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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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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천왕성과 해왕성은 해왕성형 행성으로 따로 분류하는 학자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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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
Io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Io_highest_resolution_true_color.jpg 촬영: Galileo Orbiter ( NASA, 1999)
공전 대상 목성
구분 대형 위성
크기 3,660.0×3,637.4×3,630.6 km
지름 3,643.2km(±1km)
표면적 4.191×107 km2
질량 (8.931938±0.000018)×1022 kg
궤도 장반경 421,700km
궤도 경사각 0.05°
이심률 0.0041
공전 주기 1.7691378일
자전 주기 조석 고정
대기압 500 µPa (5×10−9 bar)
대기 조성 이산화황 90%
일산화황, 염화나트륨
원자, 산소 원자 등
최고 온도 130K(−143°C)
최저 온도 90K(−183°C)
평균 온도 110K(−163°C)
겉보기 등급 5.02(의 위치)
표면 중력 1.796m/s2
발견 날짜 1610년 1월 8일

1. 개요2. 상세3. 매체에서의 모습4. 기타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이오 목성 위성 중 하나이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와 함께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발견한 소위 갈릴레이 위성 중 하나이다.

2. 상세

평균 반지름이 1,800km 정도로 (1,730km)과 비슷한 크기이며, 모행성과의 거리도 비슷하다. 다만 모행성인 목성의 중력이 매우 강력한지라 이오는 목성 주위를 1.8일에 한번 돌 정도로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각운동 속도로 따져보면 달의 이동 속도의 17배에 달한다.

갈릴레이 위성 중 목성에 가장 가깝게 공전하고 있다. 목성 중심부로부터 42만 km, 목성 대기 상층부로부터는 35만 km 가량 떨어져 있다. 태양계의 모든 위성 중 모행성에서 가장 크게 보이는 위성이다. 물론 실제 크기는 가니메데보다도 작다.

해왕성의 위성 트리톤과 함께 태양계에 존재하는 위성 중에서 현재 화산 활동이 존재하는 단 둘 뿐인 곳이다. 이 화산 활동은 목성의 강력한 기조력에 의한 것인데, 목성의 인력과 바깥 궤도를 도는 다른 위성[1]의 인력이 상호작용하여 중간에 낀 이오는 궤도를 돌면서 직경이 수백 미터씩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게 된다.

그런데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이오는 이 궤도를 매우 고속으로 돌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마찰력에 의한 열로 행성 내부의 물질이 녹아 화산 활동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매우 오랜 시간이 경과한다면 이오는 부서져서 목성의 고리 일부가 될 가능성 또한 시사되고 있다.

파일:external/www.toptenz.net/Tvashtarvideo.gif
이오의 화산 폭발
발생 원리도 다르고, 이오의 중력 지구에 비하면 작기 때문에 이오의 화산은 지구의 화산과는 여러모로 다른 특성을 보인다.

이오의 화산은 지구의 화산보다는 간헐천에 더 가까운 양상을 보이며, 분출공 중심의 온도가 대략 1,200℃ 정도로 추정되는 등 지구의 화산과 온도만 비슷하다.[2]

이오의 화산에서 분출된 물질은 최대 500km까지 상승해 지구의 화산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규모를 보여주며, 이오 전체에는 저렇게 활발히 분화하는 활화산이 최소 400개 이상 존재한다. 위의 사진에서 묘사된 대로라면 이오가 굉장히 뜨거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차갑다. 표면온도가 -163.15℃(110 K) 정도로 화산의 온도만 높은 편이다. 참고로 2001년 2월에 이오에서 태양계 역사상 가장 큰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

이오에 대기가 존재하며 일산화황, 이산화황, 염화나트륨 등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란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대기 구성성분은 이오의 활발한 화산활동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이오의 화산에서 나오는 기체의 양이 대기의 30-50% 정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기에 더해 염화칼륨[3]이라는 3번째 가스의 존재도 확인했다.

이오가 목성의 자기장과 상호작용하면서 대략 3,000,000A, 400,000V에 달하는 전하의 흐름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목성에서 치는 상층대기 번개의 원인이라고 밝혀졌다. #

3. 매체에서의 모습

화산밖에 없는 위성이라 그런지 어째 대우가 대체로 좋지 않은 편이다. 다만 1998년, 미국의 SF 작가 마이클 스완윅은 이오의 성분과 고속회전하며 발생하는 마찰열, 목성과의 강력한 자기장 상호작용에 의해 위성 자체가 각성한 하나의 컴퓨터 기반 지성체가 되었다는 파격적인 설정을 부여하여 코스믹 호러 비슷한 느낌을 주는 소설인 The Very Pulse of the Machine을 발표했다. 해당 작품은 1999년 휴고상 최우수 단편작을 수상했다. 이후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 미니 시리즈인 러브, 데스 + 로봇/시즌 3 에피소드 3에서 영상화 되었다. 현실과 환상을 오가는 듯한 각본과 연출이 인상적인 에피소드.

호러 게임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에서는 작중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공업기술인 플래닛 크랙으로 인해 완전히 해체되어 소멸해버렸다고 한다.

플래닛 크랙으로 얻은 이오의 광석들은 스프로울에 값비싸게 팔려나갔다고 한다. 스프로울 유니톨로지 성당에서 들을 수 있는 음성안내에 따르면 성당의 유리는 이오에서 채취한 고급 모래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진 겟타로보 세계 최후의 날에서는 인베이더에 흡수되고 진 겟타 진 드래곤 파이널 겟타 토마호크에 파괴된다.

기동전사 건담 00 극장판에서도 ELS 내습 시 가니메데와 함께 대적반에 생긴 웜홀의 중력장의 영향으로 박살났다.

SF 만화 총몽 라스트 오더에서는 목성계 연방이 파괴하여 토포스피어의 재료로 이용되었다. 다만 여기선 이오만 박살낸 것이 아니라 가니메데, 유로파, 칼리스토를 제외한 여타 위성도 박살내어 재료로 썼다.

히로익 에이지에서는 인류 연합함대의 주포를 맞고 궤도를 벗어나 목성과 충돌했다.

은하영웅전설에서는 지구통일정부가 건설한 전진기지가 있었다고 나온다.

대우가 좋은 경우도 있는데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에서는 네오 스페이시언들이 사는 네오스페이스가 있는 곳으로 나왔었다. 이오에 외계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카우보이 비밥에서는 17화 머쉬룸 삼바에서 등장. 다른 갈릴레이 위성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와 함께 테라포밍되어 사막화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협곡과 선인장이 보이며 미국 66번 국도와 흡사한 기나긴 도로가 있는 것으로 보아 미국 서부 지역을 모델로 한걸로 보인다. 아프리카계 인종들이 주를 이루는 곳인지 에피소드 메인 빌런인 도미노 워커를 비롯한 등장인물 모두가 흑인이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는 테라포밍되어 등장. 여행자가 마지막으로 태양계의 천체를 테라포밍한 곳으로 곳곳에 가공되지 않은 여행자의 에너지가 가득하다. 여행자가 떠있던 곳 아래에는 요람이 생기고 은빛 날개 나무가 자라기 시작했다. 붉은 전쟁에서 아이코라를 찾으러 가는 곳이다. 출현의 시즌 때에는 어둠이 보내는 메시지를 해독해내는 곳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출현의 시즌이 끝나고 어둠에게 잠식되어 더이상 접근할 수 없게 되었다.

스타트렉 다크니스에서는 이오 궤도에 위치한 섹션 31의 비밀 기지가 등장한다. 물론 이오 자체는 나오지 않는다.

파일:리멬진밥뒤.jpg

원펀맨에서 등장한다. 가로우 사이타마의 대결에서 지구가 박살날지도 모른다는 블래스트가 동료들의 도움으로 진심펀치의 여파를 지구로부터 멀리한 뒤 그로 인해 사이타마와 가로우는 이오로 날라가 버린다. 사이타마와 가로우는 이오에서 결투 중 사이타마의 진심 밥상 뒤집기로 지표면이 싹다 박살난다.

모바일 게임 바운스볼의 월드로도 등장하였다. 바운스볼/월드/이오 항목 참고.

4. 기타

파일:Dd06adj.jpg
파일:ido.gif

2015년 7월, 명왕성 뉴스에 나온 이오가 난데없이 일베저장소 관련 논란에 휩싸였다. 오늘의유머에서 이오의 표면에 있는 문양이 일베 합성 사진이 아니나는 의혹을 제기한 것. #( 아카이브) 그 와중에 옆에 목성이 있는데도 이오를 명왕성이라고 했다.

파일:p6Tq1vy.png

(29초 부근)

그러나 합성이 아니라 이오 자체에 있던 화산재가 쌓인 것으로 밝혀졌고 실제 지형(좌측 위) 삽입된 영상 역시 합성된 게 아니라 실제 NASA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는 것이다. 결국 처음 일베 의혹을 제기하였던 해당 오유 회원만 된통 비웃음을 사게 되었다. # 여전히 명왕성으로 착각하고 있는 건 덤이다.[4]

'ㅇ' 부분은 이오에서 가장 큰 화산인 로키 파테라, 'ㅂ' 부분은 다이달로스 파테라 주변 얼음이 덮인 지역이다.

미래에 인간이 먼 태양계 천체까지 갈 수 있는 기술이 상용화되더라도 이 곳은 갈 수 없다. 가까이 접근하면 36Sv 방사선에 노출되기 때문.[5] 물론 방사선을 완전히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5. 관련 문서



[1] 특히 가니메데. [2] 하지만 마그마 생성률과 분출량의 규모는 지구의 화산과 비교할 수도 없이 크다. 예를 들어 이오의 가장 큰 화산 분출공인 로키 파테라는 연간 3,500~16,500㎦의 마그마를 생성하여 분출한다. 지구가 연 평균 2~8㎦ 수준이고, 지구에서 활동했던 초화산이 분출한 물질이 수천㎦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규모가 극단적으로 크다. * [3] potassium chloride, KCI [4] 이것도 우연이겠지만 명왕성 표면에 하트 비스무리한 문양이 아주 선명하게 있다. [5] 36Sv면 치사량을 훌쩍 넘기는 방사선량이다. 실험 도중 안전 수칙을 무시하다가 21Sv의 방사선에 피폭당한 루이스 슬로틴이 2주일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였으며, 동료들은 슬로틴의 적절한 대처로 3Sv 이하의 피폭만 당했으나 역시 후유증에 시달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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