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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dddddd> 기업명 | 영문: InXile Entertainment | |||
국문: 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 | ||||
유형 | 자회사 | |||
업종 |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 |||
설립일 | 2002년 | |||
소재지 | 미국 캘리포니아 뉴포트 | |||
모회사 |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 |||
스튜디오 헤드 | 브라이언 파고 | |||
직원수 | 116명 2022년 기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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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산하의 미국 게임 개발사.2. 역사
2.1. 독립 회사 시절
브라이언 파고가 자신이 창립한 인터플레이에서 쫒겨난 이후 2002년에 설립했으며, 인터플레이 시절 제작한 바즈 테일의 리메이크를 개발했는데. 저작권 문제로 원작의 요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게 되자, 역으로 원작의 요소를 철저하게 비꼬는 내용으로 제작하여 주목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소규모 회사이기 때문에 헌티드: 더 데몬스 포지 등의 몇 가지 게임을 제외하면 큰 규모의 게임을 만들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등의 퍼블리셔와 상당한 갈등을 겪었다.하지만 2010년경 킥스타터를 통해 인터플레이 시절의 고전 명작 CRPG 웨이스트랜드의 25년 만의 정식 후속작인 웨이스트랜드 2의 자금을 모으고 개발을 시작하면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고전 RPG 팬들의 열정적 반응으로 원래 목표의 3배에 달하는 개발 자금을 모으는데 성공하여 인엑자일은 RPG 전문 스튜디오로 전환했다. 2014년 웨이스트랜드 2를 출시했고 이후 2017년에는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의 후속작인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를 제작하여 출시했다.
작업하는 과정에서 퍼블리셔에게 갑의 횡포를 많이 겪었기에 퍼블리셔의 입김이 강하게 들어갈 수밖에 없는 AAA 게임 제작에 부정적이고, 브라이언 파고가 킥스타터 캠페인을 통한 제작 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하였다.
인터플레이 시절 블랙 아일 스튜디오의 후신인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와 돈독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도 했다. 옵시디언의 CCO였던 크리스 아벨론이 웨이스트랜드 2에 작가로 참여했고,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에 사용된 기술을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에서 라이선스를 제공했고, 인엑자일이 PC RPG 스튜디오로 전환하면서 고용한 디자이너들 중 옵시디언 출신이 많다.
2.2.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합류 이후
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 CEO 브라이언 파고의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합류 소식 |
2018년 11월 11일, 멕시코 X018에서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과 함께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로 인수되었음을 발표했다. 인수 후 단기적으로 직원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2019년 9월 23일, 클로브릴 트위터에 따르면 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의 개발진은 80명 이상에 달한다고 하며 현지화나 QA 등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2019년 12월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게임 프로듀서를 담당했던 Ray Cobo를, 2020년에는 갓 오브 워의 전투 디자이너였던 Dean Rymer 등 적극적으로 게임 개발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2020년 5월 4일, 클로브릴 트위터에 따르면 2002년 창립한 이후로 18년만에 처음으로 100명 이상의 게임 개발 직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인엑자일은 자신들의 목표를 야심차고 대단한 AAA급 RPG를 만드는 걸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중소 규모 RPG를 만들었지만 이제는 대중적인 대규모 게임을 만들어서 회사의 이름값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0년 9월 21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모회사인 제니맥스 미디어를 인수하면서 현 폴아웃 시리즈의 개발사인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폴아웃: 뉴 베가스를 개발한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 폴아웃에 영향을 준 웨이스트랜드 시리즈의 차기작을 개발한 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 등 3개 개발회사가 모두 한솥밥을 먹는 인상적인 그림이 나오게 됐다.
3. 제작 게임
향후 출시 예정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Microsoft Gaming/게임 출시 일정 문서 참고하십시오.- 바즈 테일(2004) (2004년)
- 판타스틱 컨트랩션 (2008년)
- 하이스트 (개발 취소)[1]
- 헌티드: 더 데몬스 포지 (2011년) - 데몬스 포지는 브라이언 파고의 1982년 데뷔작인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의 제목이기도 하다. 파고는 헌티드를 던전 RPG로 기획하고 제안했지만 베데스다와 협의 과정에서 콘솔 스타일 코옵 액션 게임으로 변형되었다.
- 촙리프터 HD (2012년)
-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 (2017년)
- 바즈 테일 IV (2019년) - 코미디 액션 RPG였던 2004년작과 달리 오리지널 시리즈 같은 던전 RPG로 돌아오는 정식 후속작.
- 웨이스트랜드 시리즈
- 웨이스트랜드 2 (2014년)
- 웨이스트랜드 3 (2020년)
- 웨이스트랜드 리마스터 (2020년)[2]
- 클락워크 레볼루션
4. 기타
사명이 특이한 편이라 인엑자일, 인자일, 인엑사일 등으로 혼용돼서 불리고 있는데, 사실은 브라이언 파고가 같이 인터플레이를 나온 매튜 핀들리와 함께 회사를 차리기로 했을 때 사명을 안 정한 탓에 E3에 참가할 때 명찰에 대충 적어놓은 임시 사명이 굳어진 것이다. 브라이언 파고가 자신의 직함 란에 '유배 중인 지도자, 브라이언 파고(Brian Fargo, Leader in exile)이라고 적어놓았는데, 인엑자일(inXile)이라는 어감이 괜찮았기에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국내 한정으로 인엑자일 게임의 경우 한글판이 나올 때 인엑자일이 게임에 한국어를 추가하는 것에 대한 기술력이 부족한지 트러블이 종종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우선 유통사가 번역을 다 끝마쳐서 번역 자료를 건네받았어도 이를 구현하는 데 반 년 정도나 되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 원래 번역이 다 끝났다고 해도 이걸 게임에 구현하는 데는 게임 회사마다 걸리는 시간이 다르고 그 중에는 몇 달 정도 걸리는 개발사들도 있기는 하지만 인엑자일은 이 시간이 지나치게 긴 편이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웨이스트랜드 2의 경우는 원판에는 없고 한국어판에만 발생하는 버그들이 생겨나는 문제들까지 있었다. 그것도 게임을 진행하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버그들이 많다. 유통사인 H2인터렉티브가 인엑자일에 이 버그들을 수정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결과는 감감무소식이라 결국에는 유저들이 스스로 버그를 해결해 유저 패치가 나왔다. 그러다가 결국 2018년에는 아예 한글판의 판매를 중단하였다.
현재는 다시 다이렉트 게임즈를 통해 웨이스트랜드 2 한글판을 판매하고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