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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송한, 베어 그릴스가 진행했던 탐험 생존 프로그램. <본 서바이버[1]>라는 프로그램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영국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처음 방영할 때 그리고 유럽 방송 당시의 원래 제목이 <본 서바이버> 였고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으로 배급되었을 때 제목을 우리에게 익숙한 <Man vs. Wild>로 바뀐 것이다. 아프리카, 아시아에 배급할 때는 <얼티밋 서바이벌[2]>로 다시금 바뀌었다. 즉 저 세 가지는 모두 동일한 프로그램이고 타이틀과 영상 중간에 나오는 서브 타이틀만 다를 뿐이다. 그릴스 본인은 영국인인 만큼 트위터 등에서 본래의 제목인 '본 서바이버'라고 부른다. 국내 디스커버리 채널 방영시에는 < 인간과 자연의 대결>[3]로 의역하였으며[4], OBS에서는 얼티밋 서바이벌을 직역한 <극한에서 살아남기>라고 하였다.주된 플롯은 생존술 전문가 베어 그릴스를 밀림, 화산 지대, 무인도, 설산 같은 오지에 뚝 떨궈놓고, 거기서 생존해고 탈출하는 법[5]을 알려주는 방식. 마른 나뭇잎을 뭉쳐서 불을 붙인 다음 그 연기로 벌들을 마취시키고 벌집을 따먹는 방법이나 뗏목 만드는 방법, 암벽 오르기, 옷을 벗어 구명튜브 만들기, 먹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정보, 구조 요청을 하는 법, 기후에 맞는 쉼터 짓기, 사람이 사는 곳을 발견하는 방법 등등 생존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들을 베어 그릴스가 몸소 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보여준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평범한 조난자를 컨셉으로 하기에 여행객 수준의 복장 + 맨몸이지만, 기본적으로 서바이벌 나이프 / 수통, 그리고 파이어 스타터 세가지는 휴대하고 있다. 파이어 스타터는 마그네슘 덩어리와 부싯돌이 세트로 되어 있고, 어느 정도 습기가 있는 불쏘시개까지는 불을 붙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파이어 스타터는 거의 기본장비가 되어가는 듯. 처음에는 부싯돌 없이 나무를 비벼서 불을 피웠는데, 너무 힘들었는지 어느 순간부터는 부싯돌을 쓰기 시작한다. 다만 아주 가끔 나무를 비벼서 불을 붙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때마다 매번 힘들어하는 것은 마찬가지. 보면 알겠지만 해가 떠있을 때 나무를 비비기 시작해서 해가 꼴딱 지고 나서도 계속 비빈다. 이게 정말 보통 일이 아니다. 사실 베어 그릴스 본인은 애초에 어디를 가게 되면 항상 파이어 스타터를 목에 걸고 다닌다고 한다.
그 외에 기본적으로 방송이기 때문에 카메라맨... 이 아니라 촬영진[6]을 항상 대동한다. "제가 지닌 것은 부싯돌, 물통, 칼뿐이며 촬영진이 제 일거수일투족을 찍을 겁니다."는 프로그램 시작시의 단골 나레이션.
야외에서 불을 피우는 요령도 자세히 설명해주는데 톱밥, 마른 이끼 등의 불쏘시개→ 잔가지 → 나뭇가지 →땔감용 나무 순으로 불을 키워가는 것. 어딘가에서 조난당하게 되면 밤이 되기 전에 미리 잘 곳과 밤 동안 피울 불을 준비하라고 조언한다. 바닥에 떨어진 나뭇가지와 줄기로 뚝딱해서 잠자리[7]를 만들어 내면서 참 쉽죠? 라고 하는 베어 그릴스가 얄미울 따름.
가끔 현지의 부족민들을 섭외해서 그 부족 특유의 생존 방법을 소개해 주기도 하는데,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 식물 뿌리를 캐서 수분 섭취를 한다거나, 호저를 잡아서 구워먹기도 하는 등 그릴스 본인보다 더한 포스를 풍기기도 한다.
해당 지역을 빠져나가며 지역 특유의 동식물 등을 발견하게 되면 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번 하는 레퍼토리인 "사실 이건 먹을 수 있는 거에요[8]"라고 하면서... 먹는다. 물론 독이 있거나 너무 맛이 없어서 못 먹는것은 못 먹는다고 말을 한다. 그 외에도 보호종 동물 등은 먹지 않는다.
생존법을 있는 그대로 다 하기 때문에 = 온갖 걸 다 주워먹기 때문에 진행자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걱정될 정도. 사실상 이게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 걸어가다 발견하는 죽은 동물이라든가, 쥐, 애벌레, 거미, 뱀, 지렁이, 딱정벌레, 꼽등이[9]같은 걸 ' 단백질'이라면서 뜯어먹는건 물론이고 급하게 마실 물이 없을 경우 코끼리 배설물을 짜서 마시거나 자신의 오줌을 수통에 담아 즉석 요료법을 취하기도 한다. 진짜 진짜로 한다.[10] 근데 이게 문제가 되었는지, 프로그램 시작할 때 비위에 안 좋을 수도 있다는 경고문도 띄우기 시작했고,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광고로 이 장면들을 편집한 것들이 있다. 그러한 음식들을 먹고 난 뒤에 말하는 소감도 은근히 재미있다. 대형 애벌레를 먹을 때는 '핫도그 빵에 식은 코딱지를 넣어 먹는 맛'이라고 평했고 부들개지를 먹을 때는 '물에 젖은 마분지 맛' 이라고도 했으며 민달팽이를 먹을 때는 '콧물을 먹는 맛'이라 평하기도. 거미를 먹을 때는 뇌를 먹는 맛이라 평했다. 스컹크를 먹을 때는 '개 똥에 비벼진 스테이크 맛'이라고 했다.[11] 아프리카 사바나 에피소드에선 동물이 사냥하고 남아 방치된 얼룩말 고기를 그대로 뜯어먹기도 했다.[12]
별걸 다먹었던 그도 낙타 지방만은 먹자마자 도로 토해내 버렸다.
추위와 더위, 허기 같은 문제 외에도 야생동물과 마주치는 위험한 상황도 곧잘 나와 산악지대에서 곰한테 쫓기거나. 태평양에서 뗏목을 저어나가다가 상어랑 충돌하거나. 아프리카 평원에서 사자와 눈싸움을 벌이는 일도 나온다. 이러한 상황들에서도 적응하려고 노력한다. 습지에서는 몇 미터짜리 악어를 보더니 '이거에 물리면 끔살임'쯤 되는 뉘앙스로 말을 하더니 눈치 좀 보다가 악어 위로 올라타서 입을 누르고 '악어를 즉사시키는 법은 두개골 뒤쪽 척수를 찌르는 거죠'라고 한 다음 바로 나이프로 푹 찍어버린다. 위험한 지형에서도 거침없이 몸을 굴리는데, 수십 미터 높이의 절벽에서 나무 뿌리를 타고 아래로 내려온다던가, 반대로 폭포를 거꾸로 기어올라가든가 등등. 낙법 시범을 보여준답시고 하는 말이 "몇 년 전에 트래킹 하던 사람이 몇미터 아래로 떨어져서 죽은 적도 있었죠" 라고 한 뒤 바로 3m 아래의 돌바닥으로 뛰어내린다. 알프스에서는 '크레바스에서 떨어져도 걸려서 추락사하지 않는 구명줄 만드는 법'을 시범 보여준 뒤 실제로 빙하 틈 사이로 뛰어내려 구명줄이 무게에 의해 눈에 박힌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전갈, 뱀, 타란튤라 거미같은 동물들도 툭하면 튀어나오는데, 위험하기도 하지만 본인은 오히려 기뻐하면서 잡아먹는다. 인간이 자연에서 생존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자연이 이 인간한테서 살아남는 게 문제인 거 같다.
뗏목으로 표류하는 에피소드[13]에선 물을 구하다가 새들이 모여사는 한 암초에서 물을 구하긴 하는데...새똥 같은 것이 섞인 썩은 물이었다. 그래서 결국 다른 방법으로 수분을 섭취하는데... 그 방법이 ' 관장'. 관장으로 빠져나온 똥 때문에 탈수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지만 사실 아주 탁월한 방법이다. 대장은 수분 흡수율이 높다.[14] 오염된 물을 마시고 토해서 수분을 잃는 것 보다 백 배 나은 방법. 문제는 그걸 바다 한가운데 뗏목 위에서 했다는 거... 1분 후부터 충격과 공포의 현장을 볼 수 있다.[15]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서바이벌 최고의 진리는 바로 강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나온다. 강가를 따라가면 인적이 있게 마련이고, 바로 근처에 물이 있으며, 강가의 생물들은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강의 급류를 타고 갈 수 있다면 자연의 고속도로라 할 정도로 빨리 다닐 수 있다. 하지만 잠깐 정신줄 놓으면 돌에 부딪쳐 사망 or 급류에 삼켜져 익사.[16] 강을 따라 내려가는 도중 상류 쪽에서 비가 내리거나 하면 단숨에 물이 불어나 위험해지니 날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항상 체온 관리를 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이 프로그램 내에서 베어 그릴스가 항상 조언하는 것 중 하나다. 허나 강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거의 반드시 폭포가 나온다. 내려가는 길이면 레펠 강하, 올라가는 길이면 암벽 등반 or 덩굴줄기 타고 오르기로 극복한다. 한 20~30m 정도를. 허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는 편으로, 우기나 악어가 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든가 하면 적절히 피해다니는 편이다.
지형을 돌파하다가 높은 산을 만나거나 심각한 장애물을 만나면 지하동굴이나 폐광, 카타콤 등을 이용해서 지저돌파해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 썩은 물이 가득한 수직계곡에서는 홍수로 막힌 강 아래로 잠수해 수 분간 잠영해서 겨우 빠져나가고 폐광을 지날 때는 진행하다가 횃불이 꺼져버리는가 하면, 지하 동굴로 한참 가다보니 동굴이 수면 아래로 이어져있어서 밧줄을 묶고 잠수해서 공기가 고인 곳을 웨이포인트 찍어 탈출하는 등 베어가 택하는 지름길은 하나같이 목숨을 걸어야 하는 수준이다.
2011년까지 총 7 시즌, 66개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 이 정도면 상당히 성공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대전 TJB 방송, 경인 지역에서는 OBS에서 더빙 방송을 한 적이 있다. 2011년 1월에 부산 MBC에서도 일요일 3시에 더빙 방송을 하였다. 베어 그릴스의 성우는 유동균씨가 맡았다.
2. 연출
기타 생존 프로그램이 출연자의 '생존과정'을 리얼하게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는 반면 Man vs. Wild는 어느 정도 사전조사와 상황설정이 제시된 상태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다이제스트로 보여주는데 역점을 둔다. 합리적으로 살아남으려고 한다면 굳이 이상한 것들을 골라먹거나 매번 위험한 길을 자초해가며 기술시범을 보일 필요가 없다. 즉 Man vs. Wild의 정체성은 리얼리티 다큐 프로그램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위험한 상황을 연출하고 그 상황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보여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가깝다는 것이다. 특정한 전문가의 여행을 감상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생존 기술, 나아가서 생존에 필요한 수칙과 마음가짐을 가르칠 수 있는 것이 현재 Man vs. Wild가 가지는 가장 긍정적인 효과라 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방송 내용 자체는 유용성이 그다지 높은 건 아니다. 베어 그릴스가 시연하는 것들 중 일반인이 따라할 수 있는 기술은 거의 없다. 상술했듯 기본적인 생존수칙과 마음가짐을 배우란 것이지 그가 보여주는 모습을 일반인이 시도했다간 매우 높은 확률로 부상을 입거나 죽어버리게 된다.[17]예를 들어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추운 지역에 추락했다는 상황설정을 하고, 비행기 잔해와 사람을 그대로 놓고 스탭은 돌아온다. 이 에피소드에선 비행기의 배터리와 기름으로 불을 붙이고, 사냥을 하며 며칠간 기다리다가 그곳을 벗어나 목적지까지 또 며칠간 걸어가는 식으로 일단 1인 생존을 주로 하지만, 종종 위험한 장면에선 카메라 어시스트를 받거나 도움을 받는 듯. 반대로 사막 에피소드에서 카메라맨 크루가 쓰러져서 크루는 돌아가는 상황도 벌어졌다. 일단 프로그램 구성 자체가 에피소드마다 해당 지역의 생존술 전문가들의 컨설턴트를 받아서 구성하므로 완전히 실전 생존술이 아니라 보여주기 위한 연출적 요소가 상당히 많다. 실제라면 당연히 피해갈 맹수 근처나 위험지대를 연출을 위해서 일부러 어슬렁거리기도 한다. 촬영팀은 전문적인 등산 장비를 이용하고 훨씬 정상적인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 은연 중에 비친다.
사실은 가끔 촬영장소 바로 옆에 멀쩡히 고속도로가 지나다닌다든지 노숙하는 척 하고 호텔에서 잤다던지 해서 논란이 일었다. 시즌 3 이후 제작진이 양심선언 했고 시즌 4부턴 몇몇 장면은 연출이라는 걸 순순히 인정하고 진행한다. 뭐, 연출이더라도 이해가 갈만큼 힘든 촬영이니까. 애초에 루트 선정부터 철저히하고 촬영을 한다. 함께 온갖 개고생을 하는 카메라맨도 SAS와 SBS 출신이라고 한다.[18] 사실 잘 보면 연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이 이미 시즌 1부터 있었다. 예를 들면 3편인 하와이 화산섬에서는 분명 헬기레펠을 하고 분화구에 도착한 시간이 늦은 오후라고대 그랬는데 밀림에 들어가니 무슨 시간을 달렸는지 그냥 한낮이 되어버렸다거나... 시즌 1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베어가 갈만한 곳 요소요소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다른 생존전문가 둘이 영상을 보면서 이런저런 코멘트를 붙이는 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두번째 에피소드부터는 코멘트가 별로다 싶었는지 그 부분을 빼버렸지만 '생존술 강연' 컨셉은 계속 이어진 것.
카메라 끄고 호텔에서 자고 노숙하는 척을 한다 해도 그가 목을 축이기 위해 코끼리 똥을 짜서 마신다는 거나 애벌레를 생으로 뜯어먹는 것 자체는 변함이 없다.[19]
게다가 절벽에서 뛰어내린다거나 하는 장면에서 그림이 잘 안나오는 장면이 있으면 그걸 반복 한다고 거기다가 재해로 유령도시가 된 도시[20]에서 살아남는 에피소드에선 와이어 하나에 매달려서 다른 건물로 건너갔고, 또 카메라맨도 같이 건너갔다 이 에피소드에선 괜히 공중제비도 돌기도 했다.[21] 시즌 4 미국 몬타나 에피소드에서는 철도가 깔린 터널을 반쯤 통과하다가 진동을 통해 열차가 다가오는 것을 눈치채고 전 스태프가 동시에 뒤로 돌아 미친듯이 질주하는 인디애나 존스 뺨치는 실제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간발의 차이로 동굴 입구에서 옆으로 몸을 날리자마자 열차가 튀어나온다. 그 열차 꽁무니를 또 따라잡은 뒤 올라타서 탈출수단으로 삼는 베어 그릴스를 보면 그저 입이 떡 벌어진다.
시즌 5에서 캐나다의 로키산을 다룬 에피소드에서는 대놓고 다른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걸 보여주는데, 사실 이 에피소드는 지금까지 했던 추운 지방에서의 생존술을 복습하는 의미라고 봐도 좋다. 실제로 과거 에피소드의 몇몇 장면을 보여준다. 같은 에피소드내에서 보여준 눈보라에서 살아남는 법 같은 경우는 기계장비를 이용해 눈보라를 만든 뒤에 거기서 어떻게 버티는가를 보여준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마지막에 다리 부상을 입기도 했다. 가파른 언덕을 썰매타듯 내려오는 것을 보여주려 하는 것이었는데 산길을 미끄러져가는 그릴스의 뒤를 따라 내려오며 촬영중이던 카메라맨이 그가 멈추는 걸 보지 못하고 그대로 번아웃해버린 것.
결론은 뭔가 좀 의심간다 싶으면 거의 대부분 연출된 장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시즌 5 다른 에피소드중에는 팬들 두 명 데리고 로키산에서 살아남는 에피소드도 있다. 같은 시즌의 사막에서 살아남는 에피소드에서는 위험한 모래 폭풍이나 홍수를 피하는 법을 보여주기 위해 다른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상황을 재현하기도 했다.
마음가짐의 경우 말할 나위가 없다. 아무리 힘든 환경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것이 이 프로에서 나타나는 베어 그릴스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일반인은 가면 그냥 죽겠다 싶은 오지에 가서도 정말 힘든 상황 아니면 인상을 찌푸리는 일이 없고 눈 속에 굴을 파고 누워 있을때는 아무리 침낭을 쓴다지만 분명히 춥고 힘든 것이 분명할텐데도 정말 안락하다는 듯이 특유의 미소를 보여주기도 하며, 정글에 간 경우 모기 때문에 연신 불평하면서도 덩굴로 해먹을 만든 다음 생각 외로 정말 안락한 잠자리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보통 베어 그릴스가 은신처를 만들고 잠들기 전 은신처 예찬을 시작으로 하는 셀프캠을 찍는데, 그때 나오는 자기 경험담이나 인생 체험, 긍정적 이야기가 상당히 백미이다. 이후 탈출 여정을 이어가는 와중에 여기는 정말 위험하지만 이 대자연의 장엄한 풍경은 정말 세계 최고의 모습이라며 칭찬하며 언급하기도 한다. 무슨 동물이나 벌레, 거미가 정말 위험하다고 하면서도 정작 나무를 이용해 거미를 왔다갔다 하게 만들며 카메라에 보여주거나 몸 위에 기어가도록 하는 것도 덤. 극한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유머거리까지 찾아가며 모험을 계속하는 것을 보면 말빨 좋은 동네 형과 여정을 같이하는 느낌을 준다.
3. 기타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Survivorman이 있다. 이쪽은 카메라맨도 없이 오지에 떨궈져서 혼자서 카메라 석 대를 짊어지고 혼자 찍고 혼자 살아 돌아오는 그야말로 진짜 서바이벌 프로그램.[22] 아무래도 혼자 셀카로 해결하다 보니 그림도 잘 안나오고, Man vs. Wild가 어딘가에 떨어져서 탈출할 때까지 이동하는 방식인데 비해 Survivorman은 떨궈진 자리에서 그냥 먹고 자고 하는 게 전부. Youtube 등지에서는 많이 비교되고 있는 듯 한데, 맨vs와일드 방송의 베어 그릴스가 진정한 Survivor라는 의견도 있고 서바이버맨 방송의 진행자인 Les Stroud가 진정한 Survivor라는 의견도 있다. Les Stroud 자신은 Man vs. Wild는 진정한 생존이 아닌 연기일 뿐이라는 도발 발언을 했다.[23] # 두 방송이 각기 어느 것에 주안을 두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발언이다. 딱 맞는건 아니지만 생존주의에서 Bug-Out 이 베어 그릴스라면 Bug-In 이 스트라우드의 그것인 셈이다.미국에서는 실제로 조난당한 14세 소년이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을 참조해 눈 속에 굴을 파고 계곡을 따라 내려와 화씨 영하 5도[24]의 산악에서 구조 될 때까지 몇 시간동안 버틸 수 있었다. 한국어 기사 소년은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을 본 기억을 되살려 은신처를 마련하고 안전한 탈출 루트를 찾아내며 무엇보다 계속해서 희망을 잃지 않고 이동한 것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다고 하고 있는데, Man vs. Wild가 가진 'TV 프로그램'으로서의 가장 유용한 점이 극대화된 사례가 되겠다.
디시의 한 잉여가 이를 패러디한 작품을 제작, 힛갤에 갔다.
2010년 12월
Man, Woman, Wild: 부부가 나와서 서바이벌
Dual Survival: 군인 출신 아저씨 + 22년동안 맨발로 다닌 자연과 하나된 아저씨가 서바이벌 같은 비스무리한 프로그램들이 디스커버리 채널 아시아에서 방영. 본좌 베어 그릴스보다 재미는 떨어진다는 평이 중론.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편집을 매우 병맛스럽게 해서 업로드한다.
4. 각종 2차 매체와 패러디들
그리고 게임으로 나왔다. # 그래픽이 심하게 구세대적이라 평은 좋지 못한 편.강호동도 이 방송을 봤는지 자기도 한국의 Man vs. Wild를 찍고 있다고 말했다.[25]
마사토끼가 인간 VS 학교라는 이름으로 패러디 했다. BGM 있음
툼 레이더(2013)의 도전과제 중 하나가 Woman vs Wild이다. BGM주의
5. 베어와 크루들
- 베어 그릴스: SAS 출신[26][27]
- 주 카메라맨 사이먼 레이: SAS, 베어와 같은 분대 출신
- 보조 카메라맨 대니 케인: SAS 출신
- 로프 안전전문가 데이브 피어스: SBS 출신
스태프들이라고 예외 같은 거 없이 그릴스가 찾은 단백질 공급원을 나눠먹는다. 다행히? 무조건 나누어 먹지는 않는 모양이다. 제작 후기편(?)에서는 스태프 자신은 먹지 않아도 되어서 다행이었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한다. 허나 1번 카메라맨인 사이먼 레이는 위험하게 촬영한다는 거...
6. 여담
현재 기준으로 2010년쯤에 베어 그릴스는 디스커버리와의 불화로 해고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인간 대 자연은 볼 수가 없게 되었다. 물론 디스커버리도 자신들의 병크를 눈치채고 베어 그릴스를 Escape from Hell 프로그램으로 복귀시켰으나 7부작만 제작되었다. 다만, 현재 베어 그릴스는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디스커버리 채널 양쪽에서 출연하고 있다.유명한 데다가 인기가 많았던 프로그램인데도 불구하고, 웬만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이라면 블루레이가 출시되어야 하는데, 전 시즌에서 한두 개의 에피소드밖에 블루레이가 출시되지 않았고, 그마저도 오디오는 DVD보다 못한 수준에다가 화질도 블루레이답지 않게 아주 떨어진다. 물론 촬영 상황이 상황인 만큼 다른 디스커버리의 전문적인 다큐멘터리들에 비해서 화질을 기대하면 안 되지만, 팬들은 베어 그릴스의 스턴트를 FHD로 보지 못하다는 것에 한이 맺혔다. 물론 그의 다른 프로그램들은 좋은 퀄리티의 블루레이가 출시되어 있다.
최근에 디스커버리 서바이벌 유튜브에서 공식 한글 자막 영상이 업로드 되기 시작했는데 온갖 개드립과 패러디로 점철되어서 졸지에 개그 영상이 되어버렸다. 특히 편집자가 뚝배기밈을 좋아하는건지 거의 매화마다 사용했다. 반응은 상당히 좋아서 인기몰이중이었으나, 2020년 1월에 해당 편집자와의 계약이 해지되었다.[28] 현재는 자빠졌네를 적극적으로 쓰며 자신의 편집스타일을 밀고 있다.[29]
다만 편집이 되지 않은 몇몇 풀버전 영상의 댓글들을 보면 베어그릴스의 생존 스킬과 입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디스커버리식 편집을 재미도 없고 프로그램 흐름만 끊어먹는다며 매우 혐오하는 편. 하지만 이전 자막 편집자로 인해서 들어왔던 유입자와 코어팬들에게도 나름대로 인정을 받은 상태이며 현재 정통파 팬들과 공식파 팬덤은 1차 공식 편집자 이후로 갈라졌는데 2대 편집자의 스타일의 괴리감으로 인해 반향이 크게 일었던 것이지 뚝배기 밈의 부활과 2대 편집자의 실력 성장 및 밈 소재 다변화[30]를 통해서 상당수를 만회해 완성형을 이은 대기만성형 편집자로 현재 혁혁히 활약하고 있다.
세계적인 인기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버락 오바마나 나렌드라 모디 같은 쟁쟁한 정치인들이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7. 방영 목록
- 시즌 1
- 1회: 로키 산맥- 베어 그릴스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의 캐나다 록키 산맥 한가운데 떨어진다. 문명사회로의 길을 찾아야하는 그릴스는 곰의 위협을 피하고 강으로 70피트 위에서 낙하하며, 절벽을 기어오른다.
- 2회: 모아브 사막 - 베어 그릴스는 45도의 열기로 이글거리는 유타 주의 모압 사막 위로 떨어진다. 오줌으로 티셔츠를 적셔 탈수증세를 극복하며 까마귀 달걀 2개도 먹어치운다. 콜로라도 강을 건너기 전 모래사막에서 살아남는 방법도 시연한다. 강물의 흐름을 이용해 문명을 어떻게 찾는지도 설명한다.
- 3회: 코스타리카 열대우림 - 그릴스는 오사 반도의 코스타리카 열대우림에 낙하산을 타고 착륙한다. 그는 마시는 물에 심려를 가하지만 결국 아주 위험한 수준으로 고통을 겪게 된다. 그는 덩쿨을 이용해 폭포를 기어오르고 발사나무로 만든 뗏목을 타고 강에서 바다로 내려가 정글에서 문명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시연한다. 그는 모기, 뱀, 위험한 강 급류와 맞닥뜨린다.
- 4회: 알래스카 산맥 - 그릴스는 스키와 기어를 갖고 알래스카의 Chugach 산맥에 떨어진다. 그는 제동활강[31]을 보이면서 눈과 빙하들을 가로지르고 200피트[32]의 폭포를 내려간다. 그는 연어를 잡아 날 것인 채로 먹어치우고, 버려진 오두막에서 작은 조각배를 발견한다. 그 배는 가라앉지만, 그는 해안가에 도착하고 다른 배에 의해 구조된다.
- 5회: 킬라우에아 산맥 "Mount Kilauea" - 그릴스는 헬리콥터를 이용해 33,000 에이커의 굳은 용암으로 이루어진,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오지 킬라우에아 산맥으로 낙하한다. 그는 그의 부츠에 불이 붙게 한 용암지대를 가로지르고, 하와이 정글을 누빈다. 그릴스는 쿠쿠이넛 횃불을 이용해 용암 동굴을 탐험하며 물을 찾고, 연기를 이용해 벌들을 내쫓아 꿀을 얻는다. 마침내 그는 바닷새를 따라가면서 바다[33]을 발견한다.
- 6회: 네바다 산맥 "Sierra Nevada" - 그릴스는 낙하산을 타고 시에라 네바다에 낙하하여, 그곳에서 매년 발생하는 수백명의 조난자를 연기한다. 나이프와 물통만을 가지고 그는 고산 지대, 삼림과 수풀이 뒤덮인 지역을 탐험한다. 그는 야생말을 길들이려 했으나 실패했고, 살아있는 뱀을 먹는다. 그는 모노 인디언들에게서 비롯된 기술들을 활용하며, 그의 이빨을 만자니타 잎으로 닦는다. 그는 포도덩쿨로 뗏목을 만들어 강을 건너서 대부분의 땅을 횡단한다.
- 7회: 아프리카 사바나 "African Savannah" - 그릴스는 케냐 북부에 낙하산을 타고 낙하한다. 그는 그곳에서 사자, 코끼리, 하마와 지나치게 가까워지지 않게 조심하며 접촉한다. 그릴스는 코끼리 똥에서 물을 짜내는 방법을 시연하고, 어떻게 아프리카에서 사람을 찾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그곳에서 매우 위험한 큰 독사(퍼프 애더)를 만난다. 대부분의 지역은 강의 하류에 사람이 살지만, 아프리카에서는 강의 상류로 가야 사람을 찾을 수 있다.
- 8회: 유럽 알프스 산맥 "European Alps" - 그릴스는 칼과 물통, 컵과 부싯돌[34]을 가지고 프랑스 알프스 산맥으로 낙하한다.[35] 그는 언 호수에 떨어졌을 때의 대처 방법과, 눈 은신처를 만드는 방법, 자신의 몸을 묶어서 크레바스로 곤두박질치는 것을 막는 방법을 보여준다. 그는 또한 구더기를 먹고 그들을 미끼로 삼아 송어를 낚는다. 그는 티롤리안을 횡단하며 어린 나무와 낙하산 끈을 사용해 눈 신발을 만든다.
- 9회: 버려진 섬 "Deserted Island" - 그릴스는 헬리콥터에서 태평양의 버려진 섬 근처의 물 속으로 낙하한다. 그는 그곳에서 장거리 수영과 은신처 만들기, 코코넛 수확을 시연한다. 그릴스는 배들을 찾기 위해 대나무 뗏목을 만들고, 배암상어들에게 둘러싸인다. 그는 생선뼈로 만든 낚시바늘을 사용해 뗏목에서 물고기들을 낚고, 잘 닦인 나이프를 이용해 빛을 반사하여 배에게 신호를 보낸다.
- 10회: 에버글레이즈 "Everglades" - 그릴스는 매년 최소 60명의 관광객이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플로리다의 에버글레이즈의 늪으로 떨어진다. 그는 늪 속을 천천히 지나며 은신처를 만드는 방법과,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억새풀들에게 대처하는 방법, 진흙 싱크홀에서 빠져나오는 방법과 악어와 방울뱀을 피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그는 개구리를 먹고 세미놀 족의 방식으로 거북이를 요리한다.
- 11회: 아이슬란드 "Iceland" - 그릴스는 악랄한 눈보라와, 시속 50마일(80km/h)의 바람이 불고, 극도로 차가운 빙하의 물과 함께 진흙과 화산 온천이 끓어오르는 아이슬란드의 극한 환경으로 낙하산을 타고 떨어진다. 그는 그곳에서 눈 동굴을 만들고, 화산 지하동굴에서 물을 찾으며 동상을 피한다. 이러한 아(亞)남극의 환경에서 음식을 찾기 위해 그는 죽은 양의 눈알과 지방을 먹고, 뇌조를 잡는다. 그는 그의 신발끈을 이용해 눈알과 양고기를 뜨거운 간헐천에 담가서, 소화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약하고 감염을 막는다.
- 12회: 코퍼 캐니언
- 13회: 호주 킴벌리
- 14회: 에콰도르
- 15회: 스코틀랜드 고지대
- 시즌 2
- 16회: 사하라 사막 Ⅰ
- 17회: 사하라 사막 Ⅱ
- 18회: 파나마 Ⅰ
- 19회: 파나마 Ⅱ
- 20회: 파타고니아 Ⅰ
- 21회: 파타고니아 Ⅱ
- 22회: 베어그릴스의 식사 팁
- 23회: 잠비아
- 24회: 나미비아
- 25회: 환태평양 무인도 Ⅰ
- 26회: 환태평양 무인도 Ⅱ
- 27회: 시베리아 Ⅰ
- 28회: 시베리아 Ⅱ
- 시즌 3
- 29회: 바자 사막[36]
- 30회: 미국 남부
- 31회: 아일랜드
- 32회: 사우스다코타 주
- 33회: 벨리즈
- 34회: 유콘 지역
- 35회: 오리건 주
- 36회: 도미니카 공화국
- 37회: 터키
- 38회: 루마니아
- 시즌 4
- 39회: 북극권
- 40회: 앨라배마 주
- 41회: 베트남
- 42회: 사막
- 43회: 알래스카
- 44회: 파나마
- 45회: 중국
- 46회: 빅 스카이 컨트리
- 47회: 과테말라
- 48회: 폴란드 그디니아
- 49회: 북아프리카
- 시즌 5
- 50회: 서태평양
- 51회: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 52회: 로키산맥(캐나다)
- 53회: 그루지야 공화국
- 54회: 캐나다 황야(팬 2명 동반 특집)
- 55회: 모하비 사막
- 시즌 6
- 56회: 애리조나 스카이 아일랜드
- 57회: 래스 곶
- 58회: 노르웨이
- 59회: 보르네오 정글
- 60회: 말레이시아 군도
- 61회: 글로벌 생존 가이드
- 시즌 7
- 62회: 뉴질랜드 남섬
- 63회: 아이슬란드
- 64회: 유타 주
- 65회: 뉴질랜드 북섬
- 66회: 야생에서의 근무(에필로그)
8. 외부 링크
[1]
Born Survivor
[2]
Ultimate Survival
[3]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송을 해주던 당시에 본 사람들에게는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제목이며, 현재까지도 국내에서는 이 제목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 디스커버리 서바이벌 공식 유튜브 채널의 재생목록도 본 제목으로 표기한다.
[4]
원제의 'wild'는 'nature'보다 좀 더 좁은 의미의 '야생'을 가리킨다. 다소 본래의 의미가 희석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야생'보다는 '자연'이 '인간'이라는 단어와 좀 더 대비가 명확하게 되기 때문에 괜찮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5]
보통 오지에서의 '생존'에 초점들 주는 이런 류의 타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인간과 자연의 대결은 '탈출'에 거의 모든 초점을 맞춘다. 이에 대한 자세한 것은 후술.
[6]
한국에서의 방영 자막은 '카메라맨'으로 흔히 나오지만 원문은 Camera Crew, 즉 촬영진이다. 촬영 특성상 조명까지는 무리겠지만 동시녹음 정도는 하려면 카메라맨 하나로는 부족할 수도 있다.
[7]
셸터
[8]
It's edible.
[9]
산 채로 씹어 먹었다.(!) 동굴에서 발견하고 아그작. 방영 당시는 귀뚜라미로 번역돼서 나왔지만 아무리 봐도
꼽등이다. 영어로도 둘다 크리켓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그렇지만 사실 크리켓은 더 포괄적이다. 귀뚜라미 문서에 나와 있다. 꼽등이가 인터넷에서 루머로 마의 생물처럼 부풀려져서 그렇지 유난히 비위생적인 생물은 아니다. 비위생적이긴 하지만 어차피 야생에서 사는 생물들은 대부분 병균이나 기생충이 몹시 많다. 게다가
생존왕은 후술할
코끼리 대변 등 더한 것도 많이 먹었다.
[10]
덤으로 오줌은 누고나서 몇 시간 안에 마셔야지 시간이 오래되면 세균이 번식해서 못마신다는 설명도 해준다.
[11]
마지막 멘트를 개 얼굴로 아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는데 번역 미스다. 아무래도 feces(대소변)를 face(얼굴)로 잘못 들은 듯 하다. 공식 채널에서까지 이 오역이 사용되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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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시즌 4 파나마 서부 해안편
[14]
소장이 훨씬 높긴 하지만 대장도 수분 흡수율이 워낙 높다보니 술을 먹지 못하게 된 알콜 중독자가
항문으로 술을 마시다 사망한 사례가 있다.
[15]
관장을 하는데 맨정신으로 호스를 삽입하다보니 매우 고통스러워하긴했다.
[16]
덧붙이자면 비가 올 때의 계곡은 매우 위험하니 주의하자. 물이 금방 불어서 쉽게 조난당한다. 보통 급류를 형성하여 한 번 빠지면 헤쳐 나오지 못한다.
[17]
물론 흔히 보여주는 연출인 암벽파쿠르나 급류타기등 몸을 쓰는 활동을 말하는 것이지, 프로그램 전체가 허황되고 쓸모없는 내용들만 가득찼다는 소리는 아니다. 뺀질나게 나오는 파이어스타터로 불피우는 요령이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안되겠는가?
[18]
베어 그릴스가 경비행기를 타는 촬영을 할 때 이 카메라맨은 날고있는 비행기 날개에 매달려서 촬영을 해야했다. 그리고 경비행기 찍는 카메라맨을 찍는 카메라가 또 있었다. 이 사람이 어떻게 돌아왔을진 아무도 모른다.
[19]
사실 이 때문에 위의 조작설이 그렇게까지 큰 파문이 없었다는 설도 있다. 진짜 쇼의 중점이 되는 부분은 베어 그릴스가 생존한다고 하는 온갖 처절한 행동(특히 식생활)이기 때문에 그렇다.
참조.
[20]
당연히 실제 재해나 유령도시는 아니고 폴란드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인 그디니아에 있는 폐쇄된 조선소에서 촬영한것
[21]
연출이라서 오히려 사람 잡는 경우가 꽤 있다. 낭떠러지나 빙벽에서 일부러 떨어지거나 다리 위를 기어올라가 달리는 기차에 올라타거나 하는 실제론 피해갈 행동까지 해야하기 때문. 다만, 크레바스, 늪과 같은 경우 빠질경우 어떻게 빠져나오는 지를 알려주는 전제로 스스로 떨어지기 때문에, 사실 연출이라고 말하긴 뭣 하다. 일부러 방법을 알려준다고 말한 후 스스로 떨어진 후, 빠져나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
[22]
사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지만 재미는 좀 떨어진다.
[23]
That's not survival, that's acting
[24]
섭씨 영하 23도 가량
[25]
1박 2일 만재도편.
[26]
유령도시 편에서 "군대 있을 때 이런 걸 자주 했지요" 라는 드립을 쳤다.
아세틸렌 봄베
주워다가 폭발물을 만들면서.. 정작
베어 그릴스의 주특기는
패트롤이다.
[27]
주력인 22연대 소속은 아니고 22연대가 괴멸적인 피해를 입거나 지원이 필요할 때 출동하는 일종의 예비부대인 21연대 출신이다. 그렇다고 훈련을 덜 받진 않으며, 당장 22연대와 위치를 바꾸어도 작전 뛰는데 전혀 무리가 없을 수준이라고 한다.
[28]
해당 편집자의 마지막 편집영상에서 재정비가 진행된다고 했고, 다음 영상에서는 편집이 많이 바뀌어 구독자들이 눈치를 챘음에도 불구하고 디스커버리 채널은 마치 해당 편집자가 쉬었다 돌아온 것처럼 공지해 구독자들을 기만한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하지만 새로운 편집자도 이전 편집자를 따라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뚝배기밈도 따라서 쓰고 계승하며 비난은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이다.
[29]
뭉탱이나 아이고난 같은
케인밈도 자주 사용한다.
[30]
자기 음성으로 때우던 부분을 베어 그릴스가 빙벽 지형 등반을 할 때 히드라리스크의 이동 음성 자체를 넣거나 드라군의 이동 음성을 넣는 등.
[31]
피켈로 평형을 잡으면서 미끌어져 내림
[32]
61미터
[33]
와 사람
[34]
파이어스타터
[35]
그리고 낙하산을 챙긴다.
[36]
이 에피소드에서 연기를 이용해 벌들을 쫓아내며 벌집을 뜯어내 꿀을 얻었으나, 이마를 한방 쏘여 얼굴 전체가 부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