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0:11:41

천하람/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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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3. 정치 활동
3.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3.2. 20대 대선 최재형 캠프 합류3.3.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3.4.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3.5. 첫 번째 당대표 선거 낙선 후3.6. 개혁신당 합류3.7. 제22대 국회의원 선거3.8. 제22대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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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재 개혁신당의 2대 원내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정치인인 천하람의 생애를 다룬 문서.

2. 생애

1986년 7월 10일, 대구직할시(現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대구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신중학교에 입학하였고 1학년을 마친 뒤 부친의 새로운 목회지였던 부산광역시 이주하여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때 미국을 다녀왔다. 국내의 고등학교에 복학하려고 했으나 시기가 어그러져 유급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학력을 인정받고 대구의 재수종합반에서 수능을 준비하여 원래 동급생들보다 1년 빨리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에 입학하였다. # 졸업 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 전문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1]하여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2012년 7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 법무부 국가송무과와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공익법무관으로 대체복무했다. 소집해제 후에는 은평메디텍고등학교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위원, 한국철강협회 통상법무팀 과장 등으로 근무하였으며, 김앤장에서도 근무했다. 최연소 대한변호사협회 제2법제이사를 역임하고, 대법원 사법정책분과위원, 법제처 국민법제관 등으로도 활동했다.

3. 정치 활동

2019년 후반기에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의혹 등 이른바 ' 조국 사태'가 일어나며 사회적 여론이 들끓기 시작하자, 조국 장관과 그 일가족에 관련된 각종 부정 의혹에 분노한 젊은층과 청년 보수 세력을 대변하기 위해 정당에 준하는 정치 단체 '젊은보수'를 창립하였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2월 16일 '젊은보수'를 이끌고 청년 보수 정당 창당준비위원회인 같이오름, 브랜드뉴파티와 함께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이 추진한 보수대통합에 합류하였다. # 2월 17일 통합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보수 우파 빅텐트 제1야당 미래통합당이 출범하면서 자연스럽게 이 당에 소속되었다.

3.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처음에는 미래통합당 후보로 인천 연수구 을에 출마하기 위해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에서 민현주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하면서 컷오프되었다.[2][3] 이후 미래통합당 강세 지역에서 공천을 받으면 당 지도부의 눈치를 보게 되어 소신 있는 정치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판단 아래, 원래는 광주로 출마를 결심했으나 해당 지역에서 당선경험이 있는 이정현 전 의원의 설득으로 전라남도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하여 경쟁자 없이 단수공천되었다.

공천 이후 선거를 치르는 동안 맨땅에 헤딩했다. 천하람 본인에 의하면 온갖 고생을 다했다고 한다. 선거 자금이 부족하다 보니 작은 트럭을 탔다. 시민들에게 선거 명함을 건넬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받지 않고, “너는 몰라도 너희 당 극혐한다”[4] 등의 반응을 받기도 해서 선거를 포기할까 생각하기도 했다고 한다. 심지어 일부 시민들한테 미래통합당 로고 색깔만 보고 나이트클럽에서 왔느냐고 비웃음까지 당했다.[5] 거기다가 황교안을 포함한 당 지도부는 천하람을 외면했다. 정병국[6], 김세연 의원과 같은 당내 소장파, 친유계 출신 정치인들만 지원을 해줬다. 천하람은 도와준 정치인들과 당직자들, 가족들과 순천시민들을 생각해서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갖은 고생을 다해가며 선거를 완주했고, 개표 결과 3.02%(4,058표)를 득표했다. 천하람은 “연고도 없는 저에게 표를 준 4천여명의 순천 시민에게 감사하다”며 아예 순천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새로 개업해 순천 시민으로 뿌리를 내리고 살며 다음에도 이 선거구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7] 아울러 전라남도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의 선거구 획정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인위적인 선거구 쪼개기가 게리맨더링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본안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다. #

일부 언론에서 천하람을 두고 제2의 노무현이나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 같은 수식어를 붙이기도 했다. # # 다만, 천하람은 오히려 17대 총선 당시 대구 수성구 갑에 출마했던 조순형 전 의원과 비슷한 경우라는 지적도 있다. 그래서 천하람은 스스로 지역주의 타파를 출마 명분으로 언급한 적이 없다.[8]

3.2. 20대 대선 최재형 캠프 합류

20대 대선 당시 최재형 당시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대통령 선거 경선에 출마하자, 캠프에 합류하여 공보특보를 맡았다. 본인은 인품에 감동을 받고 지지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정권교체 그 자체뿐만 아니라 그 뒤의 비전을 볼 수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최재형은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홀로 서겠다며 2달도 되지 않아 캠프를 해체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최재형 지지를 철회하고 아예 떠난 사람들도 있었으나 천하람은 홀로 최재형 지지를 유지했다.

3.3.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방선거 당시 여당이 되는 국민의힘에서 공천선거위원이 되었다. KBS 선거방송에서도 잠깐 얼굴을 비췄다.

원래 지역구 의원이었던 이정현 국민의힘 복당 후 전라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여 선전하면서 22대 총선 때 선거구 변동에 따라 천하람의 순천 지역 출마 여부가 달라질 듯 하다.[9]

3.4.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colbgcolor=#e61e2b> 파일:국민의힘 아이콘.svg 천하람
<nopad> 파일:천하람전당대회포스터.jpg
2023년 2월 3일에 국민의힘 대표직 출마를 선언했다. 원래는 최고위원 출마를 고려하고 있었지만, 당연히 출마하리라 예상되었던 유승민 전 의원이 1월 31일에 갑자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내 개혁 세력이 붕 뜨게 생기자 계획을 바꿔 대표 후보 출마로 승부수를 던졌다. 유승민의 불출마 선언 직후 대표직 출마를 결심하기 무섭게 이준석 전 대표가 전화를 걸어 운을 띄웠다고 한다.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개혁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천하람이라는 인물이 단순히 이준석의 반사체로 비춰지는 것은 위험하다고 답했다. 본인은 이준석을 뛰어넘는 인물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법제처장을 지낸 이석연이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 후원회장을 맡는 조건으로 ‘굴복하지 말고, 야합하지 말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한다. #

2023년 2월 7일, 한자로 된 족자를 펼쳐 보였는데 자격을 ‘資格’이라 쓰지 않고, 잘못된 표기인 ‘自格’이라고 쓰는 해프닝이 있었다. 自格이라는 단어는 아예 없는 단어다. #

2023년 2월 10일, 각각 4선, 5선 중진인 조경태, 윤상현 후보를 누르고 컷오프를 통과해 4인 본선에 진출했다. 당 방침상 득표율과 순위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출마선언 후 첫 여조에서 약 8% 정도의 지지율을 기록하였다.

2월 12일, 이준석과 같은 '셀럽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

2월 14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뺀 정부조직법 개정 합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협치가 아니라 야합이라며 공약을 파기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2월 15일, 자신을 곽튜브에 비유하는 연설을 했다. #

2월 16일, 자신의 지역구인 호남에서의 연설회에서는 지방선거 당시 호남 후보들[10]의 득표수와 득표율을 일일이 언급하며 이제는 당선자를 내는 정당이 되겠다고 연설했다.

2월 17일, 국민의힘 선관위가 편파적 운영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안철수 후보를 향해서는 부당한 처우를 당하고도 왜 쉽게 굴복하냐며 반문하였다.

공천에 대해서는 상향식 공천과 공천자격시험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대통령의 뜻을 공천에 반영하고 싶다면 지역구에 낙하산 공천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정치권 현장에서 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후보 등록 마지막 날에 출마 선언을 할 만큼 갑작스러운 출마였지만 컷오프 통과 후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세를 그리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안정적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2월 21-22일 조사된 PNR(폴리뉴스-경남연합일보 의뢰)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의 표본에서 안철수를 제치고 2위, 전 국민 대상 여론조사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월 21일, 안철수에게 이태원 상인들을 위해 이태원을 공동방문하자고 제안했다. # 하지만 안철수 측은 취지에는 동감하나 이벤트는 억지라며 거절했다. # 이후 천하람 측은 안철수와 연대설에는 선을 그었다. #

2월 22일, 이준석의 성상납 관련 무고 혐의가 사실이라면 공천에서 컷오프하겠다고 밝혔다. #

2월 26일에는 총선 승리를 위한 공천 개혁안을 제시하면서 국민의힘 전/현직 주요 당직자들을 대상으로 수도권이나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우리 지도부에는 비수도권, 영남권 출신 의원이나 비례의원들 중 본인이 사고를 쳐서 선거에 악영향을 줘놓고 자신은 '꿀지역구'에서 다시 당선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있다."는 언급으로 사고치는 사람, 따로 책임지는 사람 따로인 당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권한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명제를 깔고 핵심 당직을 맡은 의원들부터 앞장서는 책임감을 보여줘야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는 요지다. 명단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아 일부 언론에서는 윤핵관을 대상으로 험지 출마를 요구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명단에는 윤핵관의 핵인 장제원이 빠진 반면 무계파의 김도읍[11], 자신과 사실상 러닝메이트로 뛰고 있는 비윤 허은아도 포함되어, 리스트는 주요당직 경험이 있는 현역 의원의 단순 명단에서 그쳤다. 친윤 중 당직을 경험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게 보인다는 분석이 있다.

2023년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14.98%의 득표율로 최종 3위를 기록해 낙선했다.

전당대회 후 당원들의 선택을 존중하면서 어설픈 포섭에 넘어가지 않고, 전대 결과에 실망해 탈당하겠다는 몇몇 당원들을 추스려 계속 개혁의 목소리를 내기로 다짐하였다.

3.5. 첫 번째 당대표 선거 낙선 후

비록 낙선했으나 미미했던 인지도에 비해 무시못할 지지를 받자 외부에서 작업이 들어오고 있다. 본인이 정치인싸에서 말하기를 현역 의원들에게 "이준석과 갈라서는게 자신의 앞날에 더 좋지 않겠느냐"는 말을 듣는다고 한다. 또한 선거 막판에는 친윤계에서 공천과 당직을 미끼로 내세우며 이준석과 결별을 선언하라고 회유했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오히려 선거 막판에 이준석 지지자들이 이준석에게 DM으로 누구뽑아야되나고 계속 물어봤을 정도로 인지도가 약한 자신의 문제였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를 키워나갈 것이라 답하였다.

한편으로는 견제도 이어지고 있다. 전당대회 중 "우리 당사에도 대한민국 대통령이었던 김대중, 노무현의 사진을 걸지 말라는 법은 없다, 민주당에서도 박정희 대통령의 사진을 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12] 진영논리를 깨부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나 과거의 김대중 존경 발언 등을 들먹이며 억지 비난을 하는 언론이 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세를 강하게 드러내기 시작하자 친윤 쪽에서 이준석계와 손을 잡아 막대한 표심을 얻기 위해 천하람을 띄워주자는 얘기가 나온다고 한다. 해당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경제 불황으로 날이 갈수록 지지율 하락 추세를 보여서 MZ세대의 표를 얻기 위해 천하람을 띄워주려 한다고 하며 천하람은 오히려 이런 행태가 이준석을 고립시키기 위한 정치공작으로밖에 적용이 안 돼서 역으로 지지율을 더 떨어뜨리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즉, 현 국민의힘의 지지율을 얻기 위한 친윤의 행보에 여러모로 반감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후로도 제주 4.3 사건 추모식 행사에 이준석 등의 인사들과 함께 참여하며 김기현 호의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봐선 국민의힘의 지지율을 올리는 것은 돕되 그들과 손을 잡는 것은 명백히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4월 18일 100분 토론 1000회 특접 편성에서 민주당의 이탄희 의원과 함께 한국정치의 현주소에 대하여 토론했는데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와 군더더기없는 토론 실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2023년 5월에는 윤석열 정부 1년을 평가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을 버리고 장제원을 선택하여 대통령과 당 주류의 인식이 민심과 괴리되었다고 발언했다.

2023년 하반기 재보선 이후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혁신위원 자리를 제의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미 전 혁신위에 혁신위원으로 참가했으나 달라진 것이 없었고 김기현 체제가 사실상 그대로 유지되는 상황에서 허수아비 혁신위원을 맡고 싶지 않다며 사양했다. 다만, 비윤계 쪽 인물에 컨택을 하여 혁신위의 외연을 넓히려고 했던 인요한 위원장의 시도 자체는 의미가 있다고 말하였다. # 다만 혹시나가 역시나 시간이 갈수록 언플용 이슈만 될 뿐 결과적으로 변하는건 없는 사실상 허수아비 혁신위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3.6. 개혁신당 합류

2023년 12월 29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준석 신당에 합류했다. # # 그러나 탈당해도 신당 소속으로 순천에 계속 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다. 국민의힘 탈당과 동시에 신당에 합류하는 건 이미 기자회견일로부터 10일 전쯤 마음을 정해두었었다고.

■ 기자회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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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합니다.
앞으로 가칭 개혁신당의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당을 만들고자 합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일일이 따로 양해를 구하고 인사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특히 우리 순천의 당원들께 함께 활동할 수 있어 너무나 큰 영광이었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립니다.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으로, 당대표 후보로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을 떠나는 것은 결코 가벼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깊은 고민 끝에, 내부에서 단기간 내에 국민의힘을 근본적으로 개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일은 필요성이 큰 것은 물론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개혁신당은 타 정당과 치열하게 경쟁하겠지만, 상대방을 악마화하거나 적으로 규정하지 않겠습니다.
개혁신당의 주적은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재명 대표가 아닙니다.
저출산, 지방소멸, 저성장과 빈곤과 같은 대한민국의 중차대한 문제들이 바로 개혁신당의 주적입니다.
하루가 지나면 잊힐 정쟁에만 매몰되지 않고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문제를 치열하게 다루겠습니다.

개혁신당은 안주할 기득권이 없는 도전자 정당입니다.
디지털카메라 기술을 개발해 놓고도 필름 시장이라는 기존의 기득권을 지키려다 망해버린 기업의 사례는 한국 정치에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비합리적인 성역이나 건드리면 표가 떨어진다는 정치권의 선입견에 굴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어떤 주제든 다루고, 폭넓게 토론하겠습니다.

개혁신당은 과거의 유산이나 빚이 없는 새로운 정당입니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유산만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없습니다.
'잘 살아보세'나 '독재타도' 같은 거대한 구호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된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정당이 필요합니다.
낡은 것은 시들어가고 있는데, 새로운 것이 태어나지 않는다면 그것이 위기입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통해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수준에 맞는 선진국형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당 내부의 비민주성이나 시대착오적 권위주의를 배격하고, 진영논리나 선민의식의 함정에 빠지지 않겠습니다.

개혁신당은 지역주의를 근본적으로 타파하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신당은 영남과 호남에서 폭넓게 고른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호남과 영남뿐만 아니라 사실상의 일당독점으로 국민들의 선택권이 제한된 지역에 강하게 도전하겠습니다.
지역구도에서 자유로운 개혁신당이 양당 기득권 지역에서 획기적인 변화, 지역구 당선을 이끌어내겠습니다.

개혁신당은 내로남불하지 않겠습니다.
개혁의 대상으로 지목했던 시대착오적 관성, 구태를 답습하지 않겠습니다.
저희의 잘못에 더 엄격하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솔직하게 사과드리겠습니다.

개혁신당은 성공할 것입니다.
개혁신당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0선의 30대 당대표를 탄생시켰던 노하우와 핵심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용기와 소신이 있는 구성원들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부터 유능함을 입증하겠습니다.

한국 정치에 근본적인 변화를 갈구하는 국민들이 많다는 것,
그래서 개혁신당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신당을 창당할 수 있는 기회를 가벼이 여기지 않겠습니다.
용기와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개혁신당을 지지해 주시는 것 역시 용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용기에 가장 큰 상을 주는 도시에는 가장 훌륭한 시민들이 산다.”
고대 아테네 정치가 페리클레스의 말입니다.
여러분의 용기 있는 선택이 가장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누군가는 권력에 기생해 한 시절 감투를 얻으면 그만이겠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기를 선택했습니다.
부끄럽지 않기 위해 비겁하지 않았고, 비겁하지 않았기에 국민을 닮을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국민께서 개혁신당의 여정에 함께 해주실 거라 믿는 이유입니다.

함께 가기를 청합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는,
그런 미래로 갑시다.

감사합니다. <끝>


2024년, '국민의힘이 30개 지역구 정도에서 검사공천, 용산공천을 할 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았다'라고 평했다. #

3.7.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2024년 4월 10일에 치러질 제22대 총선을 앞둔 3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직전 총선 때 출마했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선거구에 재도전하겠다며 개혁신당 후보로 이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하였고 실제로 당에 해당 지역구 공천 신청도 했었다.

하지만 당의 공천관리위원장인 김종인 위원장이 총선 이후 당을 원활하게 이끌어가기 위해선 정무적 능력이 좋은 사람(=전업 정치인)이 한 명 정도는 앞순번에 배치되어야 하고[13] 지역구 출마자들이 모조리 낙선했을 경우 스피커 파워가 쎄고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 한 명쯤은 원내에 들어가 있어야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다며 천하람에게 지역구 출마가 아닌 비례 2번으로 출마할 것을 제안했고[14], 고민과 의견 조율 끝에 제안을 수락했다. 이 결정에 대해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지역구민들에게 죄송하지만 원내에 들어가는게 지역구를 챙기기 더 수월할 것 같았고 개인적인 욕심도 있었다고 하면서 '호남몫 비례의원'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며 지역구를 갈고 닦은 후 다시 지역구로 돌아오겠다고 약속을 했다.

2024년 4월 10일 투표가 종료된 후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 개표 집계가 시작되면서 개혁신당의 정당 득표율이 3%를 넘겨 1순위인 이주영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었지만 2번인 천하람의 당선은 굉장히 늦게 확정 되었는데, 우선 부정선거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수개표가 추가되면서 개표 시간이 길어졌고[15], 두 번째로는 봉쇄조항인 3%를 넘지 않는 정당들을 사표처리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계산을 돌려야 했으며, 무엇보다도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였던 경기 화성 을 선거구의 이준석 후보가 누구도 생각지 않았던 지역구 당선이라는 대이변을 연출해내면서[16]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의석 배분 계산식이 개혁신당에 불리하게 작용하여 2석을 배정받느냐 1석을 배정받느냐의 경계선에 아슬아슬하게 걸치게 되었기 때문이다.[17]

표가 개표될 때마다 당선 유력이 붙었다 떨어지기가 수차례 반복되며 새벽까지 당락 결정이 나지 않았고, 비례 개표가 거의 다 끝난 익일 오전 10시 즈음이 되어서야 선관위 오피셜로 당선 확정이 되었는데 이미 다른 모든 지역구에서 당락이 결정된 후였다. 한마디로 말해 22대 국회의 막차를 탄 셈.[18]

만약 개혁신당도 위성정당을 만들고 동일한 득표율을 얻었다면 빠르게 2석을 확정 지었을 것이고[19] 새벽 2시 경 이준석과 같이 당선 인터뷰를 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데, 군소정당은 유사한 당명으로 위성정당을 만들 경우 인지도 문제가 있어 동일한 득표가 나올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에 확신할 수는 없다.[20] 군소정당을 배려하는 취지로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거대양당의 위성정당 편법에 오히려 군소정당에 불리하게 악용되고 있는 것. 심지어 두 거대 양당도 위성 정당을 내지 않고 정직하게 총선에 임했다면 개혁신당은 비례로 4석까지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 개혁신당이 확보한 지역구 1석과 비례대표 2석, 총 3명의 당선자 중 한 사람으로 제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되었다. 지역구 당선자인 이준석 대표가 의정 활동과 지역구 관리에 집중하겠다며 차기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고, 비례대표로 함께 당선된 이주영 후보는 정치 경력이 없는 신인임을 감안하면 제22대 국회 개원 시 양향자 의원의 뒤를 이어 개혁신당의 차기 원내대표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상황이다.

당선이 확정된 이후 방송에 나와서 말하길, 자기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피해자가 될 줄 몰랐다고 하면서 임기가 끝나기 전에 위성정당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포부를 밝혔고[21], 상임위의 경우 양당의 견제가 예상되어 본심을 말하기는 힘들다고 하면서도 지역구 의원인 이준석은 지역 밀착형 상임위를 맡고[22] 본인은 조금 더 거시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상임위[23]를 맡는게 낫지 않겠냐는 이야기를 했다.[24]

이어 김문수(1968)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당선인과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순천시 지역구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순천을 위해 힘 쓰겠다고 밝혔다. 깨알같이 순천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인요한도 언급했다. #

4월 17일, 김종인 CBS 김현정의 뉴스쇼[25] 순천 출마를 준비하던 천하람을 급작스럽게 비례 2번으로 공천한 이유에 대해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인터뷰 해당 부분) 첫 번째 이유는, 이준석이 낙선하는 상황이 벌어져도 어찌되었든 개혁신당을 존속시키기 위해서였다고. 두 번째 이유는 이준석이나 원칙과 상식계 모두 각자 지역구 선거에 바쁘고, 김종인은 나이 이슈가 있어서 선대위원장을 맡아 줄 인물이 필요했기 때문. 이렇게 비례 2번을 제의하기 위해 순천에서 올라오라고 김종인이 불렀는데, 천하람은 사양하지 않고 수락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준석은 김종인에게 전권을 위임했기 때문에 상의할 것은 없었다고 하였다.

2024년 04월 12일, 13일 천하람은 라디오 방송에서 “윤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 개헌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 더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 아닌가”라면서 <윤석열 대통령 임기단축 + 4년 중임제 개헌>을 주장했다. 또 “ 탄핵을 언급 못 할 바는 없다고 생각한다. 헌법에 있는 절차고, 탄핵 사유가 있고, 국민의 공감대가 있다”면서 “탄핵을 너무 쉽게 입에 담을 필요는 없다. 오히려 대통령 임기 단축을 시사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저희는 범야권 정당이라고 생각한다”며 개헌시 민주당과의 공조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2024년 04월 18일 천하람은 “김건희 여사가 예전에 ‘우리 남편이 문재인 대통령의 가장 충신이다, 나중에 되면 알 거다’라고 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공개석상에서 ‘차마 민주당에는 갈 수 없어서 국민의힘에 왔다’는 얘기를 했다”면서 “윤 대통령이 보수 진영에 오게 된 것은 조국 사태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의 대립을 거치면서 호랑이 등에 올라타서 오게 된 것이지, 본래 정치적인 성향이나 뿌리는 문재인 정부, 그리고 진보 진영 쪽에 있다고 본다”고 했다. 중앙일보

3.8. 제22대 국회

비례 2번으로 당선되어 2024년 5월 30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 300명 전원에게 당선 축하 난을 보냈는데 더불어민주당, 진보당을 비롯한 대부분의 야당 의원들은 난을 공개적으로 거절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천하람은 축하 난에 물을 주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하며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야당과 적극적인 협치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난을 거절한 의원들과 본인에게 난을 왜 거절하지 않았냐며 따지는 사람들에게는 "윤석열이라는 개인에 대한 감정과는 별개로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본인이 지망했었던 기재위와 운영위에 배정되었다.[26] 더불어민주당이 군소정당 몫의 운영위원회 의석배분에 개혁신당을 배제하고 조국혁신당과 사회민주당에 배분하려 하자 천하람은 6월 10일 개혁신당 10차 최고위 모두발언과 직후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찾아가 항의했고 결국 운영위 배정을 스스로 쟁취하는데에 성공했다.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보이콧을 해 민주당이 단독으로 배정을 담당한 것 치고는 엄청난 성과인데, 차후 있을 국민의힘과의 협치 과정에 있어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리라 믿고 배려를 해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27]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당시 통제로 국회의원조차 출입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담을 넘어가며 어떻게든 참석해서 개혁신당 의원 중 유일하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에 참석해서 찬성을 던진 국회의원이 되었다. 이후에도 법조인으로서 합의에 참석했었던 건지 야 6당의 탄핵소추안을 제출할 때도 다른 야당 의원들과 함께 참여했다. #



[1] 몇년 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1회 변호사시험 전체 응시생 중 10등 안의 성적으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2] 이후 황교안 대표가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개입해 민현주 전 의원의 전략공천을 철회시키고 민경욱을 넣었다가 다시 민현주를 공천했다가 경선 후 민경욱으로 바뀌면서 호떡공천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3] 컷오프 당시 민현주 전 의원은 천하람 변호사에게 “젊은 정치인의 기회를 내가 앗아갔다”며 미안해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천하람이 민경욱 대신 민현주 전 의원이 처음에 공천되는 것이 더 나았다고 밝힌 걸 보면 민현주 전 의원에 대해 나쁜 감정은 전혀 없는 듯하다. [4] 영남에서는, 심지어 그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계/진보정당 정치인들이 나오는 반면 호남은 5.18 이유 하나만으로 40년 넘게 민주당 초강세지역이다. 그나마 전북은 5.18 훨씬 이전에 전남과 분도했기에 5.18에 대한 분노는 덜해도 보수정권이 전북의 개발/발전을 소외시켰다는 서운함은 갖고 있고, 어쨋든 같은 호남으로서의 정서를 갖고 있기에 5.18에 대해 보수진영에 악감정을 갖고 있는 건 사실이다. [5] 물론 몰랐을 리는 없고 전통적으로 악감정이 있는 보수진영이기 때문에 일부러 그런 것이다. [6]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유승민 정병국 황교안, 친박 정치인들과 갈등을 빚었다는 이유로 경기도 여주시·양평군에서 현직 국회의원이었던 정병국을 컷오프하고 친박, 친황으로 분류되는 김선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로 공천했다. [7] 이정현은 순천에 연고를 두고 있음에도(다만, 이정현의 고향은 전라남도 순천시가 아닌 전라남도 곡성군이다.)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광주광역시 서구 을에서 1%에 그쳤다. 다만 그 이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광주광역시 서구 을에서 무려 39.7%란 높은 득표율을 얻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고, 2년 뒤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통해 전라남도에 입성하게 된다. [8] 조순형은 천하람과 달리 자신의 출마를 지역주의 타파를 위한 도전이라고 포장했다가 욕만 먹었다. [9] 아무래도 순천 도심 지역은 천하람이 출마하고, 이정현의 고향 곡성이 포함되어 있는 선거구는 이정현이 출마하는 방식으로 나뉠 듯 하다. 이정현은 고향 목사동면과 그 옆의 삼기면에서는 시도지사 중 도정평가가 상위권에 위치하던 김영록을 이기고 순천, 곡성의 다른 지역에서도 30~40% 정도의 득표율을 기록할 정도로 지역 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10] 조배숙, 이정현, 주기환 [11] 김도읍은 과거 친박으로 정계에 입문하고 황교안 지도부에서 잠시 친황으로 있었으나 현재는 친박, 친황 성향이 거의 사라졌고, 윤석열 정부에서도 특별히 친윤 행보도 비윤 행보도 보이지 않아 중립에 가까운 인사다. [12] 어떤 언론에서는 이걸 "당사에 김대중 노무현 사진을 걸겠다"고 악마의 편집을 하여 소개한다. [13] 국회 입성이 거의 확실했었던 비례 1번 이주영 후보는 의사 출신 영입인사라 정무적 능력을 높게 평가하기는 어려웠고 3번 문지숙 후보는 바이오공학 교수, 4번 곽대중 후보는 운동권 출신 작가 겸 자영업자, 5번 이재인 후보는 여성(젠더) 정책에 특화된 시민사회 출신 인물이었다. [14] 거기에 더해 천아용인의 지분을 챙겨야 한다는 실리적인 이유도 있었다. 한국의희망은 비례 3번을 받았고 새로운 선택은 비례 4, 5번을 배정받았다. 천아용인은 2번과 6번을 받았고 각각 천하람, 이기인이 공천됐다. [15] 더구나 22대 총선의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한 정당이 38개나 될 정도로 난립해 투표용지가 너무 길어져 자동개표기 투입 가능 길이를 약간 초과하는 바람에 애초에 쓸 수가 없을 정도였다. [16] 많이 좁혀가고는 있었으나 깜깜이 기간 직전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인 9%나 차이가 났고 한정민 후보가 보수 파이를 적잖이 갈라먹고 있었으며(17.85%를 받으며 선거비를 전액 보전받았다.) 출구조사에마저 3%나 밀리는 것으로 나왔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이 낙선할걸로 봤다. [17] 22대 국회에서 지역구와 비례 의원을 함께 배출한 정당은 개혁신당이 유일한지라 손해를 많이 봤다. 지역구 의원을 낸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은 위성 정당 꼼수로 해당 제도를 회피했고 새로운미래는 봉쇄 조항을 뚫는데 실패했으며 조국혁신당은 아예 비례 전문 정당이었다. [18] 빠르게 당선을 확정지은 후보들은 이미 당선증을 받고 SNS 등에 인증을 하고 있는 시간대였다. [19] 경쟁자였던 새로운미래, 자유통일당이 봉쇄조항을 뚫는데 실패하면서 (위성정당 기준) 2석 커트라인이 3 초반대까지 떨어졌었다. [20] 여론조사에서 'OOO 신당'으로 지지율이 괜찮게 나오다가도 정식 당명이 정해지고 나면 지지율이 대부분 감소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홍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해당 정당이 OOO이란 정치인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사람들이 잘 모르게 되기 때문. 괜히 조국이 '조국신당' 가칭을 밀고나가면서 최종 정당명을 조국'혁'신당으로 확정한게 아니다. [21] 그외에 지방 소멸과 관련되어서도 들여다 보겠다고 했다. 임기가 끝난 후 순천에 재도전할 생각이라고. [22] 국토위, 교육위 등 [23] 법사위, 정무위 등 [24] 전공을 살릴 경우 이준석 당선인은 교육위와 과방위, 이주영 당선인은 보건위, 천하람 당선인은 법사위로 가야 하지만, 개혁신당이 의석수 3석의 비교섭단체고 캐스팅 보트를 잡기도 힘든 상황인지라 원하는 상임위에 배치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25] 정확히는 본방이 아닌 '댓꿀쇼' 외전 프로그램. [26] 사실 전공을 살린다면 법사위나 정무위쪽으로 가는게 맞지만 국회에 들어가면 경제와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다며 기재위 배정을 지망했었다. 비례 당선때부터 순천에 재도전을 시사했는데 지역구를 닦기 위해선 경제 관련된 상임위에 배정되는 쪽이 좋기 때문으로 보인다. [27] 이주영 의원은 본인의 전공을 살린 보건위로 갔고 이준석 의원은 1, 2지망이었던 교육위와 국토위가 아닌 3지망인 과방위에 배정되었지만 그 대신 예결특위에 포함시켜주면서 나름 배려를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