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6 07:12:24

카미조 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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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城 大華 / 사리호(통칭 타이거)

1. 개요2. 작중 행적3. 사용 카드
3.1. 미발매 카드
4. 기타

1. 개요

' 타이거'라고 부르라 했잖냐아아아아아!!
유희왕 SEVENS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미죠 사에코[1] / 이세레나[2] / 캣 프로타노

카미조 타츠히사의 친누나로, 타츠히사가 '루크'라 자칭하듯 스스로를 ' 타이거(タイガー)'[3]라 칭한다. 다만 루크는 항상 '누나(お姉ちゃん)'라고 부르는데, 그러다가 매번 타이거라고 부르라는 불호령에 나가 떨어진다. 다만 이게 지나치게 많이 반복된 탓인지 즈라가 아니다, 카츠라다!마냥 루크 외 다름 사람들도 타이거라고 부르지 않으면 위의 대사를 말하는 지경에 일르렀다.

타이거라는 별명답게 여장부이며 그 루크조차 누나에겐 두려움을 느끼고 벌벌 떨 정도이다. 그러나 그런 거친 모습과 달리 유가와의 러시 듀얼로 미소를 찾은 동생을 보고 기뻐하며 유가에게 "너라면 듀얼의 끝에 미소라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격려하는 다정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이기도 하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좋은 누나 같지만 그렇지만도 않다. 사실상 타츠히사(루크)를 독선적인 성격으로 만든 원흉 중 하나로,[4] 얼마나 기가 센지 동생을 아주 잡고 산다.언제나 누나에게 기가 눌린 루크가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증조부에게 배운 우격다짐 사고방식 때문에 자기주장만 강한 성격으로 변한 것. 그 외에도 툭하면 고성방가를 지르거나, 본인을 타이거라고 부르지 않았다고 다짜고짜 화를 내거나, 딱히 분노할 일도 아닌데 소리를 지르며 발끈하는 등, 심하게 다혈질이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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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하 제7초등학교 (네?) 6학년으로 취주악부의 부장을 맡고 있다. 원래 격투기에 취미가 있어 각종 격투기를 익혀왔으며, 어떤 격투기나 호흡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취주악도 시작했다고 하며 그 과정에서 본인만의 특기 '브레스([ruby(虎吸, ruby=ブレス)])'[6]를 터득했는데, 이 브레스의 기백이 엄청나 고함을 칠 때마다 주위의 물건이나 사람이 날아가곤 한다. 타이거 사자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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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의 누나답게 듀얼 실력도 상당한 편으로, 본편 등장 시점까지 루크에게 패배한 적이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7] 한때는 본편에서 35화를 제외하고 듀얼을 할 때마다 패배해서 다소 의아함을 자아냈지만[8], 이후 퓨전 소환이 상용화된 76화에서는 무려 맥시멈과 퓨전을 모두 사용한 유가를 상대로 승리함으로서 상당한 실력자라는 것을 입증했다.

2. 작중 행적

30화에서 처음 등장. 루크의 실수로 러시 듀얼 대회가 아닌 나팔 듀엣 대회에 나가게 된 유가 일행이 대회 준비를 위해 취주악부에 갔을 때 등장한다. 매우 골 때리게도 자기 부원들에게 모쿠진 분장을 시켰다. 나팔 듀엣 대회 포스터를 보고 이게 무슨 대회인지 알고 있냐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한다.[9]

그러더니 자기에게 도움을 받고 싶다면 자신을 이겨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유가는 러시 듀얼로 승부하자고 제안했다.[10] 루크보다 강하다는 게 허풍은 아닌 듯 유가를 몰아붙이며,[11] 유가에게 그 듀얼의 끝에 너는 무엇을 보게 될 것일까라고 의미 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그러자 미소라는 유가의 대답을 듣고 미소를 지으며[12], 후에 유가의 새 에이스 수익강왕 세이스의 활약으로 패배할 때 유가의 러시 듀얼로 기뻐하는 동생의 모습을 오랜만에 봐서 기뻤다는 것[13]과 너라면 그 답을 찾아낼 수 있을 거라며 격려한다. 그후 유가 일행에게 나팔 듀엣 연습을 위해 스파르타한 호흡 연습을 시킨다.

35화에서 재등장. 유가가 6초로 전학 간 사이 유가의 로드 연구소를 분해하러 온 조묘지 캐터필리오을 바순을 던져서 막아선다.[14][15] 어째서인지 루크와 친구들의 근황을 알고 있었으며, 로드 연구소를 분해하기 위해 달려드는 조묘지를 막기 위해 러시 듀얼을 신청한다.[16] 조묘지의 함정 카드로 데미지를 입고 위기에 빠지기도 하지만 새로운 에이스 신악귀 파곳 핑거의 활약으로 승리한다. 듀얼이 끝난 뒤에는 " 어떤 남자가 그러더라, 싸움의 끝에는 미소가 있다고."라고 말하지만, 이게 오히려 성질을 긁었는지 조묘지가 승패 따윈 상관없다며 난동을 부리지만, 다행히 '땅을 파고 올라온 타자키 갤리언의 중재로 상황은 일단락된다. 그 후 '듀얼 중기 클럽의 진정한 힘은 이게 다가 아니야'라며 유가 일행들을 걱정하는데, 이를 보면 중기 듀얼 클럽과 모종의 연관이 있는 모양.

39화에서는 유가와 아사나가 듀얼하고 있는 후반에 잠시 모습을 비추는데, 유가가 했던 "싸움의 끝은 미소"를 곱씹으며 너라면 녀석들을 구할 수 있을거다라고 생각하다. 이때 대사의 맥락을 보면 타이가가 칭하는 대상은 중기 듀얼 클럽으로 보이며, 정황상 아사나가 유가라면 아사나를 미혹에서 벗어나게 도와줄 사람이라 생각한 듯.

41화에선 학생회 권력에 취해 있는 동생 앞에 나타나 카이조와 같이 브레스로 쌍으로 날려버리고는 "평생 권력에 쩔어 살아라"며 신랄한 일침을 남겼다.

46~47화에선 맥시멈 산에 고하 66의 행적을 조사하러온 듀얼 중기 클럽 멤버들 앞에 나타나, 중기 클럽 멤버들과 협력하여 고하 66을 전원 박살 내버린다. 이 과정에서 무츠바 아사나와 서로를 '아삿치', '하룻치'라는 별명으로 부르며 친분이 있는 사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어릴 적부터 알던 사이라고 한다. 고하 66을 모두 쓰러뜨린 후에는 아사나와 듀얼을 하려 하다가, 마침 카이조의 자백을 듣고 고하 66의 목적을 알아내 맥시멈 산에 도착한 남동생 일행과 마주친다.

48화에선 주변 인물들을 죄다 날려버리고 무작정 아사나와의 듀얼에 돌입하는데, 듀얼 중 왜 그렇게 아사나와의 승부에 집착했는지가 밝혀진다. 어렸을 때는 사이 좋게 놀았던 두 사람이었으나, 어느 눈이 쏟아지던 날 루크가 자기 집 정원에서 실종되어 버렸고, 둘이 함께 루크를 찾던 중 아사나가 흩어져서 찾자고 제안하고는 그대로 헤어져서 돌아오지 않았던 것. 결국 하루카 혼자 톱니바퀴가 잔뜩 있는 이상한 방에서 루크를 찾았으나, 이 일로 하루카는 아사나에게 앙금을 품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카야마 슈벨이 '아사나가 그 때 돌아올 수 없었던 건 루크를 찾다가 우연히 사고로 눈 속에 파묻혀 있던 자신과 하트랩을 발견해 도와주느라 그랬던 것'이라고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이에 하루카는 아사나에 대한 오해가 풀리게 된다. 이후 듀얼은 아사나의 승리로 끝나고, 둘은 손을 마주 잡고 화해한다.

이후에는 아사나와 함께 유가 팀과 루크 팀의 팀 배틀로얄 결승전을 관람한다.

53화에선 팀 배틀로얄 우승에 취해 있는 동생을 참교육하기 위해, 평소처럼 숨결로 날려버릴 줄 알았으나, 웬일인지 하지 않고 그 대신 루크가 어린 시절 그린 흑역사 만화 '더 루크맨'을 아예 교내 신문에 싸그리 공개해 버린다. 사실상 동생의 철부지 짓의 천적이자 리미터(제어기)가 되어가는 중.[17]

한동안 등장 없다가 60화에서 재등장. 고하 유오의 인형 군단에 포위된 유가 일행 앞에 우주선을 부수며 등장한다. 모쿠진인 부원들도 데리고 왔는데 이때 부원들이 타이거라 부르지 않아 폭주해 우주선을 모조리 박살 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때 근처에 있던 카이조는 이 여파로 우주 저 너머로...

62화에서는 동생인 루크를 찾기 위해 유가 일행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가문의 모든 것을 동원해 루크를 찾는다. 그러다가 고하 유오가 나타났을 때 루크가 루크멘 상태로 나타난 것을 보게 된다.

64화에서 유가 일행을 자신의 집에 데리고 온다. 그리고 루크와 듀얼을 하게 된다. 루크를 몰아붙이지만 루크가 루크멘이 되어 퓨전 소환으로 불러낸 드라기아스타F에 의해 패배하고 만다.

66화에서 더☆루크멘을 탄생시킨 장본인이 타이가 본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53화 당시, 루크의 침대 밑에서 발견한 만화로 루크를 혼내주기 위해 팩스로 만화 신인상 콘테스트에 보내려 했지만, 팩스를 어떻게 쓰는지 몰라 억지로 쑤셔 넣다가 수도로 내리쳐 팩스를 고장 냈고(그래서 대신 교내 신문에 보냈다) 이게 원인이 되어 팩스의 팩시밀리 센서에 이상 현상으로 루크멘이 전자 생명체로 탄생하게 된 것.[18]

73화에서는 루크의 회상으로 어린 시절의 모습이 잠시 등장하는데, 당시 증조부인 카미조 아키노리가 루크와의 듀얼에서 일부러 져주고 치켜세우는 시늉을 하는 걸 보고, 봐주지 말라고 화를 냈다. 이때 루크도 서운해하며 진심으로 듀얼해달라고 화를 냈는데, 이를 보면 타이가가 어릴때부터 루크를 봐주지 않고 모조리 이겨낸 건 타이가 나름의 진심이라는 걸 알 수 있다.

76화에서는 어째서인지 나나호시 나나호를 찾으려는 유가와 루크의 앞을 막아서서 "그루그루 일에서 손을 떼"라고 협박한다. 평소의 격정적인 모습과는 달리 아무 말도 없이 무덤덤하며, 심지어 루크가 누나라고 불렀는데도 반응이 없고[19] 왜 자신들을 막냐는 유가와 루크의 질문에 너희들의 우정놀음에 진절머리가 난다는 이유를 대는[20] 등 이질감 있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튼 "친구를 포기해라"라는 말이기 때문에 이에 분노한 유가가 듀얼을 신청하며, 이를 받아들인다. 유가는 초장부터 초마기함 매그넘 오버로드를 소환하지만, 이에 맞서 퓨전 몬스터인 환환악귀 풀오케스트라를 소환해 유가의 초마기함을 파괴하며 라이프를 500까지 깎아놓아 궁지로 몬다. 이후 마도 기사-세븐즈 파라딘까지 사용한 유가를 상대로 듀얼을 벌여 패배할 뻔했지만[21], 막판에 함정카드 '악희의 장주곡'을 발동해 역전승한다.[22] 하지만 유가가 포기하지 않고 나나호를 찾으려들자 모쿠진을 입은 부원들을 동원해 막으려 들지만, 강화파츠들을 불러내 갓 카이조로 합체한 카이조한테 막혀 유가와 루크를 보내버린다.[23]

이후 다음화에서 당시 루크의 곁에 있던 고하 유가를 경계해서 강압적인 행동을 보였다는게 밝혀졌다.[24] 부원들을 붙들던 갓 카이조는 진작에 때려부쉈지만, 시간을 지체해서 결국 막지 못했다고 혀를 차며 카이조의 안마를 받는 것으로 짧게 등장.

78화에서는 직접 등장하진 않았지만, 루크와 아사나가 고하 유가를 추적하던 중, 타이가와 유가가 싸웠던 나나호시 곤충 닌자 마을에 들를때 언급되든데, 아사나는 타이가가 행동이 다소 과했겠지만 원래 그런 성격이니 이해해주라고 옹호했지만, 루크는 유가가 누나와의 듀얼 이후로 몸상태가 망가진 걸 떠올리고는 평소와는 달리 '난 아직 누나를, 아니 타이가를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25]

89화에서는 유가 일행이 달의 듀얼 서버를 과부하시키는 드론을 멈추기 위해, 고하 시의 모든 전원을 차단시키려 루크의 파울리 효과를 증폭시킬 방법을 찾다가 카미조 기어 컴퍼니의 손목시계가 잔뜩 있는 방에 도달하는데, 그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거기서 이런 걸로는 듀얼을 지킬 수 없다고 좌절하는 루크에게, '가업에서 도망쳐온 너에게 듀얼은 현실도피의 수단일 뿐'이라고 꾸짖는다. 동시에 루크를 감싸는 유가에게도 '너 또한 오티스에게 놀아나고 있었을 뿐인 평범한 초등학생이고, 그것이 현실'이라며 일갈하는데, 이것이 루크의 심기를 건드려 결국 재차 남매 듀얼을 벌이게 된다. 새로운 퓨전 몬스터 환환악귀신 트랜스갓브레스 꺼내들며 '현실에서의 승리를 손에 넣기 위해 다른 모든 것을 버릴 각오가 너에겐 없다', '꿈 같은 소리만으로 현실에서 이길 거라 생각 마라'고 선언하고, 루크가 꺼낸 농격룡 미라기아스타F조차 삼천파계 1장만으로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내 타이거 본인도 76화에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현실도피하는 심정으로 유가를 가로막았다는 것을 지적받고, 자신은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더 이상 현실에 등을 돌리지 않겠다 선언하는 루크에게 패배한다.

다만 듀얼 중 아사나에게 태도가 이상함[26]을 계속 지적받았는데, 듀얼이 끝난 후 결국 동생을 확실히 정신 차리게 하기 위해 일부러 도발적인 언행을 한 것임이 드러난다. 그래도 진 것은 의외였다고. 어지간히 분했는지 울기까지 하는 갭을 보인다.

최종전 후 2년 뒤에는 단발이 되었다. 무츠바 아사나와 헤어 스타일이 서로 바뀐 모양새.

3. 사용 카드

바람 속성 전사족 몬스터로 구성된 덱을 사용한다. 참고로 악희, 악귀와 악기는 일본어로 읽으면 발음이 같다.

듀얼 스타일은 초반에는 침착하게 상대가 모든 수를 꺼낼때가지 기다렸다가, 승기가 잡히면 에이스 몬스터를 강화시키거나 상대 몬스터를 무력화시켜 반격하는 것. 어찌보면 상대가 강하게 나올수록 자신도 강하게 나간다는 단순한 스타일이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상대가 전력을 내도 이를 버텨내며 상대의 수를 읽어내는 타이가의 내공이 있기에 가능한 것.[27] 여기에 맞서려면 타이가가 먼저 비장의 수를 낼때까지 침착하게 견제하는 수 밖에 없다.

6쿨에 들어서는 파괴 위주로 전략을 바꾸면서 에이스 킬러 기믹이 생겼는데, 76화에서는 유가의 세븐즈 파라딘을, 89화에서는 루크의 새로운 퓨전인 농격룡 미라기아스타F소환하자마자 파괴시켜 버렸다. 둘 다 제대로 활약하지도 못한 에이스이다보니 보는 사람 입장에선 아쉬움이 큰데[28], 문제는 이 전적이 전부 아군과의 듀얼 한정이라는 것.(...)[29]

3.1. 미발매 카드

4. 기타

주역의 누나이자 만능캐 캐릭터, 주역들을 모두 꼼짝 못하게 하는 걸크러쉬한 면모, 틱틱 거려도 동생을 걱정하는 어른스럽고 다정한 누나인 점 등 전작 츠쿠모 아카리와 비슷한 점이 많다

동생을 소중하게 여기기는 하나 기본적으로는 그냥 바보라고 생각하고 있다. 때문에 루크가 무언가 바보스러운 짓을 하는 게 눈에 띄면 즉각 철권 제재에 나서는 편. 로민에게는 아예 루크의 하드 카운터로 인식되고 있다. 다만 타이가 역시 루크 못지 않게 남의 말을 안 듣는 독선적인 면이 있는데, 반박당하면 주눅들어서 아무것도 못하는 루크와는 다르게, 이쪽은 워낙 강해서 상대가 반박할 새도 없이 자기 주장만 하는 통에[30] 대화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일을 벌리는 경우가 있다.[31]

어릴 때부터 격투기를 했는지 어릴 때 회상 장면에는 가라데 도복을 입은 모습으로만 나오고, 수련할 때는 붉은 중국식 도복을 입는다.

힘캐지만 열혈 바보인 루크와는 달리, 강함을 추구하며 단련해 온 연륜이 있어 은근 머리가 돌아가는 편이라 유가처럼 한 수 앞을 보는 전략을 쓰곤 한다. 하루카도 유가와의 듀얼에서 자신과 호흡이 맞는 것 같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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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 6초와 관계있다는 떡밥이 있다. 나팔 듀엣 대회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 것부터 시작해 중기 듀얼 클럽의 조묘지 캐터필리오와 면식이 있는 등[32] 고하 6초 학생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아사나와 친구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하루카가 들고 있는 바순은 고하니움으로 만들어진 악기로, 과거에 강함을 추구하여 어느 산에서 수련하던 중 호랑이 석상에 번개가 떨어져 박살 나는 와중에 멀쩡히 꽂혀있었던 바순 비스무리한 금속 덩어리를 타이가가 힘껏 불었더니 금이 가면서 지금의 형태로 자동 세공 되었다고 한다. 강도가 엄청나서 바순의 몇십 배는 큰 캐터필러를 막아내는 건 물론이고 힘껏 휘두르면 바람도 일으킨다. 거기다 바순만 한 크기인데도 무게는 상당해서 취주악부 부원들이 여럿이서 겨우 드는 것을 하루카는 한 손으로 가볍게 휘두른다. 하루카가 취주악부에 들어간 계기도 이 고하니움 바순을 불면서 호흡법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33]

각본가 타케우치 토시미츠의 트위터 코멘트에 따르면, 루크의 누나인 만큼 본래 이름을 전부터 레아[34]밖에 없다고 정해왔었지만, 유명 작품과 너무 비슷하다는 이유로 고하 사에서 통지가 오는 바람에 변경되었다고 한다.[35]

어릴 때부터 동생을 한꺼번에 이상한 단어 2~3개를 연달아 붙인 길고 괴상한 별명으로 부르곤 하는데, 하나같이 동생을 바보 취급하는 단어들만 골라 나열한 것들이다. 현재는 루크가 사용하는 몬스터의 이름이나 소환 영창까지 끌어쓰는 중.[36] 이처럼 평소에도 유가 일행에게 루크를 바보라고 부르며 틱틱대긴 해도, 루크가 사라질 때면 가장 먼저 걱정하는 등 가족애를 보인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루크를 은연중에 깔보고 있는 면도 있다.[37]

이후 89화에서 루크에게 패배하고 마침내 동생의 성장을 인정한다.[38]

[1] 공교롭게도 배역명과 성씨의 발음이 같다.이후 유희왕 고 러시!!에선 카미조 에호코도 맡게 된다. [2] 여담으로 또 다른 카드 애니메이션에서도 하루카라는 배역을 맡았다. [3] 이름의 '하루카(大華)'를 한자 독음을 바꿔 '타이가(たいが)'로 읽을 수도 있는데 여기서 유래한 별명으로 보이며 루크의 본명인 타츠히사(龍久)에 ()이 붙는 걸 감안하면 용호상박을 모티브로 한 듯. [4] 나머지 하나는 증조부 카미조 아키노리. [5] 듀얼 배틀을 하는 남매를 증조부가 말리려 할때도 끼어들지 말라며 화부터 내고, 본인이 기계치인 것은 생각도 하지 않고 멀쩡한 기계 탓을 하면서 두들기는 등.감정의 도화선이 굉장히 짧다. 별명이 타이거 정도가 아니라 진짜 호랑이다 [6] 일반명사 호흡(呼吸)에서 부를 호()를 범 호()로 바꾼 말장난. [7] 30화에서 유가가 타이거를 이기자 루크는 '내가 유가를 이겼으니 사실상 내가 누나를 이긴 것과 다름없다'며 기뻐했다가 누나한테 처맞고 날라가는데, 이전에도 루크가 이긴 적이 있다면 이런 반응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8] 물론 이 때도 어느 정도 상대가 나빴다라는 점이 감안되었다. 첫 듀얼에서는 유가가 주인공 보정을 받고 있었고, 아사나는 3기의 보스 캐릭터였으며, 더☆루크멘은 5기 내내 보스 보정과 유희왕 특유의 폭주 보정을 동시에 받고 있었다. 즉, 밀릴만한 상대들에게 밀렸다는 것. [9] 나팔 듀엣 대회의 정체를 생각해 보면 고하 6초 전 학생회장인 아리스가와 장고와 관련 있을지도 모른다. [10] 여담으로 자신을 이기라면서 뿅망치, 톤파, 쌍절곤, 야구방망이, 파리채 같은 무기들을 보여주며 좋아하는 것을 고르라 했다. 듀얼을 제안하지 않았다면 바로 리얼 파이트에 들어가려던 것. [11] 심지어 쌍절곤클라리넷의 효과가 성공했다면 쪽도 못 쓰고 패배했을 것이다. [12] 참고로 저 질문은 어릴 때 루크한테도 했던 바가 있는데, 그 당시에는 루크가 대답하지 못했고, 현재 시점에서도 루크는 답을 떠올리지 못해서 듀얼의 와...ㅇ이라고 답하려다 유가가 미소라고 답하자 은근슬쩍 묻어갔다. 이에 대해서 유가와 루크가 하루카가 말한 의 뜻을 각자 다르게 받아들인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유가에 경우 듀얼이 끝나고 난 후라고 여겼지만, 루크는 정점이라고 여겼던 것. [13] 2화 시점부터 멀리서 지켜봤다고 한다. [14] 이때 대사를 보면 캐터필리오와는 3학년 때부터 아는 사이인듯. [15] 조묘지가 고하니움제 스패너로 바순을 분해하려 달려들었지만 하루카의 바순 역시 고하니움으로 되어있어서 막혔다. [16] 여기서 신문부의 대사로 하루카의 실력이 7초 최강이라는 사실이 나온다. 그러면서 신문부가 최강이라면서 유가한테 졌다면서 하루카의 신경을 긁다가 날아간다. [17] 동시에 평소처럼 숨결로 날려버려 제압하는 게 아닌, 처음이자 최초로 다른 방법으로 제압했다. [18] 이 루크멘은 만화의 내용(루크와 합체해 악을 쓰러뜨리는 히어로가 되는 것)을 재현하고자, 고하 사의 헬멧(드론)에 침투해 그대로 루크의 머리에 씌움으로서 루크멘의 인격을 주입했다. 또한 퓨전 소환 역시 루크멘이 우주 쓰레기가 된 고하 코퍼레이션의 인공위성(원인은 사이온지 네일)의 메모리 카드를 맥시멈 소환처럼 전부 퓨전 카드로 리프로그래밍시킨 것이었다. [19] 타이가는 '타이가'라는 별명 외의 모든 호칭(본명인 '하루카'나 '부장','누나' 등..)으로 자신을 부르는 걸 싫어하며 만약 부를 경우 적이고 아군 할 것도 없이 날려버렸던 바가 있다. [20] 타이가는 30화에서 첫등장했을때 루크가 유가와 친구가 된 모습을 보고 안심했다고 했던 바가 있다. [21] 유가가 로드 매직-다이아스트로피즘의 효과로 묘지에 있는 강기신 미러이노베이터의 공격력만큼 풀오케스트라의 공격력을 대폭 깎아 500만 남겼고, 여기에 세븐즈 파라딘의 효과로 세븐즈 파라딘의 공격력을 5300까지 올린 상태였기에 원턴킬낼 수 있었다. [22] 전투를 실행한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을 그 몬스터의 레벨x600 내린다. 세븐즈 파라딘의 레벨은 9로 5400이 깎여서 세븐즈 파라딘의 공격력은 0. 아직 공격력이 500 남아있었던 풀오케스트라한테 역으로 파괴당해 데미지가 돌아오면서 유가가 패배했다. [23] 그런데 갓 카이조는 부원들과 싸울뿐, 타이가는 멀리서 가만히 서있었기에 사실 유가와 루크를 진작에 쫒을 수 있었지만, 그냥 보내버렸다. [24] 80화의 과거회상에서 나오길, 고하 유가와 듀얼한 적이 있었다. [25] 루크가 작중에서 자기 입장을 숙이는 상대가 누나인 타이가하고 친구인 유가다. 유가는 자신이 인정한 듀얼리스트이자 절친이기 때문에, 타이가는 어릴때부터 철저히 굴려진 경험에서 온 공포 때문인데, 평소에는 누나라면서 벌벌 떨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일말의 타협도 없이 자신의 친구를 상처 입힌 누나한테 단단히 분노한 것. [26] 하룻치는 거친 성격이긴 하지만 오늘은 뭔가가 다르다고 말했다. [27] 이렇다보니 초반에 대량전개로 밀어붙이다가 후반에 허를 찔리면 무너지는 루크와는 대비된다. [28] 유가는 더☆루크멘과의 듀얼에서 데뷔전이라도 제대로 했지, 루크는 처음 소환한거였다.(...) 심지어 후자는 미라기아스타F를 파괴하는 바람에 오히려 함정카드가 발동해 소환된 드라기아스한테 패배해서 별 의미없는 행위였다. [29] 참고로 루크도 아군과의 듀얼에선 7찬스로 역전해 팀킬하는 일이 많았다. [30] 심지어 자기 생각을 필터 안 거치고 그대로 말하다보니 인공지능이 해석해줘야 할 정도로 알아듣기 힘들때도 있다. [31] 한마디로 루크가 사건의 발단을 만든다면, 타이가는 불난데 기름 붓듯이 상황을 악화시킨다. 48화에 경우 아사나와 오랫동안 절교한 이유가 사소한 오해 때문이였는데 아사나는 해명하려 하지 않고, 타이가는 들으려 하지 않아서 지금에 이른거였고, 64화에서는 고하 형제에 영입되면서 가출한 루크가 잠깐 집에 들렀을때 무작정 혼내려 들어서 루크가 오히려 집에 돌아가지 않으려하는 역효과를 냈고, 76화에서는 구루구루의 정체를 제대로 설명하면 됐을텐데 자기 할 말만 하더니 다짜고짜 유가를 듀얼로 쓰러뜨렸다. [32] 3학년 때부터 아는 사이였는지 '3학년 때부터 타이거라고 부르라고 했잖아'라는 대사를 한다. [33] 정작 이 취주악부는 하루카가 부장이라 악기 연주보다는 호흡법을 연마하는 수련만 하고 있다. 일단 나팔 듀엣 대회에 참가하려는 유가 일행을 가르친 걸 보면 악기 연주를 못하는 건 아니겠지만. [34] 원문은 레아의 レイア가 검열된 レ●●. [35] 이 때문에 아버지가 고하 사장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그러나 고하 사장이 아다치 미미로 교체되고, 전 사장의 실체는 드론을 뒤집어 쓴 노인에 불과하다는 것이 밝혀지며 부정되었다. [36] 잠탱이 약골, 팔푼이 드라기아스 타로, 초 풋내기 초초 미라기아스 팔푼이 같은 식. [37] 64화에서 루크를 혼내기 위해 듀얼했을 때는 이전 상대들과는 달리 루크를 듀얼 상대로 보지도 않았고, 어차피 네가 질 테니 하고 싶은 말 있음 해봐라고 도발할 정도로 본인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 루크가 이전부터 듀얼 실력을 쌓아오고 러시 듀얼 대회에서 유가를 이긴 걸 봤음에도, 이미 루크보다 강한 타이가의 입장에서는 루크가 얼마나 강해졌든 딱히 감흥이 없었던 듯. [38] 다만 져서 분하긴 했는지 루크에게 헤드락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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