 패스파인더 RPG <Advanced Player's Guide>

패스파인더 RPG 1판의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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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 레인저 카발리어 블러드레이저 안티팔라딘
파이터 건슬링어 브롤러 사무라이
팔라딘 쉬프터 슬레이어
스워시버클러
d8 드루이드 비질런티 헌터 닌자 키네티시스트
로그 알케미스트 인베스티게이터 스피리츄얼리스트
몽크 인퀴지터 스칼드 오컬티스트
바드 메이거스 워프리스트 미디엄
클레릭 오라클 샤먼 메즈머리스트
서머너
d6 소서러 위치 아카니스트 사이킥
위저드 }}}}}}}}}


기본적으로 마법을 뺀 본가 팔라딘에 AD&D의 그냥 기사와 4판 워로드의 전술가적 측면을 합한 모양새다. 풀 BAB를 주는건 같지만 이쪽은 체질 내성만 좋으며, 대신에 타워 실드를 제외한 모든 장비를 기본적으로 다룰 수 있다. 클래스 스킬은 속임수, 등반, 제작, 교섭, 동물 다루기, 위협, 직업, 기승, 의도 파악, 그리고 수영이 있으며 아래 설명할 기사단 특성에 따라 추가로 몇가지가 더 붙는다.

패스파인더 카발리어의 4대 기본 특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기본 전법은 "도전(challenge)" 능력으로, 1렙시 하루 1번, 이후 +3렙마다 1번씩 더 사용할 수 있다. 사용시 우선 특정 대상을 지정하며, 도전 상태에 들어간 카발리어는 상대의 공격을 받을 때를 빼곤 AC에 -2 페널티를 받는 대신 상대에게 공격이 명중시 카발리어 레벨만큼 추가 대미지를 선사한다. 도전 상태는 상대가 전투불능에 빠지거나 전투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되며, 그동안은 아래 설명할 기사단에 따라 추가 효능이 유지된다. 전반적으로 팔라딘의 스마이트에서 악성향 제한을 빼면서 깡 스텟을 줄인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카발리어에게 가장 중요한 건 역시 "탈것(mount)". 기본적으로 드루이드 동물 동료 룰을 쓰지만 약간의 변경점이 있다. 먼저 기승 가능한 동물이어야 하므로, 기본적으로 GM이 허가해주지 않는 이상 중형 크기 캐릭터는 처음 시작할 때 말 또는 낙타만, 소형 크기 캐릭터는 조랑말 또는 늑대, 4렙 이상이면 멧돼지나 라이딩 독을 택할 수 있다. 다음으로 카발리어의 탈것은 주문 공유 능력이 없지만 대신 경갑 숙련 피트를 공짜로 받고 시작하며 전투 훈련도 되어있는데다 카발리어 본인이 타고 있다면 기승 체크에 한해 갑옷 페널티를 무시한다. 만약 이 탈것이 사망하면 카발리어는 1주간 추모한 뒤 새로운 탈것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새 파트너는 다음 카발리어 레벨을 올릴 때까진 각종 동물 동료로서의 능력이 없다. 다만 비슷하게 마운트 받는 팔라딘에 비해 셀레스티얼 탬플릿이 없어 자체 성능은 약간 부족하다.

세번째 특성은 일명 "기사단(order)". 각 카발리어를 차별화시키는 최대 특징으로, 1렙때 반드시 하나를 고르게 된다. 소속된 기사단에 따라 얻게 되는 특정 상황별 보너스, 추가 클래스 스킬, 그리고 각종 특수능력이 달라진다. 단, 각 기사단별로 고유의 "규범(edict)"가 있는데, 이걸 한번 어길 때마다 24시간동안 특수 능력 중 도전에 부가되는 추가효과를 쓰지 못한다. 소속 기사단을 바꿀 수도 있는데, 한번 바꾸는 순간 기존 기사단의 모든 특수능력과 보너스를 잃게되며, 새 기사단의 규범을 다음 카발리어 레벨을 얻을 때까지 지킬 때까지 새 특수능력들은 적용되지 않는다.

마지막 특성은 상기했듯 본가 워로드를 떠올리게 하는 집단전 특화 능력인 "전술가(tactician)"이다. APG부터 추가된 "전술 피트"를 하나 공짜로 얻고, 하루 1번에 5의 배수 레벨마다 +1번씩 보통 액션을 소비하여 이 효과를 주위 30피트 반경의 모든 동료들에게 피트의 습득조건에 상관없이 부여할 수 있다. 부여받은 능력이 유지되는 기간은 기본 3라운드에, 카발리어 짝수 레벨마다 1라운드씩 늘어난다.

고렙으로 올라가면서 위에 본가 카발리어와 비슷하게 차지 어택 관련 능력들을 얻으며, 모두 기승시에만 적용된다. 3렙부턴 차지 어택의 명중 보너스가 기존의 +2가 아닌 +4로 늘어나며, 돌진 후 AC 페널티를 받지 않는다. 11렙부턴 크리티컬 범위가 2배로 늘어나며(다른 늘려주는 능력과 중복되지 않는다) 돌진이 명중할 때마다 기회공격을 유발하지 않고 공짜로 각종 전투 기술(CM)을 1번 시전할 기회를 얻는다. 만렙을 찍으면 드디어 차지 성공시 대미지가 2배(랜스만 3배) 늘어나며, 크리티컬이었을 시 1d4턴동안 스턴, 또는 대상이 DC가 "10+카발리어의 현 BAB"인 의지 내성굴림에 성공하면 1d4턴동안 경직시키게 된다.

일단 풀 BAB 전사에게 1렙 부터 동물동료가 있어서 저렙에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도전으로 강한적에게 성향 제한 없는 팔라딘 수준의 화력을 뽑아낸다. 다만 장점은 여기가 끝. 비슷해 보이는 팔라딘에 비하면 빨리 얻을 뿐이지, 레벨이 오를수록 이런저런 강화를 받는 팔라딘 탈것에게 종합적으로는 밀린다. 여기에 아군 서포트를 지속오라와 확정적인 힐로 하는 팔라딘에 비해서 상황을 많이 타는 전술과 깃발이다. 주문 능력이 없는 것은 덤. 팔라딘의 RP적 제약을 없애버린 대가로 잃은 것이 상당히 많다. 그래도 주요능력인 동물동료과 도전이 1레벨에 몰려있어서 저레벨 켐패인에서는 깡패스러운 화력을 자랑한다.

3.3. Dungeons & Dragons 5th

5판 파이터의 서브클래스로 서플리먼트 <자나사의 만물 안내서 Xanathar's Guide to Everything>에서 등장.

기병이라는 이름과 달리 기승 관련 피처는 빠른 기승과 낙하 피해 완화를 다룬 요소 하나밖에 없고, 나머지는 기회공격과 아군 보호에 맞춰진 철저한 탱커 스타일. 물론 5판 파이터답게 화력도 어마어마해서 준수한 딜탱 능력을 갖췄다. 다만 아군 보호와 기회공격이 주가 되는만큼 운용법이 수동적이고, 또한 원딜 활용은 어렵고 백병전이 강요된다는 단점을 가졌다.


[1] 진실된 말을 통해 나타나는 '카발리어'는 발동조건이 까다로워서 함부로 못 쓰고 '언령'은 주술력 통제를 실패하면 역관광 반주현상 때문에 시술자가 위험하다. [2] 사실 그녀의 정체는앗슈가 만든 인형이다. [3] 3권 회상에서 등장하긴 한다. [4] 3권에서 메리 몸의 마묘석을 걸고 앗슈와 포커를 해서 진 후 조직을 배신하고 동료로 합류한다. 하지만 몇 가지 미심쩍은 태도로 볼 때 이후 와해된 재단을 본인이 집어삼킨 걸로 보인다. 그래도 앗슈 일행들과 친분은 유지하고 지낸다. [5] 메리는 카투가 사랑하던 환자. 이후 불치병에 걸려 카투가 수술을 하나 결국 사망한다. 절망한 카투는 마법의 마묘석을 얻는 대가로 트럼벨 재단에 들어가고 마묘석을 메리의 등에 이식하여 메리를 되살려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