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0:36:45

스컹크

스컹크
Skunk
파일:skunk.jpg
학명 Mephitidae
Bonaparte, 1845
분류
<colbgcolor=#FC6> 계 동물계Animalia
문 척삭동물문Chordata
강 포유강Mammalia
목 식육목Carnivora
과 스컹크과Mephitidae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triped_Skunk.jpg

1. 개요2. 특징
2.1. 악취
3. 여담4. 언어별 명칭5. 대중 매체
5.1.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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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컹크과 식육목 포유류들의 총칭.

2. 특징

길이가 약 40~94cm이고, 무게는 약 0.50~8.2kg까지 다양하다. 기다란 몸에, 짧고 근육질의 다리와 파기에 적합한 긴 앞 발톱을 가지고 있다. 각 발에 5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다.

가장 흔한 털색은 흑색이지만, 일부 스컹크들은 갈색, 회색, 크림색이다. 모든 스컹크는 태어날 때부터 특유의 흰 줄무늬가 있다.

북아메리카나 남아메리카 등지에 널리 서식하고 있으며, 아주 도시화된 지역이 아닌 이상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동네를 어슬렁거리면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가끔 목격할 수 있다. 시카고 외곽 지역을 걸어가던 도중에 스컹크를 본 이도 있다고.[1] 미국이나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한 번쯤 냄새를 맡아 봤을 가능성이 크다. 음식물 쓰레기를 먹고 자라서 그런지 짬타이거 만한 사이즈를 자랑하는 것들도 많다.

스컹크는 번식하지 않을 때는 황혼성이며, 보통 단독으로 생활하지만, 추운 지역에서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 굴에 모일 수 있다. 영역의 범위는 보통 직경 1~3km이고, 번식기의 수컷은 밤에 6~8km를 이동할 수 있다.

뛰어난 후각과 청각을 가지고 있지만, 시력이 나빠서 약 3m 떨어진 물체는 잘 볼 수 없기 때문에 로드킬로 죽을 위험이 높다.

수명은 짧다. 야생에서의 수명은 7년에 이를 수 있으며, 평균 수명은 6년이다. 사육 상태에서는 최대 10년까지 살 수 있다.

이른 봄에 짝짓기를 하며, 짝짓기에 성공한 수컷은 다른 암컷과 자유롭게 짝짓기를 한다. 출산 전(보통 5월)에 암컷은 굴을 파서 4~7마리의 새끼를 키운다. 임신 기간은 약 66일이다.

새끼들은 태어나면 시력과 청각 장애가 있고,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다. 생후 약 3주 후에 처음으로 눈을 뜨고, 새끼들은 태어난 지 약 2개월 후에 젖을 뗀다. 일반적으로 짝짓기를 할 준비가 될 때까지 어미와 함께 1년 정도 지내다가 독립한다.

잡식성으로, 식물성과 동물성 먹이를 모두 먹으며, 계절에 따라 식단을 바꾼다. 동물성 먹이론 애벌레, 지렁이, 설치류, 도마뱀, 도롱뇽, 개구리, 뱀, 새, 두더지, 알을 먹으며, 식물성 먹이론 열매, 뿌리리, 잎, 풀, 견과류를 먹는다.

2.1. 악취

뭐니뭐니해도 스컹크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악취다. 스컹크는 말이 필요없는 끔찍하고 지독한 냄새로 악명이 높다. 이 스컹크라는 어원 자체가 아메리카 원주민 아베나키어로 세카콰, 즉 뿜는 놈(셐+아콰( 여우))에서 나왔다. 이 냄새는 항문 근처에 있는 항문선[2]이라는 한 쌍의 샘에서 분사[3]하는 노란색 액체인데 일종의 독극물인 셈이다. 이 항문선은 괄약근 바로 안쪽에 있어서 평소에는 숨어 있다가 분사할 때는 일부가 항문 바깥으로 돌출되면서 액체를 분사한다. 개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5회 분사할 양이 들어가 있고, 많으면 10회 정도 분사할 수도 있다고 한다. 모두 분사해서 항문선이 비었다면 재충전(?)까지 8~10일 가량 걸린다.

이 냄새는 곰도 쫓을 정도로 독하다고 하며, 최루 성분이 있어 눈에 맞을 시엔 일시적으로 눈이 먼다고도 한다. 거기다 구성 성분인 싸이올이 물에 닿으면 더 활성화되기 때문에 물로 씻으면 오히려 위력이 엄청나게 증가한다. 한 달간 묵혀놓은 음식물 쓰레기 비슷한 냄새가 나는데, 얼마나 강력한지 스컹크가 상주하는 도로나 숲을 차 타고 지날때면 창문을 닫아도 냄새가 스멀스멀 난다. 후각이 약한 편인 사람도 이 냄새를 지독하다 느낄 정도인데, 후각이 더 예민한 동물들은 더욱 견딜 수가 없을 것이다. 울버린, 퓨마, 붉은스라소니, 코요테, 늑대, 곰[4], 붉은여우, 회색여우 등의 천적이 나타나면 이런 냄새를 풍겨서 방어를 한다. 자기들이 얼마나 강력하고 또 잘 알려진 무기를 지니고 있는지 아주 잘 알고 있어서 당당히 돌아다닐 수 있다. 하지만 고약한 냄새도 후각이 매우 약한 조류 앞에서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검독수리, 흰머리수리같은 맹금류한테는 잡아먹히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제일 위협적인 천적은 같은 야행성인 큰뿔부엉이다. 베어 그릴스 역시 막지 못했다. 에드 스태포드도 막지 못했다 광견병의 전염 매개체이기도 하니 물리지 않도록 접근하지 않아야 한다.

한 번 묻은 액체는 잘 가시지 않는다고 하는데, 미국인들의 비법으로는 토마토 주스가 이 냄새를 중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중화에 도움이 될지언정 적어도 2주, 심하면 한 달은 냄새가 남는다고 한다. 하지만 경험자에 따르자면 토마토 주스는 냄새를 가리는 것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한다. 과산화수소수와 베이킹 소다 등을 섞어서 씻으면 완전히 냄새가 빠진다고 하는데 이것들이 독한 화학물질이라 사람한테 쓰면 피부가 상하고, 개한테 쓰면 개털 색이 빠진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한 예로, 집에서 키우는 개가 마당에 들어온 스컹크를 처음 보고 달려들다가 스컹크의 분사에 당해서 이 개는 집안으로 비틀대며 기어들어왔고, 주인은 개를 토마토 주스 등으로 1주일 동안 매일매일 씻겼는데도 고약한 냄새가 가시질 않아서, 가족들이 개를 안거나 만지기를 거부하여 개가 그덕에 우울증에 걸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개를 안을 수 있을 정도의 악취레벨이 낮아진 건 2주쯤 매일 씻기고 가능했다고.... 분명 몸의 털은 목욕해서 만지면 뽀송한데 샴푸냄새가 아닌 구리구리하고 묘한 냄새가 풀풀 계속나는게 너무나도 묘한 느낌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 냄새를 한번 맡아본 사람에 의하면, 아무리 희석시켜도 맡는 순간 코에 달라붙는 느낌이며, 딱 떠오르는 비슷한 냄새는 놀랍게도 산패된 ' 참기름'이다. '독한' 냄새와는 좀 개념이 다른 느낌인데, 지독하고 구리다기보다는 '정말로 맡으면 안 될 것 같은' 냄새이다. 냄새가 진한 상태에서는 참기름 냄새보다는 마늘+양파+고무 냄새가 나며 상당히 옅어진 상태에서는 참기름이라고 느낄 수 있다.[5] 그래서 의외로 북미에서는 참기름이 들어간 한국요리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6] 베어 그릴스는 타이어 수백 개가 한번에 타는 것 같은 악취라고 평했다. [7]

가끔 로드킬 당한 녀석 주변을 지나갈 때면 차의 창문을 닫았는데도 불구하고 에어컨을 통해서 들어오는 그 냄새는 차마 형언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낌새가 느껴지면 얼른 내기순환모드로 전환하자.

1994년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외딴 교회에서 일요일 예배를 드리던 때에 바로 스컹크 하나가 들어왔고, 당황한 신도들과 목사는 이 불청객을 내쫓으려다가 스컹크의 반격으로 교회는 한 달 가까이나 문을 닫아야 했던 실화도 있다.
'''그 냄새는 절대로 못 잊는데, 썩은 달걀, 구토물, 끙아 냄새, 고무 탄 냄새같이 그야말로 지독한 냄새들이
뒤섞여 있는 냄새입니다. 더 미치는 건 며칠 목욕하고 그래도 도무지 냄새가 안 빠져요!'''
출처: 비드뢰더 <동물제국 생존전략>에서 1994년 해당 교회 목격자 증언 .

다만 참고만 해야할 것이 북미지역 중소도시 시골마을에선 주택가에서도 스컹크가 아주 흔하게 돌아다닌다. 냄새도 종종 어디선가 스멀스멀 풍겨온다. 정말로 설명처럼 냄새가 심했으면 마을 자체가 유지되지 못하기에 위 증언이 약간 과장된 면은 있다.

스컹크의 항문선에서 분사하는 액의 유효 사거리는 2~5미터 정도라고는 하나, 1km 밖에서도 능히 그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한다. 스컹크는 한 번에 대략 5~6발 정도를 연속으로 내뿜을 수 있으며, 학자들의 연구 결과로는 최대 8발을 내뿜는 녀석까지 있었다고도 한다.

다만 냄새와 달리 털은 엄청나게 부드러워서 과거에는 많은 스컹크들이 모피를 노리고 사냥당했는데, 총으로 쏘면 가죽이 손상되기에 주로 독살했다. 현재는 스컹크 가죽으로 모피를 만들면 스컹크 가죽이라고 표기하는 법이 생겨서 수요가 엄청나게 떨어졌다. 스컹크의 특성상 심리적인 저항 때문이다.

3. 여담

  • 냄새나는 동물 순위에서는 태즈메이니아데블에 밀리는 굴욕을 맛보았다. 태즈메이니아데블은 평소엔 냄새가 안 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엄청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또한 몇 동물학자들은 밍크나 족제비의 냄새가 스컹크의 냄새보다 더욱 지독하다고 평가한다.
  • 파일:external/www.etorrent.co.kr/9681e6b448263e01e817cfef5bcb7c03_WWadEFGf481nTTJSv.jpg
    수술을 통하여 분비액을 못 내게해 애완동물로 기르는 이들도 꽤 된다. 당연하지만 항문선을 제거하지 않으면 그 냄새 때문에 애완동물로 들일 수가 없다. 하지만 옛날 옛날 미국이나 중남미 선주민들은 수술 안 하고도 잘 길렀는데 어릴 적부터 키우면 완전히 개처럼 사람에게 애교를 떨고 부드러운 털로 사람 얼굴에 스스로 비비기도 한다고... 다만 경계성을 가져서 낯선 사람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분비액을 내뿜는 자세를 취한다.
항문선 수술이 확실하기만 하다면 애완동물로서는 의외로 괜찮은 편이다. 독특한 생존전략을 가진 동물들이 다 그렇듯 대다수 육식 포유류들이 속하는 식육목 동물인데도 불구하고 성격이 꽤나 온순하고 겁이 많다. 거기다 털이 상당히 보드라워서 안거나 만질 때 느낌이 끝내준다. 잡식성이라 주로 채식 위주로 주되 간혹 밀웜이나 계란 등을 적절히 혼합해서 주거나, 아예 개사료를 주어도 무관하다고는 한다. 의외로 족제비 친척인데도 불구하고 그리 사고를 많이 치지는 않는 편이라고 하는데, 이유는 잘 움직이려고 하지 않아서. 식탐이 엄청난 편이라 사육 개체들은 대부분 쉽게 비만이 된다고 한다. 비만에 보드라운 털 덕분에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나.
다만 아직 국내에서는 그리 흔하지 않아서 사육 정보를 얻기가 힘든 편. 애완동물로 키우자면 유의할 게 또 있는데 수달이나 페럿이나 족제비처럼 똥냄새가 지독하다. 또한 겁이 많아서 사람에게 친근감을 표시할지는 장담할 수 없으며, 기본적으로 야행성이라서 움직임을 거의 보기 힘들 수도 있다. 그리고 어지간한 중소형견 정도의 크기를 자랑한다는 점을 명심. 길기만 한 페럿과는 달리 생각보다는 덩치가 큰 편이다.
  • 2022년 7월, 사과 조각을 먹는 새끼 스컹크 영상이 SNS에서 인기를 얻었다. 🦡
  • 스컹크가 직접 사람에게 입히는 피해는 적지만 기르는 동물을 통해 입히는 간접 피해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 사람은 알아서 스컹크를 피하지만 스컹크 무서운 것 모르는 개가 싸움을 걸었다가 호되게 당하고 집 안으로 도망쳐 와서 냄새 없애려고 미쳐 날뛰며 카펫, 카우치, 담요, 사람 등등에게 온 몸을 비벼대는 사태가 가끔 벌어진다. 개털에 밴 냄새는 잘 빠지지도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도 골치 아프다고. 그나마 긍정적인 점은 한 번 뜨거운 맛을 본 개는 다시는 스컹크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뿐이다.
미국에서는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 멘터리에서 스컹크에 대하여 나온 적이 있는데 이 방송에서 나온 이야기였다. 어느 사람이 애완용 스컹크를 데리고 주택가 산길을 걷는 도중 웬 퓨마 한 마리가 나타났는데, 스컹크가 퓨마를 보고 발사 자세를 취하자(물론 수술을 받아서 분비액이 나올 리 없음에도) 퓨마는 겁을 먹고 재빨리 뒤도 안 돌아보고 달아났다고 한다. 이 소식에 동물학자들은 그 퓨마가 예전에 스컹크를 노렸다가 그 분비액에 제대로 한 방 먹은 경험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냄새 자체의 고통도 고통이지만, 그 냄새 때문에 사냥감들이 눈치채고 도망가버려 사냥도 제대로 못했을 것이고, 퓨마는 굶주림 속에 그나마 달팽이나 물고기 같은 걸로 연명하며 냄새가 빠지길 기다렸을 테니 죽을 때까지 스컹크는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고...
  • 베어 그릴스에겐 한 끼 식사거리에 불과했다. 다만 맛은 전혀 없었다고 하며 되레 개똥을 바른 스테이크 맛이 난다고 평했을 정도였다. 게다가 그 뒤로는 잡을때 방패식으로 쓰던 빨간 재킷에 냄새가 배는 봉변을 당한다. 특히 이때 본인이 직접 "나는 뭔가 크게 따지거나 그런 성격은 아니지만 이 냄새가 밴 재킷만큼은 정말 못 참겠다"고 말하며 라벤더 덤불을 가져와 재킷에 문질러대며 조금이라도 냄새를 줄이려고 하는 모습이 포인트. 에드 스태포드 역시 방송에서는 맛있게 먹는듯 했지만 나중에 한국팬들과의 인터뷰때 방송에서 먹었던 동물 중 최악이었던것 3선 중 하나로 스컹크를 꼽았다.[8] 실제로 어느 유튜버가 스컹크 고기를 시식하는 영상(약혐 주의. 가죽을 벗기고 통째로 굽는 장면이 나온다.)을 올린 적이 있는데 다리살만 조금 먹고도 질색하는 기색을 보였다. 다만 몸통에서 꺼낸 심장은 구워서 먹으니 의외로 그냥 평범한 고기 맛이 났다고.

4.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헝가리어 Bűzösborzfélék
베트남어 Họ Chồn hôi
핀란드어 Haisunäädät
러시아어 Скунсовые
스와힐리어 Kinyegere
프랑스어 putois
인도네시아어 Sigung
아르메니아어 Սկունսներ
아랍어 ظربان
일본어 スカンク
중국어 臭鼬科
튀르키예어 Kokarcagiller
한국어 스컹크

5. 대중 매체

주로 대중매체에서는 스컹크들이 방귀를 뀌어서 적에게 공격을 하는데, 이는 항문에서 지독한 냄새를 발사한다는 특징에서 채용된 것. 다만, 실제 스컹크는 방귀 같은 가스가 아닌 티올이라는 액체로 이루어진 액체를 발사한다.

대중매체에서는 클리셰로 나오는 부분중 하나가 바로 냄새 때문에 왕따를 당한다는 설정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스컹크 캐릭터들이 냄새를 콤플렉스로 가지고 있다가 주인공 일행을 만나서 점차 바귀어 나가는게 주된 클리셰다.[9]
  • 워너브라더스 애니메이션 루니 툰의 캐릭터중 한마리인 페페 르 퓨도 이 동물이다. 이름이 말하듯이 프랑스인 캐릭터로 느끼한 로맨티스트이지만 냄새탓에 연애의 연 자를 꺼내기가 무섭게 다른 캐릭터들이 다 도망간다.[10] 이 에피소드에서 어떤 검은 암컷 고양이는 실수로 등짝에 흰색 페인트칠이 칠해졌는데 그게 꼭 스컹크 무늬를 닮아서 퓨에게 스토킹당하기도 했다. 스컹크에 대해 알고 보면 진심 불쌍해지는 녀석이긴 한데 이 에피소드 마지막에서는 거꾸로 퓨가 파란 페인트를 뒤집어쓰고 그 고양이는 흰색 페인트가 지워졌다. 퓨는 고양이라는 걸 알고 물러서려고 했으나 반대로 이 암컷 고양이가 퓨가 파란색 고양인지 알고 뿅가죽네가 되어버린다. 퓨는 "아냐, 고양아... 그런 눈으로 보지마... 난 스컹크라구!"라고 하지만 암고양이가 "어머, 자기. 그런 거짓말하면 안돼~"라고 돌격하면서 퓨가 달아나는 신세가 되며 끝났다.
  • 딱다구리 애니에서 자신을 노리는 사냥꾼이 쓴 털모자를 몰래 빼낸 딱다구리 우디가 자고있던 스컹크를 모자 자리에 두었고 그걸 모자로 알고 쓴 사냥꾼은 총을 들고 가다가 잠이 깬 스컹크가... 화면이 바뀌더니 모자와 총을 벅벅 닦으며 목욕하는 사냥꾼이 나온다.
  • 날아라 슈퍼보드 -환상서유기-에서는 스컹크의 팬티라는 아이템이 나오는데. 렙업 노가다에 지쳤을 때 주로 사용되는 귀중한 템. 효과(?)는 몬스터의 리젠을 막는다는 매우 편리한 기능이다. 냄새 때문에 몬스터들도 접근하지 못한다고.[11]

5.1. 캐릭터

※ 가나다순 정렬.
* 겁쟁이 다람쥐 토토리 - 폴포리
* 괴도 조커 - 가짜 스콘
* 내연동물 - 수영우
* 동물의 숲 시리즈 - 패트릭, 나타샤
* 레고 키마의 전설 - 스키넷
*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 레전드히어로 반봉[12]
* 루니 툰 - 페페 르 퓨
* 벽람항로 - 나가나미
* 부릉! 부릉! 브루미즈 - 스펑키
* 스튜어트 리틀 3 - 리코
* 암호명: 이웃집 아이들 - 6호(브래들리)[13]
* 요괴워치 - 프리티족의 난스컹크
* 우정리 노트 - 방국봉(시참)
* 전학생은 외계인 - 화생방, 화생방의 모친[14]
* 치킨래빗 - 메그
* 템빨 - 스컹크
* 통통이 삼총사 - 스컹크 학생
* 트랜스포머 카로봇 - 가스컹크
* 포켓몬스터 - 스컹탱크 계열
* 헷지 - 스텔라
* GON - 프로, 쿵카
* Happy Tree Friends - 페튜니아
* Littlest Pet Shop - 페퍼 클라크
* Eight Marbles - 콜론[15]
*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 스컹크
[1] 포모나 지역 국립공원에 가면 스컹크가 무식할정도로 많다. 캠핑장소로 자주 쓰이는 곳인데 나무위에 떼거지로 있다가 사람들이 자면 과자봉지를 훔쳐 달아난다. [2] 스컹크에만 있는 것은 아니고, 포유류에서 전반적으로 관찰되는 기관이다. 개와 고양이의 항문낭이 이 기관이고, 사람에게도 있다. 물론 용도는 다른데, 개와 고양이의 항문낭은 냄새로 영역 표시나 자기 존재를 알리는 것이고, 사람의 항문샘은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윤활용이다. 여기에 세균이 들어가면 염증이 생기는데 이게 바로 치루. [3] 발사하는 장면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눈뽕 [4] 회색곰, 아메리카흑곰 [5] 실제로 한 기사에서 스컹크 냄새를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진 곳에서 맡고는 대량의 비빔밥을 비비는줄 알았다고 하는 경험담이 소개되기도 하였다. [6] 미국에서 판매되는 냉동 김밥도 참기름의 사용을 최소화하여 어필할 수 있었다고 한다. [7] 황화수소를 포함하고있어서 계란썩은 냄새가 섞이고 방향족 벤젠고리에다가 탄화수소를 포함하므로 불완전 연소할때 나는 매캐한 플라스틱/고무 탄 냄새라든지 화재현장에서 맡으면 안 될것 같은 유독가스 냄새가 같이 난다. [8] 나머지 두개는 전기뱀장어와 올챙이다. 특히 올챙이는 립서비스라도 해준 스컹크와는 다르게 먹자마자 헛구역질을 할 정도로 맛이 없었던듯 하다. [9] 가끔가다 그런거 없이 자신의 냄새에 긍지(?)를 가지고 나올 때도 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거. [10] 한 향수 가게에 들어와서 향수를 고르는데 가게 주인은 물론이오, 신고받고 온 경찰도 보자마자 달아났다... [11] 그런데 본인들은 어떻게 버티나? 게다가 옷 위에 입어야 한다고, 그냥 입으면 피부가 상한다고 한다. 물론 스토리상의 전투나 미션에서는 얄짤없다. 그리고 치트키로 얻지 않을 경우 한 파티가 끝난 후 인벤토리로 옮겨야 다른 파티에도 쓸 수 있다. [12] 주 무기는 리볼버이나 그 안에 방귀탄을 넣고 가랑이 사이로 넣어 탄을 발사한다. [13] 이쪽은 진짜 스컹크를 개조한 캐릭터다. [14] 이쪽은 사람에 몸에 스컹크 항문샘이 달려있는 케이스라 스컹크라 보기에는 애매하다. [15] 이쪽은 특정 취향 전용 게임이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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