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22:56:58

전태양/프로리그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전태양

1. 충격의 데뷔, 2007년2. 2008년3. 2009년4. 2010년5. 2011년6. 2012년7. 2013년8. 2014년9. 2015년10. 2016년

[clearfix]

1. 충격의 데뷔, 2007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기간 중이던 2007년 12월 5일, 공군 ACE 박대만을 상대로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렀는데, 그를 문자 그대로 완벽하게 발라버렸으며, 그 경기에서 박대만은 전태양의 벌처에게 넥서스를 잃고, 파이어뱃에게 넥서스를 잃는 엄청난 졸전을 보여주었다.

2. 2008년

1월 6일에는 이제동을 만났는데, 그와의 경기에선 다 이긴 경기를 역전당하며 패배했고 눈물을 보였는데, 카메라가 이걸 실시간으로 중계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 해에는 들쭉날쭉한 성적으로 인해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했다. 단,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초반에 화승 OZ 구성훈을 일방적으로 잡아내며 가능성 있는 선수라는 평가가 유지되도록 만들었다.

3. 2009년

9월 29일,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염보성을 잡아내며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으나, 1군 로스터엔 있으면서도 부활한 박성균 전상욱에게 밀려 경기에는 나오지 못했다.

이후 10월 26일 프로리그 MBC GAME HERO와의 경기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하였다.

상대는 패왕라인에 가입한 고석현. 하지만 전태양의 빈틈을 비집고 들어간 고석현의 저글링 러시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맥없이 패배하였다.

이 때 포모스 평점은 무려 1점. 상대인 고석현은 당일 1경기에서 박성균에게 패배하였는데, 그때 고석현의 평점은 1.5점이었다(...). 1.5 > 1이라는 것일까? 여담으로, 와이고수 미네랄 배팅에서 에결에 이 둘이 나오는 것과 승패까지 예측에 성공한 사람은 없어서 그 배팅 자체가 무효가 되었다.

이렇게 2009년에도 이렇다 할 인상적인 모습 한번 보이지 못하였으나, 2010년부터 각성하게 된다.

4. 2010년

전태양/프로리그/2010년 문서 참조.

5. 2011년

1월 17일, 공군의 박영민, 손석희, 변형태, 이성은 등을 꺾고 올킬을 달성했다. 10-11 위너스 리그 시즌 최초 선봉 올킬이자 테란 올킬이기도 하다.

1월 23일에는 3세트에 출전, 이미 2킬한 MBC GAME의 선봉 이재호와 싸웠다. 원팩 더블 이후 원팩 원스타 체제였기에 투스타를 택한 상대에게 매우 심하게 당했고, 내내 불리한 처지에 섰다가, 결국 밀봉을 당해 GG. 이어 팀은 이재호에게 올킬패까지 당했다.

1월 31일에는 STX 김동건을 상대로 드랍십을 잘 무력화하고 승리를 거두었으나, 뒤이어 김구현에게 패퇴했다. 이어 팀도 패배.

2월 13일에는 KT를 상대로 박성균의 3킬에도 불구하고 3:3까지 몰린 상태에서 대장으로 출전, 이영호와 경기를 치렀으나 졌다. 팀은 이어 역올킬패빠지 당했다.

2월 15일에는 웅진 박상우 김명운 등을 모두 이기고 팀의 승리를 확정했다.

2월 27일에는 화승 구성훈에게 패했다. 맵이 태양의 제국이었거늘... 그리고 팀도 패했다. 확실히 이 위메이드 폭스라는 팀 자체가 위너스 리그 약체 중 하나답게 전태양 본인도 폼이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3월 1일에는 MBC GAME HERO 고석현 염보성을 이기고, 박수범에게 졌다. 그래도 팀은 7세트까지 가는 난전에서 양팀 합쳐 홀로 2승을 거두어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3월 7일에는 공군의 이성은에게 역올킬 위기 상황에서 대장으로 출격하여 역올킬을 막았지만, 되레 이성은을 이겼다는 이유로 매우 까였다.

3월 9일 STX SouL과의 경기에서는 팀이 0대 3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장으로 출전, 김구현, 조성호, 이신형 등을 연속으로 잡아내며 역올킬을 하나 했지만... 김윤중에게 지며 역올킬 실패. 이성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월 22일 kt 롤스터 전에 대장으로 출전, 이영호의 대장전 32연승을 끊어내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초반 전진 배럭에 2SCV정찰이 빗나가고 이영호는 정찰을 해내며 불리하게 출발 했으나 벙커링에 이은 전진 팩토리에 스타포트를 지어가며 집중력을 잃지 않고 조이기 라인을 끝내 지켜내며 승리했다.

6월 22일 티원과의 경기에서 신인 정윤종을 상대로 장기전 끝에 패했다. 그리고 팀도 리버스 스윕으로 패배.

그리고 시즌이 바뀜과 동시에 소속팀을 새로 창단된 제8게임단(現 진에어 그린윙스)으로 바꿔 11월 26일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개막전에서 1세트 체인리액션에 출전하여 T1의 저그에이스 어윤수를 상대로 평소와 같은(?) 손 네 개 달린 듯한 멀티 태스킹으로 오버로드에 디펜시브를 걸어주고 이겼으나, 이어지는 불펜 방화 승리가 날아갔다. 2승만 하라고요 형님 스막들아!

11월 29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마지막 세트 체인리액션에 출전하여 kt 롤스터 주성욱에게 소수 병력으로 중립 건물을 재빨리 부수고 언덕을 장악하는 빠른 타이밍의 러쉬를 성공시켜 가뿐하게 승리를 마무리지어 스덕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12월 1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팀이 세트 스코어 0:1로 지던 2세트 저격능선에 출전하여 웅진 스타즈 이재호를 경기 내내 농락하며 무시무시한 경기력으로 승리. 하지만 팀은 2:3으로 패하였다.

당시 스덕들 사이에선 제8게임단 에이스는 이제동이 아닌 전태양! 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다. 그만큼 경기력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탈폭스 효과?

6. 2012년

새해 첫 날에 열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STX SouL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1인 3세트 체인리액션에 출전하여 테테전기계 김성현에게 투팩을 당하며 졌다. 정ㅋ벅ㅋ? 이것으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팀도 2:3으로 패했다. 하지만 전태양은 4승1패라는 좋은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그러나 1월 7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공군 ACE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1:2로 지던 4세트 체인리액션에 출전하여 차명환의 러커올인 날빌을 맞고 또다시 패배하여 팀도 1대3으로 졌다.

1월 10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0:2로 지던 저격능선에 출전하여 김대엽을 상대로 타이밍 러쉬를 준비해왔으나 탱크를 잃으면서 졌다. 결국 팀은 0대3으로 졌다.

1월 2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서던 2세트 체인리액션에 출전하여 김명운을 몰래배럭으로 잡았다. 그리고 팀도 3:2로 승리했다.

2월 1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삼성전자 칸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0:2로 지던 3세트 일렉트릭써킷에 출전하여 위메이드 시절 동료였던 신노열과의 상대했다. 그런데 상대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럴커 날빌을 맞고 패배하고 말았고 팀은 0대3으로 셧아웃 당했다.

2월 11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STX SouL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던 그라운드제로에 출전하여 김성현과의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했다.

2월 15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역시 STX SouL과의 경기에서 1세트 그라운드제로에 출전하여 이신형을 이겼지만 경기 내용은 수면제였다. 팀은 2:3으로 역스윕 당했다.

2월 19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공군 ACE전 마지막 세트 제이드에 출전해 끊임없는 벌쳐 견제를 통해 고인규를 잡았다. 팀은 3대2로 승리하여 6위로 올라섰다.

2월 25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CJ 엔투스전에 5세트 그라운드제로에 출전하여 김정우를 상대로 나왔지만 투햇뮤탈에 밀리며 졌다.

3월 4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웅진 스타즈전에서 1세트 저격능선에 출전했는데 김유진과의 경기에서 졌다. 지금 동료 닮아가나? 그리고 팀도 세트 스코어 2:3으로 재역전패 당했다.

3월 13일에 팀의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마지막 경기인 kt 롤스터전에서 5세트 저격능선에 김대엽을 상대로 출전했다. 초반의 피해와 드랍십 견제는 실패하면서 불리하게 시작했다. 그렇지만 9시 멀티와 1시 멀티를 무력화시켜 승기를 잡나 했으나 결국 김대엽의 아비터 연속 리콜에 당하며 졌다.[1] 팀도 아쉽게 2:3으로 패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을 7위로 마감하게 되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8승 7패를 기록했다.

그리고 2012년 7월 3일 현재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에서 2연패뒤 5연승을 찍고 있다. 8게임단의 테란 에이스로 점점 떠오르는 모습. 특히 7월 2일 경기에서 6세트에 나와 다승 선두인 김정우를 잡고 마무리 지으면서 8게임단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다음 웅진전에서 그날 생일이었던 윤용태에게 날빌 생일빵을 선물하며 자신의 연승을 7로 늘렸다...

2012년 7월 17일 전반전 1set에서 STX의 백동준을 잡고 자신의 시즌 8승을 달성했다. 그것도 8연승. 이제야 아주 물이 오른 모습이다. 스타2 또한 인터뷰에 따르면 수준급인 실력이라고 하니 앞으로도 8게임단의 테란라인을 이끌어줄 선수이다. 현재 성적은 8승 2패.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에서 11승 4패를 기록했다. (스1: 5승 1패, 스2: 6승 3패)

7. 2013년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3라운드, 즉 자유의 날개에서는 8승 13패를 거두며 부진했다. 프로리그 시작때만 해도 팀의 원탑 가장이 될 거라는 평이 많았으나……. 신예 김도욱이 갑자기 터지는 덕에 그나마 팀의 테란 라인에 구멍은 안 났다.

4라운드에서도 1승 5패를 올렸다. 이 라운드에서는 김도욱도 부진한 편이라 8게임단의 침체에 함께 큰 영향을 미쳤다.

5라운드 첫 경기인 5월 5일, 김도욱이 이승석에게 지자 2세트에 바로 출전하여 이겼고, 상대전적 6전 전패이던 정명훈마저도 제압했다. 원이삭에게는 SCV까지 동원한 공격이 막히면서 지고 물러났으나, 전반적으로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준 편이였다.

5월 13일, CJ 엔투스 신동원에게 3킬을 당한 위기를 맞은 4세트에 출전해 신동원, 변영봉, 김정우를 차례로 꺾으며 맹추격. 김정우를 꺾으면서는 프로리그 100승을 달성하여 역대 25번째 100승 고지에 올라섰다. 다만 역올킬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 대장으로 출격한 김준호에게 패하며 100승은 자연스럽게 묻혔다(…). 100승 기록도 묻어버리는 투명라인의 위엄

5월 20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해, 주성욱을 '견제 특화'라는 자신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집중된 병력 싸움으로 이겼고, 3세트 김대엽과의 경기에서는 견제로 소기의 성과를 올리면서 잡은 약간의 우세를 상대의 어설픈 교전으로 확정지으며 이겼으며, 4세트 김상준의 2거신 타이밍 공격은 언덕 벙커에 힘입어 막아내고 3킬을 올렸다. 이제 5세트 이영호만 이기면 시즌 첫 차봉올킬이 탄생하는 순간이었고 빌드도 자신은 화염기갑병 드랍, 상대는 해병 드랍 + 지상 화염차라 크게 웃어주는 상황이었는데... 입구를 막을 보급고를 올리는 걸 잊으면서 본진에 해병과 화염차가 다 들어와 쑥대밭이 되었고 일꾼 자체는 자신이 더 많이 없앴으나 병력이 적어 결국 앞마당 궤도 사령부가 깨졌다. 이후 공성 전차와 화염기갑병이 1대 1로 붙는 절망적인 교전에서 패배하며 경기도 패배, 올킬은 실패했다. 그런데 이후 팀은 이영호에게 역3킬을 당하며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1승만 하라고 스막 시발들아

그래도 매경기 꾸준히 멀티킬을 찍어주고 있으니 거의 완벽하게 부활한 상황. 참고로 1라운드~4라운드까지 기록이 9승 17패인데 5라운드 한 라운드 기록이 11승 5패다(...). 위너스의 힘!!

그러더니 6라운드에서는 다시 롤코(...). 다만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투혼[2]으로 좋은 평을 들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26승 26패로 엄할을 찍었다. 김재훈도 엄할이다. 팀특?

진에어 스폰 후 비시즌 중 열린 대만 특별전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1위는 아주부의 정민수가 차지했다.

KT로 이적하고서는 12월 30일에 프로리그(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 CJ Entus와의 경기 4세트 연수에서 처음으로 출전했다. 상대는 IEM 싱가포르 우승에 빛나는 김준호고 자신도 지난 시즌에서도 프막 기질이 있어서 열세가 예상되었으나, 점멸 추적자+암흑 기사를 깔끔하게 막고 이후에도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날 온게임넷 도타2 리포터를 맡은 임소정이 전태양의 경기를 보러 왔는데(김준호가 점추를 준비하자 손을 모으고 경기를 응시하고 있는 게 방송에 찍혔고, 전태양의 승리로 게임이 끝난 후 또 렌즈에 잡히자 쑥스럽게 축하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인터뷰에서 여자친구냐는 질문을 받자 그건 결코 아니고 여자 사람 친구라고 대답했다. 그 때문에 나중에 임소정이 프로리그를 관람할 때마다 해설진이 '전태양 선수의 여자 사람 친구'라고 소개를... 그러디니 프로리그 경기 후 진행되는 이유라 인터뷰 영번역을 2014년 3월 9일 부로 맡게 되었다.

8. 2014년

1월 5일,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프로리그 1세트 세종 과학기지에서 김유진을 화려한 견제로 혼을 쏙 빼놔 개막 3연패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팀은 김대엽의 어마어마한 탐사정 조공과 주성욱(!)의 하루 2패에 힘입어 진에어에 첫 승을 안겨줬다...

1월 15일, GSL 예선 탈락 후 첫 프로리그 경기인 SKT T1과의 3세트 연수에서 김민철을 만났다. 작년 7월 이후 공식전 저그전 경력이 없고 예선 탈락의 후유증이 있을까 했는데, 후진어중간한 전진 병영으로 잔뜩 배를 짼 김민철의 앞마당을 날려버리고 나중에는 11시 언덕에 공성 전차를 드랍해 김민철의 제2확장을 타격했다. 김민철은 막다 막다 지쳐서 패배를 선언했다.

1월 20일에 최다승 · 무패 중이던 조성주가 김민철에게 하루 2패를 당하면서 최다승과 무패를 동시에 노리는 거의 유일한 선수가 되었으며, 1라운드를 7승 무패로 마무리하며 팀의 1위 등극에 큰 공헌을 했다.

2라운드에서는 4승 3패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MVP의 김도경에게 올킬의 희생양이 되었다. 3라운드 또한 2승 2패의 무난한 성적, 역시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CJ 엔투스의 김정우에게 당하면서 이번에도 0킬. 팀 탈락에 일조했다. 4라운드에서는 1승 3패로 부진에 빠졌다. 처음에 조성주와의 테테전에서 압승을 거둔 것은 좋았는데, 이후 송병구, 황규석, 어윤수에게 털리면서 3종족에게 고루 털려버렸다(...). 게다가 이러한 전태양의 부진은 팀이 라운드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하는 데 일조했다.

최종 포스트시즌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스를 맞아 1라운드에서 김도욱을 잡고 팀 승리에 일조했으며, 2라운드에서 선봉 리매치를 가져 여기서도 승리했으나 차봉 조성주에게 패배하면서 1킬에 그쳤고, 팀 또한 2:4로 패배했다. 3라운드에서는 이병렬에게 견제가 효과적으로 들어가지 못하면서 패배했으나, 전태양 외의 전 선수가 모두 승리하면서 팀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는 SKT T1을 맞아 3:2 상황에서 6세트에 출전, 김도우를 맞아 상대의 생더블을 제대로 저격하는 전진 2병영 벙커링을 꺼내 들었고, 이것이 그대로 먹혀들면서 팀의 우승을 확정짓는 공을 세웠다. FA 이적 당시 팀을 프로리그 우승으로 이끌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이것을 이적 후 첫 프로리그에서 현실로 이루어낸 셈.

9. 2015년

1라운드에는 2승 4패로 부진했고, 2라운드 kt가 이승현을 영입한 후 소위 말하는 판타스틱4 엔트리[3] 위주로만 출전시켜서 출전빈도가 매우 낮았다.

정규시즌 성적은 4승 7패.

2015년 9월 8일. 프로리그 2015 4라운드 플레이오프 CJ ENTUS전에서 정우용, 김준호, 이재선, 한지원을 잡아내면서 올킬하여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결승에서도 T1의 김도경을 잡아내며 4라운드 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통합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는 1차전에서 양희수, 2차전에서 김유진에게 패하며 역적이 되었다.

10. 2016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6 2월 1일 KT vs 삼성의 2세트 강민수와의 첫대결에서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고 신들린 견제와 수비의 단단함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초반에 해병을 저글링에게 모두 암살당하고 앞마당까지 초토화 될 뻔한 상태에서 수비를 하고 탱크 한기와 의료선(탱료선)으로 견제를 시작했다. 탱료선으로 일벌레를 차츰 줄이더니 탱료선 한기를 추가하여 병력도 갉아먹기 시작했다. 그러다 순간 약이 오른 강민수가 과감히 발끈 러시를 시전했고 전태양은 탱크와 해병으로 방어를 하고 있는 와중에도 해방선 견제를 했다. 강민수는 일벌레는 일벌레대로 줄고 병력도 80%를 잃었다. 강민수는 열이 슬슬 받았는지 마지막 러시를 감행하고 중간에 전태양은 탱크를 다수 잃으면서 경기에서 질뻔했지만 견제로 극복하며 강민수는 GG를 선언했다. 이 경기로 KT 는 삼성 갤럭시에게 3:2로 승리했다.

프로리그 2주차 SKT전에 에이스 결정전을 포함 2경기 출전하여 2패를 당했다. 3세트 어윤수와의 경기에서는 초반 링링 올인에 텨졌고 에이스 결정전 박령우 전에는 땅굴망 올인에 터졌다. 프로토스전은 검증되었지만 저그전 초중반 올인 빌드에 약점을 노출했다.

3주차 진에어전 3세트에 출전했다. 연패로 기세가 꺾였을 거라는 우려가 있었고, 경기 내에서도 초반 분열기 대박에 기세를 내줬지만, 결국 승리하고 데일리 mvp가 되었다.

4주차 아프리카전 1세트에서 서성민을 완벽히 제압했고, 에결에서 한이석과 역대급 테테전을 선보이며 하루 2승에 성공, 4주차 mvp가 되었다.

그런데 6주차 CJ전에서 이재선을 상대로 사신을 7기나 찍는 배짱을 부리다가 완패했고,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조성주에게도 거의 이긴 경기를 패배했다.

2라운드 1주차에 한지원에게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2016년 4월 12일 역시 진에어 그린윙스전에서 조성호를 상대로 경기를 패했다. 견제 위주의 조성호를 상대로 대놓고 수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나게 털리다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프로리그에선 존 썬

2016년 5월 2일 MVP전에서 일벌레 학살 쇼를 보여 주며 현성민을 압살했다. GSL 결승전 화풀이라 카더라

그러나 시즌 전체 성적은 11승 11패로 공허의 유산 테란 3대장이라 불리는 그 선수 맞나 싶을 정도의 성적을 보였다. 프로리그에선 존 썬이 했나보다

3라운드 결승전에서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출전해 김도욱을 잡아냈으나 김유진에게 잡혔고 팀은 전태양의 1승 빼고는 1승도 거두지 못하면서 1:4로 완패했다.

통합 포스트시즌 T1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김도우와 맞붙어 초반 날카로운 공격으로 승리했다.

승자연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통합 PS PO 2차전에서는 마지막 7세트에 출전해 얼어붙은 사원에서 6세트에서 김대엽을 잡은 공허의 유산 원탑 저그 박령우를 만나서 3병영 사신으로 일벌레 4기와 여왕을 잡았다. 이에 박령우는 바로 저글링과 궤멸충을 조합해 올인을 시도하며 전태양의 앞마당으로 진격했으나 앞마당의 해병과 뒤로 돌아오는 사신에게 막힌 후 저글링과 궤멸충으로 지속적인 올인을 시도 했지만 전태양의 궤멸충을 줄여주는 컨트롤로 전태양이 승리하며 SK텔레콤 T1과의 플레이오프를 마무리 지었다. 이 경기로 인해 전태양은 Daily MVP를 수상하고, kt 롤스터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통합 포스트시즌 결승을 치르게 되었다.

2016년 WESG 한국 시드자 결정전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우승을 하였다. 준우승은 조성주로 한국 시드자 2명이 결정된다.

2017년 1월 WESG가 개최되는데 조성주, 전태양은 Neeb, Showtime, Nerchio 선수 등등 유명한 외국 선수들을 학살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전태양이 4:3으로 조성주를 잡아내며 생애 첫 프리미어급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심지어 상금이 우승 20만 달러, 준우승 10만 달러인데 이는 블리즈컨보다 큰 수준이라 생각하면 된다. 현 시세로 한화로 약 2억 4천 만원, 1억 2천 만원이니 첫 우승을 화려하게 장식한 셈이다.

이 경기는 2017년에 마무리되었으나 2016년 WESG 경기였으니 전태양의 공허의 유산 첫 1년은 그 동안의 성적에 비하면 매우 잘 치른 셈이다.


[1] 6시 멀티는 막기 힘들었으나 3시에 마인을 많이 박은 것과 반대로 본진에는 마인이 전혀 없었고, 터렛도 많지가 않았다. 팀 내 프로토스전 상대가 리콜 개그로 유명하기 때문에 마인을 박을 필요성을 못 느꼈나 보다. [2] 과탄소증으로 몸 상태가 극도로 좋지 않아 출전 자체가 불투명했다. 그런데 엔트리에는 들어있고 팀은 떡을 먹을 위기(...). 한상용코치도 출전을 말렸지만 전태양은 기어코 출전, 승리를 따냈다. 다만 에결에는 나오지 못했고 팀은 졌다. [3] 김대엽, 이영호, 이승현, 주성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