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의 역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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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월 2일
- ISIL의 종군매체 아마크 뉴스 통신은 이번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벌어진 총격은 ISIL 소속 군인의 소행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8월 31일, '메사 호지치'로 알려진 보스니아계 남성이 덴마크 코펜하겐 크리스티나에서 마약 단속 중이던 경찰 2명과 민간인 1명에게 총격을 가해 경찰 2명 가운데 1명은 위급한 상태이다. 범인인 호지치도 부상을 입고 당일에 사망했다. 크리스티나는 마약 시장으로도 유명한 지역으로, 범인인 호지치 또한 이곳에서 마약을 정기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 9월 3일
- 터키군이 자라블루스 탈환에 이어 알-라이 탈환 작전에도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군의 M60T 전차 20대와 5대의 병력 호송 장갑차, 트럭 및 기타 장갑 차량들이 '추가로' 시리아 국경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으며 반군들의 미디어를 통해 사진들이 공개되었다. # 터키의 참전 목적은 쿠르드의 세력 확장을 막는 것이다. 지난 24일에도 쿠르드가 아닌 반군들이 먼저 선수를 쳐 자라블루스를 탈환할 수 있도록 해주어 초기 목적을 달성했고, 그 다음은 자라블루스를 아자즈와 연결시키거나 알-라이를 연결하려 할 것이다. 2번째 목적이 끝나면 그 다음은 알-밥 지역이 될텐데, 이곳까지 점령하면 터키는 자신들이 원하는 시리아 국경지대에 완충지대를 설립할 수 있게 된다.
- 이라크 동부 살라딘 주 투즈코르마투에서 소수 종교 파벌인 야르샤니파를 대상으로 공격을 벌여 30명이 숨졌다.
3. 9월 6일
- IS가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타르투스, 홈스, 하사카, 카미실리 등에서 벌어진 동시다발 자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다.
- 이라크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타메르 알 수반'의 사촌인 '압델 살람 알 수반'이 2주 전에 이라크에서 IS를 위해 싸우다 사살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을 불러왔다. 타메르 알 수반 대사는 압델 살람 알 수반의 죽음에 대해 별 말을 하지 않았고, 사촌의 행동에 대한 비난도 하지 않아 이라크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IS의 관영 종군매체인 아마크 뉴스 통신에서 자라블루스 서부 킬르야 마을의 터키군 전차 M60 2대를 파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31일에 했던 주장에 대한 증거로 공개한 듯 하다. 추가로 알레포 움 호쉬 마을에서 YPG의 T-72 전차를 ATGM로 파괴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 부르카 금지령을 내렸다. 기사 부르카를 입은 여성의 공격에 ISIL의 간부가 사망하자 이 사태를 막기 위해 내린 조치인데, 이전에는 부르카를 입으라고 강제해놓고 자기들이 피해를 입으니 하지 말라는 작태에 비웃음받고 있다.
4. 9월 7일
- IS 관영 종군매체 아마크 뉴스 통신이 알레포 주 알-라이 알 와쿠프 마을에서 터키군 전차 2대를 추가로 파괴했음을 시인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공격으로 터키 육군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 링크 지난 6일에 있었던 터키군 전차 파괴도 포함되어 있다.
5. 9월 8일
-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을 테러하러 했던 모의자 3명이 체포되었는데, 이들은 ISIL 관련자들이었다고 한다.
6. 9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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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에 의해 도살장에서 참수되기 직전의 수감자들 모습이다. |
- 알라에게 가축을 죽여 제물로 바친 뒤 그 가축을 이웃과 나눠 먹는 이슬람교 명절 이드 알 아드하(Eid Al Adha) 기간 첫날인 2016년 9월 12일에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 ISIL)는, 시리아에 위치한 데이르 에조르(Deir Ezzor)라는 지역의 도살장에서 약 19명의 수감자들의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다가 목을 단도로 앞에서부터 고통스럽게 절반 정도만 참수하여 살해한 후 그 수감자의 시신을 물로 대충 씻어내고 천장에 갈고리로 거꾸로 매다는 장면, 거꾸로 매달린 채로 참수되는 수감자들과, 이미 사망한 수감자들 앞에서 흐느끼다가 참수되는 수감자의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적나라하게 근접 촬영하고 약 12분 35초 분량의 1080p 초고화질 동영상을 제작하여 인터넷에 공개하였다. 디야루나 영어 기사다. 우리는 지평선을 공포로 가득 채우러 왔다(We came to fill the horizons with horror)라는 처형용 BGM이 사용된 이 동영상의 제목은 'The Making of Illusion' 내지 'Hanging Spies'로 알려진 상태다. 이러한 극심한 잔혹성 때문에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 위키에 위험도 6으로 등재됐다. 극도로 잔인하여 최고 등급인 위험도 7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꽤 많이 나올 정도다.
7. 9월 15일
- 리비아의 ISIL 점령지인 시르테에 억류되어 있던 외국인 인질 4명이 정부군에 의해 구출되었는데, 그 중 2명은 북한인 부부로 전해졌다. 구출된 북한인 2명에 관한 글 작년 5월에 한국 언론에서도 북한인이 IS에 납치된 것이 보도된 적 있었다. #
8. 9월 16일
- 시리아의 레바논 국경지대에 위치한 다마스쿠스 인근 칼라문 산에서 IS와 반군 간의 충돌이 격해지고 있다. IS가 먼저 9월 초에 반군 지역을 습격했으며, 반군들은 갑작스러운 공격에 밀려났지만 대열을 갖춰 재공세를 시작, 몇개의 지역을 다시 되찾았지만 16일에 지난 7일에 탈환했던 주요 지역인 주바이디 산, 다바 언덕, 알 아파이 산의 통제권을 다시 잃었다. 재미있는 점은 시리아군이 자신들과 적대적인 반군들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리아 공군은 반군이 IS에 맞설 수 있도록 항공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반군도 시리아군은 일절 건드리지 않고 있다/
알 라이 지역에 도착한 미군 특수부대[1]
- 터키의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미군 특수부대원 30명(4명은 장교)이 알-라이 지역으로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군은 환영하는 중이지만 반군들은 대놓고 거부감을 드러내며 "십자군, 돼지, 불신자"라고 폄하하는 중이다. 왜 이렇게 격한 반응을 보이는 진 알 수 없지만, 공교롭게도 같은 날 IS의 주장에 따르면 미 공군이 반군을 오폭했다는 소리를 한 적이 있다. 그것과 관련된 것 일 수도 있다. 반응이 워낙 심히 안좋기에 미군들이 쫓겨났다는 근거없는 소문까지 나올 정도였다.
-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시리아 락까에 미 주도 연합군의 공습으로 IS 정보 장관이 사망했음을 발표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9월 7일 시리아 락까 시에 가해진 미군의 공습으로 '와일 압델 하산 살만 알 파야드(아부 무함마드 푸르칸)'가 사망했음을 밝혔다.
9. 9월 18일
- 이라크 뉴스에서 이라크 니네베 주에 주둔한 IS가 석유자금이 떨어지자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던 대원 23명의 장기를 적출했다고 한다. 기사
- 시리아 데이르 에르 조르 주의 타르다 산에 위치한 시리아군(SAA) 기지에 미국 주도 연합군의 공습(오폭)이 가해져 80명 가까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어 기사 한편 본의 아니게 이득을 얻게된 IS는 시리아군 제137 포병여단이 제어 중인 데이르 에르 조르 공항 인근 타르다 산에 공세를 시작했으며, 공항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산 전체를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후에 사실로 확인되었다.
- 미국 미네소타 주 세인트 클라우드내 크로스로드 쇼핑몰에서 흉기를 휘두른 난동을 부린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밝혔다.(다만 사복경찰에 의해 현장사살되어 피해는 없었다.) 관련기사.
- 시리아 공군 소속 Su-22 전투기 1대가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르 조르 주에서 IS에게 공습을 진행하던 중 격추되었다. IS의 주장에 따르면 Su-22 전투기는 저공 비행 도중 23mm 대공포에 의해 격추되었고, 조종사로 알려진 알리 함자 대령은 전투기가 추락하면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안그래도 오폭으로 피해가 많은데 그리 많지 않은 기체까지 잃었다.
-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파키스탄 군인 3명 살해를 주장했다.
10. 9월 19일
- IS의 매체 아마크 뉴스 통신에서 또 터키군의 전차 1대를 ATGM로 파괴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장소는 알레포 주 알-라이의 자카 지역이다. 다만 영상에서 흐릿하게 보이는 물체를 보았을 때 전차는 아닌 듯 하고 터키군의 보제나-5 무인 지뢰제거 차량으로 추정된다.
- IS가 터키 지원 반군의 사령관인 '아흐마드 무사 알 후세이니'를 미국제 브라우닝 중기관총으로 처형했다. 영상 공개 의도를 보아 '유프라테스 방패 작전'을 진행 중인 터키와 반군을 대상으로 일종의 경고를 하려는 것 같다.
* # IS의 매체인 아마크 뉴스 통신에서 데이르에조르의 IS에 망명한 미국의 지원을받는 반군 조직인 "신 시리아군 ' 대원 4명의 모습을 공개했다. 심문에서 그들이 말하기론, 이라크 국경 지대 근처의 훈련 캠프에서 IS에 합류하고자 캠프를 떠나 데이르에조르에 왔다고 한다. 그리고 캠프를 나서기 전에도 미군과 요르단군 고문단의 훈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IS는 이들 신 시리아군 대원들이 '자의적'으로 캠프에서 빠져나왔으며, 항복이 아닌 '망명'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미군과 신시리아군 측은 별다른 성명을 내놓지 않은 상태이다. 신 시리아군은 지난 6월에 데이르에조르 주 아부 카말에서 IS와 전투를 벌이다 대패한 적이 있다.
11. 9월 21일
- IS가 시리아 칼라문에서 시리아군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현지 운동가들의 주장에 따르면, 칼라문 산의 알 바트라 지역 인근 IS 위치에서 시리아군 MiG-23 전투기가 추락했다고 전하는 중이다. 시리아 반군-시리아 정부 지배 지역의 사이에 추락했다고 IS는 전하고 있는데, 파일럿은 반군에 의해 생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도 간접적으로 시리아군의 도움을 받고 있는 입장인 반군들은 파일럿을 그냥 시리아군 당국에 넘겨주었다고.
러시아 카프카스 산맥의 IS 지부 세력이 자신들이 생포한 러시아 정보 장교 스파이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주 내용으론 '이교도'라는 명찰을 단 한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남성이 " 블라디미르 푸틴과 국민들을 향해 자신을 구출해주길 바란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정작 중요한 '자신이 풀려날 수 있는 조건'은 말하지 않았다.
- 이 영상을 공개한 IS 매체는 푸라트 미디어인데, 이 조직은 공식 미디어가 아닌 지지자에 의해 운영되는 미디어이다. 주로 러시아 카프카스 지역과 소말리아 등 공식 프로파간다 활동이 허술한 지역에서 단독적으로 영상을 제공해오고 있다
12. 9월 23일
- 이라크 정부군이 이라크 남부의 IS의 요충지 시르카트를 탈환하였다. IS가 점령하고 있는 모술 시를 탈환하려면 꼭 점령해야하는 요충지. #
[1]
군복은 미군의 것이 아닌 터키군과 비슷해 보이지만 미군 맞다.