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7:04:58

전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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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남영신 ||<width=20%>
제2대

전제용 ||<width=20%>
제3대

이상철 ||<width=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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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여인형 ||
※ 초대~4대: 군사안보지원사령관, 4대~현재: 국군방첩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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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전제용
全濟龍 | Jeon Je-yong
파일:전제용공군중장.jpg
<colbgcolor=#003984> 복무 대한민국 공군
1988년 ~ 2021년
임관 공군사관학교 36기
최종 계급 중장 (대한민국 공군)
최종 보직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주요 보직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참모장
제103 기무부대
1. 개요2. 생애3. 특징4. 기타
4.1. 진급 관련 정치 및 이야깃거리
5.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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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공군의 전 군인이자 국군기무사령부의 기무요원이었다. 최종 계급은 중장이며, 제2대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전임 사령관인 남영신 장군이 지상작전사령관으로 영전하면서 안보지원사령관 직무대리를 맡게 되었으며, 2019년 9월 19일 중장 진급과 함께 정식으로 사령관에 보임되었다. 특무부대, 보안사, 기무사 역사까지 통틀어 비육군 출신 첫 군사안보지원사령관이자, 최초의 내부 출신 인사이다.

2. 생애

강원도 평창군의 봉평중학교(27회)와 봉평고등학교(1회)를 거쳐 1984년 공군사관학교(36기)[1]로 입교하여 1988년 졸업과 함께 소위로 임관했다.

기무사령부에서 쭉 근무한 기무사 요원 출신으로, 방첩방산 및 보안 분야의 전문가이다. 주로 군사안보지원부대에서 근무했으며, 주요 보직[2]은 제103기무부대장,[3] 제606기무부대장, 제206기무부대장, 국군기무사령부 감찰실장,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참모장 등이 있다.

2018년 9월 1일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창설과 함께 참모장 임명 및 소장 진급하였으며,[4] 2019년 9월 20일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취임과 동시에 중장으로 진급하였다.

2021년 9월 2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전역했으며, 사령관 직무는 '21년 하반기 정기 장성 인사[5] 전까지 참모장인 박재갑 해군 소장의 직무대리 체제로 갔다. 2021년 10월 14일 신임 사령관으로 이상철 육군 소장(학군 28기, 제5보병사단장), 신임 참모장으로 조우진 육군 준장(3사 28기, 합참 군사안보지원부대장)이 임명됐다.

3. 특징

기무사령부 내부 인사 출신이었기에, 매우 이례적으로 방첩병과 요원들의 병과장이자 방첩사령부의 실세, 방첩 전문가로서 활동한 인물이다. 보통 타 장성급 장교 보직 뿐만 아니라 국군방첩사령부(구 안보지원사, 기무사, 보안사. 이하 현 명칭인 방첩사로 칭함.) 사령관 역시 방첩 전문병과와 전혀 관련이 없는 정치식 인사로 임명이 되기 때문에, 특히나 특수기관이자 전문 업무를 수행하는 방첩사와 같은 기관은 실세 및 방첩병과장의 위상을 가지는게 방첩사령관이 아니라 방첩사 참모장 및 부대장들에 해당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기무사령부의 전문 요원 출신이었던 전제용이 임명되며 이야기가 달라지게 되었는데, 전제용은 사령관으로서 병과장 노릇을 함과 동시에 업무에 대한 빠삭한 지식을 바탕으로 업무상 실권을 쥘 수 있었다. 자세한 것은 국군방첩사령관 문서도 참조.

그 탓인지 공군 출신이 아닌 기무사 출신으로 분류되며, 입은 옷이랑 임관구분만 공군이지 사실상 평생 기무부대 요원으로 살아온 셈이다. 어찌 보면 특수한 공무원인 군인 중에서도 위관 시절부터 특수한 보직 내에서 돌다가 특수한 군인의 끝판왕을 찍어보고 전역했기에, 공군 비조종특기 장성으로 분류해야 하는지는 논란이 있다. 막말로 옷만 바꿔도 안보지원사령관을 하는데는 아무 문제 없기 때문이다. 물론 전제용의 잘못은 아니며, 애초에 장성급까지 올라간 것만으로도 엄청난 성과이자 실력을 갖추었다는 뜻이기에 어찌 보면 좋은 의미다.

4. 기타

4.1. 진급 관련 정치 및 이야깃거리

공군에서 중장 이상으로 진급하는 것은 조종특기 출신 이외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으나, 기무사령부 요원 출신이었던 전제용이 내부 인사진급을 통해 군사안보지원사령관으로 진급 임명되면서 비조종 특기 출신 공군 중장이 되었다.[6] 공군에서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할 때, 전용 흉장이 있는 조종 특기와 방공포병 특기는 준장 이상으로 진급하더라도 흉장을 계속 패용하지만 흉장이 아닌 특기마크를 패용하는 나머지 특기 (주로 비전투 병과)들이 준장 이상으로 진급할 때에는 특기마크를 제거한다.[7]

전제용 중장은 준장 시절 이전부터 쭉 기무사에 있었던 기무요원이었으며, 방산분야 전문가이다.[8]

방첩기관에 종사했다는 매우 특이한 이력으로 인해, 자세한 복무 이력은 기밀에 부쳐진다. 지금까지 언론에 알려진 이력으로는 준장, 소장 시절 비행단장직이나 공군본부 참모부장, 공군기능사령관[9]을 거치지 않고 중장으로 진급한 최초의 공군 중장으로 보인다. 이 모든 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전제용 장군은 공군 장교이기 이전에 국직부대인 기무사령부 요원이었기 때문이다.[10]

전제용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이례적으로 공군 중장이 6명인 상황이 되었다. 보통 참모차장, 작전사령관, 공군사관학교장, 합참 본부장, 교육사령관(합참차장이 공군 출신일 경우 소장이 보임) 5명으로 구성되는데, 전제용 소장이 중장 직위인 안보지원사령관으로 영전하면서 6명이 된 것.

게다가 바로 윗기수인 35기 김준식, 박인호 중장이 중장으로 진급한 지 반년도 되지 않아 36기, 그것도 비조종특기였던 전제용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이래저래 묘한 상황이 됐다. 조종 특기인 공사 36기 동기들이 이제 막 주요 소장 보직[11]에 자리잡기 시작한 상황에서 공군 내 주요 보직과는 거리가 멀었던 전제용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차기 공군 지휘부가 어떻게 구성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통적으로 공군 중장은 5명이 보임해 왔으나 공군 내 주요 보직을 거치지 않은 전제용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하며 공군 내 중장이 6명이 되면서 말하자면 기수가 꼬였기 때문.

보통 공군 중장직은 공군기능사령관 공군본부 참모부장직을 거친 조종특기 출신의 소장들이 진급해 왔으나, 전제용 중장의 경우는 이러한 케이스와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반면 어차피 전제용 중장은 공군 출신이 아니라 사실상 기무사(기무부대) 출신이었으니 별 문제가 없을 거라는 시각도 있다. 어쨌건 중장이 33기에 2명, 34기에 1명, 35기에 2명인 상황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36기에 중장이 탄생한 것을 두고 공군 지휘부의 세대 교체가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원인철 대장이 공군참모총장으로 영전하면서 기수가 3군 참모총장 중 최선임이 된 것을 두고 군 내외 안팎에서 말이 나왔던 것[12] 때문에 차기 총장 선임시 타군 참모총장들과의 기수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1년 넘게 남은 원인철 대장의 임기와 타군 대장 기수를 고려해본다면 차기 대장은 32기 바로 아래기수인 33기가 아닌 그 이하 기수에서 나올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차기 총장이 33기 이하에서 나온다면 33기와 34기 중장들이 교체될 수밖에 없는데[13] 공군 중장직은 이번 경우를 제외하고는 5명으로 고정되어 있다. 이 때문에 추후 적어도 3명의 중장이 공백인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최소 19년 하반기 인사에서는 공군 소장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36기에서는 중장이 나와야 하며, 37기에서 본격적으로 소장 진급자들이 나와야 한다.

공사 36기에서 중장을 예상보다 빨리 임명시키고 그 윗 기수의 소장들을 물갈이 하려는 작업의 일환으로써 전제용 소장을 진급시킨게 아니냐는 시각이 바로 이것. 실제로 2019년 11월 장성 인사에서 공사 38기에서 소장 인사가 단행되며 서서히 세대 교체가 이뤄지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19년 장성 인사에서 40기에서 최초의 준장이 탄생한 상황에 같은 해에 38기에서 소장 인사가 단행된것은 33기부터 36기에 포진하고 있는 준장과 소장들을 서서히 물갈이 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다만 전제용 중장이 안보지원사령관 임기가 끝나고 난 후 어떤 보직으로 발령될지 아직 알 수 없으나, 이등병부터 대장까지 특기병, 기술군을 강조하는 공군 특성상 비조종특기인 데다 공군 내 지휘관 보직을 거치지 않아 2차 중장 보직으로 공군 내 중장 보직엔 임명되기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비조종 특기로서 만렙 찍은 사람이기 때문이다.[14]

게다가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자리가 국군 전체 중장 서열 중 해병대사령관에 다음가는 자리인 만큼[15] 합참 본부장직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낮다. 전제용 중장으로 인해 차기 공군 지휘부 구성에 이래저래 이변이 발생한 것은 분명한 듯.

2020년 9월 원인철 공군참모총장(공사 32기)의 합참의장 이동, 이성용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공사 34기)의 공군참모총장 임명으로 12월 중장 인사 때 황성진, 최현국 중장(이상 공사 33기)이 전역하였으며, 박인호, 김준식 중장(이상 공사 35기)의 중장 2차 보직으로 이동하고 공사 36기 동기생인 정상화, 최성천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하였다. 보통 합참차장을 타군에서 맡게 되면 공군 내부 보직인 공군교육사령관에도 중장이 임명되지만, 이미 국직 보직인 군사안보지원사령관에 전제용 중장이 임명된 관계로 공군교육사령관은 이번에도 소장이 임명되었다.

근기수에 중장급 인사들이 많기 때문에 상술한 이유 등으로 공군 내 중장 보직으로 인사 이동 가능성은 많이 낮아 보였으며 안보지원사령관 임기가 끝나면 사실상 전역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았다. 본인도 기무요원+공군으로써 이룰 걸 다 이루었으니[16] 더 이상의 아쉬운 점은 없겠지만.

예상대로, 전제용 중장은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직을 끝으로 군복을 벗게 되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전 사령관은 2021년 9월 16일 전역식을 마친 후 17일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전역을 신고하고 군문을 나왔다. #

5. 논란

전제용 사령관의 중장 진급 당시 모 언론에서 군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임기제로 소장에 진급한 인물이 중장에 진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물론 박근혜 정부 시절 김종배 육군교육사령관 사례와 같이 임기제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했던 사례가 없던 것이 아닌 데다가,[17] 기사 전체의 논지가 문재인 정부의 비육군 출신 인물 등용에 대해 비판하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감안하고 읽을 필요가 있다. 다만 당시 사령관 직무대리였던[18] 전제용 참모장이 지난 2019년 5월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철조망 훼손 사건의 용의자를 파악하지 못한 것을 두고는 책임이 아예 없다고 보기엔 힘들기 때문에, 부대 경계 실패 책임 당사자가 사령관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관련기사

전 사령관 임명 당시 다른 언론에서는 군 내 소식통을 인용해 전제용 중장이 사석에서 문재인 정부의 기무사 해체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언론은 전제용 중장이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군 인사들을 강도 높게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전제용 중장은 해당 언론과의 통화에서 “절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사실무근”이라면서 “군인으로서 군 통수권자에게 그런 불경한 말을 쓸 수 없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 청와대는 물론 국방부 어디에서도 이와 같은 보고서에 대한 질문을 받은 적이 없다”면서 “인사에서 흔히 나오는 음해인 것으로 보인다”고 반박하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전 중장의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관련기사

상식적으로 기무사 해체를 비판한 인물이 사령관으로 임명될리가 없을 뿐더러, 인사 검증 과정에서 문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군사안보지원사령관으로 임명된 것이니만큼 신빙성이 높다고 보기엔 어렵다.

다만 이런 기사가 나오는 상황을 볼때 비육군 출신을 군사안보지원사령관으로 임명한 문재인 정부의 인사 정책에 대해 군 내외 반발이 상당하다는 것을 짐작해볼 수 있다. 참고로 이 기사에서도 전제용 중장이 임기제로 소장에 진급했다고 되어 있어 임기제 진급 사실 자체는 유력해보인다.[19]


[1] 김정일, 최성천, 신옥철, 정상화 장군과 동기다. [2] 공식 보도자료에서 인용함 [3] 현 제850 군사안보지원부대, 공군본부 담당 군사안보지원부대다. [4] 복수의 언론에서 당시 임기제로 소장에 진급했다는 보도가 있다. [5] 정권 말에 행해지는 인사인 만큼 큰 폭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보직의 중요성 때문에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자리는 채워질 가능성이 크다. [6] 실제로 전제용 중장의 약장을 살펴보면 공군 조종특기 장성이라면 있어야 할 비행시간 관련 약장이 보이지 않는다 [7] 공군에서 장성 진급자들이 특기마크를 제거하는 이유는 장성급 장교는 모든 특기, 정확히 말하면 모든 정책분야 특기를 통괄하는 직위이기 때문이다. 다만 전투병과까지 통괄할 수는 없어서 이들은 대개 진급 상한선이 낮다. 반면 흉장은 특기가 아닌 자격이고 진급과 상관 없이 유지되는 것이기 때문에 패용이 가능한 것이다. [8] 지금은 공사 출신의 경우 그라운딩을 당하지 않는 한 이런 특수한 행보를 보이는 건 불가능하다. 공사 생도들을 68기(일반대학으로 치면 16학번)부터 모두 조종 자원으로만 뽑고, 그라운딩 당하는 사람들만 타 특기를 받고 특기학교로 보내 다시 특기 초급 교육을 받기 때문. 전제용 중장이 공군사관학교에 입교했을 당시에는 조종 자원과 정책 자원을 따로 뽑았다. ROTC와 학사장교는 지금도 조종 자원과 정책 자원을 따로 뽑으며, 특히 조종 자원은 대학 재학 중 무조건 조종장학생이 되어야만 한다. 2020년대에 임관하는 공군 장교들 기준 전 장군과 비슷한 행보를 보일 수 있는 사람들은 ROTC 아니면 학사장교여야 하는데, 그러니까 정책 자원으로 지원하여 13주 동안 진주 짬밥을 먹고 임관 후 장기 선발이 되어야 하며 물론 국군방첩사령부 방첩수사관 선발 요건을 통과하는건 당연하다. [9] 공중전투사령관, 공중기동정찰사령관, 방공관제사령관, 방공유도탄사령관 [10] 방첩은 애초에 별도의 특기가 아니며, 모든 특기의 장기 자원 중에서 선발 후 교육을 거쳐 '방첩전문인력'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는 것일 뿐이다. 장성진급 전까지는 분명 임관 당시 받은 공군의 특기는 유지되지만, 인사권 자체가 공군에 없기 때문에 공군의 타 기능 보직(조종, 방공포병, 방공관제, 군수 등)에 보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애초부터 출신만 공군일 뿐, 사실상 보안부대 소속이라서 임명될 수가 없었던 것. 실제로 다른 36기 조종특기의 소장 1차 진급자들에 비해 소장 진급은 늦게 되었으나 1년 만에 중장으로 진급하였다. 조종특기로 전형적으로 진급한 동기 정상화, 최성천 중장은 전제용 중장보다 1년 3개월 늦은 2020년 12월에 진급했다. [11] 공군 기능사령관, 공군본부 참모부장직 [12] 3군 참모총장은 임관년도에 상관없이 육-해-공 순으로 의전서열이 정해져있다. 통상 육군이 해군과 공군보다 선배 기수다. 원인철 공참총장은 서욱 당시 육참총장과 심승섭 당시 해참총장보다 모두 1년 선배라서 말이 나왔던 것이다. [13] 관례적으로 한 기수에서 참모총장이 나오면 동기와 그 윗기수는 전역하는 것이 관례다. 서열문제 때문에 검찰도 비슷한 관례가 있다. [14] 다른 기행 특기도 마찬가지로, 전투조종사가 아니면 유사 특기를 가진 사람들끼리만 자기들끼리 병과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다가 집에 간다. [15] 대장처럼 중장 서열이 법제화 된 것은 없으나 해병대사령관은 대한민국 국군 전체 중장 서열 1위이며, 이 때문에 해병대사령관 퇴임 이후 전역해야한다는 규정이 사라졌어도 퇴임한 해병대사령관 출신 해병 중장들이 해병대사령관보다 서열이 낮은 합참 본부장이나 합동참모차장, 해군참모차장직으로 이동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서열상으로 보면 좌천이기 때문. 안보지원사령관 자리 역시 전통적으로 각군 참모차장보다 서열을 높게 간주한다. 이 때문에 전제용 사령관 역시 합참 본부장직으로 보직 이동할 경우 서열상으로 볼 때 좌천이 되는 셈이다. [16] 반대로 조종 특기가 안보지원사령관이었으면 대장 진급 가능성이 있었다. 방공포병이 사령관 되었어도 공군 내에서 맡을 수 있는 보직이 없어서 임기가 끝나면 집에 가야한다. [17] 편법이긴 하지만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18] 사령관이었던 남영신 중장은 2019년 4월 지상작전사령관으로 영전하여 전제용 참모장이 직무 대리를 맡고 있었다. [19] 애초 공군에서 해당 특기의 병과장이 되는 건 임기제 진급으로만 가능한 거기도 하다. 전 장군이 병과장 노릇을 했으므로 임기제 진급일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