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03:43:40

이세계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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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세계 식당 1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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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전이, 쿠킹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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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즈카 준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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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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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미 카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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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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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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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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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슈후노토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디앤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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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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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히어로 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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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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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5. 02. 28. ~ 발매 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 11. 10. ~ 발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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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연재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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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1. 04. ~ 연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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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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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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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장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7. 인기8. 미디어 믹스
8.1. 코믹스
8.1.1. 본편8.1.2. 리부트
8.2. 애니메이션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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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일단 판타지입니다.
● 검도 마법도 존재합니다만, 별 활약은 하지 않습니다.
● 점주는 보통 아저씨입니다. 요리 말곤 하지 못합니다.
● 나오는 손님은 매회 바뀝니다. 다만 가끔씩 단골이 되는 손님도 있습니다.[1]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이누즈카 준페이(犬塚惇平)[2], 삽화가는 < 바카노!>의 삽화를 맡았던 에나미 카츠미. '판타지 라이트 노벨판 심야식당'이라고 볼 수 있다. 만남의광장

소설가가 되자 출신의 라이트 노벨 중에서도 상당히 이색적인 작품으로, 연재 중인 각 편의 서두에도 위의 말이 써 있을 만큼 전투장면이 안 나오는[3], 그저 요리를 맛있게 즐기는 다양한 사람들의 반응과 살짝 얽혀가는 인간관계를 즐기는 작품이다.

간단하게 이 작품의 분위기에 대해 비유하면 고위 신관과 흡혈귀 부부, 드워프와 오우거 부부라는 평소라면 만나자마자 칼부림이 일어날 조합의 인원들이 한 테이블에 앉아 서로 내가 먹는 음식이 제일 맛있다며 아웅다웅하다가 신메뉴가 나오면 우르르 음식점에 몰려가서 먹자판부터 벌이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자들은 위꼴이 오니까 공복 시에 읽으면 안 되는 작품으로 평가하고 있다.

2. 줄거리

직장가와 인접한 상점가 한구석. 강아지 간판이 눈에 띄는 상가 빌딩 지하 1층에 그 가게가 있다.

고양이가 그려진 문이 표식인 식당 「 양식당 네코야」. 창업한 이래 50년간 직장가 샐러리맨의 배고픔을 달래온 곳으로, 양식당이라지만 양식 이외의 메뉴도 풍부하다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인 지극히 평범한 식당이다. 그러나 「어떤 세계」 사람들에게는 특별하고 유일무이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네코야」에는 한 가지 비밀이 있다. 정기 휴일인 매주 토요일, 「네코야」는 『특별한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딸랑딸랑 방울 소리와 함께 찾아오는, 출신과 성장 배경은 물론이며 종족조차도 제각각인 손님들이 원하는 것은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신기하고 맛있는 음식들.

사실 직장가 사람들에게는 자주 먹어 익숙한 메뉴지만 「토요일의 손님」 = 「어떤 세계 사람들」에게는 듣도 보도 못한 음식들뿐. 경이로운 맛의 특별한 요리를 내놓는 「네코야」는 「어떤 세계」 사람들에게 이렇게 불린다─ 「이세계 식당」.

그리고 딸랑딸랑 방울 소리는 이번 주에도 변함없이 울려 퍼진다.
단행본 1권 소개문

3. 발매 현황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c2593b,#c2593b><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c2593b,#c2593b><width=33.3%> '''
이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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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02월 2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5년 07월 29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6년 09월 3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6년 11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01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06월 20일
파일:e북.svg 2021년 01월 13일 파일:e북.svg 2021년 01월 13일 파일:e북.svg 2021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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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6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3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10월 2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10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12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정
파일:e북.svg 2021년 01월 13일 파일:e북.svg 2021년 01월 13일 파일:e북.svg 미정

웹 연재판은 후반부로 갈수록 연재분 갱신 주기가 매우 길고 비정기적이다.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2화씩만 갱신되었고, 2019년에는 치트 크리미널즈라는 작가의 신작이 3~4일에 한번씩 갱신되는 동안 이쪽은 연재분 업데이트도, 연재 중단에 대한 작가의 언급도 따로 없이 방치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다 "잠시 부정기 연재로 합니다. 활동 자체는 계속될 예정입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2020년 1월 18일, 1년 4개월만에 새 연재분이 업데이트되었고, 다시 7개월이 지난 8월, 그리고 이어 10월에 추가 연재분을 갱신했다. 이를 보면 작가가 작품을 완전히 버린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는 독자들이 슬슬 잊을 만할 때 가끔씩 나오는 정도로만 연재할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도 2, 4, 5월에 각각 연재분이 갱신되었으며, 4월에 애니메이션 2기 결정 및 10월에는 서적판 6권 발매에 대한 활동 보고를 올리는 등 적극적이진 않지만, 이전의 코멘트대로 활동 자체는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웹판의 완결까지 활동을 계속할지, 어느 순간 접어버리고 말지는 미지수이다.

서적판은 일본에선 히어로 문고 레이블로 단행본이 발매 중이다. 한국에선 L노벨에서 2016년 정발작으로 채택되었다. 2016년 11월 L북스에서 1권이 정발되었다. 그런데 2020년에 들어 1~4권 품절에, 5권까지 초판 재고 떨어지면 재판을 안 하여 사실상 절판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었다. 대신 2021년 1월 13일에 전자책으로 1~5권이 리디에서 선독점 정발되었다.

4. 특징

같은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 중인 (그리고 개중에는 출판도 된 작품도 있는) 요리 메인의 작품들 중에서도 이색적[4]이며, 가장 다양한 음식이 나오기 때문에 일본 쿠킹 판타지에서 흔히 보이는 " 일본 요리 만만세!!"라는 분위기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

각 작품들이 대상으로 삼는 손님층이 현대 지구의 입맛과는 동떨어진 이세계인, 그것도 서양풍의 인물들인데 난데없이 동양식 식재를 떡 하니 내놓는다면 현실에선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테지만 이런 류의 작품에선 거의 무조건적으로 "오오~ 세상에 이런 맛이!!"라며 감탄하는 게 일반적. 그런 부분에서도 본 작품은 서양식, 즉 중세 유럽인들이 무난히 받아들일 수 있는 요리를 중점으로 하는데다, 간간히 내놓는 동양 음식도 동양 분위기의 서대륙 사람들이 주로 좋아하는 편이다. [5] 그런 식으로 각 손님마다 취향이 갈리는데다 메인으로 먹는 음식이 정해져 있어서 취향 걱정을 할 일이 별로 없는 편이다.

그리고 동양풍이나 중동풍의 문화권도 등장하기에 해당 문화권에서 익숙한 재료를(이나 커피 등) 이해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 묘사도 나오기에 다른 작품처럼 처음 보는 동양풍 요리를 서양인들이 무조건 오오 맛있다하는 일은 적다. 특히 일본 요리에서 진입장벽이 높은 회를 부담없이 받아들이는 것도 사람들에게 몬스터로 생각되는 해안가에서 생활하는 세이렌뿐이다.

거기에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현실의 음식을 이세계인들에게 내놓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손님에게 내는 음식의 식재 자체는 현실에서 공급받지만 알페이드를 통해 이세계의 식재를 구해서 그걸 연구해서 간과 같은 세세한 조정은 이세계에 맞춰서 음식을 만든다. 다만 네코야가 양식당이라곤 해도 전문적인 레스토랑이 아니라, 일본화된 경양식집이기 때문에,[6] 미소시루나 낫토 같은 일본의 식문화를 접하게도 하지만 이를 찾는 것도 채식주의자들인 엘프고 주변인들은 엘프가 썩은 콩을 먹는다고 이상하게 본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중세 시대를 사는 자들의 입장에서 현대의 요리가 얼마나 고급 요리 취급을 받는지를 그들의 리액션을 통해 현실적으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시원한 물을 서빙받으면서 '이렇게 시원한 물을 주다니, 돈 더 달라는 거 아닌가?'라며 걱정한다거나[7], 처음 음식을 먹고 자기 세계에서는 구하기도 힘든 향신료들이 풍성히 들어간 음식에 감탄한다거나[8] 하는 식이다. 다만 설탕의 경우 지구의 중세와는 달리 비교적 구하기 쉬운 환경인 건지(물론 일반 생필품보다야 비싸다) 디저트류를 먹었을 때 대부분 자기 세계의 설탕 범벅인 디저트보다는 맛있다는 식으로 칭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결국 현대의 요리를 이세계인이 먹고 우오오 맛있다! 하는 전개는 마찬가지라 또 현대인 천재론이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작품은 그나마 납득할 수는 있는 선의 전개를 제공한다. 애초에 작중 배경의 이세계(일본이 아닌)는 아무리 잘 봐줘도 금속 공예의 기술이 대장간 수준에 머물러 있는, 그나마 유리병 정도나 양산하는 것이 가능한 중세 사회다. 동대륙을 주름잡는 왕도의 거대 상회인 알페이드 상회에서도 통조림은 없고 병에 담아 팔 정도인데 현실에서 이 정도의 공업 기술은 14세기에서도 가능했으니 딱 그 정도의 기술력이다. 마법이 있는데 너무 낙후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애초에 그 어떤 에너지원도 무료가 없다는 것을 감안하고 현대 사회가 얼마만큼의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모하는지, 그리고 거기에 필요한 자원과 리소스가 얼마나 큰지 생각해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작중에서 단지 푸딩을 조금 차갑게 유지하는 정도의 기술을 가진 게 천재 하프엘프 마법사 레벨의 이야기고 이마저도 심혈을 기울여 연구한 결과다. 현대인은 자취생이나 쓸 만한 싸구려 미니 냉장고 하나[9]만 있어도 같은 기술을 누릴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두 세계의 기술력 차이는 이미 절대적이다.

게다가 이 정도 기술을 쌓아올린 현대인이 맛있는 음식 먹겠다고 이를 악물고 시간과 기술을 갈아넣어 만든 음식들이 14세기의 중세인 입에 안 맞아버려도 웃긴 이야기다. 특히 주인공인 점주는 이 인류사에 축적된 이 요리법 자체를 전문 양성 기관을 거치며 교육받았으며, 유년기부터 조부의 영향으로 요리에 관심을 크게 가지고 자란 탓인지 고객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현지의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하나하나 조리해 먹어보면서 레시피를 개량하는 엄청난 미치광이 노력파라 손님들이 껌뻑 죽는 것의 위화감이 적다.

게다가 이세계 쪽도 마냥 바보라고 묘사되지는 않은 것이, 아예 상회 단위의 노력을 들여 지구 측의 레시피를 역설계 해버리거나(미트소스), 괜찮은 품종이 있다 싶으면 그걸 어떻게든 이세계 쪽으로 가져가 퍼뜨리는 이도 있고(크로켓), 지구 측에서 할 수 없었던 부분을 마법으로 때워 즉석에서 얼음 마법으로 커피를 얼려 사막 지역에서 즉석 냉커피를 누리는 등 어떤 점에선 현대를 앞질러가는 듯한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현대 과학기술로 인해 발전한 식기나 에어컨, 압도적으로 질이 우수한 식재료 등, 최근 이세계물에서 이루어지는 현대인 천재론에 의한 비판이 거의 없는 편이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소위 '현대인 천재론'은 기본적으로 과거(또는 현실 역사 기준으로 과거 수준의 기술을 가진 이세계)에 넘어간 개인이나 소수의 현대인이 그곳에서 현대 과학기술의 혜택을 마음대로 향유하여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마구 깽판을 부리는데, 그에 대한 개연성(예를 들어, 현대 과학기술의 인프라가 없는 이세계에서 어떻게 과학기술의 이기를 사용하느냐거나, 어떻게 일개인이 그렇게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에 대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다 알고 있느냐 등)은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는 작품들에 대해 가해지는 비판이다. 본작과 같이 개연성( 핍진성)에 상당한 신경을 쓴 작품들은 딱히 그 부분에서 까이는 경우가 드문 것.

제목에 이세계가 붙는 거의 모든 작품이 일본 기준으로 저쪽, 즉 건너가는 세계를 이세계라고 일컫지만, 본작은 반대로 "이세계"가 저쪽 세계에서 일본을 가리키는 개념으로 쓰인다. "문제아들이 이세계에서 온다는 모양인데요?" 정도를 빼면 정식 발매된 작품 중에서는 보기 드문 사례일 듯.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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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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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기

국내에선 정발이 되지 않았을 때도 비교적 마이너에 들긴 했지만 작품을 아는 사람들은 태반이 호평일색일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이는 판타지는 그대로 지키면서도 동시에 현실과도 이어지는 점, 양산형에 따른 에로함이 난무하는 작품들관 선을 긋는 건전함과 그러면서도 미려한 일러스트, 오히려 일러스트가 발목을 잡을 정도의 제대로 된 내용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시너지를 일으켜 뻔한 이고깽+모에 이세계물에 질려가는 라노벨 팬층의 욕구를 건드리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 타입문넷에서도 아는 사람은 아는 유명작이라 번역허가를 받고 상당히 진행했었지만 L노벨에서 정발제의를 받게 되면서 준페이와 일본 출판사 측의 요구로 현재는 모든 번역글이 지워졌다.

연재 중인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에는 이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사건들을 정리하는 엔사이크로피디아가 따로 연재될 정도이다. 본편이 연재될 때마다 갱신되곤 하는데, 원래 연재속도가 느린 작품이 출판되면서 더 느려진 관계로 갱신은 정말 뜸하게 한 번씩 생기는 정도. 재미있는 점은 출판되기 전의, 정기 연재되던 당시 연재주기가 일주일에 한편, 토요일에 연재되는데, 이는 작중에서 네코야가 영업하는 날짜와 같다. 즉, 독자들 또한 식당의 손님들처럼 일주일을 기다리는 셈이다. 하지만 출판된 이후로는 1년에 한 편 올라와도 다행인 상황

매 화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양한 군상들이 그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묘사가 메인인 작품이라 작가 본인도 "이런 게 출판되어봤자 팔리기나 하겠어?"라는 생각에 출판을 주저한 듯 하지만, 정식 발매되자 오리콘 라이트 노벨 부분 주간 랭킹 1위를 2주 연속 차지할 만큼 소설가가 되자에서 받은 고평가를 이어가는 중이다. 2권 발매전에 1권을 추가로 찍었을 정도로 상당히 인기가 좋았다. 흔한 왕도물, 이고깽, 므훗한 일러, 먼치킨 등등의 요소가 배제된 작품이니만큼 그런 쪽으로 대다수의 일반 팬층을 받아들이고 애니화까지 되고 다양한 광고를 한 유명작에 비하면 확실히 떨어지긴 하지만, 오히려 그쪽에서 같은 장르끼리 낙오되는 작품이 더 많다는 걸 고려하면 제대로 블루 오션을 노린 셈. 똑같이 애니화까지 된 이세계 주점 노부의 경우 이 작품에 비하면 여러가지로 문제로 지적될만한게 많은걸 보면 이쪽은 잘 만든 작품이다.

하지만 출판본의 경우 일러스트가 없는 게 훨씬 나을 거 같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일러와 소설이 따로 노는 경향이 크다. 삽화가 라노베에 잔뼈가 굵어 작화 자체는 나쁘지는 않은데, 일러스트에 나타난 장면이 가끔 핀트가 어긋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표적인 것이 셀레스틴이 파운드 케이크를 제자들과 나눠먹는 장면이 아닌, 후에 법왕이 된 셀레스틴이 파운드 케이크를 재현하는 데 성공하여 민중들에게 소개하는 장면을 넣은 것이 있다. 거기에 캐릭터 원화 관리가 잘 안 되어선지 미디어믹스 별로 캐릭터 디자인이 따로 논다.

현재는 어째서인지 원작의 연재가 더딘 상태다.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서적화되었음에도 추가에피소드가 가뭄에 콩나듯이 근근이 나오는 수준.

8. 미디어 믹스

8.1. 코믹스

8.1.1. 본편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c2593b,#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c2593b,#010101><width=33.3%> 이세계 식당 코믹스 ||
01권 02권 03권
파일:이세계 식당 만화 1권 한국.jpg
파일:이세계 식당 만화 2권 한국.jpg
파일:이세계 식당 만화 3권 한국.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6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9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7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2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3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6월 19일
파일:e북.svg 2021년 10월 13일 파일:e북.svg 2021년 10월 13일 파일:e북.svg 2021년 10월 13일
04권 (完)
파일:이세계 식당 만화 4권 한국.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6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9월 17일
파일:e북.svg 2021년 10월 13일

파일:external/www.xamnv.com/Isekai-Shokudou-manga.jpg

보러가기(일본어, 서비스종료)

쿠가츠 타카아키 작.[10] 영 간간에서 2016년 11월 18일 23호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2019년 6월 25일 4권을 발매하면서 완결했다. 한국에선 원작과 마찬가지로 L북스에서 정발했다. 아렛타를 일찍 등장시키기 위해, 원작에서는 한참 뒤인 모닝세트 편을 민치까스 편 이후(2화)로 시간대를 앞당기고, 일부 에피소드의 순서를 조정하였다. 만화 중간중간에 단골들 단체컷이 있으니, 원작을 보았다면 숨은그림찾기를 해보는걸 추천한다.

수많은 라이트 노벨 코미컬라이즈화에서 보였던 낮은 작화의 질이 우려되었으나 작가가 상당히 공을 들여 제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상보다 훨씬 음식묘사의 퀄리티가 좋고, 고증도 충실하면서 캐릭터들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잘 표현한데다, 특히 초반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이 상당히 귀엽게 그려져 있다. 화풍이 라이트노벨의 일러스트에서 한차례 더 데포르메가 진행된 형태이기에 더욱 아기자기하다. 게다가 팬 서비스를 위해서인지 작품 내에서 주변 자리의 손님들(즉 유명 단골들)을 배경에 꾸준히 내보내는 등[11] 관계로 독자들로부터도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원작 이해도가 높아서인지 복선을 깔기도 하고[12] 원작에서 정말 간단하게 넘어간 부분에도 원작 팬이라면 알만한 미등장의 캐릭터들을 깨알같이 배치하고 원작에서 약간 미비했던 감상이나 상황묘사 등을 집어넣는 등 이래저래 원작 팬들에게 호평받을 요소들을 대거 채용하고 있다. 게다가 오리지널 스토리도 들어가 있는데, 이 스토리가 원작에 묘사되는 스토리와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지는 등 여러모로 원작초월.[13] 애초에 작가 본인의 트위터 계정 프로필 사진이 연재가 종료됨에도 한동안 아렛타였고, 커버 사진이 지금까지 그린 캐릭터다. 본인도 원작 팬인 듯. 애니 방영을 앞두고 회차별 축전을 그리기도 하였다.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 9화 10화 11화 12화 니코동 라이브 게다가 여전히 에피소드 간 연결을 의식한 건지, 잘 보면 축전이 계속 이어진다. 그 와중에 2화에서 비프스튜에게 들려가는 소유물(?) 아렛타

미디어믹스화 이전 원작에서 삽화가 없으면서 만화판과 애니판에서의 모습이 많이 다른 아르토리우스 타츠고로의 미디어믹스화 이후 원작 삽화상의 모습은 만화판을 따른다. 이는 4권 컬러 페이지에 반영되어 있다.

단행본의 일부 에피소드에서 해당 내용 웹 연재분과 비교할 때 음식묘사나 내용 및 장면이 여럿 수정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2020년 2월에 1권을 정발했다.

8.1.2. 리부트

||<-6><table align=center><table width=720><table bordercolor=#c2593b,#010101><table bgcolor=#ffffff,#2d2f34><table color=#373a3c,#dddddd><bgcolor=#c2593b,#010101><width=33.3%> 이세계 식당 ~양식당 네코야~ ||
01권 02권 03권
파일:이세계식당네코야코믹1일본.jpg
파일:이세계식당네코야코믹2일본.jpg
파일:이세계식당네코야코믹3일본.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9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4월 26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11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2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8월 0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12월 28일
04권 05권 0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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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세계식당네코야코믹5일본.jpg 파일:이세계식당네코야코믹6일본.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3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10월 26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06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년 월 일


파일:이세계 식당 ~양식당 네코야~.jpg

2021년 4월에 애니메이션 2기 소식과 함께 소년 에이스 2021년 6월호에서 <異世界食堂 ~洋食のねこや~> (이세계 식당 ~양식당 네코야~) 코믹스가 새로 연재를 시작했다. 단, 출판사가 다른 이전 코믹스의 후속 내용이 아닌 아예 리부트되어 민치까스부터 연재를 시작했고 다른 매체와 달리 아렛타가 처음부터 점원으로 나오고[14] 캐릭터 디자인 역시 로스까스를 제외하면 애니판을 기준으로 그려졌다. 이쪽의 작가는 야미자와 모로자와(ヤミザワ・モロザワ).
최신화 보러가기

2021년 9월부터 단행본으로 발매된다. 한국에서 2023년 2월부터 시프트코믹스에서 전자책으로 발매된다.

8.2.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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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 '이세계 식당 데키나이오'라는 2차 창작 AA작품이 존재한다. 국내에서는 타입문넷에서 번역했다. 사실상 번역 중단 상태지만 이세계식당의 무대인 네코야와는 다른 가게인데, 데키나이오 최종화에서 네코야로 가는 깜짝 콜라보가 이루어졌다. 덧붙여서 이 작품은 1화를 연재하고 계속 써도 되냐고 작가에게 허가를 청하려는 찰나, 직접 찾아온 원작자에게 허가를 받은 이른바 공식 2차 창작이란다. 일단 AA작품 특성상 온갖 세계와 다중 크로스+마개조된 곳으로 네코야는 얌전하고 평화로워 보일 정도로 정신나간 식당이기도 하다. 당장 대마왕 버언이 '지상 파괴'를 멈추고 손님으로 다니고 있으니 말이다.
  • 팬픽등 2차 창작으로 FGO, 오버로드 등의 다른 작품들과 콜라보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FGO 콜라보는 연재일이 2016년 12월 31일인데, 당시 FGO가 어떤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었는지 안다면[스포] 재밌을 수 있단다. 이 작품에서는 타이 일행이 시작과 끝을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장식한다. 또한 2017년 들어서 2부도 연재했는데, 2부에서는 음식보다는 캐릭터 위주의 스토리로 흘러간다. 그리고 위에 나온 리요구다는 이세계 식당을 레이드 준비 장소로 너무 쓴 바람에 출입금지되었단다.
  • 신작 애니메이션 중 주목작들의 경우 출연 성우들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도 나오는데 당연히 이세계 식당도 존재한다. 제목은 심플하게 '라디오 이세계 식당'으로 퍼스널리티는 아렛타역의 우에사카 스미레와 사라 골드역의 야스노 키요노. 특징으론 식당과 음식관련 작품의 라디오라서 그런지 방송 시작 시에 "오늘의 스페셜리티"라고 해서 작중 등장하는 음식이 하나씩 나와서 일단 그걸 먹고 시작한다. 우에사카나 야스노 모두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멤버이지만 서로 바빠서 그런지 친분관계는 그렇게까지 좋은 편은 아닌 듯했지만 방송이 계속되면서 많이 친해진 것 같단다. 라디오 4화 감상에는 야스노 키요노가 "점점 거리감도 줄어들고 있어서 기쁘다. 언젠간 둘이 함께 술 마시러 갈 예정!"이라고 하는데, 문제는 스미페가 생긴 것과는 달리 누가 러시아 덕후 아니랄까봐 보드카를 즐겨 마시는 아가씨라는 것이다.
  • 애니플러스 자막 번역에 사소하지만 중요한 문제가 있다. 이세계에는 요일 개념이 없어서 이세계 주민들은 네코야 영업일을 7일마다 돌아오는 '토요의 날(ドヨウの日)'이라고 하지 토요일(土曜日)이라고는 하지 않는데, 자막에는 그냥 토요일이라고 나온다. 이는 정발 소설에서도 <토요일>이라 표기되어 있긴 하나, 그래도 고칠 필요가 있는 실수다. 이는 정발 3권에서 '토요의 날', '토요일 날'로 번역되면서 정정되었다.


[1] 그런데 가끔이라기엔 한 번 찾아오게 되면 여건이 안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단골이 되어 버린다. 다만 그 여건이 안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매주 들릴 여건이 안 되는 경우는 있어도. 그저 에피소드상 한 명의 주역에게 스포트라이트가 가다보니 언급이 없거나 시간대가 안 맞아 작중에 언급이 안 되는 손님들이 많이 있을 뿐. [2] 필명은 매번 바뀌는데, 이전 작품들을 연재중일 때는 물론이고 이세계 식당만 해도 이미 점주A, 개(犬)파점주에서 현재의 필명으로 바뀌었다. [3] 아예 안 나오는 건 아니지만, 110화까지 연재된 화수 동안 채 5번도 되지 않는다. 게다가 주역급 캐릭터들이 네코야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가 뭔가를 놓고 싸울 뻔 했다가 열받은 점주에게 거하게 한소리 듣고 나서부터 네코야에서는 못 싸운다. 이 주역급 캐릭터들은 싸우자는 상대가 나와도 웬만하면 싸움을 말리는 쪽이다. 싸우다 식당 무너지면 밥을 못 먹게 되니까 [4] 이세계 요리도, 황금의 셰프 등은 일반적인 쿠킹 판타지처럼 현대 일본의 요리사가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서 요리로 무쌍찍는 작품이고, 선술집 노부, 스위트 드림 팩토리는 아예 가게를 통째로 이세계로 가져간 상태로 진행되지만 고정 손님층, 즉 단골들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좁게 형성되어 있다. [5] 어촌 출신이라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술을 좋아하기에 술과 어울리는 안주들을 좋아하는 종족도 있다. [6] 선대 점주가 말하길 일본식이 아닌건 다 양식, 밥집은 밥만 맛있으면 그만. 이라고 한다. [7] 중세 유럽에선 오염된 물들이 많아 포도주 맥주를 물 대용으로 마셨다는 말도 있지만, 포도주/역사 센물 문서에도 나왔듯이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다만 물을 차갑게 하는 건 별개의 문제라, 날이 더울 땐 엄청 깊은 우물이나 땅굴에 보관하는 게 일반적이었고 당연히 요즘처럼 여름에 얼음 동동 띄운 물 마시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8] 향신료는 과거 상당히 고가의 물건이었다. 대항해시대가 시작된 원인이자,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화 한 근본적인 이유도 바로 향신료 때문이었다. 쟝 파비에(Jean Favier)가 1987년에 저술한 《황금과 향신료: 중세에 있어서 실업가의 탄생(De l'Or et des épice: naissance de l'homme d'affaires au Moyen âge)》라는 책에선 "향신료는 같은 무게의 황금과 같은 가치를 지녔다."라는 문장이 등장하니, 중세시대 향신료에 대한 취급이 어떠했는 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세히 알고싶다면 향신료 항목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9] 냉장고 하나 돌리는데 필요한 전자 장비는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순도 99.99999999%의 반도체가 필수이며, 냉매 제작을 위한 화학적 용법이 필요하고 대량의 나사를 제작하기 위한 금속 가공 기술, 플라스틱을 생산/가공 기술 등등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도시 규모 전력 공급/안정장치 혹은 집에서 쓸 수 있는 발전기가 필요하다. 물론 발전기 제작을 위해 필요한 각종 재료/가공 기술은 당연하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저렴한 가격에 누릴 수 있는 것이 현대 문명이다. 이러니 눈쌀 찌푸려지더라도 현대 문명보고 '우와~'하는 작품들이 질리도록 나오는 것. [10] 동인작가 출신으로, '러브 플러스 네네 데이즈'의 코미컬라이즈를 맡고있는 작가. [11] 단, 덕분에 원작에선 자주 안 나오는 합석손님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몇몇 컷 만에 여러 단골들의 모습을 보여야 하는 관계로 여럿이서 한 테이블에 앉아있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 편. [12] 다른 장면에선 멀쩡히 옷 입고 등장하던 비프스튜가 정식 등장 장면에선 갑자기 알몸으로 나오고, 발록 집사가 "인간 앞에선 옷을 입는 것이 예의"라고 주의를 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는 역시 첫 등장시 알몸으로 등장할 쿠로가 비프스튜와 동률의 존재임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덤으로 쿠로는 연재분 10화에서 등장하며 원작 대비로 약 40화 가까이 일찍 나온다 [13] 특히 13화 - 규동편이 그 좋은 예. 아렛타 사라 골드의 집에 취직하는 과정을 간략하게 묘사한 원작과 살짝만 맛만 보여준 애니판과 다르게, 아예 취직과정을 통째로 보여준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원작과 이어서 봐도 전혀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 스토리다. [14] 2화에서 회상 방식으로 점원이 된 이야기가 나온다. [스포] 해넘이 소바를 먹고 떠나려는 후지마루와 마슈에게 리요구다가 따라가겠다고 하여 본가 FGO 월드의 관위시간신전으로 레이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