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7:19:10

지민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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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유래와 경과3. 변형

1. 개요

백성 견줄 할아비
22대 총선에서 유행한 ' 역구 후보 투표는 더불어주당, 례대표 후보 투표는 국혁신당'이라는 의미의 신조어다.[1]

민주당은 후보 등록이 무효화된 세종특별자치시 갑, 진보당· 새진보연합과의 후보 단일화를 이룬 지역, 영남권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구에서 후보를 냈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지역구 후보를 아예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내면서 민주당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애초부터 민주당의 우당(友黨)이 되겠다고 선언했고 유권자에게는 1인당 2장의 표(지역구 투표 & 비례대표 투표)가 부여되는 만큼 지역구 의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밀어주고 비례대표 의원으로 조국혁신당을 밀어달라는 취지였다.

신조어는 신조어지만 비슷한 용례가 아주 오래 전에 있었다. 1985년 2월 12일에 시행된 제1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민주한국당 후보로 나선 김정길이 본인의 출마 지역구인 부산 중구·동구·영도구에서 야권 후보인 신한민주당 박찬종 후보와의 동반 당선을 꾀하고자 "아빠는 신한민주당, 엄마는 민주한국당"이라는 구호를 들고 나와서 효과를 봤다. 해당 구호를 꺼내든 김정길은 1위로, 구호에 편승한 박찬종은 2위로 당선돼 국회로 갔다. 이같은 구호가 먹힌 것은 당시 선거제도상 한 선거구에서 2~3명의 의원이 한꺼번에 당선되는 중선거구제였기에 가능했다.

2. 유래와 경과

지민비조는 본래 조국혁신당의 22대 총선 표어로, 3월 6일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CBS 라디오 '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처음으로 말했다.[2] 이때만 해도 단순 표어에 그칠 줄 알았으나 투표일이 임박할수록 조국혁신당 돌풍이 불었고, 결과적으로 12석의 의석을 따내면서 지민비조 전략이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3]

조국혁신당이 12석의 의석을 따낸 덕분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연합, 진보당, 새진보연합, 사회민주당 등과 합친 범진보 의석 수는 무려 188석에 이르게 됐다. 여기에 제3지대 정당 중 민주당과 성향이 가까운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을 합치면 189석이고 반윤 성향인 개혁신당 3석까지 합치면 개헌선에 육박하는 192석까지 의석 수가 늘어난다. 결론적으로 '지민비조' 캠페인 덕에 전체 의석의 64%가 반윤연대로 완성되는 성과를 낳았다.

3. 변형

  • 지국비조: 지역구(국민의힘) + 비례대표(조국혁신당)
    나경원 동작 을 국회의원 후보는 지역구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공약도 좋고 준비도 많이 돼 있으니까 국민의힘을 뽑고,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찍자는 지국비조라는 말이 유행어라고 말했다.[4] 이후 매일경제는 실제로 지국비조가 어느정도 존재한 것으로 분석했다. #
  • 28청춘(지국비자) : 지역구(국민의힘) + 비례대표(자유통일당)
    여론조사에서 자유통일당의 지지율이 5.9%가 나오는 등 원내 진입 가능성이 높아지자, 지역구는 2번(국민의힘) 비례대표는 8번(자유통일당)이라는 구호로 28청춘을 내세웠고, 일부 우파 유튜브들도 이에 동조 하였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은 표 분산을 우려하여 동조하지 않았고, 인요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가 선거법 위반으로 자유통일당을 고발하겠다고 엄포까지 놓았다. 그리고 개표결과 2.26%로 봉쇄조항 3%에 못미치면서 자유통일당의 원내 진입은 무위로 돌아갔으며, 이 득표율 때문에 국민의미래는 비례대표 몫 1석을 더불어민주연합에 내주었다.

[1] 에펨코리아. 클리앙. 디시인사이드. [2] 신장식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2024년 3월 6일. SBS뉴스. [3] ‘지민비조’ 외치고 ‘반윤반명’ 파고들어… 조국혁신당 돌풍 현실화. 서울신문. 2024년 4월 11일. [4] 나경원 “맘카페서 국민의힘·조국혁신당 찍는 ‘지국비조’ 유행”. 서울신문. 2024년 4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