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00:45:51

제트팩




1. 개요2. 역사3. 실용성
3.1. 군사용3.2. 민간용
4. 미디어5. 관련 문서

1. 개요

사람의 몸에 엔진을 직접 부착하여 비행하는 1인승 장비.

이름대로 제트팩이니 제트엔진을 사용하지만 로켓을 사용하기도 한다. 제트엔진의 경우 로켓엔진보다는 그나마 연료효율이 좋으나 소형의 고성능 제트엔진은 만드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 물론 로켓엔진으로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또 로켓벨트나 제트벨트라고 하는 물건들도 있지만 벨트라고 해서 허리띠 같은 자그마한 모양을 상상하면 안 된다. 고정하는 부위의 차이일 뿐[1] 덩치와 모양은 제트팩과 똑같다. 또 로켓이건 제트건 소형화가 쉽지 않다보니 일단 실용화된 물건은 대부분 가솔린 엔진과 덕트팬의 조합으로 작동하므로 소형 헬기에 가깝다. 위의 영상에 나온 것은 진짜 제트 엔진이다.

우주비행사들이 우주공간에서 이동을 위해 사용하는 MMU 같은 장비도 비슷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것은 무중력, 대기가 없는 상황에서 쓰는 저출력 물건이므로 지구상에서는 이륙도 못한다.

2. 역사

최초는 1919년, 소련의 과학자인 알렉산드르 안드리프가 개발했다. 이 신규 프로젝트는 니콜라이 리닌, 유리 버류코프등 여러명의 재정지원을 통해 개발되었다. 분사방식은, 로켓처럼 공기와 메탄 혼합을 이용한 분사방식이었는데, 1910년대 기준으로 시대를 너무 앞섰던 터라, 위험성이 많아 실용화는 되지 못하고 프로토타입으로만 만들어졌다.

1958년에는 미국의 두 엔지니어가 메뚜기 프로젝트(Grasshopper Project)라는 이름으로 점프젯[2]을 개발하기 시작하며 점프 벨트(Jump Belt)를 개발했는데, 50km/h 정도의 속도로 7m 정도를 날았다고 한다.

이걸 지켜본 미군이 1959년 군수회사 AGC(Aerojet General Corporation)에 군용 제트팩 연구와 제작을 의뢰한다. 1960년에 시험모델이 만들어졌지만 여전히 비쌌다. 그러나 이때 최초로 제트팩이라는게 민간에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어모았으며, 1965년 007 썬더볼에서 제임스 본드가 제트팩을 탑승하면서 그 존재가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1980년대에는 미국에서 제트팩을 장비한 히어로가 등장하는 만화 로켓티어가 인기를 얻기도 했다.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당시 미국 선수단이 제트팩으로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적이 있어서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졌다. 그야말로 퍼포먼스 수준으로 그냥 미국의 과학력이 뛰어나다고 자랑질 하려고 한거라고 보면 된다. 공교롭게도 제트팩의 스팀펑크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영화 로켓티어의 공간적 배경도 똑같이 로스앤젤레스다.

현재 최장시간 날 수 있는 모델은 T-73모델 제트팩인데, 9분동안 날 수 있으며 항속거리 11마일, 최대속도 83mph, 최대고도 250피트, 연료용량 5갤런이라고 한다. 이건 민간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근데 가격이 탑승 훈련비용 포함해서 20만 달러다. 원달러 환율을 1200정도로 잡으면 대략 2억 5천만원.

그러나 2007년에는 15만 달러까지 내려갔고, 2009년부터는 뉴질랜드에서 한화 약 8500만원(달러로 약 68000$)으로 가격이 절반 이상 내려간 1인승 제트팩인 마틴 제트팩(Martin Jetpack)[3]이 판매되었다. 단 이건 최대이륙중량 300kg도 넘는 물건이라서 제트팩이라기보다는 그냥 초소형 헬기 타고 다니는 것에 가깝다.


더욱 싼 버전으로는 워터 제트팩(Water Jetpack)이라고 해서 놀이용으로 사용되는 장비도 있다. 말그대로 수압분사를 이용해 롱점프 정도만 하게 해주는 장비인데, 수상 레크레이션용으로 쓰인다. 한국의 TV프로그램 '상상대결'과 무한도전 HAWAII 특집에서 소개된 적이 있다.


리차드 브라우닝이 만든 신형 제트팩은 좀 더 소형화되고 성능도 좋아졌다. 기술의 발전이 기대된다면 1인승 비행장비가 대중화 되는 것도 근미래엔 가능할지도 모른다.


리차드 브라우닝은 그라비티라는 회사를 만들어서 각종 제트팩을 시연하고 있다. 성능이 점점 더 좋아저서 속도도 빠르고 안정성도 늘어났으며 바다위의 해군 함정에 날아가서 착륙하거나 3000피트(914m)까지 상승해서 비행기 곁에서 비행을 했다고도 한다. 다만 비행기에 너무 가까이 접근해 경고를 받았다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


현재 영국군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영국 왕립 해병대와 같이 훈련을 하는 영상을 찍기도 했다. 기사

3. 실용성

3.1. 군사용


단독군장과 기관단총을 장비하고 전술비행 시범을 보이는 모습.

사람이 슈퍼맨처럼 날아다닐 수 있다고 창작물에서는 로켓티어처럼 슈퍼히어로물에도 등장하지만, 현 단계에서 일반보병용으로서의 실용성은 별로 없다. 날아다닌다고 하면 멋있어 보이기는 하고, 시야가 넓게 확보되지만 엄폐물이 없는 공중이라 지상에서도 잘 보이게 된다. 근데 사람 등에 간소한 엔진을 달아둔 형태라 자세제어도 버거워서 전투기마냥 고속기동이나 회피기동이 매우 어렵다. 추진기가 손에 달려있다보니 무장을 휴대하기도 어렵고 장갑(裝甲)도 없으니 대공 화기까지 갈것도 없이 소총과 경기관총으로도 격추당한다. 더군다나 어느정도의 장갑을 기대할 수 있는 헬기조차 대공사격에 취약한 걸 감안하면 큰 쓸모가 있는지 의문스러운 물건. 게다가 소음도 있으니 정숙성은 기대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전면전에서 병사가 제트팩을 메고 "날아다니는"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이다.

실질적으로 군용 제트팩이 사용된다면, 장시간 훈련받은 병사가 강력한 도약력을 큰 이점으로 활용 하기 위해 쓰일 것이다. 도보로는 갈 수 없는 난지형을 순간적으로 추진하여 극복하는데 사용하거나 보병의 기동력을 올리는 정도로 사용할 수 있겠지만 덩치와 작전시간을 고려하면 제한점도 매우 크다. 장애물 극복 좀 하려고 완전군장 이상의 덩치와 무게를 가진 물건을 메고 다니느니 그냥 헬기를 부르든가 다른 길로 돌아가든가, 처음부터 그런 지형에 보병을 떨궈두지 말든가 하는 게 더 싸고 편하다.
아니면 현재처럼 손에 추진기를 부착하는식이 아니라 등에 달려있고 자세제어를 컴퓨터와 발로 하여 손이 자유로워야 그나마 효용가치가 있을것이다.

초원을 비롯한 평원과 사막, 설원에서는 하늘에 떴다가는 표적이 될 테고, 정글에서는 울창한 나무들 탓에 차라리 헬기나 전투기를 띄우지 제트팩은 제대로 써먹기 힘들다. 절벽이 많은 계곡이나 설원에서 낭떠러지, 크레바스를 탈출하거나 건너뛰는데 쓰일 수는 있겠지만, 그런 환경에는 요충지가 적어 전투가 벌어질 확률 자체가 낮고, 보병이 수시로 절벽을 극복해야 하는 시점에서 사령부의 지형 이해나 전술에 하자가 있을 것이다. 이런저런 제한조건으로 정규전시에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이 많지 않지만 바다위의 선상검문 등 특수한 경우에 도입이 연구되고 있다.


부피와 연료 효율의 사정이 나아진다면, 복잡한 도심지에서 벌어지는 시가전에서는 전술한 도약용 제트팩이 꽤 유용할수는 있겠다. 무너진 계단이나 작동하는지도 모르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되고, 고층 건물의 폐허를 수직으로 거닐기 좋을 것이다. 사람이 건물 수 층 높이로 뛰어오르거나 마찬가지의 높이에서 부상 없이 뛰어내릴 수 있다면 선택 가능한 동선과 창출할 수 있는 변수가 크게 늘어난다.

3.2. 민간용

민수용으로도 마찬가지로 실용성이 낮다. 일단 패러글라이딩이나 윙슈트와 마찬가지로 위험성이 매우 높다. 오토바이 정도만 되어도 사고로 치명상 입는 경우가 흔한데 그 이상의 속도로 날아다니고 이착륙까지 해내야 하니 교통수단으로 쓰기에는 영 불안해 보이는 게 사실이다. 컴퓨터 제어와 고출력 극소형 엔진의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힘들 것이다. 쿼드콥터를 비롯한 소형 드론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으니 아마 대형화된 드론을 타고 다니는 것쯤은 근미래에 가능해질지도 모르지만, 아무래도 제트팩이라기엔 모양새가 안 산다.

가격 또한 너무 높아서 일반인 뿐만 아니라 보통의 부자들도 하기 힘들다.

그러나 리차드 브라우닝의 발명품에서 보듯이 속도 조절이 가능하고 소형화 됐으며 가격도 5억대로 하락했고, 충돌방지기능도 부착되어있는 신형 제트팩이 점차 개발되고 있다. 현재는 부자들의 장난감이지만 차후에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기술의 발전이 계속 된다면 근미래엔 상당히 실용화 될지도 모른다. 애초에 실용성에 대해 확실히 뛰어난 점을 꼽자면 압도적으로 작은 부피로 인해서 주차를 할때 주차가 아닌 보관 수준일테니 미래에 대량 생산하여도 주차공간에 대해 걱정할 일은 크게 줄것이다.

최근엔 산악지대 조난자 구출용 이동장비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용된다면 우선 제트팩으로 이동해 응급조치를 취한 후 환자의 용태를 보아 헬기를 요청할지 판단을 내리는 방식으로 운용할 계획으로 보인다.

4. 미디어

각양각색의 추진기가 등장한다. 보통은 이걸 주로 쓰는 캐릭터의 경우 최후를 맞을 때 이게 오작동하면서 마구 날아가 폭발하는 클리셰가 있다.

스타워즈에서는 장고 펫 보바 펫의 주요무기이다. 물론 이것이 원인이 되어서 죽게 된다. 클론 트루퍼 스톰트루퍼의 병과 중 하나인 제트트루퍼 또한 보병용 제트팩을 장비하고 있으며, 만달로어의 전투종족들인 만달로어인들도 제트팩을 장비하고 있다. 펫 부자의 것과 동일하게 대부분은 공대지미사일도 후방에 존재한다. 물론 제트팩이 제거되면... 프리 비즐라 문서를 보자. 얼음 행성인 호스나 살락이 즐비한 타투인에서 경보병들이 유용하게 써먹는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에서 그 유용함을 체험해 보자.

배틀필드 1942에서 비밀 무기 DLC로 등장하였다.

웜즈 시리즈에서 닌자 로프와 함께 대표적인 이동 장비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연료 제한이 있으나 제트팩을 탄 상태에서 무기를 사용하면 5초동안 연료 제한이 없어져서 무기를 투하하고 잽싸게 튀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에서도 출연한 바 있는데 주인공인 칼 존슨이 비밀 기지 AREA 69(!)를 습격해 털어온다. 자그마치 6천만 달러짜리라고. 다만 설정에 의하면 이 개체는 프로토타입 단계이다. 타 매체의 것보다 상당히 현실적인 모습으로 등장하나 그 덕에 느리다. 고도 제한도 있다. 그러나 좁은 곳에서 사용하는 공중 이동수단으로는 최고다.

현실적인 이유로 전작의 장비들이 일부 삭제된 HD 세계관에는 없었지만 Grand Theft Auto Online 심판의날 습격 업데이트로 '쓰러스터'라는 명칭으로 HD 세계관에 재등장 하였다. 고도와 비행 시간에 제한이 없으며 동력은 불확실. 양쪽의 제트엔진이 앞뒤로 움직이며 제자리에서 회전하며, 비행 중에는 엔진 양쪽의 저출력 가스 노즐로 방향을 조절한다. 게다가 제트 추진 이륙[4]을 장착 가능하며, 미사일과 미니건을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개인정비공을 통해 바로 앞으로 배달까지 가능하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에서 주인공 일행들이 제트팩으로 9천피트 상공에서 강하를 한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의 제트팩은 낙하산 역할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될 듯.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에서는 아예 병사들이 기본으로 추진 장치를 달고 다닌다. 덕분에 기동성이 어마무시해서 아예 멀티플레이에선 플레이어들끼리 제트팩으로 날아다니며 공중전을 펼치거나(...) 회피기동 등의 다양한 무브먼트를 보여준다. 단 연료를 다 소진하면 재충전할 때까지 시간이 몇 초정도 걸리기 때문에 제트팩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려는 플레이어라면 기본적으로 연료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추가적으로 퍼크나 스페셜리스트 특성 등을 통해 쓰러스터의 지속력을 늘리는 것이 권장된다.

로보캅 3편에서 로보캅이 사용한다. 원래부터 기동력이 부족했던 로보캅의 증가 장비로서 개발되었으나 지원이 끊겨 미완성 상태로 방치되어있었다고. 이것을 레지스탕스가 탈취했다가 원래 개발자인 마리 라자러스 박사가 합류하면서 마저 완성된다. 라자러스 박사의 언급에 따르면 단순히 비행 기능만 있는게 아니라 보조 배터리 기능도 있기 때문에 에너지가 부족할 시 접속하여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도 있다고.

갱스터 리오: 성자의 도시에서도 항공모함에 제트팩이 있다. 물론 따로 구매할 수도 있다. 문제는 29만 달러의 가격. 제트팩에서 나오는 열기로 사람을 태워죽이는 것도 가능하다.

은하영웅전설 외전 황금의 날개에서도 언급이 되는데 약 1500년 뒤 미래에서 제트팩은 안 쓰이는데 이걸 타고 전투를 했더니 탑승 병력이 충격에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전투용에선 일절 쓰이지 않는다는 설정이 나온다.

맨 인 블랙에서 맨 인 블랙 단체의 과거에는 자동차에 부스터 장치가 없는 대신 제트팩을 타고 먼 거리를 이동한다고 한다. 다만 안전성은 보장 못하는듯... 60년대 물건답게 덩치도 엄청 커서 등에 맨다기보다는 그냥 서서 타는 로켓에 가깝다.

용가리에서 파커 대위가 이끄는 특수부대가 제트팩을 사용해 외계인으로부터 조종받는 용가리에 대항한다. 용가리 이마에 있는 다몬(일종의 용가리 조종 수신장치)을 대원 중 한명인 오닐 중위가 제트팩을 타고 돌격해서 자살공격으로 파괴, 용가리를 외계인의 조종에서 해방시킨다.

인디 게임 동굴 이야기에서 후반부에 습득한다.

버추어 캅 미디엄 미션 여객선 편의 보스로 제트팩을 장비한 부대 에어로 다이버가 등장한다. 설정에 따르면 에어로 다이버 부대는 진 최종보스에 의해 재건된 네오 EVL의 정예 기동부대로서, 네오 EVL이 강탈한 어떤 나라의 군사 기밀을 응용하여 완성해낸 퍼스널 제트팩 병기를 장비한 병사들이다. 그들의 과거의 경력뿐만이 아니라 그 헬멧 바이저의 안쪽의 맨얼굴조차도 진 최종보스 이외에는 아무도 모른다. 작중 행적으로는 이들이 시장의 납치를 사주하고 있었다. 그리고 본작의 진 최종보스도 제트팩을 장비한다.

폴아웃 4에서는 파워 아머에 장착해 쓸 수 있는데 지형지물을 싸그리 무시하고 머리 위에서 적들을 농락할 수 있다. 파워 아머가 고공에서 착지할 시 주변에 충격파 대미지를 주는 점을 이용해 제트팩으로 날아다니기만 하면서 적들을 쓸어담을 수도 있다. 유용한 만큼 제약도 걸려있어서, 사용중 액션 포인트를 소모하며 퓨전 코어의 에너지 잔량을 추가적으로 소모한다.

플래닛사이드 2에서는 라이트 어썰트가 사용할 수 있는 특수능력으로 등장. 각각 특징을 지닌 4가지 종류가 등장하며, 이걸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라이트 어썰트는 무능력자나 다름없다.

던전앤파이터에서는 여성 스핏파이어가 허리에 니트로 모터라는 이름의 제트팩을 장비해서 공중을 날아 다닐수 있다.

프로펠러 버전도 존재한다 카더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슈퍼 히어로 팔콘은 제트팩을 통한 비행이 능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추친은 제트팩으로, 기동제어는 날개로 한다. 제트팩의 가동이 정지된 상태에서의 전투력은 특수부대 수준이다. 원작의 팔콘은 제트팩 없이 날개만으로 비행한다.

아이언맨 수트의 손과 발에 장착되어있는 리펄서건은 제트팩과 비슷한 역할을 하여 비행이 가능하다. 손의 리펄서로 밸런스를 조정해서 비행 중에는 손을 쓸 수 없었지만, 개량을 거듭해서 비행 중에 손을 쓸 수 있도록 등에도 추친기가 달렸다.

배트맨 시리즈의 악당 파이어플라이(DC 코믹스)도 제트팩을 타고 날아다니면서 범죄를 저지른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옵티머스 프라임도 여러 시리즈에서 비행용 장비로 애용한다. 다른 트랜스포머가 제트팩으로 변형해 옵티머스와 합체하거나 아예 제트팩 부품을 직접 따로 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타이탄폴 시리즈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파일럿들이 기본적으로 착용하고 다닌다. 벽 타기, 이단 점프, 공중 체공 등을 가능하게 해 주는 원동력. 이 덕분에 타이탄폴에선 단순한 건물과 벽이 장애물이 아니라 엄폐물과 우회로에 불과하며 그래플 훅, 페이즈 시프트, 클로킹 등 파일럿 능력과 합쳐져 상상도 못했던 온갖 위치에서 적이 튀어나오게 된다. 단, 파일럿 본인들은 왜인지 절대로 제트팩이라 하지 않고 점프킷이라고 한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폭풍을 부르는 정글에서 액션가면이 사용한다. 초반에는 제트팩을 착용하고 바다를 건너서 여객선까지 날아오는 퍼포먼스용으로 썼고, 이후 섬에서 탈출할 때 파라다이스 킹이 자이로콥터를 타고 공격해오자 제트팩을 다시 착용하고 날아가서 공중전으로 대항했다.

팀 포트리스 2의 정글 인페르노 업데이트에서 파이로의 신규무기로 "가열 가속기" 를 장착해 일시적으로 하늘로 높게 뜰수있다.

오버워치 파라는 제트팩이 장착된 특수한 전투복을 입고 공중에 체공 및 비행이 가능하다.

프론트 미션 : 건 해저드에서는 맨몸일 때 제트팩으로 날아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고수들은 제트팩과 권총, 수류탄 만으로 헬기나 전투기를 잡는 기예를 선보이기도...

Roblox의 게임중 Jailbreak Mad City에서는 각각 제트팩 언덕과 공항에서 스폰되며 꽤 유용한 이동수단 중 하나이다.

도호쿠 키리탄은 등에 달고 다니는 키리탄포에서 된장을 발사해 제트팩 형태로 분사할 수도 있다.

데이트 어 라이브 토비이치 오리가미를 포함한 AST 대원들이 착용하는 CR 유닛에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장치로 나온다. 그리고 탈부착이 가능하고 분리하는것도 가능하다. 그외에 타카미야 마나가 전투시 착용하는 CR 유닛도 제트팩이 기본으로 달려있다.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스페이스 마린의 병과 어썰트 스쿼드가 점프팩을 사용한다. 관련 게임들에서는 묘사가 다른 경우가 있는데 가령 던 오브 워 1에서는 일반 이동시에도 걷지 않고 점프팩을 이용해 낮게 날아다니고 던 오브 워 2, 3이나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는 평소에는 걸어다니다가 점프팩을 일시적으로 가동시켜 점프-착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Skibidi toilet에서는 이동용 장비로 등장하며, 특히 토일렛 진영에선 거의 기본탑재장치급으로 많이 등장한다. 오죽하면 이제 적 진영에서 등장하는 개체들의 반은 제트팩을 달고 제작된다는 농담이 있을정도.

신기한 스쿨버스에서는 주로 우주로 나갈때 착용한다. 예외적으로 신기한 스쿨버스(1994년 애니메이션) 시즌4 3화에서 홍합으로 변신했을 때에는 움직임에 제약이 생겨서인지 등에 매고 다녔다.

5. 관련 문서


[1] 제트팩은 띠를 가방처럼 메고, 로켓벨트는 띠가 허리부분에 있다. [2] 도약력만 향상시켜주는 제트팩의 일종. [3] 중량 232kg, 적재한도 127kg, 최대 100km/h 속도, 최대고도 2.4km, 연료는 자동차용 가솔린, 낙하산 장비 [4] 사용시 폭발적인 가속력으로 수직 이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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