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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역 | 이호성 ( 한) |
| 드라마 | 펀치 |
| 직업 | 검사 |
| 현직 |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원과장 |
| 경력 |
사법연수원 35기 수료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1부 검사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 검사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원과장 |
| 배우 | 온주완 |
1. 소개
펀치의 인물. 배우 온주완이 연기했다.검사로서의 올바른 사명감을 가진 젊은 검사였고, 한때는 박정환과 신하경의 좋은 친구였으나, 윤지숙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 의지를 믿고 아들 병역비리를 덮으려는 그녀에게 박정환이 수사과정에서 병역비리 브로커의 불법을 눈감아준 사실을 알려 박정환을 체포하게 했다. 이 사건이 결국 박정환이 이태준에게 충성하게 된 원인인 것을 생각하면….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 → 대검찰청 반부패부 검사 →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원과장.
검찰개혁을 외치던 윤지숙 장관이 개혁대상인 이태준 총장과 손잡으며 점차 타락하는 모습을 보여도, 윤지숙에 대한 믿음, 자신의 꿈(올바른 검찰로의 개편), 그리고 최악과 차악 중 차악을 골라야 한다는 생각으로 계속 그녀를 따랐다.[1] 그런데 그녀가 끝내 박정환과 이태준, 신하경의 합작에 의해 아들 병역비리로 국무총리 임명 직전에 낙마하자, 복수심에 불타 그렇게 증오하던 이태준 총장에게로 달려가, 박정환 딸의 사립학교 입학비리자료를 제공하며 충성을 다짐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완전히 타락하고 만다.
윤지숙이 아들 이상영의 병역비리를 법조계 인맥을 동원해 무죄로 만들고 특별검사로 복귀한 뒤에 신하경이 이태준 총장의 방을 압수수색하여 병역비리 브로커의 진술이 담긴 USB를 손에 넣자 병역비리 사건이 터지는 걸 막기 위해 우발적으로 신하경을 차로 쳐 버리고, 마침 뒤따르던 호성은 이 사건을 덮는다.[2] 그래도 쓰러진 신하경을 보면 이호성이 윤지숙에게서 돌아설 줄 알았으나, 그냥 덮어버린 시점부터 윤지숙과 함께 완전히 끝까지 떨어진 인물. 덮은 방법은, 윤지숙의 아들 이상영이 병역비리를 덮기 위해 윤지숙의 차로 뺑소니를 쳤다고 한 것. 이 방법은 이태준과 박정환마저도 자식까지 이용하는 사람은 절대 못 이긴다고 순간동안 절망했을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기적처럼 다시 일어난 박정환이 이호성의 차에 있던 블랙박스 메모리칩[3]을 빼돌리면서 리타이어할 위기를 맞는가 했지만, 살 날이 얼마 남지도 않은 정환의 몸이 성하지 않았기에 그를 쉽게 붙잡았다. 박정환을 잡은 지하철 역을 뒤지고 온 몸을 수색하고도 메모리칩을 찾아내지 못하자 그를 취조실에 묶어둔다. 그리고는 마지막 카드였던 정환의 귀환이 어려워져 큰 위기에 처한 이태준을 압박하고는 그에게 사퇴연설문이 담긴 봉투를 내밀고 사라진다.
그 후 이태준이 자포자기하며 사퇴연설문 봉투를 열었는데…. 바로 그 봉투안에 메모리칩이 있었다! 이 모든 것은 정환의 계략이었다. 박정환은 사퇴연설문 봉투에 메모리칩을 넣어놓고는, 일부러 성치 않은 몸으로 지하철 역을 뛰어다니며 다른 어딘가에 메모리칩을 숨긴 것처럼 이호성과 윤지숙을 속였던 것. 말 그대로 이호성이 메모리칩을 이태준에게 배달해준 셈이었다. 결국 최연진에 의해 검찰총장 퇴임 기자회장에서 메모리칩의 내용이 공개되었으며 이로 인해 윤지숙과 함께 몰락하게 된다. 이후 이호성은 살인은닉과 검찰청법 위반으로 검찰 구형 8년을, 최종판결로는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덤으로, 글빨 하나는 작중 1인자인듯. 이태준의 밑에 위장해 들어갔을 때 박정환을 공격하는 언론기사 헤드라인 문구는 전부 그가 썼으며, 덕분에 이태준이 연설문 작성자로 애용했다. 허나 원래부터 물리적 폭력을 쓸 필요도 없을만큼 합법적이고 강력한 사법권력을 가진 검사라지만 무력은 작중 최하위인듯 한데, 그 뇌종양 환자 박정환에게 두 번이나(그 중 한번은 정말 언제 죽을지 불안한 시점에서) 얻어맞고, 나중에는 검찰수사관 오동춘에게도 얻어맞았다(…).
원래 초기 기획단계에서는 신하경과 러브라인도 있을 거였고, 차에 치이고[4] 박정환의 심장도 그가 이식받을 거였으나, 16화에서 19화로 연장되는 겸 해서 이렇게 변했다고 한다.
2. 명대사
3. 관련 문서
[1]
그전까지는 후줄근한 옷에 지저분한 수염, 머리도 헝클어져있어서 검찰청 밖에서는 영락없는 동네
백수였지만 윤지숙에게 완전한 충성을 맹세하고 반부패부 수사지원과장이 되자 쓰리피스 정장을 입고 수염을 깔끔히 밀고 2:8 가르마를 내서 말쑥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한국 드라마에서 서브남주가 흑화하면 머리를 올린다. 배우 본인도 '너무 갑자기 바뀌는 거 아닌가요'라고 했는데 작가 왈 '사람은 원래 갑자기 바뀐다'고 했다나.
[2]
이 순간이 사실상 호성이 갱생할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였다. 신하경을 차로 쳐버린 시점부터 윤지숙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더 이상 이태준에 비해서 덜 나쁘다고 할 수는 없는 인물인데, 비뚤어진 신념을 계속 옳다고 믿는 바람에 판단능력이 굉장히 흐려져버린 케이스.
[3]
이호성 또한 신하경을 뒤쫓고 있었기 때문에, 윤지숙이 신하경을 고의로 자동차로 들이받은 직후의 장면이 블랙박스에 찍혀있었다.
[4]
이 기획단계에선
뺑소니 치는 건
조강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