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8:51:19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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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타카시[1]
프로필
이름 イリヤスフィール・フォン・アインツベルン / Illyasviel von Einzbern[2]
신장 133cm
체중 34kg
생일 11월 20일[3]
별자리 전갈자리
국적 파일:독일 국기.svg 독일
쓰리사이즈 B61-W47-H62
이미지 컬러 은색[4]
특기 특별히 없음
좋아하는 것 눈, 시로의 에이프런 차림
싫어하는 것 추운 곳, 고양이
천적 마토 사쿠라[5], 4차 아처[6]

1. 개요2. 특징3. 가족사항4. 정체와 능력5. 작중 행적6. 명대사7. 동인 2차 창작8. 기타
8.1. 아처와의 관계
9.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Fate/stay night의 등장인물.

5차 성배전쟁에서 아인츠베른 가문 마스터로 참전한 소녀. 통칭 이리야. 국적은 독일.

성우파일:일본 국기.svg 카도와키 마이[7]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윤정[8] / 파일:미국 국기.svg 스테파니 셰이,[9] 신시아 마르티네스(프리즈마 이리야).

2. 특징

아름답고 작은 소녀의 모습에 천진한 성격과는 어울리지 않게 잔혹하다. 외모와 성격 때문에 종종 눈의 요정, 또는 겨울의 요정[10]이라는 비유를 받는데, 타입문 세계관의 요정이 순수한 면모와 잔혹한 면모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점을 상기하면 재미있는 부분.[11] 다만 그녀의 잔혹성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어릴적에 당한 아동학대와 타입문 세계관 특유의 비틀리고 잔혹한 구조를 지닌 마술사 가문의 후계자로 성장하면서 형성된 것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서번트 버서커. 버서커를 이끌고 에미야 시로를 습격한다. 그렇지만 시로를 "오빠"라고 친근하게 부르고, 묘하게 친하게 지내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에미야 시로, 토오사카 린, 마토 사쿠라, 길가메쉬 등과 함께 레귤러 캐릭터 답게 작중의 공식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많이 나왔다.[12][13][14]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 가족사항

파일:1ehsx0N.jpg
페이트 제로 1쿨 오프닝에서.
이리야스필의 친 아버지 에미야 시로의 양아버지인 에미야 키리츠구다. 어머니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 이리야는 사상 최초로 어머니의 배에서 태어났으며, 마술사의 피를 이어받은 최신형 호문쿨루스인 것이다.[15] 즉 결과적으로는 시로 양남매가 된다. 그리고 작중에서는 시로를 " 오빠"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이리야 쪽이 누나로, 즉 시로의 의붓누이. 어린 시절의 외양으로 성장이 멈춰 있는데다 행동도 천연스러워 작중 그녀의 실제 나이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온갖 마술적인 조치를 다 받은 후유증으로 성장이 굉장히 더뎌서 성인이 된 5차 성배전쟁에서도 유아 체격이라서 헤븐즈 필 루트 종반에서야 그녀가 더 누나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4차 성배전쟁 당시에도 8살에 체중이 에미야 키리츠구의 무장 중 하나인 발터 WA-2000 저격소총[16]보다 가벼운 10Kg에 지나지 않았을 정도.[17] 그러므로 5차 성배전쟁 기준으론 18세.[18]

가족과는 사이가 상당히 좋았다. 어머니 아이리스필은 두 말 할 필요도 없었고, 아버지 키리츠구하고도 같이 놀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 다만 4차 성배전쟁이 끝난 후, 키리츠구가 돌아온다고 약속해 놓고선 돌아오지 않아 키리츠구를 죽이겠다 결심한다. 그렇지만 이리야스필은 시로처럼 키리츠구를 아빠라고 안 하고 그냥 키리츠구라고 부른다.

이런 이유로 Fate/stay night에서 키리츠구의 양자인 시로에게 흥미를 가져 시로에게 집착하기도 했다. 이유는 키리츠구가 외로움에 떨고 있던 자신을 만나주러 오지 않고, 일본 땅에서 시로라는 양자를 받아들여서 자기 혼자 잘 살았다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 키리츠구가 "아빠는 금방 돌아올게, 이리야를 기다리게 하지 않아" 라는 약속을 했었다. 이리야는 알 리가 만무하겠지만 키리츠구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게 아니라 지키지 못한 거다. 자세한 내막은 에미야 키리츠구 유브스탁하이트 폰 아인츠베른 문서 참조.
제4차 성배전쟁 시점을 다룬 Fate/Zero/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시절의 모습으로 띄엄띄엄 등장하는데, 결정적으로 그녀의 출생으로 이 애니메이션이 발단을 맞이한다.

4. 정체와 능력

인간 호문쿨루스의 하프인 동시에 이들보다 한단계 위의 고차원생명체이기도 하다고.

파일:attachment/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b0035156_14192987.jpg

이리야의 전신 영주. 흑화 사쿠라 앙그라 마이뉴와의 영주가 이 영주와 비슷하게 생겼다.

전신에 마술회로를 각인시킨 덕분에 마스터로서의 능력은 아주 우수하다. 마스터로서의 역량은 역대 최고라 한다. 버서커의 갓핸드는 본디 마스터의 마력을 공급받아야 회복이 가능한데 평범한 마술사라면 한개 회복시키는 데에도 평생이 걸릴 것이라 한다. 하지만 태어나는 순간부터 마술에 최적화된 이리야는 단 몇 시간만에 갓 핸드를 회복시키는 마력을 보여준다. 호문쿨루스라는 특성상 회로가 많은 자가 아닌, 회로를 인간으로 만든 것에 가깝다. 마술 실력도 엄청난 수준이라 UBW 애니에서는 린이 이리야와 직접 마술로 대결했으나 유효타 한번 내지 못하고 도주해야 했다.

최강의 마스터와 최강의 서번트라는 조합덕에 세 시나리오에서 전술적 우위에 선 적이 없지는 않지만 사고방식이 어린아이라서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시로가 연관되면 감정적으로 나서는 바람에 기껏 얻은 기회를 날려먹는다. 버서커가 강하기는 해도 운용성 낮은 서번트라는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이리야는 버서커를 다루기 위해서 특별히 준비된 마스터이기에 4차 버서커처럼 운용상 어려움도 없다. 이리야의 전략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게 버서커랑은 어울리지 않았고 또 이성이 없는 버서커를 너무 믿은 것이 실책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해 아하트 옹은 또 삽질한 셈.[19] 이리야는 키리츠구와 혼혈인 덕분에 아인츠베른 역대 최고의 적성이 있었지만, 그 탓에 인간에 가까운 감정이 있어서 감정에 따라 행동했고, 그 때문에 파워로 얻은 우위까지 잃어버린 것이다.[20] 물론 그걸 감안해도 헤라클레스&이리야스필의 조합이라면 보통은 전략이고 나발이고 필요 없이 그냥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이기만 해도 이길 가능성이 흘러넘쳤겠지만, 하필이면 4차에서 남아있던 극상성 치트왕이 남아있었던지라...

보통 이런 이종족 혼혈의 경우에는 자아 정체성에 혼란이 오거나 고민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리야는 어느 순간부터 자신을 인간이 아닌 호문쿨루스로 생각하고 있다. 약 8살 때부터 호문쿨루스로서 괴로운 인생을 산 탓인 듯. 한창 부모님께 어리광 부릴 때에 애매하게 철든 것에 대한 반동과 키리츠구에 대한 증오심, 그리고 그 이외의 일의 영향인지 형성된 성격을 설명하기 상당히 복잡하다. 평소에는 순진한 어린 소녀의 모습, 혹은 여동생의 모습을 보이지만 마술사/성인으로서의 잔혹함을 보이기도 하고[21] 어쩔때는 또 누나로서의 모습, 마술과 관련된 부분이나 시로 등 다른 사람들의 의지가 되어줄 때는 제 나이에 맞는 어른스러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하는 애어른에 가깝다.

그리고 5차 성배전쟁을 대비해 몸에 마스터와 소성배의 기능이 심어졌다. 전신에 막대한 수의 마술회로가 심어졌으며, 전신의 마술회로 자체가 영주다. 신체의 7할 이상이 마술회로. 이 때문에 보통 손등이나 팔 위에만 나타나는 영주가 이리야는 몸 전체를 뒤덮을 정도의 규모로 나타난다.

신체 자체가 성배인 '인간형 성배'지만 진짜 소성배는 이리야의 심장이고 신체 쪽은 부품이다. 이 때문에 이리야의 심장을 뽑아서 다른 마술회로를 가진 마술사의 몸에 처박아도 성배로서 기능한다. 본디의 이리야는 제5차에 출전시키기 위해서 준비한 실험체였다. 이건 제로 소설에서 아이리스필이 언급하는데, 성배전쟁이 앞당겨지자 부랴부랴 이리야를 성배로 만든 것.

오로지 마스터로서 기능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적인 마술은 배우지 않았고 마술 각인도 이식받지 않았기 때문에, 마스터지만 마술사는 아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마술은 쓸 수 있는데, 소성배로서의 특성 때문에 마력 자체가 마술에 가까운 특성을 갖추고 있어서 마력을 방출하는 것만으로도 이리야가 하고 싶거나 바라는 일을 이리야의 마력으로 가능한 일이라면 이론을 무시하고 실현시켜 버린다. 말하자면 소규모의 성배. 이 특성은 지역(대성배)과 링크해 있기 때문으로 유능한 마술사라면 먼저 그 연결을 끊는 것으로 대처한다고 한다. 그 외에도 마술에 대한 지식 자체는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 과정에서 급조된 이리야의 몸의 수명은 20살도 되지 않으며, 성배전쟁이 막바지로 치닫을수록 신체가 한계에 달한다. 또한 평범한 인간의 활동이 고려되지 않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오래 달릴 수도 없다. 그나마 어머니보다는 상황이 낫다. 어머니 아이리스필은 성배의 그릇 자체가 아니라 그릇을 담은 인간 형태의 외부 장식에 지나지 않았고, 그래서 성배가 그릇으로서 기능을 되찾을 수록 '쓸데없는 장식'인 인간 형태의 기능은 파기되어 갔기 때문에 서번트를 하나씩 흡수할 때마다 급속도로 쇠약해졌다. 하지만 이리야스필은 육체 안에 그릇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육체 자체가 성배의 그릇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릇의 기능이 발동되어도 육체의 기능이 파기되지는 않는다. 아이리는 서번트 하나 흡수한 것만으로 촉각을 차단해야 했고 셋을 흡수하자 아발론 없이는 걸을 수도 없는 상태가 되었고 넷이 되자 아예 육체가 소멸했지만, 이리야는 서번트 넷까지 흡수하고도 멀쩡했다가 다섯까지 흡수한 뒤에야 쓰러지고 소성배로서 완전히 기능하게 되었을 때도 육체도 남아있고 목숨도 붙어있었다. 코토미네 키레이의 대사를 참고하면 그대로 성배로서 기능하게 놔뒀으면 결국 죽었을 모양이지만. 수명이 짧다보니 하루의 절반을 수면으로 기능을 멈춰서 연명하고 있다. 그 이외 기동할 때는 귀족집 자제다운 교육을 받아서 나름 우아한 행동을 한다.

그 전력을 발휘할 때는 외부부착의 마술회로 하늘의 드레스를 입는다. '헤븐즈 필', '정장' 으로 불리는 이를 입는 것으로 이리야스필은 완벽한 기능(소성배)을 수행한다. 제3마법을 이룩하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성배 강림에는 이것이 필요하다.[22] 이를 장착해서 마술회로가 증설된 이리야스필은 통상 마술 이론을 넘어선 행위를 시연하기도 한다. 미리 구두 계약으로 자기강제정문 마냥 혼을 구속해 자신의 명령을 강제로 따르도록 만든 에미야 시로를 대상으로, 하늘의 드레스를 동원해 몸에는 혼을 남기고 시로의 의식을 어느 인형에다 전이시켰다. 본래 전이는 의식을 가두는 데 특화된 보석에 그 분야의 전문가 토오사카의 사람이 다뤄도 타인의 의식을 강제로 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거나 마찬가지이나 하늘의 드레스를 입은 이리야스필은 그런 거 없고 그냥 인형에 의식을 가둬버렸다. 완전 여담인데 이때의 이리야는 헤어스타일이 어머니인 마냥 긴 앞머리를 하고 있다.

그나마 Fate 루트에선 성배전쟁 종료 후에도 살지만 상술한 대로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고[23] 최후에 이리야에 대한 언급이 없다보니 얼마 살지 못하고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이 루트에서는 최소한 '이리야는 마지막까지 인간으로 살게 하고 싶다.'는 아이리스필의 소망만큼은 이뤄져서 다행이라면 다행. 다만 타이가 도장 후기에서 Fate 루트에서의 자신의 수명을 묻는 타이가에게 이리야는 '비밀'이라고 애매하게 처리했고, Fate 루트 에필로그에서 린이 이리야의 몸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의외로 오래 살았을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을지도 모른다.[24][25][26]

사실 이리야스필은 비참한 과거 때문에 처음 버서커를 소환했을 당시에는 자신의 아버지와 빼도박도 못하게 닮은 모습을 보였다. 인상도 날카로웠을 뿐더러 성격도 굉장히 까칠했고,[27] 서번트는 어디까지나 도구라던가 누구도 안 믿는다는 등 나탈리아 밑에 있던 당시의 키리츠구를 떠올린 시청자들이 많았다. 버서커가 도구로써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이리야 본인을 지킨다는 것을 깨닫고 버서커에게 마음을 열고 나서 유해진 거다.

성배에 빌고싶은 소원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타이가 콜로세움에서의 대사를 보아 본인이 성배이기 때문에 소원을 빌 생각조차 하지 않은 듯 하다.

Fate 루트에서 에미야 시로를 제압할 당시 마안을 사용했는데 이는 타고난 마안이 아니라 평범하게 마술로 발동한 마안이다.

5.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작중 행적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명대사

빨리 안 부르면 죽을 거야, 오빠.
응! 이리야는 참을 거야. 키리츠구를, 어머니하고 같이 기다릴 거야.
역할, 역할, 역할뿐이야! 뭐가 아인츠베른이야? 우리에겐 애초부터 자기 자신 자체도 없었잖아![28]
어째서 싸우지 않는 거야? ...날 위해서? 날 괴롭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상처 입게 하고 싶지 않으니까... 해치워 버려... 버서커!
겨우 알았어. 영령이니까, 서번트라서가 아니라... 넌 자신의 의지로 날 지켜줬던 거네. 버서커는... 강하구나...
지지않아... 버서커 저런 녀석에게 지지않아... 버서커는... 누구보다도 강하니까!!
어두워도 무섭지 않아. 버서커는 강한걸. 이렇게 있어주면 나는 안심할 수 있으니까. 왜냐하면 줄곧 날 지켜줬으니까. 무서웠지만 정말 상냥했어. 큰 몸은 아빠 같았고, 사실 한 번쯤... 안아줬으면 했는데... 응, 조금.. 춥네...
헉? 이럴 수가… 폭발 엔딩이라니 최악이야~!
대외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명대사. 13번 배드엔딩 이후의 타이가 도장에서 나온다.
화 안 내. 왜냐면 시로 울 것 같은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나까지 싫어해 버리면 불쌍한걸. 그러니까 나, 시로가 무슨 짓을 해도 시로 편을 들어 줄 거야. (시로 : 내, 편....?) 그래. 좋아하는 애를 지키는 건 당연하잖아. 그런 거, 나도 알아.
사쿠라가 이대로 가면 마력 때문에 사람을 해치는 존재가 된다는걸 알고 고뇌하던 시로에게.
...그건 무리야. 나는 오래 살 수 없고 시로도 오래 살지는 못해. 그러니까 절대 같이 살 수 없어.
그런 거 이미 알고 있잖아, 시로? ......그래, 한쪽이 다른 쪽을 위해 희생하면 조금은 살 수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둘이 함께는 무리라고 생각해. 이 싸움이 끝났을 때 내가 살아있다는 말은, 시로는 이미 없다는 말인걸. 그래서 그럴 수 없는 거야. 시로가 없는 에미야가에는 내가 있을 곳은 없으니까.
하지만 조금 유감일까나. 지금 그 말, 좀 더 빨리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랬으면..... 응, 그랬으면 아주 조금, 운명은 변해 있었을지도 모르니까.
성배 전쟁이 끝나면 같이 살자는 말에. 이리야는 마치 앞날을 알고 있다는 듯이, 무엇인가를 포기한 듯이 대답한다.
시로가 말했었지? 오빠는 동생을 지켜야 하는 거라고... 응, 나는 누나인걸. 그럼 당연히 동생을 지켜야지.
마지막에 죽어가는 시로를 되살리며. 위의 대사는 이리야가 무슨 일을 할 지에 대한 암시였을지도.

7. 동인 2차 창작

2차 창작에서는 5차 아처와 제법 많이 엮이는 편인데, 이에 대해서는 빨간 머리인 시로보다는 같은 백발인 5차 아처가 더 남매스러워서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의견이 있다. 아처의 정체를 생각해봤을 때 이리야의 감정변화가 충분히 복잡했을 법 함에도 Fate 루트에서 너무 남처럼 밋밋하게 표현한 탓에 아처와 버서커의 대결을 다룬 2차 창작물에서는 아처의 정체가 시로라는 것을 알게 되어 눈물을 흘리지만 일부러 모른 척 마음을 다잡고 시로에게 복수하기 위해 가는 설정이 붙기도 한다.

이 캐릭터를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진 2차 창작 캐릭터로는 아챠코 시로코가 있다.

Fate/Zero가 애니메이션으로 방영하고 나서는 보이즈 러브 쪽으로 워낙 부흥하는지라 이리야도 린하고 사쿠라처럼 자기 아버지가 다른 남자와 엮일시(주로 키레이.), 시로와 함께 자식 포지션으로 끼어들기도 한다. BL에 비하면 조금 덜하지만 백합쪽도 나름 부흥하는 편이라, 자기 어머니가 세이버하고 엮일시에 딸내미 포지션으로 끼어들어 유사가족을 형성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8. 기타

파일:icon128_400x400.png 국제 사이모에 리그 여성부 역대 결선 진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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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 준우승 | 4강 | 8강
2008년 <colbgcolor=#fff,#1f2023> 페이트 테스타로사 | 나가토 유키 | 히이라기 카가미, 이즈미 코나타 | 스즈미야 하루히, 사카가미 토모요, 샤나, 이치노세 코토미
2009년 카츠라 히나기쿠 | 샤나 | 사카가미 토모요, 나가토 유키 | 스즈미야 하루히, 후지바야시 쿄, 스이긴토, 토오사카 린
2010년 아키야마 미오 | 미사카 미코토 | 샤나, 나카노 아즈사 | 카츠라 히나기쿠, 아이사카 타이가, 나가토 유키, 스즈미야 하루히
2011년 미사카 미코토 | 샤나 | 타치바나 카나데, 고코우 루리 | 나가토 유키, 나카노 아즈사, 아이사카 타이가, 카츠라 히나기쿠
2012년 타치바나 카나데 | 유클리우드 헬사이즈 | 고코우 루리, 아이사카 타이가 | 미사카 미코토, 아키야마 미오, 나가토 유키, 나카무라 유리
2013년 고코우 루리 | 타치바나 카나데 | 미사카 미코토, 유클리우드 헬사이즈 | 시이나 마시로, 흑설공주, 나카노 아즈사, 아라가키 아야세
2014년 이츠카 코토리 | 시이나 마시로 | 타치바나 카나데, 아라가키 아야세 | 요시노, 유우키 아스나, 고코우 루리, 아오야마 나나미
2015년 지탄다 에루 | 유키노시타 유키노 | 시이나 마시로, 키리사키 치토게 | 사쿠라 치요, 오노데라 코사키, 유이가하마 유이, 요시노
2016년 샤나 |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 시이나 마시로, 유키노시타 유키노 | 토모리 나오, 토오사카 린, 세이버, 시로
2017년 카토 메구미 | 에밀리아 | 유우키 아스나, 시이나 마시로 | , 토오사카 린,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 아이사카 타이가
2018년 | 칸나 카무이 | 시이나 마시로, 유키노시타 유키노 | 크톨리 노타 세니오리스, 유우키 아스나, 타카나시 릿카, 시로
2019년 바이올렛 에버가든 | 토오사카 린 | 사쿠라지마 마이, 시이나 마시로 | 이즈미 사기리, 토키사키 쿠루미, 타카나시 릿카, 에밀리아
2020년 유키노시타 유키노 | 미사카 미코토 | 시노미야 카구야, 사쿠라지마 마이 | 유우키 아스나, 시이나 마시로, 하야사카 아이, 토오사카 린
2021년 일레이나 | 미사카 미코토 | 시노미야 카구야, 시이나 마시로 | 토키사키 쿠루미, 타카나시 릿카, 사쿠라지마 마이, 타치바나 카나데
2022년 미사카 미코토 | 바이올렛 에버가든 | , 타카나시 릿카 | 사쿠라지마 마이, 지탄다 에루, 유키노시타 유키노, 일레이나
최종 순위 TOP 8이 아닌, 결선 8강 진출자를 나타낸 표이다.
초기 3년(08-10)의 경우 승자조 8강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이즈미 코나타에 한해 예외로 하였다.
같은 4강/8강 탈락자간 순위는 정규리그 승수(08~15) -> 목걸이 -> 부문 결선 시드(12~15) -> 최종 순위가 높은 순으로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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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의 표현에 따르면 '천사성과 악마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여자아이'. 그러나 공략 루트는 없다. 처음엔 이리야 루트도 만들 예정이었는데 발매일이 연기될까봐 사쿠라 루트 안에 처음 기획했던 이리야 루트를 섞어 완성한 것이 현재의 헤븐즈 필 루트다. 그나마 전 루트에 걸쳐 등장하는 이리야는 큰 손해가 없었지만, 이 여파로 자기 루트에서만 활약하는 사쿠라는 여러모로 안타까워진 탓에 루트가 분리되어 나왔다면 어땠을까 하는 팬들도 많다.

덕분에 Fate 1회 인기투표에서 '공략 불가능'이라는 핸디캡을 제치고 5위에 입성했다. 그런데 팬디스크 Fate/hollow ataraxia를 비롯한 이후 후속작이 나올 때마다 '악마성'에 해당하는 잔혹한 면이나 어른스러운 면은 희미해지고 '천사성'에 해당하는 천진난만하고 귀여운 모습 위주로 묘사되어 가면서, 이미지가 갈수록 외견에 맞는 평범한 소녀의 성격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 때문에 갭 모에가 약해져서 캐릭터성도 미묘해진 데다가 아예 천사성만을 남기며 극대화시킨 평행세계의 이리야가 원본과 인기를 양분하는 등의 요소가 겹쳐져서 그런지, stay night 당시에 비해 인기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물론 당시에 비해 떨어졌다는 것이지 아직도 인기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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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ow ataraxia 발매 이후의 Fate 2회 인기투표에서 8위를 달성했으며, 타입문 페스티벌의 타입문 올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도 여성부 11위, 남녀 종합 17위, Fate/stay night 캐릭터로만 한정하면 7위를 달성했다.

이리야의 시중을 드는 메이드들인 리즈릿트 세라[29]는 아이리스필이나 이리야스필 비슷하게 만들어내려다 실패한 호문쿨루스일 거라는 암시가 작중에서 나온다.[30] 호문쿨루스들의 원본이 유스티차 리즈라이히 폰 아인츠베른이었고 이후에 나온 건 확장 모델들이라 생긴 건 다 똑같이 생긴 모양이지만 인상이 달라 보이는 것. 자신이 어떻게 성장할지 고를 수 있다.

확장 모델답게 전 모델을 에뮬레이트하는 것도 가능하다. 헤븐즈 필 루트에서 유스티차의 인격을 에뮬레이트해서 조켄을 훈계한다거나, Fate/Zero에서 외로운 이리야가 어머니를 에뮬레이트 해서 대화하는 장면이 나왔다.[31]

원작에서는 전투력이 없는 일반 마스터로 묘사되지만 전투에 관한 눈썰미가 어느정도 있다는 암시를 주는 장면이 있는데, Fate 루트에서 세이버와 시로가 대련을 벌이고 쉬고 있을때, 시로에게 '세이버, 시로가 몇번이고 밸런스가 무너졌는데, 일부러 넘어가준듯한 느낌이 드는데...?'라고 대사를 하는 장면이 있다.[32] 이건 이리야가 최신형 호문쿨루스이기도 하고, 전투용 호문쿨루스인 리즈릿트의 선례를 봤을 때, 기본적인 전투능력에 관해서는 완전히 버린 설정은 아닌 듯..? 그걸 반영했는지 2014년 방영된 UBW TVA에서는 원작과는 달리 오리지널 신으로 린과 직접 전투를 벌이는 신이 추가되었다. 뭐 백병전이 아닌, 시로와는 다른 마술사로서의 전투능력이긴 했지만.

ufotable에서 만든 PS Vita판이나 TVA 오프닝 영상으로 인해 버서커의 어깨에 타고 다닌다는 이미지가 상징처럼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본편에서 실제로 이리야가 버서커의 어깨에 탄 것은 Fate/hollow ataraxia의 마지막 전투 때 뿐이며, 기본적으로는 그냥 버서커를 뒤에 세우고 걸어다닌다. 정말로 서번트끼리 초고속 전투를 벌이는 중에 버서커 어깨에 타고 다녔다간 목이 달아나기 딱 좋다. hollow ataraxia에서는 적들이 너무 약했던 데다가, 적들이 사방에서 몰려들고 있어서 오히려 버서커에 타고 있던 것이 안전했을 뿐이다. 덤으로 TVA오프닝 영상에 나오는 버서커 VS 랜서 전투에서는 손바닥에 올라가 있다.

키레이나 아이리가 언급하기를, 아버지와 눈이 쏙 빼닮았다고 하는데 작화상으로는 전혀 안 닮았다. 닮은 곳이라고는 앞머리 가르마 뿐이다. 이마저도 반대 가르마. 하지만 UBW 15화의 과거회상 중에 버서커를 처음 소환했을 당시에는 키리츠구의 눈 그 자체로, 원래 묘사하고자 했던 건 이 방향.

Fate 루트에서 린이 말하길 "서번트 중에서는 마스터와 생명을 공유하는 사람도 있었던 듯하다."라는 식의 말을 하는데, 이건 본래 이리야-버서커 콤비의 폐기된 설정 중 하나라고 한다. 공융을 이용하여 둘이 생명을 공유하고 있으므로 버서커를 못 이긴다고 이리야를 죽여봐야 죽지 않아 마스터는 서번트보다 약하다라는 몇 안 되는 약점마저도 사라진다. 폐기된 이유는 이렇게 되면 너무 사기라서.

작품 외적인 사족을 달자면 애니플러스 캐릭터 토너먼트 천적이 있다. 2014년 2회 애캐토에서는 8강, 2015년 3회 애캐토에서는 3차 예선에서 격돌했는데 둘 다 이리야가 처참하게 패배했다. 이어서, 2016년 국제 사이모에 리그 결선에서는 당시 강세를 보이던 세이버, 시이나 마시로를 꺾고 그 해 타입문 열풍의 진 주인공으로 떠올랐지만, 결승에서 그 해 독보적인 원탑 샤나에게 1300표가 넘는 차이로 발리며 콩라인 탈퇴에 기여하고 말았다.

의외로 사쿠라를 마음에 들어하는 묘사가 있다. 헤븐즈필 본편에서는 초반에 '시로가 뭘해도 도살장에 끌려갈 아이'라고 생각해 차갑게 대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운명인 것에 내심 동정하기도하고,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는 '이왕 시로를 줄거면 사쿠라'라고 말하며 성에서의 데이트를 지원해주거나 마지막 전투에서 답답하게 굴지말고 시로에게 포인트를 따서 린을 이겨보라고 사쿠라를 응원해주기도한다. Fate루트에서도 친한 사이가 되는 등 은근히 자주 엮인다.

이상하게도 페스나 영상화에서는 원작 게임과 달리 수명에 대한 언급이 나오질 않는다. 2006년에 나온 Fate루트 애니에서는 원작처럼 이리야는 생존하지만 엔딩도 원작처럼 끝나서 그 뒤 어떻게 됐는지는 물론 린이 이리야의 몸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는 언급도 안나오며, UBW루트 애니에서는 끔살당하고, 헤븐즈 필 극장판에서는 조켄이 앞으로 1년도 버티지 못할거라는 언급과 시로와 장을 보고 돌아올 때 싸움이 끝나고 돌아갈 곳이 없으면 함께 살자고하는 시로의 말에 자신은 오래 살 수 없다는 말도 삭제되었다. 함께 살자는 시로의 대사는 3장에서 최종 결전을 향하려는 시로와 린, 라이더를 이리야가 배웅할 때 나오지만 시로가 말을 다하기 전에 이리야가 막고 고개를 저으며 조용히 거절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수명에 대한 언급이 안나온다. 시로가 사망하여 이리야가 희생할 일이 없어진 헤븐즈 필 노멀 엔딩은 아예 영상화도 되지 않았다.[33] 타이가 도장에서의 언급도 그렇고 아무래도 이리야가 살아남을 경우 얼마나 살 수 있는지는 팬들의 상상에 맡기기 위해 의도적으로 삭제한 듯하다. 그래봐야, 10~15년 안에 죽는다

8.1. 아처와의 관계

아처와의 관계에 대해선, 본편이고 후속작이고 그리 언급이 되지 않는다. Fate 루트에서는 "이런 듣보잡이 버서커를 6번이나 죽였다고?!!!"이라며 화내고 UBW 루트에서는 브로큰 판타즘으로 버서커의 갓 핸드를 뚫자 "오 제법이야!" 하는 정도의 반응. 그나마 HF 루트에서는 아처의 정체를 깨닫고는[34] 아처의 왼팔을 이식한 시로에게 말을 건네며 아처의 인생에 대해 연민하는 태도를 보인다.

UBW TVA에선 대신 그 반대로 이리야에 대한 아처의 태도가 살짝 드러났는데, 버서커와의 싸움 도중에 이리야가 버서커에게서 떨어져 린과 싸우고 있을때 아처가 원거리 저격으로 이리야의 공격을 저지하는 장면이 있었다. 하지만 정작 이 때가 이리야를 해치울 절호의 찬스임에도 불구하고 이리야를 죽이기 위한 저격을 하지 않았다. 본인 말로는 마스터 위치는 알 수 있어도 이리야의 위치는 알 수 없다고 대충 둘러댔지만, 이 말을 한 직후에 아처의 손이 떨리는 연출이 나옴으로써 아처의 망설임을 엿볼 수 있다. 애초에 아처가 저격했던 위치와 이리야가 아처쪽을 보는 장면을 보면 확실하게 이리야가 아처의 눈에 띄는 위치에 있다.[35]

헤븐즈 필 극장판에서도 아처가 세이버 얼터의 비왕철퇴로부터 시로와 이리야를 구해낸 다음에 시로는 쓰레기를 버리듯이 냅다 던져놓고는 이리야는 아주 정중하게 내려놓는 대조적인 대우를 보이며 아처 나름대로 이리야를 아끼고 있음이 표현되었다. 그 다음에 진 어새신의 습격으로부터 이리야를 구해주기도 한다.

Fate/Grand Order에서도 프리즈마 이리야와 5차 아처를 둘 다 소지했을시 프리야 쪽에서 "요새, 가끔씩 시선이 느껴져. 돌아보면 싹 사라져있지만, 그 때 빨간 외투가 살짝 보였어. 무슨 볼 일이 있는 걸까... 확실히 말해주면 좋을텐데."라는 대사를 하는 것을 보면 아처가 평행세계의 이리야라도 이리야는 맞다고 여겨서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2018년에 드디어 본편의 이리야가 바탕인 시토나이로 등장해서 마침내 5차 아처와의 정식적인 만남이 성사되나 했지만 홍차 아처가 못 버티고 도망친건지[36]쪽에서 얼터와의 관계 대사만 나온다. 시토나이가 직접 시로와 붉은 코트를 함께 언급함으로써 5차 아처의 정체를 이리야가 파악한 것은 확실해졌다. 페그오 이벤트 신비의 나라의 ONILAND!! ~오니의 왕과 카무이의 황금~ 에서 시토나이가 드디어 아처 에미야를 발견하고 복잡미묘한 반응을 드러낸다. 시토나이의 이상한 반응에 주인공이 아는 사이냐고 질문하지만 시토나이 쪽에서 지금은 그냥 못 본 척 하겠다며 어물쩡 넘어가서 두 사람이 조우하지는 못했다.

한편 HF루트에서 이리야가 어떻게 아처의 정체를 알게 되었는지는 명확하게 서술되지 않는다. 그저 영매수술 직후에 깨어난 시로에게 영매수술이 성공할 거란 걸 자신도 방금 전에 깨달았다는 반응과, 그 후로 아처의 정체나 정체성 및 투영마술 등에 대해 미리 알고 조언해줄 뿐. 소성배로서 아처의 혼을 거둬들이면서 그 정체를 알았을 가능성이 크지만 Fate 루트에서 아처의 혼을 회수한 후에도 그의 정체를 깨달은 듯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설정오류 혹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전개로 자주 언급된다.[37] 아니면 통상 반드시 실패하는 영매수술이 시로에게 아쳐의 팔을 이식할 때엔 성공한 부분에서 두 사람이 사실상 동일인물임을 이리야도 눈치챘을지도 모른다.

다만 아처를 연철의 영령이라 부르거나 투영에 대해 조언해주는 모습 등은 단순히 둘이 동일인물이라고 알아낼 수는 없는 정보이므로 소성배로서의 기능으로 알아냈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9. 관련 문서



[1] 이 디자인은 이후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에게도 그대로 이어진다. 아이리가 입고 있는 겨울옷도 이리야가 입었던 겨울옷의 흰색 버전+롱부츠. 사실 아이리스필 폰 아인츠베른의 컨셉이 성장한 이리야. [2] 다르게는 Ilyasviel이라고도 쓰이는데, TYPE-MOON 위키에 따르면 둘 다 공식 스펠링이며 타입문 공식 홈페이지와 팬번역게임사이에서는 Ilyasviel이라고 쓰이며, 그 밖에 특히 머천다이즈 계에서 Illyasviel이라고 쓰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일뤼아스필 폰 아인츠베른이 정확한 표기겠지만, 속된 말로 "있어 보이는 외국 이름을 규칙도 없이 마구잡이로 가져다 붙이는" 일본 서브컬처 특유의 방식으로 작명된 이름이라 철자법 자체에는 큰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애초에 Il(l)yasviel도 Einzbern도 독일 현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름이니 [3] 공식에서 명확하게 밝힌 적은 없으나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의 작가인 히로야마 히로시가 설정을 풀던 중, 본편 이리야는 11월 20일이란 뉘앙스를 풍기다 팬들의 지적으로 철회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ufotable 축하하는 트윗을 2016년도에 단 한번 올리는 등 공식 설정도 아니고 버려진 설정도 아닌 애매한 설정으로 남아버린 상태. [4] 최근에는 사쿠라가 벚꽃색에서 보라색으로 부각되는 것처럼 이리야도 분홍색과 하얀색으로 부각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5] Heavens Feel 루트 한정. [6] UBW 루트 한정. [7] 작품 캐스팅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였던 카도와키 마이의 명실상부한 인생배역. 초창기나 프리즈마 이리야에 출연할 때에는 고음으로 연기하나, Heavens Feel 극장판에서는 니어 레플리칸트 에밀을 연상시키는 소년같은 저음을 섞는 식으로 연기 방향이 바뀌었다. 일상에서는 초창기의 높은 톤과 진지할 때의 낮은 톤의 중간 톤으로 연기한다. [8] 미츠즈리 아야코 & 라이더(5차)와 중복. 이리야의 특유의 천진난만함과 잔혹함을 잘 살렸지만 외형에 맞는 어린 음색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중복으로 담당한 다른 두 배역도 연기가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이리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무난한 편이다. [9] Jennifer Sekiguchi 명의로 참여. [10] 스튜디오 딘 페스나 애니 OST의 이리야 테마 BGM의 제목으로 쓰였다. [11] 다만 FGO 2부 6장에서 등장한 이문대의 요정들이 참으로 경탄스러울 정도의 인격을 보여준 이후 요정이라는 단어가 타입문 팬덤에서 욕설에 가깝게 자리잡은 관계로 현재 팬덤에서 이리야를 요정이라고 칭하는 일은 없다시피 하다. 오죽하면 이런 게 나올 정도. [12]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극장판, 페이트 제로, 카니발 판타즘, 프리즈마 이리야 등. [13] 특이하게 길가메쉬 역시 작중 공식 애니에서 죄다 출연했다. 괜히 페이트 공무원이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14] 한동안 사쿠라는 프리즈마 이리야 번외편에서만 나오고 본편에는 안 나와서 콩라인이었으나, 3rei!에서 출연해서 사쿠라도 1위로 함께 올라왔다. [15] 원래 호문쿨루스는 번식이 불가능해 불임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인간과 관계해 아이를 가진 아이리나 그렇게 해서 태어난 이리야가 특이한 케이스. [16] 기본 사양은 6.95kg이나 작중에서는 야간용 암시 스코프와 적외선 스코프를 장착해서 분대지원화기급으로 무거워졌다. [17] 그래서 Fate/Zero에서 세이버가 이리야를 먼 발치에서 본 적이 있지만 Fate/stay night 시점에서도 거의 변한 게 없는지라 동일 인물일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원래대로라면 재회한 시점에서 다 큰 처녀가 되어있었어야 했기 때문. 참고로 아이리가 이리야를 낳았을 때의 나이는 1세. 8살 아이의 정상체중은 20kg 정도이다. 10kg는 4~5세 정도일 때 몸무게이며 10kg 정도 성장 수준으로는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주는 정도의 행동, 몸짓을 할 수 없다. [18] 4차 성배전쟁 당시 이리야는 8살이었고 5차 성배전쟁은 10년 후이니 18살(학교에 다녔으면 고3)이다. [19] 다만 아하트 옹과 아인츠베른 가문의 정체를 볼 때 전술을 가르치거나 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최선인, 전략이 아닌 파워로 승리하는 것을 골랐을 가능성이 높다. 외부에서 전투 경험이 풍부한 교사를 데려와서 전투 기술을 가르친다는 선택지도 있지만, 어지간히도 키리츠구에게 배신당하게 화가 났는지 그런건 생각도 안해본 모양이다. [20] 페이트 액셀 제로 오더에서 5차 성배전쟁 당시 직접적으로 억지력이 출현하지 않고 (물론 성배전쟁의 해괴해진 룰의 영향으로 불려나온 수호자인 홍차나, 충분히 대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의의 사도가 있던 것도 한몫했다.) 방관한 것도 전략을 그르쳐서 우승의 가능성이 기껏해야 절반이었다고 엘멜로이가 말했다. [21] 특히 배드 엔딩에선 시로를 인형으로 만들어버리는 등 가학성이 짙게 드러난다. 키리츠구에 대한 애증이 표출된 것일지도. [22] 하늘의 드레스. 아인츠베른의 마술사가 천 년에 걸쳐 쌓아올린, 제3마법에 이르기 위한 외부부착의 마술회로. 소성배로써 만들어진 이리야는, 그 드레스를 입음으로써 본래의, 완벽한 이리야스필로 기능한다. -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내용 [23] 헤븐즈 필 루트에서 조켄이 한 말에 따르면 1년도 버티지 못한다고. [24] 설정상 제5차 성배전쟁으로부터 반 년 뒤인 할로우 아타락시아에서도 린은 커녕 사쿠라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빵빵하고 출렁출렁하게 될 거라고 자신만만하게 말하는 거 보면 적어도 예상보다 짧은 수명은 아니거나 수명 문제가 해결되었을 수도 있다. 만약 Fate 루트 리메이크가 이루어진다면 이리야의 수명에 대해서도 다룰지도 모른다. [25] 그런데 2018년에 페그오에 나온 이리야에 빙의한 시토나이의 말에 따르면 본래의 역사라면 페그오 시점(2015년 이전)에서 수명이 다 해 죽었을 거라 한다. 이 본래의 역사가 이리야가 사망하는 페스나 UBW루트, 헤븐즈필 루트를 말하는 건지 아니면 Fate루트 포함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페그오 세계선의 이리야는 이미 죽었을 거라고. [26] 시토나이 출장 이후 2020년에 나온 페이트 15주년 인터뷰에서 '페이트 할로우 아타락시아의 캐릭터중에서 15년후를 보고싶은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라는 질문에서 타케우치가 "설정상 어렵겠지만 바람을 담아 이리야."라고 대답해서 희망이 0%는 아닐지도 모른다. 설정상 '어려울' 뿐 '불가능'이라고 하지는 않았으니까. [27] 주변 인물들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현재의 모습과는 다르게 당시에는 세라와 리즈에게 마저도 차갑게 대했다. [28] 보면 이리야의 정체성이 인간이 아닌 호문쿨루스쪽으로 기운 것을 알 수 있다. 이리야의 현시창인생에 눈물만 나올 뿐이다... [29] 덤으로 이 캐릭터들은 꼭두각시 서커스에 등장하는 타란다 리제로테 타치바나의 오마쥬. [30] Fate/stay night Fate 루트에서 시로가 잡혀갔을 때의 대화나 생각, Fate/hollow ataraxia를 하다 보면 나오는 세라와의 대화. [31] 페이트 제로 코믹스 1권에서 아이리스필이 작별인사를 하지 않은 이유가 이것 때문이라고 한다. 자신이 사라져도 그걸로 아이리스필의 자신이 완전히 없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리야가 살아있는 한 이별이란 건 없다고. [32] 시로도 이걸 눈치채지만, 시로 같은 경우는 이 시점에선 마술로서는 생초보였기 때문에 육탄전을 위주로 세이버와 대련하고 있었고, 계속되는 대련 중에 바뀐 느낌이니 못 알아차리는 게 더 이상할지도 모른다. [33] 사실 원작 헤븐즈 필 노멀 엔딩에서도 시로가 죽은 뒤 이리야가 어떻게 됐는지에 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34] 사실 UBW루트에서도 깨달을 수 있었지만, 깨닫기도 전에 살해당하고 말았다. [35] 저격이 특기인 서번트 답게 눈이 굉장히 좋아 천리안으로 전투가 벌어진 장소보다 훨씬 먼거리에 놓인 타일 갯수까지 셀 수 있을 정도다. 이리야의 위치를 알 수 없었다는 것 부터가 새빨간 거짓말. 제 아무리 이리야가 규격외의 마술사라고 한들 저격이 가능한 상황에서는 세이버까지 잡아낼 수 있는 아처를 상대로는 무조건 질 수 밖에 없다. [36] 시토나이의 반응을 봐서는 오히려 시토나이 쪽에서 5차 아처를 못 본 척 한 것으로 보인다. [37] 아니면 그때는 딱히 알아보고도 싶지 않았을 것이다. 린과 시로를 잡아죽이기 위해 한시가 바쁜 와중에 시간벌이로 짜증나게 만든 서번트가 뭔지 눈에 들어올 리가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