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코야 관계자
1.1. 네코야
1.1.1. 점주
자세한 내용은 점주(이세계 식당\) 문서 참고하십시오.1.1.2. 종업원
1.2. 재료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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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장 - CV:
스즈무라 켄이치
코믹스 애니
네코야의 바로 윗층에서 장사하는 제과점 '플라잉 퍼피'의 점장. 점주와는 소꿉친구로, 부모님이 영업하던 플라잉 퍼피가 거의 연중무휴였기 때문에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네코야에서 밥을 먹어온 오랜 인연이 있다. 선대 점주도 손자의 친구인 점장을 친손주 대하듯이 귀여워했다고. 이러한 사정 덕분에 자연스레 네코야의 비밀 영업에 대해 알고 있으며, 젊은 시절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마비가 되었을 때 선대 점주가 손님 중 누군가에게[3] 부탁해 치유의 영약을 받아 완치가 된 인연도 있다. 이 때문에 점주가 직접적으로 만들지 않는 각종 제과류 납품을 담당하는 식으로 긴밀한 도움을 주고 있다.
네코야의 단골들 중 대부분의 여성 고객들과 일부 남성 고객들이 이 플라잉 퍼피에서 만든 케이크와 과자류에 환장하는 걸 보면 상당한 제과 제빵 실력을 지녔다는 걸 알 수 있다. 다만, 여러 복잡한 사정 상 네코야에서 제공되는 제과류는 점주가 만드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토요일이라고 해도 다른 층에서는 엄연히 정상 영업 중인 가게들에 일반인들이 있을 텐데, 특이한 외형을 물건을 지닌 이세계인들이 돌아 다니면 경찰이 출동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으니 사전에 차단하자는 목적. 점장 입장에선 제과류 관련 명성이 점주에게 전부 돌아가는 셈인데,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덕분에 팔다 남는 케이크가 생기지 않아서 기쁘다." 라고 한다.[4][5]
애니메이션 5화에서 빅토리아가 가져가는 푸딩 케이스가 그냥 종이박스[6]였기에 플라잉 퍼피에 대해선 설명이 안 나올 거라고 생각되었는데 8화에서 아렛타가 받은 쿠키 박스에 드디어 플라잉 퍼피 마크와 설명이 나왔다. 하지만 파운드 케이크 편을 건너 뛰었기 때문에 점장 본인은 애니에서는 등장하지 않으나 코믹스에서는 23화가 파운드 케이크 편이라 등장한다. 코믹스에서의 모습은 점주와 비슷한 체격에 실눈 속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애니메이션 2기 5화가 몽블랑 편이라 등장했다. 애니메이션의 모습은 코믹스보다는 좀 더 나이 들어보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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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
네코야에 빵, 주로 리필용 식빵과 요리용 빵을 제공하는 베이커리 키무라의 아들. 기본적으로는 집안일 돕는 것을 귀찮아하는 현대 청년 특유의 분위기를 풍기지만, 토요일 한정으로 네코야 배달일 만은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다. 그 이유는 아렛타에게 첫눈에 반해서. 하지만 사는 세계는 물론이고 종족 자체도 다른지라 과연 이 둘이 커플이 될지 어떨지는...[7] 아직은 네코야와는 거의 업무관계일 뿐이기에 네코야의 비밀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다.[8] 3권 특별편에서 그의 아버지 키무라가 잠시 언급되었고, 4권 71화(만화 24화)에 본격적으로 등장해, 아렛타에게 직접 만든 참치마요 콘빵을 조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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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라이트노벨
네코야가 입점한 건물 2층에 있는, 바 레온하트[9]의 주인. 네코야에서 사용하는 술 종류의 보급을 담당하고 있다. 원래는 무역 회사의 영업직이었으나 20년 전 간 건강이 나빠져 은퇴하고 바를 차렸다. 이제는 술을 마시지 않지만 영업직으로 일하며 많은 종류의 술을 경험했기 때문에 술에 대해 매우 박식하다. 가끔 술 마시는 손님들이 많아질 때나 술 추천을 받을 때는 점주가 직접 레온하트에 들러서 술을 얻어오기도 하고, 반대로 네코야에서 간단한 안주류를 레온하트로 배달하기도 한다. 당연히 마스터 역시 네코야의 토요일 한정 이세계 식당 영업을 알고 있다. 네코야에서 구매한 술들은 외상으로 처리해서 월 말에 임대료에서 감하고 있다. 손녀가 한 명 있는데, 종종 안주를 나르러 오는 아렛타를 보면서 5년쯤 지나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은 귀여운 아가씨라고 한다.
1.3. 점주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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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타 다이키 - CV:
이노우에 카즈히코
라이트노벨 코믹스 애니메이션
네코야의 선대 점주이자 현 점주의 조부. 10년 전에 심장발작으로 사망했다. 대륙 출생으로, 패전과 더불어 일본으로 왔다. 원래 다롄에 가족이 있었는데, 중일전쟁 즈음 부모와 싸우고 가출, 상하이에 요리사로 일했다가, 종전 직후 아내인 야마가타 코요미와 만났다.
탁월한 요리 실력과 화통한 배려심, 어려운 사람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고 꼭 도와주는 호인 중의 호인이다. 처음 온 손님들에게 "나중에 돈 내도 되니까 일단 식사부터 하라" 라는 건 다이키 때부터 시작되었고, 다이키가 나오는 화에서는 외상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대표적인 게 카츠동 다섯 그릇을 비우고 간 라이오넬이나, 태풍을 만나 피신한 선원들에게 다량의 주먹밥과 톤지루를 넘겨주며 "사람 목숨이 달렸는데 이정도야 문제없지"라고 말하는 등. 그리고 그런 사람 좋은 부분이 이세계 식당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지만, 단골들의 과거 회상이나 전개상 중요한 부분에서 회상 씬으로 틈틈이 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원작 3권부터는 현 점주만으로 이야기를 진행하기에는 소재 고갈 우려가 있어 선대 점주의 등장 분량이 꽤 많아졌다. 덧붙여 이 양반이 흑역사라고 할만한 대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는데, 그건 재료를 너무 사는 바람에 네코야가 망할 뻔한 것.[10] 이것 때문에 회계를 담당하던 자기 아내에게 바가지를 긁혔었다는데 이 아내의 정체를 생각하면 엄청 무서운 상황이었을 듯. 다행히 그 재료로 바베큐 파티를 해서 도산+생명의위기를 모면했는데, 손님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네코야의 행사에 정식 추가 되었었다고.
원래 양식당이어야 할 네코야의 메뉴를 혼돈의 장으로 만든 원흉이기도 하다. 양식 = 바다 건너 온 음식 = 원래 일본에 없던 모든 음식이라는 특이한 논리를 내세워 일반적으로 양식이 아닌 메뉴도 "밥집이란 어떤 간판을 내걸든 맛있으면 그만"이라며 마구잡이로 추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본인의 요리 실력이 양식·일식·중식을 가리지 않고 워낙 출중했기 때문에 그 많은 메뉴들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어 상대적으로 위화감이 들지 않았다고 한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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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타 사키
점주의 조카. 요리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증조 할머니 코요미의 추천을 받아 네코야에서 일하게 된다. 신참인 데다 아직 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해 주방 보조 겸 웨이트리스 아르바이트를 하는 선에서 고용이 되었는데, 점주와의 관계 + 실력이 차근차근 늘고 있기 때문에 모두에게 네코야를 물려 받을 후계자로 여겨지는 중.
첫 만남에서 자신을 경계하고 서먹한 모습을 보인 아렛타와 친해지기 위해 먹을 걸 이용하는 등 나름 잔꾀를 부릴 줄 안다. 아렛타와는 서로가 서로를 연하로 보는 미묘한 사이인데, 이세계 쪽의 성년은 15살이기 때문에 갓 성년(20세)이 된 사키를 아렛타가 연하로 착각했다. 작중 아렛타는 아직 성장기가 끝나지 않은 나이라고 언급되므로 아렛타 쪽이 연하일 가능성이 크다.
2. 단골손님
2.1. 동대륙
- 하인리히 젤레만(새우튀김) - CV: 스기타 토모카즈 / J. 마이클 테이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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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마르가레테 - CV 모리 히나코(1기)→
카이다 아카네(2기)(알프레드),
호시타니 미오(마르가레테)
사마나크 공국의 왕자와 왕녀이자 빅토리아 사마나크의 조카. 어머니로부터 성안에 사악한 마녀가 살고 있는 탑 얘기를 듣고는 탑을 탐험하다 푸딩을 발견하고는 먹어치워버렸다. 빅토리아가 네코야에 데려가 어린이 런치를 시켜준 이후로는 종종 함께 네코야의 요리를 즐기고 있다. 애니 1기와 2기에서 모두 등장하나, 주역으로 나오는 어린이 런치 에피소드는 2기 4화에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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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헤임(크로켓) - CV:
나카 히로시
현재는 고인이 된, 크로켓만이 맛의 진리라고 외치던 단골. 단골손님인 하플링 왈, "세상이 제아무리 넓다지만 문이 있는 곳에 거대한 성 한 채를 지은 사람은 크로켓 뿐." 정말로 아무 것도 없이 네코야의 문만 나타나던 허허벌판에 별궁을 짓고 말년에 그곳에 기거했다. 게다가 문이 나타나는 위치가 침실이다. 사후 그 문은 손녀인 아델하이트가 발견해서 이용하게 되었다.
정체는 동대륙 최강국인 제국의 전대 황제 빌헤임. 타국에선 정복전쟁을 벌여 고생을 시켰지만 그 위대함만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황제로, 제국 내에선 비할 데 없는 명군이자 척박한 땅에서 굶기 일쑤인 제국민들을 구원한 남작 열매라는 신의 음식을 내려주신 대은인. 그리고 그 남작 열매의 정체는 '감자'. 아직 어릴 때의 점주를 반쯤 속여서 가져와 제국 내에 유포시킨 것이다.[13] 붕어할 때까지 남작 열매에 대해서 함구했기에, 이에 대한 진실을 아는 이가 없어 그저 대지의 신이 빌헤임에게 하사했다고 알려졌다.[14] 황제임에도 굉장히 소탈한 성품이었는지 (아니면 네코야가 일종의 치외법권처럼 작용해서인지) 초대 점주나 현 점주와도 꽤나 친하게 지냈으며, 같은 세계 출신인 초대 민치까스와도 서로 자신의 튀김이 더 맛있다느니 자기 손녀가 더 귀엽다느니 하는 사소한 주제로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원래 제국은 한번 멸망했다가 빌헤임에 의해 재건되었는데 혼돈의 와중에 태어나서 그런지 아버지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제국 멸망때 어머니와 함께 탈출하였고 이후 자신의 부모는 어머니 아델하이트[15] 뿐이라고 선언하고 제국을 재건하였다. 사실 4영웅 중 한명인 알렉산데르의 사생아이나 황제 본인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16]
빌헤임 사후 제국은 예전과도 같은 기색과 패기가 없다고 평가받고 있지만,[17] 왕국의 정보국장 에드몽[18]은 제국이 남작 열매를 통해 국력을 착실히 쌓아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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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 CV:
토다 메구미
하프엘프 마을에서 태어난 체인질링 엘프. 30살이 되도록 정신연령이 어린아이인 상태라 지적장애로 여겨졌고, 돌봐주던 어머니도 병사한 후에는 기근으로 형편이 어려워진 마을에 아무 도움도 안되는 짐덩이로 여겨져서 숲속에 버려진 것을 팔다니아가 거두게 됐다. 성인이 되고도 정신연령이 어린 것은 사실 장수종인 엘프로서는 정말로 어린 아이이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들은 앨리스가 하프엘프인 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점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19] 외형적으로는 팔다니아보다 더 성숙해 보여서 언니로 자주 오인되고 있다고.
최신 연재분에서는 팔다니아를 스승으로 모시고 마법을 배우는 묘사가 나오며, 이제는 어느정도 정신적으로도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훗날 팔다니아의 첫 번째 제자로서 역사에 이름을 남긴다. 애니에선 2기 6화 A파트에서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원작과 달리 누가 봐도 어려 보이는 외모와 체격이라 팔다니아가 명백하게 연상이라는 느낌이다.
- 셀레스틴 플레그랑(파운드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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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타, 안나, 줄리안
셀레스틴 플레그랑의 제자들로 빛의 신전의 신관 3인방. 카를로타와 줄리안은 나름 전도유망한 신관이지만, 안나의 경우엔 체인질링 하프엘프인 걸 빼면 딱히 뛰어나진 않은 평범한 신관. 하지만 각각의 특성 덕분에 셀레스틴에게 발탁되어 네코야에 동행하게 된다.
리부트 코믹스에서 등장하기 전엔 카를로타가 셋 중 유일하게 일러스트가 있었다. 일러스트는 20대 치고는 너무 나이들어 보이게 나왔다. 50대라고 해도 될 정도. 코믹스 20화에서 벰파이어 부부와 바베큐를 같이 먹는 게 나오며, 소설과 달리 나이에 맞는 모습으로 나온다. 신 코믹스에서는 딸기 요거트 무스 편에서 등장했으며, 그림체가 리메이크되어 등장했다.
전투신관인 카를로타는 드워프와 맞먹을 정도의 술꾼이라 혼자 폐점 직전까지 남아가며 브랜디를 맛보는 등 파운드 케이크에 들어갈 술의 확인과 조달을 맡는다.[20] 하프엘프인 안나는 장수종인 관계로 최대한 오랫동안 레시피 등을 기록해 보존하고, 부잣집 출신인 줄리안은 각종 재료의 조달을 담당한다. 그리고 이 3명에 빵 만드는 것 외에는 특기랄 것도 없는 평범한 신관들이 더해져,[21] 파운드케이크 재현팀을 이루고 있다. 이 3명 중 안나는 팔다니아와 함께 약 100여년 후에 요리업계에 혁명을 일으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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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트
현재 셀레스틴이 있는 수도원의 전대 수도원장으로 빛의 신전의 고위사제이자 어마어마한 술꾼이라 별명이 드워프 킬러라 불렸던 사제이다. 참고로 이 사람이 수도원 원장의 방에 문이 생기게 한 사람이니 이 사람 또한 문을 기준으로 자기 방을 만들었을 거라 짐작이 가능한 사람(..) 현재의 네코야가 아닌 선대 시대의 네코야의 손님이다. 항상 술을 즐겨먹는 술꾼으로 아이러니하게도 네코야에 다니게 되면서 오히려 금주를 하게 되었는데, 이계의 미주를 먹기 위해 나머지 6일을 일부러 금주하면서 술을 먹는 걸 기다린다고.. 실제로 음식은 선대 주인이 선택해 주는 술안주에 어울리는 안주를 즐기면서 이것저것 술을 즐기며,[22] 항상 마지막에는 양파 그라탕 수프를 시켜서 입가심을 한 뒤 귀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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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 CV:
코니시 카츠유키
라이트노벨 애니메이션
팔다니아의 아버지와는 친구 사이로, 엘프계에서 미식가로 알아주는 인물이다. 네코야에서는 주로 낫토 스파게티를 먹는 편으로, 이에 영감을 받아 요즘은 수도에서 엘프콩을 이용한 발효식품 연구를 하고 있다. 우연이기는 해도 엘프콩 된장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현재 연구목표는 우연히 탄생한 엘프콩 된장을 확실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연구중이다. 된장은 팔다니아에게 요리 연구재료로 선물해줬다. 1기 10화 B파트에서 등장하며, 원작에서는 세레나(단팥죽)와 안면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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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다(수플레 치즈케이크) - CV:
토야마 나오[23]
라이트 노벨
고양이 수인 마족. " 야습의 힐다"라는 이명으로도 알려진 우수한 용병인데, 의뢰를 마치고 우연히 들르게 된 네코야의 치즈케이크에 반해 단골이 된다. 첫 방문때 아렛타에게 마족이냐고 물어봐서 아렛타가 경계했지만,[24] 이후는 서로 잘 지내는 중. 애니 2기 첫번째 에피소드의 주역으로 첫 방문 이후 힐다가 다른 둘에게 빚을 지워놓기 위해서 데리고 오기로 결심한다. 문제는 그 전에 아래의 동료 용병 2명에게 네코야에 다니는 걸 들켜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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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시아/라니쟈 - CV:
코쿠류 사치(알리시아)/
나즈카 카오리(라니쟈)
힐다의 동료 용병들. 둘 다 마족으로 알리시아는 곰의 팔과 완력을 타고 났고, 모래의 나라 출신인 라니쟈는 뱀의 송곳니와 도마뱀붙이의 손가락을 타고 났다. 7일에 한번 고블린 퇴치일을 했던 마을에 의뢰를 받아 들르는 힐다의 뒤를 캐는데 성공하여, 네코야의 치즈케이크를 소개받는다. 처음에는 단순한 과자 취급을 했지만 치즈케이크의 맛에 반한 이후로는 함께 팀을 이뤄 활동하게 되는데, 같은 치즈케이크 애호가라도 힐다는 수플레 치즈케이크, 라니쟈는 레어 치즈케이크, 알리시아는 베이크드 치즈케이크가 더 맛있다고 하는 바람에 대판 싸우고 나서 뭉치게 되었다고. 2기 8화 B파트에서 힐다와 함께 네코야에 방문했고, 셋이 싸우려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쿠로가 제지해 넘어갔다. 그래도 논쟁의 불씨는 남았는지 나중에 네코야 밖에서 어느 치즈케이크가 최고인지 가려보자며 으르렁거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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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알페이드(미트소스) - CV:
야라 유사쿠
이세계에 있는 왕국의 수도인 왕도에 있는 대상단인 알페이드 상회의 당주이며 이세계에서 취급하는 주 거래품은 밀 가공품, 특히 밀로 만든 면을 팔고 있다. 면은[25] 일반 가정이나 싸구려 술집에서 먹을만한 요리였으나 토마스 알페이드가 여러 소스를 발명하며 면의 맛과 지위를 끌어올려 왕후장상의 주식으로 만들었고, 그 맛에 반한 사람들은 소스와 이를 같이 먹을 면을 갈구하면서, 그저그런 중소상단에서 손꼽히는 거상이 되었다. 이에 그의 업적을 칭송해 천재 요리 발명가로 불리게 되었다. 기사의 소스를 발명한 것도 이 사람이다. 그 후 상회는 아들에게 물려주고 일선에는 은퇴했지만, 그의 비밀은 후계자로 점찍어놓은 손자인 시리우스 알페이드에게 전달하기 위해서 같이 네코야에 들리면서 밝혀진다.
그가 여태까지 만든 소스들과 이를 통해 벌어들인 거금은 사실 자신의 세계에서도 미트소스가 먹고 싶다는 단 하나의 소망을 위해나온 부산물에 불과했다. 오직 이 한가지만이 그를 지탱하고 열망시키자 자신의 세계에서 비슷한 식재료를 찾고, 연구했고, 만들면서 나온 실패작과 부산물들을 거래하다보니 어느새 대상인이 된 것이었다. 그렇기에 토마스는 네코야는 자신과 상단의 은인이며 천재 요리 발명가는 그저 가짜일 뿐이라고 진실을 밝히고,[26] 얼마남지 않은 인생에서 자신은 끝까지 이를 실현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나 언젠가 후대가 이를 재현해주길 바라며 시리우스 알페이드에게 자신은 손님으로서 은퇴를 선언하고 4주에 한번씩 상인으로서만 입장하겠다고 맹세하며 시리우스에게 네코야의 입장권을 넘긴다.
상인으로서 입장하는 28일에 한 번 점주는 이 사람에게서[27] 이세계에서 모은 돈을 지불하고 이세계의 식자재를 매입해 이세계 식자재의 요리 연구를 하고 있다.[28] 즉, 네코야의 이세계 손님들 상대로의 장사는 잘 되면 잘될수록 손해다. 납품하는 식재료 양도 한번에 포대 한두개 정도에 불과해서 굉장한 바가지다. 애니메이션에서는 3화 A파트에 시리우스와 함께 처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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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우스 알페이드(나폴리탄) - CV:
시모노 히로/
스테판 푸
이세계 식당의 단골이었던 토마스 알페이드의 손자. 대륙에서도 손꼽히는 대상단인 알페이드 상회의 후계자 중 한 명이다.[29]
토마스 알페이드에게 네코야와 지금까지의 진실을 들은 후 이에 시리우스는 선대의 유지를 이어받아, 현재 네코야의 맛을 훔쳐내기 위해 상단 요리사인 조나단까지 대동하고 오는, 네코야 손님 중에선 몇 안 되는 꿍꿍이속이 있는 손님. 그가 가장 먼저 눈독을 들인 음식은 피자인데, 토핑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응용이 가능하며 필수재료인 토마토(마루메토)를 알페이드 상단이 거의 독점적으로 확보해놓았기 때문이다. 첫 방문 이후 이쪽 세계엔 미구현된 케첩을 주재료로 만든 나폴리탄을 주로 시켜먹고 있다.
셀레스틴이나, 팔다니아, 길렘 등 이세계의 맛을 재현하려는 손님은 많았지만 상업적 이윤을 위해서 맛을 재현하려 하는 인물은 알페이드 상회가 유일하다.[30] 다만 점주는 어디까지나 요리사적인 사고방식이라 자신의 혀와 요리 실력으로 레시피를 알아내는 거라면 대환영이라며 개의치 않는다.
애니메이션에서는 3화 A파트에 토마스와 함께 첫 등장. 코믹스에서는 16화에서 조나단과 함께 양파 베이컨 피자를 계속해서 먹으며 맛을 기억해낸 뒤, 재현에 성공해냈다. 조나단은 2기 OP에서 피자를 먹는 장면이 등장하여 시리우스와 함께 출연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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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윈즈버그(피자) - CV:
호즈미 유우야
알페이드 상회의 전속 요리사. 아버지는 알페이드 상회에서 신상품 개발에 종사하는 요리사이기 때문에, 나이가 비슷한 시리우스와는 소꿉친구로서 자랐다. 자신의 할아버지인 토마스처럼 요리쪽에 재능이 부족함을 느낀 시리우스는 소꿉친구인 조나단이라면 신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세계 식당에 함께 가기로 한 것.[31]
음식을 먹어서 식재료를 알 수 있는 날카로운 미각을 가지고 있으며, 시리우스와 함께 네코야에 다니며 음식 맛을 재현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가게 안에는 각도로 주방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가 하나 있어, 비어 있으면 매번 그 '특등석'에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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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렘 / 갈드 - CV:
이나다 테츠(길렘) /
시무라 토모유키[32](갈드)
술판을 벌이기 위해 네코야를 찾는 2인조 드워프. 어디까지나 술이 메인이기 때문에 음식은 술안주에 어울리는 것을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먹지만, 해산물 요리를 즐겨먹는 편이다. 술은 주로 위스키를 마신다.[33]
처음에는 양조공인 길렘 혼자 네코야의 문을 숨겨두고, 그 자리에 쉽게 못 부술 철문과 자물쇠를 만들어 놓고 다녔으나, 나중에 친한 친구인 갈드[34]를 끌어들여서 지금은 둘이 항상 같이 네코야를 찾고 있다.
이 오두막은 이후 유리공인 갈드가 보수하여 수많은 여행자들의 쉼터로 유명세를 떨치게 된다. 다만 당연하게도 네코야로 통하는 문이 있는 방만은 매우 두꺼운 강철 문으로 접근하지 못하게 막아놨다.[35]
길렘은 위스키를 처음 마시고 그 맛에 감동해서, 이세계에서 나름 위스키와 비슷한 화주를 재현해냈다. 만든 본인 스스로는 위스키의 열화품 정도로 여기고 있지만, 이세계 식당을 모르는 드워프 도시에서는 히트 상품으로 잘 팔린다. 만드는 법은 혼자 독차지하지 않고 다른 드워프 양조공들에게도 알려줘서 도시 전체가 열심히 생산중이다. 드워프들이 대단한 술을 빚었다는 소문은 알음알음 인간들 사이에도 퍼졌지만, 워낙 대주가들이 모인 드워프의 도시인지라 대부분 도시 안에서 소비되고 도시 밖으로 반출되는 양은 거의 없다고. 애니 9화 A파트에서 등장하는데, 길렘과 갈드가 서로 뒤바뀌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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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일가
남편 헤르만, 아내 엘렌, 장남 카이, 장녀 보나의 4인 가족. 대륙 변경 약소국의 평민들로 워낙 가난하다보니 "이 가격에 이 맛이라니 파격적이다."라는 소릴 듣는 네코야의 저가 음식마저도 매주 먹을 수 없어서 한 달에 한 번, 그것도 헤르만이 벌목일을 할 수 있는 시기에만 먹으러 온다. 평소엔 작업복이나 다름없는 허름한 옷을 입지만, 달에 한번 있는 외출일에는 아껴뒀던 나들이옷과 작은 장신구를 착용하고 나가는 소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둔한 남편 헤르만이나 먹을 것에 정신이 팔린 자식 둘에 엘렌은 속이 상하는 듯.
나름 자주 등장하는 편인데, 이래 봬도 전대 점주가 살아있던 시절부터 15년 이상을 알고 지냈을 정도로 단골이다. 헤르만과 엘렌이 결혼하기 전부터 네코야를 이용해 왔으며, 자식들을 낳기 전에 둘이서 지낼 때는 생계가 제법 여유 있었는지 그런대로 여러가지를 먹었었다고 한다. 하지만 기본적인 가정 사정이 어려운 편이라 결혼 이후 아이들이 태어난 뒤로는 일을 최대한 열심히 해서 돈을 모아 네코야에 들리고 있다.
앞서 언급한 가정사항 때문에 대부분의 메뉴를 섭렵하고 자신들의 최애 음식을 주로 먹는 다른 단골들과는 달리 가장 가격이 싸고 매번 메뉴가 바뀌는 일일정식만 먹기 때문에 들릴 때마다 매번 다양한 음식을 먹는다. 그리고 15년이라는 나름 오랜 시간동안 이세계 식당을 이용했기 때문에 다른 단골들은 존재조차 몰랐던 생일파티 예약제도도 알고 있었는데, 이를 카이의 9세 생일 파티와 하술할 보나의 9세 생일 파티 때 이용하기도 했다.[36] 또한 네코야의 전통인 무한리필 바비큐의 날도 정확히 예측해서 방문하기도 한다.
3년 전 카이의 생일 때에 진수성찬을 맛봤고 특히 생일 케이크의 임팩트가 엄청났는지, 보나는 6살이었는데도 자기도 9세 생일파티 때 똑같이 파티를 열어달라고 졸랐으며 이를 9살이 될 때까지 기억하고 있었다.[37] 참고로 본편에서 네코야의 손님들 중 최초로 생일 케이크를 주문한 손님들로, 평소라면 쳐다보는 것만도 황송한 높으신 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38] 누군가를 축하해주기 위해서 점주에게 관련 얘기를 꺼낸 사람들이 엘렌 일가 외에는 없었던 관계로 다른 단골들은 생일 케이크의 존재 자체를 몰랐으며, 엘렌 일가는 "적은 돈으로 아이의 생일을 축하해 줄 방법"이 없을까 하고 점주에게 직접 상담을 했기 때문에 알게 되었던 것. 이후 그 높으신 분들은 케이크의 존재를 목격한 뒤 다음 주부터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케이크를 먹기 위해 예약 주문을 마구 하게 되었다고.[39]
어쨌든 네코야를 만끽하는 단란한 가족인데다 등장 빈도도 높고, 네코야 단골들 대부분과 마찬가지로 착한 가족들인지라 독자들의 평도 좋은 우량 단골이다. 다만 아쉽게도 애니메이션에서도 쿠가츠 타카아키 코믹스에서 등장하지 못했으나 야미자와 모로자와 코믹스에서는 5권 수록 예정인 연재분 24화에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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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 & 파케 - CV:
타카하시 미나미/
마린 밀러(피케) /
타카다 유우키/
리사 메이(파케)
각지를 떠돌며 기사의 스튜를 팔고 다니는 하플링 요리사 부부.[40] YOLO 기질이 높은 하플링 중에서도 독보적이며,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먹는 것도 무척 밝힌다. '크림 크로켓' 편에서 어느 마을의 여관에 스튜 레시피를 알려준 대가로 상당한 대금[41]을 받은 덕에 네코야에서 샌드위치까지 포장할 정도로 포식했으며, 이때 먹은 크림 크로켓 안에 게살이 들어있었던 것만으로 다음 행선지를 바다로 정했다. '오야코동'편에서 등장하는 하플링 노부부의 언급으로는 기어이 배타고 서대륙으로 건너가 사막을 횡단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카르파쵸 3탄에서 둘이 완전 모래의 나라에 적응한 채로 식당에 찾아왔다. 2기 OP에서 둘이 숲길을 걸어나오는 장면이 나왔으며, 2기 4화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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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줄리에타 - CV:
야시로 타쿠(로메로) /
토미타 미유(줄리에타)
뱀파이어 부부[42]. 로메로는 수백 년을 산 뱀파이어이고, 줄리에타는 본래 인간 귀족 아가씨였지만 로메로와 사랑에 빠져 스스로 피를 빨려 뱀파이어가 되었다. 교제를 반대하는 줄리에타의 아버지가 보낸 추적자들을 피해 사랑의 도피를 하던 중 하필이면 동트기 직전에 외딴 오두막에 고립되어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마침 나타난 네코야의 문을 발견하고 들어왔다. 만화책에서는 한밤 중 추격에 동굴로 도망친 걸로 나오며 애니는 만화와 소설을 섞어 동트기 전 동굴로 도망친 것으로 나온다.
네코야에 처음 들어왔을 당시에는 추적자들을 피할 요량[43]으로 가장 비싼 음식인 비프 스테이크에 와인을 주문했는데, 처음엔 구운 쇠고기[44]라고 해서 별 기대도 하지 않다가 부드럽고 기름진 스테이크의 맛에 반해서 종종 찾아오고 있다. 로메로는 단순해 보이는 요리에 섬세한 면이 있어서 좋아한다. 첫 등장 에피소드 이후 별다른 부정적인 묘사 없이 계속 방문하는 걸 보면 결국 사랑의 도피를 성공해서 오순도순 잘 지내는 모양이다. 첫 도피 때는 셀레스틴 일행을 발견하고 퇴치 당할까봐 얼어붙었지만 식당 안이라는 점 때문에 별일없이 넘어간 모양이며, 이후에는 셀레스틴 일행 중 하나인 카를로타와 술친구가 될 정도로 식당에 녹아들었다. 주당들 에피소드에서는 와인을 밀면서 서브 출연.
남대륙에 있는 뱀파이어의 왕국에서 온 검은 신의 신관인 로로나가 이세계 식당에 처음 들어왔을 때 한눈에 동족인 것을 알아보고 로스트 비프를 대접했다. 코믹스 4권에 수록될 연재분 20화 바베큐 편에서 모습이 나온다. 뱀파이어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인지 눈에 다크 서클이 있다. 코믹스 25화에서 주역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코믹스에서는 카를로타[45]가 둘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물어봤다가 둘이 염장을 엄청나게 지르는 바람에 홧술을 들이킨다. 이름은 보면 알겠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이 모티브이다. 2기 2화 A파트의 주역이며, 이후로도 간간히 까메오로 나오다가 8화 A파트 로스트 비프에서 다시 주역으로 등장해 로로나에게 로스트 비프를 대접했다.
신 코믹스 6-2화(쿠로 등장 에피소드 후편)에서 아르토리우스가 쿠로를 보고 떠올린 이세계 식당을 찾는 손님중에서 뒷모습으로 나온다. 해당 컷에 같이 나오는 손님들의 뒷모습을 강대한 신관부터 시작해서 검사, 마법사, 흡혈귀라고 언급하는데 해당 컷에 나온 인물이 전투력만 따지면 단골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타츠고로, 빅토리아라는 걸 생각하면, 로메로 역시 강자에 속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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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갈리우스/알버트/자크/리디아/사샤
오트되르브 편의 주인공들로 흔히 상상하는 전형적인 판타지 세계의 모험가 파티. 성별도, 인종도 다 달라서 테드는 하플링(추측하자면 도적), 갈리우스는 드워프 전사, 알버트는 동대륙 인간 전사, 자크는 마족 무투가, 리디아는 하프엘프 마법전사, 사샤는 서대륙 물의 신관이다.
이 오트되르브 가도는 식탐의 화신인 하플링들의 집단 지성의 산물이다. 약 10가지의 음식들을 종합한 전채 세트라 원래 하루 전에 시키는 음식인데, 이세계 식당의 특성 상 1주일을 기다려야 한다. 근데 하플링은 3일을 한 자리에 안 있을 정도로 방랑벽이 심해서 기다려서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잘 안 모인다는 하플링 백여명이 모여 서로의 지도[46]를 공유, 위치 정보를 합쳐 도보로 1주일이 딱 걸리는 두 개의 문을 특정, 이를 오트되브르 가도라 명명했다. 즉 그냥 문 가까이에서 7일을 기다리기 싫어서 굳이 7일 걸려서 멀리 있는 다른 문을 찾아가는 것. 일반적으로 문의 위치를 쉽게 공유하는 하플링들이지만, 이 문은 1주일 간격으로 반드시 도착해야 하므로 문에 대한 건 오로지 하플링들만 아는 절대비밀로 부쳤다. 다만 식탐이 강한 하플링의 특성상 오트되브르를 예약하면서 지갑을 털어 밥을 먹은 이유로 다른 모험가들에게 돈을 빌려 세트를 주문한 것.
갈리우스는 술과 고기를 즐기는 드워프답게 위스키와 닭튀김, 민치까스를, 엘프 부모를 뒀지만 하프엘프로 태어난 리디아는 엘프 풋콩과 오이를 된장에 먹었다. 바다 출신인 샤샤는 생선과 새우를, 기사가문 출신인 알버트는 소시지 꼬치에 디저트인 럼 레이즌 샌드를 먹었고, 제도 출신인 자크는 크로켓과 삶은 달걀을 먹었는데 문제는 각자가 꽂힌 음식을 먹고 다른걸 먹어볼까 싶었는데 서로 신나게 먹어 치워서 요리가 다 떨어져 버렸다(...). 순식간에 파티의 분위기가 험악해진 순간, 다들 하플링인 테드가 의외로 조용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알고보니 테드는 자기 몫으로 따로 한 세트를 사서 몰래 먹고 있었고 결국 나머지 파티원들이 이를 약탈하는 비극(?)으로 끝난다.
어쨌든 이 이후로 파티원 전원이 이세계 식당에 대해 알게 되었는지 중화죽 편에서 몰래 네코야의 문을 이용하려다 주거침입으로 잡혀간 테드를 변호하면서 다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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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이그니스
'소시지 감자튀김' 편의 주인공. 제국의 병사로서 일하는 이들로서 글렌은 인간이나 이그니스는 멧돼지같은 우랑한 송곳니가 솟아난 마족이다.[47] 제국에선 마족은 물론 하프엘프나 드워프같은 아인종도 군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야간 보초를 선 날 아침에 임무 교대하면서 아침일찍 네코야에 간다고.[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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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씨푸드 필라프' 편의 주인공. 제국 출신 고용 시종으로, 서대륙에서 온 귀족 아가씨 아이샤를 모시고 있다. 제도 생활이 맞지 않아 툭하면 돌아가겠다고 투덜거리는 아이샤를 달랠 요량으로 네코야로 데려와 필라프를 시켜주고,[49] 네코야의 음식이 마음에 든 아이샤가 7일에 한번만 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침울해하자 다음 일정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하며 일정을 잡아둔다. 아이샤는 츤데레 기질이 있는지 알프레드한테 제멋대로 굴긴 해도 제법 의지하는 편이며, 알프레드도 그런 주인의 성격을 성가시다고 하면서도 그런 점이 귀엽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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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벨트란
'제노베제' 편의 주인공으로 제국의 기사. 원래는 기사 가문이긴해도 제국에 편입된 항구도시 출신이나 제국에선 귀족이 아니더라도 기사 시험을 통과하면 기사가 될 수 있었다고. 현재 근무하는 곳은 위의 글렌과 이그니스가 근무하는 도시이고 두 사람과 같은 문을 이용하는 탓에 매번 이용하지 못한다.[50] 제노베제 편에 나왔지만 사실 제노베제만 시키는 건 아니라 해물요리를 골고루 시켜먹는다. 어렸을땐 고기요리만 먹고 싶었는데 제국 기사로 지내면서 고기요리와 남작열매(감자)요리만 먹다보니 고향의 해물 요리가 그립다고. 실제 제노베제를 다먹고 다음에 먹을 요리로 뭘 주문할지 고민하는 모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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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테리, 켄트 - CV:
요시나가 타쿠토(잭) /
츠치다 레이오(테리) /
야마모토 류지(켄트)
수제 햄버거 세트만을 찾는 어느 시골마을의 악동 3인조. 테리가 잭, 켄트에 비해 1살 더 많다. 식당 분위기가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모험을 동경했고, 성인이 되기 전에도 각종 잡일을 하면서 모은 용돈으로 햄버거를 사먹곤 했다. 성인이 된 이후로 모험가일을 하다 우연히 타츠고로를 식당 밖에서 만나게 되어[51] 이세계 식당으로 직행. 게다가 그날 정식도 4명이 좋아하는 걸 반반씩 섞어만든 듯한 '데리야키 버거 세트'라 맛있고 기분좋게 먹었다.[52] 악동 시절(햄버거)에는 2기 3화 A파트에서, 성인이 된 이후(데리야키 버거)에는 10화 A파트에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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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몽블랑) - CV:
키무라 료헤이
위의 토마스 알페이드와는 이름만 같은 동명이인. 2기 5화 B파트 몽블랑 편의 주역. 시력이 나빠져 이미 은퇴한 트레져 헌터로, 귀족 부인 엘레아노르(CV: 츠네마츠 아유미)[53]에게 몽블랑을 찾아달라는 부탁[54]을 받는다. 그 보상금이 은화 3000장, 즉 금화 30장이라는 것에 경악한 건 덤. 수소문 끝에 저택의 옷장에서 네코야의 입구를 찾게 되었고, 겨우 과자 하나에 은화 3000장이나 보상금을 준다는 것에 의아했던 그는 호기심에 몽블랑을 시켜 먹게 되고 그대로 몽블랑에 빠져버린다. 이후 몽블랑을 6개나 포장한 뒤, 다른 사람들도 들어오는 문이 있것을 체크해서 몽블랑을 또 사 먹을 수 있도록 다른 문을 찾은 뒤에 의뢰 보고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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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티나(모카 초코 파르페) - CV:
하나자와 카나
제국 산하 마족의 왕국의 마왕. 어머니이자 선대 마왕 알티나가 사망한 이후 마왕의 자리를 물려받았는데 정무능력은 알티나 이상이지만 무력이 어머니에 비해 밀리는지라 최약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 사실 때문에 내적으로 갈등을 겪으나, 네코야에 방문하여 아델하이트에게 모카 초코 파르페를 소개받으면서 군주의 본분은 무력이 아닌 정무능력에 있다는 점과 현 제국의 황제가 라스티나를 크게 신임하고 있다는 말을 들으며 마음을 다잡게 된다. 2기 애니 오프닝에서 등장하면서[55] 이후 내용에서 나올 것이 예고되었으며, 10화 B파트에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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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몽(카르보나라) - CV:
야나카 히로시
왕국의 정보국장. 국력을 쌓아가는 제국을 경계하고 있는 한편 모래의 나라의 샤리프 왕자와 제국의 아델하이드 황녀의 혼담이 진행되자 "군사강국이지만 마법전력은 부실한 제국이, 마법이 흥하고 있는 사막의 나라와의 정략결혼을 추진하는 거 아닌가?"라는 의심을 하고 있다.[56] 2기 11화 A파트에서 은발에 턱수염을 한 모습으로 등장, 원작에서는 카르보나라와 커피만을 먹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카르보나라를 시키고, 주문이 혼잡해서 늦어지는 대신 서비스로 나온 키슈(Quiche)[57]를 먼저 먹는다. 모래의 나라와 제국의 혼담이 사실은 샤리프 왕자와 아델하이트 황녀 간의 사랑에 의한 결혼이란 걸 알고는 제법 한다면서 조용히 돌아갔다.
2.2. 서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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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리프(커피 플로트) - CV:
타마루 아츠시[58]/
리코 파하르도
코믹스
사막의 나라의 왕자. 네코야에서 식사를 하지 않는 대신, 냉커피에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는 아포가토를 주로 먹는다.
왕위 계승자라는 직책상 워낙 분주하게 사는 사람인 데다가 본인이 이용하는 네코야의 문이 사막 한 가운데 있어 다른 단골들과 달리 한달에 한두 번 꼴로 방문하고 있었으나, 네코야에서 파르페를 먹는 아델하이트에게 첫 눈에 반하고 난 뒤엔 매주마다 한낮에 땡볕을 맞아가며 네코야에 방문한다. 전투에서는 직접 전장에 나서서 무기를 휘두르는 무투파 왕자님이자 지휘관이지만 아델하이트 앞에만 서면 우물쭈물 대는 숙맥이 되어 버린다.[59] 그래도 혼사 문제는 잘 풀리고 있다. 비슷한 미모의 빅토리아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을 보면 명백히 연하 취향. 이후 아버지의 허락을 받아 반년동안 제국을 여행하고 돌아왔다.[60]
자신이 네코야에서 처음으로 마신 아이스커피를 사막의 나라에서 전파시킨 결과 사막의 나라의 명물로 자리 잡았고[61] "식은 커피와 냉커피만큼이나 다르다"라는 격언까지 생길 정도로 상당히 유행하고 있다. 1기 9화 B파트에서 동생 라나와 함께 등장하며 2기 11화 B파트의 주역으로 등장해 아델하이트에게 청혼했다. 2기 12화 B파트는 이 둘의 결혼 2차 피로연이 주요 내용. 코믹스에서는 동생인 라나와 함께 4권에 수록될 연재분 21화에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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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크림 소다) - CV:
시모지 시노/
엘리자베스 맥스웰
샤리프와는 배다른 남매 지간으로 모친은 사막의 나라의 왕궁마법사이다. 남들 앞에서는 공주다운 말투를 쓰지만 샤리프 앞에서는 털털한 말투를 쓰며, 1인칭도 보쿠(僕)로 바뀐다. 샤리프와 라나는 라나의 모친에게서 함께 마법 지식을 배웠기 때문에, 배다른 남매임에도 사이가 매우 좋다. 네코야는 샤리프가 배달해준 아이스크림 덕에 알게 되었으며, 샤리프가 아델하이트에게 반한 이후로는 거의 매주 샤리프와 네코야에 오고 있다. 아델하이트 앞에서만 서면 쑥맥이 되는 샤리프를 위해 둘 사이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사막의 나라는 커피로 유명하지만, 라나는 커피의 쓴맛을 싫어하며 탄산음료 계열을 좋아한다. 반대로 샤리프는 커피를 매우 좋아하지만, 탄산음료는 싫어한다.[62] 애니 9화에서 샤리프와 함께 B파트에 등장했으며, 해당 파트 제목도 자신의 것을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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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단팥죽)
라이트 노벨
엘프 여현자. 수천년 전 엘프족이 이세계의 패권을 놓고 다섯 드래곤[63]과 그 권속과 싸웠던 시절[64]의 인물이다. 현자라는 칭호가 과장이 아닌 것이, 과거 엘프족의 마법이 최전성기를 달릴 시절에 엘프 가운데도 천재 소리를 듣던 인물로, 무려 800년 세월 각고의 노력 끝에 불로불사를 달성했다.[65] 이후 3천년 세월이 흘러 지인들은 모조리 명을 다했고 후대 엘프들 사이에선 전설 그 자체다. 현재는 서대륙 깊은 숲에 은둔하여 영생을 사색과 연구에 바치고 있으나, 1년에 단 한 차례 1월 첫째주 토요일 네코야를 방문해 단팥죽을 먹는 것을 작은 낙으로 삼고 있다.[66] 원래 단팥죽은 전대 점주가 별 생각없이 낸 서비스 음식이였는데 세레나가 30년 동안 꼬박꼬박 1년에 단 한 차례 1월 첫째주 단팥죽을 먹으러 칼같이 방문해오자 별로 주문하는 사람이 없음에도 지금의 점주도 이 서비스를 계속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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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몬/도슌(오코노미야키) - CV:
코야마 츠요시(소에몬)/
히라카와 다이스케(도슌)
서대륙에 사는 주민으로, 소에몬은 산국에 사는 사무라이, 도슌은 해국에 사는 음양사이다. 산국과 해국은 오래전부터 앙숙이라 각 나라의 주요 인사인 두 사람도 서로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의 방문 시간은 거의 동일한데, 서로가 불편하면 어느 한쪽이 찾아오는 시간을 바꾸면 간단한 문제이지만 서로가 '상대에게 양보해 자신의 방문시간을 바꾸는 건 자존심이 상한다.'는 이유로 꾸준히 같은 방문 시간을 유지하는 데다 자리마저도 동석하는 중.
물론 서로가 껄끄럽기만 한 관계는 아니고 서로 각국에서 한자리 하는 만큼 대화를 나누며 은근히 얻는 정보도 있고, 특히 둘 다 오코노미야키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묘하게 사이좋은 일종의 악우 관계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자신의 나라의 요리에 가까운 돼지고기/해산물 오코노미야키를 시키고 자신 몫의 오코노미야키를 다 먹은 후 서로가 시켜먹은 오코노미야키를 시켜 2인분째를 먹는 것이 일상. 오코노미야키 외에도, 샌드위치 편에서는 야키소바 빵을 추천하였다.[67] 2기 오프닝의 단체샷에서 아주 잠깐 모습이 나왔으며, 7화에 등장한다.[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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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리(갈비 덮밥)
서대륙 해국의 왕녀. 평소에는 도슌이 사용하는, 왕궁 후원 정원의 문을 도슌이 여러가지 이유로[69] 사용하지 못할 때에만 몰래 이용하는 중이다. 자기 딴에는 여염집 처녀의 복장을 하고 방문한다고 하지만 원래부터가 기품이 넘치는 외모이다 보니 그 모습을 평민이라고 생각하는건 페이리 자신 뿐일 것이라고 한다.[70] 하플링인 네즈미의 소개에 따라 갈비 덮밥과 아이스크림을 시켜서 먹고 있는데, 엄청나게 좋아하는지 갈비 덮밥을 들어올린 후 뱃속 가득 차도록 먹는다고 한다. 참고로 평소에 먹는 해국의 궁중요리는 부정한 것을 없앤다고 한참을 끓이고 삶아 재료의 맛을 제거한 요리가 대부분이라 이렇게 고기의 맛과 향이 듬뿍 들어간 요리는 별미라는 듯.
페이리는 모르고 있지만, 사실 도슌은 페이리가 이 문을 몰래 사용하는 것을 알고 있으며, 답답한 궁중 생활을 이겨내기 위한 기분 전환정도로 여겨 눈감아주고 있다.[71] 이미 까막귀 식신을 통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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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지 & 오토라 부부(로스트 치킨)
서대륙에 사는 식인종인 오거 부부. 하플링인 네즈미를 잡아먹으려 했지만, 네즈미가 맛있는 술과 음식이 있는 곳까지 안내하겠다고 사정사정하는 모습에 속는 셈치고 한 번 가보고 아니면 잡아먹는 걸로 네즈미에게 안내를 시켜 이세계 식당에 들어섰다. 처음엔 엄청난 강자들이 우글거리는 모습에 네즈미가 속인 줄 알았지만 곧 그의 설명에 음식과 술을 주문해 소주의 맛에 반해 밤새도록 먹다 잠들어 버렸고 그 틈을 타서 네즈미는 도망쳤다. 다음 날 눈을 뜨고 난 후부터 숙취로 고생하기도 했지만, 이세계 식당이 맘에 들었기에 네즈미가 도망간 건 눈 감아줬다. 이후엔 타츠고로가 먹었던 프라이드 치킨 냄새에 관심을 가질 정도로 이세계 식당의 단골이 되어, 기존과 달리 여행객 등을 잡아먹기보단 그들의 돈만 갈취하는 것으로 방식을 바꿨고 사는 곳을 이동했는지 그들이 있던 길이 안전해졌다는 언급이 나온다. 나중에 서대륙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 정부에서 보낸 토벌대를 전멸시킨 전적이 있다는데 이를 보면 이들도 상당한 실력자인 모양이나, 이들이 처음 이세계 식당에 발을 딛을 때는 크리스티안을 필두로 타츠고로와 라이오넬 같은 쟁쟁한 실력자들이 가득해서 사실상 승산은 없었다.[72] 그 외에 술꾼들 에피소드에서도 항상 등장할 정도로 고기를 안주로 술을 즐겨 먹으며, 주로 먹는 술은 도수 높은 소주.
소설에서는 4권 표지에 나오기도 했고 코믹스 20화에서 길렘, 갈드와 바베큐를 같이 먹는 모습이 나온다. '오뎅'편에 따르면 아무리 강한 오거라도 겨울철엔 먹이를 구하기 힘들어 아사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타츠지, 오토라 부부도 고생 좀 하고 있다. 게다가 아내 오토라의 몸 상태도 그다지 좋지 않은 탓에 먹는 것도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네코야에 들르는 것으로 버티고 있다가 포장 요리가 있다는 것이 생각나 부탁을 들은 점주가 만들어준 오뎅을 통해 겨울을 나게 되는데, 마지막에 오토라의 몸 상태가 좋지않은 이유가 드러나길 임신했다고 한다. 임신 기간은 인간과 비슷한 약 1년 정도로 5권 기준으로 최근에 임신해서 아직 배가 크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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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진저 포크)
직업은 사냥꾼. 애견인 타로, 스승님 마시라와 함께 네코야의 단골. 본디 네코야는 애완동물은 출입금지지만, 타로의 높은 훈련상태를 본 점주의 판단하에 출입이 허가 되었다.
사냥하던 곳 근처의 산장[73]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네코야의 문을 통해 나타났다. 네코야는 원래 손님이 제공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지는 않지만, 마침 사냥한 멧돼지를 들고 입장한터라 그 고기를 이용해 요리를 만들어 주었고, 그렇게 진저 포크를 처음 접한 유토는 그대로 단골이 되었다.
이후로 에피소드의 주역이 되는 편은 거의 없어지지만, 바베큐나 톤지루 등 특별한 고기요리가 나올땐 높은 확률로 조연으로 등장한다. 스승 마시라는 거의 은퇴상태라 유토보다도 등장이 적다. 단, 정발 소설 특별편에선 주역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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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치로(핫도그)
언급 자체는 햄버거 편에서 항상 핫도그를 시켜 먹던 사람이라 나온 적이 있었고, 소설 2권에서 등장.
무사 가문의 적장자였으나 어렸을 때 친구였던 아야와 네코야에 오면서 다양한 인종들을 보며 바깥 세계에의 꿈을 키워 동대륙으로 무사 수행을 떠났다. 약 5년을 소꿉친구였던 아야와 함께 떠돌다가 다시 서대륙에 돌아왔다고. 그 사이에 절연당한 아버지는 사망하고 그 자리를 이은 동생과 해후도 했으나 다시 아야와 함께 가게에 오지는 못했다...
는 서술트릭. 소꿉친구이자 동료였고, 이제 부부가 된 아야는 애를 보느라 못 온 거다. 왜냐면 네코야의 문이 나무 줄기 중간에 덜렁 박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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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로(오야코동).
산국 출신의 떠돌이 광대로 이세계 식당의 '다른 곳에 사는 사람도 같이 만날 수 있다는' 설정을 보여주는 편인 오야코동 편의 주인공. 어렸을 때 입을 덜기 위해서 산 속에 버려졌지만, 그런 그를 우연히 지나가던 하플링 부부가 거둬서 10년이나 함께 여행하며 여러 기예, 호신술, 산길 다니는 법 등을 가르쳤다. 이게 엄청 놀라운 사실인게, 피케&파케 편에서도 나오지만 하플링이라는 종족은 3일만 가만히 있어도 심심해 죽으려고 하는 방랑벽이 강한 종족이다. 다른 에피소드인 오트되브르 편에 나오는 에피소드를 통해 이 종족이 얼마나 방랑벽이 강한지 설명하자면, 오트 되브르를 시키기 위해서는 2일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 네코야의 문은 항상 7일에 한 번씩 열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7일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인건데, 그걸 못 기다린다. 그래서 하플링들이 찾아낸 방법은 수많은 하플링들이 자신들이 발견한 네코야의 문을 공유하여 도보로 7일 걸리는 두 네코야의 문을 발견하여 하나의 세트를 만들어서 공유한 것이다. 즉 그냥 문 가까이에서 가만히 7일을 기다리기 싫어서 굳이 7일 걸려서 멀리 있는 다른 문을 찾아가는 것. 이 길은 하플링들 사이에서는 '오트되브르 가도'라 불리는 길로, 당연한 이야기지만 네코야의 음식 관련된 것은 하플링을 제외한 종족들에게는 극비로 붙여져 있다. 다만 하플링들의 비밀 길이기 때문에 15일 거리를 7일로 단축할 수 있을 정도로 지름길인 모양. 저렇게 자유로운 영혼들이 무려 10년을 키운 것. 하치로가 자기 몫을 할 수 있을 성인이 된 이후에는 당연하다는 듯 방랑의 길을 떠났고, 그렇게 하치로와 하플링 부모는 가끔 네코야에서 만나면서 정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하플링 부부는 친부모에게 버려진 하치로와 함께 오야코동을 먹으면서 '부모와 자식을 같이 먹는다는 의미를 가진 이 음식을 함께 앉아 먹는 우리는 부모자식이나 다름없다.'라고 말하면서 하치로가 두 하플링을 자신의 부모님으로 모시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가족들은 다양한 음식을 먹지만 항상 제일 먼저 시키는 것은 오야코동 3인분. 종족을 초월한 부모자식의 정과 '네코야에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있을까?'를 보여주는 에피소드.
2.3. 남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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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라 - CV:
코시미즈 아미
제국 유일의 항구 근처에서 바다에서 채취한 약재를 팔아 생계를 꾸려가는 마녀. 그러나 진짜 정체는 인어이자 청색 신의 신관으로, 사신전쟁 말엽에 혼돈의 부활을 감시하라는 청색 신의 신탁을 받고 이곳에 정착했다. 언제 임무가 끝날지 기약조차 없는 유배나 다름없는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본인은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속세의 번거로움을 즐기고 있다. 이세계 식당의 단골로, 과일 젤리를 마음에 들어해 비슷하게 재현했다. 그리고 그 제조법을 전해주어 항구의 명물이 되었다.[74] 이후 이를 맛본 팔다니아가 항구 근처에 이세계 식당의 손님이 있음을 깨닫고 찾아왔으며, 이 둘을 식객으로 받아들인다. 2기 오프닝에서 과일젤리를 먹고 있는 장면이 나왔으며, 9화 B파트에 등장한다. 청색신의 가호를 받은만큼 이쪽도 아르테처럼 다리를 구현할 수 있는데 용의 다리가 아닌 인간의 다리를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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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스카치 에그) - CV:
히사카와 아야
라미아 여성으로 50세를 넘겼지만 요염한 미모의 소유자. 붉은 신의 대신관으로 통칭 '다리 없는 루시아'. 신의 가호를 받아 용의 모습으로도 변할 수 있으며, 약 10년전 쯤 백색 신의 대신관 '백색의 카타리나'와 싸웠을 때 그 전장은 빛과 화염으로 타들어가 허허벌판이 되었다고 한다.[75] 네코야에서는 항상 스카치 에그[76]를 반숙 절반, 완숙 절반으로 시켜서 열심히 먹고 있다. 돌아갈 때 알을 품느라 오지 못한 다른 라미아 신관들에게 줄 스카치 에그 20인분을 테이크아웃한다.
네코야가 아예 붉은 신의 가호를 다이렉트로 받은 곳이다 보니 자기네가 살고 있는 곳보다 더한 성지라고 인식하고 있고,[77] 게다가 붉은 신이 직접 들리는 것도 알고 있는데, 이세계 식당에 처음 들렸을 때 늦게까지 식사하다 비프스튜를 주문하러온 붉은 신과 직접 마주했고 그 자리에서 거하게 뿜었다는 모양. 애니 2기 오프닝에서 에밀리오와 같이 스카치 에그를 먹는 장면이 나왔으며, 5화 A파트에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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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오 - CV:
아마사키 코헤이
루시아가 데려온 견습 신관으로 인간족 남성이다. 잘생긴 것을 넘어서 매우 곱상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78], 이 탓에 여자로 오해받거나 심지어 남성들에게 구혼까지 받은 적도 있었고 여자들에게는 그 용모 때문에 괴롭힘을 당한 적도 있다고 한다. 그 탓에 자신의 여자같은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다[79].
애니판에서는 상기한 콤플렉스가 강해지면 없어질거라고 생각하여 수행을 위해 여행을 다니다가 루시아가 사는 마을 근처에서 배고픔으로 쓰려졌다가 구조되고 알을 품고 있던 루시아의 손녀 루미아[80] 대신 네코야에 따라가게 되어 스카치 에그를 먹게 된다. 이후 자기 밑에서 수행을 받으면 강해질 수 있다는 루시아의 권유로 그녀의 밑에서 견습 신관이 되었다. 후에 루미아와 결혼하게 되면서 손녀 사위가 되며 용으로 변하는 경지에 오른 명신관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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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햄버그 스테이크) - CV:
스와 아야카/
앰버 리 코너스
인어. 청색 신의 신도로, 육지로 나올 때는 청색 신에 기도를 올려 지느러미를 용의 다리로 바꿀 수 있다. 현재는 수행 차원에서 북쪽의 바다로 찾아왔으며, 정확히는 서대륙 해국 쪽의 바다로 왔다. 네코야에 오게 된 것은 고향에 있는 문을 신관 선배가 알려주면서부터. 이때 신관 선배가 시킨 햄버그 스테이크에 푹 빠졌다. 이후 서대륙 해국 부근으로 온 이후 문은 찾았으나 돈을 구할 길이 없어[81] 네코야에 못 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해국의 어부인 로우케이[82]를 풍랑에서 구해준 댓가로 은화를 받아서[83] 네코야에 로우케이와 같이 방문하였다[84]. 이후 아르테와 햄버그 스테이크에 꽂힌 로우케이는 아르테에게 앞으로 돈은 자기가 지불할 테니 같이 가자고 제안하고, 이를 받아들인다.
이 뒤로도 로우케이랑 같이 네코야에 들리는지, 카타리나가 주연인 티라미수 편에서 '생소한 옷차림의 인간과 함께 육지 짐승의 고기로 요리한 음식을 먹고 있는, 머메이드족으로 보이지만 용의 다리를 가진 청의 신관'으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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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녹색 신의 가르침을 포교할 목적으로 남대륙에서 신관 일행을 이끌고 바다를 건너 온 릴리퍼트 대신관. 신관 전원이 드래곤의 권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신관인 파울로는 릴리퍼트지만 거대한 드래곤으로 변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권능을 지녔다.[85] 모험여행 중이던 페어리 여왕 티아나의 동생 '티에리아'를 구해준 인연으로 네코야에서 밀크레이프(크레이프 케이크)를 대접받고,[86] 꽃의 나라를 포교 근거지로 삼아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핫케이크를 먹으러 오는 동족인 릴리퍼트[87]들과는 아직 마주치지 않았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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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나 - CV:
누마쿠라 마나미
남대륙 출신의 견습 흑의 신관. 이제 막 신관이 되어 밤에 산책을 나서던 중 네코야의 문을 발견하고 발을 들였다. 아렛타를 보고 마족임을 눈치채고는 경계하지만 이내 자신이 섬기는 신에게다이렉트로제지당하며 이후 같은 동족인 로메로, 줄리에타 커플과 동석해 로스트 비프를 대접받는다. 쿠로를 보고 검은 신의 기운이 느껴진다며 자신과 같은 권속이라 생각하지만 쿠로가 이를 부정하자 잘못봤다고 착각하는 걸 보면 쿠로가 자신이 섬기는 신이란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듯 하다.[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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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금색 신의 신관. 매년 가을 시작 무렵(남대륙 기준으로는 봄)에 찾아오는 손님으로, 고구마 무스 타르트를 매우 즐겨 먹는다.[90] 남대륙 출신이라 동서대륙 주민들을 북방인이라고 부르며, 금색 신의 신관답게 네코야에 감도는 붉은 신의 기운을 감지하고 다른 신을 섬기는 신관들의 존재도 눈치채고 있다. 이로 볼 때 남대륙 출신 주요 신관들과 맞먹는 강력한 힘의 소유자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3년 전에 윌리엄 골드 주니어와 만난 적이 있다. 유적의 힘으로 남대륙에 전송된 그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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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
백색 신의 신관. 통칭 '백색의 카타리나'라고 불리는 대신관이다. 백색 신의 신관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힘을 지녔으며 심지어 완전한 용의 형상으로 변하는 것도 가능하다.[91] 더불어 붉은 신의 신관인 루시아와는 과거 여러 번 싸웠던 적이 있어서 다소 껄끄러운 사이로 묘사된다.[92] 외모 상의 묘사는 코코아색 피부와 크림색 머리를 가진 여성.
현재는 백의 아이를 보좌하면서 티라미수를 좋아하는 백의 아이를 대신해 네코야에 가서 티라미수를 가져오면서 겸사겸사 자신도 티라미수를 즐기는 중이다. 루시아가 스카치 에그를 즐기듯이 이쪽은 티라미수와 코코아를 즐기는 편이며, 셀레스틴 일행과는 안면을 트고 어울리는 편이다.[93]
참고로, 현 백의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명색이 대신관임에도 백의 아이의 잔심부름에 가까운 네코야 파견을 군말없이 하는 이유는 티라미수를 사면서 자신도 즐길 심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일이 이 정도라서 그런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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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아(
스패니시 오믈렛)
남대륙 외딴 곳에서 수행하는 녹의 신관. 남대륙의 녹색 교단은 수인이 신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그녀 역시 수인이다. 남동생이 가끔씩 물자와 은화를 전해주러 오며, 이때 받는 돈으로 오믈렛을 먹으러 절찬리에 이세계 식당을 이용하는 중. 한번은 식당을 이용하다 생고기를 놓고 나간 적이 있는데, 이는 7일 뒤 육포로 훌륭하게 가공된 상태로 받게 되었다.
제국의 대지의 신관인 소피와 친한 사이인데, 일단은 환경이 다른지라 서로가 서로를 신기하게 여기고 있다. 다인종국가인 제국이다보니 마족친구도 있는 소피는 비슷한 교리를 믿는 아델리아가, 반대로 아델리아는 백의 권속인 인간인 소피가 녹색 신을 섬기다보니 그럴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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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골드 주니어
사라와 시아의 사촌 오빠. 선대의 이름을 고스란히 물려받아서인지 이쪽도 모험가로 전직했다. 10년전 쯤 엘프가 남대륙 침략용으로 만든 마법진을 잘못 건드는 바람에 남쪽 대륙으로 전이되는 바람에 가문에서는 그가 실종되어 죽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멀쩡하게 살아 있다. 처음엔 남대륙의 생활상에 대해 컬처쇼크를 받기도 했지만, 모험가답게 적응하고 남대륙을 탐험했으며 지금은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 적의 신관이었던 장인어른[94]이 네코야의 아몬드 초콜릿을 노리는 단골이어서, 제자이자 처제인 마리벨의 부탁으로 네코야에 들르게 되었다. 그리고 우연히 사촌인 사라와 재회하게 되었다. 참고로 그의 존재는 고구마 무스 타르트 편에서 해당 음식을 좋아하는 사제 안토니오에 의해 이미 암시가 나왔었다. 더불어 남대륙 사람들은 자기들 이외의 대륙의 존재를 이 사람에 의해 처음 알게 된 모양이다.[95]
사족으로 그의 수첩을 번역한 사라의 말에 따르면 지독한 악필로 보인다. 그런데 저 수첩을 사라에게 줄 때의 말로 미뤄봐선 보안상 도움이 되기도 한다. 워낙에 지독한 악필이다 보니 해독을 하려면 그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니고는 거의 불가능하다고.[96] 이것 때문에 윌리엄 골드 주니어의 본가조차 이 수첩의 내용을 해독할 수 없어서 사라에게 반쯤 맡겨버렸다고 한다.
2.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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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퍼트 마을 주민들(핫케이크)
티아나 실바리오와 마찬가지로 릴리퍼트라는 소인족으로 이루어진 단체[97]로, 핫케이크의 맛에 반해서 마을 전체가 매주 네코야에 오고 있다. 핫케이크에 곁들이는 소스로는 메이플 시럽, 초콜릿, 잼 세 종류를 받아서 각자 기호에 맞게 먹으며 남는 소스는 마을로 가져가서 빵에 발라먹는다. 릴리퍼트들은 인간 대비 수십분의 일 규모로 작아 인간 기준에 맞춰 만들어진 네코야의 문을 여는 데만 해도 릴리퍼트 장정 수십 명이 밧줄걸고 당겨 열며, 이렇게 들어온 릴리펏들을 점장이 쟁반에 실어(…) 테이블로 이동시켜 준다.
원래 인간이 쓰는 돈에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식당에 들리기 위해 숲의 마녀와 거래를 해서 돈을 벌고 있다. 원래는 쇠퇴해갈 정도로 인구수가 적은 마을이었지만, 네코야의 문이 생긴 이후 핫케이크와 부산물인 잼에 대한 소문이 먼 곳의 릴리퍼트들 사이에 퍼지면서 조금씩 이주해 오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덕분에 첫 방문당시엔 쟁반 하나면 충분했지만 이제는 여러 번 나누어 이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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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 아리우스(카르파초) - CV:
토야마 나오[98](이리스) /
아사이 아야카(아리우스)
카르파초와 참치를 먹기 위해 네코야를 방문하는 세이렌 2인조. 이리스가 소녀고, 아리우스가 소년이다. 같은 날 알에서 태어난 인연으로 이어진 소꿉친구 사이. 이리스는 말괄량이적인 성격으로 모험심과 호기심이 강하고, 아리우스는 반대로 내성적인 성격으로 이리스에게 자주 끌려다닌다.
예전에 알폰스 플뤼겔이 표류했던 무인도 근처에서 살고 있으며[99], 세이렌들은 그가 키마이라를 죽이는 것을 보고 '키마이라 살해자'로 여겨 두려워하여 섬을 피했다. 알폰스가 구조되어 고국으로 돌아간 후 둘이 독립할 시기가 되었을 때, 이리스가 새로운 거처로 키마이라 살해자의 무인도를 제안해서 아리우스와 함께 무인도에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알폰스가 남긴 네코야로 향하는 문의 정보를 남긴 편지와 막대한 금화, 은화를 발견하고, 정보에 따라 나타난 문을 통해 네코야에 처음으로 오게 된다. 네코야의 별미를 맛보고 그 맛에 반한 후에는 완전히 그 무인도에 상주하게 되었다. 애니 11화 A파트에서 등장.[100] 애니에선 식사 중에 알폰스가 들어오는데, 알폰스의 편지를 읽어 그의 이름을 알고 있던 아리우스는 알폰스가 바로 키마이라 살해자임을 알아봤다. 또한 원작과 달리 피아노를 보고 호기심이 치다가 무심결에 노래를 부르는데 문제는 세이렌의 노래가 졸음을 유발하는지라 잘못하면 민폐를 끼칠 뻔했기에 쿠로에게 저지당하고 혼나는 장면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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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칸트 - CV:
와타나베 아케노
'말차 팥방수'[101]편의 주역. 200년간 하늘섬에서 살아온 엘프로[102] 섬에서 무료한 나날을 보내던 중, 마력의 흐름에 이변이 생겼음을 감지해 문제의 장소를 찾아가 네코야의 입구를 발견했다. 엘프인 만큼 네코야의 문이 일종의 전이 마법임을 간파했으며 오랬동안 홀로 지냈기에 네코야 내부의 장식이나 아렛타에 흥미를 느꼈다. 이제껏 요리를 먹어보지 않았기에 아렛타의 추천으로 받은 팥빙수의 맛에 반해버렸고, 이후 하늘섬으로 돌아와서는 이를 재현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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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사 & 메이메이
'버섯 스파게티'편의 등장인물. 알리사는 동대륙의 이름 없는 한 마을에 사는 고아 출신 약사고 메이메이는 서대륙 해국(추정) 출신의 마족 양치기 소녀로 염소 뿔과 검은 피부가 특징이다. 사이 좋게 서로 다른 버섯 스파게티를 시켜서 반쯤 먹고 교환해 먹는다. 해당 에피소는 신 코믹 13화에서 그려졌다.
3. 기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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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이세계를 구원한 4인의 용사 중 한 명으로 빛의 교단의 성인. 사신 퇴치 후에는 빛의 신의 신전으로 돌아가 법왕이 되었다. 금욕주의를 표방하는 빛의 교단이나, 애연가이다. 빛의 신관들이 등장하는 편[103] 같은 곳에서 언급이 되긴 하지만 네코야에 손님으로 온 적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용사 일행들 중 유일하게 아직까지 등장한 적이 없다. 어떻게 보면 파운드 케이크가 이세계 식당에 갈 수 있게 해 준 사람이기도 한 것이, 레오나르도 본인이 '한 두 가지 정도의 즐거움은 괜찮다'는 향유파의 일원이었기 때문에 사제들이 기호품을 쓰는 것이 상대적으로 너그러워진 것. 이후 금욕파에서 희망으로 여겼던 인물이 셀레스틴 플레그랑이었지만, 그녀 또한 파운드 케이크에 빠져서 결과적으로 향유파가 대세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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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즈미
자칭 하플링 음유시인. 일본어로 네즈미는 쥐를 뜻하는데, 이름처럼 용모나 분위기도 왠지 쥐를 닮았다고 묘사된다. 예전에 네코야에 방문했다가 돈이 떨어져 무전취식을 한 적이 있었는데 덕분에 출입금지를 당해서 네코야의 문을 만지려 해도 만질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104]
점주한테 사과하고 용서를 받았지만 끝내 출입금지는 풀리지가 않았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남이 열어준 문으로 들어가는 건 가능해서 다른 사람에게 문을 알려주고 같이 들어가는 방식으로 네코야를 찾고 있다. 즉, 이세계 식당을 영업하고 다니는 셈. 이 사건 이후, 그의 비극은 하플링들에게 순식간에 퍼져서 무전취식을 시도하는 하플링은 하나도 없다고 한다.단지 돈 없으면 무료 리필되는 빵과 밥을 거덜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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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리사
코믹스
"크림 스튜" 편의 주인공으로 하프엘프. 예전에 30여년 전부터 마창사로 시작해 18년 전 자신이 소속된 모험가 파티가 리더와 동료 마법사의 결혼으로 해산하기까지 모험가 일을 하였다. 파티 해산 파티 때 엘프의 숲 부근의 고향 마을로 돌아가서 어머니가 관리하는 여관일을 하기로 하여 네코야에 들어가기가 힘들게 되자, 당시 네코야 점주였던 다이키가 작별 인사 대신 두유를 사용한 크림 스튜[105]를 작별 선물로 주었다. 우유 대신 엘프 콩을 사용했는데 우리 가게는 손님에게 레시피를 공개 안 하니 알아서 알아내라고 하여 8년의 시간을 들인 끝에 두유를 만드는 법을 알아내 엘프 콩 크림 스튜를 완성시켰다. 그 결과 멜리사네 여관에는 동대륙 각지의 엘프들이 스튜를 일부러 맛보러 올 정도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코믹스 4권에 수록될 연재분 22화에서 해당 내용이 들어갔는데 팔다니아가 그것을 맛보고 혹시나 해서 네코야로 가서 확인해보는 것이 추가되었다.[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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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코
중화요리점 '소룡'의 안주인. 점주를 친아들처럼 여기고 있다. 그 사건이 아니었다면 점주가 소룡의 대를 이었을거라는 언급이 나온 것을 보면 사윗감으로 생각했던 모양. 물론 사건과는 별개로 여전히 점주를 잘 대해주고 있으며, 점주 역시 그녀를 스승으로 깍듯하게 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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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골드 - CV:
모로호시 스미레
라이트노벨 코믹스 애니메이션
사라 골드의 동생으로 다른 골드 가문의 등장인물들과는 달리 '윌리엄의 저주'엔 걸리지 않아 평범하게 상인으로 지내고 있다. 첫 등장은 쿠키 세트 편.
이세계 식당에 간 적은 없으며, 아렛타가 가져오는 쿠키를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엄청난 기술을 갖고 있는 요리에 관련된 무언가"라고 느끼고는 있다. 다만 사라가 시아에게 일부러 알리지 않고 있으며, 아렛타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부탁해서 정확하게는 모른다.[107]
그래도 이세계 식당의 손님은 아니지만 아렛타가 선물로 받은 쿠키[108]를 맛본 이후로 그 맛과 완성도에 주목하여 매주 아렛타를 통해 대형 쿠키통을 구입하고 있다. 처음에는 고급진 디자인의 소형 쿠키통을 보고 은화 50장 정도 할 거라고 생각해서 자신의 한달 용돈인 금화 한장, 즉 은화 100장의 절반을 쿠키 한통 사는데 쓰려고 했을 정도다.[109] 문제가 있다면, 그 쿠키가 가족과 시아의 친구들에게 다과회를 통해 노출이 된 탓에 플라잉 퍼피의 쿠키 세트는 골드 가의 쿠키로 알음알음 소문나 귀한 대접을 받은 탓에 이젠 없으면 곤란할 지경까지 와 버렸다고 한다.[110] 그것 외에도 아렛타가 뭔가 선물을 받아올 때 함께 즐기는 등, 단골 손님이 아닌 이들 중에서는 등장 횟수가 제법 많은 편이다. 애니에서는 8화 B파트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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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골드(민치까스)
시아 골드와 사라 골드의 조부. 유명한 트레저 헌터로, 용사 파티의 대마법사에게 지팡이를 주었다거나 붉은 용을 타고 여행을 했다는 등의 엄청난 모험담이나 썰이 넘쳐나는 전설적인 인물이다. 현재는 고인. 생전에는 이세계 식당의 민치까스를 매우 즐겨 먹었고, 손녀 사랑이 각별하며 빌헤임(크로켓)과 튀김 요리 중 뭐가 최고니 자기 손녀들이 더 귀엽다니 하는 자랑으로 한바탕했다고 한다. 이 사실은 아르토리우스(로스까스)가 양식당 네코야에 있던 일들 중 좋은 추억으로 고이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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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아르토리우스의 제자 중 한 명. 아버지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던 마족[111]이며, 어머니는 사창가의 평범한 인간 사이에서 난 슬럼 출신의 마족. 이 작품에서 마족은 타 종족과 피가 섞여도 마족만이 태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마족 혼혈이 아닌 단순한 마족이 된다. 슬럼가에 살다가 아르토리우스가 마족으로 타고난 강대한 마력을 감지하고 자신의 제자로 삼았다. 현재는 아르토리우스의 의뢰를 통해 아렛타를 멀리서 보호하는 중. 좋아하는 음식은 딱히 없었으나 최신화(2020년 1월 18일 업로드)에서 핫 샌드를 먹고 마음에 들어하게 된다. 정황 상 85화 시점에서는 이미 아르토리우스가 의뢰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렛타가 아침에 네코야로 출근을 할 때 빈민가에 최근 정착한 것 같다는 마술사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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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 페이스톤
사마나크 공국의 여성 궁정 마술사. 현 공왕의 누나인 빅토리아 사마나크와는 소꿉친구이다. 빅토리아의 사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모스맨 재변 당시 대외적으로 이름을 드러낼 수 없는 빅토리아 대신 모든 공적을 위장하기 위해서 역으로 발탁되어 푸딩(빅토리아)와 함께 하인리히가 거주하는 요새로 오게 된다. 대외적으로는 빅토리아가 짜낸 작전이 아니라 '궁정 마술사 로제타가 주축이 되어 수많은 마술사들과 함께 특수한 마법진을 펼쳐서 모스맨을 물리쳤다' 라는 식. 빅토리아의 가명인 푸딩을 듣고 하인리히가 놀라서 도와주러 온 사례로 점주에게 계절 한정의 몽블랑 푸딩을 받아서 전해주자 이 계집이 도대체 어디서 이런 젊은 기사를 알게 된 거냐고 히죽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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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 요한, 라우리 - CV:
카쿠마 아이(마이라) /
쿠마가이 켄타로(요한) /
쿠스미 나오미(라우리)
어느 작은 나라(아마도 동대륙에 있는 나라로 추정)의 작은 마을에서 피케 & 파케에게 기사의 스튜 레시피를 얻은 여관집 주인과 딸이 라우리와 마이라이고 마이라의 소꿉친구가 요한이다. 요한이 네코야로 가는 문을 발견하여 마이라와 네코야로 갔는데 거기서 마이라가 마카로니 그라탕을 맛보고 그 맛을 재현하리라 다짐한다. 애니에서는 라우리가 피케 & 파케 덕에 2기 4화 B파트부터, 마이라와 요한은 2기 9화 A파트에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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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나
라스티나의 어머니이자 선대 마왕. 50년 전 제국 황제 빌헤임에게 충성을 멩세하면서 그에게 마왕으로 인정받았다. 원작에서는 빌헤임이 기지를 발휘해서 속국으로 삼은 것이 나오나[112] 애니에서는 그런 과정은 생략되고 무릎 꿇고 충성 서약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현재는 고인으로 딸과 다르게 강력한 무력을 보유했지만 정무 능력은 딸에 비해 떨어진다고 한다.[113] 목소리는 없지만 원작 소설 5권 컬러 페이지 삽화와 애니 2기 10화에서 모습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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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 - CV:
나카타 죠지
현 제국 황제. 빌헤임의 아들이자 아델하이드의 아버지. 원작 소설 5권에서 샤리프가 제국에 직접 방문하는 내용에서 등장하나 삽화는 없고 애니 2기 11화 A파트에서 금발에 콧수염이 달린 모습으로 나온다. 무력은 의외로 없어 기본 수준의 검술만 익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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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 CV:
와쿠이 유우
빌헤임이 세운 별궁에서 아델하이트를 모시고 있는 메이드. 빈민 학살자에 걸린 아델하이트의 시종은 그럭저럭 괜찮은 집안 출신에 병이 전염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을 위치인 사람이 요구되었는데 한나는 유서 깊은 하급 귀족 출신에 형제가 많아 집안 사정이 넉넉치 못하고 결혼 못할 것을 대비해 준사제 자격을 갖추어 조건이 딱 맞아서 채용되었다. 아델하이트는 종종 슈크림을 포장해 그녀와 나눠먹고는 한다. 원작 3권 컬러 페이지에 모습이 나오는데 애니에서도 해당 모습대로 아델하이트가 주역인 에피소드들에 등장한다.
[1]
본작의 애니판 감독인
진보 마사토의 작품
Chaos;Child에서
오노에 세리카 역을 담당한 적이 있다.
[2]
본작의 애니판 감독인
진보 마사토의 작품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 샘플’로 납치당한 사건에서
쿠죠 미유키 역을 담당한 적이 있다.
[3]
아마도 미트소스로 추정.
[4]
애니메이션 2기 5화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양심이 찔린 점주가 제과류는 자신이 만드는 게 아니라고 해명하는 경우가 있는데 손님들은 믿지 않는 모양.
[5]
발렌타인데이 같은 제과류가 특히 많이 팔리는 성수기엔 제품이 빨리 매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이 만드는 편이라 예상치 못하게 재고가 남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이걸 전부 네코야에서 구입해 주기 때문에 재고 관리에 큰 영향을 준다고.
[6]
원작에선 플라잉 퍼피의 마스코트가 그려져 있는 것으로 나온다.
[7]
다만 야마가타 코요미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아예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8]
까만 머리 장식을 한 아렛타라던가 휴일인 토요일 같은 쇼타 시점의 언급이 나온다.
[9]
바 레몬하트의 패러디. 바를 차릴 때 해당 만화처럼 진기한 술을 대접해 만족해 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10]
심지어 다음 날부터
오본 연휴였다. 한동안 장사를 해도 손님이 그리 많지 않을 상황이었던 것.
[11]
2대 점주의 경우 처음에는 양식에서만 이 1대 점주의 맛을 재현해낼 수 있었기에 초창기에는 여러 음식을 메뉴에서 빼버렸다고.
[12]
녹음 당시 지니 티라도가 신혼 여행 중이었기에 바꿨다고 밝혔다
[13]
사실은 감자가 자신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크로켓의 재료라는 말을 듣고 이세계에서 크로켓을 재현해 볼 생각으로 1대 점주 몰래 당시 아직 어리던 점주를 달래 금화 하나 주고 사온 것이다. 본인은 그냥 소일거리 삼아 한번 길러봐서 '성공하면 좋고 아님 말고'정도의 가벼운 마음으로 가져온 것이었으나,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영양가도 높은, 황무지가 가득한 제국에 이만한 작물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제국 전역으로 유포됐다.
[14]
감자의 단점이 지력을 대량으로 소모한다는 것인데, 대지의 신관들은 땅의 지력을 재충전하는 힘이 있다. 즉 제국의 농부들에게는 대지의 신관만 있으면 별 단점없이 감자를 계속 재배할 수 있고, 대지의 신관들에게는 자연적으로 교세를 확장할 수 있는 축복인 셈.
[15]
손녀 아델하이트의 이름은 어머니에게서 따서 지은 것.
[16]
다만 작중에 간간히 언급되는 걸 보면 알렉산데르를 닮아 능구렁이 같은 부분이 없지않다.
[17]
빌헤임은 젊을 적엔 아버지인 알렉산데르에겐 못 미치나 나름 뛰어난 무력을 지녔으며, 과거 요미 등 4명의 영웅들에게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최후의 마왕 알티나를 고작 측근 몇 명만을 대동한 채 찾아가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한 협박으로 회유해 자신의 신하로 만든 건 물론, 그녀의 영역으로 남아있던 구 제국의 왕도를 고스란히 손에 넣는 기염을 토했다. 이런 그에 비하면 확실히 빌헤임의 아들은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는 건 사실이다.
[18]
애니판에서는 2기 11화에서 등장한다.
[19]
엘프의 10살이 인간의 1살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20]
덕분에 같은 술꾼들과 함께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술친구들이 드워프는 그렇다 쳐도 뱀파이어 부부와 오우거 부부다. 이세계에서 만났다면 바로 피바람이 불 조합(...).
[21]
악마의 케이크에 대한 소문이 훗날 빛의 신전이 제빵 기술에 정통하여, 훗날 제빵업자들의 독실한 신앙의 대상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된다.
[22]
실제로 본인의 편에서 확인된 것만 해도 화이트 와인, 청주, 위스키 등 적어도 3종류의 술을 먹었다.
[23]
애니메이션 2기 엔딩 테마를 불렀다.
[24]
자기는 같은 마족을 만나 반가운 마음에 그랬다지만, 아렛타는 마족이라는 이유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었기에 겁을 먹었다.
[25]
작중 소개된 장점 - 저렴한 가격, 장기보존이 가능 / 단점 - 대량의 물에 삶아야 한다, 심심한 맛.
[26]
단, 이후 시리우스의 말을 보면 요리 발명가로서 재능은 분명히 있다고 하는데, 사실 레시피도 모르고 제대로 된 재료를 구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 이세계에서 비슷하게나마 구현해낸 것만으로도 상당한 재능이 있다는 증거다. 단지 목표가 너무 높아서 별 것 아닌 것 처럼 보일 뿐.
[27]
선대 네코야의 점주와 서로의 가게가 없어지지 않는 한 거래를 계속하자고 약속했고 그게 약 30년동안 이어졌다.
[28]
돈 중에서 고대 엘프 금화라는 것이 있는데 이걸 만드는 방법이 천년도 전에 실전된지라 일반 금화보다 가치가 더 높다. 애플파이 편에서 덧붙여지듯 써진 내용을 보면 단 한닢으로 마을 전체의 애플파이를 사고도 거스름돈이 남는다라고 할 정도. 이를 어떻게 얻어내는 건지 궁금해하는데 갯수가 8개라는 것을 보면 그 금화의 주인은 분명히 붉은 신이다.
[29]
3명의 후계자가 각 국가별로 지점을 내고 있다. 참고로 그 후계자 중 다른 한 명도 네코야의 새 단골. 서로 들리는 시간대가 달라서 아직 만나진 못했다.
[30]
다만 다른 이유(본인이 '이세계에서도 먹고 싶다.'라던가)로 재현했다가 결과적으로 이윤을 얻은 인물은 여럿 있다. 당장 시리우스의 할아버지이자 선대 상회 당주 토마스 알페이드가 그랬다.
[31]
코믹스에선 알페이드 상회가 독점하고 있는 마루메토(토마토)를 활용한 메뉴의 재현이 안되자 고뇌하던 시리우스를 진심으로 걱정한 조나단이 상태를 보기 위해 창문을 넘어 찾아온 것(시리우스의 방은 2층에 있다)과 자신처럼 마루메토를 활용한 요리를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깨달음을 얻어 동행시키기로 했다는 경위가 나온다.
[32]
본작의 애니판 감독의 전작인
Chaos;Child에서 사쿠마 와타루 역을 담당한 적이 있다.
[33]
참고로 이 드워프들이 이세계 식당에서 주문한 위스키는 노란 라벨에 초록병에 배 그림이 그려진 블랜디드 스카치 위스키인데, '
커티 삭'으로 추측된다.
[34]
이 드워프가 의외로 무시무시한 게, 자기가 보기엔 아무것도 없는 산중인데 길렘이 끝내주는 맛집이 있다며 데리고 올라가자,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오해하곤 친구를 도끼로 찍으려 들었다. 이세계의 드워프는 거짓말을 싫어한다는 설정이 있으며 모욕당하는 것을 끔찍하게 싫어하여 자신을 조롱하면 바로 폭력부터 시전하려고 할 정도로 상당히 난폭한 성격이다.
[35]
한번 멋모르는 상인이 이용하는 바람에 본인들이 네코야에 못 간 적이 있어서, 더욱 튼튼하게 막아 놨다. 덤으로 멋모르고 들어갔던 상인도 상당한 애주가로, 이세계의 술은 부호나 귀족에게 비싸게 팔 수 있겠다는 생각에 대량으로 구입하려다가, 테이크아웃은 한 병밖에 안되는 규정에 따라 한 병만 사들고 나오다가 두 드워프와 마주쳐서 도끼 맞을 뻔한 상황에 들고 온 술을 바치고 목숨을 부지했다. 어떻게 화해는 했는지 그 후로 종종 함께 네코야에 들르게 됐다.
[36]
이세계에서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유년기를 지나 부모를 도울 수 있는 어엿한 어린이를 9세로 본다. 성인식은 15세에 치른다고. 엘렌 역시 5명의 아이를 낳았지만, 살아있는 건 12살인 카이와 9살인 보나 뿐이다. 참고로 카이는 셋째, 보나는 넷째다.
[37]
다만 3년 전에는 다른 음식들을 먹느라 정작 케이크는 반 조각밖에 먹지 못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생일 때에는 케이크가 나오기 전에 음식들을 맛보면서도 최대한 참으면서 케이크가 나오기를 기다렸으며, 결국 기다린 보람에 걸맞게 케이크를 신나게 먹을 수 있었다.
[38]
예약을 받아야만 나오는 생일 축하용 케이크를 평상시에 팔 리가 없으니 메뉴에도 안 실려 있었다. 게다가 케이크 자체는 네코야가 아닌 플라잉 퍼피에서 만들기 때문에, 그쪽에다 미리 연락을 해둬야 하므로 더더욱.
[39]
대표적으로
푸딩과
파운드케이크. 각각 조카와 제자의 생일이라는 핑계로 케이크를 예약했다.
[40]
하플링 자체가
키가 작은 종족인데다 어려보이는 외모에 이름까지 비슷해서 부부가 아니라 어린 남매처럼 보인다.
[41]
은화를 백개나 넘게 받았다. 당시 보름치의 매출금을 통째로 넘겼을 정도라는데, 어쨌든 투자는 성공해서 여관 살림이 핀데다 손님이 두배나 늘었다고 한다.
[42]
이름만 보듯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43]
음식을 시켜서 먹고 있으면 손님이 되니까 가게에서 오랫동안 시간을 죽이며 추적자들이 물러나길 기다려도 별 탈이 없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그리고 줄리에타가 로메오에게 식사를 할것을 권했을 때 "여기서 식사를 하면 이곳의 손님이 되는 거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렛미인처럼 흡혈귀들은 집주인이 초대하지 않을 시 집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전승 또한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44]
이세계 기준 트랙터라는 것도 없으니 소는 농사나 우유를 비롯해 생활 전반에 도움을 줄 정도로 쓸모가 많기 때문에, 늙어서 수명이 다할 때쯤에야 식용으로 도축하는데다가 농사를 통해 지방보다 근육이 더 많아 질긴데다가 늙은 소 특유의 누린내까지 나니 고기의 질이 나쁘다. 과거 중세시대에 소를 이용한 요리가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한것도 이때문이다. 물론 식용으로 키우는 소가 아주 없진 않지만 소가 제공하는 노동력의 가치가 크기 때문에, 어느 나라 왕족 정도 되는 높으신 분들이 먹을 수 있는 수준으로 여기는 분위기이다.
[45]
셀레스틴 플레그랑이 데리고 오는 제자들 중 한 명. 주당이다.
[46]
하플링들은 각자가 가진 네코야 입구 표지 지도가 있다.
[47]
생긴 건 이래도 꽤 순박해서 같은 마족이고 네코야에서 일하면서 매우 깨끗해진 아렛타에게 말을 더듬는 모습을 보였다.
[48]
해당 문은 그레이엄 벨트란이란 기사도 이용하고 있기에 이들이 야간 보초를 서는 날이 아니면 그레이엄이 이용해 그들은 이용하지 못한다.
[49]
알프레드는 과거 하플링들을 보고 말을 걸었다가 알게 되었다고 한다.
[50]
신분차이도 있고 서로 이용하는 시간대가 달라서 마주쳐도 서로 모르고 지나간다.
[51]
셋이서 파티짜서 미션으로 마물을 잡으려고 숲에 갔지만 마물들이 생각보다 강해서 마물들한테 쫒기는 걸 타츠고로가 구해주고 타츠고로가 사준다고 네코야에 가자고 말한다
[52]
다만 데리야키 버거 자체가 취향인건 한명 뿐이고 타츠고로를 비롯한 나머지는 기존에 먹던 걸 새로 시켰다.
[53]
원작에서는 20대 후반의 아이 엄마라고 소개되었으나 애니에서는 초로의 부인으로 등장한다.
[54]
그녀의 하녀장이 몽블랑을 네코야에서 사왔는데 의뢰 1달 전에 병사했다.
[55]
사실 이전에 원작 삽화나 만화책에서 모습이 나온 건 아니라 해당 캐릭터가 라스티나인지 인지하기 어려웠다. 다만 누가 봐도 마족의 모습이고 원작 5권에서 어머니인 알티나의 모습이 컬러 삽화로 나오는데 복장이 유사하다는 게 복선이긴 했다
[56]
물론 상술했듯 샤리프가 네코야에서 만난 아델하이드에게 반해서 그런것이다. 같은 네코야 단골인 그가 이 사실을 모르는 이유는 그저 방문하는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
[57]
타르트와 동종의 음식으로, 타르트와는 다르게 식사용으로 만들어져서 고기와 채소가 대량으로 들어간다. 원래는 프랑스 동부 지방의 지역요리.
[58]
감독의 전작인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 샘플’로 납치당한 사건에서
카구라자카 키미토를 맡았다. 또한, 라나의 성우인 시모지 시노와는
세이렌에서
선배와
후배로 커플이 되기도 했다.
[59]
코믹스에서는 한술 더 떠서 아델하이트가 일전 점주에게 커피를 대접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애꿎은 점장을 질투하기도 한다.
[60]
단순한 여행인게 아니라 사막의 나라의 보물인 공간이동을 가능케하는 마도구를 제국에 가져다줬다. 물건이 물건이고 사막의 나라에서도 한쌍밖에 없는 귀중품이라 왕태자인 샤리프가 직접 운반해야했고, 이를 통해 제국의 황제가 직접 사막의 나라를 방문하기도 했다.
[61]
본래 카파콩을 뜨거운 물로 우려내서 설탕을 타 먹는다는 것은 커피와 같지만, 추운 밤에나 마시는 음료이며 식으면 신맛이 도드라진다는 것이 상식이다. 그런데 마법으로 급속 냉각시킨 냉커피를 귀족에게 알린 것을 시작으로 한낮의 더위를 잊는 음료로 환영받게 되었다.
[62]
소설에서 나오길 예전에 한 번 시켜봤는데 이세계에선 접하기 힘든 탄산 특유의 톡톡 쏘는 느낌을 적응할 수 없었다고.
[63]
만색의 혼돈까지 묶어서 일곱 패왕이라고 생각했고 만색과 흑이 갑자기 종적을 감췄다고 여긴다.
[64]
이라고 엘프들은 여기는 모양이지만 그 드래곤들이 상대를 안 해줬을 뿐이다. 애초에
적색에게 시비 걸었다가 브레스 한 방에 싸그리 잿더미로 변했고,
흑색에게 다가간 순간부터 즉사하기 때문에 싸움이라는 개념이 통용되질 않았다.
[65]
숲의 정기를 마력으로 바꿔 노화와 죽음을 피하는 고대 신들의 비법인데, 숲을 벗어나면 비법이 듣지 않는 한계가 있다. 다른 불로불사의 방법으로는 리치로 재탄생하는 방법이 이미 존재했지만 자연의 섭리를 어기고 정신체가 되는게 부작용이 없을 리 없다고 판단해 기각. 실제 리치화를 실행했던 당시의 고등한 천재들은 모두 미쳐버려서 괴물이 된 걸 생각하면 한정된 범위일지 언정 유일하게 완벽한 불로불사를 달성하게 된다. 때문에
팔다니아가 그런 인외급의 능력을 지닌 그녀를 보고 기겁했을 정도.
[66]
사색에 잠기는 것도 좋지만, 역시 사람과 만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때마침 옆에 있던 검은 머리 점원이 매우 동의한다는 듯이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고 한다.
[67]
코믹스판에선 샌드위치 편과 오코노미야키 편이 같은 시계열로 나온다. 샌드위치편이 먼저지만 나중에 나온 오코노미야키 편에서 샌드위치 논쟁이 시작되자 야키소바 빵을 추천하며 끼어드는 것으로 끝난다.
[68]
원작과 달리 애니에선 서로 말싸움을 벌이다가 쿠로한테 제지당한다.
[69]
멀리 떨어진 곳의 행사에 참여한다거나 기타 등등.
[70]
어마마마가 왕국의 공주였던지라 서대륙 인물임에도 눈에 확 띄는데다가 아렛타조차 분위기나 행동 등을 보고 페이리가 높은 지위의 인물일 거라 짐작을 하는 걸 보면 뭐...
[71]
일개 하플링인 네즈미가 무려 왕궁의 후원까지 들어와있었던 데다가 평소에 도슌이 걸어놓는 길잃음의 주술까지 풀어놓기 때문에 네즈미와 페이리가 식당문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애초에 둘의 만남 자체를 도슌이 계획했을 가능성도 높다.
[72]
정확히는 이 오거 부부와 동격이거나 그 이상의 존재가 많아서 싸웠다면 쪽수에서 밀리는 판국이었다.
[73]
유토의 스승의 스승이 만든 것으로 추측된다. 사유는 뭐... 벨헤임이나 길렘/갈드 등과 같을 확률이 매우 높을 것이다(...).
[74]
아직 네코야의 과일 젤리에 비해 식감이 단단하다고 하는데, 이세계의 해초를 이용해 만든 젤리, 즉
한천이었기 때문.
[75]
애니에서 묘사된 모습은 동양식 용의 모습.
[76]
껍질 벗긴 삶은 계란을 양념한 다진 고기로 감싸서 튀긴 것.
[77]
그도 그럴게, 자신들이 살고 있는 성지는 어디까지나
붉은 용의 비늘 조각이 떨어진 곳이지만,
이 신천지는 붉은 용이 스스로 가호를 걸고 거기다 친히 왕림(?)까지 하시는 곳이기 때문에 신의 가호의 농도(?)가 천지 차이이기 때문이다. 그녀가 데리고 간 에밀리오라는 후에 손녀사위가 되는 견습 신관조차 숨이 턱 막힐 정도의 신기(神氣)를 느꼈을 정도로 성지 그 자체다.
[78]
애니메이션에선 여성 캐릭터에게 묘사되는 속눈섭이 그러졌다.
[79]
애니에서는 아렛타가 에밀리오를 여자라고 오해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몰라서 벌어진 일이라 식사 후 아렛타가 사과하고 에밀리오도 큰소리를 내서 미안하다고 서로 사과하며 마무리.
[80]
성우는
시부야 아야노.
[81]
원래 인간, 엘프, 드워프 이외의 종족은 돈을 가치 없는 물건으로 여기지만, 남쪽 바다의 인어들은 인간과 교류를 하고 있어 돈의 가치를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북쪽 바다에선 교류할 인간이 없고 동서대륙의 인어들은 인간과 교류가 없고 청색 신도 믿지 않기 때문에 돈을 마련할 길이 없었다.
[82]
성우는
마츠오카 요시츠구. 본작의 애니판 감독의 전작인
Chaos;Child에서
미야시로 타쿠루 역을 담당한 적이 있다. 덧붙여 해당 성우가 좋아하는 음식 역시 햄버그 스테이크다. 역시 키본좌 성우 아니랠까봐 여기서도 이쁜 인어가 알아서 붙는다...
[83]
어부가 풍랑에서 자기 목숨을 구해준 인어에게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 지 묻자 아름다운 인어가 신비한 미소를 지으며 칼같이 "은화 10닢" 이라고 즉답하는 장면은 낭만적인 인어 전설을 패러디한 개그씬이라고 해도 어울릴만한 장면이다. 하지만 이 작품이 엽기 개그물까지는 아니라서, 은화 10닢은 진짜 금전욕때문에 요구한 것이라기에는 너무 소소한 액수(그냥 어부인 로우케이가 주머니에서 슥 꺼내줄 수 있을 정도의 액수)였기에, 또 인어와 같은 종족들은 본래 돈의 가치를 중시하지 않기에 로우케이는 이 인어가 왜(어디에 쓰려고) 은화를 필요로 하는지 궁금해하게 되고, 이것이 자연스럽게 '함께 가자'는 이야기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84]
이때 먹은건 아르테가 계산하려고 하니까 로우케이가 더 추가주문하고 아르테가 은화 한닢만 가지고왔다고 하니까 로우케이가 자기가 계산한다고 말한다. 아마 로우케이에가 받은 금화 10개로 가게에 10번 방문할 생각이었던 것 같다.
[85]
파울로 일행들은 남대륙 출신인 만큼 신들이 드래곤임을 알고 있는데, 북방의 신관이나 사제들은 신들을 인간형으로 오인하고 있어 그 힘만 빌리고 신체를 드래곤으로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을 보고 신앙의 깊이는 있으나 육체는 연약하다고 평했다. 아무래도 이쪽이 완전한 전승을 알고 있다 보니, 동대륙의 신앙 체계는 그들이 보기엔 신을 제대로 섬기지 않는, 야만족에 가까운 수준인 모양. 아이러니한 건 그들의 눈에는 마족이 가장 올바른 신앙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언급한다.
[86]
처음 보는 모양에 경계했지만 기대에 찬 모습으로 맛있게 먹는 페어리들의 모습에 한입 먹고보니 어느 틈엔가 굶주린 야수로 변해버린 다른 신관들(…)과 밀크레이프를 놓고 경쟁하게 된다. 어찌나 잘먹었는지 한동안 제대로 날기 힘들 정도로 배가 부풀었다.
[87]
파울로와 달리 핫케이크를 먹는 릴리퍼트들은 어느 대륙에 살고 있는지는 불명. 남대륙이 아닌 건 확실하다.
[88]
원작에서는 테이블을 나란히 하고 먹는 장면이 잠시 등장했다.
[89]
애초에 쿠로가 자기 기척이나 정체를 잘 숨기는 편이라 어지간한 이들은 정체를 모른다. 이세계 최강급 인물인 알렉산데르나 아르토리우스조차 강함을 눈치채긴 했지만 쿠로가 검은 용인지 정확히는 모르고 짐작만 하는 정도다.
[90]
원래는 쿠마라(고구마)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냥 삶거나 구운 건 물기도 없고 퍽퍽하고 버슬거리기 때문. 그래서 본인은 저쪽에서도 쿠마라를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한탄하면서도, 없는 건 없는 것이니 여기서라도 실컷 먹고 가자 생각하는 중.
[91]
작중 신관들 중에서 완전한 용의 형상을 취할 수 있다고 묘사된 건 카타리나 외에는 루시아와 파울로 뿐이다. 카밀라와 안토니오는 자세한 묘사가 나오지 않았으나 이들도 대신관급 강자임을 생각하면 불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92]
꼭 루시아가 아니더라도 다른 신을 섬기는 신관과는 적대적이지 않더라도 공존할 수는 없다고 언급한다.
[93]
외관이나 복장을 백의 신관같지 않다고 인식하지만, 카타리나는 셀레스틴의 몸에서 느껴지는 힘이 의심의 여지가 없는 백의 신관 특유의 신성력 때문에 그녀를 백의 신을 섬기는 자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셀레스틴도 성표를 목에 건 것을 본 적은 없지만 그 강력한 힘을 느꼈기에 카타리나를 고위 사제일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다.
[94]
3년 전, 적색 신과 백색 신의 신도들 간에 벌어진 전투에 참전했으나 대신관을 상대로 분전 끝에 전사했다고 한다. 아마도 카타리나에게 죽은 것으로 보인다.
[95]
물론 안토니오는 전부터 네코야에 들락거려서 다른 대륙이 있음을 알고 있었다.
[96]
때문에 트레저 헌터들에게 흔히 쓰이는 방법이라고 언급된다. 실제로 사라 본인도 보물의 정보와 관련된 글을 쓸 때는 일부러 자기만 알아 볼 수 있을 정도의, 낙서 수준으로 날림 글씨를 쓴다고.
[97]
100명 정도 사는 마을이다. '대지의 신'이라고 부르는 걸로 보아 남대륙은 아니다.
[98]
힐다와 중복. 본작의 2기 ED도 불렸다.
[99]
동대륙과 서대륙 사이의 바다이다.
[100]
참고로 이 편에서 노래를 불러대서 모두를 잠들게 만들었다가
검은옷의 알바생에게 주의를 들었다.
[101]
우지긴토키
[102]
엘프들에게 역병이 퍼지던 시절 그의 부모님이 거주 공간을 하늘로 띄워 섬으로 만들었다.
[103]
파운드 케이크, 어니언 그라탕 수프 등
[104]
정말 안쓰러운 점은 네코야는 가츠동이나 새우튀김처럼 상황에 따라선 외상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솔직하게 말하고 외상으로 달았으면 적어도 출입금지는 당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105]
요리 재료는 평소 네코야에서 사용하는 지구산 재료가 아닌 알페이드 상회를 통해 연구용으로 구입하는 이세계 재료로 만들었다고 한다.
[106]
원작에서도 '이거 설마 두부인가?'라고 누군가가 말하는 것이 나오는데 그 말을 한 손님이 팔다니아일 가능성이 있다.
[107]
이세계 식당의 문이 험지에 많이 있어서거나 혹은 동생까지 자신처럼 모험을 추구하는 걸 경계해서 숨긴 모양. 골드 가에서 1대 윌리엄 골드로부터 내려오는, 모험을 사랑해서 다른 걸 거의 다 내팽겨쳐 버리는 <윌리엄의 저주>와 관계된 것으로 추정되었고 이는 5권의 번외편 4 '다쿠아즈' 편에서 사라와 부모님이 저주를 걱정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확실히 후자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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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세계에서 취직에 성공해 점주가 취직 축하 선물로 준 플라잉 퍼피에서 만든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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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소형은 은화 1장, 대형은 2장의 가격이라서 나중에 전해 듣고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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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때문에 시아도 꽤나 골치를 썩고 있는지, 과자에 대해서 알고 싶어 다가오는 사람, 만든 사람을 전속으로 만들고 싶다고 사정하는 사람 등등 오직 과자를 노리고 오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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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마족이 수인형인 것은 아닌지라, 인간형의 경우 뿔이나 꼬리 등의 알기 쉬운 증거를 잘라서 마족인 걸 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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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헤임의 출신 국가가 있던 자리에 생긴 마족의 나라라 그 땅을 되찾을 권리가 있는데 자기가 되찾지 못하고 죽을 경우 쳐들어 와 차지해도 좋다고 각국에 선언했다. 그리고 그걸로 자신과 맞서면 자신이 죽더라도 만국에 맞서야 하지만 형식상이라도 충성을 맹세하면 지금처럼 해당 영토를 다스리게 두고 행정 지도에 도움 주는 대신 전투 병력을 차출하겠다고 한다. 알티나는 어차피 마족은 호전적이라 전투 병력으로 차출되는 걸 좋아하는데다 행정 인력 지원과 제국 산하에 들어갈 경우 타국이 건들지 못하게 되는 이점이 있다는 점을 헤야려서 빌헤임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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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딸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다. 빌헤임이 알티나를 높게 평가한 것은 무력보다 현명함으로 알티나의 나라 백성들의 푸념이 상당히 유능한 왕이 통치하는, 그럭저럭 살 만할 때 나오는 푸념이라고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