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5:05

알렉산데르(이세계 식당)

파일:이세계 식당_알렉산데르_코믹스.png 파일:이세계 식당_알렉산데르_애니메이션.png
코믹스 애니메이션

1. 개요2. 정체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이세계 식당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

검술 실력이 일품인 하프엘프 검사이자 모험가. 풍문에 의하면 여자 여럿을 울리고 다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2. 정체

이세계를 구원한 4인의 용사 중 한 명으로 기나긴 세월 동안 전장에 몸담은 '검신'이다. 본인이 '내 검과 사타구니의 실력만큼은 뛰어나다.'라고 자부할 만큼의 난봉꾼이다.

사실 제국의 전 황제인 빌헤임의 아버지이자 아델하이드 황녀의 증조 할아버지이다. 그러나 빌헤임은 어머니를 두고 떠난 알렉산데르를 아버지로 인정하지 않아서 '자신에게 아버지는 없고 부모는 어머니 아델하이트뿐이다'라고 선언했다. 그래도 알렉산데르 쪽에서는 아들로 생각하고 있는지, 오랜만에 아들 성묘 가겠다고 다짐한다.

3. 작중 행적

'돈까스 덮밥' 편에서 의뢰를 받아 (지금은 네코야 단골이 된) 라이오넬을 잡아 투기장에 집어넣은 장본인으로 등장하였다. 이 에피소드에서 4인의 용사의 이름이 전부 공개되었으며, 라이오넬을 잡으면서 자신을 괴물이라고 하는 그에게 요미를 언급하며 자기 정돈 괴물이 아니라고 말했다. 50년 전에 태어났다면 마왕이 되었겠지만 요미에게 썰렸을테니 운이 좋다고 말한 건 덤.[1][2]

이후 '크로켓' 편의 주인공으로서 등장한다. 여전히 모험가 일을 하던 도중에 어느 중년의 하플링에게 들은 '문이 있는 곳에 성 한 채를 지은건 크로켓 뿐'이라는 이야기에 흥미를 가져, 그 이야기에 대해 알법한 아르토리우스를 만나기 위해 왕도의 마법회당에 친히 찾아왔다.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지만, 그와 만나서 이세계 식당에 가자고 했을 때, 로스까스가 일부러 시간을 늦춰서 데리고 갔다. 그 라이오넬과 만났다가는 어떻게 될 지 모른다고. 또 미녀인 증손녀 아델하이트를 보면 평소처럼 작업을 걸 게 뻔하고, 그러면 샤리프와 싸우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결국 로스까스의 우려대로 만화판에선 아렛타에게 작업을 걸었다.[3]

본디 제국 노점에 파는 크로켓도 좋아했으나, 네코야의 크로켓을 접한 뒤, 둘은 거의 다른 음식이라 판단한다. 첫 방문 이후 이세계 식당에 온 적은 아직 없다. 덧붙여 지금까지 요미가 죽은 걸로 알고 있었지만 이세계 식당에 왔을때 아르토리우스에게 살아있다는 것을 듣게 되고 이를 기뻐했다. 희한하게 요미는 안 건드렸다[4]

애니메이션에서는 5화 A파트에 라이오넬 건으로 첫 등장하며, 12화 에피소드의 주역으로 등장한다. 애니판에선 아들과 아내의 성묘를 하던 중에 자신의 증손녀인 아델하이트가 성묘를 하러 오는 걸 보고 그녀가 자신의 증손녀임을 직감하고 먼저 자리를 뜨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4. 기타

거물들 투성이인 네코야 손님들 중에서도 폴리모프한 쿠로가 "입 벌리지 않고도 말 잘하는 신기한 하프엘프 미소녀 메이드" 이상의 무언가라고 파악하는 자는 상당히 소수인데,[5] 괜히 용사가 아닌 것인지 그냥 평소처럼 하프엘프로 폴리모프해서 테이블만 닦는 쿠로를 보자마자 완전히 질린 얼굴로 절대로 적으로 돌려서는 안 될 부류라고 말했다.


[1] 애니판에선 요미의 이름이 처음으로 언급되는 이 중요한 대목을 그저 괴물한테 괴물이라는 소리를 들은 줄은 몰랐다며 비웃는 걸로 끝냈다. 만화책에서는 확실히 언급. [2] 여담으로 그 요미가 어디있었는가를 생각하면 이후 라이오넬은 요미와 대면하긴 했을듯. [3] 그거면 다행이고, 점주가 요미의 손자라는걸 알게 된 후에는 영문도 모르는 점주에게 축하라며 맥주를 한잔 강요하기도 했다(...) [4] 4인이 마왕 퇴치를 하던 시절 요미 스스로 인간이 아닌 마왕과 싸우기 위한 일개 도구를 자처했다. 때문에 '인생 재미 하나도 없이 살다 죽어버렸구나'하고 동정심을 느끼고 있었다. [5] 모든 마법의 법칙을 깡그리 무시하는 짓을 본 대현자 아르토리우스, 점주의 조모이자 전직 최강의 용사 코요미, 그리고 알렉산데르. 하나같이 이세계를 구원한 4인의 용사 멤버다. 그리고 신기(神氣)를 느낄 수 있는 신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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